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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이자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2. 설명
기어오는 혼돈의 가장 강력한 가면이면서도 진짜 화신이며 가장 선호하는 2개의 가면 중 하나로 30회차 삶 79권 8화에서 갑자기 떠오른 기억 속에서 백의를 입고 있는 사내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가면이라고 언급하며, 재등장한 30회차 삶 82권 03화 1533화에서는 외신의 뜻을 대행하는 존재라고 언급된다.재등장한 30회차 삶 82권 4화 1534화에서 '삼황(三皇)들의 도움으로 인류의 과학을 발전시킨다'라고 주장하는 백웅에게 자신(니알라토텝) 앞에서 과학을 논할 생각인 거냐고 말하고, 백웅 또한 그만 말실수를 했다고 여기는 것을 보면, 같은 가면이자 '과학'을 담당하는 나일라토프처럼 과학에 매우 능통한 것으로 보여진다.
30회차 삶 87권 2화 1632화, 망량은 본체인 기어오는 혼돈으로부터 전권을 대리하는 사상최강의 가면이라고 언급하고 31회차 삶 100권 1화 1891화에서 흉신 이상일지도 모르는 뇌혼을 얻게 된 31회차 삶 시점의 백웅조차 이길 가망이 없는 굴레 내에선 외신과 다름없는 권능과 힘을 지닌 존재로 언급된다.
이름의 유래는 원전 크툴루 신화의 아우터 갓 기어오는 혼돈의 진명인 니알라토텝
3. 작중 행적
28회차에서 종말이 시작되고 백웅과 전생동료들이 황제 공손헌원의 화신인 천마에게 패퇴하고 망량의 도움으로 겨우 도망친 와중 사공린의 제안으로 낙양에서 만난 시커먼 괴물. 당시 백웅을 알아보고 곧 종막이 올테니 즐기라는 말을 하고 흥미를 잃은 채 가려 하지만 백웅이 아버지에 소원을 빌 자격 뭔지 아냐 말해 다시 백웅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니알라토텝은 넌 아마 내 앞에 서는 게 제일 위험할 텐데 그럼에도 나와 놀아주려 한다는게 마음에 든다며 거래에 응한다. 다음은 사공린이 불러주는 대로 너의 가면이 승천에 이르려 하지만 편법을 동원해 속였을 뿐 너에게 도전할 정당한 자격은 갖추지 못했다. 이 상태에서 종말을 맞이해도 좋은지 물어보러 왔다고 전한다.니알라토텝은 미청년으로 변한 뒤 자신이 연속으로 두번이나 재밌다고 하게 만든 존재는 이 우주에선 한번도 없었다며 원래라면 그런거 신경 안쓰겠지만 재미있어 보이니 이번에는 신경 쓰는 쪽으로 하겠다고 대답하나 단지 한가지 조건이 있다고 하면서 자신은 종말을 즐기고 싶은데 저 성가신 방해꾼과 싸운다고 힘을 빼고 싶지 않다며 네가 저녀석에게 가서 휴전을 제의하며 기한은 '자격을 시험할 때까지'라고 하고 사라진다. 백웅은 어디로 가야하는지 말은 해줘야 할거 아니냐며 다른 괴물을 붙잡고 어깨를 털털 흔들지만 곧 대라멸진을 한 상태로도 완력으로 밀쳐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하늘의 세번째 눈이 있는 곳으로 가라, 성가시다는 듯 던져준 괴물의 말을 듣고 낙양의 상공에 떠오른 세 개의 눈중 가운데 눈으로 들어간다. 그 눈에 다가가는 순간 빛이 일어나며 망량선사를 자주 만났던 꿈속의 오솔길로 이동해 있었다. 망량선사는 사공린에게 섣부른 짓을 했다며 냉엄하게 꾸짖지만 사공린은 눈물을 흘리며 동료들이 모든걸 걸고 싸웠지만 결국 자신이 모두를 배신해 버렸다면서 이 죄를 갚을 수 없음을 알지만 황제에게 통한의 일격을 가하고 싶다 호소한다. 망량선사는 백웅에게 너는 사공린의 계책에 따라 업을 짊어지게 되었다며 원한다면 지금 취소해도 된다고 한다. 기어오는 혼돈과 싸우고 있던 망량선사는 니알라토텝의 제안대로 휴전을 받아들이면 그 즉시 역전의 여지가 사라지고 패배하게 된다고 한다. 백웅은 이에 기겁하며 기어오는 혼돈이 승리하면 다 끝장일테니 취소하겠다고 하는 백웅에게 좀더 생각은 해 보라며 어차피 지금 상황에선 빨라지냐 늦어지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한다. 취소하길 바라는거야 아닌거야 예정된 종말을 일찍 당기는 대신 황제에게 타격을 입힐 것인지는 네가 선택하라 한다. 백웅응 그냥 망량선사의 권능으로 자신을 다음 전생으로 보내주면 안되냐고 묻지만 그건 용납 못한다며 니알라토텝이 나선다. 니알라토텝은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고 황제의 계획이 마음에 들어 백웅이 섣불리 죽 못하게 해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하자 백웅은 네놈이 [기어오는 혼돈]이냐고 말하자 자신은 본체가 아닌 [가면]이라며 황제가 결계를 부쉈다 해도 외결계를 부쉈을 뿐 내결계는 그대로이며 망량선사와의 아슬아슬한 싸움은 그대로지만 그 결과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아끼던 두개의 가면이 세상에 풀려나게 되었다며 그중 하나가 바로 자신이라 한다. 자살조차 불가능한 상태에서 결국 백웅은 황제만큼은 엿을 먹여주겠다는 일념으로 망량선사에게 휴전해 달라고 부탁한다. 니알라토텝은 이를 수락하며 하루동안 즐기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28회차 삶 66권 8화 1246화, 망량선사은 니알라토텝이 등장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백웅이 할 수가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1] 그러면서 니알라토텝과 아직 더욱 깊은 심층에 봉인되어 있는 가면은 현 우주가 창조되기 이전 시점에서부터 봉인된 존재들로 그래서 봉인이 풀려나는 그 순간까지는 그 어떠한 존재들도 이 2개의 가면(니알라토텝과 아직 봉인된 가면)의 이름을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여동빈의 사당에서 청소 겸 여려 잡생각을 하고 있던 백웅[2]를 옥좌로 초대하면서[3], 뭐가 가장 재밌을지 고민한 결과, 황제와 백웅이 서로 무공으로 대결하고, 대결에서 승리한 자에게 승천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통보한다.[4]
28회차 삶 66권 9화 1247화, 전화 막바지에서 들은 너무나도 뜻밖의 소리[5]를 들은 백웅은 어안이 벙벙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사람을 가지고 노는 것이고 이러한 식으로 놀려놓고 사실 아니라고 할 셈이냐'고 따지나, 이에 니알라토텝은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것도 재밌으나, 지금 상황에서는 황제 공손헌원을 놀리는 게 좀 더 재밌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6]. 이에 백웅은 어쩌면 지금이 절호의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판단 하에 무공대결에 대한 상세한 규칙에 대해 묻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보아하니 할 의욕이 생긴 것 같다고 혼자 중얼거리면서 무공대결에 대한 규칙을 설명[7]한다.[8]
니알라토텝으로부터 무공대결에 대한 상세한 규칙을 들은 백웅은 정말로 자신(백웅)의 전생을 봉인할 수가 있는 거냐며 경악 내지 믿기 힘들다고 말하자, 천암비서에게 있어서 이번 경우는 규칙위반에 해당되지 않기에 가능하다고 답한다.[9] 결론은 진지하게 둘(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이 싸워서 이기면 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10], '만약 자신(백웅)이 이 무공대결에서 이기면 무엇을 얻게 되는 거냐'고 묻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전생자인 백웅이 이기게 되면, 외신이 되려는 황제 공손헌원과 다르게 특전을 계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11]
그러면서 무공대결은 잠시 뒤 이곳 옥좌에서 벌어지게 될 거라고 말하면서, 순간 어디론가 이동된 백웅에게 시선이 신경쓰이니, 옥좌 만큼은 백웅 혼자서 오라고 말한다.
28회차 삶 66권 12화 1250화, 백련교주가 다른 파수병들을 상대로 시간을 끄는 사이, 옥좌로 향하는 백웅에게 수다를 떨듯 말을 건네자[12], 이에 백웅은 그 입을 닥치라고 일갈한다. 이에 니알라토텝은 그런 백웅을 향해 껄껄 웃더니 과연 네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 기대한다는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백웅에게 말을 하지 않는다.[13]
백웅이 옥좌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와있던 망량선사의 추가제안[14]을 해오자, 짙은 웃음을 짓는다.
