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차원(次元, dimens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동음이의어2. 용어
2.1. 수학 용어
자세한 내용은 차원 문서 참고하십시오.2.2. 물리 용어
자세한 내용은 차원(물리량) 문서 참고하십시오.2.3. 비유적 표현
사고방식이나 정신 세계의 복잡한 정도를 수학에서 말하는 차원에 빗대어 표현한 것. 차원이 많아지면 측정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되고, 더 다양한 구조를 띨 수 있게 되며, 하위 차원을 볼 수 있으니 꽤 적절한 비유라고 할 수 있다.수학에서 말하는 차원대로라면 차원이 높을수록 더 많은 것에 대해 고려하고 더 깊은 생각, 더 기발한 생각을 해야겠지만, 4차원부터는 그 사람이 얼마나 청자가 이해할 수 없는 비현실적이고 황당한 생각을 하는가를 나타내게 된다. 우리가 세계를 3차원으로 인식하고 4차원은 볼 수 없으니. 다만 5 이상의 숫자는 자주 등장하지 않는다.
2차원 이하의 경우에도 주로 비하적인 용례로 쓰인다. 2차원은 주로 씹덕들에게 쓰는 드립으로, 만화같은데서 "나는 2차원 여자에만 관심있어, 3차원 여자는 필요 없음."뭐 이딴 식으로 씹덕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1차원은 주로 '1차원적인 생각', '1차원에만 머물러 있다'같은 식으로, 다양한 원인으로 일어나는 어떤 현상에 대해 하나의 원인만 생각해 대응하는 모습을 비판하는 용례로 쓴다. '선'의 이미지에서 보듯, 앞/뒤만 볼 수 있는 것처럼.
위 같은 용례 외에도 일반인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먼치킨이 있다면 차원이 다르다는 식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3. 일본의 퓨전 재즈 밴드
자세한 내용은 Dimension 문서 참고하십시오.4. 대중문화 / 서브컬쳐에서
dimension4.1. 이차원(異次元)
기하학, 물리량, 공간적 및 시간적인 치수로써의 원뜻보다는 시공간이 아예 다른 초자연적인 별세계(=이차원, 가공의 세계)라는 뜻으로 많이 나온다. 작게는 장르소설에 나오는 요정이 사는 세계나 마계나 천계 혹은 천국과 지옥 같은 사후세계부터 시작해서 좀 더 확장하면 평행세계와 그 변형세계까지 가고 크게는 과학법칙까지 다른 등 아예 딴살림을 차린 세계를 뜻하는 용어로 쓰인다. 아파트로 치면 이런 차원들은 같은 층수에 사는 이웃집인셈[1]. 그리고 숫자가 붙은 차원들이라도 과학 / 수학 / 기하학적 고증이나 설정이나 설명 및 묘사가 부족하거나 없다면 아래처럼 고차원이나 저차원이 아니라 이쪽이라고 보면 된다[2]. 라이트 노벨, 웹툰, 웹소설,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SF, 판타지, 슈퍼히어로 계열 작품에서 말하는 차원은 대부분 이쪽으로 이계, 이차원, 이세계, 외차원, 여분 차원, 타차원, 다차원, 다중차원, 다중세계, 평행세계, 평행차원, 평행우주라고 불린다. 여기에 대해서는 플레인 문서도 한번 볼 것. 다른 세상으로 가는 작품들을 찾아보려면 이고깽, 차원이동, 차원유랑물, 이세계물 참조.4.2. 고차원
좀 더 진지하게 원래 뜻인 수학/기하학/과학적인 의미로 3차원보다 축이 추가된 4, 5차원이나 그 이상의 추가 차원들 같은 고차원을 다루는 작품들도 있다. 대체적으로 고차원의 존재들은 3차원의 법칙이 통용되지 않으며 3차원을 사는 존재들에게 불가능한 일들을 실현하는 신적인 존재들로 묘사된다. 3차원과 4차원 이상의 고차원들과의 차이는 2차원과 3차원의 차이와 같다고 보면 된다. 3차원인 감자를 얇게 자르면 2차원인 감자칩을 마음껏 얻을 수 있는것처럼 3차원보다 고차원의 존재는 3차원보다 추가적인 축을 지니므로 더 많은 정보와 물리량을 지녀 상상을 초월하는 거대함을 가졌을 것이다[3][4]. 우리가 2차원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처럼 3차원 이상의 존재들은 3차원을 그림과 같은 것으로 취급할 수도 있을 것이며, 5차원 이상의 존재는 4차원인 시간을 선형이 아닌 물리적인 공간으로 인식할 수도 있을것이다.다만 과학적인 차원의 의미를 엄밀히 따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상위차원이 하위차원에 대해서 절대적인 권능을 가진 것으로 묘사하는 작품이 많다. 뒤에 있는 예시인 DC코믹스조차 5차원은 상상력이라는 설정이 있다.
