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원 어보브 올 One Above All | |||
<colbgcolor=#fac117><colcolor=#fff> | |||
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마블 코믹스 | ||
등장 작품 | 판타스틱 포 #511 2004년 3월 ([age(2004-03-17)]주년) [dday(2004-03-17)]일째 | ||
창조자 | 마크 웨이드, 마이크 위링고 |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없음 | ||
이명 | TOAA (The One Above All)[1] GOD (신) Above-All-Others (어보브 올 아더스) TOBA (The One Below All)[2] 펄크럼 (Fulcrum)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fac117> 인간 관계 | ||
가족 관계 | <colcolor=#373a3c,#ddd>멀티버스의 모든 생명체 (창조물) 원 빌로우 원 (분신) | ||
생사 관련 | |||
현실 | 멀티버스 | ||
출신지 | 없음 | ||
개인 정보 | |||
신분 | 비밀 | ||
종족 | 멀티버스의 창조자 | ||
국적 | 없음 | ||
직업 | 마블 세계관의 창조주[3] | ||
학력 | 전지전능 | ||
근거지 | 패러독스 스페이스, 하우스 오브 아이디어 | ||
신체 특징 | |||
신장 | 유동적 | ||
체중 | 유동적 | ||
눈 | 유동적 | ||
모발 | 유동적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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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 AM THE ONE ABOVE ALL.
나는 원 어보브 올이다.
I SEE THROUGH MANY EYES, I BUILD WITH MANY HANDS.
나는 많은 눈을 통해 본다, 나는 많은 손으로 짓는다.[4]
THEY ARE THEMSELVES, BUT THEY ARE ALSO ME.
그들은 그들 자신이지만, 나이기도 하다.
I AM ALL-POWERFUL.
나는 전능하다.
MY ONLY WEAPON IS LOVE.
나의 유일한 무기는 사랑이다.
THE MYSTERY INTRIGUES ME.
그 미스터리가 나를 흥미롭게 한다.
- 얼티미츠 #100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나는 원 어보브 올이다.
I SEE THROUGH MANY EYES, I BUILD WITH MANY HANDS.
나는 많은 눈을 통해 본다, 나는 많은 손으로 짓는다.[4]
THEY ARE THEMSELVES, BUT THEY ARE ALSO ME.
그들은 그들 자신이지만, 나이기도 하다.
I AM ALL-POWERFUL.
나는 전능하다.
MY ONLY WEAPON IS LOVE.
나의 유일한 무기는 사랑이다.
THE MYSTERY INTRIGUES ME.
그 미스터리가 나를 흥미롭게 한다.
- 얼티미츠 #100
2. 특징
2.1. 만물의 창조주
마블 멀티버스의 창조주이자 최고신의 자리에 위치한 절대적인 존재로, 디펜더스: 비욘드 #5에서의 말에 따르면 가장 강력하면서도 최상위에 위치한 창조력이라고 하며, 마블 유니버스 공식 핸드북 A to Z #6에는 멀티버스뿐만 아니라 그 너머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존재에 책임이 있다고 서술되어 있다. 이후, 작가 엘 유잉이 얼티미츠를 연재하기 시작하면서 파 쇼어와 화이트 핫 룸, 보이드 등 다양한 멀티버스의 외부, 또는 고차원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엘 유잉 본인이 트위터에서 답변한 바에 의하면 화이트 핫 룸조차 원 어보브 올이 머무는 '하우스 오브 이데아(House of Ideas)'에 비하면 저차원이라고 한다.존 마크 디마티스 작가는 창조의 부재라고 일컬어지는 오블리비언조차 원 어보브 올의 하위 개념에 지나지 않다고 언급했고, 마블 유니버스 공식 핸드북에는 "옴니버스 최고의 존재이자 창조자로 여겨지는 독립체."라고 서술되어 있다. 아래에서 서술할 레귤레이터 사건 때문에 그 위상을 많이 잃어버렸으나 여전히 만물의 창조주라는 설정은 건재하며, 모든 작가들과 설정집에서도 수십년 간 동일한 내용을 주장하고 있으므로 바뀌기는 불가능에 가까워보인다.
