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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7 18:35:31

용비천(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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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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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4. 여담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설명

백련교 사대무류 중 하나인 풍신류의 수장이자 호법사자로 본명은 용비천(龍飛天)이다. 천령단이라고 하는 무한의 내공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으며 평소 검은색 호랑이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가면 속 모습은 십자 흉터[1]가 얼굴 가운데에 나있는 미남상의 중년인이며 작중 제일 먼저 모습을 드러낸 백련교 호법사자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백웅의 10번째 전생으로 당시 백웅이 고려에서 의원 일을 하며 자신의 의료 스승인 화서명과 화씨 일가를 돕기 위해 주었던 흑백련이 백련교까지 흘러들어갔고 흑백련의 원 소유자인 백웅을 백련교에 데려가기 위해 고려로 찾아온다. 백웅은 미호와 함께 그를 피해 칠요 중 하나인 월요가 잠들어 있는 마니산까지 도망치게 되고[2] 용비천과 월요의 수호자를 충돌시켜 공멸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계책은 성공하나 큰 부상을 입은 채 살아남았고 미호가 백웅을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해 버리기까지 한다. 결국 분노한 백웅은 생사팔문을 열어 용비천과 동귀어진하는 것으로 10번째 전생이 끝난다.

이후의 전생에도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백련교를 적대시 하는 황궁과 모종의 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풍신류를 제외한 다른 사대무류의 호법사자들은 이 사실에 대해 자세히 모르는 것 같고 백련교의 하부 조직인 황산파가 풍신류 소속이며 장문인 도룡신검(屠龍神劍) 용중일(龍重壹)이 용비천의 아들이란 사실이 후에 밝혀진다. 그리고 나이를 오래 먹은 호법사자답게 다른 자식들도 많지만 유독 용중일만큼은 끔찍이 여기며 자랑스러워하고 믿고 의지한다.

11회차 삶 8권 6화, 장령곡으로 향하는 백웅 일행 앞에 뇌신류의 패잔병을 처리하러 왔다고 모습을 드러내고 눈앞에 잘도 나타났다며 뇌공섬을 전개하는 이광과 격돌한다.

14회차 삶 10권 13화 막바지, 이광의 주장을 들은 백련교주가 방금 전 이광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최종오의든 결전오의든 있지 않으면 문파의 꼴이 이뤄질 수가 없는데 우리에게 책임을 돌렸으니 묵살해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14회차 삶 10권 15화 막바지, 설마하니 그때의 애송이가 자신(용비천) 앞에 서다니 실로 놀랍다고 말하고 이광의 '그때에도 용비천은 자신(이광)에게 한 칼을 맞아 뺨 밑의 칼자국이 생겼다'의 도발에 그 대가로 그 때 이광은 만신창이가 되어 만장단 아래에 떨어졌다고 응수하면서 이광과 격돌한다.

14회차 삶 10권 16화, 한참 동안 이광과 싸우던 중 난생 처음 본 기술(천공섬)에 호신강기가 파괴된 것을 보고 설마 뇌신류에 그런 기술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이광은 두 달 전에 나름대로 창안한 절초라고 말하고 그 창술에는 공간을 억제하는 공능이 있는 것 같은데 혹시 척인력(斥引力)을 도입한 것이냐고 묻는 용비천을 향해 알면 뭐 어쩔 것이며 어차피 풍신류의 비기 중에는 이걸 막을 만한 기술은 없을 것이라며 뇌공섬(雷空殲)을 전개한다.

이광에게 팔이 베였음에도 계속 싸우려고 드나 그 순간 비무를 관전하고 있던 백련교주가 이 승부는 명백히 이광의 승부라고 선언하고 아직 진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 용비천을 향해 천령단의 힘을 빌려 이기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라고 할 수 없으니 더 이상 추한 꼴 보이지 말고 그만 땅에 내려오라고 말하면서 손가락을 움직여 강제로 용비천을 아래로 떨어뜨린다. 백련교주에 의해 아래로 떨어진 직후 죽을죄를 지었으니 용서해달라고 빈다.

