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7 08:36:09

독일계 브라질인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 15%; min-height: 2em"
{{{#!folding [ 상징 · 역사 ]
{{{#!wiki style="margin: -6px -1px"
<colcolor=#ffd400><colbgcolor=#000> 상징 국가(동독 국가) · 국기 · 국장 · 국호(도이칠란트 · 게르마니아) · 검독수리
역사 역사 전반 · 프랑크 왕국 · 독일 왕국 · 신성 로마 제국 · 프로이센 · 독일 통일 · 독일 제국 · 라이히 · 독일국 · 바이마르 공화국 · 융커 · 나치 독일(퓌러 · 안슐루스 · 과거사 청산 문제 · 하켄크로이츠 · 나치식 경례 · 전범기업 · 나치 독일-이탈리아 왕국 관계 · 나치 독일-일본 제국 관계 · 삼국 동맹 조약(추축국) · 영국-나치 독일 관계 · 프랑스-나치 독일 관계 · 나치 독일-폴란드 관계(독소 폴란드 점령) · 나치 독일-소련 관계(독소 불가침조약 · 독소전(대조국전쟁)) · 미국-나치 독일 관계) · 서독-동독 관계(서독 · 독일민주공화국 · 슈타지) · 바더 마인호프 · 독일 재통일
}}}
}}}
}}}
[ 사회 · 경제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 지리 ||지역 구분() ·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하위지역) · 니더작센(하위지역) · 라인란트팔츠(하위지역) ·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하위지역) · 바덴뷔르템베르크(하위지역) · 바이에른(하위지역) · 베를린 · 브란덴부르크(하위지역) · 브레멘(하위지역) · 슐레스비히홀슈타인(하위지역) · 자를란트(하위지역) · 작센(하위지역) · 작센안할트(하위지역) · 튀링겐(하위지역) · 함부르크 · 헤센(하위지역) · 도시/목록/독일 · 프랑켄 · 슈바벤 · 라인란트 · 베스트팔렌 · 슈바르츠발트 · 브로켄 · 알프스산맥 · 라인강 · 엘베강 · 도나우강 · 모젤강 · 네카어강 · 슈프레강 · 보덴 호||
사회 인구 · 게르만족 · 독일인
교통 교통 · 아우토반 · 철도 환경(역사 · 노선 · 도이체반 · ICE) · 독일의 공항(틀) · 프랑크푸르트 공항 · 뮌헨 공항 ·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 · 뒤셀도르프 공항 · 함부르크 공항
교육 교육 전반 · 우수대학육성정책 · TU9 · 독일 대학교 목록 · 김나지움 · 아비투어
경제 경제 전반 · 산업 전반 · 독일제 · 대기업 · 도이체 뵈르제 · 라인강의 기적 ·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 루르 공업 지대 · 유로 (독일연방은행 · 유럽중앙은행) · 한자동맹 · 에어버스 · 폭스바겐 비틀 · 트라반트 601 · 슈파카세
[ 정치 · 군사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000> 정치 ||연방총리청 · 독일 국회의사당 · 정치 전반 · 헌법(기본법) · 독일 정부 · 행정조직 · 대통령 · 총리 · 연방의회 · 연방상원 · 연립정부· 대연정· 소연정 ||
선거 유럽의회 선거 · 연방의회 선거 · 주의회 선거
외교 외교 전반 · 여권 · 독일어권(독일-오스트리아 관계) · G4 · G7 · G20 · 영프독 · 유럽연합(제4제국) · 냉전 · 신냉전 · 독미관계 · 독일-프랑스 관계 · 독일-폴란드 관계 · 독러관계(독소관계) · 비자 · 독빠 ·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독일-폴란드 영토 논란 · 오데르-나이세 선 · 할슈타인 원칙 · 동방 정책
군사 독일군 · 역사 · 프로이센군 · 독일 제국군 (카이저마리네) · 독일 국방군 (육군 · 해군 · 공군) · 독일 연방군(육군 · 해군 · 공군) · KSK · 국가인민군(바르샤바 조약 기구) · 징병제(중단) · NATO
계급 · 군가 · 군복 · 군장 · 전투식량 · MG34 · MG42 · MG3 · StG44 · H&K G3 · H&K HK416 (M4A1 vs HK416) · H&K HK417 · MP18 · MP40 · H&K MP5 · 판처파우스트 · 판처파우스트 44 란체 · 판처파우스트 3 · 암브루스트 무반동포 · 티거 1 · 레오파르트 1 · 레오파르트 2 · PzH2000 · Bf 109 · Ju 87 · Me 262 · U-Boot
