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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1:52:54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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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raoh_die.jpg
원작

TVA판

1. 설명2. 패러디/오마주 일람

1. 설명

[ruby(我, ruby=わ)]が[ruby(生涯, ruby=しょうがい)]に[ruby(一片, ruby=いっぺん)]の[ruby(悔, ruby=く)]い[ruby(無, ruby=な)]し![1][2]
내 생애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

북두의 권명대사.

세기말 패자, 권왕 라오우가 마지막에 토키가 있는 하늘로 돌아가기 전에 남긴 유언.

그 강렬함이 너무나도 대단했던지라 현재도 라오우를 상징하는 명대사로 남아 있고, 여기저기서 패러디되고 있다. NDS 게임인 점프 얼티밋 스타즈에서 8컷짜리 배틀코마로도 나왔고, 심지어 배틀 끝난 뒤의 패배시의 포즈도 저것인데, 그 어떤 캐릭터보다 간지가 난다.[3]

심지어 후속작이라 봐도 무방한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도 라오우가 게임에 패배할시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며 이 대사와 포즈를 취한 뒤 서서 죽는다.

작중 연출로만 보면 석화된 건지 그냥 사망한 건지는 불명. 어느 게임에선 석화된 걸로 나오고, 또 어느 게임에선 그냥 사망한 걸로 나온다.

이 대사는 또한 라오우가 학살과 온갖 패륜을 저질러 놓고도 후회를 전혀 하지 않는, '악행을 저질러 욕을 먹을지언정, 꿋꿋이 내 자신의 길을 갔다.'는 "우직한 악"을 상징하는 사고 방식의 소유자임을 보여주는 말이다. 비굴하게 자기합리화를 하지도 않았으며, 자기 자신의 악행을 부정하지도 않았다. 비록 이후 라오우도 부론손 특유의 전개 고질병인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클리셰에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 미화되어서 그렇지, 정작 자기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악행을 미화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라오우가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악역들 중에서 고평가를 받는 이유이다.[4][5]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라오우가 이 대사를 외칠 때 悔いろ(후회해라)라는 문자가 탄막을 이룬다. 뉘앙스로는 '후회 좀 해라'라는 핀잔에 가깝다. 일종의 츳코미.

2. 패러디/오마주 일람

어째서인지 몰라도 주로 변태들이 목적을 달성하고 장렬히 산화하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럴 때는 변태의 얼굴은 깨달음을 얻고 우화등선하듯이 편안하게 가는 모습이 된다.

[1] 강하게 외치려면 와가쇼오가이니 잇뻰노 쿠이나시-!!!라고 외치면 된다. 끝부분은 짧고 강하게 외치는 것이 포인트.[2] TVA판에서는 이 대사 뒤에 "끼야아아아아!"(...)스러운 함성을 내지르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온다.[3] 하지만 그 간지와는 어울리지 않게 대사를 외치는 칸은 상당히 작은 편이다. 거의 책 한 페이지의 1/3 정도.[4] 몇몇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악역이 마지막 순간에 자신을 부정하지 않으며 결말을 맺어 시청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기는 경우가 있다. 사실 라오우 이외에도 북두의 권의 주요 악역들은 자신이 자신의 행적을 미화한 적은 없다.[5] 사실 라오우가 한 짓은 틀림없는 악행이었고 잘못된 방법이긴 해도 다른 측면에서 봤을 때는 질서가 사라진 혼돈의 시대에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는 그 나름대로의 시도라는 것 또한 사실이었으며, 작중에서도 유리아가 언급했다.[6] 캇타는 듀얼로 세계를 구한 형 쇼부와 매번 비교되면서 살아온지라 컴플렉스가 생겨 한때 듀얼을 접은 적도 있었다.[7] 실제로 그 말에 어울릴 정도인 듀얼마스터즈 역대 최강급 슈퍼덱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