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반포동 소재 강남터미널은 명목상 고속터미널이긴 하지만 해당 시설 내 시외버스 서비스도 취급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종합터미널로 분류된다. 서울경부와 서울호남은 운수업 시스템의 「강남」 약호를 공유 중이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시티 등 시설과 연결되어 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오는 이들에게 있어서 철도의 종점[2]에 서울역(경부선), 용산역(호남선), 수서역(수서평택고속선), 청량리역(중앙선)이 있다면, 고속버스의 종점에는 서부경남[3]을 제외한 경상도, 강원도 전 지역에서 오고 가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경부선, 영동선)이 있으며, 옆에는 전라도 지역에서 오고 가는 센트럴시티터미널(호남선)이 있다고 할 정도로 서울 교통을 책임지는 핵심 관문 중 한 곳이다. 국내에서 운행 노선이 가장 많은 고속버스 터미널이다.
8층 규모의 큰 콘크리트 피라미드 형태의 건물은 1980년대 브루탈리즘 양식의 건축물로 외국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웅장한 느낌이 나지만 삭막한 특징도 있어서 현재는 브루탈리즘 특유의 노출 콘크리트를 도색으로 가렸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상가는 한 때 강남의 중심 상권으로 발전했으나 바로 옆에 센트럴시티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고투몰 지하상가 등이 들어선 뒤로 이쪽으로 고객을 넘겨주고 상권이 비교적 분리된 상태이다. 1층에서 접근성이 좋은 2층의 상점들이나 원래부터 유명했던 3층의 꽃 도매상가 정도를 제외하면 방문객이 많지 않다. 고층의 경우 방문객이 줄자 서울의 주요 중심지 치고는 상가의 임대료가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 주로 도매업자, 온라인 판매업자들이나 지하상가 고투몰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창고로 이용하기도 하고 있다. 반대로 유동인구가 많은 1층이나 지하, 승차장 쪽의 매장들은 임대료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도보 10분 거리엔 뉴코아아울렛 강남점도[4] 들어서 있다.
건설된 지 무려 45년이 다되어가기에[5]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문제가 되었으나 신세계가 2013년 이곳의 최대주주로도 올라서며 내부 리모델링 계획이 세워졌고, 2017년 1월에 내부 리모델링이 완료되며 이전보다 개선되었다. 2020년 초에 들어와서 2차 리모델링을 진행하였고 이제는 옛날 고속터미널 내부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2,3,4층은 터미널과 무관한 상업시설이거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주식회사가 아닌 개인이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구분상가이기 때문에 리모델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다행인 것은 옆의 센트럴시티와는 달리 이쪽은 신세계가 완전히 접수한게 아니라 다른 고속버스 회사들의 지분도 있기 때문인지 리모델링 이후 입점 업체 교체는 꽤 있었고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고급화되기는 했지만, 터미널이라는 기능에 어울리지 않게 지나치게 럭셔리한 매장으로 도배시키는 만행까지는 저지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예로 노브랜드버거가 입점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센트럴시티 쪽은 고급화로 가고 이쪽은 상대적으로 신세계 브랜드 중 서민 지향적인 매장들을 위치하는 전략을 선택한 듯 하다.
버스 탑승장, 매표소[6]가 있는 1층과 고속사 사무실이 입주한 9층의 경우 내부만 보면 20년 뒤에 지어진 부산종합터미널보다 더 최신의 시설을 자랑한다. 부산과 달리 어쨌든 서울의 핵심시설이다 보니 시설 개량이 계속 되고 있다.[7] 다만 일부 층의 경우 노후화된 시설이 그대로 드러나 있으며[8] 터미널 시설 역시 전부 리모델링이 된 것은 아니다.[9]
지하철 이용객들은 버스보다는 환승으로 더 유명한 곳이다. 서울 지하철의 3, 7, 9호선이 유일하게 만나는 곳이 고속터미널이기 때문에 지하철 환승객이 매우 많다. 더불어 역의 구조상 환승 통로가 길고 세 노선 모두 출퇴근 시간 심각한 가축수송을 겪는데다가 고속버스 이용객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려고 역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서울 지하철의 환승역 중에서는 환승하기 힘든 곳 중 하나이다.
공식 명칭은 서울경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다. 하지만 주로 호남선을 담당하는, 옆 건물에 위치한 센트럴시티와 묶어서 강남터미널,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강남고터 정도로 부르며 대부분 강남터미널이라 부르는 편이다. 구어체에서 '서울터미널'보다는 '강남'이라는 지역명을 넣어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라고 많이 부르는 이유는, 동서울터미널 또는 서울남부터미널과 혼동을 우려해서이다.[10]
서울특별시에서도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 언론사에서도 이 터미널을 지칭할 때 강남고속터미널 등으로 지칭한다. 역시 버스 운수사업자들도 강남터미널이라는 명칭을 주로 쓰고 있다. 게다가 개장 당시에는 정식 명칭 자체가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었기 때문에, 강남터미널이라는 명칭도 사실상 공식 명칭으로 봐도 큰 무리가 없다.