전격전 · 장교의 4가지 유형 · 독일의 전쟁범죄 (나치 친위대) · 국방군 무오설 · NATO군 vs 러시아군
치안·사법 사법 전반 · 독일 연방경찰청(GSG 9 · SEK) · 독일 연방의회경찰대 · 독일 연방헌법수호청 · 연방일반법원 · 연방헌법재판소 · 독일 형법
[ 문화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width=80><colcolor=#ffd400><colbgcolor=#000> 문화 ||문화 전반 · 가톨릭 · 루터교회 · 독일 영화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옥토버페스트 · 독일 민요 · 요들 · 메르헨 · 그림 동화 · 보탄 · 니벨룽의 노래 · 디트리히 전설 · 브로켄의 요괴 · 발푸르기스의 밤 · 디른들 ·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바그네리안 · 크라우트록 · 표현주의 · 바우하우스 · 다리파 · 청기사파 · 슈투름 운트 드랑 · 은물 · ARD(산하 방송국) · ZDF ||
관광 관광 · 세계유산 · 브란덴부르크 문 · 베를린 TV타워 · 체크포인트 찰리 · 노이슈반슈타인 성 · 엘츠 성
독일어 표준 독일어(문법 · 발음) · 저지 독일어 · 오스트로바이에른어 · 알레만어 · 스위스 독일어 · 오스트리아 독일어 · 펜실베이니아 독일어 · 중세 고지 독일어 · ß · 움라우트 · 라틴 문자 · 독일어 위키백과 · Goethe-Zertifikat · TestDaF · 독일어권 · 독어독문학과 · 독일어교사
음식 독일 요리(지역별 독일 요리) · 지리적 표시제 · 맥주/독일 · 부어스트 · 프레첼 · 자우어크라우트 · 바움쿠헨 · 환타 · 구미 베어
스포츠 독일 축구 연맹 · 축구 대회(축구 리그) ·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서브컬처 독일인 캐릭터 · Krautchan(폴란드볼 · Wojak · Remove Kebab) · 독일초딩 · Fichtl's Lied
[ 기타 ]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radial-gradient(circle, #002776 39.9%, transparent 40.1%), linear-gradient(45deg, #009C3B 20%, #ffdf00 20%, #ffdf00 80%, #ffdf00 80%, #009C3B 80%)"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fff><colbgcolor=#002776> 상징 국기 · 국장 · 국가
역사 역사 전반 · 브라질 식민지 · 브라질 독립 전쟁 · 브라질 제국
정치 정치 전반 · 브라질 헌법 · 브라질 대통령 · 브라질 부통령 · 브라질 국가의회(브라질 연방상원 · 브라질 대의원)
선거 브라질 대통령 선거 · 브라질 국가의회 선거
외교 외교 전반 · 브라질 여권 · 이베로-아메리카 공동체 · BRICS · G4 · G20 · TIAR
사회 파벨라 · ENEM
경제 경제 전반 · 브라질 헤알
국방 브라질군 · 브라질 육군 · 브라질 해군 · 브라질 공군
치안·사법 브라질 경찰
교통 LATAM 브라질 항공 · 골 항공 · 철도 환경
문화 문화 전반 · 관광 · 요리 · 카샤사 · 리우 카니발 · 삼바 · 보사노바 · 브라질 축구 연맹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 상파울루 그랑프리 · 브라질 영화 · 브라질 포르투갈어
인물 펠레 · 아일톤 세나 · 룰라 다 실바 · 자이르 보우소나루 · 호나우지뉴 · 히바우두 · 호나우두 · 호마리우 · 네이마르 주니오르 · 지쿠 · 카카 · 소크라치스 · 카푸 · 베베투 · 호베르투 카를루스 · 둥가
지리 아마존강 · 행정구역
민족 브라질인(브라질 백인/파르도/브라질 흑인) · 포르투갈계 브라질인 · 브라질계 미국인 · 독일계 브라질인 · 이탈리아계 브라질인 · 스페인계 브라질인 · 프랑스계 브라질인 · 네덜란드계 브라질인 · 미국계 브라질인· 아르메니아계 브라질인 · 레바논계 브라질인 · 시리아계 브라질인 · 폴란드계 브라질인 · 리투아니아계 브라질인 · 우크라이나계 브라질인 · 그리스계 브라질인 · 한국계 브라질인 · 일본계 브라질인 · 중국계 브라질인 · 크로아티아계 브라질인 · 튀르키예계 브라질인 · 브라질 유대인 · 러시아계 브라질인 · 헝가리계 브라질인
}}}}}}}}} ||