17회차 삶 16권 7화, 한참 백웅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한백령이 있는 곳으로 찾아오면서 난데없이 찾아와 무슨 깡자를 놓으려 하는 것이며 이러는 것부터가 백련교의 대계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모르는 것이냐고 따지는 한백령을 향해 억지인 걸 알고 있으나 그만큼 중대하고 급한 일이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근처에 있는 백웅을 향해 저놈(백웅)은 누구나고 묻자 한백령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제3자라고 답한다.

그러나 호박 씨나 까고 있었다고 조롱하나 자신(한백령)의 성질을 긁어봤자 좋을 것 하나도 없다는 한백령의 위협에 한발 물러나는 태도를 보이면서 찾아온 용건[3]을 밝힌다. 한참 고민하던 한백령이 그 부탁은 들어줄 수 없다고 말하자 뭐라 설명하려고 하나 한백령이 던진 곰방대에 부상을 입고 엄밀하 말해 황연 대장군과 관련된 일은 황궁의 일인데 백련교의 호법사자라는 놈이 황궁의 뒤치다꺼리나 하고 있는 것이고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당장 꺼지라는 까임을 받는다.

이후 백련교주께서도 자신(용비천)의 행동을 용인했고 분명 백련교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데 무엇 때문애 그러는 거냐고 따지나 그건 내 알 바 아니니 황연을 찾든 말든 스스로가 알아서 하라는 한백령의 말을 듣고 별 수 없이 자리에서 사라진다.

17회차 삶 18권 1화, 미호의 개입으로 상황이 달라졌음을 파악한 백련교주[4]가 주후총을 생포하려는 백웅을 호위할 것을 명하자 알겠다고 답하고 자신(용비천)을 노려보는 이광과 백웅을 향해 언젠가는 너희 뇌신류들과 결판을 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오늘은 공공의 적을 눈 앞에 두고 있으니 손을 잡자고 말한다. 백웅이 지금 교주를 따라가도 상관없으니 방해나 하지 말라고 용비천에게 말하자 백련교주로부터 호위하라는 명을 받았기에 그럴 수는 없다고 답하고 이곳은 위험하니 괜히 나대지 말고 일행과 합류하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한다.

천우진과 함께 미호와 주후총이 있는 곳으로 향하려는 백웅을 제지하나 그럼에도 백웅이 가려고 하자 자신(용비천)의 뜻을 거스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냐고 잠시 백웅과 싸우게 되나 얼마 안 가 제압되고 별 수 없이 백웅과 함께 미호와 주후총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17회차 삶 18권 2화, 천우진이 수정석비의 힘을 빌린 환술결계를 전개한 것을 본 백웅이 천령단의 힘을 빌려 눈앞의 마물들을 없애라고 말하자 어디서 명령질인 거냐고 불쾌감을 드러내나 지금처럼 귀찮은 마물을 없앨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릴 셈인 거냐는 백웅의 말에 나중에 두고 보자며 수십 개의 풍탄을 전개해 마물들을 끔살한다.

백웅의 19회차 삶에서 황궁과 협조하는 이유가 밝혀지는 데 평소 백련교주를 향해 충실한 모습을 보이지만 천령단을 선심 쓰듯 주며 그 계약 내용[5]을 전혀 알려주지 않는 교주에 대한 불신. 그리고 천년 넘게 유지되온 백련교를 폭군처럼 사조직으로 만들려는 교주에 대한 반발감 때문에 황궁과 손을 잡았다.