28회차 삶 66권 13화 1251화(정점), 망량선사의 제안[15]에 짙은 미소를 지우지 않은채 잠시 침묵하다가 백웅에게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약간 당황하면서 머뭇거리자, 자신(니알라토텝)이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아차하는 심정으로 니알라토텝을 제지한 후 어찌하여 망량선사가 이 거래를 제안한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망량선사로부터 어째서 이 거래를 제안한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들은 백웅은 니알라토텝에게 너(니알라토텝) 같으면 어떻게 할 것 같냐고 묻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웃으면서 그때그때 마음이 다르기에 알 수는 없으나, 이성적으로 따지자면 자신(니알라토텝)은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답하면서[16] 그렇다보니 백웅에게 선택을 맡긴 것이라고 답한다.[17]
이에 백웅은 이상할 정도로 니알라토텝의 속내를 알아챈 것에 의아하는 한편, 자신(백웅)은 망량선사의 제안이자 거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니알라토텝은 어째서 생각 외로 가능성이 낮은 답을 고른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망량선사에게 어차피 이기기 힘든 판이니 자신(망량선사의 모든 걸 걸지 말라며 만류하자, 이에 망량선사는 지는 것이 다음의 전생도 없다는 거나 다름이 없지만, 백웅은 그거랑은 다르며, 질 때는 지더라도 그것은 엄연한 이번 생(28회차 삶) 뿐이며, 그렇기에 어떻게 해서든 다음 생으로 가는 것만큼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망량선사는 무언가 이해한 반응을 보이면서, 그게 백웅의 선택이면 존중하겠다면서 자신이 건 제안을 포기하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황제 공손헌원과의 싸움을 관전하기 위해 모습을 감춘다. 그러자 니알라토텝 또한 망량선사처럼 관전을 위해 모습을 감추려고 하나, 그 순간 백웅이 니알라토텝을 제지하면서 '만약 자신(백웅)이 이긴다면 승천 대신 다른 걸 요구해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웃으면서 방금 전 망량선사에게 했던 말했던 것과는 말의 결이 완전히 틀리다고 말하고 확실히 백웅이 말한 게 맞기는 하다고 답하면서[18], 건승을 기원한다는 말을 남기면서 모습을 감춘다.
28회차 삶 66권 16화 1254화(하나의 결말), 황제 공손헌원과의 무공대결에서 백웅이 상상절도를 사용해 승리하자[19], 과연 망량선사가 판돈을 올릴 만도 했다고 평하면서,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지금 상황에서는 백웅이 제정신을 차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이대로 백웅이 1각 내로 정신을 못 차리면 백웅의 자동 실격패로 그 사이(1각)에 정신을 차린다면 그때 가서 새로운 결론을 내겠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이대로 어떻게 해서든 이 싸움의 결말을 내기 위해 예전에 광서생 제갈사가 알려주었던 지통을 멋게 하는 방법[20]을 사용해 간신히 통증을 딛고 일어서면서 이제 정신을 차렸으니 어서 결론부터 말하라고 말한다.[21] 그러자 니알라토텝은 이번 무공대결에서의 승자는 황제 공손헌원이라고 선언한다.
이에 백웅은 털썩 주저앉을 정도로 충격을 받으면서 어째서냐고 묻자, 니알라토텝은 이 무공대결에서 백웅이 패배했다고 선언한 것은 자신(니알라토텝)에게 맛있어보이는 눈알(...)을 주지 않아서가 아닌, 백웅이 상상절도를 사용함으로써 규칙을 위반했다고 답한다.[22] 이에 백웅은 방금 전 사용한 상상절도는 권능이 아닌 무공이라며 판정에 불복하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투표로 진행하겠다며 모습을 드러낸 망량선사와 2명의 승천자에게 백웅이 사용한 상상절도가 반칙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회색무인은 무공으로 마도황제와 망량선사는 반칙이 맞다고 인정함으로써, 다수결에 따라 백웅은 반칙패하게 된다.[23]
그러자 니알라토텝은 바깥 굴레의 '자신'은 백웅의 목을 한번 딴 적이 있었는데, 자신(니알라토텝) 또한 각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다[24]면서 절망감에 빠진 백웅의 목을 따려고 하는 그 순간, 황제 공손헌원이 백웅을 대신해 니알라토텝을 막아선다. 그러자 니알라토텝은 '자신(황제 공손헌원에게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나, 결국에는 그 운명이 통째로 부정당했으니 태어난 업에 충실하겠다'고 선언하는 황제 공손헌원에게 원하는 해주겠다면서 황제 공손헌원의 얼굴을 뜯어낸다.[25]
그러면서 아직도 자신(황제 공손헌원도 본질을 거부할 셈이냐며 어딘가 책망하는 듯하면서도, 일말의 연민을 비치자,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나는...우주를 지배할 자, 황제 공손헌원이다...!!라며 외치면서 니알라토텝에게 계속 저항하는 한편, 역시 인과율을 읽은 대로라면서 어떤 알 수 없는 힘으로 니알라토텝을 압박하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처음으로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원래 너(황제 공손헌원)의 인과율 계산 능력으로는 여기까지 도달할 수가 없다며 무언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상황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냈는지 마도황제 쪽을 바라본다.[26]
그 와중에 황제 공손헌원은 백웅에게 "백웅이나 자신(황제 공손헌원이나 서로 충분한 자격을 지니지 않은 채로 싸웠으니, 이번 대결은 무승부", "더 이상 니알라토텝에게 농락당하지 않겠따", "이것은 자신이 생각한 패왕의 길이 아니다"라고 외치면서 계속해서 니알라토탭에게 저항하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황제 공손헌원를 비웃기라도 하듯 만약 힘으로 자신(니알라토텝)을 치고자 했다면 그 때 치우를 죽이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하면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결정타를 날리나, 그 순간 황제 공손헌원은 걸려들었다면서 마도황제로부터 전달받은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27]를 발동해 니알라토텝을 봉인한다.
봉인당하기 직전, 니알라토텝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알아채면서[28], 참으로 재밌다는 듯 껄껄 웃으면서 너를 넘어선 인과율의 계산을 받아들인 결과....너는 자유의지와 이득을 분간할 수가 없게 되었구나. 허나 나는 그런 너를 긍정하고 스스로를 파멸시키는 그 혼돈조차도 나 자신일지니...가장 나 다운 나...라는 말을 남기면서 황제 공손헌원과 같이 공멸한다.
30회차 삶에서 백웅이 천암비서의 권능에 의해 과거로 되돌아갈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흑의(黑衣)를 입은 사내가 니알라토텝을 봉인할 때 한 말에 의하면, 또 하나의 가면이 있었을 줄은 몰랐으나,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니알라토텝의 진정한 정체는 모든 마신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우주의 진정한 비밀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같은 회차(30회차 삶)에서 나일라토프은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 화신으로 승급하는 과정은 이 니알라토텝과 접촉하고 굴복해 자아를 의탁한 뒤, 이 니알라토텝을 매개로 해 본체인 기어오는 혼돈의 힘을 채널링하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30회차 삶에서 과학의 가면인 나일라토프은 자신(나일라토프)이 백웅을 함정에 빠트린 것은 이 니알라토텝이 의뢰를 했다.[29]
28회차 삶 막바지에서 황제 공손헌원에 의해 봉인된 후로 등장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었으나, 놀랍게도 30회차 삶 82권 3화 1533화에서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만들어낸 수련지계로 귀환하는 통로를 통해 빠져나가는 백웅을 자신(니알라토텝)이 있는 곳으로 소환함으로써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다.[30][31]
이에 자신(니알라토텝)이 다시 나타났다는 것에 놀라는 백웅에게 웃으면서 28회차 삶 시점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과의 무공대결 이후로 오랜만에 만난다며[32][33] 인사를 건넨다.[34]
30회차 삶 82권 4화 1534화, 니알라토텝이 다시 등장하는 사실에 백웅은 망했다고 생각하나[35], 눈앞에 다시 나타난 니알라토텝의 이상한 점[36]을 발견하고 평정심을 되찾는다.
이에 니알라토텝은 보아하니 묻고 싶은 게 많아보인다고 말하면서[37], 소파를 소환하면서 편히 앉으라고 말한다.[38]
자신(백웅)의 예상과는 너무나도 다른 니알라토텝의 태도에 당최 이게 뭔 상황인지 당황하면서도[39], 왜 자신(백웅)을 여기로 납치했는지부터 말하라고 하자, 니알라토텝은 웃으면서 자신(니알라토텝)이 백웅을 부른 것은 갑자기 천암비서가 갑자기 최종단계의 시련을 발동했기에 무슨 일인가 싶어서 보러 왔는데, 그 와중에 무신궁(武神宮)에서 태양지계로 탈출하는 진짜 재밌는 일이 벌어졌길레 당사자와 얘기하고 싶어서 뿐일 거라고 밝힌다.[40]
이에 백웅은 니알라토텝의 질문[41]에 답할 이유가 없다고 대답하자, 니알라토텝은 백웅의 입장[42]이면 충분히 그럴 만 하다며 그러려니 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이에 백웅은 네놈(니알라토텝)이야말로 이 지x같은 사태의 원흉이자 만악의 근원이 아니냐며 사납게 쏘아붙이자, 니알라토텝은 잠시 백웅을 바라보더니 백웅의 말도 맞다고 시인하면서, 이렇게까지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며 갑자기 박장대소틀 터트린다.[43]
그렇게 한참 동안 웃던 니알라토텝은 백웅에게 만약 백웅이 자신(니알라토텝)을 가볍게 이길 정도로 성장해 자신(니알라토텝)을 쓰러뜨린다면 이 이야기의 결말을 해피엔딩이 될 거라고 확신하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적어도 니알라토텝이 마음대로 세계의 일을 망치는 일 정도는 사라질 거라고 대답하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참으로 이상하다고 말하더니, 왜 이상하다고 반문하는 백웅에게 지금까지 백웅이 전생해오면서 있었던 일[44], 그리고 이번 회차(30회차 삶)에서 일어난 일[45]을 언급하면서 설마 백웅이 지금 여기에 있는 것도 자신(니알라토텝)의 음모라고 주장할 셈인 거냐며 어딘가 정곡을 찌르는 듯한 말을 하더니, 만약 천암비서의 시련이 아니었다면 '그놈'에 의해 걸린 무수한 '제약'으로 인해 지금의 상황을 몰랐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더니, 백웅은 어떻게 생각할 지는 모르나, 적어도 자신(니알라토텝)은 백웅을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보지 못한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46], 이에 백웅은 닥치라면서 암야참으로 소파째로 니알라토텝을 베어버린다. 그러나, 신격인 니알라토텝은 자신(니알라토텝)의 내장이 쏟아져나오는 와중에도 킬킬 웃더니, 자신(니알라토텝)이 심하게 모욕을 한 것도 아닌데도 바로 그런 반응[47]을 보이는 것으로 보건데, 어딘가 찔린 구석이 있는 게 아니냐며 조롱을 하자, 이에 백웅은 버럭 소리칠 만큼 분노를 드러낸다.[48]
이에 니아라토텝은 감탄하고, 내가 가면을 뿌려서 역사에 개입한 것이 무슨 문제라도 되느냐며 백웅이 기가 막혀 할 장도로 아주 뻔뻔하게 나오더니, '어차피 이 세계는 '계시'가 뜨면 멸망하는 이미 결과는 정해져있으며, 그렇기에 자신(니알라토텝이 어떠한 식으로든 즐기든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자신(니알라토텝)은 멸망을 선언하지 않고 세계가 종언을 고할 때까지 지켜만 봐왔다', '어차피 이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은 흉신이며, 자신(니알라토텝)은 그저 흉신이 마무리를 지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논 것 뿐'이라는 실로 어이없고도 뻔뻔한 궤변을 늘어놓는다.
