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 라이트 노벨 숨덕부에서 나오는 인터넷에서 주로 쓰이는 유행어나 대중 문화, 또는 애니메이션같은 타 창작등에 대한 패러디 일람. 패러디가 맞은지 애매한 것들도 일단 기술한다.이전 권들에 나온 같은 패러디는 기술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다. 페이지 불명인 경우 00p로 표기하나 특정 페이지의 이전이나 이후인지 알 수 있는 경우에는 위치를 맞춰 쓴다. 작가후기에 나온 패러디는 후기 - 내용으로 기술함. 책의 초판과 재판이 페이지가 다를 수 있으니, 가장 최신판의 페이지로 수정할 것.숨덕부의 주제가 오덕(오타쿠)이다 보니 오타쿠 문화와 관련된 패러디의 양이 엄청나게 많다. 나와 호랑이님은 패러디인지도 모르게 언급하는 대사들이 많으나 이건 아예 대놓고 써서 무슨 패러디인지는 몰라도 뭔가를 패러디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작품 전체에서 나오는 패러디
- 은성그룹 - 삼성그룹
작품에서 자주 나오는 패러디
- 오오 트럴남캐 오오 - 강인진의 독백으로 '오오...... ~~ ......오오' 의 형태로 많이 쓰인다.
- 손발리 오그라진다
-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
- OOO.avi
2. 1권
- 15p - 스타크래프트
- 15p - ......혹시 '파레토의 법칙' 이라는 걸 알고 계시는가, 여러분?
- 17p - '무간도전' 이라든가 '3박 4일' 이라든가 '나는 가수가 될 거야' 라든가 '코미디 콘서트' 같은 인기 TV 프로그램은 본방 사수해서 그 화제로 주변인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는 알아 두어야 한다.
- 18p - 일반인들과 더불어 이야기할 때 우리들의 이쪽 지식은 만화책으로는 '투피스' , 애니메이션으로는 '디브리' 정도에 한정되어야 한다.
- 20p - 요즘 한창 플레이하는 미연시의 세이브 데이터가 지금 당장 날아가 버린다고 해도 약간 슬프고 말 정도로, 아주 High한 기분이다.
- 24p - 그래, 난 어차피 17년 인생 내내 연애 한 번 못 해 본 미연시 하는 기계일 뿐이지...... 헤헤, 헤, 헤헤...... 하고 자학에 빠져 있는 나.
- 30p - 그게 무슨 뜻인지를 이해하는 데에는, 중학생 때 처음으로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고 이게 당최 무슨 개소리인지 생각할 때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 31p - 3. 일본을 공격한다.
- 32p - 나도 모르게 교복 재킷 안쪽에 들어 있는 MP3, 그리고 가방 속의 PXP를 확인해 본다.
- 33p - 네가 최근 플레이하고 있는 미연시는 「저 새파란 하늘에 약속을」이겠지?
- 34p - 특히 아사쿠라 나오키가 주인공에게 거짓말을 하고 떠난 뒤, 주인공이 나오키의 뒤를 쫓아가는 신은 명장면이지.
- 34~35p - 린네는 졸업 여행에서 온천 고백 이벤트를 벌이고 엔딩이 나. 미즈호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기억이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와, 유미는 해변에서 실수로 수영복이 벗겨지고 나서 주인공에게 플래그가 꽂히지.
- 37p - 너, 내가 부를 만드는 데 협조해라.
- 53p - 진열장의 한정판 피규어에 세 살 난 조카가 손을 뻗는 걸 목도한 덕후처럼 비명을 지르는 나.
- 54p - 침대 밑 대신에 컴퓨터를 뒤지면 야옹이 동영상, 야옹이 사진 야옹이 애니메이션 같은 게 주르르 튀어나올 거라고 생각했어.
- 54p - 연지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 55p - 현기증 난단 말이야.
- 55p - 뭐라고 말해도 내 조롱이랑 찌르레기랑 어치랑 오목눈이랑 황조롱이랑 개똥지빠귀들은 못 보여 줘.
- 55p - 장판교를 가로막은 장비의 심정으로 버티고 있던 나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연지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볼을 부풀린 채 털썩 침대에 올라앉았다.
- 66p - ......이게 죄다 그 녀석 때문이다.
- 68p - '옷을 벗고 엎드려라, 노예!' 라고 명령하는 귀족 주인처럼 거만한 태도로 컴퓨터 앞에 자리 잡고 있으시다.
- 71p - [아타바] [트랜스폼어]
- 76~77p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1]
- 91p - 세 번째로 우리 집에 나타난 연지에 대해서 엄마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92p - 전설의 포✕몬을 포획하려는 꼬맹이처럼 당돌하게 선언하는 연지. 이렇게 듣고 보니 확실히 그런 교사는 전설의 ✕켓몬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든다.
- 120p - ......꼭 예전에 해 본 모 야겜의 쓰레기 같은 주인공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복잡미묘했다.
- 126p -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 132p - 연지는 생체 반응을 감지한 인류멸살용 2족보행기계처럼 흉흉한 소리를 질렀고, 나는 연지가 발광하기 전에 재빨리 입을 열었다.
- 136p - 버틸 수가 없다.
- 142p - 순순히 양호실을 넘긴다면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거야!
- 150p - 정신에 물려 가도 호랑이만 차리면 살아날 수 있어!
- 151p - 스타크래프트
- 163p - '하춘혜' 라고 물으면 '믹후' 라고 대답하는 식으로 말이지.
- 164p - 이번 주의 암호는 '어떤 문과' 에 '금✕목록' 으로 할 거니까.
- 168p - 옆 나라의 총리는 공항에서 덕스러운 만화책을 읽다가 걸려서 아름다운 별명까지 얻었는걸.
- 169p - 평범한 정치인인 척 위장해서 일단 당선만 되면...... 크후후, 그 때부턴 오덕을 위한, 오덕에 의한, 오덕의 국정 운영이 펼쳐지는 거야!
- 170p - 천✕돌파 덕후라간이라고나 할까.
- 171p[2] - 오덕으로 !!! 대동단결 !!!
- 175p - ......SOS단 어때?
- 176p - 칫...... 그럼 '이웃오덕부' 는 어떨까.
- 179p - 주지덕림에 빠진 기분으로 흥겹게 놀도록 해, 이상.
- 179p - 한참이나 눈치를 살피던 나는 결국 조용히 가방에서 PXP를 꺼내 게임을 시작했고, 연지 녀석도 식혜를 끝장낸 뒤 가방에서 라이트 노벨을 꺼내 들었다.
- 184p - 오✕폭염탄을 발사하는 기세로 울분을 쏟아 내는 나.
- 185p - 싸워서 데미지를 입으면 옷이 찢어져, 체력 게이지가 다해서 쓰러진 쪽은 이긴 쪽의 캐릭터에게 험한 꼴을 당하는 거야.
- 186p - 특히 네임드 히로인인 '김곱단' 이라거나[3] '성춘향' 같은 몹들은 1인 플레이로는 도저히 공략할 수 없을 정도로 난이도가 굉장해서...... 적어도 20명 단위의 공대가 집단으로 공략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쓰러트릴 수 없어.
- 192p - PX3, PX2 같은 게임기에, 그에 딸려 있는 온갖 소프트웨어들, 라이트 노벨에 만화책, 애니메이션 DVD, 거기에 보드게임까지.
- 198p - 아하이고 이런 맙소사. 난 이제 죽었어.
- 202p - 내가 스✕우터라도 끼고 있었으면 지금쯤 펑 하고 터져 나갔을 무시무시한 덕력을 지닌 게 틀림없다.
- 205p - 와, 완전 소름이야, 레알 돋았어.
- 212p - 원 오브 사우전드라고 할까. 7세기의 신라에 선덕여왕과 진덕여왕이 있었다면 21세기의 은성고에는 대덕여왕이 있는 거야.
