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7:40:10

서문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주역
백웅/능력 (무공/권능/술법)
진소청 | 제갈사 | 망량 | 검마 | 미호 | 천우진 | 서문혜 | 사공린 | 백련교주 | 아수라
무림
반천맹 황실 무영문 정천맹 천하 오대 의원
백련교 / 등장인물 (뇌신류/풍신류/화신류/ 수신류)
세외
서방 고려
(십이율 / 단의 일족)
동영
인외
천계 (삼황오제) 무신백좌 고대신 옛 지배자
외신
마왕 (팔부신중)
전생자 가면
과거/미래
십대고수 고대인 대웅제국
기타 인물
선지자 | 마도황제 | 동영 무사 | 기타 인물
}}}}}}}}} ||

1. 개요2. 설명3. 작중 모습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설명

무영문의 지존이자 사파제일고수인 검마 서문대룡의 딸. 백발의 절세미녀[1]이자 절정고수로 뛰어난 여류 후기지수로 불리고 있다.[2] 천하제일 무공이 비장되어 있다는 자령언월도를 얻기 위해 암경무투회에 참여했다가 패배했고 암경무투회를 주최한 투마 그리고 그 뒤에 있던 황궁과 풍신류에 의해 백치로 금제당한 다음 혈도단으로 넘겨진다. 특별한 목적이 있었는지[3] 여색을 즐기는 혈도단의 해적들도 그녀에게 손을 대지 않았고 이후 백웅에 의해 구출된다. 백웅의 외모가 그리 좋다고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전생마다 백웅에게 큰 호감을 지니게 된다.

3. 작중 모습

아버지 서문대룡의 비중이 커지면서 점점 공기화... 백웅의 22회차 삶에서 백발에 대한 떡밥이 다시 한번 언급되었고 백웅의 기억을 받아들이면서 백웅의 동료가 된다. 물론 비중이 적어 또 다시 공기화되었다...

11회차 삶 7권 3화, 혈도단을 토벌한 백웅이 화씨세가의 비술로 금제(禁制)가 해주되어 정신을 차리고 여긴 어디인 거냐고 백웅에게 묻자 이곳은 황해에 있는 혈도단의 본거지이며 그동안 몇 달 동안 지하에 갇혀 있었다고 말하자 한참 울더니 자신(서문헤)를 무영문(無影門)[4]의 서문혜라고 밝히고[5] 자신(백웅)이 서문혜를 구해준 것은 같이 끌려왔던 여인들의 증언 때문이었고 마음 같아서는 무영문으로 빨리 돌아가고 싶겠으나 그녀들은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처지에 놓였고 인과관계상 그녀들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서문혜) 또한 최선을 다해 돕겠으며 무영문에 데려가는 것으로써 은혜를 갚겠다고 말한다.[6]

11회차 삶 7권 5화, 혈도단의 포로 문제를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온 백웅에게 반려가 되어달라고 부탁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당황하더니 갑자기 왜 그런 생각을 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제까지 태어나면서 백웅처럼 나이는 어리나 출중한 의술과 뛰어난 무공 그리고 의협심을 가지고 있는 이는 보지 못했고 여인을 함부로 탐하지 않고 의를 행하는 모습에 감명받아서 그렇다고 말한다.[7] 서문혜가 진심인 것을 안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 아직 자신(백웅)이라는 인간이 어떠한 인물인지 제대로 알고 있지 않는 점을 생각하면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고 있는 거와 다름없고 자신(백웅) 또한 서문혜가 마음에 들기는 하나 좀 더 서로를 알아볼 시간이 필요하니 무영문에 동행할 때까지 생각이 변하지 않는다고 반려로 들이겠다고 말한다. 서문혜가 좀 더 백웅을 알고 싶다며 자신(백웅)을 덮치려고 하자 옷을 입으라며 진정시키고 잠시 방 밖으로 나온다.

11회차 삶 7권 7화, 백웅이 조만간 괴물이 습격해올 것이니 빨리 사람들을 안에 집어놓고 대비해야 하며 자신(백웅)을 도와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고 모습을 드러낸 비강장과 대치하나[8] 어느 사이에 검기에 의한 부상을 회복한 비강장의 재생능력을 보고 세상에 이런 괴물이 있을 수 있냐며 황당하자 백웅은 이놈을 없애려면 한 번에 강한 기력을 소모하는 기술로 처리해야 하나 아무래도 단체로 온 것 같다고 말하고[9] 진작에 배를 침몰시킬 수 있었으나 그럼에도 하지 않은 것은 보면 불행 중 다행으로 인육을 산 채로 먹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9화, 미호가 자리에서 사라지자 정신을 차리나 백웅이 알몸으로 있는 것을 보고 순간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둘째 칸 서랍에 속옷과 옷이 있으니 입으라고 말하고 나흘 가까이 잠들어 있었는데 몸은 괜찮은 것이냐고 묻고 몸은 괜찮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참으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그때 발휘했던 그 가공할 무공은 무엇이었냐고 백웅에게 묻자 우연히 발휘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지금은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무영문은 나중에 가겠다고 서문혜에게 말하자 알았다고 답한다.

11회차 삶 7권 10화, 백웅, 미호와 함께 무영문으로 향하던 중[10] 동행한 미호에게 누구냐고 묻고 이상하리 만큼 풍만한 가슴으로 백웅과 팔짱을 끼고 있는 미호를 향해 친척치고는 너무 절친한 것 같다고 말해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무영문에 돌아오자 돌아오신 거냐고 묻는 문지기에 아버지는 어디에 계시냐고 묻고 현재 수련 중에 있고 반 시진 내에 나올 것 같다는 말을 듣고는 저기 데려온 여인들은 귀빈이니 별실에서 잘 모셔야 할 것이고 자신(서문혜)는 응접질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 서문혜와의 혼인을 거절하는 백웅의 태도를 본 서문대룡이 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간절한 눈빛으로 보내나 서문대룡이 고개를 돌리는 것을 보고 낙담한다.

13회차 삶 8권 11화, 백웅에게 구조되어 정신을 차린 후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전해듣자 같이 끌려온 여인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한참 동안 오열하고 백웅과 함께 남은 혈도단 잔당들을 학살한다. 무영문에 도착한 백웅이 목갑 안에서 꺼내주자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한다.

13회차 삶 8권 12화, 문지기들에게 여기 있는 이 소협은 생명의 은공이니 함부로 굴지 말 것을 지시하고 아버님께서는 안에 계시냐고 묻자 문지기들은 연공실에 계신다고 답한다. 백웅이 고향으로 떠나지 않고 무영문에서 제2의 인생을 보내려고 하는 여인들을 돌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14회차 삶 11권 8화, 침실로 들어간 백웅을 찾아오면서 그간 있었던 일을 알려달라고 말하나[11] 순간 서문혜의 심상치 않은 기색을 알아챈 백웅이 너무 피곤해서 먼저 자야겠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백웅과 같이 누우면서 무엇 때문에 같이 자려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자신(서문혜)의 침실을 포함해 다른 방 전부가 공사 중이라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에게 큰 호감이 있는 것은 알겠으나 이런 상황은 달갑지 않으니 혼자 있게 해달라고 말하자 서문혜는 자신(서문혜)는 은공을 잡고 싶을 뿐이니 다른 여인이 있다 해도 괜찮다고 말하면서 분명 서문혜이면 더 좋은 남자를 찾을 수 있을 테니 자신(백웅)에게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어찌하여 자신(서문헤)를 그리 거부하는 것이냐고 묻고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대답에 그렇다면 자신(서문헤) 또한 같이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12]

14회차 삶 11권 9화, 백웅으로부터 어째서 서문혜를 데리고 올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상황을 전해 듣은 이광이 정말로 무영문 쪽에서 우리 뇌신류와 동맹을 맺을 의사가 있는지를 묻자 그러하며 자신(서문헤)은 뇌신류의 사절이 아닌 뇌신류에 입문하고자 온 것이며 허락해줄 수가 있겠냐고 묻자 이광은 잠시 생각하다 안 될 것은 없으나 우려되는 점[13]을 거론하면서 그래도 괜찮겠냐고 묻고 당연히 그렇다는 답을 듣고 뇌신류 입문을 허가한다.

15회차 삶 13권 10화, 다시 무영문에 찾아온 백웅에게 그간 잘 지냈냐고 인사를 건네고는 잠시 백웅을 바라보더니 혹시 백웅이 아니냐고 묻고[14] 자신(백웅)은 형님이 아니라는 대답을 듣고 반 시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외모를 살펴보나 정말로 백웅이 아니라는 말이 맞음을 실감하고는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비록 백웅의 외모는 추해도 대협의 풍모가 있어서 사모하고 있었으며 억지로 청해 무례를 범한 대가로 한 가지 원하는 걸 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어째서 해적섬에 잡혀있는지를 말하라고 요구하자 서문혜는 암경무투회라고 하는 지하 무술대회에 출전했다 패배해 몸과 정신을 제압당했고 그때 팔리듯이 해적섬으로 향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15회차 삶 13권 11화, 분명 무영문의 소문주이자 금지옥엽이고 강호의 절정 고수로 부족함이 없을 텐데 어째서 암경무투회에 참전한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서문헤)이 암경무투회에 참여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15] 형님은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염치없게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고 동생인 소웅 또한 위험에 빠트리고 싶지 않다는 이유 하에 현재 자령원월도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고 하나 '형님인 백웅에게 구은지명을 자신(백웅)에게 갚는다고 생각해라'라는 말을 듣고 뻔뻔하다고 잠시 기가 막혀하나 현재 자령원얼도의 주인은 전 암경무투회의 우승자이자 새외제일인(塞外第一人) 십이율주 하은천이라고 말한다.[16]

16회차 삶 14권 5화 막바지, 백웅을 항해 서문대룡은 자신(서문혜)과 백웅을 이어주는 걸 포기했다고 말하고 지금 무영문은 안밖으로 뒤숭숭하니 빠르게 대비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진소청의 무공은 도저히 후지기수라 볼 수 없을 만큼 강하고 이제까지 최대한 정보를 모아봤는데 도저히 대적할 방법이 없음을 알았으나 이제 백웅과 서문대룡이 돌아왔으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6화, 진소청은 강하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마도팔마 중 그 누구도 50초를 버티지 못했으니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고 서문대룡은 진소청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그래도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하니 서문대룡을 지켜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알겠다고 답한다.

16회차 삶 14권 12화, 십이율주 하은천을 만나러 가려 하는 백웅을 향해 얼마 전부터 화서명과 강전길은 서로 왕래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강전길이 투마의 몸에서 발견한 촉수로부터 무언가를 알아내었는지 백웅을 불렀다고 말하고[17] 자신(서문혜)와 서문대룡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22회차 26권 11화, 두달 동안 수련하고 있던 백웅에게 땀을 닦을 수건을 건네면서 지금의 무공만으로도 천하에 상대할 자가 몇 없는 수준일 터인데 침식을 잊고 수련하다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이 상대할 적은 손가락으로 가볍게 눌릴 만큼 정도로 강대하니 지금은 매우 부족하다고 말하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서문대룡를 제외하고는 백웅 만한 고수는 본 적이 없는데 정말로 그런 거냐고 크게 놀란다.

이후 십이율주 하은천을 언급하자 백웅은 십이율주 하은천을 직접 보았을 텐데 혹시 강아지탈 같은 것을 쓰고 있었냐고 묻자 처음 듣은 반응을 보이면서 암경무투회에 참여할 당시의 하은천은 송옥 아니면 반안에 비견될 만한 절세미남이었다고 말하면서 당시 하은천은 부채 하나로 모든 적을 1초만에 패배시켰으며 허리에 구절편을 찾고 다녔기는 했으나 사용하는 걸 보지 못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암경무투회 4강에서 서문혜를 쓰러뜨린 자의 인상착의, 생김새, 무공은 어땠냐고 묻자 서문헤는 그 자는 복면을 하고 있었고 출신을 알 수 없는 검법을 사용했으며 하은천처럼 1초만에 쓰러뜨렸으며 당시 자신(서문혜)은 3초씩까지 버티다가 결국 검기점혈을 당했다고 말하면서 혹시 짐작되는 게 없냐고 묻는 백웅이 보는 앞에서 당시 복면검사가 사용했던 검법 3초식을 전개한다. 서문혜가 전개한 검법 3초식을 본 백웅은 틀림없는 풍신류의 비전검법인 풍마검법을 알아보면서 서문혜를 쓰러뜨린 이가 누구인지 짐작한 반응을 보이면서 서문대룡에게 찾아간다.

22회차 삶 26권 12화, 백웅이 어쩌다가 머리색이 백발로 변한 것이냐고 묻자 무공을 익히던 도중 갑자기 이렇게 되는 바람에 잘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백웅의 진맥을 막는다. 한참 동안 백웅의 진맥을 받고 있는 도중 다른 의원들 또한 특수한 절맥이나 체질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당장 지내는 데에는 별 불편함이 없으니 이렇게 놔두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반드시 그 원인을 알아내어 왜 이렇게 되었는지 말하고 고칠 수 있다면 고쳐보겠다고 말한다. 혹시 좋아하는 여인이 있냐고 묻자 있다고 말하면서 모든 게 끝났을 때 그녀와 함께 즐겁게 늙어가고 싶다고 말하고 정말로 그 여인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밤이 늦었으니 잘 주무시라고 말한다.