그러자, 백웅은 니알라토텝으로 인해 피해본 이들[49]과 그들의 고통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 말라며 일갈한다. 이에 니알라토텝은 곰곰히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그럼 자신(니알라토텝)이 사라지면 진정으로 이 세계는 고통이 없는 행복한 세계가 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을 거라고 대답하나, 니알라토텝은 그건 아니라면서 백웅의 주장의 문제점이자 헛점을 지적[50]하자, 백웅은 니알라토텝이 맞는 말이라는 듯 할 말을 잃은 듯 우물쭈물하다가 그런 건 아니라고 대답하자, 니알라토텝은 분명 자신(니알라토텝)은 유별나게 나쁜 놈인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지만, 이는 세계가 그렇게 생겨먹은 것 뿐이며, 설사 자신(니알라토텝)이 사라진다고 한들, 세계는 잠시동안이나마 멀쩡하고 평화로워지는 것에 그칠 뿐, 얼마 안가 자신(니알라토텝)을 대체할 새로운 악의 원천이 태어날 뿐이라며[51] 단언하듯 말한다.
그러더니, 그렇게 정의를 설파하고 싶거든, 적어도 '자신(니알라토텝)은 악이 아니다'라고 주장할 수가 있는 자신(니알라토텝)을 절대악으로 규정할 수가 있는 근거를 대보라며 다시 한번더 백웅을 기가 막히게 만든다.[52] 이에 백웅은 궤변을 늘어놓지 말라며 성을 내나, 니알라토텝은 확실히 궤변이기는 하겠지만, 그런 어디 한번 반박이라도 해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어떻게 해야 니알라토텝의 궤변 같은 주장을 반박할 수 있을가 신중하게 고심하더니, '먹는 것'과 '약육강식'을 주제로 한 논리가 담긴 주장[53]을 펼치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정말로 이상한 소리를 한다고 평하더니, 그럼 그렇게 주장하는 백웅이 생각하고 정의하는 '옳은 세계'는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니알라토텝이 삼황을 조지지 않고, 아무런 간섭도 하지 않음으로서 생겨나는 평화로운 세계'라고 주장한더.
그러자, 갑자기 니알라토텝은 백웅을 향해 비웃다가 그러면 그 평화로운 세계에서 너희 인간은 아무것도 안 먹고 살 생각인 거냐며 팩트폭력을 해 백웅을 할 말을 잃게 만들더니, 곧바로 방금 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더 백웅의 주장에 대한 헛점을 지적[54]해 백웅을 역관광 내지 털어버린다.[55]
다시 한번더 니알라토텝에게 역관광당해 궁지에 몰린 백웅은 필사적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니알라토텝의 전제를 공격'할 심산으로 삼황들의 도움으로 인류의 과학을 발전시킨다라는 주장을 하지만, 이를 들은 니알라토텝은 가소롭다고, 자신 앞에서 과학을 논할 생각인 거냐며 묻자, 이에 백웅은 그만 자신(백웅)이 말실수를 한것을 알아낸다.[56]
그러면서 백웅의 주장인 '삼황(三皇)들의 도움으로 인류의 과학을 발전시킨다'를 실현했을 시의 문제점[57]을 언급하면서, 거시적 관점에서 보자면 필멸자들의 말로는 똑같다고 말하더니, 곧바로 인간들을 적나라하게 디스 내지 까면서[58], 전생자인 백웅이 생각하는 '옳은 발전'은 세계를 다스리던 대신격(大神格)들 입장에서는 이미 수십억년 전에 이미 몇 번이고 보았던, 그저 지루하기 그지없는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며 백웅이 그냥 잠자코 들을 수 밖에 없을 만큼 할말 없게 만든다.
그러면서 킬킬 웃더니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거세 개탁이나 다를바 없는 이 진흙탕과 다를바 없는 혼돈의 세계의 탁도를 약간이나마 낮춰서 물을 맑게 한다'라는 거와 같은 것이나, 그로 인한 문제점[59]을 생각하면 이토록 알량하기 그지없는 백웅의 정의가 자신(니알라토텝)을 절대악으로 규정할만한 이유가 되겠느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거시적 관점 같은 것은 모르나, '적어도 네놈(니알라토텝)이 지금 내(백웅) 소중한 존재들을 해하려 하고, 평화롭게 해결될 일도 억지로 망가뜨리는 것은 사실이며, 그렇기에 자신(백웅)이 절대적으로 옳지는 않다 한들, 니알라토텝을 가만 놔둘 만한 이유는 될 수가 없다'라고 항변을 하나, 이에 니알라토텝은 방금 전 백웅의 말하면 '백웅과 그 동료들을 가만히 놔두고 그 이외의 나머지 세계에 패악질을 부리면 괜찮다'라고 받아들이면 되겠냐며 또 백웅을 말로써 털어버린다.[60] 이에 백웅은 당황하면서 단순히 '나쁜 짓'을 하지 말라고 할 뿐인데, 왜 그런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이냐고 하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백웅이 정의하는 선악(善惡)가 편협하기 그지없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61]
그러면서 실쭉 웃더니 자신이 추구하는 재미가 없어질 것이기에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만약 자신(니알라토텝)이 마음먹고 '백웅의 눈(기준)으로 보기 좋은 세계'를 조금만 연출하면 결코 자신(니알라토텝)이에게 대행할 생각조차 못할 것이며, 만약 그런 같잖지도 않은 선악으로 자신(니알라토텝)을 잴 심산이었다면 실망했을 것이라며[62] 백웅을 모골이 송연해지고, 식은 땀을 흘리게 만들 만큼 정신을 아득하게 만든다.[63]
이에 백웅은 이대로 안된다는 판단 하에 가장 본질적인 질문, 즉 '왜 악을 행하는가'라고 묻는다. 이에 니알라토텝은 전혀 뜻밖의 소리를 들었다고 당연히 재미가 있으니까 하는 것 뿐이라고 답하자, 이에 백웅은 그럼 왜 선행(善行)은 하지 않는 것이냐고 하자, 킬킬 웃으면서 어째서 악행(惡行)을 꺼리김없이 저지르면서도, 왜 선행(善行)만큼은 하지 않는지에 대한 이유는 바로 악행(惡行)을 해야만 인과율을 얻고 모을 수가 있다고 밝힌다.[64]
어째서 니알라토텝이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 들은 백웅은 소름이 돌을 만큼 니알라토텝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존재인지 실감하면서도[65], '결국에는 네놈(니알라토텝 또한 인과율을 얻음으로서 이득을 추구하는 법칙을 벗어나지 못한다'며 반박을 하자, 니알라토텝은 백웅을 빤히 보면서 작중 최초로 머뭇거리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어째서 자신(니알라토텝)이 악행을 통해 인과율을 모으는지에 대한 이유를 잊어버리고야 말았다고 답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일어서서 주위에 가면이 쌓여질 만큼 자신(니알라토텝)의 얼굴에 씌여져있던 가면을 벗기 시작하더니, 문득 힘이 빠진 듯 멈추면서 인식한 순간 절대자가 되어져있으나, 정작 나 자신은 어찌하여 이런 존재가 되었는지는 물론, 인과율을 모으려는 이유조차도 잊어버리는 삶과 그 이유가 어떠한 것인지 아느냐", "공백을 느끼는 만큼 쾌락과 악을 추구해야 하고 자신(니알라토텝이 하는 모든 행동들은 그저 인과가 소실된 그 허무감을 잊어버리기에 위한 소일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자신(니알라토텝)은 언제나 분노를 끌어안고 있으나, '왜 자신이 분노하고 있고, 이 분노가 무엇에 대한 것'인지조차도 모른다[66]며 애잔함이 느껴질 만큼 신세한탄을 한다.[67][68]
그러면서 어찌하여 자신(백웅)에게 왜 저런 것을 말하는 것인가 하고 생각하는 백웅에게 회답이라도 하듯 어째서 자신(니알라토텝)이 기억상실증이라는 것을 밝히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히는데, 이상할 정도로 백웅만큼은 이제까지 봐왔던 전생자들과는 달리, 생애 처음으로 전생자에게 자신(니알라토텝)의 심정을 밝힐 만큼 다른 존재이며, 그렇기에 백웅에게 한 가지 의뢰를 하는데, 그 의뢰는 바로 '자신(니알라토텝이 무엇'인지 알아내면 자신(니알라토텝)이 알고 있는 천암비서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82권 5화 1535화, 전화 막바지 부분에 뜬금없이 자신(니알라토텝이 한 의뢰[69]에 당황한 백웅이[70] 분명 전지전능에 가깝다고 할 수가 있는 존재가 자아조차도 확실치 않을 만큼 자신이 무엇인지조차 모를 수가 있냐고 따지자, 니알라토텝은 백웅이 말한 것처럼 전지전능하지 않으며, 백웅이 방금 전에 말한 전지전능이라 할 수가 있는 것들은 이 세계에서 아버지와 허공록 둘 뿐이고, 나머지들은 아무리 외신이라고 칭해진다고 한들, 두 존재(우둔하고 눈먼 아버지와 허공록)에 비하면 그저 떨거지이자 미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어째서 자신(니알라토텝)이 전화 막바지 부분에 그런 의뢰를 한 이유는 이제까지 자신(니알라토텝)이 봐온 역대 전생자들 중에서도 가장 알 수가 없는 존재이기에 그렇다고 밝힌다.[71] 백웅이 이제까지 전생자들 중에서도 가장 알 수가 없는 존재라는 것에 감탄하면서도 이미 결말는 정해져 있어도, 자신(니알라토텝)은 [백웅]]과의 게임을 좀 더 즐기고 싶을 뿐이라고 이어서 말한다.[72]