혹은 옆의 센트럴시티와 한데 묶어서 '고속버스터미널', '고속터미널', 또는 '고터', '고텀'[11]이라고 흔히 줄여 부르기도 한다.[12] 일부 터미널이 그렇듯이 처음 공식 명칭은 서울고속버스터미날이었고, 법인명도 '서울고속버스터미날주식회사'였다. 2016년 8월부터 회사 명칭을 지금의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변경했다. 지금도 발매 전산상의 약호는 '서울경부'이다.
반포에 있다고 해서 반포터미널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간혹 있다.# 최초 계획 명칭이 반포동 종합버스터미널 계획이었음을 감안할 때 그 시기를 살아온 사람들이나 그 일대에 정말 오래 거주했던 사람들이 이따금 쓰고 있다.[13][14]
2010년대 이후로는 모바일로 고속버스를 예매하는 추세이다보니 고속버스를 이때부터 이용한 2030 청년층들은[15], 어플에 나온 명칭대로 서울경부나 서울호남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 버스 이용 용도가 아닌 쇼핑이나 여가생활의 목적으로 방문할 경우에는 센트럴시티, 같이 위치한 백화점을 따서 신세계 강남 혹은 단순히 고속터미널이라고 칭하는 경우로 양분된다.
반면, 과거부터 버스를 자주 이용하던 청년층[16]이나 중년이상, 서울권에 오래 거주한 경우 여전히 강남터미널이라는 명칭을 계속 사용 중이다. 과거 현장발권이 주력이던 시절 타고자 하는 터미널에 직접 찾아가야 승차권 구입과 버스 탑승이 가능했던 점도 있고, 수도권에 오래 거주하거나 자가용 보급률이 적어 고속버스 이용을 자주 하던 시절에는 강남터미널이라고 많이 불렀기 때문이다.
게다가 관공서와 언론사도 강남고속터미널이라는 명칭을 자주 사용 중이라 서울고속터미널과 함께 사실상 정식 명칭이라 봐도 무방하다[17]. 따라서 강남터미널이라는 명칭이 사라지거나 할 가능성은 없다.
한국에 첫 고속버스가 운행한 연도는 1969년인데 의외로 지금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생긴 연도는 1975년으로 6년이나 늦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생기기 전에는 버스업체가 자체적으로 터미널을 따로 운영했다. 그래서 같은 서울 안에서도 버스업체마다 승객이 타고 내리는 곳이 달랐다. 다만 지금의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부지에 있던 동대문고속버스터미널은 4개 업체(광주여객, 천일여객, 한남고속, 한일여객)가 공용하고 있었다. 이렇게 서울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던 터미널은 시간이 지날수록 교통난의 원인이 되어갔다. 당시 행선판에도 서울이라 하고 그 옆에 괄호로 "상봉, 동마장, 동대문" 등 터미널명을 병기하였다.
1975년에 구자춘서울특별시장은 도심 집중을 완화하고 강남을 개발하기 위해 반포동 종합버스터미널 계획을 세우고, 1976년 4월 8일에 기공식을 했다. 1976년 9월 1일에 가건물 형태로 임시 준공하여 버스 회사별로 서울역, 동대문역같은 도심에 산재해 있던 고속버스 노선들을 반 강제로 이전시켰다.
준공 당시에는 승하차장이 1층, 3층, 5층에 있었다.[20] 5층이나 3층에서 탑승하면 지상으로 버스가 내려갈 때[21] 제법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건축 설계에 결함이 있었는데, 당시 승차장과 진입로를 교량이 아닌 일반 콘크리트 건물 기준으로 지어 승차장이 버스 무게를 지탱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겼다. 이 때문에 1988년 5월에 5층 승차장을 폐쇄했고, 1992년 10월에는 3층 승차장도 폐쇄하여, 현재는 1층만 승차장으로 쓰고 있으며, 3층은 화훼 상가로 사용하고, 5층은 웨딩홀로 2017년 4월 30일까지 사용되고 있었으나, 현재는 신세계백화점 본사가 입주하여 있다.[22]
또한 터미널 개장 당시 주변 교통 문제로 욕을 먹었다.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 서울특별시 모든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가 몰려들었고, 부지도 넓은 곳을 찾아 대충 정한 덕에 서울 지하철 2호선이 강남을 지나감에도 불구하고 터미널을 안 지나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23][24] 연계 교통은 고속터미널을 거치는 것으로 노선이 조정된 다수의 시내버스로 해결해야 했기 때문에 여러 모로 주변 도로는 헬게이트였다.