- 214p - 국사 수업 시간을 주목하면 돼. 1920년대 우리나라 문단의 동인지를 통한 동인 활동 부분에서 웃는 놈, 조선의 거유(巨儒) 율곡 이이라든가 나오면 자지러지는 놈, 고려 전기 도참설 십팔자위왕(十八子爲王) 배울 때 킬킬거리는 놈, 죄다 덕후야. 내가 장담할 수 있지.
- 214p - 다른 대덕들이 그냥 커피라면 그 녀석은 TOP라고!
- 219p - 예를 들어 누군가가 '하✕히' 라는 단어를 댔다면, 그 뒤로는 누가 됐든 '우울한 스즈미야 하✕히 양' 에 나오는 단어를 댈 수 없어. '나✕토'도, '미✕루' 도 말이야.
- 220p ~ 222p - 오덕 끝말잇기
- 220p - 피규어 - 어떤 문과의 금✕목록 - 록✕맨 - 맨발바닥의 겐 - 221p로
- 221p - (이가리) 겐도 - 도짓코 - 코류가 인✕첩~ 바질리스크~ - 222p로
- 222p - 중략 - 시스터 콤플렉스 - 스로기간테니파라스쿨스[4]
- 223p - 스로기간 라스트 뱀파이어
- 246p - 순순히 부실을 넘긴다면 유혈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로 들렸다.
- 258p - 케삭빵(캐릭터 삭제 빵, 온라인 게임에서 서로의 캐릭터 삭제를 걸고 PvP를 하는 행위)...... 아니 부삭빵 매치라고 해야 할까, 이걸.
- 259p - 그러니까 밤낮으로 케이크나 먹고 앉아 있던 애니 속 여고생 네 명이 갑자기 명문대에 간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5]
- 279p - 상심해 있던 아가씨의 자신감 향상을 위하여, 자택의 고용인이 「마리야 님이 보고 계실지도?!」의 DVD를 가져온 것은.......
- 281p -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일이니.
- 288p - 국내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DD인사이드' 의 일본 애니메이션 게시판에서부터 촉발된, 대덕과 숨덕 간의 일주일에 걸친 대논쟁.....을 일컫는 말이다.
근데 왜 일애갤 이 아닌 일애게라고 하지 - 288p - '왜 덕후 주제에 당당하게 덕질을 하지 못하니, 왜 덕질을 하질 못해...... 오늘은 괴상하게 운수가 좋더라니.......' 라고 주장하는 녀석들이 많았었다.
- 289p - 후...... 그때 나의 키보도(刀)에 생명을 잃은 대덕들은 이루 헤아릴 수도 없었어. 네 녀석 키보드 워리어였냐.
- 292p - 그 녀석의 고귀한 희생은 언제까지나 우리들의 등에, 그리고 가슴에 하나가 되어 살아가겠지.
- 294p - 아, 마침 저기에 VIFS가.
- 297p - 아니, 그런 '공✕가 제일 쉬웠어요' 같은 책에 나올 법한 이야기 해도 말이죠. - 장승주의 책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 300p - 하긴 이런 슈퍼바보대전EX같은 대결에 진지하게 임할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라지만 우리 둘을 제외하면 전부 그런 녀석들뿐이네.
- 305p - 새삼스럽지만 실로 혼돈의 카오스라 할 만한 광경이었다.
- 308p ~ 333p - 오덕 끝말잇기
- 308p - 샤아의 노래 - 중략 - 마요치킨 - 중략 - 마법소년 마수리☆마기카 - 309p로
- 309p - 중략 - 먼 친척집 토토로 - 로봇 태껸 브이 - 이상✕씨 - 310p로
- 310p - MAVER에 검색도 해 봤고 말이지.
- 310p - 중략 - 두 사람은 페티큐어 - 311p로
- 311p - '서울 코믹 마트' 에서 칼부림을 한다거나, 광복절, 삼일절에 기모노 코스프레를 하는 등의...... 엇나간 대덕들 때문에 말야.
- 311p - 어린쥐 로드 - 312p로
- 312p - 드라라라 - 중략 - 멘탈 마법사 - 313p로
- 313p - 사물놀이 디퍼 쿄우 - 중략 - 전차녀와 회춘남 - 남쪽의 에덴 - 314p로
- 314p - 중략 - 하느님의 메모용지 - 315p로
- 315p - 내 생에 단 한 점 후회도 없다는 듯 가슴에 손을 댄 채로, 은예린은 연지를 똑바로 노려보며 말했다.
- 315p - 지옥소년 - 317p로
- 317p - 중략 - 다다미 석 장 반 세계일주 - 중략 - 마당을 나온 병아리 - 중략 - 신세기 오컬트 학교 - 교도소에 갇힌 죄수들이 전부 미인이라 교도관으로서 큰일이야![6] - 중략 - 가시덤불 여왕 - 318p로
- 318p - 왕도적 진 - 321p로
- 321p - 중략 - 요시나가 씨 집의 고블린 - 321p로
- 322p - 린의 깃털 - 328p로
- 328p - 중략 - 꿈을 마시는 메리 - 330p로
- 329p - 게다가 북한 합산이라니, 북한에 김✕남 말고 또 덕후가 있기는 하냐?
- 330p - 중략 - 피의 토가이누 - 331p로
- 331p - 누나 따위 전혀 좋아하지 않으니까 - 332p로
- 332p - 중략 - 얼굴 얇은 달 - 333p로
- 333p - 달려라 네로스
- 343p - 내가 무슨 데✕노트의 사신도 아니고, 인터넷에 올린 글만 보고 누가 썼는지 어떻게 알아?
- 347p - 이번 주 암호는 '어떤 이과' 에 '초전동포' 였잖아!
- 후기 - 다들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놔 주세요. 111은 바쁜 곳입니다.
- 후기 - 「투✕드래곤」의 저자 '뒤치닥' - 스로기간.....(하략)은 뒤치닥의 '임꺽정' 이라는 작품에 나오는 단어 패러디.
- 후기 - 잠깐, Kyon.
3. 2권
- 목차 - 오리지널 은예린의 우울
- 목차 - 위닝 투웰브
- 9p - ①「메탈✕어를 찾아라!」
- 9p - ③「나는 친구가 없다」
- 10p - 정답 ③...... 정답 ③...... 정답 ③.......
- 11p - ......그렇게 생각하던 때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 13p -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 짓을 매일 하려니 방과 후만 되면 학교를 지키는 NINJA라도 된 기분이다.
- 15p - .........모에모에...... 쿵.
- 15p - ......어때요, 참 쉽죠?
- 21p - 딱히 우주인 미래인을 잡아 함께 논다거나 쉐✕ 타임마다 괴물들을 퇴치한다거나 하는 놀라운 이면이 있는 것도 아니다.
- 25p - 개요만 들으면 바이오 하✕드가 따로 없다.
- 28p - '너희 집안 회사가 갤러리S─은성전자에서 만든 스마트폰─을 팔아서 번 돈이 많으니 그중 얼마쯤을 숨덕부의 발전을 위해 쓰자!' 라는 의도가 너무 적나라해서 무서울 정도의 인선이었지만, 은예린은 어찌된 일인지 딱히 거부하지도 않고 납죽 받아들여 돈을 갖다 바치고 있다.
- 29p - 재정부장이 아니라 70년대의 중앙정보부장 같은 발언을 했다.[7]
- 32p -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도 아니고 부실 앞에 뭘 걸어 두겠다는 거야. -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 33p - 임금님 게임
- 35p - 특수능력: ☆설마 오라오라입니까?☆- '죄인은 오라를 받으라!' 라고 소리치며 범죄자를 오랏줄로 묶는 정도의 능력
- 37p - 결국 여섯 개 약실 중 다섯 곳에 총알이 들어 있는 러시안 룰렛이나 다름없는 놀이다[8]
- 40p - '전국에서 상감마마 놀이 중독자 속출' , 상감마마 놀이 中 실제로 친구를 처형한 중학생들, 경악' , '상감마마 놀이 이대로 좋은가' .......