이에 백웅이 변태 아니냐며 기겁하자, 음침하게 웃으면서 외양을 미소녀로 바꾸면서[73], 아까 전에 말했던 말[74]라고 말한 것의 의미를 잘 생각해보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니알라토텝은 해를 끼치고 다니지만, 자신(백웅)은 그렇지 않기에 당연히 다르다고 말하나, 이에 니알라토텝은 우는 시늉을 하면서 '그럼 너(백웅 또한 황제 공손헌원을 비롯한 모든 악신들에게 해를 끼치고 다니지 않느냐'며 반문하자[75], 이에 백웅은 그런 막되먹은 놈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바로 선(善)이라고 말하자, 니알라토텝은 딱히 그렇지 않다고 대답[76]하면서 막대한 인과율을 소모하하는 댓가로 세계의 기록, 즉 허공록으로부터 가져온 힌트인 전생자. 모든 게 끝났을 때 모든 게 시작된 곳으로 가라.를 알려준다.[77]
이에 백웅은 방금 전에 준 힌트[78]대로 한다면 어떠한 것이 달라지냐고 묻자, 이에 니알라토텝은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게 무슨 힌트가 되냐고 따지자, 니알라토텝은 방금 전에 알려준 힌트는 세계의 기록으로부터 가져온, 오로지 백웅만이 그 의미를 알 수가 있는 힌트라고 답한다.[79]
그러면서, 현재 자신(니알라토텝)은 아직 마도황제의 제약이 걸려져있는 상태이기에, 앞으로도 백웅 앞에 직접 나타나서 힘으로 백웅을 쓰러뜨리지 않을 것이나, 만약 자신(니알라토텝)를 재미없게 만든다면 변덕을 부릴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면서 백웅 앞에서 사라진다.[80]
30회차 삶 83권 14화 1564화, 백웅이 전륜성왕이 사용한 '절연'에 맞을 때, 역근세수경에서 그랬던 것처럼 또 한번 정황상 백웅이 잊어버리고 만 기억이 환영의 형태로 나타났는데, 여기에서 역근세수경에서 보았던 '그 존재'는 분명 '전생 시작부터 니알라토텝을 없애버리면 종말의 트리거를 없앨 수가 있다'라고 판단해 니알라토텝을 빠르게 없애버렸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말이 시작되고야 말았는데, 이에 '그 존재'는 자신이 한 판단[81]이 처음부터 잘못된 거나 다름이 없다며 언급이 된다.[82]
그 후 한동안 등장을 안하다가, 30회차 삶 86권 19화 1629화, 전 우주를 통틀어 유일하게 공존에 성공한 열반의 가면인 아난이 소환하는 것으로써 재등장했다. 재등장하자마자 백웅을 보더니, 곧바로 저번에 한 부탁[83]을 기억하고 있냐고 묻는다.
이를 본 백웅은 진짜로 아난이 니알라토텝을 불러냈음을 실감하는 한편, 저기에 있는 아난을 잡아가지 않는 것이냐고 물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니알라토텝은 아난의 존재를 전혀 인식 못한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웃으면서 '자신(니알라토텝)은 아난의 존재를 볼 수도, 인식할 수도 없다'고 말하면서 보아하니[84] 재미있어보이는 상황인데도 함께 즐기지 못한다며 어딘가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그럼 다음에는 더 재밌는 상황을 보여달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진다.
30회차 삶 90권 9화 1699화, 태허천존이 24회차 삶과 이번 생(30회차 삶)에 전개했던 술수는 가면의 우주라고 하는 것인데, 이 가면의 우주는 니알라토텝이 보유한 혼돈을 소환하는 외신의 술법으로 그 효과는 소환한 혼돈에 닿은 모든 이들을 내부의 우주 안에다 봉인하고 니알라토텝이 이 세계에 강림하게 할 수 있는 인과율을 쌓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91권 20화 1730화 막바지, 광룡신군 호월은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진공가향을 일으킨 진정한 목적이자 이유는 바로 이 니알라토텝을 소멸 아니면 봉인시키는 것이었으며[85], 이미 니알라토텝은 누대의 전생자들에게 수많은 봉인을 당했고, 그렇기에 자신(호월)과 백웅이 보고 있는 니알라토텝은 예전과 비교하면 대단히 약해진 상태라고 한다.
30회차 삶 92권 2화 1732화, 심결계 내부에서 한참 동안 본우주의 달마대사와 대치하고 있던 중, 백웅이 들어오는 것을 보자 이내 곧바로 백웅이 큰 굴레를 넘어 이 시대로 온 달마대사의 후배에 해당되는 전생자을 파악한다.
이에 백웅은 아무리 외신이라고는 하나, 큰 굴레를 넘은 금기를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냐고 묻자, 니알라토텝은 보아하니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더니[86], 순간 백웅의 양쪽 팔을 절단내고 소멸시켜버린다. 그렇게 백웅의 양쪽 팔을 소멸시켜버린 후, 니알라토텝은 방금 전 백웅이 한 질문[87]에 대해 애초에 저기 옆에 있는 본우주의 달마대사만 하더라도 이미 큰 굴레를 몇 번이나 넘었었는데, 고작 큰 굴레를 넘는 것 정도로는 놀랄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답한다.[88]
그러면서 니알라토텝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되, 만약 자신(니알라토텝) 재밌게 하지 못한다면 그날로 죽을 것이라고 위협을 하자, 백웅은 82권 4화 때 있었던 일[89]을 언급한다. 이에 니알라토텝은 잠시 백웅을 뚫어져라 보더니, '이미 백웅은 자신(니알라토텝)과 계약을 맺고 그러나 기억는 저절로 이어지지 않는 것'을 파악한다. 이후 알 카르다흐을 향해 혹시 그 쪽(알 카르다흐)이 자신(니알라토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알 카르다흐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알 카르다흐)이 누군지 물었냐고 말한다.[90]
뜬금없이 외신인 알 카르다흐가 눈앞에 나타난 것에 잠시 생각하다가 설마 자신(니알라토텝)을 놀이판에 등장시킬 심산인 것이냐고 묻자 알 카르다흐는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니알라토텝은 무언가 곰곰히 생각하더니 알 카르다흐 또한 자신(니알라토텝)과 같이 놀아주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3화 1733화, 니알라토텝의 요구[91]를 들은 [알 카르다흐]]는 어떻게 놀아주면 좋겠냐고 묻자, 니알라토텝은 어딘가 알 카르다흐(혹은 외신)들을 향해 비이냥거리듯이 말하자[92], 이에 알 카르다흐는 진심으로 놀아줄 수 없는 것 정도는 알라며 예전에 나일라토프와 사황 창힐을 끔살했을 때와 같은 수법으로 니알라토텝을 공격하지만 멀쩡히 부활한다.
그렇게 부활하자 니알라토텝은 잠시 껄껄 웃으면서 예전에도 몇 번이고 이런 적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알 카르다흐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붙잡아버리고[93], 그러한 무의미를 지워 버릴 수가 있는 존재를 예전부터 찾고 있었던 것이냐고 말하는 알 카르다흐의 전신을 터트려버린다.
알 카르다흐가 끔살당한 후, 갑자기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힘이 차원에 균열이 일어날 만큼 강해지자[94] 이를 본 니알라토텝은 '만약 이곳을 자신(니알라토텝)의 정원으로 바꾸지 않았다면 진작 지구는 물론 태양계도 순식간에 소멸되었을 텐데, 뒷일을 전혀 생각치 않는다'라며 비웃으나,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진공가향이 이루어져 삶과 죽음도 없는 세계에 이 이상으로 니알라토텝이 만든 생지옥이 없을 것이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며 대일여래장(大日如來掌)을 전개해 니알라토텝을 저 멀리 날려버린다.
