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가(國歌)에 대한 내용은 The Star-Spangled Banner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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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틀: 국장 · 국가 · 국호 |
성조기 星條旗 Flag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merican Flag | |
<colbgcolor=#bb133e><colcolor=#fff>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채택일 | 1775년 12월 3일 (대연방기) 1777년 6월 14일 (별 13개) 1960년 7월 4일 (별 50개) |
설계자 | 로버트 G. 헤프트 (별 50개) |
비율 | 10:19 |
유니코드 | 🇺🇸 |
[clearfix]
1. 개요
성조기(星條旗)는 미국의 국기이다.저 국기 안에 있는 50개의 별은 미국의 새 주인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의 50개의 주를 상징한다. 적색 및 백색의 가로로 나란히 늘어놓은 13개의 줄은 미국이 독립 당시 연방국에 가입시킨 연방주를 의미한다. 별 개수와 배치에 따라 그리는 난이도가 천차만별로 갈리는 국기이기도 하다. 현행 성조기는 별이 위에서 아래로 6-5-6-5-6-5-6-5-6의 배열로 되어 있어 그리기 어려운 편이다.
2. 이름
보통 'The Stars and Stripes',[1] 'Old Glory' 혹은 'The Star-Spangled Banner'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단 후자는 국기를 나타내는 애칭으로는 잘 안 쓰는데 이유는 미국 국가의 정식 명칭이기 때문이다.성조기(星條旗)라는 명칭은 별 성, 가지 조, 깃발 기로 별과 막대기가 그려진 깃발이라는 뜻이다. 과거 한자 문화권에서는 화기(花旗)라는 명칭도 있었다. 과거 동양에서는 별을 점으로 나타냈기 때문에 오각성 모양을 별이 아닌 꽃으로 인식했기 때문.[2]
3. 역사
퓰리처상을 받고 아버지의 깃발에도 등장하는 그 유명한 사진. 이오지마 전투 중에 촬영되었다. 사진 이름은 Raising the Flag on Iwo Jima. 이때만해도 48개주라서 별 모양이 세로는 6개, 가로는 8개의 모습이었다. 1912년부터 1959년까지 쓰였으니 2차 대전이나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게임이나 매체를 접할 때 현재 성조기와의 작은 이질점을 눈치 챈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
200년 남짓한 시간 동안 상당히 많이 변했다. 깃발 자체에 많은 사연이 담겨져 있는데, 미국의 건국과 역사적 변화가 깃발의 변화에도 나타나기 때문에 미국 깃발에 담긴 역사만 살펴 보아도 미국의 역사적 순간들을 상당부분 알아볼 수 있다.
3.1. 13개 식민지
식민지 시기의 깃발.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상선기 Red Ensign의 캔턴을 정사각형으로 만든 깃발이다. |
1775년부터 사용한 깃발. |
지금의 유니언 잭에는 대각선에 엇갈려져 있는 빨간 사선이 있지만 당시에는 없었다. 빨간 사선은 영국 소속 옛 아일랜드의 상징이다. 당시 영국은 그레이트브리튼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현재의 그레이트브리튼 섬만을 국토로 하여,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깃발만 합쳐져 있었다. 당시 아일랜드는 '아일랜드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돼 있었는데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이 동군연합의 형태로 지배하는 속령과 같았다. 어쨌든 아일랜드는 별도의 나라였기 때문에 당시 유니언 잭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 독립과 프랑스 대혁명의 여파로 아일랜드에서 영국(그레이트 브리튼)에 반대하여 독립된 공화국을 세우려는 반란이 일어났고, 당황한 영국은 이를 진압한 뒤에 아일랜드도 똑같이 본국의 일부로 합병했다. 이때부터 현재의 유니언 잭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이 깃발은 그 당시 영국 동인도 회사가 자기 회사의 상징으로 썼던 깃발과 사실상 동일한 디자인이다. 그래서 동인도 회사의 도안이 영향을 준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3.2. 독립전쟁 시기
최초의 성조기 추정 도안 'Betsy Ross' |
이후 1794년 국기법(Flag Act)를 제정하여 새로운 주가 연방에 가입하면 성조기에 별과 줄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당시 연방에 새로 가입한 2개 주[4]를 반영해 성조기의 별과 줄의 갯수가 15개가 되었는데[5], 새로운 주들이 계속해서 연방에서 가입하면서 줄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문제가 생기자 1818년 국기법을 새로 제정하여 줄은 “최초로 독립을 선언한 원래의 13개 식민지”를 뜻한다는 의미에서 13개로 환원하고 새로운 주가 연방에 가입하면 가입 일자로부터 가장 가까운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별을 새로 추가하는 것으로 정했다. 그리고 연방에 가입은 했으나 아직 국기에는 반영이 안 되어있던 5개 주[6]를 한꺼번에 성조기에 반영하면서 별이 20개가 되었고 이후 새로운 주가 가입을 할 때마다 별을 계속 추가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3.3. 남북 전쟁 시기
미국의 내전인 남북 전쟁은 연방정부를 지키려는 북부와 연방을 탈퇴하려는 남부의 전쟁이었기 때문에, 북부는 기존에 사용하던 깃발을 계속 사용했으나 남부는 남부 연합 깃발을 사용했다. 아메리카 연합국이 패망한 이후 이 깃발은 남부에서 펼친 인종차별과 반항심의 상징으로 쓰였기 때문에, 현재에도 종종 쓰이지만 좋은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남부 일부 주의 주기 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수정 요구가 있기도 하고 실제로 일부 주는 수정했다.참고로 북부연방의 율리시스 그랜트 역시 훗날 미국의 대통령이 된다.