- 41p - 하여간 연지 녀석, 궤변 꾸미는 재주 하나는 탁월하다니까, 천재적이야.
- 41p - 고대 아테네에서 태어났더라면 프로타고라스라든가 고르기아스라든가 하는 소피스트들과 좋은 친구가 됐을 거다.
- 44p - 부실 안에서는 법이요 최강이라니 무슨 고✕결계도 아니고 말이지.
- 48p - 애니 따위는 시시해! 내 제비를 뽑아!
- 51p - 특수 능력: ☆독짓는 늙은이☆─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먹이면 독살할 수 있다.
- 54p - 아니, 내가 옥좌라니!
- 57p - 왕위를 계승 중이란다, 옥좌야.
- 60p - ......선이라도 보이는 거냐, 옥좌를 사형시키게?
- 63p - 숨덕국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나는 나의 훌륭한 백성들 굽어 살피는 깨우친 임금, 연지왕이오,
- 66p - 가엾고 딱한 계집이로다!
- 76p - '사약을 먹였는데 죄인이 쓰러지지 않아' 라는 명목으로 계속해서 약사발을 갖다 안기는 연지왕 덕분에, 은예린은 사약을 오십 그릇쯤 먹었다.
- 78p - 특수 능력: ☆야이 반란군 놈의 자식들아☆─왕과 1:1로 싸워서 왕위를 다툴 수 있다. 훈련대장이 '반란'을 선언하면 다른 누구도 어느 한쪽을 편들 수 없다.
- 81p - 실로 무✕단물이 따로 없는 놀랍고 신비한 시간이 바로 이 '점심시간 5분 전'이 아니던가?
- 85p - 스티븐 ✕걸에게 목이 꺾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 85p - 아아, 선이......아니 주마등이 보인다─.
- 89p -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기분이기도 했죠.
- 98p - 역시 수경 선배, 연지 녀석이 절대로 생각하지 못할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배려해 준다! 그 점이 어른스러워! 반할 것 같아!
- 104p - 역시 인생은 실전이라니까.
- 106p - ......이쪽이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샐러드. 메인 디시로 새우 와인찜과 넙치 무니르...... 사과즙을 곁들인 새끼양 등고기 요리도 있습니다. 디저트로 푸딩은 괜찮으신지.
- 106p - 요리왕 비✕
- 106p - 美 味
- 109p - ......기능 정지까지 앞으로 80년. 마✕로오오오오오오오오옷─!
- 109p - '야한 것은 금지입니다' 라고 말할 것 같은 소리 하기는!
- 121p -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난 듯한 기분의 나를, 수경 선배는 명도 0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 127p - 연지 임팩트──!
- 129p - 잠시 후 그 손에 딸려 나온 것은─ '〈Winning Twelve 2012〉' 라는 타이틀이 적혀 있는 PX3용 게임 소프트 팩이었다.
- 130p - 어제 밤새도록 「플라즈마 일레븐」을 봤거든!
- 133p - 연지 드릴 브레이크──!
- 134p - 팔문태클진─────────────────!
- 135p - 그리고 연지가 고른 것은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팀인 '맨스체터 유나이티드' , 약칭 '맨유.'
- 136p - 다리를 부여잡고 절규하는 선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주장인 박재성 선수, 슬라이딩 태클을 날리고 심판에게 무죄를 호소하는 선수 역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박재성 선수.
- 140p - ......왜냐하면 연지 녀석, 무슨 유✕왕도 아니고 한 경기에서 카드를 대체 몇 장이나 긁어모았는지 모를 지경이니 말야.
- 142p - 언제까지 위닝만 하고 살 텐가!
- 159p - 그야말로 거상의 약점을 발견한 완✕처럼 희희낙락하며
- 165p - 뭐, 미소녀 앤애 시뮬레이션이라고 해도 그 허용 범위는 그리스 침공 당시의 크세르크세스 1세만큼이나 관대하니까, 지금 연지 녀석이 하는 것처럼 정상적인 연애와는 거리가 먼 미소녀 게임도 일단은 미연시라고 할 수 있겠지.
- 167p - 스타를 하다가 붉은 점이 깜박이기 시작하면 그 자리에 곧 핵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흥분한 연지 주변에는 곧 사건의 태풍이 몰아치는 것이다.
- 168p - 연지의 진두지휘하에 게임을 만드는 고생은 둘째 치고, 자칫 만든 게임을 갖고 '서울 코믹 마트' 라든가 하는 곳에서 팔게 되는 사태로까지 번질지도 모른다.
- 170p - 1920년대의 물산 장려 운동 포스터를 연상케 하는 포즈로 양팔을 펼치고 우쭐거리는 연지 녀석.
- 170p - 그야말로 불꽃의 궤변 여고생이다.
- 171p - 그래...... 마치 롯데✕아의 라이✕버거처럼 말이야!
- 174p - 알✕칠이라도 바른 것처럼 날뛰는 연지의 광태에 정신이 멍해졌다.
- 177p - 연지는 이매진 브레이커에 초능력이 봉쇄당한 아기공룡 둘✕ 같은 표정을 지었다.
- 184p - 북두✕ 권 프롤로그 같은 배경 설명이군요.
- 185p - 호...... 전국 란✕ 처럼 말이지?
- 196p - 마✕오가 블록을 들이받으면 튀어나오는 버섯처럼, 연지의 머리 위에 물음표가 뿅 떠올랐다.
- 203p - 프✕더로 치면 이제 겨우 첫 번째 변신을 마친 상태죠.
- 216p - 꼭 해라. 두 번 해라.
- 221p - 산꼭대기로 바위를 굴리는 시시포스라고 해도 이보다는 더 보람차게 일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235p - 변장을 해제한 은예린은 그야말로 AT필드가 해제된 에✕나 다름없다.
- 236p - 친구 녀석에 의해 오타쿠웨이에 접어든 나조차도 일반인들과의 의사소통 능력을 되살리는 데 죽을힘을 다했어야 했다.
- 245p - 아니...... 왜, 보통 그렇잖니? 「전차녀와 회준남」이라든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있나!」 같은 걸 보렴.
- 256p - 나는 메두사와 눈이 맞은 그리스 영웅처럼 꼿꼿이 굳어졌다.
- 264p - 후후후, 괜찮아. 빈유는 희소가치야, 스테이터스야!
- 265p - 숨덕질이 고난이라는 말은 공감한다만 '엄지왔쪄요 뿌우' 같은 소리를 하는 고등학생이 되느니 차라리 숨덕을 포기하겠다.
- 266p - 소녀✕대가 갑자기 단체로 미쳐서 콘서트장에서 '여러분~ 이 야겜 해 보세요~' 라고 소리친들 소덕이 오덕으로 바뀔 것 같지는 않다.
- 273p - 그야말로 수륙양용 자동차이며, 우주에서도 숨을 쉴 수 있는 신인류이며, 대 일반인콘택트용휴머노이드인터페이스시죠.
- 277p - 뭔가 조언을 얻어 볼까 하고 점심시간에 연지와 선생님에게까지 찾아가 봤지만, 나온 키워드는 두 가지─ '사랑' 그리고 '용기.' ……여기에 우정이랑 승리만 들어가면 딱이겠네.
- 282p - 좀 더 이미지로는 이런...... 화이트아이스모카프라푸치노 같은 걸 줄 알았는데.
- 287p - 내용 : 예린이는 귀엽구나! ←추천 멘트 / 가슴 만지게 해주세요 ←강력 추천 멘트
- 303p - 밤의 주점, 농장, 미장원 같은 곳에서 돈을 벌어야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데 그러다 보면 도덕심이 떨어져서 SM여왕의 길로...... 아, 이건 프린✕스 메이커인가.
- 340p - 아이고 이런, 맙소사.
- 341p - 왠지는 몰라도 나와의 데이트 후 기분이 High해진 은예린이니 말이지.