19회차 삶 21권 3화 막바지, 자신(용비천)과 함께 따라오는 백웅뇌신류임에도 별로 짜증을 내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하자 애초에 소교주의 괴질이 치유된 이상 이미 백련교의 천하가 예약되었는데 이미 퇴출당한지 오래된 뇌신류 따위를 신경쓸 이유 같은 것은 없으며 과거에 뇌신류는 우리 풍신류의 적수였지만 지난 50여년 동안 풍신류 또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더 이상 뇌신류를 적수가 아닌 그저 영원히 하류로 여길 만큼의 전력을 키웠다고 말해 뇌신류백웅을 깔보면서 말한다.[6] 그러자 백웅은 임무가 뭔지 몰라도 용비천과 함께 하는 게 아니길 바란다고 말하자 용비천 또한 같은 생각이라고 말하면서 임무가 무엇이길래 호법사자가 직접 나서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동방무림 십이율과 동맹이기에 그런 것이며[7] 아들인 용중일도 같이 가게 된다고 말한다.

용중일 또한 같이 동행하는 것을 듣은 백웅은 듣자 하니 아들바보라는 소문이 있던데 보아하니 여차하면 아들을 보호할 생각을 데려가는 것 같다고 도발을 거나 오히려 아들인 용중일이야말로 가장 믿음직하다고 말하더니 지금 당장 출발할 것이니 짐을 꾸리고 따라오라고 외친다.

19회차 삶 21권 4화, 백웅과 함께 반주 지역에 도착한 후, 백웅이 왜 산동 청도가 아닌 반주에 온 것이냐고 묻자 무림세력과 이목이 많아서 그렇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8] 그냥 육도로 가면 되지 않냐고 묻는 백웅에게 반주에 도착하면 그런 소리는 전혀 못할 것이라고 답하면서[9] 한적한 어촌 마을에 도착하고 대기하고 있던 용중일에게 신호를 보낸다. 용중일이 묵풍호[10] 몰고 오면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자 이제 가자고 말하면서 심양 근처의 항구로 향한다. 항구에 도착한 같이 동행항 풍신류 고수들에게 퇴로 확보를 위해 대기하고 용중일백웅은 자신(용비천)을 따라오라고 말하면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있는 심양성으로 향한다. 심양선에 도착한 후, 먼길 오느라 수고했다고 말하는 십이율주 하은천을 향해 동방무림의 지존을 뵈온다고 인사를 건네면서 한참동안 하은천과 동맹(정확히는 불가침조약)과 관련된 얘기를 나누던 중 불가침조약을 맺고 싶다면 아들인 용중일을 신단에 인질로 두어야 할 것이며 만약 백련교가 침공할 시 그 즉시 백련교주에게 용중일의 목을 보낼 것이라고 협박을 가하자 자식의 목숨으로 신뢰를 담보하겠다니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 어디냐며 격분한다.

그러자 십이율주 하은천은 우리가 대신 용중일의 목숨을 지켜주는 것인데 말이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자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다. 십이율주 하은천칠요 중 하나를 가져다주면 백련교와의 불가침조약을 맺겠다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일어서자 아들인 용중일과 같이 일어서면서 힘으로 해볼 셈이냐고 묻는 하은천을 향해 아무리 동방무림의 지존이라고 하나 이건 정도를 넘어서도 한참 넘어섰다고 할만큼 무례한 짓이고 하다 못해 납득할 수 있는 이유를 말하라고 항의하자 십이율주 하은천은 용중일과 용비천을 향해 무식한 놈이라고 디스하더니 이렇게나 안목이 좁은데 향후 우리들의 발목을 잡을 것이 뻔한데 동맹을 맺을 이유는 없고 오히려 자신(하은천)이 이렇게라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을 고맙게 여겨야 할 것이고 이 이상으로 까불면 목숨을 장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하자 용중일은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다.