3.4. 이후
1959년 8월 21일, 현재의 성조기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 때 처음 공개된 성조기는 이듬해 7월 4일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현재 쓰이는 성조기의 도안은 오하이오 주의 한 고등학생이 고안한 것이다. 로버트 G. 헤프트(Robert G. Heft)라는 학생인데 과제평가에서 B-를 받았다고 한다.[7]
현재의 성조기는 무려 27번째 개정을 거친 형태이다. 주가 늘어날 때마다 별의 개한를 늘렸다. 원래는 줄도 함께 늘리기로 하였고 실제로 15개 주로 늘어났을 때 줄도 15개로 늘렸다. 하지만 20개 주로 늘어나게 되자 줄 긋기가 힘들어지고 보기도 안 좋아져서 줄을 최초의 13개로 되돌렸다. 이에 따라 줄은 최초의 13개 주와 미국의 탄생을 기념하는 것으로 정착되었다. 상세한 내용은 여기(고화질) 참조. 여기에도 역대 성조기들이 정리되어 있다. 참고로 초창기에는 표준 규격이 없어서 별 개수와 줄 개수는 같아도 별의 배치 모양은 다양했기 때문에 한 시기에 여러 종류의 성조기가 쓰인 적도 있음에 유의할 것. 이것은 태극기도 마찬가지였다. 현재와 같은 태극기 규격이 확정된 때는 1949년 10월 15일이었는데, 그 전에는 다양한 형태의 태극기가 사용되었다.
주가 추가되더라도 추가된 그 날 바로 바꾸는게 아니라 일단 기다렸다가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 바뀐 성조기를 적용한다고 한다. 이 관행은 1818년에 시작됐다. 남북 전쟁 당시 미국에서의 탈퇴를 선언한 남부의 주들의 경우, 미국 정부가 탈퇴를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이 제외된 성조기가 제정된 적은 없다. 오히려 이 시기에는 전쟁 때문에 웨스트버지니아 주가 버지니아 주에서 분리되고 연방 내에 있던 네바다 준주의 주 승격 등으로 인해 성조기의 별 개수가 늘었다.
여태까지 있었던 성조기들 중에 가장 오래 쓴 것은 별 50개가 그려진 현재의 성조기이다.[8] 하와이 준주가 50번째 주(1959년 8월 21일)로 승격된 뒤인 1960년 7월 4일부터 사용되고 있다. 냉전 시기를 겪은 깃발이며 동시에 달에 꽂힌 깃발이기도 하다. 두 번째로 오래 쓴 성조기는 알래스카와 하와이 준주가 주로 승격되기 전에 사용한 별 48개짜리 성조기.[9] 이 48개짜리 성조기는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 같은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했다. 반면에, 고작 1년밖에 쓰이지 않은 성조기들도 있다. 가장 오래 쓴 두 성조기(현재의 50개짜리, 48개짜리) 사이에 썼던 49개짜리 성조기(1959년 7월 4일~1960년 7월 3일)가 그 중 하나이다. 이 49개짜리 성조기는 알래스카 준주가 주로 승격(1959년 1월 3일)된 것을 반영한 깃발이었는데, 그 해 8월에 하와이도 주로 승격되면서 이듬해 7월 4일 현재의 50개짜리 성조기로 대체되었다.
향후 미국의 주가 또 늘어나면 성조기를 수정해야 한다. 푸에르토리코가 2012년 11월 5일 시행된 주민투표에서 미국의 정식 주로 편입하는 안이 통과되었는데, 미국 내에서 반대 의견이 많아 일단 성사되지 못했다. 푸에르토리코가 요청한다고 바로 승격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주민투표에서 독립이나 자유연합[10]을 지지한 사람도 많았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주 승격에 반대하거나 유보하자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은 "일단 주로 승격시킨 뒤에 혹시라도 주민들의 다수 여론이 독립 지지로 바뀌면 어쩔건데?" 이런 반론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태까지 주 승격은 전부 해당 지역에서 영어가 다수 언어인 상태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푸에르토리코는 스페인어가 다수 언어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미국의 온전한 일부로 흡수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내비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본토에서는 워싱턴 D.C.에서도 주 승격 운동이 있다. 워싱턴 D.C.가 연방 직속이라 이래저래 손해를 많이 보기 때문에 주로 만들어서 손해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국 본토에서도 기존 주를 쪼개 새로운 주를 만들자는 제안도 있다. 과거에도 기존 주를 분할해 새로운 주를 만든 예가 있다. 버지니아 주에서 분리된 웨스트버지니아 주가 그 예이다. 단 이 경우는 남북 전쟁과 관련이 있는 것이므로 현재의 분리론은 사정이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51번째 주 문서 참고.
주의 개수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서 51개짜리나 52개짜리 성조기 도안들은 몇 가지가 미리 만들어져 있다(51개 짜리 1, 51개 짜리 2, 52개 짜리 등). 물론 이것들은 주가 51개나 52개가 되면 자동으로 공식 국기로 지정되는 게 아니라, 주 승격 이후에 따로 새로운 국기의 공식 규격을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전 세계에 있는 수많은 성조기를 다 바꾸어야 하니 그 비용도 만만찮을 듯하다. 당장 미 육군의 모든 군인들이 어깨에 성조기 패치를 달고 있으니. 50여년의 긴 세월동안 "51번째 주"(캐나다 라든가..)니 "50개 주(fifty states)" 등 관용어들이 많았는데 이게 죄다 바뀌게 될 것이다. 게다가 별 50개 짜리 성조기 중 6개는 달에 있는데 성조기가 개정되면 월면의 성조기는 문자 그대로 완벽한 유물이 될 것이다. 별 개수가 안 바뀌어도 이미 유물의 자격은 충분한데 별 개수까지 개정되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11]
성조기와 관련해서 'Old Glory'란 애칭도 유명한데, 처음에는 1820년대 윌리엄 드라이버라는 포경선 선장이 자기 배에 매달고 수십 년을 돌아다녀 소금기에 절고 헤진 성조기를 가리키던 이름이었다. 당시의 성조기. 이후 남부연합 내슈빌에 정착한 그 가족들이 남북 전쟁 기간 동안 무사히 보존했다는 이야기에서 전국적인 애칭으로 발전한 것.