- 343p - 바...... 방금 일어났던 일을 있는 그대로 말할게! 「난 택시나 버스를 타고 은예린의 집에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샌가 수경 선배의 등에 업혀 있었어.」 무......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도 무슨 짓을 당한 건지 모르겠어...... 롤러코스터나 자이로드롭 같은 시시한 게 아냐, 훨씬 무시무시한 뭔가의 단편을 맛봤다구.......
- 344p - 코알라가 아포칼립스 잎을 먹는 건 자신의 난폭성을 제어하기 위하여.......
- 345p - 이건...... 갤러리 탭(tab)이잖아?[9]
- 358p - 서연지 : 큭큭큭…… 바보 금발, 너를 우리 숨덕부의 재정부장으로 임명해 주지, 그러니까 돈 내놔! 두 번 내놔!
- 363p - 오타쿠가 무슨 볼드✕트입니까.
- 383p - 뭐어, 그러네....... 일단, 선생님 어깨가 너무 커서 가슴이 뻐근한데...... 주물러 주지 않을래?
- 385p - 옥상 문도 때려 부수는 수경 선배의 발차기가 척 노✕스처럼 내 머리를 돌려놓을 거 아냐?
- 후기 - 공교롭게도 제가 이 책을 한창 쓰고 있을 때 세간은 대구 중학생 괴롭힘 자살 사건으로 떠들썩했죠.
- 후기 - 당분간 평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감이 끝나지 않는다면 모두 죽을 수밖에 없잖아요. 저도, 여러분들도.(마✕ 성님 풍으로)
4. 3권
- 목차 - 꽃매미 울 적에
- 16p - 어휴, 이 이청준의 1966년 작 소설 같은 인간아!
- 25p - 한 선생님과 학생들의 진솔한 소통을 다룬 명작, 「뿅가죽은 시인의 사회」.
- 27p - 인진 씨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는 건 엄지 씨가 아닌, 바로 이 나이니까 말예요!
- 27p - 암살자들 속에서 브루투스를 발견한 카이사르의 심정을 알 것 같았다.
- 30p - 아니라고 하기만 해 봐, 거꾸로 매달아서 콧구멍에 팔팔 끓는 설렁탕을 부어 넣을 거야.
- 38p - 그 땐 정말 뒤주에 가두고 굶주린 식인 쥐들을 하루에 한 마리씩 집어넣어 줄 테니까.
- 41p - 제목이─ 응? 뭐야. 「춘향의 추천사」? 어라?
- 44p - 엿이나 먹어. 바보 금발! 진정해, 서연지.
- 46p - 뻐큐 머겅! 두 번 머겅!
- 47p - 고전이라고 하시면...... 정철의 「관동별곡」을 라이트노벨로 써 보면 어떨까요?
- 48p - 그런 악전고투 끝에 제일 먼저 개작하기로 결정된 작품은─ 「놀부전」.
- 55p - 연지 녀석이 난데없이 일리아스를 집필하고 있었다.
- 56p -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전개로구나!
- 57p - 작안의 샤✕────!
- 63p - 네 기준의 소프트가 나한테 드레드노트급 하드코어인걸![10]
- 66p - 제목: 〈콩팥 시스터즈!〉
- 66p - 콩 까지 마───────!
- 66p - 제목: 〈기동인력거 G첨지〉
- 67p - 제목: 〈미소녀공주 바리데기 불사약 대작전!〉
- 68p - 제목: 〈그 봄날의 손가락 사이에서〉
- 68p - 제목: 〈콩길동전〉
- 68p - 콩 까지 말라니까, 인마──?!
두번이나 깐다 - 69p - 이상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것만 깨달았다.
- 75p - ─반장과 스터디를 했더니 답이, 보인다───────.
- 75p - ─반장과 스터디를 했더니 주관식 문제를 찍어서 맞았습니다, 할렐루야!
- 87p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 87p - 있지...... 혹시 이번 주 〈나가수〉 봤어?
- 87p - 그, 그럼 〈무간도전〉이라거나.......
- 88p - 〈코미디 콘서트〉도 안 본건 아니지?
- 88p - 〈2박 3일〉이나 〈하이퍼 스타 KKK〉 같은 건?
- 88p - 〈스타퀸〉.......
- 97p - 영화 〈스타워즈〉 봤지?
- 98p - 금발 모드 은예린과 필적하는 강도의 눈빛 공격에 그대로 머리를 조아릴 뻔한 걸 참고, 정신을 가다듬어 플랜B를 끄집어낸다.
- 108p - ......「나와 계약해서 덕후소녀가 되어 줘!」
- 114p - 소독용 알코올은 많이 있으니까. 아주 많이.
- 124p - 메이드! 집사! 강인진이다! 『체포─구속!』
- 138p - 날 바라보는 눈빛이 최고급 생선을 두고 어떻게 회를 뜰까 고민하는 요리사처럼 보이기도 하고, 일곱 개가 다 모인 드래곤✕을 보는 프✕더 씨처럼 보이기도 한다.
- 140p - 우리가 이 바보의 성적을 하늘을 뚫을 때까지 끌어올려 주겠어!
- 147p - 카르페디엠 브레이크───!
- 147p - 너를 믿는 너를 믿지 마!
- 148p -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아도 그 놀이는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다.
- 148p - 카레 맛 대변을 먹느냐 대변 맛 카레를 먹느냐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나오나 보자는 생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 158p - 훗훗, 그 비결이란, 먼저 박✕스와 레✕나를 잘 섞어서.......
- 158p - 각성제 제조법이었냐──!
- 174p - '그 취미는 해로운 취미다' 라고 이야기하는 반장.
- 193p - 가장 골칫거리였던 녀석들도 협력 모드로 들어왔겠다, 모처럼 부실에서 편안하게 자습을 할 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안 됐네, 착각이었습니다!
- 194p - 개인적으로는 문제 내용을 바꿔서, '철수는 덧셈을 해야 하는 것을 착각하여 곱셈을 하여 문제를 풀었습니다, 멍청한 철수를 17분할하려면 몇 번이나 칼질을 해야 할까요?' 라고 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거라면 모두 의욕적으로 문제를 풀겠지.
- 194p - 국어 교과서에서 세로로 읽으면 '나는늘또라이자식' 이라는 말이 나오는 부분을 찾아낸다거나[11] 사회과부도에서 에로망가섬을 찾는다거나 하면서 놀다가, 지금은 별 시답잖은 이야기로 나의 집중력을 저해하고 있다.
- 194p - 임신약조라든지 임신서기석이라든지 임신.......
- 196p - 뭘 하고 있나 슬쩍 눈길을 주니, 교과서에 실린 대머리 할아버지 사진에 볼펜으로 초사✕어인 머리카락을 그리고 있는 게 아닌가.
- 196p - 눈을 가늘게 뜨고 지켜보는 동안, 연지는 사진 옆에 말풍선을 그리고 "크✕링이냐─!"라는 대사까지 써넣었다.
- 207p - 보고합니다. 파일럿의 정신이 붕괴되었습니다! 상관없다. 더미 플래그로 교체한다, 지금의 파일럿보다는 낫겠지. 안 됩니다, 더미 플래그의 정신 상태도 혼돈! 정신력이 고갈! 육체와의 싱크로율 저하!
- 208p - 나의 반장은 이렇지 않아.
- 229p - ♪~애국심을 고취하는 음악~♬
- 264p - 와아, 이겼다, 승부 끝!
- 265p - 자, 풍악을 울려라~ 오늘은 기쁜 날이 아니더냐? 풍악! 풍악!
- 268p - 오늘자 여섯 시 내고향 끝날 때까지 맞아 볼래?
- 304p - 그 뭐냐, 워즈콘신(Waesconsin)이라고 들어 봤는지 모르겠네.[12]
- 324p - 액체 질소에 직격당한 T─1000처럼 굳어진 나를 뒤로하고, 반장은 삐걱거리는 걸음으로 단상 앞으로 나아간다.