정부에서는 잠수교 위에 반포대교를 지어서 대충 막아 보려고 했지만 당연히 택도 없는 소리였고, 교통문제는 서울 지하철 3호선을 건설하고 나서야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그나마 버스 입장에서는 출발하자마자 곧바로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위치라서 정말 다행이긴 했다. 이후 서울, 특히 강남 일대의 교통 헬게이트를 생각한다면 터미널이 이곳이 아니었다면 터미널에서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시간만 해도 상당히 잡아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반포IC의 상습정체로 인해 고속도로 진입하는 과정이 좀 애먹는 편이긴 하다.
가건물로 운영할 때는 기존 강북의 각 회사 터미널에서 출발해서 강남터미널에서 중간 승하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하기도 했지만 1980년대 이후에는 도심 지역에 승용차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서울 도심 교통 체증이 심각해짐에 따라[25] 강남착발로 변경되었다.
1978년 이후 2000년까지 경부선 노선만 취급해 왔으나, 2000년 하반기에 센트럴시티에서 담당했던 영동선 노선이 이전되어 노선 수와 방문자 수가 증가하게 되었다.[26] 그러나 원래 터미널만으로도 버겁던 자리에 호텔, 백화점 같은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면서 버스 주차 공간을 줄여버리는 바람에 버스 승무원들이 파업까지 했다. 파업은 몇시간 만에 끝났지만 당시 터미널 측은 자체 차고지를 마련하지 않은 운수회사 탓으로 돌리는 등 서로 첨예한 입장 대립이 이어져 이 문제가 해결되기까지 오랜 진통을 겪어야 했다.
경기도 노선의 경우 이전에 평택, 안성밖에 없었으나 2000년 영동선이 경부선 터미널로 이전되면서 3개 노선(용인, 이천, 여주)이 추가되어 5개로 늘어났다. 또 충청북도 노선의 경우 청주행, 구미행의 중간 승하차 지점인 영동군 황간면 노선만 있었으나 제천행이 추가되면서 2개로 늘어났다.[27] 그리고 그동안 없었던 강원도 영동 지역 노선의 추가로 부산, 울산, 경주시, 포항과 함께 강릉, 속초(양양), 삼척(동해) 노선을 중심으로 동해안 최동단 지역의 동남북 지역 노선을 가지게 되었다.[28]
2017년 7월 1일부터 기존 센트럴시티에서 착발하던 안동, 영주, 예천, 영덕, 울진행 노선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영남행 노선이 증편되었다. 센트럴시티로부터 노선을 이전받게 되는 것은 2000년 7월 영동선 전노선 이전 인수 이후 17년 만이다. 센트럴시티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리고 파미에스테이션 등이 들어서면서 점차 주차장 포화를 비롯한 교통 문제, 유동인구 문제 등으로 부득이 이전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 영동선 이전 역시 이러한 문제로 이전하였다. 이는 금호고속이 이 회사를 센트럴시티를 운영하는 신세계로 매각해서 생긴 일이기도 한다. 자세한 건 아래 문단으로.
그리고 8월 1일에는 춘천, 철원(포천, 운천, 신철원) 노선도 이 터미널로 이전했다. 유일하게 강원 영서지방 중 원주만 있었는데 춘천, 철원 노선이 추가될 경우 강원 영서권 노선이 더 증편된다. 2017년 11월 1일에는 영월행 노선도 이 터미널로 이전해왔다.
2018년 1월부터 충청북도단양 노선을 추가하여 충북 노선이 증편되었다(청주, 제천, 황간, 단양). 기존 영주 노선에 중간 경유지로 추가한 노선이며 충북 동부지방으로는 제천과 같은 터미널에서 운행한다. 2018년 6월 1일에는 홍천 노선이 폐선하였다. 2019년 들어서 지하 1층~지상 1층 상가 보수공사를 개시했다.
2021년 신세계센트럴이 중앙고속이 내놓은 지분 5.54프로를 인수함에 따라 70%이상의 지분을 가지게 되었다. 중앙고속은 2021년 1월 코로나-19로 인한 수익 악화로 인해 지분을 매각을 결정했다. 신세계 측은 이미 최대주주로 올라와 있는 상태였기에 추가로 지분을 인수할 의항이 없었으나, 결국 인수하게 되었다. 현재 주주로는 천일고속, 동부고속을 운영하던 동원로엑스, 센트럴시티를 건설하기도 했던 율산그룹 회장 신선호, 동양고속 등이 있다.
2024년 4월 1일부터 새벽/심야시간대 매표소 무인화가 시행되었다. 08:30~22:00까지만 매표소 창구를 운영하며, 그 외 시간에는 무인발권기에서 승차권을 발권하거나, 차량 내 현장 결제를 통하여 승차할 수 있다. 단, 운임이 5만 원 이상인 노선[29], 협정차량[30] 등은 무인발권기를 통한 승차권 발권이 강제된다.