3.5. 역대 성조기 목록
독립 직후 1777년 6월 14일 ~ 1795년 5월 1일 | 독립 직후 1777년 7월 14일 ~ 1795년 5월 1일[12] | 1795년 5월 1일 ~ 1818년 7월 3일[13] | 1818년 7월 4일 ~ 1819년 7월 3일[14] |
1819년 7월 4일 ~ 1820년 7월 3일[15] | 1820년 7월 4일 ~ 1822년 7월 3일[16] | 1822년 7월 4일 ~ 1836년 7월 3일[17] | 1836년 7월 4일 ~ 1837년 7월 3일[18] |
1837년 7월 4일 ~ 1845년 7월 3일[19] | 1845년 7월 4일 ~ 1846년 7월 3일[20] | 1846년 7월 4일 ~ 1847년 7월 3일[21] | 1847년 7월 4일 ~ 1848년 7월 3일[22] |
1848년 7월 4일 ~ 1851년 7월 3일[23] | 1851년 7월 4일 ~ 1858년 7월 3일[24] | 1858년 7월 4일 ~ 1859년 7월 3일[25] | 1859년 7월 4일 ~ 1861년 7월 3일[26] |
1861년 7월 4일 ~ 1863년 7월 3일[27] | 1863년 7월 4일 ~ 1865년 7월 3일[28] | 1865년 7월 4일 ~ 1867년 7월 3일[29] | 1867년 7월 4일 ~ 1877년 7월 3일[30] |
1877년 7월 4일 ~ 1890년 7월 3일[31] | 1890년 7월 4일 ~ 1891년 7월 3일[32] | 1891년 7월 4일 ~ 1896년 7월 3일[33] | 1896년 7월 4일 ~ 1908년 7월 3일[34] |
1908년 7월 4일 ~ 1912년 7월 3일[35] | 1912년 7월 4일 ~ 1959년 7월 3일[36] | 1959년 7월 4일 ~ 1960년 7월 3일[37] | 1960년 7월 4일 ~ 현재[38] |
미국에서 The Stars and Stripes, 즉 성조기는 현행 50개 성조기를 뜻하며, 이전에 쓰이는 성조기의 경우 별 개수를 참고해 xx Stars Flag라고 부른다.
4. 도안법
종횡비는 특이하게도 19:10이다. 다만 미국 국내에서도 5:3 비율의 성조기가 많이 통용되는 듯하다. 어느 쪽이건 국제적으로 많이 쓰이는 3:2 비율과는 거리가 멀다.4.1. 색상
<colbgcolor=#f5f5f5,#2d2f34> 도안법 | ||
A=1.0 / B=1.9 / C=0.5385(A×7/13) / D=0.76(B×2/5) / E=F=0.0538(C/10) / G=H=0.0633(D/12) / K=0.0616(L×4/5) / L=0.0769(A/13) | ||
색상 | 0, 38, 100 #002664 | |
187, 19, 62 #BB133E | ||
255, 255, 255 #FFFFFF |
Flag, National, United States of America, Union Jack 이라는 문서에 의하면 이렇게 쓰여 있다.
Old Glory Red: Cable No. 70180
White: Cable No. 70001
Old Glory Blue: No. 70075
천으로 제작할 것을 전제로 만든 지침이기 때문에 색상 안내가 위와 같이 되어 있었다.White: Cable No. 70001
Old Glory Blue: No. 70075
또한 Spectrophotometric and Colorimetric Determination of the Colors of the TCCA Standard Color Cards라는 문서의 28페이지에 먼셀 색 체계표가 나오는데 헥스 코드 변환 값은 아래와 같다.
색상 | 먼셀 색 체계 | 헥스 코드 | ||
H | V/C | |||
흰색[39] | 2.5Y | 8.8/0.7 | #e0ddd6 | |
Old Glory Red[40] | 5.5R | 3.3/11.1 | #98152d | |
Old Glory Blue[41] | 8.2PB | 2.3/6.1 | #32335e |
색상명 | PMS | 헥스 코드[42] | |
Old Glory Red | 193 | #BF0D3E | |
Old Glory Blue | 281 | #00205B |
아래는 주영 미대사관에 있는 색상표이다.[43] 국기의 색상이 법적으로 지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관마다 다를 수 있지만, 위의 팬톤 색상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없다.
색상명 | PMS | 헥스 코드 | RGB | CMYK | |
Old Glory Red | 193C | #BB133E | 187,19,62 | 8,100,77,1 | |
Old Glory Blue | 282C | #002147 | 0,33,71 | 100,87,37,51 |
위키미디어 공용에 있는 먼셀 색상을 헥스 코드로 변환한 국기 | 주영 미대사관에 있는 팬톤 색상을 적용한 국기 |
- 위키백과의 예시들. 먼셀 색체계 헥스코드 변환이 많지만 먼셀 색체계에서 팬톤 색상으로 바뀌기도 하고 반대가 되기도 하는 등 변동되기도 한다.
해당 이미지의 출처는 위의 이탈리아어 위키백과.
공장에서 제작되는 성조기 영상 여기서도 확실히 보라색은 아니고 파란색이다.
현실에서 자주 보이는 미국 국기는 별의 주변이 보라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 위키백과 이미지에 색이 다른 이유는 네덜란드의 국기와 마찬가지로 색상 지침을 만들었지만, 오늘날의 색상 체계를 반영하지 않아 생긴 문제로 보인다. 즉, 보라색에 가까운 성조기는 의도하지 않은 색상일 가능성이 높다. 보라색에 가까운 먼셀 색상 헥스코드 변환이 파란색에 가까운 팬톤 색상보다 위키백과에 흔하고 나무위키의 본 문서에도 그렇게 나와 있지만, 보라색을 연상케 하는 비현실적인 색상이다보니 일부러 팬톤 색상을 인용하는 영상 편집자들도 꽤 있는 편이다.예시[44]
5. 활용
별 50개짜리의 현존 성조기는 사람이 달에 꽂은 유일한 국기이다. 아폴로 11호부터 17호까지, 13호를 제외하고 모두 6개가 있다. 여담이지만 체코슬로바키아 국기(현재도 체코의 국기)도 달에 '다녀왔는데', 이는 체코슬로바키아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아폴로 17호 사령관 유진 서넌이 가져간 것. 후일 슬로바키아 정부에게 훈장을 받았다고. 여담으로 이 사람은 또한 달에 갔을때 당시 전 세계의 국기를 군복 패치 크기로 만들어서 달에 가져갔다가 그대로 가져왔었고, 그 물건을 해당 국가에 선물로 주었다.