22회차 삶 26권 13화, 서문대룡이 낙양으로 향한 후, 백웅이 방금 전 서문대룡은 낙양으로 갔으니 그동안 최선을 다해 무영문과 서문혜를 지키겠다고 말하자 자신(서문혜) 또한 가문과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싶으니 자신(서문혜)에게도 칠대절학을 전수하라는 부탁을 하자[18] 한참 고민하던 백웅은 반 시진 동안 서문혜에게 그동안 전생하면서 격였던 일들에 대해 설명한다.[19] 이후 정말로 삼황오제옛 지배자와 같은 신적 존재들과 싸우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하자 잠시 넋 나간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내 곧바로 각오했다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그동안의 기억과 칠대절학에 대한 정보를 전달 받고 잠시 가쁜 호흡을 토해내더니 자신(서문헤) 또한 백웅의 동료가 되고 싶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럴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20] 백웅으로부터 왜 동료로 받아들일 수가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듣고 서문대룡망량제갈사는 계속 가고 있지 않냐고 묻자 백웅제갈사, 망량, 서문대룡은 그만한 각오가 되어 있다고 하자 방금 전 언급한 미호 또한 자신(서문혜)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며[21] 백웅이 가는 길이 얼마나 험난한지를 알고 있기에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고 백웅이 우리를 좋아하는 만큼 우리들 또한 백웅인간으로써 좋아하고 있다고 진심을 밝히자 백웅은 그대로 서문혜를 동료로 받아들이면서 서문헤에게 칠대절학을 수련시키기 시작한다.[22]

이틀만에 칠대절학의 식 전체를 외우는 것도 모자라 팔대가능성을 얼추 겨눠볼 만큼 빠른 성장을 보이자 백웅은 가히 무림에서 손꼽힐 만한 기재라고 칭찬하자 그저 흑요석의 기억을 통해 복습한 것에 지나지 않았을 뿐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하면서 잠시 낙양으로 향한 서문대룡을 걱정하더니 자신(서문혜)를 문파를 맡고 있을 테니 남궁세가로 가서 무영검제를 만나고 와달라고 말하면서[23] 만약 서문대룡이 일찍 돌아오면 그 때 백웅에게 알려주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낙양에 갔다오겠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3화, 백웅이 강전길을 데리러 가는 그 순간 급히 달려오면서 서문대룡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자 백웅은 그동안 있었던 일과 서문대룡의 근황에 대해 말하자 참으로 다행이라고 말하고 걱정시켜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아니라고 하자 자신(서문헤)이 무영검제에게 전서구를 보내 서문대룡이 무사함을 알리겠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서문대룡이 귀환할 때까지 할 일이 뭐 없겠냐고 묻자 백웅은 흑백련을 건네주면서 무공수련을 열심히 하라고 말하자 명심하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앞으로는 동료로서 함께 하겠다고 약조했으나 22회차 중후반에 없어진 존재감이 23회차까지 이어져 거짓말처럼 또 묻히는 가 했는데 흉신 강림으로 세상의 음과 양의 균형이 뒤집혀서 난리가 나자 이변이 발생하는데 새로운 나인 교주가 이 몸의 주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봐서는 완전히 이지를 상실하지는 않은 듯.

진소청이 동귀어진하여 나인교주와 죽이고 나서는 원래 몸을 되찾는다. 그저 기절해있다가 깨어난다. 예전과 달리 백발이 아니라 윤기나는 새까만 흑발이었으며 전신은 환골탈태한 것처럼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미모도 전혀 쇠하지 않았고 도리어 더욱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한다. 백웅을 보자 흐느끼며 운다. 모든 걸 기억하고 있었으며 자신이 아닌 뭔가가 자신의 몸을 그동안 조종했고 자신은 의식 한켠에서 그걸보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50년 전 서문대룡이 주교와 동귀어진 할때 아버지를 도우려다가 너무 큰 부상을 입어서 혼절했었는데 그 때 저들이 납치해 갔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눈을 뜬 것은 나인교의 본부였고 그 곳에서 주교들이 자신을 둘러싸고 뭔가 의식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들은 자신을 수십 년간 유폐하고 있다가 얼마전에나 꺼냈다고. 의식에서 자신은 인간을 뛰어넘는 상위존재가 자신의 육체를 빼앗는 걸 느꼈고 도저히 저항할 방법이 없어서 자신은 결국 나인교주가 되었고 그렇게 저지른 악행을 모두 기억한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당신은 그저 육체를 뺏기고 정신 속에 갇혀있었을 뿐이라고 위로하자 속죄할 수 있겠냐며 울먹이며 말한다. 백웅은 다시 한번 어쩔 수 없었을 것이며 서문혜 또한 피해자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나인교주로 빙의했던 그 이족은 틀림없이 서문혜의 정신을 말소시키고 싶어했을텐데 어떻게 서문혜의 정신이 그대로인지 묻는다. 이에 서문혜가 대답하길 나인교주는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일방적인 질문을 수백 번이나 반복해서 괴롭혔는데 그 질문이란 바로 "치우가 어딨느냐, 치우의 존재를 느끼느냐, 너와 같은 자를 본 적이 있느냐"라고 말한다. 이 질문에 무슨 말인지 몰라서 계속 모르겠다고 하니 어느 순간 그만뒀다고 말한다. 백웅은 이제는 나인교주가 완전히 물러난 거 같냐고 묻고 그렇다고 답한다. 무공은 쓸 수 있을 거 같냐고 또 묻자 잘은 모르겠지만 예전과 달리 자신의 몸에는 힘이 넘치고 무공도 높아졌을 것 같다고 답한다.

제갈사가 서문혜를 데리고 시험할 것이 있다고 하며 데리고 나가서 무공에 대해 질문을 한다. 방금 전 운기조식을 하고 기를 운용했는데 그릇의 경계가 사라져버렸다며 자신의 무공수위를 잘 가늠하지 못한다. 원래 갖고있던 인간의 경락이나 기혈의 한계가 사라졌고 기경팔맥도 사라졌다고. 제갈사는 예상했다고 말하며 절벽에 모든 힘을 담아서 일격을 가해보라고 말한다. 서문혜가 일격을 날리자 수십 장의 절벽이 깡그리 뭉개지듯이 사라졌고 충격파가 대지를 크게 가르며 전방으로 전진해 수백 장이나 되는 범위를 파괴하고 얕은 지진을 일으킨다. 백웅은 인간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위력이라며 대라신선의 전력을 다한 절기에서나 볼 수 있는 위력이라고 놀래한다. 이에 제갈사는 특이체질 정도가 아니며 어쩌면 이 세계 신화의 비밀에 도달 할 수 있는거대한 단서일지도 모르며 당연히 초상기인과도 연관되어 있을거라고 말한다. 서문혜 본인도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어떻게 된거냐고 묻자 제갈사는 육체능력만으로 호법사자와 호각을 겨룰만한 존재이며 내공없이 주먹, 발차기만 해도 호법사자의 강기막을 박살낼 수 있고 그 육체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보통 인간보다 수백 수천배는 강력하다고 말한다.[24] 아마도 나인교주가 서문혜에게 빙의하면서 서문혜에게 존재하고 있던 잠재력을 끌어내 준 덕분이고 지금도 아직 전력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며 이제야 막 힘을 쓴 것 뿐이니 익숙해질수록 더 강해질거라고 덧붙인다. 그러면서 제갈사는 속죄를 하고싶으면 곧 큰 전투가 있을테니 백웅을 도와서 싸우라며 그러면 다 용서된다고 말한다. 이후 잘 되었다는 기색으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알겠다고 말한다. 그 후 천계에 쳐들어갔을때 백웅을 가로막는 투선에게 한 방을 날린다.

23회차 삶 34권 1화, 요천군의 함정에서 막 귀환한 백웅에게 구천현녀는 앞서 갔다고 말한다. 백웅이 오늘 자신(백웅)은 여기서 죽을 것이고 승산이 거의 없는 싸움이니 서문혜의 힘이 전력에서 빠질 수 없기에 억지로 사지에 끌고 온 거나 다름이 없다고 미안하자 자신(서문혜)은 나인교주로써 쌓은 죄를 속죄하고자 온 것이기에 진작부터 목숨에 대한 미련은 버렸기에 돌아가라고 해도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자책하지도 억지로 무리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24회차 삶에서 치우와 관련성이 좀 더 직접적으로 드러난다.[25] 34권(619화)에서 백웅의 기억을 전해받은 검마가 무영문의 전력을 움직인 결과 외가의 아주 먼 선조가 유명한 존재였다는 문서가 발견됐다고 한다. 아주 먼 선조라는 것은 서씨 가문의 시조보다 훨씬 윗대이며 그저 소문에 불과한 걸 몇 줄 적어놓은 거라고. 최소한 오백년 전, 아니면 그 이상의 기록인지라 쉽게 알 수가 없다고 말한다. 문제의 그 문서에는 '증조부 서필(徐畢)이 요동에 여행갔다가 돌아오며 말하기를 나의 먼 선조가 만천하에 이름을 떨쳤거늘 나는 왜 이런 꼴이냐고 했다. 무슨 일인지 집안사람들이 놀라서 질문했는데 선조가 말하길, 선조가 발견한 신의 무덤이 요동에서 유명한데 다같이 요동으로 이사하자는 말이었다. 터무니없는 말인지라 마을사람들이 서필을 모두 비웃었다.' 라고 적혀져 있다.

24회차 삶 37권 16화 막바지, 암천향에서 귀환한 백웅이 찾아오면서 어째서 이곳에 있는 것이고 5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고 서문혜에게 묻자 습격이 일어나던 날 서문대룡과 함께 요녕성으로 왔고 신의 무덤을 찾던 중 무사시와의 싸움에서 전사했고 자신(서문헤)는 마지막 희망을 걸고 이 유적을 찾고 있었고 그 날 모든 것이 무너질 만큼 참혹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38권에서 본격적으로 밝혀지기 시작한다. 704화에서 흑요석을 건네 받고 본인 스스로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좁은 세계를 종잇장처럼 찢어버릴 수 있을 만큼 존재들과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는데 전혀 두렵지 않은 것이냐고 서문대룡이 걱정하자 만약 정말로 자신(서문혜)에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힘이 잠들어 있는 것이 사실이면 백웅을 도울 수 있을 테니 오히려 잘 되었다고 말하고 만약의 경우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위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자신(서문대룡)은 서문혜를 벨 것이며 서문혜 또한 자신(서문대룡)에게 그렇게 해야 한다고 당부를 하는 서문대룡에게 믿고 있겠다고 답하고 방황하는 유대인 베루스를 초빙해 신의 무덤 후보지로 간다. 도착한 곳은 이름없는 야산. 이 산은 공간이 일그러져서 균열이 생겨있다. 차원을 겹쳐놓은 쐐기가 있어서 쐐기를 뽑으면 겹쳐있는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쐐기만 박혀있는 게 아니고 이 내부의 유적에 들어가서 '열쇠'를 찾아야 진짜 무덤의 위치를 알 수 있는데 이 내부로 들어가는 조건이 거신족이거나 거신족의 피를 이어받은 혈통만이 들어갈 수 있다.[26]

일단 묘사는 신비로운 고대의 문양이 가득 새겨진 어둠의 통로에 들어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천장이 폐쇄되어 있는 긴 통로가 쉴 새 없이 이어져 있었고, 그 사실은 걷기 시작한지 반각도 되지 않아서 알 수 있었다. 다만 계속해서 행로는 달라졌기에 자신이 미로(迷路)에 발을 들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은은한 빛이 돌벽에서 뿜어져 나왔기에 최소한의 시야는 확보되어 있었다. 그녀는 무영문의 후계자였기에 각종 그 파훼법이나 대응법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서문혜가 신중하게 팔괘의 원리에 따라 지어진 기문진법인지 살펴보았으나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그녀는 이 통로에 사념(邪念)이 담기지 않았으며 걸을수록 청량하고 맑은 기운이 샘솟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미로가 복잡하게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나 둘의 행로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향하는 방향이 일정하다는 걸 알아차린다. 또한 잠깐 막혔을 때 되돌아 나와서 다른 갈래 길로 향하기도 용이했기에 들어온 자를 괴롭히려는 용도가 아닌 걸 알아차린다. 그리고 이 미로의 진짜 목적을 알아차린다. 미로의 벽과 바닥에 가득 새겨져 있는 문양은 - ‘뭔가’를 말하고 싶어 한다는 것. 그래서 부득이하게 미로의 형태로라도 들어온 자에게 말을 걸고 있는 것이다. 미로에서 나오자 거대한 벽과 거기에 그려져 있는 벽화를 본다. 묘사로는 전체적인 그림의 내용은 거대한 물결을 표현하고 있었고, 그 물결에 맞서 싸우는 인간들, 그리고 하늘에서 빛의 마차를 타고 내려오는 얼굴 없는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뭔가 그림이 안 맞네….’묘한 것은 수십 개의 그림의 내용이 잘 안 이어지는 것 같았다. 또한 맨 끝에 빈 부분이 조금 남아 있었다. 한 편의 신화를 의미하는 듯 했으나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어서 일단 기억력을 동원해서 벽화를 기억했다.그녀는 벽화의 한가운데에 새파란 빛을 내뿜는 구슬이 있는 걸 깨닫고는 구슬 근처로 다가갔다. 주변을 좀 더 둘러보다가 페쇄된 공간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구슬에 손을 올리자 산야 밖으로 나온다. 산의 반대편으로 나온 것. 베루스는 입구는 따로 보이지 않으면서 출구를 마련해 놓은 이유를 '거신족이거나 그 후예라면 당연히 공간조작능력을 갖고 있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며 유적에 진입한 시점에서 이것이 입증되었으니 나갈 때도 재인증시킬 필요는 없으므로 즉 편의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추측했다. 베루스는 이를 듣고 “사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그건 아마 초고대의 문자로 알고 있소. 마도(魔道)에서는 신비(神秘)로 취급하는 수만 년 전의 문자겠지. 다만 동양 쪽의 해석법을 모르겠는지라. 거신족은 아주 오래 전에 동과 서로 나뉘어서 따로 살게 되었소. 구체적인 연유는 모르지만 그래서 동방과 서방의 거신족은 멀리 떨어진 사촌 같은 관계요.” 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요점을 병도 즉 그림 맞추기 일거라고 말한다.

서문혜가 다시 들어가서 벽화를 맞추자 빛줄기를 뿜어낸다. 빛줄기가 도착한 곳은 중원과 북방민족의 경계 - 요녕성과 북서부의 광활한 평원. 빛줄기가 떨어진 근처 오십여 장이나 되는 범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혼돈의 권역이 되어있었다. 즉 벽화를 올바로 맞추는 행위가 즉시 신의 무덤으로의 길을 열 수 있는 착화점인 것이다.