2.2. 사랑
My only weapon is love. The mystery intrigues me.
나의 유일한 무기는 사랑이다. 그 미스터리가 나를 흥미롭게 한다.
나의 유일한 무기는 사랑이다. 그 미스터리가 나를 흥미롭게 한다.
But what can he do against the all-powerful silver surfer?
하지만 그이가 전능한 실버 서퍼에게 상대가 될까요?
All-Powerful? There is only one who deserves that name! And his only weapon is love!
진정으로 전능한 존재는 단 한 분뿐이며, 그 분의 유일한 무기는 사랑이다!
- 우아투와 인비저블 우먼의 대화
처음으로 언급되었을 때부터 존재했던 설정으로, 나중에 얼티미츠 #100에서는 자신이 직접 유일한 무기를 사랑이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만물의 지배자이자 세계관 속 최강의 존재가 어째서 사랑이라는 하나의 감정에 그토록 많은 관심을 갖는지는 알려진 바 없으나, 팬들의 해석으로는 그가 창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하지만 그이가 전능한 실버 서퍼에게 상대가 될까요?
All-Powerful? There is only one who deserves that name! And his only weapon is love!
진정으로 전능한 존재는 단 한 분뿐이며, 그 분의 유일한 무기는 사랑이다!
- 우아투와 인비저블 우먼의 대화
2.3. 능력
지우개로 리드 리처즈의 얼굴을 치료해주는 모습 |
I SEE THROUGH MANY EYES.
나는 많은 눈을 통해 본다.
I BUILD WITH MANY HANDS.
나는 많은 손으로 짓는다.
THEY ARE THEMSELVES, BUT THEY ARE ALSO ME.
그들은 그들 자신이지만, 나이기도 하다.
I AM ALL-POWERFUL.
나는 전능하다.
MY ONLY WEAPON IS LOVE.
나의 유일한 무기는 사랑이다.
THE MYSTERY INTRIGUES ME.
그 미스터리가 나를 흥미롭게 한다.
I AM AS I AM.
나는 스스로 존재한다.
I WILL BE WHAT I WILL BE.
나는 내가 될 것이다.
I AM THE ONE ABOVE ALL.
나는 원 어보브 올이다.
디펜더스: 비욘드 #5
나는 많은 눈을 통해 본다.
I BUILD WITH MANY HANDS.
나는 많은 손으로 짓는다.
THEY ARE THEMSELVES, BUT THEY ARE ALSO ME.
그들은 그들 자신이지만, 나이기도 하다.
I AM ALL-POWERFUL.
나는 전능하다.
MY ONLY WEAPON IS LOVE.
나의 유일한 무기는 사랑이다.
THE MYSTERY INTRIGUES ME.
그 미스터리가 나를 흥미롭게 한다.
I AM AS I AM.
나는 스스로 존재한다.
I WILL BE WHAT I WILL BE.
나는 내가 될 것이다.
I AM THE ONE ABOVE ALL.
나는 원 어보브 올이다.
디펜더스: 비욘드 #5
원 어보브 올 (One above all)
권한 : 전능, 전지, 편재
추상적인 존재의 개념은 인간의 두뇌가 이해하기 어렵다. 추상적, 혹은 다른 존재에 관한 위계의 꼭대기는 원 어보브 올이다.
때때로는 더 원 어보브 올로 알려진 이 실체는 다중우주의 창조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것은 무한한 힘과 지식을 가지며 알려진 모든 현실에 편재한다. 리빙 트리뷰널이 응해야 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원 어보브 올의 힘은 측정할 수 없지만 미래의 타이탄 타노스는 아스트랄 레귤레이터라는 강력한 인공물을 사용하여 흡수할 수 있다.