19회차 삶 22권 4화, 노예시장을 습격한 독고준을 향해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독고준은 교주의 명을 수행하고 있을 뿐이며 이미 교주께서는 용비천이 모든 행적을 알고 있었다고 답하고 지난날 백런교주의 행적을 거론하면서 지금 교주는 백련교를 사조직으로 다루고 있으며 자신(용비천)은 그저 풍신류를 되살리고자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아무리 교주가 적이 되었다 하나 고작 20명을 데리고 온 것은 실수였다고 말하나 오히려 독고준으로부터 너(용비천)은 결코 나(독고준)을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잠시 침묵하고 자신(용비천) 또한 천령단을 가지고 있기에 1000초까지는 버틸 수 있고 이 자리에 있는 풍신류 장로와 최정예와 장로들 거기에 금의위의 총령과 육개라면 자신(용비천)이 끄는 사이 모든 게 결판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이렇게 된 이상 적어도 멀쩡히 돌아가지 못할 것이라 말하나 이어진 독고준의 '비무를 할 때에 비해 더욱 무공을 발전시켰고 자신(독고준)을 상대로 1000초를 버틸 수 없고 전력 면에서도 이쪽이 우세하다'는 말을 듣고 어이없는 반응을 보이다 이내 미첬다며 비웃는다.

독고준의 지시에 자신(용비천)을 공격하는 수신류 고수들과 싸우던 중, 무언가를 알아차렸는지 설마 네 녀석들도 그걸 부여받은 것이냐고 묻자 수신류 고수는 우리 또한 천령단을 부여받았다며 용비천을 멀리 튕겨날려버린다.

19회차 삶 22권 5화, 수신류 소속의 고수 3명의 합공에게 일방적으로 밀리던 중 독고준을 향해 비겁하다고 욕하고 차라리 1 대 1로 로 싸우자고 외치자 독고준은 이대로 1대1로 싸워도 상관이 없기는 하나 어차피 결과가 뻔한 싸움을 하는 것만큼 시시한 것은 없고 9마리의 수룡의 형상을 한 의형가기를 일으키고 더 이상 가망이 없음을 깨닫고 단번에 수신류 고수 3명을 떨쳐내고 이대로 투항하겠으나 그 대신 풍신류를 살려달라고 말하자 독고준은 백련교주께서도 과한 유혈을 일으키지 말라고 당부하셨으니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포박당한 채로 백련교주 앞에 불려가게 되고 '왜 황궁과 손을 잡은 것이냐'고 묻는 백련교주를 향해 독고운천의 독주를 견딜 수 없었을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련교주는 분명 풍신류는 천령단을 부여받음으로써 무한의 내공을 손에 넣었을 뿐더러 자신(백련교주)의 도움으로 중원에 진출해 거대한 세려과 인재 그리고 금력까지 손에 넣었고 딱히 풍신류를 억압하지도 않았는데 어찌 독주라는 한 마디로 지금까지 해온 배신행위를 변명하려 들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침묵하고 언젠가부터 백련교주는 1000년 역사의 백련교사대무류를 대명제국의 토벌군에 대항하는 명분 하에 본인(백련교주)의 사병 집단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절대적인 전쟁억지력이나 다름이 없는데 밑도 끝도 없이 사법과 마술을 끌어들여 힘을 강화시켰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적어도 백련교도들은 그로 인해 더 이상 중앙의 토벌군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고 거기에 백련교 전체의 위세가 강해짐에 따라 풍신류에 나쁠 것 없지는 않았냐고 묻고 만약 백련교주가 무엇을 원하고 그리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미리 얘기를 해주었다면 지금처럼 배신할 생각은 없었을 것이나 정작 천령단과 원영신이 무엇인지 제대로 설명도 해주지 않는 상태에서 우리를 가지고 놀지 않았었냐고 노성을 터트리더니 애초에 어느 순간에 토사구팽을 당할지도 모르는 불안감을 심어준 건 바로 백련교주 본인이며 자신(용비천)은 풍신류의 수장으로써 뇌신류처럼 팽당하지 않을 길을 만들어야 했기에 결코 이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자 백련교주는 순순히 항복한 것을 감안해 너희 일족은 모두 살려주겠으나 그 대신 이 자리에서 즉결처형을 당할 것이고 풍신류 전원 모두 최하서열의 교도로 강등당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용비천의 천령단을 회수했다.