여담으로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소속 업체들이 터미널 운영을 맡아 전환고속이나 시외버스 노선들의 진입을 막아온 점은 바로 옆 센트럴시티의 혼잡화를 가중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36] 좀 더 자세히 보자면 각각의 지역에서 확실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지역 시외버스 업체들은 1990년대 이후 강남행 고속버스 노선 개통을 도모한다.[37] 하지만 위에 언급되었듯 고속버스 8개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부선 터미널에서는 당연히 전환고속 노선을 받아 줄 리가 없었고, 어떻게 해서라도 강남행 노선을 만들고 싶은 시외버스 업체들은 이들 운수업체와 관계없는 센트럴시티로 눈을 돌려 본래 호남선 터미널인 센트럴에 대거 진입하는 이유가 된다.
또 2017년 7월 1일부터 센트럴시티에서 안동, 영주, 예천, 영덕, 울진 노선이, 8월 1일 춘천, 철원(포천, 운천, 신철원) 노선이 이곳으로 이전함에 따라 대원고속[39]과 강원고속이 경부선터미널에 입성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지역별로 경부/영동선, 호남선을 구분하여 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이 맞다고 볼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시외버스 노선은 터미널협회에, 고속버스 노선을 코버스에 올리는 동서울종합터미널과 달리 여기는 오로지 코버스 전산망만 활용해서 춘천행 노선과 철원행 노선 등과 같은 시외버스 노선의 양쪽 전산망이 달라진 특이한 경우가 생겼다. 이것 때문에 두 노선은 온라인 예매를 했더라도 종이 승차권으로 재발권을 해야 한다.
2018년 6월 1일에는 서울경부~홍천 노선이 폐선되어 금강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떠났다.
수도권 전철 3호선, 7호선,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연계되어 있다. 특히 3호선이 강남대로로 직진하지 않고 신사역에서 서쪽으로 돌아가게 만든 주 원인이기도 할 정도로 연계에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40] 9호선의 경우는 급행열차 정차역이라 더욱 빠른 이동을 할 수 있다.
지하철의 경우 평일 기준으로 3호선은 00:50 전후, 7호선 00:40 전후, 9호선 01:00 전후로 도착할 경우 막차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고속터미널역 기준으로 자정(주말에는 23시)을 넘기면 중간역에서 종착하는 열차가 운행되니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 지에 따라서 잘 이용해야 한다.
지하 1층에 식당과 지하철 진입로, 1층에 티켓 판매처, 버스 플랫폼, 식당가, 2층에 혼수용품, 신한은행, 3층에 꽃 도매 상가, 4층에 혼수용품, 5층에 신세계백화점 본사 사무실, 6층에 아동의류 7층, 8층에 성인 의류, 9층에 버스 회사 사무실, 10층에 성당, 식당, 옥상공원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10층으로 올라가면, 천주교 서울대교구 고속터미널성당이 있다. 단순한 공소나 경당이 아니라, 주임 신부가 사목하는 엄연한 본당이다. 보면 은근히 주일 미사 시간이 여행 다녀와서 혹은 출발하기 전에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짜여져 있다. 고속터미널성당 미사안내.[43][44]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상표가 일부 종교기관에서 변형 사용되고 있었다(천주교 수원교구 등. 현재는 다른 마크로 변경했다.).
옥상에는 꽤 넓은 쉼터가 조성되어 있지만, 별 게 없기도 하고, 굳이 옥상까지 올라가서 쉴 사람은 9층에 입주해있는 버스 회사 관계자들 외엔 별로 없다 보니 대체로 한산한 편이다. 다만 식당이 있어 그쪽은 손님들이 꽤 드나드는 편이다. 주변 경치는 바로 옆 센트럴시티나 서울성모병원 건물을 제외하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정도로 별 게 없는 편. 오히려 반대편 센트럴 시티 건물 지하에 지하 음식점, 영화관 등이 있다. 그래도 버스터미널을 나가면 반포쇼핑센터라고 쓰여있는 상가가 있으며, 멀지 않은 곳에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이 위치해 있다.
2024년 3월 26일 오후 2시 40분경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t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트럭이 하역장에서 나와 하차장으로 우회전해 진입하던 중 갑자기 대합실로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1명이 차량과 구조물 사이에 끼여 중상을 입었고, 40대 트럭 운전자와 다른 시민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트럭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다. #1#2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로고 형태를 보면 'ㅅ'자와 'ㅇ'자가 겹친 형태다. '서울'을 나타내기 위해 이렇게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1980년대 전만 하더라도 서울고속버스터미날 글꼴은 현재와 동일한데, 로고는 "ㅅ"자와 "ㅇ"자를 겹친 형태가 아닌 강남을 뜻하는 "ㄱ"자와 "ㄴ"자를 겹친 형태였다. 지금 쓰고 있는 "ㅅ"자와 "ㅇ"자를 겹친 형태는 현재의 삼각형 건물이 개장하기 전인 1980년 6월부터 사용했다.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로고를 바꾸었으나 기존의 로고도 철거되지는 않았다. 신 로고는 출입문 바로 위 검은색 장식에서 볼 수 있다.