그 후, 잠시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믿음이라는 것은 곧 상상력이자 이 필멸의 굴레 속에서 허락된 자유나 다름이 없다'라고 외치는 순간,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본우주의 달마대사를 공격해오자, 본우주의 달마대사 또한 이에 대응한다. 그러자 니알라토텝은 잠시 광소를 터트리더니 '자유의지가 존재하지 않는 주제에 자유를 논하려는 것이냐'고 묻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다고 답하자'애초에 존재가 착각이나 다름이 없는데 믿음 같은 것이 전혀 존재할 리가 없으며, 자신(니알라토텝)이 유희를 즐기는 한,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믿을 만한 것은 이 우주에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비웃듯이 대꾸하나,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설령 믿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한들, 법신(法身)은 언제나 자신(달마대사의 마음 속에 있으며, 이 마음이야말로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이 섬기는 신이라고 외치더니, 갑자기 전신으로부터 빛을 내뿜기 시작한다.
이를 본 니알라토텝은 설마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다고 답하는 한편, 비록 진공가향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원통한 일이지만, 반드시 자신(본우주의 달마대사 이후에 나타날 전생자가 이루어줄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소멸한다. 그렇게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소멸한 후, 잠시 하늘에 떠있던 외신 만유의 지모를 보더니 갑자기 늑대를 영상케 하는 정령수(精靈獸)의 형상으로 변한다.[95]
늑대 형상을 한 정령수(精靈獸)의 모습으로 변한 니알라토텝은 무언가를 깨달은 반응을 보이더니, 갑자기 눈앞에 보이는 백웅을 향해 너(백웅)는 누구인 거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전생자 백웅이라고 밝히자 백웅의 이름을 되뇌이더니, 방금 전 두 명의 외신, 즉 알 카르다흐와 만유의 지모가 백웅을 돕기 위해 움직였다고 말하는 한편[96], 왜 어째서 외신들이 고작 백웅 하나에 이토록 집착을 보이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한다.[97]
그러더니 니알라토텝은 왠지 모르게 백웅은 이제까지 있었던 다른 전생자들과는 무언가 다르며, 자신(니알라토텝) 또한 인과율의 희생을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왜 그토록 굴레 바깥의 존재들인 외신들이 백웅 하나를 위해 나서는지 알아야겠다며 백웅을 덮쳐오나, 외신 알 카르다흐가 여기까지라며 개입 및 제지하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가고 알 카르다흐은 굴레 아래에서 니알라토텝을 제압할 수가 있으나, 자신(알 카르다흐)이 직접 그 굴레에 들어갈 경우에는 니알라토텝을 제압할 수 있는 보장 같은 것은 없다.
30회차 삶 96권 17화 1827화, 외신 반고는 대외적으로 화신 아니면 가면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다르다고 할만큼 그 근본과 존재는 특이한 케이스에 해당되며 정말로 기어오는 혼돈의 화신이었다면 82권 4화에서 본인(니알라토텝)이 직접 언급한 것처럼 기억을 상실할 리가 없다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16화 1866화에서 니알라토텝의 증표의 제작자로 언급되는데 이 증표는 1회성 제한이 걸려 있기는 하나 암천향 내에 있는 외신이 직접 그 어떠한 종족과 신격조차 들어올 수 없게 만든 5대 금지(禁地)에 출입할 수 있게 하는 효능을 지닌 것으로 방금 전 서술한 5대 금지는 시련을 통과하면 무조건 얻을 수 있는 외신이 직접 남긴 유물, 마법, 기술이 적어도 1개가 존재하는 곳으로 실제로 신격들 중에 시련을 통과해 전보다 더욱 강해진 존재들이 있다.[98]
31회차 삶 99권 20화 1889화 막바지, 삼황 복희의 언급에 의하면 인과율이 충분히 모이는 대로 적어도 계시 이전에 무조건 이 세계에 출현하게 되며 그 활동시간은 현재 삼황 복희의 인과율에 상응하는 정도라고 한다. 이렇게 된 데에는 30회차 삶 막바지 때 있었던 일[99]로 부활한 외신 반고가 삼황 복희를 부활시킴에 따라 외신 기어오는 혼돈 또한 대극의 인과율에 의해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활동권을 얻게 되었고 그에 따라 니알라토텝을 소환시킨다는 강수를 둔 것이라고 한다.
31회차 삶 100권 1화 1891화, 조만간 니알라토텝이 지상에 강림하게 되는 것이 확정된 현 상황에서 백웅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 벌어진 상황을 인정하고 앞으로 진행하는 것'과 '이대로 포기하는 것' 둘 중 하나 밖에 없으며 현 시점에서 니알라토텝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삼황 복희와 힘과 지혜를 이용해 니알라토텝이 거느린 부하들이 인과율을 모으는 것을 방해하는 것 밖에 없다고 한다.
그리고 전 우주를 통틀어 니알라토텝을 섬기는 강대한 교단들이 수백 개나 존재하는데 그 이유는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그랬듯 수많은 형태로 화신을 드러내며 그 화신의 갯수마다 또 다른 교단이 출현했기 때문으로[100] 현재 니알라토텝을 모시는 교단들은 전 우주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 교단들은 때로 가면의 접촉을 받거나 모시는 신이라 할 수 있는 니알라토텝의 가호를 받아 강화될 것이 자명하며 결국 지구에 도착해 주인인 니알라토텝을 세계에 강림시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인과율을 모을 것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무면신교(無面神敎)는 그 삼황오제들조차 경계할 만하고 대놓고 정면으로 우주에서 손꼽히는 상위신격과 상대할 만한 수준의 전력을 갖춘 극도의 소수정예로 구성된 가장 강력한 단체로[101] 삼황 복희가 권속을 시켜 파악한 바로는 현재 이들 무면신교(無面神敎)의 주술이 이미 지구의 음지(陰地) 곳곳에 펼쳐짐에 따라 언제든 지구에 소환될 수가 있는 상태이나 그럼에도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것은 이미 나인교가 발호하고 있어서 일종의 어부지리를 노리기 위함일 가능성이 크다고 나온다.[102]
[1] 이를 들은 백웅은 설마 니알라토텝이 그정도로 강력했던 거냐며 속으로 크게 경악했다.[2] 이때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예전에 보았던 철검을 들어 휘두르나, 어찌된 영문인지 별다른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이에 백웅은 분명 이전에 없었던 강렬한 직감이 들어 해보았는데 어렴풋이나마 무언가 아직 부족함을 느꼈다.[3] 이때 백웅은 황제 공손헌원과 니알라토텝에게 둘이서 자신(백웅)을 없앤다고 한들, 자신은 결코 굴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다시 태어나는 한이 있어도 기필코 너희 두놈(황제 공손헌원과 니알라토텝)을 없애고 말겠다며 으름장을 놓지만, 너무나도 다른 두 명(황제 공손헌원과 니알라토텝의 반응과 분위기에 되려 당황했다.[4] 이를 들은 백웅은 동공이 크게 흔들릴 만큼 당황했다.[5] 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은 서로 무공으로 대결하고, 대결에서 승리한 자에게 승천권한을 부여하겠다.[6]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놈을 거꾸러뜨리는 게 훨씬 더 자극적이다(...)[7] "무공대결을 벌이는 동안에는 무공 이외에는 모든 종류의 권능(신화능력, 술법, 초능력, 혈인능력, 정령소환, 소환능력, 개념조작, 성좌, 강마능력, 대계계약 등)을 쓸 수가 없고 자기자신이 수련해서 얻어낸 것이면 얼마든지 무공의 범주에 들어감으로 사용할 수가 있고 황제 공손헌원는 본체로 참가할지, 대리인으로 가할지에는 전적으로 황제 공손헌원의 자유에 달렸다(그러면서 규칙위반을 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어느 쪽도 상관이 없으며, 영혼의 형태를 무공에 적합한 형태로 주조하는 것정도는 용인이 된다고 덧붙여 말한다.),"제1규칙(무공대결을 벌이는 동안에는 모든 종류의 권능을 쓸 수가 없다)의 연장선상으로 무공대결을 벌이는 동안에는 모든 불사는 봉인이 되며, 그렇기에 무공대결을 벌이는 중에는 둘 다 죽을 수가 있다(이때 니알라토텝은 참으로 멍청한 질문 같다고 은근슬쩍 백웅을 디스하면서도 보아하니 제 1 규칙에서 말하는 '권능'의 범주에는 불사도 포함이 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한다). 다만 전생자인 백웅인 경우, 패배하는 즉시 바로 백웅의 영혼은 바로 봉인이 되어 다음 생으로 전생할 수가 없게 된다"[8] 이때 니알라토텝은 옆에 있던 황제 공손헌원을 놀리듯 이해했냐고 묻자, 이에 황제 공손헌원은 보기 드물 정도로 분노를 드러내며 작작 좀 하라고 말한다.[9] 알라토텝은 자신(니알라토텝) 또한 서의 내부에 정해진 규칙에 포함된 존재였던 것은 물론, 예전에도 한번 이와 같은 일을 한 적이 있었다(자신이면 결코 하지 않을 짓이기는 하나, 자신조차도 한끗의 실수만 저질러도 그대로 잡아먹힌다고 덧붙여 말한다)는 떡밥성 발언을 하면서도, '무슨 이딴 걸 심판관으로 내세운 거냐'며 푸념을 놓았다.