22회차 삶 26권 20화, 화룡진인이 단번에 한백령과 함께 공격하고 있던[11] 괴물을 죽이는 것을 보고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고 천외천(天外天)의 고수라면은 별호성명을 밝히라고 요구하나 자신(화룡진인)이 싸워야 할 존재가 아니니 길을 비키라는 말을 듣고 자신(용비천)을 무시하는 것이냐고 화룡진인을 공격하지만 단번에 제압당한다.

22회차 삶 29권 11화, 서문대룡진소청의 합공에 포박당한 채로 장령곡에 끌려온다. 백웅서문대룡이 아들인 용중일을 언급하는 것을 듣고 그 아이는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서문대룡이 엄청난 내공과 의념절기를 보여주었으나 내공과 의념절기를 무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는 말를 듣고 백웅이 혹시 천령단이 사라진 것이냐고 묻자 눈을 감더니 고개를 푹 숙이면서 이대로 죽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제갈사는 이걸로 한 가지 실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혼대법으로 용비천을 심문하면서 몇 가지 정보(원래 지니고 있던 천령단의 힘에서 2할 정도 남았으나 더 이상 무한의 내공은 아니며 본래의 힘을 내지도 못하고 더 이상 풍신류를 지킬 자신이 없었기에 무림의 어둠으로 은둔하려고 했다)를 얻어내더니 곧바로 협력해서 고맙다는 말을 끝으로 용비천을 참수한다.

23회차 삶 31권 20화, 망량이 한백령의 말에 대답하자 옆에서 이미 조사를 통해 반천맹이 구파일방을 뛰어넘는 힘을 지니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기왕 할 거면 압도적인 전력으로 초전박살을 내야 백련교의 피해 도한 적을 테니 더 이상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우리 일을 도와주라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3화, 진시황릉 내부에 도착하자 근처를 살피더니 눈앞의 병마들이 진짜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으로 볼때 아무래도 진시황은 대단히 예술을 사랑했던 것 같다고 말하나 옆에서 십이율주 하은천이 진짜 같은 것이 아니라 진짜일 것이라는 말에 어리둥절한다. 그 후, 망량이 자신이 절진을 부수겠다고 말하자 옆에서 너희처럼 박쥐 같은 놈들한테 목숨즐을 맡길 수가 없다고 외치면서 이 진법은 힘으로 부술 수가 있다며 용권풍을 전개해 주위를 박살내지만 백련교주가 그만두라며 제지하자 방금 전 방해되던 진법의 요소를 다 부수었으니 이제 앞으로 나가면 되는데 왜 그러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백련교주는 진법의 본질을 드러내게 하면서 지금까지 용비천이 부수었다고 생각한 것은 전부 환영이었다고 말하자 놀란다.

23회차 삶 32권 4화, 백호와 잠시 대화를 나누던 백련교주가 백호의 인성이 답없음을 알고 이대로 죽이라고 명을 내리자 곧바로 백호를 향해 풍탄을 날려 끔살하지만 백호의 혈편으로부터 촉수가 나오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더 풍탄을 날리나 다시 분화되는 것을 보고 크게 기겁한다.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련교주가 아무래도 저 백호라는 자는 흉신의 후예를 제 몸 안에 받아들여 완전히 융합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호법사자를 제외한 나머지를 퇴각시킨다.

백련교주가 백호를 죽이는데 실패하자 한백령이 십이율에게 선수를 뺏길 수 없으니 환영이라도 보내라고 말하자 명령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분신을 소환한다. 백호가 준제진언에 섞인 화염의 정령신의 저주에 의해 끔살된 후, 백련교주로부터 환영분신으로 탐색한 전방의 상황을 보고하라는 명을 받자 이에 따른다.
24회차에서는 풍신류를 이끌고 소림사를 점거하고, 백웅 일행의 정보를 얻기 위해 신승을 고문하다가 죽여버렸다. 이에 열 받은 백웅 일행이 다굴을 까서 용비천을 조지는데 이때 백웅는 "힘만 쎈 멍청한 놈 더 이상 너는 중요하지 않아!"라고 말한다.[12] 참고로 백웅은 이제 자기 혼자서도 용비천을 쳐바를 수 있지만 바쁘니까 동료들과 함께 다굴해주겠다고 말했다(...). 막타는 용비천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극호가 쳤다.