24회차 삶 38권 20화 막바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박혀있는 암창을 전부 뽑으려고 하는 순간 이를 감지한 오제 전욱이 곧 잡으러 갈 테니 거기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만약 창을 그만 뽑고 물러나면 한번 놔주겠다고 협박하지만 그래도 죽는 것이니 그대로 하라는 서문대룡의 말을 듣고 그게 풀리면 어떤 재앙이 일어나는지 알고는 그러는 것이냐고 호통치는 오제 전욱을 무시하고 그대로 창을 뽑으나 그 순간 세계가 멸망한다.

24회차 삶 38권 21화, 서문대룡과 함께 신의 무덤 최하층에 도착하자 어떤 작전이 있는 것이냐고 서문대룡에게 묻자 서문대룡은 잘 알고 있겠지만 이미 신화의 혈맥과 힘이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며 이와 같은 일이 너에게 벌어진 것은 선조회귀(先祖回歸)[27] 현상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말하면서 서문혜 입장에서는 선조회귀 자체를 저주로 보지 않으나 자신(서문대룡)이 보았을 때에는 많고 많은 이들 중에서 왜 하필이면 서문혜가 저주스러운 신화의 진실과 연결되는 것이 원망스럽다며 고충을 털어놓으면서 일이 이렇게 된 거 자신(서문대룡)은 백웅이 모든 걸 해결하리라 믿고 이 사실을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서 이번에도 창을 뽑을 때 신적 존재가 호통을 친다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서문혜게 일러주자 자칫 잘못하면 베루스를 포함해 다 같이 죽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자 베루스는 우리를 지키느라 약해보이는 것일 뿐 실상은 천지천상 힘의 균형을 기울이고도 남을 존재이니 베루스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서문대룡에게 자신(서문혜)이 걱정하는 건 실패했을 때 혼자서 마지막 역행 기회를 등에 지고 가는 것과 무사시를 상대할만한 계책이 떠오르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자 혼자 가지는 않을 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고 제갈사에게 말하지 않은 한 가지 가설이 있고 이를 증명할 기회라고 말하면서 기부좌를 틀고 명상에 들어가자 다시 한번 더 창을 뽑기 시작한다. 창을 3개나 뽑을 무려 다시 한번 더 오제 전욱이 호통을 치자 봉인을 더 이상 뽑지 않겠으나 그 대신 어떤 옛 지배자에게 빙의된 존재가 자신(서문헤)를 죽이려 드니 그 자를 죽이라고 부탁하자[28]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오제 전욱은 저런 놈은 죽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 대신 '서문혜의 육체와 영혼은 만귀전의 소유로 하고 영겁토록 자신(전욱)의 시종이 되어야 한다'는 계약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전욱의 제시한 계약내용을 듣고 일전에 서문대룡이 말해준 것처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고 힘을 빌려줄 의사가 없다고 말하는 오제 전욱을 향해 그렇다면 창을 다 뽑아버리겠다고 위협하자 오제 전욱은 별 수 없다는 듯 이번 한번만 힘을 빌려주겠다면서 서문혜의 몸에 강신한다.

24회차 삶 38권 22화, 오제 전욱이 강신한 여파로 잠시 기절했다가 베루스 덕택에 정신을 차리면서(이때 베루스는 자칫 잘못하면 영혼만귀전으로 끌려갈 뻔했다) 방금 전 오제 전욱이 경고했기에 이제 되돌리기 껄끄러워졌다고 말하는 베루스에게 전부 살아남았고 무사시는 죽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냐며 베루스에게 의문을 표하자 눈앞에 쓰러진 무사시는 죽은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29]

현재 무사시가 마력에 적응해 마물(魔物)로 부활하고 있는 중이라는 말을 듣고 그럼 여기서 모두 도망치는 게 좋지 않겠냐고 묻자 옛 지배자가 조종하는 것이 아니니 더 이상 마법을 쓸 수 없기에 해볼만한 방법이기는 하겠으나 그렇게 되면 쉴 새 없이 살의에 젖은 괴물에 평생 쫓겨 다닐 것이고 이대로 시간을 되돌린다 해도 지금보다 나은 결과가 오리라는 보장은 없고 원한다면 오제 전욱의 경고를 무시하고 한 번 더 작은 굴레를 되돌려보기는 하겠으나 그 대신 마물이 된 무사시는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서문대룡이면 더 나은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 테니 되돌리라고 부탁한다. 작은 굴레를 무시하고 마물이 된 무사시를 죽인 서문대룡이 이 죽음은 그저 한 순간의 헤어짐일 뿐 자신(서문대룡)과 서문혜는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테니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돌아가면 안되고 그 만남을 위안으로 현재의 죽음은 쉬이 넘길 수 없다고 말하는 서문혜를 향해 자신(서문대룡)은 조금 쉬겠다며 최후를 맞이한다.

24회차 삶 38권 23화, 베루스가 사라지고 오제 전욱에 의해 신의 무덤으로 향하는 입구가 닫힌 후 한참동안 평야를 떠돌고 있던 중 명계에 있던 망량이 머릿속으로 서문혜에게 말을 걸어오자 어디에 있는 것이냐고 묻자 길게 얘기할 수 없으니 서문대룡이 미처 전해주지 못했던 말을 하겠으니 일러주는대로 행하라고 말하고(불의의 사고가 터질 때 대비하기 위한 기억전송장치가 필요하고 명계의 힘을 전해받을 수 있는 기물이 필요하며 보름달의 월광이 비치는 날 호수에서 주문을 외워야 함) 자신(서문헤)은 술법 같은 것을 모르는데 주문만 외워도 되는 것이냐고 묻는 서문혜에게 술법의 소양이 있어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나 지금의 서문혜이면 가능할 것라고 기초주술을 가르친다.

보름달이 되던 날 호수 앞에서 망량이 일러준 술수와 주문을 외우자 물 위에 망량이 나타난 것을 보고 어떻게 한 것이냐고 물으나 아직 적들에게 세뇌 당해 자신(망량)의 거취와 비장의 수가 노출되어 백웅의 운신에도 약점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에 아직 말해줄 수 없으며 자신(망량)의 예상이 맞다면 최소 5년~최대 10년쯤 되어야 백웅이 돌아올 것이고 이제 앞으로 서문혜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신의 무덤에 관한 조사를 계속 해야 한다고 말하고 겨우 그런 말을 하려고 이토록 번거로운 일을 시킨 것이냐고 묻는 서문혜에게 당연히 아니라고 말하면서 한 가지 단서[30]와 힘[31]을 건네준다. 망량에게 단서와 힘을 얻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겠다는 의미인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고 백웅이 돌아올 때만 연락하길 바란다고 말하면서 상황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억을 넘기면서 사라지고 과거 회상 이후 같이 호수로 향하고 있던 백웅에게 듣고 있냐고 거냐고 묻자 잘 듣고 있었다고 답한다. 호수에 도착하자 백웅이 밤이기는 하나 오늘은 초승달인데 이래서야 부를 수 있는 것이냐고 백웅이 의문을 표하자 거울을 건네주면서 이걸 사용하면 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9권 23화, 천우진진소청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것에 백웅이 답답하자 아군이 유리한 것 같으니 섣불리 움직일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40권 2화, 백웅이 누군가 자신(백웅) 모르게 조종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자 너무 과한 의심인 것 같은데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특유의 직감이 그렇다고 말하고 있다고 답한다.

24회차 삶 40권 16화, 지금 상황에서는 언제 정면돌입을 하느냐고 관건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어떻게 해야 할지 잠시 고민하고 있던 중 차라리 사황 창힐을 공격하는 오제 제곡에게 합세해 완전히 사황 창힐을 타도하고 나서 토요를 얻는 게 좋지 않겠냐고 백웅에게 묻자 그 때는 사황 창힐을 없애고 기세 등등한 삼황오제를 상대로 토요를 쟁탈해서 얻어내야 하기에 훨씬 어려워진다고 말하면서 사황 창힐이 전면에 나오는 걸 기다릴 여유는 없으니 황궁에 바로 진입해 놈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토요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26회차 삶 43권 1화 828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바당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에 대해 전달받자, '이렇게나 고된 모험을 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힘들겠다'라고 말하고 현천도인처럼 절망스러운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절망이라고 해도 어차피 무투대회에서 패배한 후, 해적 섬에 갇혀있던 시간가 모두 절망이었으니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서문혜도 알고 있겠지만, 현재 서문혜의 원수라고 할 수가 있는 용중일은 풍신류의 후계자이자 황산파의 장문인, 거기에 환생자라는 3가지 신분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당분간 용중일에 대한 복수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자, 잘 알고 있다고 답한다.

26회차 삶 43권 5화 832화, 제갈량에게 가호를 내려달라고 부탁해, 백웅 대신 귀곡신산의 가호를 내려받는다.

가호를 내린 제갈량이 사라진 후, 제갈량으로부터 귀곡신산의 가호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백웅이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따지자, '만약 백웅이 귀곡신산의 가호를 받게 된다면, 나중에 그것이 업(業)으로 작용해 백웅의 발목을 잡게 될 것이나, 방금 전 제갈량의 말대로라먼은 귀곡신산의 가호에는 음부경의 지식이 있으며, 향후 그 지식은 귀중한 정보가 될 터이니, 그렇기에 자신(서문혜)이 익힌 것 뿐이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렇게 되면, 삼황 복희에게 먹히게 될 뿐이라고 걱정하자, 분명 백웅이면 이를 없던 걸로 해줄 텐데다가, 언제까지나 애물단지로 있을 수 없을 뿐더러, 백웅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을 뿐이러고 답하자, 이에 백웅은 애물단지가 아니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5권 10화, 서문대룡의 허락을 받은 백웅이 자신(서문혜)에게 찾아오면서 지금 자신(백웅)에게는 서문혜에게 해야 할 말이 있다고 말하면서, 서문혜 자신의 혈통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준다.

그렇게 한 시진에 걸쳐 백웅이 하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무언가 생각을 하더니, 백웅이 한 말이 사실이면 원래부터 자신(서문혜)와 아버지 서문대룡백웅의 동료가 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말하면서, 현재 흑요석과 언령은 신화의 암흑에 물들여진 탓에 더 이상 쓰고 싶어도 쓸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해주면서, 현재 이번 생(27회차 삶)의 목표는 삼황 복희를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자신(서문혜)이 장령곡으로 가겠다고 말하면서, 제갈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결국 백웅에게 은혜를 갚는 거나 다름이 없으며, 그리고 현 시점에서 흑요석을 받고 버틸 가능성이 있는 건 자신(서문헤) 뿐이라고 말하면서, 지금 서문혜가 뭘 원하는지 알아챈 백웅을 향해 흑요석을 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흠칫거리면서 현재 흑요석은 아무리 초절정고수라고 해도 그 자리에서 이성을 잃고 자살할 만큼 너무 흉악한 물건이 된 상태니 대단히 위험하다고 서문혜를 만류하나, 거신족의 후예이자 염제 신농의 혈통을 이은 자신(서문혜)이라면 분명 괜찮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잘못되더라도 백웅을 원망치 않을 거라며 다시 한번 더 흑요석을 달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서문혜에게 흑요석을 건네면서, 만약 서문혜가 잘못되는 즉시, 그 즉시 자신(백웅)의 죽음으로써 사죄하겠다며 미안함을 드러내자, 분명 괜찮을 테니 그럴 필요는 없다며 백웅이 건네준 흑요석에 담긴 기억을 전달받는다. 그렇게 백웅의 전생기억을 전달받은 서문혜가 그로 인해 신격으로써의 힘이 각성되려고 하자, 이를 본 백웅이혼대법와 음신지력을 사용해 안정시킨다.[32]

그 후, 자리에서 일어서며 살면서 이렇게 개운한 적은 없다고 말하는 한편, '혹시 정신적으로 괴롭거나 사악한 기억이 덮쳐 오지는 않는 것이냐'며 걱정하는 백웅을 향해 그저 소름끼치는 기억이라는 인상만 드는 것 이외에는 별다른 이상증세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단순한 육체의 힘만으로는 전성기 시절의 나인교주와 대등한 수준이라고 할만큼 천하뭄적의 힘을 얻게 되었을 것이나, 이 세계의 어둠은 무척 두렵기 짝이 없으니 부디 몸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서문대룡의 허락 하에 서문혜와 같이 제갈사가 있는 장령곡으로 향한다.