마블 유니버스 공식 핸드북 A to Z
마블 코믹스의 세계관 최강자로, 기본적으로 모든 창조물의 힘을 더한 것보다 휠씬 강하며 모든 구조의 계층을 아득히 뛰어넘었다. 엘 유잉은 TOAA가 마블의 모든 작가와 편집장, 편집자, 그리고 독자의 화신과 다름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판타스틱 포 #511에는 잭 커비의 모습을 한 채로 자신의 작업실에서 등장하는 모습이 나오며, 무려 연필과 지우개를 사용해 일행의 부상을 고쳐주고 그가 그리는 그림에 따라 배경이 달라지는 등, 작가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한 연출을 보였다. 이터널스 Volume 4에서는 '펄크럼(The Fulcrum)'이라는 사후 세계의 바텐더로 나와 티아무트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는 젊은 잭 커비의 외형으로 묘사되었다.권한 : 전능, 전지, 편재
추상적인 존재의 개념은 인간의 두뇌가 이해하기 어렵다. 추상적, 혹은 다른 존재에 관한 위계의 꼭대기는 원 어보브 올이다.
때때로는 더 원 어보브 올로 알려진 이 실체는 다중우주의 창조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것은 무한한 힘과 지식을 가지며 알려진 모든 현실에 편재한다. 리빙 트리뷰널이 응해야 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원 어보브 올의 힘은 측정할 수 없지만 미래의 타이탄 타노스는 아스트랄 레귤레이터라는 강력한 인공물을 사용하여 흡수할 수 있다.
마블 유니버스 공식 핸드북 A to Z
1980년대와 2000년대 사이에 연재된 이슈들에서는 그 존재가 미지에 쌓여있지만 누구보다도 강력하고 위대한 유일신이라는 이미지가 매우 강했다. 우아투는 우주에서 유일하게 전능한 분은 'TOAA'밖에 없다고 말하며, 이터니티는 자신과 여동생인 데스마저 신이 아니고, 그 이유는 자신은 하나의 우주만을 관리하지만 '진정한 신'은 모든 우주를 포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판타스틱 포 애뉴얼 #23에서는 리빙 트리뷰널이 자신은 더 높은 분의 하인이라고 언급하고, 워록과 인피니티 워치 #1에서는 자신의 권위가 더욱 높은 곳에서 온다며 넌지시 존재가 암시된다. 당시에 리빙 트리뷰널은 지금처럼 호구가 아니라 멀티버스의 2인자이자 TOAA의 대리인이라는 위치에 있었고, 인피니티 스톤의 권능을 손가락 튕기기로 차단시킬만큼 강대한 존재였기에 당대 독자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현재에 와서는 짐 스탈린의 레귤레이터 설정으로 인해 전지전능에서 밀려났으나, 이건 스탈린 작가의 개인적인 주장에 지나지 않는다는 반박도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얼마 지나지 않아 재등장한 뉴 어벤져스 #8에서는 작가의 모습으로 등장해 비전에게 권능을 부여했고, 이후 엘 유잉이 집필하는 디펜더스: 비욘드에서는 다시 "전능하다(ALL-POWERFUL)"는 서술이 나오기 때문. 그 대신, 엘 유잉은 TOAA조차도 생명의 본질에 대해 모르며, 그보다도 위에 존재하는 인물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무엇이 창조를 만듭니까?
무엇보다 당신의 창작자들 조차도 마지막 안내의 손이 있습니까? 있을 수 있습니까?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원 어보브 올?