30회차 삶 71권 3화 1328화, 아수라에게 목이 따이자마자 갑자기 괴상한 흑란(검은색 알)로 변해 한 시진(2시간) 동안 아수라와 대치한다.[13]

그 후, 백웅이 전개한 무량단에 맞아 검은 피분수를 터트리고 비명을 지르면서 하늘 너머로 승천한다.[14] 소을촌으로 귀환한 후, 망량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에게 돌조각에 대해 묻던 중, 생 제르맹만이 백웅이 들고온 돌조각이 그 유명한 에메랄드 타블렛임을 파악하고 '무도한 짓을 했다','너무나 안타깝다'고 잠시 탄식하더니, '누군가가 금기를 깨고 수정석비를 파괴하고, 그 조각을 통해 마법의 신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를 이 세계의 굴레에 끌어들였으며 괴상한 흑란으로 변한 것은 그 원인일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4화 막바지, 알 카르다흐에 의해 그 때의 시점[15]으로 되돌아가게 된 백웅에 의해 그 때 본인이 등장한다.

30회차 삶 91권 5화, 알 카르다흐에 의해 그 때의 시점으로 되돌아오게 된 백웅이 '이대로 역사를 바꿀 것인 말 것인지' 잠시 고민하다가, 순간 선택창이 사라지는 것을 보고 별 수 없이 멸혼보를 사용해 당시의 미호를 대신해 전개한 풍탄에 맞는다. 그렇게 자신(용비천)이 전개한 풍탄을 맞고도 백웅이 '손이 따갑다'는 말만 할 뿐 멀쩡히 걸어나오는 것을 보고 몸을 부들부들 떨만큼 크게 놀라서 어떻게 해서 자신(용비천)이 전력으로 다한 공격을 막아낸 것이냐고 묻는다.

그 후, 백웅이 잠시 '방금 전 선택창이 사라졌으니 이제부터 어쩐다'는 고민을 하는 것을 두고 보아하니 비장의 한 수가 있었던 것 같지만, 이제 더 이상 없어보이니 괜히 놀랐다고 말하고 자신(용비천)은 잠깐 쉬는 것만으로도 무한의 내공을 다시 회복한다고 외치면서 이번에야말로 확실히 끝장을 내주겠다면서 자신(용비천)의 필살기를 전개할 준비를 한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이번에 끝장을 내주겠다'는 말에 지금 판이 엎어진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왕 이렇게 된 거 예전의 빚을 갚아주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을 운이 좋아서 자신(용비천)의 공격을 한 번 막아낸 주제에 허세가 심하다며 백웅을 깔보며 말하자, 백웅은 곧바로 접도난무의 세의 자세를 취한다. 그걸 어떻게 익힌 것이냐고 당황하지만 그 순간 백웅은 삼보절기를 사용해 용비천에게 달려들고 필살절초 접도십육난무를 전개해 비명을 지를 만큼의 부상을 입힌다. 그렇게 용비천에게 부상을 입힌 백웅은 만약 방금 전 자신(백웅)이 전개한 것이 접도난무가 아닌 투명호접도였다면 넌(용비천) 이 자리에서 바로 죽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무척이나 놀라고 '네 녀석(용비천)이 그렇게나 자랑하는 분신술이라도 써본다면, 적어도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백웅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는 사실에 도저히 믿기 힘들어, 곧바로 포효를 내지르면서 백웅 앞에 12명의 분신을 만들어낸 후, 어떻게 해서 우리 풍신류의 도법을 쓸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용비천)이 진심으로 나서는 이상 이제 네 녀석(백웅)은 죽은 목숨이라고 외치고 그 순간 백웅은 솔직하게 용비천을 향해 개허접이라고 디스하고 1각여 동안 그 어떠한 반응도 대응도 하지도 않은 채 그저 가만히 용비천의 본체와 그 분신들이 전개하는 무수히 많은 공격들을 맞고도 멀쩡한 모습을 보여 아연실색하게 만든다.