과거에 대합실 내 행선 표시등에 한국프라스틱공업(현. 한화솔루션 및 현대L&C)의 광고가 부착되어 있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로 들어오는 고속버스들은 반포IC에서 내린 후 삼호가든사거리를 지나서 진입한다. 진출은 그의 역순으로 터미널 출발 후 곧바로 삼호가든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반포IC를 통해 고속도로로 들어간다. 참고로 센트럴시티에 도착하는 차량들도 동일한 터미널 진입 방식을 택하나, 진출은 경부선터미널과 달리 잠원IC로 직진하여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한다. 경부선터미널은 삼호가든사거리 방향으로 차량 진출입로가 있기 때문에 양쪽으로 반포IC 진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속초(양양), 춘천행 노선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이용으로 인해, 철원, 포천행 노선은 세종포천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올림픽대로로 진출하며, 진입은 잠원IC를 통해 진입한다. 어느 쪽이든 고속도로나 간선도로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만큼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다만 경부고속도로는 버스전용차선이 있는 반면에 올림픽대로는 버스전용차선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고속도로 진입이 불리하다.
과거 개장 직후에는 허허벌판에 고속도로[60] 옆 공터에 지은 터미널이라 도로도 비다시피 해서 교통 신호가 없어도 버스의 진출입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88올림픽 이후 강남 개발이 완성에 이르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면서 잠원로 교통량이 늘어났고 이 터미널에 출입하는 버스들의 진출입 교통체증 문제가 생겼다. 반포 IC에서 터미널로 들어오는 차량의 경우 삼호가든사거리를 지나자마자 1차로에 붙은 뒤 비보호 좌회전으로 터미널에 진입해야 하는데, 사거리와 터미널 입구가 워낙 짧아 버스들이 도로를 가로지르다시피 해야 한다. 경찰의 수신호를 받기는 하나 비보호인지라 교통량이 폭주하는 시간대에는 적절히 수신호를 주기 어렵기 때문에 삼호가든사거리 우회전 차로부터 차들이 대기하게 된다. 당연히 우회전하여 잠원로를 이용하려는 일반차량까지 우회전을 못 하게 되며 심해지면 경우에 따라 반포IC부터 밀린다.
센트럴시티에는 우리은행 센트럴시티지점이 있다. 국민은행의 경우 개점 당시 한국주택은행이었으며 하나은행은 개점 이후 계속 같은 자리에서 영업 중인데, 사실 지하에 서울은행도 있었다가 하나은행과 통합하면서 없어졌다. 2020년 초에 리모델링을 하면서 현재는 편의점과 신한은행이 있던 곳(아산, 공주행 승차장 앞)이 전부 다른 매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BNK경남은행 제휴 공동망CD기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구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바로 옆에는 롯데ATM도 있어서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을 터미널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61]BNK경남은행 제휴 공동망 CD기는 중소기업은행, 신한은행ATM 등에 끼여 있다.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고속터미널 안에 두루넷의 인터넷 체험 시설이 있었다. 당시에는 인터넷 사용이 무료였지만,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재임 시 청계천 공사로 인한 재정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있었던 인터넷 체험 시설을 폐쇄하고 그 자리에 PC방을 두고 유료로 운영하게 된다는 설도 있는데, 이 설은 말이 안 된다. 두루넷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두루넷은 서울특별시 소유가 아니며, 법인의 해산일이 2006년이다. 서울특별시의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민영기업이 제공 서비스를 유료화 한다? 말이 안되는 것으로 2005년 하나로텔레콤에 인수되면서 하나로텔레콤이 적자 해소를 위해 무료 제공을 철회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 경쟁자가 없어짐으로써 쇼 매장을 운영할 이유도 없고.
2017년 신세계백화점 본사가 터미널 내부에 들어왔다. 물론 그룹 전체가 아니라 백화점 부문 본사만 들어와 있다. 옆 건물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이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사실상 메인이라 명동에서 이쪽으로 본사를 옮긴 듯. 이마트의 No Brand 매장도 지하에 있다.
간혹 다단계나 기타 전도꾼들이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질척대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무시하는 게 가장 좋고, 그래도 들러붙을 경우엔 주변에 경찰이 있다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 터미널 근처에 서울서초경찰서 반포지구대가 있으니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
화장실이 더럽기로 악명 높았는데, 2019년에 1차 리모델링을 하고 2021년에 2차 리모델링을 하여 백화점 수준급이 되었다. 리모델링 전 화장실은 굉장히 노후했는데, 이 또한 1990년대에 리모델링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10층 화장실이 준공 당시 화장실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칸막이는 높이가 낮아 합판으로 덧붙인 흔적이 있고, 소변기 칸막이도 없어 민망하다.[62] 개장 당시에는 화변기였다가 이후 양변기로 교체되었다.
2020년 8월 11일에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피아니스트 홍소진과 가수 크러쉬가 경부선 승강장에서 촬영했다. 부른 곡은 종현의 하루의 끝이었다.