파일:AF75B477-9AC7-44F2-8FD0-D5014A22219B.jpg

1. 개요2. 이민 배경3. 이민 정착사4. 문화
4.1. 언어4.2. 종교
5. 유명인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독일계 브라질인들은 브라질에 거주하는 독일계 후손 또는 독일인이다. 독일계 브라질인들은 19세기부터 브라질로 이주한 이후, 브라질 백인의 일부가 되었다.

2. 이민 배경

독일계 브라질인들은 19세기에 중엽부터 브라질로 대거 이주하기 시작했다.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까지 독일인들이 브라질로 대거 이주할 수 있었던 배경은 크게 세 가지가 있었는데, 첫째로 19세기 초 대서양 흑인 노예 무역이 금지되었고, 이를 계기로 브라질 정부에서는 아예 브라질을 백인 국가로 개화하자는 노력으로 새로 남부 지역을 개발할 때 유럽계 이민을 불러들였다. 둘째로 말라리아 약이 개발, 보급되면서 신대륙에 정착하는 유럽계 이민자들의 조기 사망률이 감소하였고, 이는 산업혁명 시기 유럽 노동계층에게 강요되던 저임금 중노동 문제와 맞물려 브라질을 비롯한 신대륙 전역으로의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이어졌다. 세 번째는 브라질이 1820년대 포르투갈에서 독립한 것인데, 만약에 브라질이 계속 포르투갈 영토였다면 독일계, 이탈리아계 대규모 이민에 제약이 많았겠지만 브라질이 독립 국가가 되면서 이런 제한사항이 풀렸다.

3. 이민 정착사

초창기 이주민들은 대부분은 농민인 경우가 많았고 주로 19세기 중순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던 브라질 남부 평야 지대에 정착했다. 본래 서유럽, 북유럽 출신 이민자들은 거리가 먼 남미보다는 비교적 가깝고 이미 동포들이 대거 정착한 상태인 미국 이민을 선호하였으나, 브라질이 가톨릭 국가라는 점 때문에 남부 독일 가톨릭 신도들이 이주하고 브라질 정부 측에서 독일계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으면서 상당수의 독일인 이민자들을 모으는데 성공하였다. 브라질 통계로 1824년부터 26만여 명의 독일인들이 브라질로 이민하였는데, 이는 브라질 독립 선언과 통계 작성 이후 이민 온 민족 집단 중 다섯 번째[1]로 많은 것이었다. 브라질 정부는 독일 외에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이민 지원을 계획했으나 가톨릭 인구가 적었던 해당 국가에는 홍보가 잘 먹히지 않았다고 한다. 1859년에는 프로이센 정부에서 브라질 이민을 금지했던 적도 있는데, 19세기 이민 초창기에는 농지 개간이 실패한다던가 아니면 브라질 커피 농장에서 농장주들이 예전에 노예들을 착취하던 방식대로 이주노동자들을 쥐어짜서 도저히 못 견디고 독일로 돌아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았기 때문이다.[2] 독일계 이민들은 주로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리우데자네이루 주에 정착하여 살았는데 이들은 나치 독일의 영향력을 받아 인종주의적 경향이 심하였다. 그래서 브라질 정부에서는 독일계 청년들을 브라질군에 징병하여 타지방으로 복무하게 해서 흑인 혼혈 미녀들과 접촉시키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였다고 한다.