[10] 이때 백웅은 너(니알라토텝)에게 있어 진지라고 하는 단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태클을 거나, 니알라토텝은 박장대소를 터트리면서 재밌으려고 진지빨면 그만이라고 답한다. 이를 본 백웅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11] 그러면서 계승받게 될 특전는 백웅이 선택할 수는 있겠으나, 애초에 백웅이 자신(니알라토텝)에게 이런 질문으을 하는 것이 아주 우스운 일이라고 덧붙여 말한다.[12] "감동의 해후는 어땟지? 간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아서 즐거웠고 그런 기분을 알고 있나? 가장 재밌는 놀이를 당장이라도 끝낼 수 있다면 끝낼 건가 끝내지 않을 건가 고민하게 되지. 내게 있어서는 바로 지금이 그 시점이야. 과연 어찌할지 고민을 많이 했고 보통이면 운에 맡기지. 하지만 나는 운조차도 통제할 수 있는 자. 그렇기에 나는 나는 나보다도 더 위대한 존재에게 모든 의지를 의탁할 수 밖에 없어. 그 분이 가장 우둔하다 하더라도 맹종할 수 밖에. 왜냐하면 내게 재미를 주실 수 있는 건 오로지 그 분 뿐이니까....[13] 이때 백웅은 '입만 산 새x, 이마에 칼 박고 싶은 새x"이라며 니알라토텝에게 증오를 드러낸다.[14] 백웅과 황제 공손헌원과의 무공대결에서 자신을 거는 대신, 옥좌에 묶인 승천자 중 한명을 해방하라는 것[15] 자신의 존재를 거는 것으로 옥좌에 묶인 승천차 중 한명을 해방하라는 것[16] 니알라토텝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승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굳이 자신(니알라토텝)이 짊어질 리스크를 늘어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일부러 적이라 할 수 있는 망량선사의 승리보상을 올려줄 이유가 없다.[17] 그러면서 백웅에게 선택을 맡기는 것이 더 재밌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때 백웅은 백웅 본인조차도 이상하게 여길 만큼 니알라토텝의 속내가 무엇인지 간파하는데, 백웅은 지금 니알라토텝은 스스로가 어느 쪽을 선택하든 재미를 위한 작위적인 선택이 될 것이며, 그렇기에 유불리를 판단하지 못하는 자신(백웅)에게 선택을 떠넘긴 것일 거라고 한다.[18] 그러면서 애초에 소원을 들어주는 것 또한 자신(니알라토텝)의 소관이 아니니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19] 이때 백웅은 상상절도를 사용한 댓가로 인해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느꼈다. 상상절도가 역천라고 해도 될법한 업보를 사용하는 능력이라서 그렇다.[20] 신체, 그 중에서도 눈을 뽑아내는 행위[21] 이때 니알라토텝은 이번 전생자는 꽤 각오를 한 것 같다면서 마음에 들어하면서도, 방금 전 뽑은 그 눈알은 맛있어보이니, 혹시 자신(니알라토텝)에게 주지 않겠냐며 실로 미친 소리를 해댔다.(...)[22] 무공대결에서 백웅이 사용한 상상절도가 무공이 아닌 권능이나 다름이 없다.[23] 망량선사은 방금 전 백웅이 사용한 상상절도는 엄밀히 말해 권능의 영역에 속한, 정확히는 무공과 권능이 섞였으나, 순수한 무공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한다.[24] 이것이 뜻하는 바는 니알라토텝은 26회차 삶 막바지, 다중우주의 태허천존이 백웅을 죽였을 당시의 일을 기억하고 있음을 뜻한다.[25] 이때 묘사되는 황제 공손헌원의 얼굴은 하나의 우주라고 묘사가 된다.[26] 당시 마도황제는 26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다중우주의 태허천존이 살해당하는 그 순간, 백웅의 머릿속에 무언가를 집어넣었는데, 그것은 바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도록 하기 위한 선행계산이었다. 이에 니알라토텝은 설마 황제 공손헌원이 천마를 통해 백웅의 기억을 받아들일 인과율까지도 계산하더니, 과연 대단한 놈이라며 무척이나 감탄해했다.[27] "천지무겁에 가장 근원된 계약의 징표가 여기 있나니, 그 이름은 힌두, 소드마, 아자트라. 열생의 언령. 666의 지배자의 합일로써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노니 그 이름은 영겁일지어다. 위대한 외신들의 칭송으로 완결되는 그 이름은 창천일지어다. 이는 마도의 극에 도달한 증거다."[28] 마도황제가 백웅의 기억에 자신(니알라토텝)에게 대항하기 위한 방책까지 같이 넣어서 황제 공손헌원에게 넘겨주었다.[29] 만약 니알라토텝이 자신(니알라토텝)이 자신의 의뢰를 해결하면 중앙으로 갈 자격을 주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니알라토프는 평소에도 과학력으로 자신(나일라토프)에게 접촉하려고 하는 니알라토텝을 차단하고 있었으나, 니알라토텝이 의뢰를 해결할 시에 얻는 댓가를 제시하자 그 차단을 풀고 니알라토텝의 의뢰를 받아들였다고 한다.[30] 니알라토텝 본인의 언급으로는 자신(니알라토텝)과 얘기를 나누기 편한 장소로 소환하려고 했으나, 이미 백웅은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으로부터 꿈에 저항하는 방법을 익혔기에, 잘못하면 '그녀'(외신 만유의 지모로 추정된다)라고 하는 존재로부터 개입당할 수도 있는 꽤나 껄끄러운 장소로 오고 말았다고. 이제는 '꿈'에 저항하는 방법을 익히다니 제법이라며 백웅을 칭찬하듯이 말했다.[31] 어찌보면 니알라토텝이 30회차 삶에서 다시 재등장할 거라는 복선이자 떡밥은 이미 나와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일라토프가 자신(니알라토프)는 니알라토텝에게 의뢰를 받았다고 말한 것이 그 증거다.[32] 외신들은 이전 생애에 있었던 일들을 인식과 기억할 수가 있음을 알 수가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다시 재등장한 니알라토텝이 이전 굴레에 해당되는 28회차 삶 막바지, 옥좌에서 일어났었던 일인 황제 공손헌원과 백웅이 서로 무공대결을 언급할 리도 없을 뿐더러, 30회차 삶 기준으로 처음 볼 터인 백웅에게 '오랜만'이라는 말을 쓸 리가 없다.[33] 28회차 삶 시점에서 재등장한 같은 가면인 신투지존인 경우, 백웅을 다시 만났음에도 27회차 삶 시점에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을 못하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외신 기어오는 혼돈이 가장 아끼는 2개의 가면 중 하나이자 진정한 의미의 화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제까지 등장한 가면들 중에서도 확실히 격이 다른 존재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34] 이에 독자들은 혹시 탁록대전 시점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일어난 봉인을 소녀가 풀어버렸고, 그렇기에 니알라토텝 또한 봉인이 풀려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것이 아닌가 하고 추정중이다.[35] 그도 그럴것이, 아무리 백웅이 많이 강해졌다고는 하나, 27회차 삶 막바지, 외우주에서 그 고대신 케찰코아틀을 고작 손짓 한번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없애버릴 만큼 너무나도 강대한 힘을 지닌 외신의 화신인 니알라토텝을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인데다가, 동료들(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과 떨어져 니알라토텝에게 유리한 장소로 끌려왔다.[36] 같은 가면이 신투지존의 육체를 쓰고 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다른 가면을 쓰고 있다.[37] 재밌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지금 백웅은 힘의 차이가 나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면서도 공포심보다는 당장 뭔가라도 질문하고 싶어 안달이 날 정도로 호기심이 앞서있는 상태라서 그렇다.[38] 이에 백웅은 다소 어이없어 하지만, 니알라토텝은 자신(니알라토텝)은 편히 앉을 거라면서 양말을 벗은 후, 소파에 앉아 팝콘을 먹는 뭔가 좀 깨는 모습을 보인다.(...) 싸우러 온 것이 아닌 그저 이야기하고 싶어서 온 거였는데, 아직 소파에 앉지 백웅을 보고 혹시 겁이라도 먹었냐며 태클을 건다.[39] 백웅은 니알라토텝이면 분명 자신(백웅)을 힘으로 억제 혹은 소멸시킬 거라고 예상을 했으나, 정작 다시 모습을 드러낸 니알라토텝이 보이는 모습은 전투의지가 없는 것을 넘어서서 정말로 천하제일의 악신(惡神)이 보일 수 있는 모습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나도 깨는 모습이었다.[40] 그러면서 어째서 무신궁(武神宮)을 끝까지 통과해서 무신(武神)을 만나는 게 더 재미있었을 텐데, 왜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냐고 푸념한다.[41] "어째서 무신궁을 끝까지 통과해서 무신을 만나지 않은 거지?"[42] 백웅에게 있어 니알라토텝은 존재가 악이자 최종 보스이다.[43] 이를 본 백웅은 갑자기 니알라토텝이 박장대소를 터트린다는 사실에 기묘한 불쾌감과 당혹감이 동시에 올 만큼 심오하게 일이 꼬였다는 것을 느꼈다.