2021년 10월 30일 매표 시스템이 오전 11시 15분부터 1시간 가량 중단되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측은 '고속버스터미널 카드 결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승차권 예매와 발권 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뿐 아니라 티머니 전산망을 쓰는 전국 터미널이 똑같은 혼란을 겪었으며 티머니 측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2
일부 부천 시민들도 자기 동네 터미널 냅두고(...) 서울이나 인천까지 전철로 이동해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63]상동신도시로는 7호선이 아예 직통으로 고터까지 질러 주며, 1호선 송내역 등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노량진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면 된다. 또한 터미널이 사실상 없는 김포시민들도 이 터미널을 이용하는 편.[64]김포골드라인 개통 후에는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하여 9호선 급행열차를 타면 김포에서 1시간 컷으로 고터에 도착할 수 있어서 김포 수요를 많이 빨아들였다.
매표소 직원이 불친절하다.
[1]1981.10.20 조선일보[2]Terminal을 직역한 뜻이 종점이다.[3] 사실 서부경남은 경부선과 호남선 사이 중에서도 중간지점에 있으며, 특히 남해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가 만나는 진주분기점에서는 호남고속도로가 훨씬 가깝다. 진주분기점 말고도 다른 서부경남 모든 지역도 마찬가지이며, 서울-서부경남 고속 노선 이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건너편에 있는 호남선 터미널에서 광주나 남원, 여순광에서 환승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의외로 진주에도 중앙고속과 동양고속이 공배하는 고속버스 노선이 있는데 사실 진주는 이름만 경부선이지, 노선 경로 및 기능은 경부선 반, 호남선 반이다. 실제 통영대전고속도로는 경북 구간은 전혀 없고 충남, 전북, 경남 지역을 지나는 노선이다. 그래서 진주는 사실상 전 시간대 절반은 호남선 터미널로 옮기는 게 맞으며 나중에 그렇게 하면 그 시간대는 정안알밤휴게소를 경유해야 한다. 그리하여 나중에 그것이 현실화 되면 진주노선은 서울경부-진주(인삼랜드휴게소), 서울호남-진주(정안 휴게소)두 노선이 생기는 것이다. 청주처럼 서울경부와 센트럴 양쪽에서 착발하는 노선이 생겨나게 되는 것. 삼천포도 마찬가지로 경부선 반, 호남선 반이며 하동은 완전 100% 호남선이다. 실제로 하동은 시외버스 서울남부-하동 노선만 봐도 부산이나 대구와는 다르게 호남선만을 타고 가며 구례 경유 하지 않는다 해도 무조건 기존처럼 전주나 남원을 지나가야만 한다. 아니, 사실상 하동은 거의 전라도다. 서울남부-하동 노선이 고속 노선으로 바뀌어 남부터미널을 떠나 고속터미널로 진입한다면 100% 호남선 터미널로 가지, 경부선 터미널로는 절대 갈 수 없다. 실제로 하동에서 부산이나 마창진은 멀고 광주나 여순광이 훨씬 압도적으로 가깝고, 특히 여순광과 바로 인접해있다. 그래서 서부경남은 경부선과는 매우 무관한 곳이다.[4] 1980년 당시엔 뉴코아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였다.[5] 다만 상업시설로 40년은 엄청나게 오래된 건 아니다. 서울에는 1970년대 건축된 상가나 오피스 건물들도 많다.[6] 경부선 매표소는 부지문제로 여러군데로 쪼개졌다가 매표소 창구를 줄이면서 현재는 한 군데로 통합된 상태이다.[7] 반면 부산의 경우 터미널이 지나치게 외곽에 있고 터미널 일대가 엄청난 개발제한구역이라 시설 개선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있다.[8] 대표적으로 10층 화장실[9] 대표적으로 하차장.[10] 비슷한 사례로 잠실종합운동장이 있다. '잠실' 이라고 많이 불리는데 서울이라고 부르면 성산동에 위치한 상암으로 불리는 축구전용경기장과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11]교통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고터' 보다는 '고텀'으로 주로 부르는 편이다.[12] 단, 청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남터미널이라고 하면 옆에 있는 센트럴시티를 의미하니 주의. 