그렇게 백웅과 함께 장령곡으로 온 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파악한 제갈사가 비록 운좋게 서문혜를 전생동료로 얻었기는 했으나, 현재 상황[33]으로 보건데, 이번 생(27회차 삶)에서 백웅의 무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자, 알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면서 제갈사는 무공을 수련할 수가 있는 장소는 자신(제갈사)이 마련해주겠으며, 그러니 오늘부터 칠대절학을 포함한 백웅이 익힌 무공을 모두 수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27회차 삶 47권 3화, 백웅으로부터 무예를 지도받던 중[34], 백웅이 현재 힘을 많이 억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안 그래도 말하려고 했던 일이라면서, 어째서 자신(서문헤)이 힘을 억제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35]

지금 서문혜가 혈화초를 사용해 힘을 억제하고 있는 것을 들은 백웅은 이미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우리는 제갈유룡과 손을 잡고 천계로 공격하기로 했으며, 그러니 이제부터 서문혜의 역할이 중요하게 될 것이며, 부디 도움이 되어달라고 부탁하자, 크게 놀라는 한편, 기쁘다 듯이 '네'라고 답한다. 그 후, 여불위로부터 조고에 대한 정보를 듣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던 백웅에게, 전부터 생각했던 것이지만, 미호의 거처를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난데없이 서문혜가 미호의 거처를 언급한 것에 크게 어리둥절하자,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36] 그러면서 만약 이대로 미호가 천계로 복귀하게 되면 반드시 전쟁에서 인질로 쓰이게 되는 비극이 발생할 것이며, 그러니 백웅이 먼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미호에게 상황을 이해시키는 한편, 우리 편으로 설득할만한 자신이 없다고 말하자, 만약 설득할 수가 없다면 죽이는 것 밖에 도리가 없다며 백웅이 깜놀할 수밖에 없는 발언을 하더니, 미호가 천계에 복귀하게 된다면, 아무리 우리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삼황 여와화신인 서왕모에게 치명상을 입힌다 한들, 필시 서왕모는 미호의 생명을 대가로 부활하고 말 것이며, 그렇기에 미호를 설득할 수 없으면 결론은 결국 죽이는 것 밖에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죽일 필요는 없고 미호를 무력으로 제압해 목갑에 집어넣으면 될 뿐이라고 말하지만, 재차 삼황 여와라고 할 수가 있는 서왕모가 강대한 마력을 발산해 자신의 분신을 부르려고 한다면, 한낱 마도구인 목갑은 결코 신격의 부름을 버틸 수가 없을 것이기에 백웅의 말대로 한다 한들 똑같은 결론만 나올 뿐이라고 강하게 나오면서, 비록 잔인한 선택을 종용한 것에 대해서는 미안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느 쪽이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도저히 미호를 죽일 수가 없었던 백웅은 이대로 미호를 죽일 바에는 차라리 성장시키겠다고 말하면서, 무슨 말이냐고 묻는 서문혜에게 자신(백웅)의 계획을 듣고는 확실히 일리가 있다고 할만큼 가능성이 있는 계획이라고 말하면서도, 제갈사와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하자[37], 백웅은 그럴 생각이라고 말하면서도, 말 꺼내기가 힘든 이야기일텐데 말해주어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하자, 자신(서문헤)이 백웅에게 입은 은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답한다.

27회차 삶 47권 14화, 백웅, 제갈사, 미호가 서문혜를 돕기 위해 찾아갈 무렵, 이미 대라신선 중 한명인 태을진인과 싸우고 있었다. 한참 동안 서문혜와 싸우던 태을진인은 상대인 서문혜가 거신족의 피를 이은 후예임을 알아보면서, 어찌 천계를 적대하여 이런 무모한 짓을 하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태을진인은 아직 자신(서문혜)의 제안에 답하지 않았기에 문답무용으로 공격했지만, 이제는 대답을 해야 할 것 라고 말하자, 태을진인은 그런 서문혜를 향해 십이대선으로서는 결코 천계를 멸망시키는 일에 동조할 수가 없다며 거절의 의사를 보이자, 그런 진심으로 죽일 수밖에 없다며 태을진인을 일격에 절명시켜버린다.

다른 일행들과 함께 이 상황을 보고 있던 백웅은 놀라고 어떻게 해서 태을진인을 일격에 해치운 것이냐고 묻자,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이라도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고야 만다. 옆에 있던 제갈사가 지금 죽을 수 있으니 빨리 진맥을 하라는 조언을 들은 백웅이 진맥을 통해 서문혜가 대라멸진을 썼다는 것을 알아내고 '분명 대라멸진의 개요만 알 뿐, 정확한 시전방법은 모르고 있을텐데 어떻게 쓴 것이냐'고 묻자, '문'의 고리를 알기만 하면 세부적인 운용은 필요가 없고, 자신(서문헤)의 몸은 인간과 다른 몸이라는 점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한다.[38]

그 후, '이대로 서문혜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백웅망량이 잠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고 있다가 망량이 말한 것처럼 나타태자의 심장을 먹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정녕 괜찮겠냐고 묻자 괜찮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별 수 없이 서문혜에게 나타태자의 심장을 서문헤에게 먹인다.

27회차 삶 48권, 봉래도에 있는 해신족들을 일방적으로 쳐죽이고 있었는데, 이를 본 망량의 언급으로는 염제 신농이 봉인에 풀림에 따라 안 그래도 강했던 거신족으로써의 힘이 더더욱 강해졌고, 거기에 천계대전에서 자신(서문혜)이 지닌 힘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깨닫게 되어서 저만한 강함을 보일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27회차 삶 49권 4화 막바지, 망량이 죽은 것에 비통하는 백웅을 안아주면서 운명을 극복해야 한다고 위로한다.[39]

28회차 삶 51권 11화, 언제나 늘 그랬듯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게 된다.[40] 그 후, 백웅과 함께 밖으로 나오면서 이번에도 또 서문혜를 끌어들이게 되었다고 백웅을 향해 이렇게 함께 되어 영광이라며 전혀 개의치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백웅은 무생노모의 법문을 찾는 것은 곧 우주를 멸망시키는 여정으로 향하는 거나 다름이 없고 정상적인 구원이라 볼 수가 없을 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신(백웅)을 따라오려는 것이냐고 묻자, 서문혜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하면서[41], 조만간 자신(백웅)이 흑웅을 부활시키고 음신지력을 제대로 다루게 되면 앞으로 서문혜와 할 일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하자, 서문혜는 기대하겠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3권 16화 막바지, 28회차 삶 기준으로 500여년 후 시점에서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봉인이 되면서 사실상 가사상태가 되었다.

28회차 삶 55권, 천우진은 현재 봉인에서 약간 깨어날 가망이 있다고 한다.[42]

28회차 삶 56권 4화, 백련교주의 명[43]을 받아 서문대룡, 칠검대, 독고성과 함께 세피로트 카발라 천사들[44]를 소환하는 술사[45]를 소환하는 술사를 제거하기 위해 나선다.[46]

서문대룡, 독고성과 함께 천사들을 소환하는 술사인 성녀(聖女)가 있는 곳에 도착하자 바로 수도로 정수리를 내리쳐 죽이려고 하나, 5위계 천사인 버츄즈가 나타나 방해한다.[47] 그 후, 버츄즈는 눈앞의 상대(서문혜)가 인간임에도 거신족의 피라는 것에 놀랐다가[48], 인간이기에 결코 자신(버츄즈)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세피로트의 힘으로 시간을 정지시키고 들고 있는 창으로 서문혜의 심장을 그대로 찔러버리지만, 그녀(서문혜)의 피부가 워낙 단단한 탓에 실패하자, 크게 당황한다. 그러자 그 순간, 잡힌 손을 버츄즈의 손아귀에서 뒤틀어버리 어마어마한 괴력을 선보인다.

그러자, 버츄즈는 비명을 지르면서 시간역행을 사용하려고 하지만 자신(서문혜)의 신성을 이용해 봉쇄해버렸기에, 이마저도 실패하고 만다.[49] 그러면서 버츄즈의 실력을 보고 투선(鬪仙) 정도가 된다고 평가하면서, 곧바로 손아귀에 힘을 주는 것으로서 버츄즈의 목을 터트려버린다.[50] 그러자, 주변의 천사들을 처리한 서문대룡이 다가오면서 괜찮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하고 다른 놈들도 정리해야겠다며 거신지력 초중력을 사용해 주위의 천사들을 몰살시켜버린다.[51]

현기증을 일으키면서 비틀거리자, 옆에 있던 서문대룡이 부축하면서 무리하지 말라고 했지 않얐냐고 말한다. 자신(서문혜)이 하루빨리 강해져야 대웅제국을 지킬 수가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서문대룡은 일순간 '여인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지킬 수가 없는 그깟 대웅제국 따위, 그냥 망해버리는 게 낫다'며 분노를 터트리면서, 서문혜를 향해 신격이 아니든 상관이 없으니, 혼자 모든 걸 짊어질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자신(서문혜)는 혼자가 아니며, 그 분이 돌아올 때까지 제국을 지켜나가고 싶을 뿐'이라고 대답하자, 서문대룡은 속이 부글부글 꿇는 것을 느낀다.

28회차 삶 56권 11화, 팔부신중 야차와 한참 동안 싸우던 중 야차가 언제까지 인간인 척할 생각이며[52] 자신(야차)과 서문혜는 서로 동격의 존재라고 말하고 지금 서문혜의 안에 있는 혼돈과 그 위격은 일개 인간제국이 부릴만한 것이 아닌데 그걸 깨닫지 못한 것이냐고 말하나 이미 서문혜는 반쯤 이성을 잃은 상태였기에[53] 별다른 말하지 않고 야차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28회차 삶 56권 12화, 가루라가 소멸된 것을 파악한 야차가 크게 당황하자 그 순간을 노려 거신지력 초중력을 전개해 사공린이 절대지경 유아독존을 전개할 수 있는 틈을 만든다.

야차가 쓰러진 후, 사공린이 서문혜에게 이제 싸움이 끝났고 망량을 불러와 야차를 봉인할 것이니 신의 권능을 해제하라고 말하나 그 순간 갑자기 사공린을 공격한다. 사공린을 쓰러뜨린 후 자신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거신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부르고 있으며 자신(서문혜)는 누구인 거냐고 중얼거리자 이를 본 사공린은 지금 서문혜가 부름에 잠식되었음을 알아낸다.

28회차 삶 57권 5화 1099화, 백련교주, 사공린, 천우진과 함께 아이테눔 문디를 뚫기 위한 공략에 동행한다. 도무지 답이 없어보이는 아이테눔 문디를 뚫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백련교주가 '인간을 버리고 선조회귀를 통해 거신족의 힘을 각성하라'라고 말을 하자 이미 결심을 했는지 체념한 반응을 보인다.

이를 두고 천우진백련교주가 잠시 다투다가, 천우진이 '이렇게 된 이상 서문혜 본인이 스스로 선택하는 것으로 하자'라고 말하면서, '이대로 아이테눔 문디를 뚫기 위해 인간을 버리고 신이 될 것이냐'라고 묻자, 백웅을 위해 기꺼이 인간으로써의 자신을 포기하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천우진은 '그런 짓을 했다가는 나중에 귀환할 백웅이 얼마나 죄책감이 시달릴지는 정말 모르는 것이고 외도(外道)라는 선택에 구원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소리치지만, 자신(서문혜)의 뜻은 이미 결정되었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57권 13화 1107화, 제갈부, 제갈유룡, 천우진이 각자 자신들에게 하달된 명[54]을 수행하기 위해 자신을 비운 후,
마음 같아서는 서문혜를 보내고 싶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아서 도저히 보낼 수가 없었다고 말하자, 이예 면목이 없다고 말하면서 사공린에게 다가온다.

사공린의 도움을 받아 '일시적으로나마 자신(서문혜)에게 오는 부름을 편안히 넘길 수가 있는 상태'가 되자, 이러한 식으로 힘을 소모하면 사공린 또한 사공린에게 향하는 목소리에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사공린은 오히려 그걸 바라고 있다고 말하면서[55], 모든 것이 잘 될 테니 자신(사공린)의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56]

28회차 삶 58권 1화 1110화, 백련교주, 천우진, 한백령과 함께 수정석비를 탈환하기 일한 일원으로 소집된다. 그 후, 제갈부가 전뇌자를 이용해 팽조가 있는 곳, 그리고 현재 수정석비가 있는 곳을 탐색해낸 것을 보고 혹시 자기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아쉽게도 현재로써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57]

재차 '그럼 겉모습이 여자아이인 이유는 무엇이냐'고 묻자, 제갈부는 현재 전뇌자가 취하고 있는 모습은 이미 죽고 없는 파우스트 본인의 친딸의 외형이며, 아마도 파우스트 박사가 죽은 딸을 기리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8권 2화 1111화, 제갈부로부터 '수백명 단위의 인신공양 혹은 그에 준하는 제물을 통한 교섭을 할 바에는 차라리 싸우서 최선의 결과를 내놓고 모두의 목숨을 책임질 각오가 있기에 그러는 것이다'는 말을 들은 제갈사가 어디론가 사라지기 직전, '분명 제갈사가 참전하면 승률이 크게 오를 텐데 왜 같이 싸우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제갈사는 성가시게도 약간 귀찮은 일에 휘말리는 바람에, 힘을 쓰기에 제약이 생겼다고 말한다.[58]

그 후, 일행들과 함께 수정석비가 있는 66층으로 온 후, 환룡구조망이 부서진 것을 본 제갈부가 무언가를 알아낸 것인지, 곧바로 신력을 전개하라고 외치자, 서문혜는 신력으로 일행들을 둘러싼다.[59] 그 후, 할치올레이푸라가 석화광선을 발사해오자, 제갈부는 괜찮냐고 묻자 괜찮다고 묻는다.

할치올레이푸라가 공격한 것에 제갈부는 잠시 고민하다가, 서문혜에게 수정석비를 흡수한 화호초와 그 주변의 시간을 얼리라고 지시를 내리자, 제갈부의 지시대로 수정석비를 흡수한 화호초의 시간을 얼려버린다. 그 후, 다른 일행들과 함께 최대한 빠르게 지하 미궁 5층에 도달할 무렵, 눈앞에 아수라가 나타난 것을 보게 된다.

28회차 삶 58권 3화 1112화, 다른 일행들과 함께 미궁으로 빠져나오자 할치올레이푸라가 석화광선을 발사한 것을 감지하고는 모두 도망치라고 외치고 신력을 이용해 석화광선을 막아내지만, 그로 인해 자신(서문혜)의 양팔이 석화된다. 옆에서 이를 본 성진이 자하귀령진을 사용해 서문혜를 도우려고 하지만 다급히 지금 그런 걸로 감당은 안될 만큼 차원이 다르니 얼른 피하라고 말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성진은 전신이 석화되고 만다.

28회차 삶 58권, 할치올레이푸라의 농간으로 인해 백련교주의 원영신이 폭주하고 왠 거대한 검은색 막이 생성이 된 것을 보자 곧바로 신력을 불어넣어보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는 것을 보고 '이 검은색 막은 신력를 흡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혹시 그러한 속성의 신력이 따로 있지 않냐는 물음에 본래 신력은 순수한 '힘'의 속성이니 2차적 변화가 어찌되었든지간에 처음에는 힘의 파장이 충돌되는 점을 생각을 하면 지금 눈앞에 보이는 막은 처음 본다고 말한다.