일단 미국 의회에서 인증한 별 50개짜리 현존 성조기를 디자인한 사람은 로버트 헤프트(생몰 1941년~2009년 12월 12일)라는 사람인데 1958년에 학교에서 미술 수행평가로 그 과제를 받고 자신의 결과물을 제출했는데, 아마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원했던 미술 선생은 "너무 무난하다."며 B-를 줬다. 헤프트는 "만약에 이거 채택되면 A로 올려주시는 거 콜?"했고 선생은 이에 응했다. 헤프트는 당장 자신의 지역구 연방 하원 의원에게 편지와 함께 디자인을 보냈고, 때마침 50번째 주 편입 때문에 깃발 디자인이 논의가 될 예정인지라 이를 받아들였다. 의회에 공식적으로 제출한다. 결국 1959년에 헤프트의 디자인이 공식적으로 채택되었고, 헤프트는 이미 다 지나간 일을 가지고 미술 선생한테 기어코 A를 받아냈다고 한다.
미국 내에서도 그를 진정한 50성 성조기 디자이너로 봐야 하는지에 대해 이견이 많다. 1950년대 중반에 알래스카와 하와이의 주편입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자 백악관에서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래의 성조기 디자인 공모전을 했는데 대다수의 50성 성조기 디자인이 딱 지금 그 모양이었다고 한다.
미국 그 자체를 나타내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되었고, 그 점을 이용해 (다른나라도 마찬가지이겠지만)애국심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On behalf of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secretary of defense, the department of (Army, Marine Corps, Navy, Air Force, Space Force or Coast Guard), and a grateful nation, we offer this flag for your loved one's honorable and faithful service.
미 합중국 대통령과, 국방장관과, 군대(육군,해병대,해군,공군,우주군, 해안경비대), 국민의 감사를 대신하여, 귀하의 가족의 명예롭고 충성스러운 헌신의 증표로 이 국기를 드립니다.
또한 미군의 장례식에서는 관에 덮었던 국기를 천천히 삼각형으로 접어서 전사자의 부모님에게 전달하는 의식이 있다. 이를 Flag Presenting Ceremony 라고 한다. 부모가 이혼한 경우, 국기를 2개 준비하여 개별로 전달한다.미 합중국 대통령과, 국방장관과, 군대(육군,해병대,해군,공군,우주군, 해안경비대), 국민의 감사를 대신하여, 귀하의 가족의 명예롭고 충성스러운 헌신의 증표로 이 국기를 드립니다.
냉전시절 외부의 위협에 대응하기위해 애국을 강요하는 법이 제정되었고 그로 인해 미국에선 성조기에 키스하여 경의를 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0년형을 받은 미국인도 있었다.
씬 블루 라인 |
자매품으로 청색을 적색, 녹색, 황색, 회색 등으로 치환한 깃발들이 있고 각각 소방관, 국경수비대, 교정공무원 등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소방관 정도만 확실하게 상징이 정해져 있고 나머지는 너무 마이너해서 중구난방인 듯. 아예 상징색들을 한 깃발에 모조리 집어넣은 총천연색 바리에이션도 있다. 사실상 미국 밖에서는 볼 일이 없는 깃발. 다만 의도야 어떻든 원래 국기의 색상을 변형했다는 데서 이런 깃발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국 보수진영 내에도 꽤 있다.
성조기를 상하반전하여 게양 시 “중대한 위험”을 의미한다. 관련법안에서는 가정 환경 등에서 일종의 SOS의 대안으로 반전해서 게양할 것을 권고하는 편. 공식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다.[45] 흔히 사용되는 게양법은 아닌데[46], 최근들어 미국에서 좌우 할 것 없이 “헌법질서가 유린되는 위기상태”라며 정치적 시위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 때 성조기 배지를 무려 8분 동안 거꾸로 달고 나오는 바람에 당시 참석한 기자들한테 "도와달라고?", "하우스 오브 카드 홍보함?"이라고 놀림을 받으며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냥 가볍게 농담을 던지면서 브리핑의 숙연한 분위기를 잠깐 띄워준 것이다. 큰 실책이 아닌 사소한 개인적인 실수였기 때문. 또한 대변인도 이를 재치 있게 받아주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미국의 정치 드라마로 2017년 방영된 시즌 5의 포스터에 거꾸로 뒤집은 성조기가 배경으로 나왔다. 게다가 드라마 제작팀은 대변인의 실수를 바로 드라마 홍보에다 갖다썼다고 한다. (기사)
미국이 대한민국의 우방이기에 국내 우파 단체들이 시위를 나오게 되면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를 펄럭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25 전쟁 기념식 때도 태극기와 함께 성조기를 휘날리며 한미혈맹의 강화를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덤으로 이스라엘의 국기가 낄 때도 있는데 대부분 기독교 우파 세력들이 가지고 나오는 것이다.
2021년에는 벳시 로스 기(독립전쟁 당시 성조기)가 미국 극우 세력의 상징처럼 활용된 바 있다. 과거 인종차별주의자 혹은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많이 사용하던 남부기와 달리 이쪽은 강성 트럼프 지지자[47] 및 대안 우파 세력에서 많이 쓰이는 추세다.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된 세계대전 관련 행사에는 48개의 별이 달린 성조기도 그 시절의 상징물로 종종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사람들은 특별한 공휴일에 성조기를 사용한다.(태극기와 비슷함.) 또한 미국 성조기는 미국의 정부 건물이나 모든 미국학교에 반마다 있다.