물론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고, 일반 이용객 입장에서도 그저 경부/영동선과 호남선 터미널로 갈릴 뿐 같은 터미널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13] 건물 내에 위치한 신한은행 지점도 '반포터미널지점'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14] 비슷하게 서울남부터미널은 서초동에 있다고 해서 서초터미널이라는 명칭을 쓸 때도 있었으나, 반포터미널보다도 더 쓰이지 않다가 사장되었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남부터미널역의 존재, 전산상의 서울남부라는 명칭과 더불어서 이 문서의 고속터미널 및 센트럴시티도 서초동은 아니지만 서초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혼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15] 어린시절에는 부모의 차량으로 이동하다, 독립이후 고속버스등을 처음 이용한 경우.[16] 어린시절 집안에 자가용이 없었던 경우.[17] 강남 지하상가 등도 고터 지하상가를 의미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18] 갈 곳이 없어진 시외버스는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했던 용산터미널에서 버티고 버텨야 했다. 용산터미널은 1990년이 되어서야 서초동 화물터미널 부지에 만들어진 서울남부터미널로 이전하게 된다. 참고로 남부터미널은 가건물인데, 당시 운영사였던 진로그룹이 IMF로 크게 망하는 바람에 지금도 개발을 못하고 있다.[19] 바로 옆 서울종합터미널은 모기업인 율산그룹의 부도로 인해 신축을 하지 못하고 아주 오랫동안 가건물로 남았으며, 그로 인해 지역차별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앞서 쓴 대로 정부에서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20] 이렇게 여러 층에서 승차가 가능한 구조를 가진 또 다른 버스터미널로는 동대구터미널, 부천종합터미널, 그리고 미국뉴욕의 허브터미널인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등이 있다.[21] 하차는 보통 1층에서 했고, 3, 5층은 주로 승차장 용도로 사용했기 때문에 올라오는 버스는 손님을 태우지 않은 빈 차였다.[22] 때문에 엘리베이터 두 대를 제외하고는 모든 엘리베이터가 5층을 막아뒀고, 이 두 대 마저도 출퇴근시간 외에는 점검상태로 해둬서 일반인이 출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23]구자춘 시장이 서울 지하철 2호선을 20분 만에 그려낼 때 실수로 빼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선형을 보면 근본적으로 2호선이 여길 지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터미널의 위치 자체가 현재 서초구의 최북단이라 서쪽으로는 남부순환로, 동쪽으로는 테헤란로를 지나게 설계된 2호선은 이 터미널을 지날 수 없었다. 굳이 터미널을 지나게 할 생각이었다면 사당역에서 현 4호선을 따라 위로 꺾고 동작역 부근에서 현재의 9호선을 따라 동쪽으로 터미널을 경유한 뒤 반포IC에서 경부간선도로와 테헤란로를 따라 두 번을 꺾어 강남역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서남권에서 강남을 빠르게 잇지 못하는 심한 우회 경로가 되어 버린다.[24] 사실 2호선은 그 위상에 걸맞지 않게 경유하는 철도역이나 터미널이 동서울터미널 하나 뿐이고, 그 외 서울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고속터미널, 남부터미널 등은 모두 다른 노선 한 정거장 차이로 빗겨가는데, 오히려 다행인 것이 지금도 복잡한 2호선이 저 지점들을 모두 지났다면 그야말로 9호선, 김포 골드라인을 뛰어넘는 헬게이트가 열렸을 것이다.[25] 그때는 도시고속도로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와 지금은 철거된 '청계고가도로'만 있었다.[26] 사실 개장 20년이 지난 지금도 센트럴시티는 매일 매일 주차 전쟁이다. 즉, 편의상 그렇게 옮긴 거다.[27] 사실 제천행은 개통 이후 계속 노선 대부분 구간이 영동고속도로를 달렸던 관계로 영동선 노선으로 계속 취급되었다. 운행하는 회사도 동부고속.[28] 의외로 울진은 센트럴시티 터미널을 확보하였다가 2017년 7월에 이전해왔고, 영덕은 이 두 터미널 노선에서 없는 상태다. 간성(강원도 고성군)은 동서울터미널에서 운행 중이다.[29] 부산행 주말 프리미엄 등[30] 차내 E-Pass 단말기가 없기 때문에 현장발권 불가[31] 지분 구성상 천일고속, 동양고속 순이며, 본래는 금호고속이 최대 주주임과 동시에 터미널 운영도 동시에 담당하고 있었으나 이후 중소기업은행을 거쳐 인수 직전에 신세계 계열로 편입된 센트럴시티에게 매각하였다. 그 후 신세계는 한일고속과 (주)한진(동양고속에 고속버스 사업부를 매각한 후에도 지분을 가지고 있었음)의 지분도 인수했다.[32]한일고속의 호남권 노선은 2022년 1월 6일 금호고속의 서울호남 - 완도 노선을 인수하면서 센트럴시티로 입성했다. 동서울 - 동광양 노선과 함께 단 둘뿐이다.[33] 경북고속의 경우에는 영주, 울진행이 경부선 터미널로 이전하면서 서울호남발 영남권 노선들이 전멸되었다.[34] 3개 고속버스 회사 모두 코리아와이드계열사다.