그 후, 아수라에게 '팔부신중에 합류한 것은 옛 주군인 사황 창힐이야말로 이 세계를 구원할 수가 있는 존재'라고 판단해서 그렇냐고 묻자, 아수라는 그렇다고 답하고 우리 또한 백웅이 모든 걸 구해줄 거라 생각하고 끝까지 그를 믿고 있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천우진이 술법을 전개해 이 이상으로 말을 하지 못한다.

28회차 삶 63권 16화 1205화 막바지, 백웅이 음신지력+옥황의(玉皇衣)의 힘을 사용해 만년빙벽을 깨트리는 것으로써 드디어 오랜 잠에서 깨어난다. 그렇게 잠에서 깨어나자 눈앞에 보이는 백웅을 향해 금방이라도 울것 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와락 안긴다. 그렇게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아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알게 되고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매듭'는 불길한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사정상 어쩔 수 없었다고 답한다.[60]

어찌되었든지간에 무사히 돌아온 것에 축하한다고 말하면서도, 방금 전부터 '부름'이 온다고 백웅에게 말한다.[61] 그러자 옆에 있던 제갈량이 혹시 삼황 신농이 말을 걸어오고 있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깜짝 놀라면서 그 말이 맞다고 답한다.

옆에 있던 제갈량의 말을 통해 지금 서문혜에게 부름을 보내고 있는 이가 삼황 신농임을 알게 된 백웅은, 혹시 거신족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분명 봉인되기 전에는 그랬으나, 지금 신농백웅을 만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신농을 만나겠냐고 묻자,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이대로 신농을 만나겠다고 말하자, 곧바로 백웅을 손을 잡으면서 거신족의 궁궐로 가겠다고 말하는 것으로써 신농이 있는 궁궐로 향한다.

28회차 삶 64권 1화 1206화, 염제 신농의 언급을 통해 서문혜의 비밀과 정체가 밝혀지는데, 서문혜의 정체는 거신족, 그것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마지막 의지이자 후손이며, 태초의 그 순간부터 시작되어온 신농의 계획에 해당되는 존재이다.[62] 자세한 것은 치우 문서 참조.

그러면서 신농이 '서문혜야말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후계자이자 거신족의 후예이자, 우리의 일족'이라고 말하자, 무언가 울컥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고맙다고 말한다. 그 후, 신농은 어째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서문헤라고 하는 자신(치우)의 혈맥이자 후손을 남겼는지에 대한 이유[63]와 어째서 막아야 하는지를 설명[64]을 설명한 후, 후손인 서문혜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본의 아니게 너무 큰 짐을 지었다며 미안하자, 별로 개의치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미 백웅에게 모든 걸 바치리가도 한 이상, 누구든지간에 백웅을 위해서이면 맞서 싸우겠다고 결연하면서도 당찬 의지를 보이자, 이를 본 염제 신농은 그런 서문혜의 당찬 태도에 너는 훌륭한 전사로구나....자랑스럽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65]

신농의 허락을 받아 거신족의 도서관으로 간 후, 백웅이 정말로 괜찮겠냐고 묻자 '만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 한들, 그때는 치우에게 도움이 돌지 모른다'라며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 이미 백웅이 곁에 있으니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며 빙긋 웃는다. 그러자 백웅은 내(백웅) 반드시 모든 힘을 다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걸 막겠다고 약속한다.

28회차 삶 64권 2화 1207화, 아수라, 제갈량, 사공린, 천우진과 함께 24회차 삶에서 언급되었던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심장이 봉인된 곳인 신의 무덤으로 향한다. 신의 무덤에 오자 선두로 나서서 지평선을 뒤덮을 만큼 비대해진 장막를 이십여 장의 크기가 될 만큼 크게 억제시킨다.[66] 그 후, 진입이 가능하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서문혜)의 문을 열면 진입는 가능할 것이나, 약한 자는 들어가는 즉시 숨을 3번도 쉬기 전에도 죽게 될 것이며, 그렇기에 대단히 강력한 이만이 들어갈 수가 있다고 말한다.[67]

일행 전원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심장이 있는 곳에 도착한 후, 생각보다 영 좋지 못한 봉인상태와 상황[68]을 본 백웅이 '도대체 누가 오제 전욱의 암창을 뽑아간 것이냐'고 크게 당황하자, 한참 동안이나 암창과 심장을 살피다가, 그 과정에서 읽어낸 기억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69] 제갈량이 언급하는 최악의 가정[70]을 들은 백웅이 멍하니 있자, 비록 전욱의 암창 중 3개가 사라졌다고 한들, 자신(서문혜)의 힘이면 봉인을 강화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만약 그 대가로 또다시 서문혜가 봉인되는 것을 절대 허가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다행히도 염제 신농이 가호를 주었기에 그럴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에 걸린 봉인을 강화시킨다.[71]

28회차 삶 64권 3화 1208화, 제갈량이 '이곳 봉인지에 주둔하여 봉인을 감시해달라'라고 부탁을 해오자, 이에 그렇게 하겠다고 수락한다. 이에 백웅에게 잘 부탁한다고 말하자, 아버지 서문대룡을 잘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28회차 삶 64권 14화 1219화, 아수라천우진으로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거신족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무척 당황스러워하자, 자신(서문혜)에게 다시 한번 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을 달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을 건네받은 후, 한참 동안 양팔에 담겨진 기억을 읽다가, 자신(서문헤)이 알아낸 바를 모두에게 말한다.[72] 그렇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양팔에 대한 회의가 끝난 후, 백웅치우의 팔로 인해 파괴된 목갑으로 인해 천계에 가보는 게 어떻겠냐며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왜 천우진, 제갈량, 아수라는 그런 걸 자신(백웅)을 말해주지 않았더 것이냐며 묻자, 잠시 머뭇거리더니 아무래도 그 정도는 다 알 거라고 여겨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2화, 백웅이 금천제령대법으로 의식을 되찾게 해주자 갑자기 폭주를 일으키더니[73] 백웅을 공격하기 시작한다.[74]

백웅을 공격한 후 자신(서문혜) 안의 무언가가 백웅만을 살려둘 수 없으니 이대로 죽이라며 계속 말하고 있으니 당장 도망가라고 외치자 백웅은 이를 거절하면서 이전 생애에서의 빚[75]을 갚지 못했으며 그러니 이제는 자신(백웅)이 서문혜를 위해 목숨을 걸 차례라고 말하면서 무쌍패로 서문혜의 공격을 무력화시킨 후 제압과 동시에 금천제령대법을 역순으로 전개해 진정시킨다.

그로부터 3시진 후,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자 백웅이 보는 앞에서 손바닥으로 흑구(黑球)를 생성하면서 백웅도 알고 있지만 현재 자신(서문혜)는 선조회귀를 한 덕택에 거신족으로써의 힘을 일부나마 통제할 수가 있게 되었으며 그 힘을 이용해 방금 전 자신(서문혜)에게 침투한 사마의 기운을 몰아내어 한 곳으로 집중시켰으며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흑구(黑球)는 흑요석에 존재하던 사기를 집중시킨 결정체라고 설명해주면서 해안의 절벽을 향해 던져버리면서 이번 생(29회차 삶)에서 백웅제갈사를 포함한 그 누구에게도 흑요석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3화, 서문혜의 말[76]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오로지 말로만 전후사정을 전달해 동료로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냐고 묻자 그건 여의치 않을 거라고 말한다.[77]

그러자 백웅은 그렇다면 자신(백웅)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우선은 선지자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고 말하면서 그 전에 지금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해신족부터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백웅이 해신족과 싸울지 말지는 백웅의 선택이며 자신(서문헤)는 그 선택에 따르겠다고 말한다.백웅은 잠시 고민하더니 본래 이곳을 빠져나가는 것이 우선이니 눈앞에 나타난 해신족은 시험상대로는 딱 맞는 연습상대라고 말하면서 여의치 않으면 도망칠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4화, 지상계로 돌아온 백웅이 방금 전 있었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너무 경솔하게 행동했다고 사죄하자 서문헤는 어떻게 보면 언젠가 한번은 했을 일이었고 이를 통해 한 가지 이득[78]을 얻은 것이니 그렇게 사죄를 할 일은 아니라고 말하면서[79]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백웅수요의 수기로 인해 머지않아 수재가 일어날 테니 망량을 찾아가볼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환신 천우진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그건 안될 일이며[80] 현재 백웅소호 금천사도라는 신분과 엄청난 마력을 지녔다는 점을 감안하면 천계에 접촉하는 것도 힘들 테니 이왕 이렇게 된 거 이번 생(29회차 삶)에서는 백웅이 직접 수요의 수기를 흡수하고 바루나에게 공양해서 화를 푸는 것 밖에 없을 것라고 말한다.

29회차 삶 67권 5화, 서문혜의 말[81]를 들은 백웅은 어떻게 해서 수기를 모아야 하는 거냐고 묻자[82] 이제부터 수기고양을 위한 술수나 마법은 찾으면 되고 현재 백웅의 위상을 생각하면 조력을 아끼지 않을 자가 없다고 말하면서[83] 중요한 것은 천계가 아닌 사대신기에게 공물을 바치는 것이매 이를 통해 백웅은 억지로 천계와 얽힐 필요성이 줄어들게 된다고 말한다.[84]

그러면서 우선은 낙양의 용문석굴로 가서 추가로 은금괴와 재보를 얻은 후 이전 생애에서 반천맹주가 되었을 당시의 망량이 술법을 배우워야 할 곳 중 하나로 추천했던 모산파로 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85]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86] 알아챈 백웅은 그냥 백련교주, 제갈사, 망량을 말로 설득한 후 방법을 찾는 데 더 쉽고 빠를 텐데 너무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이 또한 새로운 경험이라고 말하면서[87] 예전에 모산파에 가본 적이 있던 경험을 토대로 보아 어쩌면 재능없는 이들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술법을 있을지 모른다고 말한다.[88] 논리정연한 설득에 백웅은 한번 모산파에 가보자고 말하자[89] 모산파가 있는 곳으로 백웅을 안내한다. 모산파로 백웅을 안내한 후 지금 우리(백웅과 서문혜)가 있는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모산십문이자 모산파의 정문이라고 말하면서 백웅이 주위를 살피면서 무언가 알아차리자[90] 백웅의 말이 맞다고 하고 모삽법문의 칠문까지는 외산제자가 방어하고 나머지 사문은 모산파의 본산제자와 장로들이 방어한다고 말한다.

그러다 단목리가 찾아오면서 서문혜를 알아보자 역시 단목리를 알아본다. 단목리가 옆에 있는 백웅은 누구냐고 묻자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밝히면서[91] 중대한 용건으로 모산파를 방문하고자 하니 십문을 개방해 달라고 요청하자 단목리는 현재 모산파는 어떤 중대한 일[92]로 인해 축객령을 내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나가달라며 축객령을 내리나 서문혜가 무영문의 소문주로써의 신분을 이용해 압박하자 단목리는 어쩔 수 없이 장로에게 말하겠다고 하는 그 순간 소해도사가 나서면서 현재 모산파는 지금 중대한 일을 하고 있이니 이만 돌아가달라고 말하자 난처한다.

28회차 삶 67권 6화, 한참 동안 수기공양을 하던 모산법사가 쓰러진 것을 본 백웅이 설마 이렇게 어려운 일이였냐고 황당하자 이제까지 백웅천우진처럼 초인적인 수준에 이른 술법사들만 만나서 그렇지 눈앞의 모산법사는 중원에 있는 인간술법사들 중에서도 최고에 가가운 상급술법사라고 말하면서 어서 공양하라고 말한다.

수신기 바루나가 백웅의 수기공양을 받아들인 후, 급한 불을 껐으니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백웅은 얻을만한 건 좀 더 얻을 생각이라고 말한다. 백웅이 전국옥새를 얻은 후, 심상치 않은 강자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고 말하자 백웅은 지금 다가오고 있는 것이 팔부신중의 일원 야차임을 알아채면서 혹시 싸울 거냐고 묻는 서문혜에게 지금은 그런 위험부담을 감수할 수는 없다며 서문혜와 함께 무영문으로 향한다.

29회차 삶 67권 8화, 백웅으로부터 흑요석을 건네받자 67권 2화 때에도 그랬듯 다시 한번 더 흑구를 생성해내는 것과 동시에 저 멀리 날려버리나 저번(67권 2화)과 다르게 상당히 지친 상태가 된다.[93]

그러면서 방금 전의 암기를 떨쳐내지 못했으니 되도록이면 말로써 전달하라고 부탁하고 이렇게 된 이상 제갈사를 동료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94] 이에 백웅은 분명 제갈사 또한 미쳐버릴 수밖에 없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묻자 제갈사가 이미 미쳐있기에 광기에 내성이 있으나 어디까지나 '버틸 수 있다'일 뿐 순수한 마(魔)가 제갈사의 정신세계를 잠식하는 것만큼은 못한다고 말한다.[95]

별다른 준비 없이 제갈사에게 흑요석을 건네면 미쳐버릴 것이나 제갈사흑요석을 건네받는 그 순간 자신(서문헤)이 제갈사에게 침투하는 암기를 흡수한다면 제갈사는 무사할 거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그랬다가는 위험해지지 않냐고 우려를 표하자 서문혜는 지금 백웅에게 깃든 마력을 빨리 해소할 만한 방법을 찾지 않는다면 상황은 갈수록 악화될 뿐이니 이 정도 위험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쉽게 죽지는 않을 거라고 말한다.

장령곡에 도착한 백웅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변수인 벽지상을 보고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사이 전음으로 지금 벽지상이 있는 채로 제갈사와 교섭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고 애초에 벽지상은 백해무익한 존재이니 내쫗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29회차 삶 67권 9화, 제갈사백웅과 한참 대화를 나누던 중 제갈사가 혹시 이곳에 온 이유는 자신(제갈사)를 설득하기 위해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 대신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제갈사는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까지 있었던 벽지상이 신경쓰였던 것이냐고 묻자 모른 채 하고 있었도 될 텐데 아까 전부터 정곡을 찔러온 것은 제갈사 나름대로 도박수를 걸어왔고 그만큼 우리(백웅과 서문헤)에게 기대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갑자기 웃더니 백웅이 특이한 존재임을 알 수 있을 것 같으니 어디 한번 자신(제갈사)를 설득할 수단을 꺼내보라고 말하자 백웅흑요석을 탁자 위에 올려놓는다.