- 331p - 연지는 "3·15 부정 선거를 방불케 하는 몰표 현장이었어!" 라고 투덜거렸지만, 어찌됐든 녀석도 일단 반장에게 표를 던졌으니까.
- 339p - 다들 그렇게 덕후가 되어 가는 거야.
- 348p - 말만 들어도 부끄러워서 버틸 수가 없다!
- 363p - 다른 사람의 취미를 존중해 존중, 취존중!
- 367p - 뱀에게 붙잡힌 선비를 구하기 위해 절간의 종을 들이받는 까치처럼, 연지의 자그마한 머리가 또다시 내 품속에 파묻혔다.
- 후기 - 영웅은 공부 따윈 안 한다네.
- 후기 - ......2권에서도 그렇고 후기에 이렇게 써 놓으니 제가 흡사 시국을 걱정하고 그에 대한 비판 의식을 작품에 녹여 넣으려고 애쓰는 작가 같네요.
- 후기 - 기승전병!
- 후기 - 작중에 언급된 워즈콘신 대학은 여러분이 익히 아시는 미국 위스콘신 주립 대학의 패러디(?)입니다.
- 후기 - 반장이 숨덕부 일동에 감사원 운운하며 이야기한 것은 근래 일어난 모종의 사건과 아무런 관련도 없습니다.
- 후기 - ......두 분이 퓨전하면 왠지 이렇게 될 것 같았습니다.[13]
- 후기 - 마지막으로 권을 거듭할수록 더해지는 저의 앙탈과 투정과 땡깡을 받아 주시는 동아리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저의 민폐력은 53만입니다. 하지막 아직 전력을 하진 않을 테니 안심하세요) 이만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4.1. 3권 발매기념 특전소설
- 00p - 기승슴가.
- 00p - 어── 앵그리Ο드?|
- 00p - 우...... 우리 예린아씨가 그럴 리 없다는!
- 00p - ......찰지구나.
- 00p - 엉덩이...... 엉덩이를 보자!!
5. 4권
- 목차 - 서연지가 온다!
- 목차 - 은예린 인 더 트랩
- 목차 - 어떤 반장의 놀이 방법
- 목차 - 메이드×버틀러
- 10p - 1년에 딱 한번 학교가 우리들을 기쁘게 해 주는 날이기 때문이다![14]
- 10p - 오오─ 브라보, 오오─
- 15p - 이럴 때는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 20p -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알아서 척척척 스스로 어린이 모르냐.
- 22p - ─강인진의 3조 금법─
- 22p - → 더 이상 설명이 必要韓地?
- 25p - 잘 가렴, 나의 조롱이와 고니와 어치와 솔개와 해오라기와 기러기, 비둘기, 까마귀, 기타 등등 각종 새폴더들이여.......
- 29p -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울 것 없다는 태도로 연지의 전횡을 방치해 두었다.
- 30p - 하하하. 안됐네, 하하하!
- 32p - 여기서 문제다! 지금 여기서 이 위기를 어떻게 벗어날까? 보기 세 개─ 하나만 고르세요.
- 38p - 내가 고자라니, 여자애가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
- 39p - 가만히 보고만 있는 동안, 연지는 애니플✕스 홈페이지를 띄우고 샤샤샥 로그인.
- 41p - 참고로 연지가 고른 애니메이션은 괴우주 생명체에게 속아 넘어가 마인이 될 운명을 타고난 마법 소년들의 목이 날아가고 피가 튀는 본격 잔혹 마법 소년물이었다.
- 47p - 시끄러워, 어쨋든 넌 먹고 왔잖아, 밥, 밥 내놔...... 빨리 내놔...... 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
- 48p - 나, 나도! 밥 먹을 거야!
- 49p - 락✕락 밀폐 용기에 담긴 우리 집 김치도 추가로 확보.
- 50p - 대답이 없다, 그냥 시체인 것 같다.
- 50p - 설렁탕을 사 온 김첨지가 된 기분이었다.
- 52p - 찹찹찹찹찹찹찹찹, 마침 냉장고에 있던 요플✕를 뚜껑부타 남김없이 핥아 없애고, 수저로 퍼먹고 남은 찌꺼기까지 손가락으로 닥닥 긁어 빨아 먹는다.
- 53p - 무슨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야.
- 55p - 싯다르타 왕자라도 집을 나올 때 그것보다는 준비를 했을 것 같은데 말이지.
- 61p - 나는 웬만하면 눈물이 안 나오는 사람인데 눈물이 다 나오네.
- 69p - 싫어->질어->좋아, 킬킬 두음 법칙상 좋다는 말이군?
- 76p - 저희가 생각해도 낮은 확률입니다. 저희가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76p - ─속였구나, 엄마!
- 77p - 내 안의 변명 회로를 최대한으로 활성화시켜 트레이스 온(trace-on)─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변명을 만들어 낸다!
- 100p - 내가 VIFS 사 줄게.
- 103p - 닌텐✕64를 선물로 받은 어린아이처럼 괴성을 지르는 연지.
- 123p - 쿠구구궁, 쿠구구궁. 머릿속에서 운명 교향곡이 자동 재생되는 기분이었다.
- 138p - 〈와장창!〉
- 145p - 산신령과 나무꾼도 아니고!
- 147p - 마싯허어어어어어─
- 149p - 부드럽고 매끄럽더라! 부드럽고 매끄럽더라! 부드럽고 매끄럽더라!
- 149p - 시간을 6초 전으로 되돌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 155p - 페이퍼 타월 같은 거라도!
- 169p - ─효과는 뛰어났다!
- 182p - 〈서든 스트라이크 온라인〉이라는 게임인데.
- 188p - 예컨대 스✕크래✕트를 하면,
- 194p - 하아...... 그럼 때마침 5분 뒤에 상영하는 이 〈리벤져스〉를 보도록 할까.
- 195p - 수행 평가에 필요할 때라거나...... 〈사운드 오브 뮤직〉 같은 거 있잖아.
- 203p - 저는 쿨하게 물러가도록 하죠.
- 210p - 아, 망했어요! 강인진, 망했어요! 아─ 망했어요 이건! 강인지이인!
- 213p - 진✕가 도라✕몽에게 하는 하소연처럼 두서없는 설명이었지만, 명석한 반장은 단번에 상황을 이해한 모양이었다.
- 235p - 영웅왕님의 보구 수만큼이나 많다고, 인마!
- 242p - 들어올 땐 마음대로셨겠지만 나갈 때는 아닌, 주인님의 평온한 저택입니다.
- 250p - ANG? TRY GETSOME, ANG?
- 250p - 창문을 몸으로 깨고 도망치고 싶은 욕망을 억누르며,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은 유진을 내려다본다.
- 253p - 유진아 유진아/입을 다물어라/그렇지 않으면/구워서 먹으리
- 255p - 나는 탄약통에 돼지기름이 발라져 있다는 말을 들은 세포이처럼 비명을 질렀다.
- 255p - 러브지니입니다...... 아, 랑이대뱃살 님. 안녕하세요.
- 258p -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으로 시작하는 야옹이 소설이 떠오르는 시추에이션이었다.
- 259p - ......좋은 아침입니다, 인진 님. 어젯밤엔 즐거우셨습니까. / 어딘가의 여관 주인 같은 소리 하지 말아요─!
- 259p - ......설마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아까까지만 해도 매니 파퀴아오, 앤더슨 실바,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와 감동의 무규칙 발리투도 3연전을 벌이는 단꿈을 꾸고 있었는데요.
- 266p - 느리게 발차기를 할수록 다리의 세포 하나하나가 그 궤적을 기억하니까요. 나중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빠르기로도 목표한 곳을 정확하게 가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는 단련입니다.
- 274p - ......인진 님, 암컷이든 수컷이든 맛만 있으면 그만 아닐까요?
- 277p - Nintendo sixty four! Nintendo sixty four!