5.1. 좌우 반전된 역성조기
역성조기 내지는 좌우가 반전된 성조기는 주로 군인이나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오른팔에 붙이고 있거나 우주왕복선, 항공기, 스쿨버스, 경찰차 등의 우측면에 마킹되는데, 이는 "별이 있는 위치가 가장 앞에 있어야 한다"는 규정 때문이라고 한다. 성조기를 깃대에 꽂고 달리면 바람에 의해 별의 위치가 반대가 되는데, 별의 위치가 앞에 있기 때문에 수많은 깃발들과 함께 전진하는 분위기를 내게 해서 자긍심을 가진다고. 그냥 '뒷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적용된 사례 |
5.2. 수직 게시
국기를 벽 등에 세로로 게시할 때는 뒷면을 보이게 해서 연방을 상징하는 파란 사각형 부분이 좌측 상단에 오도록 해야 한다. 즉, 위의 좌우 반전된 버전과 같다. 이는 상당히 많은 국가에서 적용되는 원칙이기도 한데[49] 이렇게 함으로써 왼쪽 위가 바뀌지 않는 효과가 있다.[50]
6. 수난의 역사
미국의 상징이지만, 요즘은 성조기마저도 중국산이 대세이다.[51] 미국이란 나라가 특히나 이런 데서 민감한데,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착용한 단복을 중국 공장에서 만들어 납품하는 바람에 메이드 인 차이나가 찍혀서 미국 언론이 집중적으로 깐 적이 있었고, 덕분에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100% 미국산으로 제작했다.세계 각지에서 불태워지고 있는 국기이기도 하다. 세계 어디서든 반미 시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성조기 소각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수요가 상당한지 금세 타지 않고 서서히 오랫동안 불타도록 만든 소각용 성조기까지 존재한다. 이 제품을 미국인이 세운 미국 기업에서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은 함정.[52]
정치적 의사표현으로서 성조기를 소각한 행위에 대해서 한국과 미국 법원의 견해가 달라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우선 미국에서는 로널드 레이건 정부의 정책에 항의해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던 텍사스 시청 앞에서 성조기를 소각한 그레고리 존슨에 대해 텍사스 주가 주 형법의 '국기 모독조항'을 적용해 형사처벌하자 존슨은 텍사스 주 형법의 내용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 연방대법원에 제소했고(Texas v. Johnson, 491 U.S. 397(1989)), 미 연방법원은 이에 대해 "국민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제1조의 정신은 정부가 단지 사회에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떠한 표현을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며 주 형법에 대해 위헌5:합헌4 결정으로 위헌판단을 내렸다. 연방대법원은 위와 같은 표현 행위로 성조기의 위엄이 훼손되지 않았으며 이러한 행위에 대해 처벌이 아닌 이성적인 설득으로 국기의 신성함이 지켜져야 한다고 방론에서 언급했다.
이에 전 미국이 뒤집어졌고 의회에서 국기손상행위를 처벌하는 '국기보호법'이 통과되었으나 역시 연방대법원은 '성조기를 소각했다고 처벌한다면 성조기를 존경받게 하는 자유가 손상될 것'이라는 이유로 이 법에 대해 위헌5:합헌4 결정으로 위헌을 선언했다(United States v. Eichman, 496 U.S. 310 (1990)). 이후 2006년 성조기의 훼손행위를 금지하고 훼손 여부에 대해 의회에 판단권한을 주는 내용의 헌법 개정안이 발의되었으나 하원에서 1표 차로 부결되었다. 다만 '소각'행위에 대해 환경법, 공원법 등을 적용해서 형사처벌하는 것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간접침해인지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24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에 반대하면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미국 곳곳에서 일어났는데, 이 때 일부 지역에서 시위대들이 멀쩡하게 펄럭이던 성조기를 국기게양대에서 내려서 땅바닥에 던진 다음 불태운 뒤 성조기가 걸려 있던 곳에 팔레스타인 국기를 게양하기도 했는데, 당연히 이에 대한 미국인들의 시선은 매우 좋지 않으며 그들에 맞서 성조기를 지키는 몇몇 대학생들의 행동이 많은 찬사를 받았다.[53]
극성 좌파 밴드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도 우드스탁에서 대놓고 성조기 화형식을 시전하기도 했다.4분 25초 참고.
한국에서는 2건의 판례가 남아있는데 먼저 강원대학교 학생들이 1982년 캠퍼스 내에서 반정부, 반미 삐라를 살포하고 반미 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소각한 행위에 대해 '반미활동을 책동하고 있는 반국가단체의 활동을 이롭게 하는 행위'로 판단하여 국가보안법 7조 1항(찬양, 고무)를 적용하여 처벌한 사건이 유명하다. 또 2003년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관련 시위 중 성조기를 소각한 행위에 대해서도 유죄판결했는데, 이때는 국가보안법이 아닌 형법상 '외국국기모독죄'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5조 위반을 적용했었다.
한국에서 성조기를 태우는 경우 외교적 법익을 침해하기 때문에 미국의 경우와는 다르게 표현의 자유의 제한이 가능하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는데, 한국의 경우 특히 1982년 사건에서 형법상 외국국기모독죄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이 아닌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점이 법 논리를 무리하게 해석해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과잉제한이 되는 것이 아닌지의 여부가 논의의 핵심이었다. 이는 2003년 사건에 대한 판결의 경우 이론적, 사회적 논란이 없었던 것과 비교해봐도 알 수 있다. 외국기 모독죄는 외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를 훼손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인 반면 찬양고무죄는 기타의 방법으로 반국가단체(= 사실상 북한)를 이롭게 한 행위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된다. 참고로 당시(2002년 위헌 판결 받기 전) 국가보안법 상으로는 찬양 고무죄는 사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집행유예가 3년 이하의 징역에만 가능한 점을 볼 때 실제 어감 이상의 형의 차이가 있는 셈이다. 참고로 미국도 집회 현장 등 사람이 모인 곳에서 불지르면(국기가 아니라 피켓 등 이라도) 도로법 등으로 처벌을 받기는 한다.