제갈사흑요석과 접촉하는 순간 제갈사에게 향하는 암기를 자신(서문혜)에게로 향하나 눈과 입에서 피를 흘릴 만큼의 중상을 입는다. 이를 본 백웅이 도우려고 하자 가만히 있으라고 말하고 이 암기는 계속 강해지는 것도 모자라 스스로의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만약 백웅이 끼어드면 더 위험해지니 믿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한다. 기억전송이 끝난 후, 암기를 받아들인 후유증으로 큰 중상을 입는다.[96]

30회차 삶 68권 18화, 백웅이 전개한 금천제령대법에 의해 정신을 차리면서 눈앞에 있는 백웅을 향해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서문혜를 구하러 온 자라고 밝히면서 서문혜를 데리고 나간다.[97] 해적들을 소탕하고 남은 포로들을 목갑에 넣은 백웅이 몸 상태는 어떻냐고 묻자 몸이 가뿐하다고 답하면서 어떻게 자신(서문혜)의 이름을 아는 거냐고 묻자 백웅은 기억을 전달하는 방법이 있으나 지금은 서문혜에게 전말을 알려주기 힘들다고 말하고 자신(백웅)을 믿는다면 이대로 따라오라고 말하자[98] 알았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69권 1화, 백웅이 자신(서문헤)이 해적섬에 갇히게 된 경위[99]을 언급하자 백웅이 이를 알고 있는 것에 놀란다.

30회차 삶 69권 8화 1299화 막바지, 미호를 대동한 채로 귀환한 백웅을 맞이하러 나오지만[100] 그 순간 옆에 백웅이 데리고 온 미호를 보고는 옆에 있는 그 여우는 누구냐며 스산하게 말해 백웅을 당황한다.

30회차 삶 69권 9화 1300화(평화를 위한 노력), 별 생각 없이 백웅이 옆에 있는 미호를 소개하자, 잠시 냉막한 눈으로 미호를 바라본다.[101] 이에 백웅은 '서로 다른 종족이라서 경계'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는[102], 곧바로 서로간에 악수를 하게 만들며 '이제부터 우리들은 종족차별과 같은 것이 다 같은 마을(소을촌) 사람들'이라고 선언하자, 미호를 바라보면서 웃는다.

그 후, 백웅, 미호와 함께 마을을 돌아다니다가, 마을 사람들, 특히 여자들의 시선에 백웅이 부담스러워하자 '현재 삼황 복희인간형 외모로 성형한 백웅의 외모는 이제까지 수도 없이 많은 미남미녀들을 보아온 자신(서문혜)조차도 전혀 본 적이 없었다 할만한 수준의 미모이며, 그렇기에 필경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가면 지금 느끼는 것보다도 더할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의 명을 받은 진소청에게 지도대련을 받게 된다.

30회차 삶 69권 12화 1103화, 백웅이 마을을 돌아다니던 도중 눈이 마주치자 오셨나며 반긴다. 이에 백웅이 무공 수련은 잘 되어가고 있냐고 묻자 잘 되어가고 있다고 답하면서[103], 설마 비슷한 나이대에 있는 진소청이 저토록 강할 수가 있는지 믿기 힘들다고 말하자 백웅 또한 그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이후 백웅뇌신류에 들어올 생각이 없냐고 묻자, 자기(서문혜) 혼자 결정할 수가 없는 일이니 아버지에게 물어봐도 되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게 하라고 답한다.

30회차 삶 69권 13화 1104화, 백웅이 현장에서 이탈하려고 하는 남궁조의 도주를 제지한 후, 백웅이 한 말[104]을 일종의 도발로 받아들인 무영검제 남궁조가 '죽은 자는 말이 없는 걸 이용해 제 멋대로 이야기를 지어내지 말라'라며 분노를 드러내자 현재의 상황, 그리고 남궁조와 백웅이 하고 있는 대화가 무엇인지를 알아채고는 자신, 아버지 서문대룡, 그리고 문파인 무영문의 명예를 걸고 방금 전 백웅이 한 말은 사실이라고 증언하면서 그동안 남궁세가가 저지른 패악과 만행 그리고 피해자들의 근황에 대해 말한다.

이에 무영검제 남궁조는 '그런 증인들의 말이 무슨 공신력이 있으며, 서로 입을 맞추고 짜면 손쉽게 이야기를 조작할 수 있지 않느냐'라고 말하자 '그렇게 피해를 입었던 중소세가의 아녀자들만 해도 무려 30여명은 넘으며, 방금 전 언급했던 아녀자들은 남궁세가의 밀실에서 지속적으로 간살(=강간살해)당했으며 그 증거는 고스란히 남아있고 이미 우리 무영문 쪽에서는 그들의 증언을 몇몇 정도의 대문파에게도 인정받은 상태이고 그것은 남궁조의 자유이나, 만약 정말로 남궁환이 떳떳했다면 무영검제에게 의탁할때 이런 전후사정에 대한 최소한의 변명을 했을 터이나, 지금 상황을 보아하니 일부러 추악한 진실을 숨기고 남궁조를 이용한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 남궁조를 크게 당황시킨다.[105]

그렇게 남궁조의 심리를 파악한 곧바로 '그리고 진정으로 남궁환이 남궁세가의 떳떳한 후계자였다면 그 하북팽가와 황보세가가 안휘에 쳐들어왔던 상황에서 고작 복수나 하겠답시고 남궁조를 이리로 보냈을 리가 없으며, 분명 남궁환은 이미 대세가 기울어 명분도 없는 상황에서 남은 가솔들이 타 오대세가에 살육당하든 말든 개인적인 복수심을 충족시키려고 한 것이고 전혀 말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이미 남궁세가가 어떠한 지경에 이르렀는지를 짐작해 크게 충격을 받은 남궁조에게 최근에 들려오는 남궁세가의 근황[106]라고 말해 남궁조에게 결정타를 가한다.[107]

30회차 삶 70권 12화 1320화, 백웅이 1달 이상 동안 먹고도, 자지도 쉬지 않고 소을촌 주민들을에게 무공을 가르치는 것을 보고는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현재 자신(백웅)의 내공백련교 호법사자 수준일 뿐더러, 내공를 체력으로 변환시키면 무한이 되기에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에게 있어 쉬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이며, 입버릇처럼 쉰다고 하느데, 아무리 보아도 지금 백웅은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지금도 충분히 쉬고 있는 것이라고 반문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그럼 달리 열심히 일하는 것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잠시 할 말을 잃는다.[108] 자신(서문혜)를 포함해 소을촌 주민들 전체가 지금 백웅이 너무 무리를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이 쉬면 세계의 재앙을 막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그 재앙은 백웅만이 막을 수가 있다고 정해진 것도 아닐 뿐더러, 그 재앙백웅의 탓이라고는 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오늘 하루만큼은 저희랑 같이 놀아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백웅은 잠시 고민하다가 이에 수락한다.

그렇게 미호, 사공린과 함께 백웅과 함께 소풍을 나오게 된 후[109], 난데없이 잊어버리고 만 기억[110]이 떠올라 잠시 혼란스러워하는 백웅을 보고는 왜 그런 거냐며 걱정한다.

30회차 삶 72권 1화 1342화, 백웅으로부터 미호, 사공린과 함께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받게 되자, 사공린, 미호와 함께 크게 경악한다. 그 후, 같이 기억을 전달받은 미호사공린과 함께 '허투루 했다가는 백웅을 빼앗아갈 수 있을 만큼 얕볼 수 있는 이가 아니다'라고 지목을 하자, 사공린과 함께 말을 더듬을 만큼 무슨 말을 하냐고 말할만큼 크게 당황하나, 이어진 미호의 지적[111]에 잠시 아무 말을 못한다.

그 후, 백웅에게 매 생애마다 자신(서문혜)를 해적섬으로부터 구해주셔셔 감사하다고 말을 하자, 이에 백웅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전생할 때마다 시간낭비를 감수하고 도와준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서문혜에게 애초에 자신(백웅)에게 서문대룡과 서문혜는 소중한 동료니 미안해할 것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방금 전 흑요석을 통해 기억을 전달받게 됨에 따라 한 가지 이상한 점을 알아냈는데, 말해도 되겠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무엇이냐고 묻는다.

29회차 삶에서 보았던 환영과 이번 생에서 보았던 환영에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면서[112], 29번째 삶에서 자신(서문혜)를 각성시키려고 했던 존재와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나타난 은빛의 거인은 틀림없이 염제 신농이 틀림없을 거라고 말해 백웅을 경악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정말로 염제 신농임이 틀림이 없는 거냐고 묻자, 확실히 그렇다고 말한다.[113] 그러자 백웅은 그 말인즉슨 삼황 신농의 봉인이 약해져있는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말하자, 그럴 거라고 말한다.[114]

그러면서 거신족의 힘을 각성한 29번째 삶과는 다르게 이번 생(30회차 삶)의 자신은 전혀 각성하지 않았는데[115], 이는 틀림없이 당시 29회차 삶과 이번 생(30회차 삶)의 백웅의 상태가 변수가 되었기에 그런 것일 거라고 말하면서[116] 이번 생(30회차 삶)에서 자신(서문혜)이 자신의 힘을 각성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 같냐고 묻자, 백웅은 이대로 신농 앞에 데려가라는 것이라고 말한다.[117]

30회차 삶 85권 10화 1600화에서 백웅이 외우주 → 탁록대전 시대로 가 있는 동안의 근황이 밝혀졌는데, 사람 하나가 들어갈만한 구슬 안에 봉인된 상태라고 한다. 이게 어찌된 일인고 하니, 백웅이 귀환하기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백웅의 전생동료들의 도움으로 안정적으로 신력을 각성해 요동에서 10마리나 되는 강대한 마물을 해치우는 등, 가히 진소청백련교주를 제외한 최강자가 되었으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죽은 듯이 잠을 오래 자는 날이 많아지기 시작하고, 그러더니 구슬에 자기자신을 봉인키기고야 말았다고 한다.[118]

이 때문에 진소청이 이끄는 토벌대 소속이었던 친부 서문대룡이 어쩔 수 없이 일선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고 백련교와 금천재가 이끄는 천재만재교의 대립에도 별 관심이 없었음에도 어쩔 수 없이 천재만재교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이자, 비밀리에 본거지를 요동성에서 남경을 옮긴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30회차 삶 85권 11화 1601화, 서문대룡는 자신(서문대룡)처럼 진소청이 이끄는 토벌대 소속이자 최강자 중 한명이었다.

30회차 삶 92권 16화 1746화에서 29회차 삶 시점이 너무 급하게 끝난 탓에 상세히 밝혀지지 않았던 29회차 삶 시점 당시의 행적이 밝혀지는데 당시 29회차 삶 시점의 서문혜는 세계수에 동화되어 흡수되는 술식에 갇혔으며, 666일이 지나면 영육이 세계수에 흡수되는 상태에 놓였다고 한다.[119]

30회차 삶 92권 20화 1750화 막바지, 백웅이 자신(서문혜)[120]를 구출하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서문혜)를 결코 구해서는 안되었다고 말한다.[121]