- 305p - 계약을 잘못 해서 인생 망친 마법 소녀가 된 기분이야.
- 330p - 〈찌걱찌걱, 팥고물 팥고물.〉
- 339p - 〈숙명/Zero〉의 최종화에 흘러넘친 성배의 내용물이라고 할까.
- 339p - 후후후.(모 마파 신부 풍으로)[15]
- 340p - 작가의 [이 세상 모든 욕망-ANG그라 마이뉴-]가 남김없이 해방되는 날 가장 험한 꼴을 당할 처자입니다.
- 340p - 선생님은......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① 스마트한 강인진은 갑자기 연지의 관심을 돌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② 숨덕부 부원들이 나타나서 도와준다.
③ 못 벗어난다. 현실은 비정하다.
내가 고르고 싶은 건 2번이지만 그건 깨몽일 것 같고...... 만약 그렇다면 이 위기의 수준이 너무 낮아지겠지?
6. 5권
- 목차 - Dodge ball on the beach
- 13p - 나의 아키✕바라가! 애니✕이트가아아아......!
- 15p - 알고 있겠지만 저번에 일본에서 대지진이 났잖아. 여기에 원자력 발전소 사고까지 발생했고, 그것 때문에 불안해하는 의견이 있어.
- 28p - 빨리 비행기 갖고 오란 말이야, 현기증 난단 말이야.
- 41p - 시끄러워. 이런 거 들어가는 배랑 밥 들어가는 배는 따로 있단 말이야! 평행다원우주처럼!
- 45p - ......아주 그냥 연지색 패기다. 패기.
- 49p - 넌 어째 가는 곳마다 파괴와 공해를 즐기냐.
- 50p - 연지와 선생님이 그렇게나 노래를 부르던 숙소는 어느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곳에 우뚝 선 〈제주 고려호텔〉이었다.
- 52p - 숙소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부터 밥을 내놔라 징징거리던 연지는, 호화로운 뷔페에 도착하자마자 원✕스를 발견한 고무인간처럼 날뛰었다.
- 52p - 느읏, 이럴 줄 알았으면 락✕락이라도 가져와서 담아 가는 건데.
- 64p - 누구 때문에 일본에 가려던 수학여행이 이렇게 제주도 같은 곳으로 바뀌어 버렸으니까,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덕질로 대동단결해서 우리 숨덕부의 단합을 이루어 내야 해!
- 65p - 연지가 자신만만하게 꺼낸 것은 우리나라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봤을 법한 보드게임, 〈부루마블〉이었다.
- 77p - 그러나 은예린은 뭘 먹었는지 오늘따라 호랑이 기운이 샘솟는 모양이었다.
- 79p - 선생님은 연장자라는 말이 좋아...... 사실이니까. 하지만 선생님을 연장자라고 부르는 건 참을 수 없어.
- 84p - 자...... 문제. 〈나의 호랑이님〉이라는 작품에서 나오는 까치 캐릭터의 이름은? 『치이』-!
- 95p - 무슨 소리야! 문어나 오징어 같은 녀석들은 사람을 만나면 저 빨판 달린 촉수로 요상한 짓을 하는 걸로 정해져 있다고!
- 102p - 도깨비 도로에서 굴리는 게 자신의 몸이라니, 코페르니쿠스도 깜짝 놀라 넘어갈 발상이라고...... 보통은 이해 못 한다고.......
- 108p - 얼마 전만 해도 '빈유는 희소가치야, 스테이터스야!' 라고 소리치던 녀석이 이렇게 과민 반응을 보일 줄은.
- 108p - ......나에게도 그렇게 생각하던 때가 있었지.
- 109p - 저 가슴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여자들의 가슴을 빼앗은 거야?
- 113p - 그럼 고기는 누가 구워, 누가!
- 122p - 괜찮아요, 내 월 용돈은 530만입니다.
- 138p - 가서 소라 아✕이라고 한 번 해봐.
- 147p - 내가 죽으면 하드 디스크는 제대로 지워 줘......[16]
- 148p - 선생님이 내미는 '이거'를 받아 보니...마데✕솔이었다.
- 162p - 안 되겠어, 이 인간들. 빨리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 165p - 저 미소년 집사의 순진한 미소 속에 깃든 DEEP♂DARK한 무언가에 대해서, 반장은 조금도 모르고 있다고......!
- 189p - 굳이 말하라면 불✕친구겠지만, 불행히도 나에겐 그게 없으니까.
- 191p - 일본어로 얘기하면 당황하던 사람들도, 소라 아✕이나 TSUBOMI어쩌고 하는 마법의 주문만 들으면 곧 경계심을 풀고 현해탄을 초월한 유대감을 나타내기 시작하는데.......
- 191p - 무슨 한국인이 박✕성 선수에 대해 묻는 것도 아니고!
- 203p - 덕후에 의한, 덕후를 위한, 덕후의 동아리가 바로 우리 숨덕부란 말이야!
- 208p - 중요하니까 세 번 말하는데, 설마 그럴 리가 있나!
- 209p - 일본, 무서운 나라!
- 214p - 덮친다느니 애를 만든다느니, 무슨 짓거리야 이것들아─!
- 215p - 아까부터 소꿉친구가 무슨 벼슬인 줄 아나 본데, 흥, 따지고 보면 소꿉친구야말로 약속된 패배의 포지션이야!
- 218p - 너희들...... 인진이와 키스해 본 적 있어? 아직이겠지! 후후후, 미안하지만 인진이의 처음은 다른 여자애가 아니야! 바로 이 신세진이다────!
- 225p - 뭐야, 이 카사노바 같은 놈은
- 225p - 에...... 저, 그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
- 225p - 진정해, 서연지.
- 230p - '아차! 깜박하고 있었다!' 라며 12시가 된 신데렐라처럼 돌아가 주지 않으려나 기대했건만.
- 230p - 진실 게임이라니, 분명 옛날에 그런 제목의 TV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은데.
- 233p - 항쟁을 벌이는 삼별초처럼 격렬한 세 명의 반발
- 233p - 붙어 있는 라벨을 보니... <멕콜>이었다.
- 245p - 내 소꿉친구가 이렇게 변태일 리 없어!
- 255p - 내가 (정신적) 고자라니!
- 259p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최하는 실제 모임에 나가면 주최자가 뚜껑 딴 웰x스를 나눠 주는데
- 286p - 소꿉친구, 물리쳤다!
- 287p - 감히 우리 숨덕부의 부원을 빼내 가려 하다니 10년은 이르다고!
- 291p - 바보 금발, 바보 풍기위원장! 퇴마진...아니 작전 회의야!
- 291p - 여자애들은 사도의 습격을 받은 제3 신도쿄시의 시민들처럼 우왕좌왕하며 소란을 피웠다
- 292p - 으랏차차아, 으음─ 힘세고 강한 아침!
- 309p - 너 인마, 날 무슨 종소리만 울리면 침 흘리는 개 수준으로 보고 있는 거 아니냐......
- 309p - 초콜릿을...먹고 있어!
- 311p - 카카오 함유량이 99%인 초콜릿처럼 검고 쓰디쓴 표정을 한 채, 초콜릿을 까득까득 씹거나 하면서.
- 312p - 연기할 거야, 안 할거야?!
- 317p - 「사랑과 영혼」에 나온 장면[17]
- 325p - 어렸을 때 피구왕 ✕키 정도는 다들 보고 자랐을 거 아냐?
- 353p - 우리의 승부는 이제부터 시작이에요!
- 360p - 이제 세진의 갈색 얼굴은, 분노와 안타까움이 뒤섞인 기묘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었다.
- 374p - 우후후, 역시 인진이는 똑똑하군.
- 374p - 쉬리의 벤치, 혹은 쉬리의 언덕이라고 하는 곳이지. 영화 〈쉬리〉의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곳이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해.
- 390p - 덕후를 위한 나라 따윈 없어.