다만 이 판례의 주요 쟁점은 미국에서는 성조기를 태워도 죄가 아닌데 '한국에서는 처벌한다'가 아니라, 죄는 맞는데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것이 무리한 해석인가 아닌가이다. 당연히 외국 국기를 태우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면 독일, 핀란드, 뉴질랜드, 덴마크, 튀르키예 등이 처벌하며, 일본도 외국국장손괴죄로 처벌한다. 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공용에 공하는 것'이라는 문구가 없다. 즉 국기나 국장은 공용(公用)과 사용(私用)을 불문하며, 집에서 만들어 온 국기도 객체가 된다. 단, 외국국기국장모독죄에서 외국 국기는 '공용에 공하는 것', 즉 "국가의 권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그 나라의 공적 기관이나 공무소(예를 들면 대사관과 영사관)에 사용되는 것"임을 요하므로 장식용 만국기, 사인이 휴대 또는 게양한 외국기는 물론 소장중인 외국기와 국장은 본죄의 객체가 되지 않는다.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것도 '공용에 공하는 국기'가 아니기 때문에 외국국기국장모독죄를 적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애초에 국가보안법이 외국국기모독죄와 선택, 보충적 관계에 있는 것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외국국기모독죄는 '공용에 공하는'이라는 요소 때문에 가중적 구성요건의 성격인데 공용이 아닌 국기를 태운 것에 형이 가벼운 일반물건 방화죄나 손괴죄도 아니고 오히려 형이 훨씬 무거운 국가보안법을 적용한 것은 법 논리상 이해하기 힘든 뜬금포라고 보인다. 예를 들어 미국 대사관에 걸려있는 성조기를 떼어내 불지른 사람보다 집에 있던 성조기를 태운 사람을 더 무겁게 처벌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이 사건은 결국 앞에서 설명한대로 '미국의 국기를 태운 것이 국가보안법의 요건을 충족하는 것인지'의 여부로 풀어야 하고 이 논리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참고로 가끔씩 창작물에서 흑백으로 성조기를 비추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미국의 어두운 이면을 보여줄 때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블랙클랜스맨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작물 항목 참고.
성조기도 한국의 태극기와 마찬가지로 훼손되어 국기로서의 위엄을 보일 수 없을 때는 불에 소각한다. 정해진 규정에 따라 불에 소각해야 하는 규정이 있는데 충성의 맹세를 먼저 하고 우선 줄무늬를 하나씩 잘라내어서 하나씩 불태우고 마지막에 별이 그려진 파란 부분을 태운다. 애초에 성조기를 만들 때는 흰 줄과 빨간 줄을 세로로 하나씩 이어 붙이고 좌측 상단에 남색 네모 모양을 이어 붙인다. 이 때 재봉틀을 이용하여 꿰맨다. 때문에 소각할 때에는 실밥을 끊어서 줄을 쉽게 분리할 수 있다.
백마를 탄 김정은이 북한 평양의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 앞에서 성조기와 태극기를 짓밟고 있는 모습을 묘사한 프로파간다 그림이다. |
7. 창작물
의류, 장난감 등의 상품에 성조기의 디자인이 많이 차용된다. 원더우먼, 캡틴 아메리카 같은 슈퍼히어로의 의상도 성조기를 참고한 것. 록키 시리즈에 나오는 아폴로 크리드의 상징 성조기 트렁크도 유명하다. |
유독 american flag bikini라고 비키니 디자인으로 많이 채용되는데, 미국스러운 그라비아를 연출하는 소재로 나온 수영복만 해도 헤아릴 수 없는 수준이고 미국 출신의 섹시미를 강조하는 여자 캐릭터를 디자인할 때 빈번하게 채용될 정도로 인식적으로 대중화되어있다.(예시: 모니카 아데나워, 캔디 석스, 티나 암스트롱, P-22 하르페이아, 미토 이쿠미) 실제 소품도 수영복, 성인용품 등등 잔뜩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여성 수영복에 국한되는게 아니고, 남성용 수영복도 있다. 강해 보인다나... 예를 들어 게이 포르노 배우 리카르도 마일로스가 성조기 삼각 수영복을 입고 춤추는 장면 때문에 인터넷 필수요소로 쓰인다.(정작 리카르도 본인은 브라질 출신이다) |
스펙 옵스: 더 라인에서 존 콘래드 대령과 휘하 33대대의 상징은 연방의 주들을 상징하는 별들을 모두 검게 칠해 지운 성조기로, 그들의 대의와 그 이면의 폭력을 상징한다. 이 성조기들은 여기저기 찢어져 엉망인 상태로 세로로 늘어뜰여져 곳곳에 걸려 있는데, 붉은 줄들은 마치 흐르는 피처럼, 별들이 있던 검은 부분은 까맣게 불탄 자국처럼 묘사된다. 위 사진의 성조기는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것들 중 상태가 제일 좋은 것이다. |
폴아웃 시리즈의 미국 성조기는 13개의 별을 사용한다. 50개 주가 13개 커먼웰스로 개편된 탓에 이렇게 변한 것으로, 중앙의 커다란 별은 미국 수도인 컬럼비아 커먼웰스를 상징한다. 전후 미국 정부를 계승한 엔클레이브는 중앙의 별을 로마자 E로 바꾼 성조기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
스타트렉 시리즈에서는 국가와 민족의 구분이 없어진지 오래지만 작중에서는 2033년에 성조기의 별이 2개 추가되어 52개로 변했다고 나온다. |
블랙클랜스맨에서는 결말에서 뒤집힌 성조기를 흑백으로 보여주며 끝을 맺는다. 실제로 결말부에서 샬러츠빌 차량돌진 테러를 보여주며 영화에서 다큐멘터리로 극적인 변화를 이룬 직후 성조기를 보여준다. 이는 곧 미국이라는 국가가 선진국이라고 불리고 있음에도 여전히 인종차별은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
8. 유사한 깃발들
텍사스 주기 | 칠레 국기 |