[1] 28회차 삶 52권에서 언급되길, 화룡진인, 미호, 사공린와 같은 선상에서 서문혜보다 더 아름다운 미녀는 존재하지 않고 '봉황'으로 비유될 정도라고 한다.[2] 22회차 삶에서 이틀 만에 장삼봉의 칠대절학의 모든 식(式)을 외우고 팔대가능성을 겨누어볼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지혜와 머리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묘사된다.[3] 혈도단이 해신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볼 때 옛 지배자를 위한 공물로 사용할 목적으로 추측된다.[4] 마도팔문 중에서 무력으로 따지면 정점에 서 있는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것을 유명한 문파로 한번 적수가 된 이들은 지옥 끝까지 따라 멸절시키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문파다. 문주인 서문대룡은 명실상부 마도팔마 중에서도 최고 무력을 지닌 초절정고수이자 천하제일인을 거론할 때 먼저 언급되는 고수라가 언급된다.[5] 이때 백웅은 아직 서문혜가 처녀인 것을 알아보자 잠시 얼굴이 붉어졌다.[6] 11회차 삶 7권 4화에서 자신(서문혜)이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은 암경무투회에 참여했다가 4회전에 패배해 여기까지 끌려왔다고 말한다.[7] 그러면서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송옥 반안에 버금가는 미남을 많이 봐왔으나 그들이 지닌 것은 외모 뿐인 걸 생각하면 자신(서문헤)은 백웅의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한다.[8] 이때 백웅은 날아다니는 폴립은 순수한 기와 자연력에만 해를 입는 즉 검기로만 물리쳐야 하며 높은 재생능력과 순간이동을 할 줄 안다고 말한다.[9] 이때 비강장 3마리가 추가로 배에 기어오르고 있었고 이를 본 서문혜는 안색이 새하얗게 질렸다.[10] 이때 서문혜는 무영문은 하남에 있고 구차한 청부의뢰 같은 것을 하지 않으며 비록 마도팔문으로 분류되거나 딱히 마도라고 규탄 받을 짓을 하지 않으며 소림사와도 그저 그런 관계라고 말한다.[11] 진짜로 그동안의 여정을 듣고 싶어서 그런 것으로 보이나 백웅과 함께 침실로 들어왔고 갈 수 있는 다른 방은 전부 공사 중이라는 본인(서문혜)의 언급 그리고 '눈빛에 무언가 작정한 기색이 보였다'라는 묘사가 나온 것으로 볼 때 아무래도 덮칠 작정으로 따라온 것 같다.[12] 이때 백웅이 거절하려고 하자 진짜로 목숨을 끊으려고 해 어쩔 수 없이 자신(서문헤)를 데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조성했다.[13] 무영문의 무공과 뇌신류의 무공이 서로 충돌해 독(毒)이 될 수도 있고 무영문과 뇌신류가 충돌할 일이 벌어질 때 망설임이 벌어질 수도 있다.[14] 이 시점에서 백웅은 외모를 성형해고 가명인 소웅을 대서 그렇다.[15] 당시 암경무투회의 우승자에게 건네는 상품인 자령언월도에는 천하제일(天下第一)의 무공이 숨겨져 있는 비밀을 들었고(암경무투회의 주최자인 투마조차 몰랐던 비밀이라고 말한다.) 아무리 무영문의 소문주라고 하나 서문대룡에 비하면 너무나 무공과 수준이 떨어졌다 보니 보다 더 강해지고자 위함이었다.[16] 서문혜 또한 암경무투회의 우승자로 하은천이 결정되었다는 말만 들었을 뿐 자세한 건 모른다고 말한다.[17] 그러면서 무영문의 일원들 전원이 백웅을 무영문의 후계자로 인정할 만큼 대단한 인물로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18] 서문혜가 칠대절학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은 청력을 강화시켜서 저 멀리에서 서문대룡이 칠대절학을 언급하는 것을 들어서 그렇고 서문대룡에게 칠대절학을 전수하라는 부탁을 했으나 서문대룡은 백웅의 허락이 없으면 결코 전할 수 없으며 평생동안 이 비밀을 함구했다고 한다.[19] 흑요석으로 기억전송을 하지 않은 것은 보통 인간흑요석에 담긴 전생기억을 보게 되면 과도한 정보량으로 인해 혼란이 올 수가 있어서 그렇다.[20] 단순히 좋아하는 이유로 동료로 받아들이게는 앞으로의 여정은 험난한 편이고 천하의 백련교주조차 벌레처럼 죽일 수 있는 옛 지배자와 적대하다가 패배하는 것이 일상이라서 타인의 목숨을 지켜줄 만큼 여유가 없어서 그렇다.[21] 그런 각오를 하고 있는 것은 남자 뿐만이 아니라고 말한다.[22] 고작 이틀 만에 칠대절학의 식(式) 전부를 외우고 팔대가능성을 얼추 겨눠볼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를 본 백웅은 현재 무림에서 손꼽힐만한 수준의 기재라고 생각했다.[23] 이 말은 서문대룡이 걱정된다면 낙양으로 가서 정황을 봐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24] 27회차 삶 47권에서도 이 점이 언급이 되는데, 전력을 다하면 무예연마 할 수가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움직임의 충격만으로도 연무장이 모두 부서져버린다. 제갈사가 혈계의 식물인 환혈초를 소환하여 서문혜의 팔다리에 심어 힘을 억제함으로써 정상인처럼 움직일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 환혈초는 1각도 되지 않아 인간의 몸에 있는 피를 다 빨아먹는 기화요초인데, 서문혜에게는 그저 몸을 둔하게 하는 효과 밖에 없었으며, 서문혜의 피를 일정 이상 빨지 못할 정도다. 게다가, 48권에서는 백웅 일행과 함께 봉래도로 들어갈 때, 선봉에 서서 해신족들을 쳐죽일 때, 키가 2장에 이르는 거대 해신족의 발을 잡아 먼 봉우리로 던지고 봉우리에 핏자국이 터지면서 산이 무너질 정도이고 줌거 한방에 산 하나를 날려버릴 정도의 괴력을 선보였고 순식간에 500여마리나 되는 해신족들을 피떡으로 만들어버렸다. 이를 본 백웅은 힘과 속도가 인간을, 아니 투선조차 어느정도 넘어선 것 같다고 평가를 했는데, 이런 괴력을 보일 수가 있는 것은 망량의 말에 의하면 천계대전에서 자신이 가진 힘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강적과의 사투를 통해 깨닫고 이 시점에서 염제 신농의 봉인이 풀린 상태에서 거신족들의 혈맥이 더욱 강해졌다.[25]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문혜가 거신족과 인간의 혼혈인 것을 생각을 해보면 정황상 치우의 후손일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28회차 삶에서 염제 신농은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마지막 의지이자 혈맥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어떻게 보면, 혈도단이 옛 지배자를 위한 제물로 바치기 위한 공물로 쓰려고 했던 이유 또한 설명이 된다고 볼 수가 있다.[26] 이때 서문대룡은 서문혜까 멀쩡히 통과하는 것을 보고는 서문혜가 순수 인간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크게 절망했다.[27] 수십, 수백 대 이후의 선조의 혈통과 기질이 발휘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정황상 서미령의 가문인 서씨의 가계는 먼 옛날 거신족의 피를 이어받고 있었는데 극도의 우연 끝에 서문혜에게 그 혈통의 특징이 발현된 것이다.[28] 이때 오제 전욱은 서문혜가 순수 거신족이 아닌 거신의 형질을 발휘한 잡종임을 알아보았다.[29] 방금 전까지 무사시는 카르파도크의 폭왕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조종되고 있었다보니 옛 지배자의 혼이 떠나갔다 해도 특유의 엄청난 마력은 여전히 몸속에 휘돌고 있기에 지금 무사시는 마력에 적응하고 있고 얼마 안 있으면 본인(무사시)의 의지와 방금 전과 큰 차이가 없는 전투력이 전무후무한 마물(魔物)로 부활할 것이라고 한다.[30] 신시 근처에서 대기 중이던 무영문도들이 갑자기 실종된 건 누군가가 납치했기 때문이며 지금의 서문혜로써는 구할 방법이 없다.[31] 서문혜의 내면에 있던 잠들어있는 힘을 서서히 일깨우고 연락용으로 쓸 수 있는 거울[32] 이때 서문혜의 머리카락은 흑발에서 백발로 변했다.[33] 선조회귀를 통해 신격의 힘을 발휘할 수가 있는 인간은 오로지 서문혜 뿐이라는 것, 그리고 서문혜를 끝으로 사실상 더 이상 이번 생(27회차 삶)에서 전생동료를 늘릴 수가 없는 것[34] 백웅은 얼마 안되는 그 시간에 이미 형(形)는 이미 완벽해진 상태로 이제 몇년만 지나면 칠대절학을 자유자재로 쓸 수가 있을 것이다.[35] 거신족의 피가 각성된 후부터, 움직임의 충격만으로도 연무장이 모두 부서질 정도로 힘이 세진 탓에, 제갈사가 소환한 혈계의 식물인 환혈초를 자신(서문혜)의 팔다리에 심어서 힘을 억제하고 있다고 한다. 보통 인간인 경우, 1각도 되지 않아서 혈화초에게 피가 모조리 빨아먹히지만, 거신족의 피를 각성한 서문혜인 경우 둔화 효과 밖에 안된다고 언급된다.[36] 서문혜가 설명하길, 본래 미호는 삼황 여와의 화신인 서왕모가 큰 타격을 입을 때를 대비해 마련된 존재일 것이며, 그렇기에 서왕모 또한 미호를 매우 중하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천계와의 대립이 본격화되면 필시 서왕모는 미호를 회수하려고 들 것이 분명하며, 그렇기에 천계와 싸우면 반드시 미호의 거처에 대해 생각을 해두어야 한다고 한다.[37] 백웅의 '아마테라스의 힘을 미호에게 넘겨준 후, 세이메이의 도움을 받아서 기신으로 진화시키려는 계획'을 들은 제갈사 또한 백웅의 머리에서 나온 거라는 생각키 힘들 만큼 일리가 있는 방법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만약 미호가 기신이 된다면, 현재 영혼이 삼황 여와에게 종속되어 있는 체계까 바뀌게 되어 미호의 영육이 동영이라고 하는 대지에 귀속이 되며,서왕모 혹은 여와의 부름 혹은 소환에 응하지 않아도 되고 미호의 복종심 또한 사라지기에 힘도 강해진 이점이 생긴다고 한다. 이렇게 할 경우 본래 미호의 인격이 거의 소멸될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그에 맞는 상당한 양의 제물과 의식도 필요하고, 세이메이에게 용화수의 씨앗도 주어야 하는 문제도 있다고 한다.[38] 지금 서문혜에게 닥친 부작용은 일반적인 대라멸진의 경우와는 다르게, 힘이 팽창한 일종의 폭주상태라고 나온다.[39] 그러면서 우리가 백웅에게 기대는 것은 그것 뿐이라고 말한다.[40] 부친인 서문대룡과는 다르게 서문혜 본인이 거신족, 그것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혈통을 이었기 때문인지 잠시 놀라기만 할 뿐, 별다른 이상증세를 보이지 않았다.[41] 그러면서 어차피 생(生)과 사(死)가 옛 지배자에게 귀속되어 지옥밖에 남지 않았으니, 이 생에 메여 파멸을 두려워할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42] 그 이유는 요즘 들어 간헐적으로나마 명동이 일어나고 있고 즉 스스로가 봉인에서 깨어나고 싶어한다. 종말이 다가오는 걸 느꼇다고 볼 수가 있지만, 그렇다기보다는 자신(서문혜)와 다른 종류의 신력이 이 세계를 뒤덮은 것 때문에 그녀(서문혜)가 이은 거신족으로써의 피가 반응한 것이 틀림이 없을 것라고 한다.[43] 카발라 천사들을 소환하는 술사를 죽이는 것[44] 제갈사은 1위계에서 9위계까지 9품위계로 이루어져 있고 우주 창조의 그 순간부터 세피로트의 나무라는 법리(法理)를 수호하기 위해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고대 괴물들이자 제갈사와 시몬 마구스가 다루고는 하는 영지주의의 마법에서 종종 수호수로 소환되는 존재라고 한다.(다만, 제갈사를 포함해 그 누구도 어떠한 차원에서 소환되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한다) 그 중에서 제일 약한 것이 9품위계에 있는 천사들이며, 8위계는 대웅제국의 고수들과 그런대로 겨룰 수가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몸의 크기가 오장에 이를 만큼 거대한 천사는 7위계에 이르러있다고 한다. 그리고 3품부터는 아예 '신격' 취급을 받기에, 제갈사의 스승인 마왕 시몬 마구스조차도 다루지를 못한다고 한다.[45] 십자군 성녀라고 한다.[46] 서문대룡은 실전 속에서 경험을 쌓아 강해지는 것을 원한다. 이에 독고성이 '아무리 그렇다 그렇지, 이건 완전히 인간이 아닌 병기 취급과 뭐가 다르냐'고 불평을 놓았다.[47] 이때 맹인 성녀는 새하얀 불꽃에 흔적도 없이 불타버렸다.[48] 그러면서 어떻게 보인된 일족이 이 세계에 돌아다니는 것이냐고 말한다.[49] 정신력의 흐름을 읽어 버츄즈가 시공간에 손을 뻗치는 경로를 차단했기 때문이다.[50] 버츄즈는 불사와 무한의 회복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서문혜 본인의 신성이 시공간을 지배해서 권능을 무효화시켰다고 나온다.[51] 다만, 아직 힘을 완전히 다루지 못하기 때문인지, 잠시 현기증을 일으키면서 비틀거렸다.[52] 서문혜를 혼돈의 존재라고 칭한다.[53] 같은 동료인 사공린 또한 세이메이에게 지금 폭주 상태이니 이대로 두어도 괜찮겠냐고 묻는다.[54] 제갈부제갈유룡은 아즈텍 제구과 미합중국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분석, 천우진은 미합중국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납치는 것[55] 그 이유는 사공린목소리를 만나는 그 순간, 천마라고 하는 것이 단순히 옛 지배자의 화신 같은 것이 아닌 좀 더 복잡하면서도 밀접한 관계임을 알아챘고 그렇기에 그 존재와 대면하는 것부터가 일종의 기회가 왔다는 것을 뜻하다.[56] 이때 사공린의 말을 듣고는 '어쩌면 자신(서문헤)에게도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한편, 어쩌면 자신(서문혜) 또한 사공린처럼 단순한 관계가 아니지 않을까' 생각했다.[57] 현재 전뇌자가 대단히 뛰어난 인공지능이기는 하나, 아직 특이점을 넘지 못해서 그저 연산능력이 뛰어난 운영체제에 지나지 않다.[58] 너희끼리 쓰러뜨릴 수 있으면 힘을 쓸 생각이 없고 인과율도 아끼기 위해서라고 말한다.[59] 갑자기 제갈부가 이런 소리를 한 이유는 현재 수정석비는 사도 할치올레이푸라가 지니고 있는 치환의 권능에 의해 오게 된 최소 수십~수백 년 동안 타락에 열중시킨 미래의 수정석비로 그렇기에 필수불가결로 이 수정석비는 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이 담겨져있는데, 이런 상태에서 수정석비와 접촉을 했으니 당연히 할치올레이푸라가 공격을 해올 것이 분명하다.[60] 만약 백웅이 매듭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천계의 탑을 뚫기는 커녕 그 자리에서 바로 항우에게 죽어 29회차 삶으로 넘어갔을 것이 분명하다.