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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국기 Bandeira do Brasil | |
| | |
| <colbgcolor=#ffdf00><colcolor=#002736> 국가 | [[브라질|]][[틀:국기|]][[틀:국기|]] |
| 채택일 | 1889년 11월 19일 (21성) 1992년 5월 11일 (27성) |
| 설계자 | 하이문두 테이셰이라 멘지스 |
| 비율 | 7:10 |
| 유니코드 | 🇧🇷 |
[clearfix]
1. 개요
브라질의 국기. 원래의 초록, 노랑, 파랑의 삼색은 브라질 제국 시절 황실이 뿌리를 둔 포르투갈 왕국의 브라간사 왕조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를 상징하는 색이었다. 그러나 공화국이 된 후로는 초록색은 브라질의 삼림과 자연 그리고 농업을, 노란색은 광물 및 광산업을, 둥근 원의 파란색은 브라질의 하늘을 나타낸다. 원 안에 있는 별자리 그림은 브라질이 공화국이 된 1889년 11월 15일 오전 8시 30분에 리우데자네이루의 하늘에 별이 떠 있는 것을 그린 것으로 연방을 구성하는 주를 대표한다. 하얀 띠에는 포르투갈어로 질서와 진보(ORDEM E PROGRESSO[1])라는 문구가 있다.2. 역대 국기
브라질 제국 시기에는 현재 디자인과 비슷하지만[2] 가운데에 지구 대신 브라질 제국의 문장이 들어간 국기를 썼다. 문장 주변을 둘러싼 19개의 별은 당시 제국을 구성하던 19개 주를 상징했는데, 1853년 파라냐 주를 편입하면서 20개로 늘었다.
원래 공화정 수립 이후인 1889년 11월 15일 성조기와 비슷한 깃발이 국기로 지정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브라질의 초대 대통령인 폰세카 대통령이 해당 도안이 성조기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퇴짜를 놓았고, 이에 따라 11월 19일에 현재의 깃발이 공식적으로 제정되었다. 현재의 깃발은 브라질의 대학교수 하이문두 테이셰이라 멘지스(Raimundo Teixeira Mendes)가 처음으로 디자인하였으며, 이후 1889년 제정된 국기에서 여러 차례 수정을 거쳐 바다뱀자리와 큰개자리의 여섯 별이 추가되고 위치가 조금 바뀌었다. 별의 위치는 어느 정도 실제에 근거하되, 약간의 과장이 들어가 있다. 또한 실제 보이는 별과 좌우 반전이 되어 있다.
성조기와 마찬가지로 주가 늘어나면 국기의 별도 함께 늘어난다. 처음 국기가 제정된 1889년 11월 19일부터 1960년 4월 14일까지 별의 개수는 21개였는데 지금 국기의 큰개자리 부분에서 시리우스를 제외한 4개의 별과 바다뱀자리에 속한 2개의 별이 없었다.
그리고 1960년 4월 14일부터 1968년 5월 28일까지 8년 동안 사용된 국기의 별 개수는 22개였다. 바다뱀자리 별 2개 중 왼쪽 '질서와 진보' 표어의 M 아래쪽에 별 하나가 추가되었다.
그리고 1968년 5월 28일부터 1992년 5월 11일까지 24년간 사용된 국기의 별 개수는 23개였다. 바다뱀자리 별 2개 중 오른쪽의 별이 추가된 것이다.
그리고 1992년 5월 11일부터 현행 27개의 별이 그려진 국기가 사용되었는데 이전 국기에서 큰개자리의 나머지 별 4개가 추가된 것이다.