- 예시
- 4차원: 극한의 별이라는 SF만화에서는 4차원의 존재 테서렉트[5]가 화성에 나타나는데 안과 밖이라는 3차원적 공간의 구분을 무시하고 승무원과 착륙기의 안과 밖을 뒤집어버리거나, 사람을 포보스에서 화성의 남쪽 극관으로 순간이동시켜버리거나, 거리를 무시하고 물체를 파손시키는 등 3차원의 공간적인 한계에 구속받지 않는 4차원 존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테서렉트는 3차원적인 그림자일뿐이고 실제로는 횡, 종, 높이와 다른 축이자 제4의 Q방향 = 4차원에 존재하는것으로 묘사된다. 4차원괴수 불톤은 여러 차원적인 힘을 부려 울트라맨도 고전하게 만드는 강함을 지녔다.
- 5차원: DC코믹스의 믹시즈피틀릭은 5차원의 존재로 슈퍼맨조차 압도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선형적인 시간을 넘는 존재다. 인터스텔라의 5차원 벌크 존재들은 후반부에서 4차원의 선형적인 시간을 물리적인 접촉이 가능한 테서렉트 공간 형태로 블랙홀 안에 만들어서 원래 같았으면 4차원인 시간을 볼수조차 없고 만질수도 없는 쿠퍼가 과거의 머피에게 메세지를 보내도록 도와줬다.
- 그밖의 고차원 예시
4.3. 저차원
3차원보다 낮은 저차원은 보통 3차원보다 열등한 존재들이 있는것으로 묘사된다.- 예시
- 2차원: 소설 플랫랜드는 높이(부피)가 없는 2차원 평면세계에 거주하는 사각형이 주인공이 높이(부피)가 있는 3차원 세계에서 온 구체와 만난다는 이야기이다. 높이 개념이 없는 평면세계의 사각형은 '저 위'에서 왔다고 말하는 구체를 이해 못해서 위쪽을 북쪽으로만 알뿐이었고 이에 답답해하는 구체는 자신의 모습을 어떻게든 보여주려 하지만 2차원상에 '원'의 단면으로만 보일뿐이었다. 결국 구체는 사각형을 위에 업어태워서 3차원 세계를 체험시켜준다. 2차원의 존재들인 닥터후의 본리스들은 3차원상의 사람들을 2차원으로 끌어들이는데 여기에 걸린 희생자들은 벽에 뒷모습 그림을 남기고 사라진다. 다이나제논의 괴수 디도라스는 3차원의 물체를 2차원으로 바꿔 주변에 어떤 영향도 끼칠 수 없게 만들어버린다. 2차원 콤플렉스라는 것도 있는데, 2차원상의 인물과 관계된 말이다.
- 1차원: 역시 플랫랜드에 나오는데 사각형은 잠결에 1차원의 선으로만 이루어진 세상 '라인랜드'를 방문하고 라인랜드만이 이 우주의 전부인줄만 아는 왕을 우연히 만나 2차원 세계를 알려주려고 노력하지만 잠에서 깨어나면서 실패한다. 참고로 이 스토리는 사각형이 3차원의 구체와 0차원 포인트랜드의 왕을 만나기전에 있었던 사건으로 사각형이 다른 차원의 존재들과 만날것이라는 복선으로 작용한다.
- 0차원: 플랫랜드에서 사각형은 0차원 세상인 '포인트랜드'도 체험하는데 그곳에는 세상에 자신만 있는줄알며 할줄아는거라고는 끊임없이 연설하는것과 몸에서 빛을내는것이 전부인 왕이 있을뿐이었다[12]. 사각형은 포인트랜드의 왕에게 말을 걸어보지만 0차원의 존재이자 0차원 세상이 전부인줄 아는 왕은 그의 존재조차 알아차리지 못할뿐이었다.