- 블루 마블, 아담 비셔
TOAA은 우리(디펜더스)가 도달 가능한 힘 중 최고일뿐이다. TOAA은 하우스 오브 이데아를 행동의 세계가 끝나고, 창조의 세계가 시작되는 곳이라 말한다. 이것을 알기 위해서는 바닥에 가려져 있는 세피로트의 나무의 모습에 대한 기초 지식이 필요하다. 다만 우리가 아는 모습과는 다른데, 10개의 세피라가 아닌 29개로 이루어져 있고, 아래서부터 초록, 파랑, 노랑, 빨강의 색으로 덮혀져 있다. 이것은 지금까지 비유되어 온 카발라의 세피로트의 나무의 확장이다.무엇보다 당신의 창작자들 조차도 마지막 안내의 손이 있습니까? 있을 수 있습니까?
당신은 알고 있습니까, 원 어보브 올?
- 블루 마블, 아담 비셔
아시아는 행동의 세계, 브리아는 창조의 세계이다. TOAA은 하우스 오브 이데아가 행동의 세계가 끝나고 창조의 세계가 시작되는 곳이라 말한다. 즉 하우스 오브 이데아는 행동의 세계의 발산인 케테르이면서 창조의 세계에서는 가장 낮은 말쿠트인 것이다. 한 마디로 TOAA을 가장 낮은 계층으로 보며 그것의 근원인 더 높은 세계가 있다는 소리. 다만 엘 유잉이 세계관 설정에 많은 관여를 하고, TOAA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한들 한 명의 작가에 지나지 않기에 이 설정이 공식화되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3. 작중 행적
3.1. 판타스틱 포 #72
3.2. 닥터 스트레인지 #13
3.3. 토르 애뉴얼 #4
토르가 자신과 아버지 오딘을 권력의 측면에서 다른 신들이나 추상적인 존재들과 비교했을 때 언급된다. 셀레스티얼의 집행자인 엑시타르의 힘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신 중 한명인 자신조차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강대한데, 모든 우주의 창조주는 그의 모든 창조물을 합친 것보다 얼마나 더 위대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건 겸손한 짓이라고 한다.3.4. 인피니티 워
리빙 트리뷰널은 "이터니티를 초월하는 힘을 가진 자의 대표적인 존재"라고 하며, 데스의 영역에 있는 인피니티 웰은 리빙 트리뷰널이 "모든 것의 위에 계신 분의 대리인"이라고 설명한다. 나중에는 리빙 본인이 "이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나에게 알리고 찬성 판결을 내린 자는 이터니티였다. 위에서 제시된 법률은 오직 그만이 번복할 수 있다고 선언한다."라고 판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로드 카오스와 마스터 오더는 리빙을 "신들보다 높으신 분의 종."이라고 부른다.3.5. 판타스틱 포 애뉴얼 #23
코스모스와 함께 현실을 여행하던 코스믹 큐브의 실체화, 큐빅이 리빙 트리뷰널을 발견했을 때 "그의 힘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가장 강력하지만, 논리적으로는 리빙 트리뷰널 역시 어떤 존재의 하인에 불과하다."며 원 어보브 올의 존재를 언급한다.3.6. 워록과 인피니티 워치 #1
3.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47 ~ 50
프로티지가 리빙 트리뷰널과 다른 우주적 존재들에게 자신은 우주 역사상 가장 강력한 존재이며, 모든 존재를 능가해 정점에 오를 것이라고 선언하자 리빙 트리뷰널이 "불가능하다! 우주 위에는 오직 한 분만이 계신다."고 반박한다. 그 외에도 프로티지가 스스로를 원 어보브 올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3.8. 판타스틱 포 #511
3.9. 센세이셔널 스파이더맨 #40
피터: 전...
원 어보브 올: (햄버거를 게걸스레 씹으며) 자넨 그래도 먹어야지. 먹어야 힘이 나는 법이라네.
피터: 먹으면... 먹으면 다 해결이 될까요?
원 어보브 올: 피터...
피터: 죄송합니다만, 그래요. 바쁘신 분인 거 알고, 전지전능한 분이신 것도 압니다. 저야 뭐, 세상의 먼지 하나에 불과하죠.
원 어보브 올: 진정하게.