- 402p - 여태까지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렇듯이 이 책을 손에 들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403p - 수학여행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은 역시 밀반입하는 주류나 도박물품, 그리고 선생님들의 눈을 피해 펼쳐지는 메탈기어 솔✕드~여학생의 방으로~ 등등이겠지만, 하나같이 제가 학창시절 겪어보지 못했던 것들이라 책에 현실을 녹여내는 데에는 실패했습니다.
- 403p - 아, 그리고 수학여행 행선지를 제주도로 결정하며 반장이 거론한 이유 가운데에는, 실제 국제 경제, 정치 정세와는 다른 곳이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현실을 기반으로 한 픽션 안의 이야기로, 진짜 현실과는 다르다고 이해해 주세요. ……제가 그 부분을 쓸 때만 해도 몇 개월 사이에 이렇게 달라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숨덕부 5권 출시일인 2013년 3월 1일 전까지만 해도 그동안 약세였던 엔화 환율이 70엔대에서 90엔대로 올랐는데, 5권 출판쯔음 다시 떨어졌다...
7. 6권
- 목차 - You may call me mother[18]
- 목차 - ~ in the ~[19]
- 목차 - 하이웨이 스타[20]
- 25p - 한반도 고대 왕국으로 치면 동에, 옥저 수준의 인간아!
- 34p - ......그나저나, 양호실에 왜 이런 크고 아름다운 대야가?
- 43p - 느웨에에에에.
- 49p - 청계천에서 자외선 물리 치료기와 천연 루비 일곱 개를 구해서.......
- 54p - 불법이면 어때? 내 주머니 경제만 살리면 되지!
- 56p - 빵을 사면 띠x띠부실만 챙기고 빵은 내팽개칠 거야!
- 58p - 그래야 파랑새는 집에 있다는 걸 알 거라니까.
- 62p - 내가 용감무쌍하게 지옥행 택시에 올라탄 건, 은예린이 숨덕부 일동을 자신의 집에 초대하며 덧붙인 말, '그 날은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요' 때문이니까.
- 66p - URYYYYYYYYYY───────────────!
- 85p - 나...... 나도! 나도 고양이 데리고 놀 거야!
- 88p - 자아아아알했어요! 옳지옳지옳지옳지옳지옳지옳지─ 잘 싸웠군요, 아롱이! 자, 상이에요! 두 개면 되나요? 세 개? 간식 세 개...... 욕심하고는! 세 개 주겠어요! 자아!
- 95p - PX랑 X─BEX나 틀어 줘, 게임하고 놀 거야!
- 101p - 그래, 밴드를 다룬 작품인 K─one!에 대항해서, 바야흐로 미소녀들이 하라는 사물놀이는 안 하고 만날 시루떡에 식혜나 먹는 「P(풍물)─one!」을.......
- 103p - 덕후들은 올라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 서연지에게는 꿈이 있다. 난 놀고 먹는 일자리를 원하오. 그 일자리로 마음껏 덕질을 할 수 있기를 바라오.......
- 106p - 그러고 보니 '캐리베이안 베이' 도 너희 회사 거잖아.
- 106p - 과연 부잣집 아가씨. 우리가 상상도 못 할 이야기를 태연하게 해 버려! 그 점에 전율해! 동경해!
- 116p - 난 그럼 300! 430!
- 118p - 그러라고 선생님이 빌려 준 차가 아닐 텐데!
- 119p - 그, 그럼 이 '미니 슈크림볼'을.......
- 130p - 설령 그런 일이 벌어진다고 해도, 그 범인은 약 140%의 확률로 네 녀석일 테니까!
- 132p - 간식이랑 밥은 갈매기랑 괭이갈매기처럼 완전히 다르다고!
- 134p - 느흠─ 썩 고기를 대령하렸다! 맛있게 구워진 걸로! 스튜어디스가 퍼스트 클래스의 손님에게 술과 캐비어를 서비스하듯이!
- 136p - 고기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고기다!
- 138p - 풍기위원장 씨가 다음에 할 말은...... '난 그저 인진이가 수고하는 것 같아서 쌈이라도 먹여 주려고 했을 뿐이야' 겠죠?! 인진이가 수고하는 것 같아서 쌈이라도 먹여 주려고...... 앗!
- 148p - 태양을 훔치려고 입에 문 불개의 심정을 알 것 같았다.
- 152p - 인진 님께서 주신 쌈의 맛,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 205p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반장▶◀
- 205~206p - 그 바위에서 다가올 생각 마라앗! 나는 탈의실 안! 네 녀석은 밖이다!
- 208p - 내게 다가오지 말란 말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209p - 손바닥만 한 하얀색 천으로 커다랗게 솟아오른 가슴을 덮고 당장이라도 끊어질 듯한 가느다란 끈이 그걸 지탱하고 있는 은예린의 수영복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210p - 놔요, 놔! 할아버지!
- 210p - 내게 말 걸지 말란 말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앗────!
- 213p - 그리고─ 흡사 라이온x에 나오는 아기사자의 탄생 장면과 같이, 내 허리를 붙들고 높이 들어 올리는 수경 선배의 팔.
- 216p - 특히 치라는 헤엄은 안 치고 다른 데에만 눈길이 팔려 있는 남자를 전문적으로 끌어당기는 물귀신이 있는 것 같은데, 인진 씨 생각은 어떤가요?
- 218p - 히히히, 못 가!
- 228p - 반장은 학의 집에 초대받은 여우처럼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 231p - '나, 이 여행이 끝나면 수영복을 살 거야' 인가...... 왠지 불길한 플래그가 세워진 듯한 느낌이다.
- 234p - TV 프로그램 〈2박 3일─ 강원도 계곡을 가다〉 같은 느낌이었다.
- 235p - '비켜, 이 떡밥은 내 거야!' 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곧 알게 되실 겁니다.[21]
- 250p - 은예린과 반장은 집사가 보여 준 시범 장면만으로도 포기, 파괴신 연지는 신이 나서 칼을 꼬나들고 달려들었지만 손재주가 꽝이라 아까운 물고기만 17분할당했고, 미소년 집사는 다른 일이 너무 많아서 도와줄 겨를이 없었다.
- 252p - 우리 위장의 여유 용량은 이미 0이야!
- 252p - 앵겔 지수로 스카우터를 터뜨릴 수 있을 듯한 녀석이다.
- 256p - 속였구나, 수경 선배!
- 281p - 나그네의 옷을 벗기려는 태양처럼, 우리는 꾸준하고도 지속적으로 초인종 소리를 울렸다. - 동화 '햇님과 바람'
- 291p - ......이거야 원.
- 330p - 신호 무시, 불법 유턴, 과속, 중앙선 침범, 역주행, "차도가 막혔어도 인도가 넓지 않습니까" 라고 말하며 인도로 차 몰기, 전철이 막 들이닥치려는 건널목을 차단기를 부숴 가며 통과하기 등등...... 사람만 안 쳤다 뿐이지 온갖 위법 행위들이 선배가 잡은 핸들에서 샘솟듯 했다.
- 346p - 내가 사 준 목걸이에 맞은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다니, 꼭 영화나 소설 같은 우연이 아닌가.
- 346p - 제정신이 아닌 걸로 치면 서울 한복판에서 진짜 총을 발사해 댄 당신 쪽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리고 이왕이면 가사x 유노라고 불러 주시면 기쁘겠는데요.
- 347p - 저의 유노는 그렇지 않습니다.
7.1. 6권 발매기념 특전소설
- 9p - 모에 모에 쿵![22]
- 11p - 보통 인사 후에는, 은예린은 하던 게임을 하고 나는 PXP나 가져온 만화를 읽거나 한다.
- 12p - 지금 은예린이 하고 있는 게임은 마니아들에게 '관련 게시물은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라고 통하는 유명한 RPG다.
- 14p - ......인진 씨 아까부터 저 조그마한 꼬마 여자애의 커뮤니티만 올리는데 이유가 뭐죠? 정의니까!