3. 별자리, 별
브라질 국기에 그려진 별의 개수는 총 27개인데 이는 수도 브라질리아와 브라질의 26개 주를 의미하는 것이라 한다. 국기에 별이 그려져 있는 나라 중에서는 미국의 성조기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별이 그려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이 27개의 별은 총 9개의 별자리로 구성되어 있다.| | ||
| <rowcolor=#ffdf00><colcolor=#ffdf00> 번호 | 별자리, 별 | 의미 (상징하는 지역) |
| <colbgcolor=#002776> 1 | 프로키온 | 아마조나스 주 |
| 2 | 큰개자리 | 마투그로수 주, 토칸칭스 주, 호라이마 주, 아마파 주, 혼도니아 주 |
| 3 | 카노푸스 | 고이아스 주 |
| 4 | 스피카 | 파라 주 |
| 5 | 바다뱀자리 | 마투그로수두술 주, 아크리 주 |
| 6 | 남십자성 | 상파울루 주, 미나스제라이스 주, 리우데자네이루 주, 이스피리투산투 주, 바이아 주 |
| 7 | 폴라리스 오스트랄리스[3] | 브라질 연방구 |
| 8 | 남쪽삼각형자리 | 파라나 주, 산타카타리나 주, 히우그란지두술 주 |
| 9 | 전갈자리 | 세르지피 주, 알라고아스 주, 페르남부쿠 주, 파라이바 주 히우그란지두노르치 주, 세아라 주, 피아우이 주, 마라냥 주 |
4. 도안법
| <colbgcolor=#f5f5f5,#2d2f34> 도안법 | | |
| 색상 | RGB | CMYK |
| 0, 156, 59 #009C3B | 100, 0, 100, 0 | |
| 255, 223, 0 #FFDF00 | 0, 13, 100, 0 | |
| 0, 39, 118 #002776 | 100, 67, 0, 54 | |
| 255, 255, 255 #FFFFFF | 0, 0, 0, 0 | |
- 전체적 모양: 가로 길이가 20이면 세로 길이는 14, 가운데 원의 지름은 7, 마름모의 가로 길이는 16.6, 마름모의 세로 길이는 10.6, 그리고 별은 눈금에 맞춰서 그리면 된다.
- 글자: ORDEM E PROGRESSO의 P자가 가운데에 오도록 해야 한다. 글자의 크기는 각 글자를 세로는 1/3(0.3333...), 가로는 3/10(0.3)로 하는데 M과 P 사이의 E자[4]만 세로가 0.3에 가로는 0.25다. 물론 다른 E들은 0.333...에 0.3으로 그린다.
- 별: 별은 위 그림에서 눈금에 맞춰 그리는데 크기가 다 같은 게 아니다. 위 그림을 보면 별에서 화살표에 별 이름이 있고 괄호 안에 숫자가 있는데 이 숫자에 따라 별의 크기가 달라진다.
- (1)이 있는 별은 외접원의 크기가 0.3이고 (2), (3), (4), (5)가 있는 별의 외접원의 크기는 각각 0.25, 0.2, 1/7 (0.1428...), 0.1이다.
- 뒷면은 앞면과 똑같으며, 앞면의 좌우 반전이 아니다.
5. 기타
- A Auriverde (아 아우리베르지) | Verde e amarela
이명으로 위 두 가지가 있다. auriverde는 auri(금색)과 verde(초록색)의 합성어이고, a는 포르투갈어의 여성형 정관사이며, Verde e amarela도 녹색(verde)과 노란색(amarela)이라는 뜻이다. 저 두 이명을 한국어로 직역하면 금록기, 녹황기로 읽힌다.
다만 A Auriverde만 쓰면 그냥 금록이라는 뜻이라 브라질의 국기를 뜻하기보다 그냥 "브라질의~"라는 뜻의 문어적 표현으로 주로 쓰인다.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에서 브라질 국기 게양식을 할 때, 하얀 옷을 입은 27명의 브라질 어린이들이 국가 연주에 맞춰서 아 아우리베르지에 있는 27개의 별을 표현하였다.
- 세계에서 유일한 FIFA 월드컵 개근 국가인 브라질답게 월드컵마다 항상 등장한 국기이기도 하다. 심지어 1970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펠레가 이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세계 최초로 월드컵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한 것을 기념하여 자국 국기 중앙에 그려진 지구 모양 심볼을 축구를 상징하는 축구공으로 바꾸자는 말이 나왔을 뿐더러 브라질 의회에서 이 제안이 공식 안건으로 상정되어 투표까지 했으나 근소한 차로 부결되었다. 출처
[1] 오르뎅 이 프로그레수, 오귀스트 콩트의 격언에서 유래했다.[2] 다만 황색 마름모의 꼭지점이 모두 국기 끝에 닿아있다는 차이점이 있다.[3] 현재의 남극성[4] 포르투갈어로 '그리고'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