피터: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됐으니, 기왕 이렇게 같이 식사라도 하는 김에 좀 알려주시죠. 저희 숙모가 이렇게 돌아가시는 게 혹시 어떤 원대한 계획의 일부인가요? 제 하찮은 삶에 굳이 그런 식으로 개입하셔야 하나요?
원 어보브 올: 만일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때는 어떻게 할 텐가, 피터?
피터: ...(고민하듯 아래를 처다보다 이내 그를 노려보며) 그럼 숙모를 살려달라고 빌겠어요. 숙모를 위해서는 뭐든지 다 바치겠다고요.
원 어보브 올: 스파이더맨도 포기할 텐가?
피터: 당연하죠. 그래서 제 삶을 다시 써 주실 수 있다면요. 그때의 그 거미가 저 아닌 다른 사람을 물게 한다면. 그래서 지난 세월 동안 나 때문에 목숨을 잃은 모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요. 벤 삼촌, 그웬, 그웬 아버지, 해리... 해 주실 수 있잖아요, 안 그래요?
원 어보브 올: ...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지.
이 이슈는 그동안 <Amazing Spider-Man>과 함께 공식 스토리를 그려냈던 <Sensational Spider-Man>의 마지막화(#40 The Book of Peter)[5]로써, 피터 파커 및 스파이더맨의 일생을 간단하게 회상한 후, 숙모의 저격 사건 후 실의에 빠진 그 앞에 유일신(One-Above-All)이 나타나게 된다.원 어보브 올: (햄버거를 게걸스레 씹으며) 자넨 그래도 먹어야지. 먹어야 힘이 나는 법이라네.
피터: 먹으면... 먹으면 다 해결이 될까요?
원 어보브 올: 피터...
피터: 죄송합니다만, 그래요. 바쁘신 분인 거 알고, 전지전능한 분이신 것도 압니다. 저야 뭐, 세상의 먼지 하나에 불과하죠.
원 어보브 올: 진정하게.
피터: 하지만 기왕 이렇게 됐으니, 기왕 이렇게 같이 식사라도 하는 김에 좀 알려주시죠. 저희 숙모가 이렇게 돌아가시는 게 혹시 어떤 원대한 계획의 일부인가요? 제 하찮은 삶에 굳이 그런 식으로 개입하셔야 하나요?
원 어보브 올: 만일 내가 그렇다고 하면... 그때는 어떻게 할 텐가, 피터?
피터: ...(고민하듯 아래를 처다보다 이내 그를 노려보며) 그럼 숙모를 살려달라고 빌겠어요. 숙모를 위해서는 뭐든지 다 바치겠다고요.
원 어보브 올: 스파이더맨도 포기할 텐가?
피터: 당연하죠. 그래서 제 삶을 다시 써 주실 수 있다면요. 그때의 그 거미가 저 아닌 다른 사람을 물게 한다면. 그래서 지난 세월 동안 나 때문에 목숨을 잃은 모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요. 벤 삼촌, 그웬, 그웬 아버지, 해리... 해 주실 수 있잖아요, 안 그래요?
원 어보브 올: ... 나랑 같이 어디 좀 가지.
자세한 정황은 다음과 같은데, 피터는 자신에게 닥친 모든 불행에 분노하며 컨테이너를 맨손으로 부수다가 손을 다쳤다. 그걸 본 노숙자가 그만 두라고 말리자 무시하며 그냥 가라고 했는데, 그 노숙자가 자기 손을 고쳐주고, 스파이더 센스로도 제대로 감지를 못하는 것을 눈치챈 다음에야 이 노숙자가 보통 인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곧 노숙자가 "넌 내가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어."라고 한 다음에야 피터는 그가 세상의 조물주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때 원 어보브 올은 피터의 다친 손도 고쳐주고, 밥도 사주고, 스파이더맨이 여지껏 구해준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해변가[6]에 데려가 그를 격려해주는[7] 등 피터에게 무한한 애정을 표현한다. 그리고 숙모를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피터에게 그는 "믿음을 가지게, 피터(Have Faith, Peter)."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고 이 만남 이후 메이 숙모는 그가 개입이라도 했는지 기적적으로 완치된다.