독일인 이주민들의 숫자는 포르투갈계, 스페인계, 이탈리아계에 비해 크게 적었지만, 브라질에 정착한 독일인들은 오랜기간 동안 매우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면서 인구를 상당한 수준으로 늘릴수 있었다. 19세기 초 기준으로 여성 한 명당 평균 8명에서 10명 정도의 아이를 낳았고 당시 의학 발전 및 브라질 내에서의 영양 개선과 더불어서 독일인 인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1940년 브라질 인구 조사에 따르면 가정에서 포르투갈어 대신에 독일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644,458명(남성 327,443명, 여성 317,015명)이었는데, 이 중 브라질에서 태어난 사람은 590,114명이고 브라질로 귀화한 사람이 5,083명, 외국 국적이 59,169명이었다 하며, 포르투갈어를 쓰는 독일계 주민들까지 합치면 대략 110만명에 달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이러한 고출산 추세는 이후로도 상당기간 이어져서 대략 1980년대까지 유지되었다.

4. 문화

독일계 브라질인들은 이민 당시 문해율이 비교적 높았으며 발전된 영농 기술 및 산업 기술을 가져온 덕분에 브라질 내에서 영향력이 매우 큰 편이었고, 독일계 브라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독일식 건축물들이 남아 있다. 또한, 독일의 문화가 브라질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다.

패션 업계에서 이른바 "슈퍼모델"들이 활약하던 시절 브라질 남부 시골 지역이 세계 모델 업계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해당 지역의 독일과 이탈리아 혼혈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키가 크고 호리호리해서 패션 모델 체형으로 유리했기 때문이다. 애초에 슈퍼모델 of 슈퍼모델로 불렸던 지젤 번천도 독일계 브라질인이다. 다만 1991년 구소련 붕괴 이후 동유럽에서 모델 지원자들이 쏟아져나오면서 해당 지역은 동유럽계 모델들과의 경쟁으로 모델 업계에서 예전만큼의 명성은 누리지 못하고 있다.

4.1. 언어

고지 독일어 방언에 해당하는 훈스뤽을 쓰는 경우도 있지만, 브라질인으로 동화되다보니 포르투갈어만 아는 경우도 있다. 브라질에서는 훈스뤽 방언을 사용하는 인구가 300만여 명, 표준 독일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150만여 명에 달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과장이 섞인 추산치로 실제 독일어 사용자는 이보다는 훨씬 더 적다. 한 때는 남부 농촌에 정착한 독일인들을 중심으로 독일어가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나 1942년 브라질 정부가 나치 독일에 선전포고를 한 이후 브라질 정부에서 독일어 사용에 눈치를 주게 되었고, 이 때를 기점으로 독일계 내에서도 독일어 대신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독일계 브라질인들도 브라질에 정착한지 여러 세대가 지났기 때문에 다른 민족의 혈통을 이어받은 경우도 흔하다. 오늘날 브라질 인구 중 독일계 성[3]을 가진 인구는 72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들이 다 독일어를 일정 수준 이상 구사하는 것은 아니다. 독일계 2세대인 슈퍼모델 지젤 번천만 하더라도 학창시절에 독일어를 배웠지만, 독일어를 거의 못한다고 한다.

다만, 독일계 브라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남부 지역에선 훈스뤽 독일어가 지역 공식어로 지정된 경우가 있다.

4.2. 종교

프로이센에서 이주한 독일인 외에도 독일계 러시아인 중 가톨릭 신자들이 브라질로 이민한 경우도 있었다. 독일계 브라질인들은 천주교외에도 개신교를 믿고 있다. 일부 재침례파 신도들도 있었으나 다른 독일계에 동화되었다 한다. 독일계 인구가 시 전체 인구의 91% 정도를 차지하는 포메호지(Pomerode)같은 도시에서는 시 전체 인구의 3분의 2가 루터교회 신도라고 한다.

5. 유명인

6. 관련 문서


[1] 포르투갈인, 이탈리아인, 스페인인, 일본인, 독일인 순[2] 러시아에서 이주해온 볼가 독일인들의 경우 브라질에서 적응하는데 실패하는 경우에도 러시아로 다시 돌아가기는 힘들었고 결국 이웃한 아르헨티나로 재이주하는 것을 택했다 한다.[3] 포르투갈-스페인식 이름은 풀네임에 모친 성과 부친 성을 같이 표기한다.[4] 통칭 두다. 한국인 남편과 함께 브라질에 거주하며 유튜브 패밀리김을 운영하며, 여동생들이 나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