4.4. 작품속의 차원들
4.4.1. 마블 코믹스
자세한 내용은 포켓 디멘션 문서 참고하십시오.4.4.2. 유희왕
자세한 내용은 이차원 문서의 유희왕의 카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4.3. 네이버 웹툰 쿠베라
자세한 내용은 차원(쿠베라) 문서 참고하십시오.[1] 밑에 따로 설명하는 것들이지만 고차원은 아파트 윗층, 저차원은 아파트 아랫층으로 볼 수 있다.[2] 예를 들어서 쿠베라의 차원중에 1차원은 선이 아니라 지옥이며 4차원은 시간이 아니라 수라들이 사는 또 다른 세상이다.[3] 비유에 불과하지만 이런 차원들은 책으로도 비유할수 있다. 0차원인 점이 모이면 1차원인 선이 만들어지며 이는 글씨나 그림이 되며, 이 글씨나 그림이 2차원 평면이라 할 수 있는 종이에 들어가고, 이 종이가 여러개 모이면 3차원의 부피를 지닌 책이 만들어지며, 이런 책들을 발간년도(시간)에 따라 책장안에 넣으면 이것을 4차원이라 할 수 있고, 5차원은 이런 책장들을 모은 도서관이라 할 수 있다.괜히 인터스텔라에서 5차원 존재들이 테서렉트 공간을 도서관 책장 형태로 만든게 아니다.[4] 보나벤투라 카발리에리라는 이탈리아의 수학자는 그의 책 '분할 불가능한 것들의 기하학(1635년)'에서 하나의 선(1차원)은 무한한 수의 점(0차원)들로 이뤄져 있고, 하나의 면(2차원)은 무한한 수의 선(1차원)들로, 한 입체(3차원)는 무한한 수의 평면(2차원)으로 이뤄져 있다고 했다. 이런식으로 높은 차원은 아래 차원을 무한하게 내포한다.[5] 한국 정발판에서는 테서락으로 번역됐다. 아직 테서렉트라는 표기가 널리 퍼지지 않았을때 나온 책이다보니 일본식 발음을 그대로 번역한것.[6] 11차원의 좌표를 계산해서 이동하는 방식이라 한다.[7] 10차원과 11차원 사이의 우주에 본거지를 두고 있다.[8] 정확히는 데이드릭 프린스와 나인 디바인들[9] '3차원의 세계가 얼마나 유치하고 편협한 개념이며, 상하좌우, 전후 외에도 무한한 방향이 존재한다라는 것을 카터는 전해 들었다', '그때 파동이 강렬해지면서 카터의 이해를 도왔으며, 현재의 분신은 일부일뿐 실제로는 여러 형태가 혼합된 존재임을 깨닫게 해주었다. 파동에 따르면, 여러 공간마다 따로 존재하는 카터의 분신들은 그들이 서로 교차하면서 생긴 결과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은 입방체에서 잘라낸 정방형 혹은 구체에서 잘라낸 원과 같다고 했다. 그러므로 3차원의 입방체와 구체는 인간이 오직 추측과 꿈을 통해서만 알고 있는 사차원의 그것들에서 잘린 결과였다. 그리고 4차원의 그것들은 5차원의 형태에서 잘린 것이며, 이런 식으로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무수한 차원까지 이어진다 했다. 인간과 그들이 만든 신의 세계는 극미한 단계이자 존재에 불과했다. 일차 관문 안쪽에 있는 3차원의 작은 세계이며, '움라트-타월'이 초고대인에게 꿈을 꾸도록 지시하는 지점이었다. 인간들이 3차원을 현실이라고 큰소리치고, 원래 다차원이었던 공간을 비현실이라고 하지만, 진실은 그와 정반대인 셈이었다. 인간이 물질과 현실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림자이며 환영이었다. 인간이 그림자와 환영이라고 부르는것이 곧 물질이며 현실이었다.' - 황금가지 러브크래프트 전집 실버 키의 관문을 지나서 中[10] 에클리는 전에도 소름끼치는 일들을 알고 있었지만, 외계의 존재와 화해를 한 이후 추가로 알게된것은 제정신으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였다. 절대적 무한의 구조, 차원의 뒤섞임,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있는 시공으로 구성된 이 3차원 우주는 끝없이 이어진 우주 원자에 속해있다는 놀라운 설명과 함께, 그 우주 원자가 곡선, 각도, 그리고 물질 및 반물질의 전자공학적인 조직을 구성한다고 했다. 나는 아직까지도 애클리가 암시한 그 모든 이야기를 결코 믿을 수 없다. - 황금가지 러브크래프트 전집 어둠속에서 속삭이는 자 中.[11] 크툴루 신화에서 우주는 3차원만 아니라 무한한 방향(차원)을 가지고 있고, 또한 이런 우주들이 원자 정렬처럼 우주 원자의 방식으로 늘어서 다중우주를 만든다. 그리고 아우터 갓들과 엘더 갓들은 이 무한한 차원을 가진 끝없이 이어진 우주들의 관문 너머의 외우주인 절대 심연에 살고 있다. 더 구체적인 자료는 크툴루 신화 작품내의 구절들을 발췌해서 모아둔 이글을 볼것. 크툴루 신화 세계관[12] 만약에 0차원의 왕이 현실에 존재한다면 전자 현미경으로도 관찰이 안될만큼 작고 약해빠진 존재일것이다. 부피, 넓이, 길이가 존재하지 않는 0차원이라 바이러스, 박테리아는 물론이고 분자, 원자, 쿼크보다도 작을테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