이후 분신과 합공을 했음에도 멀쩡한 백웅의 모습을 보고 전설의 금강불괴라도 되는 것이냐고 떨자 백웅은 그저 호신강기를 사용했을 뿐이라고 외치고 현재의 자신(백웅)이 용비천과 비교하는 것이 실례일 만큼 너무나도 강해진 것을 실감하고 모수분신술을 사용해 자신(백웅)의 분신을 만든 후, 분신들에게 죽이지 않는 한도 내에서 패라고 지시한다.[16]

아무리 백웅이 강한다 한들, 분신은 본체보다 크게 약한 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백웅은 자신(용비천)을 너무 얕보았다고 외치면서 모수분신을 공격하려고 하나, 그 순간 모수분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용비천의 등 뒤로 돌아가고 뇌신류의 권법을 전개해 저 멀리 날려버린다. 그렇게 날아가던 중, 다른 분신이 초상비를 사용해 용비천에게 접근하고 쪽도 못 쓸 만큼 압도적으로 두들겨패버린다.

그렇게 두들겨 맞던 중, 백웅의 분신이 '본체보다 약해서 미안하기는 하나, 그래도 자신(백웅의 분신)이 용비천보다도 더 강하다'고 말하자, 이를 듣고 까불지 말라고 외치나, 그 순간 곧바로 다른 분신들에게 일방적으로 다구리를 맞고 초죽음이 된 채로 기절하고 만다. 옆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본체 백웅은 '설마 자신(백웅의 분신보다도 약했던 거냐'고 말하고 기절한 용비천의 빰을 쳐 용비천을 정신치라게 한 후, 살고 싶으냐고 묻자 백웅에게 참교육을 당해서인지, '자신(용비천)이 고인을 몰라뵈웠으니 살려달라'라고 공손히 태세전환을 한다.

그러자 백웅은 확실히 자신(백웅)은 살려주 싶지만, 옆에 있는 미호는 어떨지는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곧바로 용비천의 단전을 박살내 잠시 동안 내공을 못 쓰게 만든 후, 곧바로 미호에게 갖다주자, 미호는 곧바로 산 채로 용비천의 간을 뜯어버리는 것으로 죽여버린다.

30회차 삶 91권 11화 1721화, 대운중첩의 가호를 받은 백웅이 암경무투회에서 투마를 쓰러뜨리자, 그 순간 휘하 장로들 3명과 함께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방금 전 백웅에게 패배한 투마를 일으켜세우고 회족의 족장으로부터 '투마의 목숨이 위험하다'는 보고를 받았기에 시간 맞춰 올 수가 있다고 말하자, 이에 투마는 눈앞에 있는 상대인 백웅은 그야말로 괴물이라고 답한다.

잠시 후 휘하 장로 3명과 함께 백웅을 사상진의 형태로 에워싸면서, 보아하니 백웅은 천외천의 고수인 듯 하니, 풍신류의 장로들과 함께 협공하는 것을 비겁하다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고 휘하 장로들과 함께 백웅을 협공하기 사작한다. 그렇게 500여초 동안 휘하 장로들과 함께 백웅을 협공하던 순간 갑자기 공격을 멈추고 휘하 장로 3명과 함께 '설마 백련교주를 제외하고 백웅만한 고수이자 절세고인은 보지를 못했다'며 포권을 올릴 만큼 정중하게 예를 갖춘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베텔기우스와 알비레오가동시에 전개한 마력포에 피철갑이 될 정도의 중상을 입었지만 이렇게 된 거 이상 죽을 때 죽더라도 다음 공격만큼은 막아내고 죽겠다며 살아남은 다른 사도들과 함께 각오를 다진다. 그 이후 알비레오가 전개한 대라황충지곡에 독고준과 함께 전사(戰死)한다.