별 하나에 가로줄 두개로 성조기를 간소화시킨 형태다. 텍사스의 별칭 외로운 별(Lone Star State)이 여기서 유래되었다. | 1817년 10월 18일에 채택되었다. 빨강색은 독립을 위해 선조들이 흘린 피를, 파랑색은 하늘과 태평양을, 하얀색은 하얀 눈에 덮인 안데스 산맥을, 별은 명예와 진보의 길잡이를 의미한다. |
라이베리아 국기 | 잘루르 그밀랑(말레이시아 국기) |
한 개의 별과 줄이 11개라는 것을 제외하면 꽤나 흡사한 형태이다. 라이베리아는 미국의 지원하에 북미 대륙으로 팔려나간 흑인 노예들이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와 건국한 나라라서 미국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 왼쪽 상단에 이슬람을 상징하는 월성 문양과 14개의 가로줄로된 매우 흡사한 형태다. 말레이시아 국기는 영국 동인도 회사의 깃발을 참고하여 제정되었으며, 위에서 언급한 대로 성조기가 동인도 회사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있어 두 국기 사이에 아주 연관성이 없지는 않다. |
브라질 국기(1889년 11월 15일 ~ 11월 19일) | 브르타뉴 깃발 |
브라질의 제정 폐지 이후 수립된 공화정에서 처음 제정한 국기였다. 성조기에서 영향을 받은 국기로 변호사이자 관료였던 루이 바르보사가 제안했다. 그러나 당시 집권했던 폰세카 대통령이 성조기와 너무 비슷하다는 이유로 반려하여 정식으로 채택되지 못했다. | 브르타뉴 민족주의자들이 프랑스로 부터의 분리독립을 요구할 때 사용했던 상징기다. 그 무렵 미국은 독립의 상징 격이었기 때문에 성조기를 모티브로 국기를 제정했다. |
청천백일만지홍기 초기 도안 | 생태주의 깃발 |
쑨원은 중화민국을 건국할 때 미국을 모델로 선택했기 때문에 여러 부분에서 미국과 비슷했다. | 1960년대 환경 운동 당시의 생태주의 깃발로 미국인이 만들었으며 Θ(세타)와 유사한 기호는 환경(environment)과 유기체(organism)의 " e "와 " o "를 합친것이다. |
[1] 후술하겠지만 한자어 성조기에 대응되는 표현.[2] 베트남에서 미국 그 자체를 나타내는 베트남어로 Hoa Kỳ를 쓰는데 뜻이 화기이다.(영어로는 똑같이 America로 표기한다) 성조기는 Quốc kỳ Hoa Kỳ(화기 국기).[3] 놀랍게도 별 50개 성조기처럼 위에서 아래로 긴줄과 짧은줄이 반복되다가 긴줄에서 마무리되고, 위아래와 왼쪽오른쪽 모두 긴줄이 위치한 구조다.[4] 버몬트, 켄터키[5] 이 때 15개 주를 나타낸 국기는 또 하나의 상징으로 남게 되었는데 미영전쟁 당시 맥헨리 요새에 영국 해군이 포격을 밤새도록 퍼부었음에도 굳건히 서있던 성조기가 바로 이 때의 성조기인데 이 성조기를 배경으로 세상에 나온 것이 바로 미국의 국가인 The Star-Spangled Banner이다. 그리고 국가의 모티브가 된 이 성조기는 당연히 국보로 지정되어 고이 모셔지고 있다.[6] 테네시,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인디애나, 미시시피[7] 이것에 대한 한 일화가 있는데, B-를 준 교사가 A+를 받고 싶으면 정부에 제출해서 채택되라고 말했다고 한다.[8] 2023년 기준 [age(1960-01-01)]년 동안 사용 중.[9] 1912년 7월 4일~1959년 7월 3일, 47년 동안 사용[10] 사실상 독립하되 국방 등 일부 분야만 미국에 계속 맡겨놓는 것[11] 그런데 사실, 이 성조기들은 현재는 탈색되어 백기나 그에 준하는 거의 원래 모습을 알아보기 어려운 몰골이 되어버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구와 달리 대기가 없는 달에서 수십년간 자비 없는 자외선에 시달렸을 테니... 다만, 가장 중요한 아폴로 11호의 깃발은 팀이 달에서 떠나는 과정에서 넘어져 흙먼지에 덮였기 때문에 멀쩡한 상태일 것으로 추정된다.[12] 델라웨어,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조지아,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사우스캐롤라이나, 뉴햄프셔, 버지니아,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로드아일랜드. 1777년 6월 14일부터 1795년 5월 1월까지 베치 로스기를 사용하기도 했다.[13] 버몬트, 켄터키 추가. 주요 사건은 루이지애나 구입, 미영전쟁.[14] 1795년 이후로 가입했으나 국기에 반영되어있지 않던 테네시,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인디애나, 미시시피 일괄 추가. 이 때부터 줄은 13개로 고정되기 시작했으며 새로운 주의 가입 시에는 가입한 후 처음 맞는 독립기념일(7월 4일)에 별을 추가한다는 법이 제정되었다[15] 일리노이 추가. 새로운 국기법에 따라 일리노이는 1818년 12월 3일에 가입했으나 별 추가는 그 후 처음 돌아오는 독립기념일인 1819년 7월 4일에 이루어졌다. 이후 추가되는 주들도 마찬가지.[16] 앨라배마, 메인 추가[17] 미주리 추가. Old Glory로 알려진 깃발이다. 주요 사건은 먼로 독트린, 민주당(미국) 창당과 앤드루 잭슨의 대통령 당선.[18] 아칸소 추가. 주요 사건은 마틴 밴 뷰런 대통령 당선.[19] 미시간 추가. 주요 사건은 최단 임기 대통령인 윌리엄 헨리 해리슨 재임과 최초의 부통령에서 승계한 대통령인 존 타일러 취임.[20] 플로리다 추가. 주요 사건은 미국-멕시코 전쟁 발발.[21] 텍사스 추가. 주요 사건은 미국-멕시코 전쟁을 사용기간 내내 진행.[22] 아이오와 추가. 주요 사건은 미국-멕시코 전쟁 종결.[23] 위스콘신 추가[24] 캘리포니아 추가. 주요 사건은 미일화친조약 체결, 공화당(미국) 창당, 캔자스-네브래스카 법 발의로 자유주와 노예주 갈등 격화.[25] 미네소타 추가. 주요 사건은 미일수호통상조약 체결.[26] 오리건 추가. 주요 사건은 에이브러햄 링컨 당선 및 취임, 남북 전쟁 발발.[27] 캔자스 추가. 주요 사건은 남북전쟁을 사용기간 내내 진행, 게티즈버그 전투. 여담이지만 전투 다음날인 1863년 7월 4일에 성조기의 별이 추가되었다.[28] 버지니아로부터 웨스트버지니아 분리. 주요 사건은 게티즈버그 연설, 남북전쟁 종결.[29] 네바다 추가. 주요 사건은 제너럴 셔먼호 사건. 