스파이더맨과 두 번씩이나 만난 걸 봐서 애정이 각별한 듯. 사실 전지전능한 존재가 고작 인간 하나에게 관심을 가진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일이다. 마블 코믹스의 아버지이자 원 어보브 올의 모티브라고 볼 수 있는 스탠 리 옹이 자신이 창조한 히어로들 중 가장 소중히 아꼈던 캐릭터가 바로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반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10. 이터널스 #2 ~ 8
시간이 지나고, 유니마인드가 조종하는 것은 그저 몸이기에 티아무트의 영은 여전히 드림스페이스에서 우아투와 함께 있었고 우아투는 그런 티아무트의 직접적 접근에 대해 박수를 보내지만, 호드와 싸우는 짓을 영원히 계속할 순 없다고 지적한다. 티아무트는 최후의 결정을 내리고, 전지전능하며 모든 존재를 유지시키는 위대한 펄크럼에게 직접 말하겠다한다. 그렇게 티아무트는 펄크럼에게 접촉하기 위해 이동했는데,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세르시와 전사한 이터널들이 죽은 후에 도착한 그 술집이었다. 술집의 바텐더 잭이 바로 펄크럼이자 TOAA였던 것.
잭이 가볍게 인사를 건네자, 티아무트는 고장난 거 같다고, 자신의 의사 결정 프로그램이 더 이상 기존의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는다고 답한다. 단순히 결정을 내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알 수 없는 이유로 결정이 바뀌기도 하고 그 예시로 자신이 술집에 온 것 자체가 비논리적인 요청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자 잭은 그에 대해 물었고, 티아무트는 지구를 살려달라고 말한다. 펄크럼은 흔쾌히 수락하는 듯하며 자신의 2가지 질문에만 답하라고 한다. 첫 번째 질문: 왜?
그에 티아무트는 말을 망설이더니, 그의 갑옷에서 마구 광채가 뿜어져나오기 시작하고 그곳에 있는 모든 이터널들이 잔뜩 놀라 지켜보는 가운데 티아무트는 스스로 헬멧을 열어젖히고 환하게 빛나는 인간의 얼굴 형상을 드러낸다. 펄크럼은 만족하며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지금까지의 일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는 빅 크런치 이후로 쭉 함께할 동료를 찾으며, 셀 수 없이 긴 시간 동안 행성에 생명을 심고 다른 셀레스티얼들이 더 높은 힘을 가진 존재로 변화하고 진화하는 것을 지켜보았지만, 근접한 존재만 몇 있었을 뿐 진정으로 절대자인 펄크럼 자신에게 의문을 던진 이는 오로지 티아무트 하나 뿐이라는 말과 함께 티아무트가 진정한 하나의 인격체가 되었다고 말해준다. 이윽고 펄크럼은 해방된 티아무트에게 다가가, 두 번째 질문: 나와 함께 할텐가? 이에 티아무트는 수락했고, 펄크럼은 티아무트의 요청에 따라 모든 걸 되돌려주었다.
3.11. 타노스: 인피니티 피날레
3.12. 타노스: 콘플릭트
다만 세계의 시스템을 만든게 본인이기 때문에, 능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자기자신의 룰일 가능성이 있다. 즉, 스스로 지켜야 하는 규칙[8] 이라고 생각 될 수도 있지만 원 어보브 올의 해당 대사가 이미 개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것이며 전지전능하다고 믿었다는 리빙 트리뷰널의 대사에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서만"이라는 말을 보면 이것은 전지전능에 모순되는 명백한 능력 부족이 맞다. 애초에 본인 스스로의 룰이 있었다는 것도 전지전능에 맞지 않으며 그런 이유였다면 개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말조차 하지 않았을테니까 말이다.