[44] 백웅이 1회차에서 시작하여 30회차에 이르기까지 실컷 세계의 혼란을 부추기고 마음대로 깽판을 친 것을 말하는데, 이에 니알라토텝은 이제까지 백웅의 전생(1회차~30회차)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분명 자신(니알라토텝)보다는 백웅이 한 짓이 더 많을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45] 천암비서의 권능을 통해 큰 굴레를 멋대로 돌려서 과거인 탁록대전 시대로 가서 원래 존재하지 않을 사건을 무수히 일으킨 것[46] 백웅이 세계를 아주 재밌게 만들어주고 있다(...)[47] 암야참으로 소파째로 자신(니알라토텝)을 베어버린 것[48] "내(백웅)가 어떻게 했든 내(백웅)가 전생하면서 네놈(니알라토텝)이 벌여놓은 악랄한 짓을 바로잡으려 하지 않았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졌어!! 네놈(니알라토텝)이 '가면'을 이용해 세상 곳곳에 뿌려놓은 악의가 모든 걸 타락시키고 있었는데, 너도 나도 같은 놈이라는 양비론으로 물타기를 할 셈이냐!''[49] 황제 공손헌원의 음모에 걸려 봉인당했 삼황들, 혼돈의 군세가 세계에 창궐해 강자들에게 더욱 처참하게 짓밟힌 약자들, 세계가 좀 더 나아지려고 하면 사사건건 개입해서 그로 인해 더더욱 힘들어져서 고통을 받게 된 사람들[50] 니알라토텝이 세계에 악의를 흩뿌려 사악한 염원들을 창궐한 것은 빼도 박도 못한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니알라토텝은 세계의 모든 악의들의 근원으로 여기는 것이 지나친 비약인데다가, 백웅의 말은 '옛 지배자'들과 같은 이 세상의 모든 악신들은 본래 선신들이었으나, 니알라토텝으로 인해 악신으로 타락한 것이다.[51] 그 새로운 악이 될 존재가 흉신인지, 아니면 황제 공손헌원인지, 아니면 '그놈'일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여 말한다.[52] 그 니알라토텝이 대놓고 '나는 악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는데다가, 묘하게 니알라토텝의 주장과 논리는 설득력이 있었다.[53] "네 녀석(니알라토텝)은 나쁜 놈이야. 일단 이성이 있는 존재란 연민과 정이 있기에 모든 자가 악으로 굴러떨어지는 건 아니다. 너(니알라토텝)은 세계가 옳게 흐를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막아 버리고 약육강식인지 존재하는 세계를 만들고 있으니 네 녀석(니알라토텝)을 없애는 건 당연한 일 아니냐?"[54] "인간이란 건 먹어야 살잖아. 너희가 먹는건 동식물인데 그 동식물을 산채로 잡아먹는 건가? 너희도 너희 자신을 위해 동식물을 살상하며 사냥하지. 또한 사냥으로도 모잘 잡앙먹힐 개돼지를 길러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하지 앟느냐. 그러면 그 동식물들은 너희에게 죽어서 잡아먹히기 위해 태어난 것이고 너희 또한 대대로 동식물을 양식하여 잡아먹는 괴물들이다. 적어도 그 동식물들에게 있어서 너희(인간)는 악신과 다르지 않지. 그들(동식물)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하여 말할 수 있게 한다면 너희에게 먹히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할 것 같은가? 어쩌면 악신이 인간을 소멸시켜준다면 그 동식물들은 더 행복해질 수도 있지 않고 네(백웅)가 말하는 '행복한 세계'에서 행복한 건 너(백웅)과 네 동료, 그리고 인류를 포함한 일부 종족 뿐이다. 그 종족들이 먹이로 삼는 자들은 전혀 행복하지 않아. 그걸 정말로 옳은 세계라 단언할 수 있을지 묻고 싶군."[55] 니알라토텝이 말한 것은 인간이면 결코 반박할 수가 없는 생존의 논리이다.[56] 니알라토텝이 장기라 삼을 만큼 가장 좋아하는 분야가 바로 과학이다.(원전 크툴루 신화에서도 니알라토텝은 과학에 능통한 존재로 나온다.) 당장, 과학의 화신이자 가면인 나일라토프만 하더라도 그 황제 공손헌원이 비견될 만큼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가면 중 하나가 되었다고 보면, 그야말로 번데기 앞에 주름잡는 꼴이 된 셈이다.[57] 삼황(三皇)들이 전폭적으로 인류를 지지한다는 가정 하에서라면 인류는 300년도 되지 않아 은하계의 최심부로 진출하게 되어, 어떠한 생명의 희생도 없이 문명을 꾸려나갈만한 수준의 과학력을 갖추게 될 것이나, 문제는 이 정도 수준에 이르면 사람의 생명 대신 별을 희생시켜야만 하며, 이로 인해 커다란 나비 효과를 일으키게 된다고 한다. 별의 에너지를 뽑아내는 기초단계인 플래닛 익스트랙터(planet extractor)에서 시작하여 항성의 에너지를 뽑는 스웜핑(swamping)까지 이르게 되는데, 문제는 모든 에너지를 뽑히게 되는 별은 사멸하는데, 이 단계 수준의 과학기술력으로는 결코 소모된 에너지를 재창조할 수가 없다는 것(물리학 최고단계에 이르지 않는 한 법칙상 불가능하다고 한다)으로 이로 인해 제한된 자원을 절대적으로 소모할 수 밖에 없을 만큼 발달된 우주문명들은 서로간에 전쟁을 일으킬 수 밖에 없게 되며한번 소모된 별의 자원을 재충전할 수가 없으며, 그렇기에 남의 것이라도 빼앗아야 한다. 니알라토텝의 언급으로 보건데, 은하계 최심부까지 진출된 종족들끼리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전쟁까지 벌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여 쟁탈을 거듭하던 문명이 극한에 이르면 필연적으로 자신이 존재하던 세계에 더 이상 재취할 자원이 남아 있지 않게 되어 필연적으로 '어떠한 한 곳'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 한 곳은 바로 27회차 삶과 이번 생(30회차 삶)에 백웅이 갔던, 외우주인데, 문제는 이 외우주는 외신 주시자가 관리하는 곳으로 외신 주시자로 인해 금기를 범하게 된 문명들은 단숨에 소멸당한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27회차 삶 시점, 염제 신농의 화신인 거신왕 수인과 함께 달마대사가 있던 외우주로 향할때 수인이 했던 말("물론 우주의 대공동과 초은하단을 넘을 마도문명을 가진 자들도 있었다. 그러나 '주시자'께서 그들의 외우주 탐사를 허락치 않았기에, 금기(禁忌)를 범한 자들은 문명째로 순식간에 소멸당하고 말았고 우리 거신족 또한 그 일로 데인 적이 있었지...... 허나 이번에는 정식으로 '자격'을 얻어서 통과하는 것이니 괜찮으리라.")이 사실이었음을 알게 된다.[58] 그러면서 과학과 문명발전을 논하지 않는 결코 성악설을 벗어날 수가 없다고 말한다.[59] 결국 물에서 진흙이라는 심연을 덜어내지 않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소용없다.[60] 그 순간부터 아무리 니알라토텝이 사악한 짓을 벌인다 한들, 결코 니알라토텝을 막아서는 안되며, 니알라토텝이 백웅과 그 동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 절대악으로 규정되지 않다.[61] 니알라토텝이 설명하길, 백웅이 주장하는 선악(善惡) 기준부터가 곰곰히 따지고 보면 백웅과 그 동료들이 잘 먹고 잘 살기만 한다면 세계의 진정한 제구제를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62] 그러면서 위선을 조금만 행해도 위악자처럼 보이고, 그런 위악자는 곧 좋은 이미지로 보이게 될 거라고 말하고 인간이라는 본래는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깐다.[63] 그러면서 백웅은 니알라토텝이 자신(백웅)을 향해 말하는 '얄팍하다'라며 비웃는 이유는 바로 수많은 지식과 지혜, 그리고 철학을 섭렬하고, 상상조차 할 수가 없을 만큼의 경험을 해온 니알라토텝에게 있어서는 현재 자신(백웅)의 정돈되지 않는 대항의지로는 아예 '적수'로서도 여기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만약 니알라토텝이 재미를 추구하는 성격이 아니었다면 지금쯤 자신(백웅)은 니알라토텝에게 짓눌리거나 세뇌당했을 거라며 소름이 돋는 와중에도, 보통 신격들은 인간의 사상과 철학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나, 니알라토텝만큼은 아무리 망량 제갈현과 제갈사가 이 자리에 있다고 한들 말로써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할 만큼 터무니없을 정도로 현명하다는 것도 느낀다.[64] 니알라토텝이 설명하길, 선행(善行)하는 것도 인과율을 얻을 수가 있기는 하나, 악행(惡行)을 저지르는 것과 비교하면 많이 얻을 수가 없으며, 그래서 재미가 없다고 한다. 어째서 착한 행동이 니알라토텝이 아예 하지 않을 만큼 얻을 수 있는 인과율의 양이 적은 것은 이 세상에 절대적인 선악은 존재하지 않으나, 힌두교에서 말하는 다르마의 관점에서 본다면, 그래도 선악으로 구분할 수가 있고 정확히는 질서와 무질서를 구분할 수가 있는 척도가 있다고 한다. 아무튼지간에 업(業)이 쌓이는 심도를 비교하면 악행 쪽이 부(否)를 파생시키고 파괴를 초래하기에, 선행(善行)과 비교해보아도 더 많은 인과율을 발생시키고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악행이 거듭되면 세계가 무질서를 향하기 쉬워지며, 이게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니알라토텝 본인의 업(業)을 되새기며 더 많은 인과율을 획득하게 되지만, 이와 반대로 선행은 질서의 방향성으로 세계를 인도하는 탓에 그만큼 인과율을 적게 얻을 수 밖에 없게 되고 사건(事件)를 줄어들게 만든다고 한다. 그렇기에 니알라토텝 입장에서는 재미있는 사건들이 많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선행을 해서 세계를 채우는 것보다는 악행을 해야만 하며, 그렇기에 니알라토텝이 자신(니알라토텝) 나름대로 세계에 재미있는 일이 가득 차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 뿐이라고 한다.