[35] 대신 서울경부 - 세종 착발과 비슷한 노선인 서울남부 - 세종 노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금호고속도 같이 운행 중에 있다.[36] 당시 이 터미널의 운영사 중 최대주주인 금호고속이었던 때였다.[37] 일반인 입장에선 별 거 아닌 것같이 보일 수도 있지만, 서울행 '시외버스'라는 인식과 서울행 '고속버스'라는 상징성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때문에 업체 이미지도 고려해 이 시기 상당수 시외버스 업체들이 사명을 '고속'으로 바꾼다.[38] 사실 당시 천일, 고려여객은 지금의 금호고속 시외부와 같은 개념이었다. 즉 천일고속 2팀.[39] 대원고속은 2016년에 고속버스조합에 가입되었다. 또한 같은 그룹사인 경기고속은 1년 전에 이곳에 들어왔다.[40] 만약 강남대로를 통해서 3호선이 그대로 갔다면 신사역 다음 역이 바로 7호선 논현역이 될 뻔 하였으나, 결국 잠원역으로 노선이 돌아갔고, 덕분에 3호선이 양재역까지 접하는 시간도 한참 더 걸리게 되었다.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 강남역이 아닌 교대역으로 가게 된 것도 이 때문.[41] 역 앞이나 광역환승센터는 경유하지 않으며, 김근태기념도서관.도봉고등학교 정류소에 하차해 걸어가거나, 도봉역 즈음에서 의정부 36번이나 서울 N16번 등으로 환승해야 한다.[42] 정확히는 운행 계통 상 평일인 화~토에만 운행한다.[43] 사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한때 큰 시장 등에 성당을 세우기로 유명했다. 현재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평화시장, 노량진수산시장, 가락시장에 본당이 있는데, 이들은 주로 시장 안에 있는 상인들을 위한 성당이다. 고속터미널 성당 역시 고속터미널 건물의 대부분이 도매시장인 점을 기반으로 세워졌고, 여기에 더해 장거리를 오고가는 사람들에 대한 선교 역할도 맡고 있다. 다른 교구에도 시장과 성당이 붙어 있는 곳이 꽤 있다.[44]천주교 성당은 개신교 교회와 달리 개인이 마음대로 새 성당 건립이나 증축을 할 수 없고, 교구청에서 강제로 지정해서 시행한다. 신자 숫자가 늘어나면 무조건 나누고, 줄면 통폐합한다. 물론 지을 땅을 구할 수 없는 곳은 증축하기도 한다. 중앙 행정기관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성당 밀도가 높다는 말은 그 지역에 신자가 많다는 뜻이다. 보지(寶地)나 순례지 기념 성당 등은 어느 정도 예외다.[45] 명절에는 김해, 통영행 승강장으로 임시 변경된다.[46] 영동선은 강원 지역을 포함하나, 경기, 충북, 경북 방면 버스도 존재한다.[47] 1시간마다 양양을 경유하고, 나머지는 속초 무정차이다. 심야우등은 모두 양양을 경유한다.[48] 금산, 안성, 평택, 울산 노선은 코오롱고속의 노선이었으나 금호고속이 2005년에 코오롱고속을 흡수하면서 노선이 증편되었다.[49] 2000년 하반기부터 경부선터미널로 이전하였다.[50] 2012년부터 세종시 출범에 맞춰 제천에 이어 충청권 신노선을 확보하였다.[51]영남권 지역 노선을 최다로 운행하는 회사. 다만, 일부노선은 고속면허가 아닌 시외 면허이다. 정확히는 고속면허가 시외면허로 바뀐 거나 처음부터 시외 면허인 것들이다.[52] 일부 노선은 옛 한진고속과 합병하여 통합 운행을 하고 있다.[53] 유일하게 경부선 및 영동선 노선을 모두 운행한다.[54]경기고속과 계열사 관계다.[55] 정규배차 철수, 임시배차 한정 운행[56] 친족회사로 관련있는 회사기 때문에 천일고속과 천일/고려여객 소속 차량은 주차장도 같이 사용하고 기사들간에 인사도 한다. 고려여객 차량 외부에도 '고려고속'으로 써 있다.[57] 코버스 도착정보에는 천여고속으로 표기되어있다.[58]대원고속과 계열사 관계다.[59] 정기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아니나, 출연자들이 지방 여행을 떠날 때 종종 노출이 되곤 한다. 가장 최근에 노출된 편은 2022년 아르헨티나편.[60] 구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 구간이 고속도로로 지정되어 있던 시절.[61] 재미있게도 센트럴시티에는 광주은행 제휴 공동망CD기가 1대 있다.[62] 다만 10층 화장실은 전술했듯이 10층 자체가 사람들이 거의 드나들지 않다 보니 청소도 자주 하지 않아서 화장실이 아주 깨끗하지도 아주 더럽지도 않다. 반면 1층 화장실은 시설 자체는 매우 화려하지만, 사람들이 끊이지 않다 보니 1시간에 1번 정도로 계속 청소를 해도 금방 더러워진다.[63] 부천터미널의 시외/고속버스 운행횟수가 많지 않으며, 그나마 다니는 버스들도 안양을 경유하는 편이 많아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요금도 비싼 경우가 많다.[64] 북변동 김포시외버스터미널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며, 그나마 가까운 김포공항터미널도 운행 지역이 많지 않다. 일부는 강 건너서 행신역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