앤드루 존슨이 사용기간 내내 대통령으로 재임했다.[30] 네브래스카 추가. 주요 사건은 신미양요, 리틀 빅혼 전투, 알래스카 조약. 율리시스 S. 그랜트가 사용기간 내내 대통령으로 재임했다.[31] 콜로라도 추가. 주요 사건은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32]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몬태나, 워싱턴, 아이다호 추가[33] 와이오밍 추가[34] 유타 추가. 주요 사건은 미국-스페인 전쟁, 미국-필리핀 전쟁, 1904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가쓰라-태프트 밀약. 미국이 제국주의 식민제국으로 나아가던 시대의 깃발이다. 한국에선 을사조약이 맺어졌다.[35] 오클라호마 추가. 주요 사건은 시어도어 루스벨트 퇴임 및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당선, 로버트 피어리의 북극 탐험. 한국에선 한일합방이 일어났다.[36] 뉴멕시코, 애리조나 추가. 제1차 세계 대전, 대공황, 제2차 세계 대전, 6.25 전쟁 등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떠오르던 시대의 역사적인 순간에 많이 사용된 깃발이다. 현행 50성 성조기 다음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었으며, 사진이 활발하게 찍히던 시대이기 때문에 남아있는 사진도 많다. 현행 성조기보다 비교적 그리기 쉬워서 미국 국기를 그릴 때 이때의 성조기를 대신 그리는 경우도 있으며, 지금도 1, 2차 세계대전 관련 기념물에 걸려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37] 알래스카 추가. 주요 사건은 1960 스쿼밸리 동계올림픽. 하지만 1959년 8월에 하와이가 가입해서 별 49개 깃발이 1년만 쓰일 것임은 예견되어 있었다. 한국에서는 4.19혁명이 일어났고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으로 망명했다.[38] 하와이 추가. 가장 장수하고 있는 성조기이자, 최초로 지구 외의 천체에 게양된 인류의 깃발이다.지금은 지워졌지만 베트남 전쟁, 아폴로 달 착륙 등 굵직한 사건들을 비롯해 1960년대 이후의 미국 현대사를 함께하고 있다.[39] http://pteromys.melonisland.net/munsell/의 RGB값을 헥스코드로 변환. 2.5Y, 8.8/0.7을 지원하지 않아 2.5Y, 8.8/0.5를 적용 후 변환함[40] http://pteromys.melonisland.net/munsell/의 RGB값을 헥스코드로 변환. 5.5R, 3.3/11.1을 지원하지 않아 5.5R, 3.3/11을 적용 후 변환함[41] http://pteromys.melonisland.net/munsell/의 RGB값을 헥스코드로 변환. 8.2PB, 2.3/6.1을 지원하지 않아 8.2PB, 2.3/6을 적용 후 변환함[42] 팬톤 공식페이지에 적혀있는 헥스코드이다.[43] PMS는 국무부 가이드라인과 동일하지만 CMYK와 RGB값이 약간 다르다.[44] 앞에서 설명했듯이 해당 위키백과들의 역대 성조기 목록에서 마지막에 나오는 팬톤 색상의 별 50개 성조기만 봐도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하지만 역대 성조기 문단의 마지막을 보라색의 먼셀로 장식한 위키백과들도 있다...누가 보면 색상 바뀐줄 알겠네[45] 전시체제나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한다고 해서 국기를 상하반전해서 게양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게양된 장소에 국환해서 필요시에만 하는 것이 원칙. 예를 들어 백악관에서 어느날 진짜로 성조기를 상하반전해서 걸었다면 미국에 중대한 위기가 당도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백악관 내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고, 외부와의 통신도 불가능해 최후의 수단으로 성조기를 상하반전해서 게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위치가 위치다 보니 백악관에서 진짜로 그러면 국가에도 중대한 위험일 수 있긴 하다.[46] 진짜 비상상태더라도 성조기는 항상 곧게 게양하여 “이것도 이겨낼 것이다” 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 “성조기는 항상 전진”이란 의미로 군경에서 좌우반전 시키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애초에 미국 국가 1절 상황이 미영전쟁 때 영국의 포격을 맞아도 요새에 굳건히 걸려 있는 성조기다.[47] 대표적으로 Q 아논 등.[48] 항공기 뒤쪽의 편명이 쓰인 곳을 유심히 보면된다.[49] 일부 국가는 단순히 국기를 돌려서 게시하지 않고 아예 세로 게시 전용 깃발을 만든다. 인공기의 경우 별을 반시계 방향으로 18도 회전시켜서 세로로 놓을 때 별이 똑바로 서 있게 한다. 다만 성조기는 그렇게 하진 않는다.[50] 한국의 태극기는 세로로 게시할 때도 그 상태로 90도 회전해서 앞면을 보이게 한다.[51] 심슨 가족에서 이것을 블랙 코미디 요소로 써먹은 적이 있다. 중국 정보기관원들이 바트 심슨을 납치해 원전 기술을 훔쳐오면 최신 자전거를 주겠다고 회유했는데, 바트가 "난 매일 아침 국기에 대고 충성의 맹세를 한다"며 거절하려 하자 그 국기가 중국산이라고 말해 포섭에 성공한다.[52] 이원복의 현대문명진단에 의하면 이 미국인 사장은 미국 내 보수파에게 다굴을 당할까봐 철저하게 신분을 숨기기에 자세한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53] 대표적으로 5월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있었던 시위에서 성조기를 시위대로부터 지켜낸 대학생들은 이후 공화당 전당대회에 초청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