[65] 니알라토텝은 세계 전체를 자신의 놀이터로 생각하면서 그저 자신만의 욕망을 챙기나, 한편으로는 우주 전체의 균형에 대해 깊게 간파하고 그 원리를 영악하게 이용하고 인간이 생각하는 단순한 선악의 고리를 넘어선 차원에서 재미를 느끼는 존재이다. 그러면서 백웅은 눈앞의 니알라토텝은 진정한 의미로 사고방식이 다른 것을 느낀다.[66] 이때 니알라토텝은 가면을 벗었는데, 그 가면은 시뻘건 분노의 감정을 표현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가면이었다.[67] 그러면서 명색히 최종 보스라 생각했던 존재가 사실은 기억상실증이라는 것이 웃기지 않냐며 자조하듯이 말한다. 그리고 이제까지 우주적인 공포나 다름이 없는 존재가 크로스번식으로 각색되어 매력적으로 나왔다고 호평 중.[68] 다르게 보면 아무리 그 니알라토텝이라고 해도 결국에는 더 뒤에 있는 흑막에 의해 등장한 것을 알려주는 것이면서도, 전생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69] '자신(니알라토텝'이 누구인지 알아내면 자신(니알라토텝)이 알고 있는 천암비서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리겠다는 것이다.[70] 백웅 입장에서는 어쩌면 전생하면서 싸우게 될지 모르는 가장 막강한 적이라 할 수가 있는 니알라토텝이 설마 이런 부탁을 하리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다.[71] 니알라토텝은 이제까지 봐온 역대 전생자들과 비교해보아도 '정말로 전생자가 맞는가?'라는 의문이 들 만큼 가장 정체를 알 수가 없고 눈앞의 상대가 무엇인지 대략적으로나마 짐작할 수가 있는 '윤곽'조차도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설마 자신(니알라토텝)의 지혜로도 무엇인지 알 수가 없고, 그만큼이나 인과율을 쌓았음에도 실체가 보이지 않는 존재가 있을 수가 있냐며 감탄하기까지 했다.[72] 그러면서 이것은 자신(니알라토텝)이 순수하게 백웅에게 보이는 호의 정도로 생각해도 좋다고 말한다.[73] 작중 묘사로는 '고풍스러운 중세 서샹의 옷을 입은 흑발 소녀'라고 묘사가 된다.[74] '이 세계의 운행이 있어서 백웅과 자신(니알라토텝)이 무엇이 다르고 백웅이 자신(니알라토텝)을 악으로 주장하고 싶다면 무엇이 필요한가'[75] 그러면서 황제 공손헌원이 불쌍하지도 않는 나쁜 놈이라고 디스 한다.[76] 교정하기 위한 상대적인 선(善)과 모든 것들을 멸하는 중용(中庸)은 결과적으로 같아질 수가 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자신(니알라토텝)에 맞선 전생자들은 자신만의 해답을 내놓았고, 비록 그들은 자신(니알라토텝)에게 패배해기는 했으나, 그들(백웅 이전의 전생자들)이 남긴 유지만큼은 멀쩡히 남아 백웅의 힘의 근간이 되고 양식이 되었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가면은 언젠가는 누대의 전생자들이 쌓은 업으로 인해 자신(니알라토텝)이 질 수가 있다고 말한다.[77] 이때 니알라토텝은 악마의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를 본 백웅은 분명 절대자들(마도황제와 니알라토텝)은 자신(백웅)을 가지고 대리전을 벌이고 있음을 알아챘다. 분명 니알라토텝은 마도황제의 인과율 계산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힌트를 주는 간섭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고 알아챘다.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무척이나 중요한 준환점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78] 전생자여. 모든 게 끝났을 때 모든 게 시작된 곳으로 가라.[79] 그러면서 허공록은 자신(니알라토텝)에게 방금 전 준 힌트를 주면서 분명 백웅은 반드시 힌트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되는 날, 비로소 자신(니알라토텝)이 무엇인지 알 수가 있게 될 거라고 말한다.[80] 이때 백웅은 니알라토텝이 사라지자마자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는 백웅이 그냥 딴생각을 하느라 멍때리는 걸로만 여겼을 뿐, 난데없이 니알라토텝이 백웅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데려갔다는 사실를 전혀 눈치채지를 못했는데, 그만큼 순간적으로 발생한 일을 뜻하는 것이자, 니알라토텝의 권능이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면서 백웅은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과 아수라에게 니알라토텝을 만나 대화를 나누었던 일을 언급할까도 생각을 해보았지만, "애초에 니알라토텝과 나누었던 대화는 도무지 답이 나오지 않을 만큼 너무나도 추상적이다"+"이제 곧 달마대사와의 생사결을 벌이는 전장이 도착한다 상황"으로 인해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81] 전생 시작부터 니알라토텝을 없애버린다면 종말를 막을 수가 있다.[82] 그러면서 '이 존재'는 '두번째 가면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심장한 가정을 세우더니, 이내 한참 침묵하다가 자신은 처음부터 꿈의 시작과 끝을 이는 존재가 아니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83] 자신(니알라토텝)이 무엇인지 알려주면 그 즉시 천암비서에 대한 모든 비밀을 말해주겠다고 한다.[84] 아난이 설명하길, 공존하는 것으로써 열반의 경지에 오른 가면은 니알라토텝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다가 30회차 삶 87권 2화 1632화에서 망량은 니알라토텝 본인조차 모르는 어떠한 제약으로 인해 인식할 수가 없었던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85] 설령 소멸에 실패했다고 한들, 진공가향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아둔 힘을 저주로 바꾼다면 적어도 니알라토텝에게 한 가지 봉인을 더 추가시킬 수가 있다.[86] 지금 니알라토텝은 전생자를 살해해서는 안된 제약에서 해방된 상태였다.[87] 큰 굴레를 넘었다는 금기를 보고도 아무렇지도 않냐는 것[88] 니알라토텝이 설명하길, 본우주의 달마대사는 천암비서의 도움을 받아 큰 굴레를 넘었다고 한다. 다만, 오히려 그로 인해 본우주의 달마대사가 죽는 날이 앞당겨지게 되었다고 한다.[89] 자신(니알라토텝이 무엇인지 알아내달라고 의뢰한 것[90] 이때 알 카르다흐는 니알라토텝을 향해 광대라고 말한다.[91] 대놓고 싸우자고 말하는 것[92] "언제는 물어봤던 것처럼 말씀하시는군. 언제든, 어떻게든, 무엇으로든 놀아주던 자들이."[93] 이때 예전부터 잊고 있었던 과거가 기억하는데 예전부터 외신들은 지금 알 카르다흐가 보이고 있는 태도처럼 언제나 늘 무의미한 눈빛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94] 진작에 달마대사 본인이 소환했던 어둠의 영으로부터 보다 많은 힘을 부여받았고, 그로 인해 본우주의 달마대사의 힘은 점점 니알라토텝의 수준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힘이 대등해짐에 따라 차원이 가해지는 압박이 강해진 탓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이대로 가다가는 내부에 블랙홀이 생성이 될 거라고 한다.[95] 이를 본 백웅의 평으로는 흉측하다기보다는 어느 정도는 어딘가 고대신의 전령을 닮은 것은 물론, 신령스러운 기운을 내뿜고 있는 의외로 정상적이라고 한다.[96] 이 때문에 니알라토텝은 백웅을 향해 아주 재밌는 존재라고 평한다. 원래 역사대로 자신(니알라토텝)은 본우주의 달마대사에게 반격을 당할 일도 없었을 것이나(아무리 달마대사가 전생자라고 하더라도 황도궁의 주인인 외신 만유의 지모가 달마대사에게 이토록 크나큰 힘을 부여해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찌된 영문이지 만유의 지모는 인과율을 무시하면서까지 방금 전처럼 달마대사에게 무척이나 큰 힘을 부여했고, 그 결과 니알라토텝 본인은 커다란 진공가향의 봉인에 걸리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97] 외신들 또한 전생자의 숙적에 해당되는 자신(니알라토텝)에게 가해진 이 봉인이 실제 역사 속에 그대로 반영 및 계승이 되고 외신들 본인에게도 있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행위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98] 사실상 옛 지배자들이 전보다 더욱 강해질 수 없는 몇 없는 수단이나 다름없어서 니알라토텝의 증표는 암천향 전체를 통틀어 10개 밖에 되지 않을 만큼 그 가치와 희소성이 대단히 높다고 나온다.[99] 외신 반고가 백웅과 가계약을 맺은 일[100]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니알라토텝은 수많은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고 각 화신마다 교단이 존재해서 니알라토텝을 숭배하는 교단이 다수 존재한다.[101] 그 니알라토텝이 직접 권능을 부여하고 육성한 존재들로 과거 삼황 복희가 외신 반고와 함께 혼돈의 세력과 싸울 당시 이제까지 만났던 존재들 중에서 가장 골치 아픈 존재들이라고 한다. 이때 백웅은 무명신교에 대한 것을 듣고 크게 놀랬다.[102] 이때 백웅은 나인교가 난동을 부리고 있는데 니알라토텝의 부하들이라 할 수 있는 무면신교까지 암약하고 있다는 것에 설마 이 정도로 개판일 줄은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