- 15p - 그냥 머릿속에서 나코는 귀엽구나, 나코는 정의구나, 이런 여우같은 딸내미 하나 있었으면 하는 목소리가 앵앵거릴 뿐이다.
- 16p - 이게 무슨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도 아니고, 뭘 선택하든 지옥밖에 예상되지 않았다.
- 16p -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마라.
- 22p - 전에 시킨 대로 요즘도 무도나 2박 3일은 보고 있지?
- 26p - 전에 연지가 보던 라이트노벨 '나와 호Ο이님' 을 슬쩍 봤을 때 봤던 문장 표현을 빌리자면 참으로 몹쓸 부위를 자극하고 있었다.
- 27p - 피구공에 맞아 죽는 것보다 더 창피하다.
- 28p - 사이Ο인의 꼬리 같은 부위일까?
- 31p - 왜인지 학교 정문으로 세Ο코 문장을 단 차 여러 대가 들어오고 있는 것이 보이지만.......[23]
- 37p - 그것이 알고 싶다 2탄이다!
- 37p -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파이널 퓨전이라도 할 기세로 언어 중추가 망가진 것 같다.[24]
- 45p - 허리를 숙이고 있는 내 머리 위에 크고 두껍고 무거운 제트박스를 내려치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 48p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7권
- 목차 - 어떤 반장의 놀이 방법 2nd
- 15p - 딸과 재회한 심 봉사처럼 눈을 화등잔만 하게 뜨고,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린 채 놀라면서, "얘가 바보 금발이라고!?"
- 27p - 우리들의 부 활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란 말이야!
- 40p - 가방을 보자, 가방을!
- 50p - 천하제일일진대회 같은 거에서 십 년 연속 우승한, 학교 안에서라면 절대 지지 않는 學級崩壞(Destruction of class)의 능력자.
- 56p - '가방 속에 넣어 둔 동인지를 실수로 떨어뜨려 들킨 상황', '반 친구들이 오타쿠에 대해 안 좋은 소리를 늘어놓는 상황', '서울 코믹 마트에서 일반인 친구를 마주친 상황' 등등, 별의 별 곤혹스럽고 난감한 시추에이션들이 제시되었지만.......
- 109p - 생물과 광물의 중간쯤 되는 생명체라도 된 것 같다.
- 120p - 나의 고등학생 라이프는 이제부터 시작이야!
- 124p - '가장 세계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다' -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 133p - 상대는 '어? 뭐라고 했어? 불꽃놀이 소리 때문에 잘 안 들렸어' 라고 하고
- 242p - 방에 소✕시대 포스터 붙어 있죠?
- 273p - 유나의 고향은 경상북도의 한 고장. 세나는 그곳을 본관으로 삼은 문중의 직계다.[25]
- 274p - 울 밑에 선 봉선화야~
- 306p - 以容取人乎 失之子羽, 자우라는 제자가 겉모습이 변변치 못하다고 좋게 보지 않다가, 나중에야 그 제자의 진가를 알고 후회하며 하신 말씀이야.
- 310p - 네, 명심보감이나 동몽수지 같은 책들보다 백 배 천 배 재미있었어요!
9. 8권
- 책날개(작가) - 동작 그만, 연지 엔딩이냐?
- 목차 - 에필로그:Unique Sky -작가후기에서 자세한 설명
- 26p - 파괴력과 성장성 양면에서 훌륭하게 A랭크를 찍고 있다.
- 72p - YEEEEEEEES, I AM!
- 94p - 마음은 급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씻는 건 됐고 내 얘길 들어!' 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 126p - 인진이의 험한 꼴은 이제 겨우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 138p - 연예인이 커밍아웃을 하고 흑인이 미국 대통령이 되고 여성 수상이 나와 봤자 동성애자와 흑인과 여성에 대한 차별은 사라지지 않았지.
- 170p - 암컷이던 수컷이던 맛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박애주의자니?
- 183p -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못된 것만 배워 가지고서는!
10. 9권
- 52p - 왜 그...... 파스퇴르의 개인가 하는 것처럼!
- 56p - 성폭행 가해자 옹호론 같은 발언하지 말란 말이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
- 89p - '여긴 어딘가, 그리고 난 누군가'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그 얼굴들을 돌아본 점원이 어깨를 으쓱였다.
- 165p - 왕관의 은 함유량을 알아내라는 명령을 받은 아르키메데스 같은 기분이었다.
- 172p - 식용유 코너는 두 블록 아래라고.
- 210p -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여자애가 은성의 후계자이자 외동딸인 은예린이로군. 이 녀석을 정신적으로 철저하게 몰아붙여서 장래에는 이 강인진이 은성의 재산을 대신 차지해 주마' 라고 생각했다고!
- 211p - 회사에서 그러라고 개인 사무실을 준 게 아닐 텐데!
- 235p - 어서 오세요~ 식사부터 할래요, 목욕부터 할래요? 아니면...... 나♡부♡터?
- 251p - ......가령 「파이터 바키」 같은 거.
- 251p - 그리고 대망의 〈덕후 랜드〉는 우리 그룹이 만든 한국 최대의 놀이공원인 '네버랜드' 를 개조해서─
- 252p - 그야말로 한국의 아키하x라를 만드는 거지.
- 264p - 내가 오늘 부실에 와서 한 일은 가방 속에 들어 있던 만화책을 읽고 PXP로 게임을 좀 한 뒤, 갑자기 졸려져서 책상에 엎드린 것밖에 없으니까.
- 265p - 음참마속과 악어의 눈물이 뭐냐 하면...... 내가 지금 엄중한 형벌을 당할 판이니 백과사전에서 적당히 찾아보길 바란다.
- 274p - ......이거야 원.
- 277p - 자아, 추위를 막거라, 마이 스웨터야~
- 278p - 이것이 나의 크리스마스 선물, 2인용 커플 스웨터다─!
- 284p - 원래는 유진이 맡기로 되어 있던 역할이지만, 정작 파티 당일에 '내 남동생을 식순이로 쓰면 죽여 버린다!' 라고 외치며 들이닥친 건 추정 신장 190cm의 장신(앞치마 차림)이었으니까.
- 294p - 입은 옷은 다르지만 벗는 것은 함께일 것을 맹세합니다.
- 301p - 아, 아아─ 이웃사x부처럼 말이지?
- 301p - 초코소라빵을 머리, 꼬리 어느 쪽으로 먹는 게 정상이냐고 앙케트 조사를 하자.
- 301p - 내 생각엔 'index' 라는 단어랑 'air' 라는 단어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아는 사람은 연락하라고 써 붙여 두는게 좋을 것 같은데...... 아니, 잠깐만.
- 303p - 기x수처럼. 예시를 들어도 하필 기생x야......?
[1] 이후에도 패러디됨[2] 일러스트 부분이다.[3] 확실하지 않다.[4] 작가의 소설 '임꺽정' 에서 나온 이름. 후기에서 자세한 설명[5] 확실하게는 모르겠음[6] 오버정우기의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7] 누구인지는 모르겠음[8] 캅카스 룰렛이다[9] 7.7인치라고 후술된다[10] 확실치 않음[11] 고1 국어 교과서로 추정[12] 373p 후기에서도 언급[13] 앞서 이 책의 모 등장인물의 모델이 되어준 시드노벨 작가 둘에게 감사하다고 했다[14] 학교대사전에서의 개교기념일 설명[15] 341p에 한번 더[16] 태양의 후예는 2016년 드라마지만 원작은 2011년에 상을 받은 소설이다.[17] 도자기 빛는 장면[18] 이 게임의 OST 'You may call me father'[19] 확실치 않음[20] 추격전을 벌이는 상황이니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패러디가 맞다.[21] [22] 32p에도 나온다.[23] 42p에도 나온다.[24] 42p에도 나온다.[25] 안동 권씨가 예천 권씨보다 훨씬 많다는 점, 그리고 작중에서 권유나의 집안에 대한 내용을 보아 안동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