[61] 옆에 있던 천우진는 흑웅의 힘이 아닌 옥황의 힘을 빌렸던 탓에, 음신지력이 완벽하게 싣지 못했으며,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내면의 태극조화가 부족해져서 서문혜에게 있던 거신족으로써의 혈맥의 영향력은 남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62] 염제 신농의 언급에 의하면 다른 종족들과는 다르게 거신족들만큼은 물질계에 그 혈맥을 남기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본래 거신족들이 피를 옅게 받아도 인간 따위는 넘어서고, 하나라도 남아서 전승된다면 지상의 모든 균형인과율을 뒤섞일 우려가 있을 만큼 전 우주에서도 손꼽히는 상위종족이었다보니, 탁록대전 당시 전쟁에서 승리한 황제 공손헌원치우를 포함한 모든 거신족들의 전사들을 봉인하고, 나머지 반인반선들은 모두 외부차원으로 추방시켜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만큼은 그 황제 공손헌원을 능가하는 권능과 힘을 지닌 존재였다보니, 서문혜라고 하는 자신(치우)의 마지막 의지이자 혈맥을 남길 수가 있고, 이를 통해 언제든 부활이 가능했으며 신농황제 공손헌원조차도 이를 인지를 했다고 한다. 특히 황제 공손헌원인 경우 인과율을 계산함으로써 이를 인지했어도, 치우 본인의 힘이 황제 공손헌원을 넘어서는 수준이었다보니, 인지하는 것에만 그칠 뿐, 별다른 손을 쓰지를 못했다고 한다.[63] 자신(치우의 후손에 빙의하는 형태로 부활하려는 것. 신농는 어쩌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는 처음부터 그런 용도로 인과율을 뛰어넘어 자신의 혈맥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64] 후손인 서문혜의 육체가 치우 본인의 육체가 아니다보니, 제대로 된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기에 그렇기에 만약 치우가 서문혜의 몸에 빙의하려고 하면 반드시 막아야 한다.[65] 서문혜는 힘이 너무 약해진 탓에 쉬러 간 것이다.[66] 이게 가능했던 것은, 현재 내면의 혈맥에 날뛰고 있던 게 완전히 사라져서 본래의 힘을 낼 수가 있게 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신의 무덤에 있는 봉인과 서문혜 본인의 힘의 근원이 동일하이다. 그리고 이십여 장의 크기가 될 만큼 억제시킨 것이 한계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이 머금고 있는 근원적인 힘의 밀도가 높아서 이 이상으로 힘들다.[67] 이 말인 즉슨, 동해안 일행 중 가장 약한 대라신선급 수준의 술사인 제갈량이 아무런 준비도 없이 들어가면 그 즉시 소멸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던 제갈량는 들어가는 즉시 자신(제갈량)이 알고 있던 모든 방어가 찢겨져 나가버릴 것라고 한다.[68] 어찌된 영문인지, 오제 전욱이 박아놓은 5개의 암창 중 3개가 사라지고, 2개만 남은 것[69] 현재 암창은 천우진조차 눈치 못챌 만큼 상당한 기간을 두고 부름에 통해 역소환되었다. 이를 들은 제갈량은 이를 악물면서 최악의 가정이 맞아떨어졌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본래 '부름'을 통해 자신의 소환물을 뽑아갈 수가 있는 것은 그 자신 밖에 없는 것을 감안한다면, 5개의 암창 중 3개가 사라진 것이 의미는 오제 전욱을 포함한 대부분의 오제(五帝)들은 어딘가에서 살아 있다.[70] 흉신의 저주로 인해 황제 공손헌원을 제외한 삼제(三帝)들은 아직 어딘가에서 살아 있다.[71] 염제 신농으로부터 가호를 받게 됨에 따라, 혈맥의 힘을 자신(서문혜)의 읮대로 제어할 수가 있고 치우의 봉인에 한해서는 암창보다도 더한 강제력을 발휘하게 되며, 암창의 주인인 전욱을 포함한 그 누구든, 암창을 다 뽑아버린다고 한들 심장은 바로 폭주하지 않게 될 것라고 한다.[72] 본래 이 양팔에는 무수한 힘들이 달라붙어있었으나, 지금은 그 힘들이 사라져 본질만이 남은 상태라는 것. 그렇기에, 당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가 사용했던 팔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다를 것이다.[73] 이를 본 백웅은 설마 벌써 선조회귀가 일어난 거냐며 당황했다.[74] 이때 백웅은 공격하려면 진작에 할 수가 있었음에도 굳이 포로가 다 들어간 후에야 공격한 것을 두고 아직 서문헤에게 이성이 남아있음을 파악했다.[75] 자신(백웅)을 위해 목숨을 걸어준 것, 그리고 서문대룡으로부터 딸을 부탁한다.[76] 이번 생(29회차 삶)에서는 그 누구도 흑요석을 줘서는 안되는 것[77] 애초에 백웅이 그동안 겪어온 일들은 인세의 그 어떠한 이야기꾼이라고 해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이 세계의 그 어떠한 인간도 납득하기 힘들 뿐더러 설령 증거를 내세운다 해도 약간만 설득이 가능할 뿐 결코 진정한 동료로 만들 수밖에서그렇다. 만약 제갈사백련교주 같은 마도전문가이면 납득은 가능하겠으나 백웅의 경험을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해줄 수 있는 조언은 크게 한정될 수밖에 없는 한계점도 있다.[78] 이번 29회차 삶의 목적은 28회차 삶 막바지 때 있었던 일(황제 공손헌원마도황제로부터 건네받은 주문을 사용해 니알라토텝을 봉인한 일)로 인해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여부를 알아내는 것이었는데 소호 금천사도가 된 것이 굉장히 빠르게 알 수 있는 지름길을 찾은 거나 다름없다.[79] 그러면서 자세한 건 제갈사,망량과 같은 책사들과 의논해야 겠으나 적어도 자신(서문혜)는 나쁘다 여기지 않는다고 말한다.[80] 현재 백웅은 마력이 넘처흐르는 상태인데 본래부터 이족과 마를 싫어하는 천우진 성격상 곧바로 백웅을 토벌하려고 들 테고 스승인 망랴선사 또한 그 상황을 주시할 것이 분명해서 그렇다.[81] 수요의 수기를 수신기 바루나에게 공양해야 하는 것.[82] 수천년간 봉인되어 있던 수기(水氣)가 천공에 뭉쳐 불안정하게 떠돌고 있어서 물리적으로 모을 수가 없고 술수의 힘을 빌려야 해서 그렇다.[83] 그러면서 제아무리 잘났다고 자부하는 술법사라고 해도 어차피 인간이기에 백웅 발밑의 존재라서 그렇다.[84] 1회차에서 시작해 28회차 삶에 이르기까지 백웅은 천계에 수기를 공양을 해왔는데 이는 무조건 백웅은 대라신선들에게 찍혔음을 뜻한다. 이렇다보니 백웅은 필연적으로 천계에게 발목을 잡히게 된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85] 모산파의 종주와 밀교주의 실력은 환신 천우진과 비교하면 지극히 하수고 망량이 삼황내문을 얻어 수준을 높일 수 있었던 상황에서는 그렇게까지 접촉할 필요는 없었으나 지금은 천우진망량을 배제할 수밖에 없기에 모산파와 밀교야말로 실질적인 술법문파의 태두이며 정식 대문파이니 만큼 수기공양을 할 수 있는 술법을 있어서 그렇다.[86] 보물을 이용해 모산파에서 수기공양을 하는 술법사를 공양한다.[87] 그러면서 이를 통무수히 많은 파생가능성과 전략을 만들 수 있으며 백웅의 싸움에 참여하기에는 너무 수준이 낮아서 모산파로 가는 게 망설여질 수는 있으나 이는 모산파의 재능과 인성을 본 후에 판단해도 된다고 말한다.[88] 모산파는 본산제자가 아닌 외산제자를 두어 따로 경비를 맡기는 편인데 이들(외산제자)은 강호인의 칩입을 막을 수 있을 만큼 실력도 만만치 않아서 않는 수준인데 곰곰히 생각하면 외산제자에게 가르치는 술법은 술법재능을 그렇게 타지 않을 수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89] 이때 수백 리를 달려도 전혀 지치지를 않았는데 현재 선조회귀를 각성한 덕택에 평범한 인간의 수십배 이상의 육체능력을 얻어서 그렇다.[90] 넓은 공간으로 보이나 모산시문을 통과하지 않고 다른 산길을 빠지게 되면 더 악랄한 진법에 걸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91] 이때 무슨 영문에서인지 단목리는 충격 받은 반응을 보인다.[92]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여파로 곤이 봉인에서 풀려난 일[93] 29회차 삶 시점의 흑요석에 깃든 암기는 거신족의 힘으로도 감내하기 힘든 우주악의라 할만한 수준이라서 그렇다.[94] 이제부터는 완전한 마도의 영역이라 전문가인 제갈사의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어서 그렇다.[95] 이는 인간이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고문에 견딘다 해도 그로 인한 출혈과 쇠약에 의한 사망과 같은 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29회차 삶 시점의 암기는 이미 정신내성의 영역을 벗어난 탓에 거신족 같은 초월적인 종족의 잠재력의 힘이 있어야만 견딜 수 있는 영역에 있으며 아무리 제갈사라고 해도 엄연히 인간이기에 이럴만한 역량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한다.[96] 이후 제갈사의 조언대로 백웅서문혜의 신체에 신력을 불어넣었는데 제갈사의 설명으로는 빨리 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죽을 수 있었으며 백웅이 신력을 불어넣음에 따라 암기를 중화시키고 있는 상태라고 말한다.[97] 이때 서문혜는 거대한 은빛의 거인자신에게 오라는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98] 그러면서 반드시 무영문에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다.[99] 황도 낙양에서 은밀히 주최되는 암경무투회에 출전했다가 패배해 금천제령대법으로 금제당해 산동 바다의 해적소굴로 끌려들어간 것[100] 이때 여기에서 구궁파천뢰를 이용해 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로 성형한 백웅을 알아보았는데 이게 가능한 것은 이때쯤 거신족으로써의 힘과 권능을 어느정도 각성했기에 백웅의 본질을 알아보았다.[101] 이는 미호도 마찬가지였다.[102] 백웅이 판단하길, 서문혜의 근원은 거신족이고, 미호는 삼황 여와를 근원으로 하고 있고 큰 틀에서는 질서진영에 속하나, 서로 다른 종족에 속하다보니 근본적으로 적대감이 있을 수가 있으며, 애초에 미호는 완전한 질서축이라기 보다는 반정반사에 속하는 요괴에 해당되었다고 판단했다.[103] 진소청이 잘 가르쳐주고 있다고 한다.[104] "무영검제. 내 남궁세가를 멸망시킨 이유는 바로 포학한 행위로 무수한 약자를 괴롭히는 무림세계의 악마들이었기 때문이오!"[105] 남궁조 또한 지금 서문혜와 백웅이 하는 말이 거짓일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알아챘다.[106] 이미 남궁세가의 잔당들은 하북팽가의 단룡대에게 일패도지해 대부분이 사망 혹은 투항한 상태이며, 하북팽가와 동맹한 황보세가는 전투에서 승리한 후, 미력한 남궁세가의 사람들을 하인으로 사용할 생각으로 납치해 데려간, 이미 남궁세가는 멸망해 무림의 역사 속으로 사라진 상태[107] 그러면서 만약 남궁환이 무영검제 남궁조를 쓸데없이 여기로 보내지 않았을 거라면 최소한 남궁세가는 명맥만이라도 이었을 거라며 팩폭한다.[108] 그러면서 백웅은 이제까지 겪어왔던 일들을 회상하는데, 여기에서 백웅은 언제부터 자신이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사고방식과 삶을 가지게 된 거냐며 크게 당황스러워했다.[109] 이때 백웅은 서문혜가 고기를 떠먹여주었다.[110] 정황상 스승으로 보여지는 누군가가 '자신이 있는 한 즐길 수가 없다'라고 말하는 제자에게 확실히 그렇기는 하겠으나, 이 모든 것은 전적으로 56억 7천만년의 업 때문에 일어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하는 기억[111] "그럼 너희 얼굴에 홍조는 왜 드리나있느냐?"[112] 그러면서 백웅은 급한 일이 산적해있느라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지나갔으나, 자신(서문혜)는 자신의 기억을 위주로 본 결과 바로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113] 염제 신농을 본 적이 없어서 뭔지는 몰랐으나, 지금 생각을 해보니 그때 모습을 드러낸 은빛의 거인은 영락없이 백웅의 기억 속에 보았던 염제 신농의 모습이었으며, 심지어 그 은빛거인의 주변장소 또한 어둠 속에 회색 달이 떠있었던 그림자의 세계, 즉 삼황 여와가 염제 신농이 봉인한 곳이었다고 한다.[114] 지금 백웅은 이번 생을 시작하고 나서 딱히 염제 신농의 봉인을 풀려고 노력한 것이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생애에서 염제 신농이 직접 자신(서문혜)에게 의사를 전달할 정도로 호전된 것은, 필시 28회차 삶 막바지, 항제 공손헌원이 봉인됨으로써 발생한 여파가 백웅이 전생을 시작하자 인과율로써 염제 신농의 봉인에영향을 미치는 것이 틀림이 없으며, 그렇기에 이제 앞으로 백웅이 전생을 할때마다 염제 신농의 봉인은 이미 약화된 채로 고정되었을 거라고 말한다.[115] 내면에 알 수 없는 무한의 힘이 있는 것 정도는 인지할 수가 있으나, 그걸 깨울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고 자물쇠가 있으나 거기에 맞는 열쇠를 가지고 있지 않는 상태[116] 이 말은, 29번째 삶 당시의 백웅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마력이 충만한 상태에서 서문혜와 접촉했고, 그렇기에 당시(29회차 삶) 신농은 자신(신농)의 후손이 강대한 마(魔)와 접촉한 것으로 여겨, 서문혜에게 적대하라고 경고하고 서문혜에게 대항할 힘을 주기 위해 일부러 각성시켰지만, 이번 생(30회차 삶)인 경우 상당부분의 마력이 해갈되었고, 그렇기에 지금은 염제 신농은 서문혜의 각성를 보류한 것이 틀림이 없음을 뜻한다. 봉인이 아직 완전히 해제되지 않는 상태에서 인간세계의 일에 끼어드는 것은 무척 부담스러운 것도 한 몫 했다.[117] 지금 염제 신농은 후손인 서문혜를 각성시킬 수가 있을 만큼 어느정도 세게에 개입할 수가 있는 상태이고 지금껏 염세주의적 면모를 보였던 것과는 다르게, 거신족을 움직여 이 세계의 인과율에 개입할 의지가 있음을 뜻하다.[118] 현재는 구천현녀의 힘을 빌려서 잠시기는 하더라도 이상현상를 멈추었다고 한다.[119] 이렇게 흡수된 서문혜는 세계수를 깨우는 양분이 된다고 언급된다.[120] 이때의 서문혜는 29회차 삶 시점의 서문혜다.[121] 그 이유는 백웅 일행이 얄다바오트를 상대로 서문혜를 구출하면 그 즉시 곧바로 흉신이 모습을 드러내게 설게되어서 그렇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183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183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