4. 여담

호법사자답게 강력한 무력을 지니고 있지만 장삼봉의 절학을 수련한 이광한테 한쪽 팔이 떨어지거나, 같은 호법사자인 한백령한테 손이 꿰뚫리거나, 수요의 주인으로 인정받은 백웅한테 탈탈 털린다거나 극호한테 죽는다거나[17] 의외로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른 호법사자보다도 한 수 위로 평가받는 수신류의 독고준이나 화신류 특유의 괴랄한 공격력의 비기 탓에 이겨도 동귀어진 하는 한백령에 비하면 제일 상대하기 쉬운 호법사자 취급을 받고있다.

최근에는 24회차에서 백웅 일행한테 다굴 맞아서 죽었다. 참고로 백웅은 자기 혼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지만 바빠서 동료들과 함께 다굴 때렸다.
[1] 반 세기 전 뇌신류 축출 당시 이광을 추적하다가 입은 상처다.[2] 이때 용비천은 서산대사가 전개한 결계를 단번에 깨트려버렸고 2할 공력이 담긴 분신을 보내 백웅을 압도했다.[3] 얼마 전 백웅에 의해 대뢰옥에 있던 죄수들이 탈옥했고 개중에는 황연 대장군이 았으니 얼른 찾아야 한다.[4] 이때 백련교주는 백웅에게 우선 주후총을 찾아 생포하라고 말한다.[5] 죽은 뒤 영혼을 무생 노모한테 바치겠다는 내용이며 일종의 사기 계약이다.[6] 이때 백웅은 속이 부글부글 끓을 만큼 분노를 느꼈다.[7] 소교주의 괴질이 치유됨에 따라 이제 백련교에게는 더 이상 중원진출을 막는 제약이 사라졌고 최대의 난적이라 할 수 있는 황궁을 칠 수가 있게 되었는데 그 전에 최대변수인 십이율을 견제해야 그렇다. 그리고 백웅이 용비천과 함께 동행하게 된 것은 십이율주 하은천은 그 백련교주조차 함부로 경시하지 못할 만큼의 무공의 소유자고 휘하의 부하인 삼사 또한 매우 강력한 존재들인데 이들의 기습을 받게 되면 위험해서 그렇다.[8] 무엇보다도 지금 백웅, 용중일, 용비천은 밀행을 하고 있는데 섣불리 청도에 갔다가는 개방을 포함한 온갖 별의별 놈들이 정보를 수집하려 할 것이 분명하다.[9] 이때 백웅이 밤낮을 쉬지 않고 자신(용비천)을 따라잡는 것을 보고 과연 엄청난 내공이라고 평가했다.[10] 풍신류의 자금력으로 만든 배라고 나온다.[11] 용비천이 한백령과 괴물을 협공하고 있었던 것은 백련교주가 조력자로 파견해서 그렇다.[12] 이때 백웅은 화룡신검을 휘둘러 용비천의 풍탄을 잘라버렸다.[13] 아수라 본인이 언급하길, 50여초만에 적멸무극으로 용비천을 죽이기 직전까지 몰고 가고 목을 베어렸으나, 갑자기 눈앞에 보이는 것처럼 괴상한 흑란으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이렇다 보니 아수라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어서 한 시진(2시진) 동안 감시하고 있었다고 한다.[14] 이를 본 백웅은 용인이라도 튀어나온 줄 알았다며 머리를 긁적이다가, 승천한 흑란이 있던 곳에 떨어져 있던 왠 돌맹이 조각을 발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대로 소을촌으로 들고갔다.[15] 독기가 오를 때로 오른 용비천에 의해 미호가 죽음을 당한다.[16] 이때 분신들은 본체르 향해 팰 거면 본체가 직접 패면 되는데 왜 우리를 시키는 거냐고 따졌다.[17] 23회차 50년 후 시점에서 진소청이 극호가 용비천을 저승길로 보내버렸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