3.13. 인피니티 엔딩
3.14. 이모털 헐크 #50
나는 원 어보브 올이다. I AM THE ONE ABOVE ALL. |
즉, 원 빌로우 올은 원 어보브 올의 다른 일면이고, 헐크를 비롯한 감마인들을 되살리며 운명을 시험하는, 씽을 살린 윗세계의 원 어보브 올과 정반대의 면모다. 정체를 밝힐 때 양 옆 페이지가 펼쳐져 일반적인 좌우 2쪽이 아니라 4쪽에 이어지는 그림인 것이 포인트.
[1] 토아라고 발음한다.[2] 이모털 헐크에서 확정[3] 단순 멀티버스를 뛰어넘어 그 너머에 있는 비욘더의 하얀 공간이나 그 너머에 존재하는 오블리비언의 보이드, 그리고 가장 바깥에 있는 비욘드 파 쇼어와 본인의 차원인 파 쇼어를 전부 창조한 장본인이다.[4] 관세음보살 같은 느낌이라 보면 된다[5] <Brand New Day> 이후, 공식 스토리로 나오던 <Sensational Spider-Man>과 <Friendly Neighborhood Spider-Man> 등은 더 이상 출간되지 않고 있다.[6] 실제 있는 지역으로, 뉴욕주 로버트 모지스 주립공원이라는 곳인데, 약 8 km 정도에 걸친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다.[7] 순식간에 도움받은 이들로 해변가가 가득 찬다. 더군다나 저 사람들도 수천, 수만 명 중의 일부로 다른 캐릭터와 힘을 합쳐 구한 건 세지 않았댄다. 다른 작중의 비슷한 예를 들자면 이런 것.[8] 이러한 점을 본다면 못하는 게 아니라 자기자신이 스스로 지켜야 하는 규칙 때문에 안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9] 비슷하게 DC의 프레젠스도 2대에게 자리를 넘겨준 후 타락해 루시퍼에게 죽은 것 처럼 보인 일이 있었으나 리부트 되면서 흑역사가 되어버린 사례가 있다. 몇몇 독자들은 스탠 리가 사망한 이후, 타노스 콘플릭트 이전의 원 어보브 올은 레트콘전, 타노스 콘플릭트 시점의 원 어보브 올은 레트콘후로 여기는 듯 하다.[10] 타노스 트릴로지에서 타노스에게 흡수된 존재의 이름은 원 어보브 올이 아니라 '어보브 올 아더스(Above All Others)'인데 다른 작품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 이름이다. 그리고 원 어보브 올은 잭 커비의 모습으로 나타나거나 그가 거주하는 하우스 오브 이데아(House of Ideas)가 마블 코믹스의 별명인것 등 마블 코믹스 작가들의 일면이 반영된 캐릭터라는것이 다른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속에 일관적으로 나타나지만 짐 스탈린의 어보브 올 아더스는 작가적인 면모 없이 여타 우주적 존재나 신적 존재와 별 차이가 없다.[11] 2015년 나온 작품의 스토리에서 우주적 존재들과 리빙 트리뷰널이 비욘더스에게 살해당했는데, 이후 2016년 발매된 짐 스탈린의 작품 인피니티 엔티티(The Infinity Entity)에서는 리빙 트리뷰널만 살해당한걸로 나오고 나머지 우주적 존재들은 멀쩡하게 나온다. 다른 우주의 우주적 존재가 아니냐고 할수도 있는데 비욘더스는 여러 현실, 모든 현실에 걸쳐 우주적 존재들을 쓸어버렸고 설령 이 과정에서 우주적 존재들이 남아있었어도 이후 시크릿 워즈 시작부터 멀티버스가 전부 멸망했으니 명백한 오류다. 마블 위키에도 올라올만큼 유명한 오류. Notes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