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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21:30:09

백화점

상점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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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
3.1. 백화점의 운영 형태3.2. 일반적인 백화점의 특징3.3. 백화점 입점 브랜드3.4. 백화점 핵심 브랜드3.5.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3.6. 변화된 형태의 백화점
4. 여담5. 대한민국의 백화점6. 북한의 백화점7. 외국의 백화점
7.1. 멕시코7.2. 독일7.3. 미국7.4. 영국7.5. 일본7.6. 프랑스7.7. 스페인7.8. 핀란드7.9. 러시아7.10. 중국7.11. 대만7.12. 홍콩
8. 백화점을 무대로 한 가상매체9. 비유로써의 백화점10. 관련 문서

1. 개요

/ Department store

할인점이 수많은 상품을 진열해 놓고 한 기업이 판매하는 반면 백화점은 다양한 상점이나 상품 따위를 한 건물에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의 시장이다. 이름 자체가 '백화', 즉 가지(수많은) 재를 갖추고 있는 상이라는 뜻이다.

유사 업종으로 쇼핑몰이 있는데 쇼핑몰은 몰링(Malling)이라고 하는 여가생활 문화를 반영하여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워터파크, 영화관, 스포츠센터, 체험관 등 다양한 레저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다만 최근 국내의 백화점들은 이러한 쇼핑몰의 몰링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경계를 허물고 있다.[1]

2. 역사

최초의 백화점은 1852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장한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백화점인데 당시 파리에서 성업 중이던 대형 의류포목점이 더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된 형태로 개장하였다. 당시 백화점이 일으켰던 유통혁명은 소비혁명으로 이어지면서 근대 이후 자기과시적 소비 형태의 기본 틀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에 백화점이 처음 등장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였다. 1926년 경성의 남촌 중 지금의 명동에 해당하는 곳에 세워진 히라타 백화점이 한반도 최초의 백화점이다. 이후 경성 5대 백화점[2]이 비슷한 시기에 들어서고[3] 1930년대부터 그다음 수준의 조선 대도시인 평양, 이후 부산이나 목포 등에 백화점들이 세워졌다. 대부분 일본 자본의 백화점들이 진출한 형태였는데 이 중 1930년에 개장한 미츠코시 경성점[4]이 유명하다. 그 외엔 1932년 개장한 화신백화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여하튼 미츠코시 경성점이 나름 이익을 내면서 이후 여러 백화점들이 들어섰고 대구평양, 부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도 백화점이 들어섰다. 당시의 백화점은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최신 시설로 많은 주목을 받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수입 명품 같은 값비싼 고급품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람들은 역시 일부 부유층과 일본인들 정도로 극히 제한적이었으며 대부분의 조선인들은 아이쇼핑하거나 당시엔 극히 드물던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를 타보고 밥 먹고 가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보고 백화점 식당에서 밥 먹고 오는 것만으로도 당대에는 지방민들에게 충분한 자랑거리가 될 수 있었고 대다수의 경성시민들도 하루 벌어 하루 사는 데 급급했던 상황인지라 이런 나들이도 아무 때나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백화점에 가서 유유자적하게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밥 먹고 오는 것도 당시에는 로망으로 손꼽혔으며 백화점에 가 뽐을 내던 이른바 모던보이나 모던걸들을 시샘하는 기사를 당대 언론인들이 종종 내기도 했다.

당시 경성부에는 미츠코시와 화신백화점 말고도 미나카이[5]. 초지야(丁子屋)[6], 히라타 백화점[7]이 있었고 남부지역 대도시였던 대구에도 반월당(半月堂)[8], 이비시야(イビシヤ)[9], 미나카이(三中井)[10], 무영당(茂英堂)[11] 등 4개의 백화점이 있었다.

8.15 광복 이후에도 백화점과 백화점 고객수가 상대적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그 수가 압도적으로 늘어난 수준은 아니었고 부유층의 전유물인 것도 여전했다. 그러다가 1980년대 이후 경제가 호황기에 들어서면서 시장 대신 백화점에 가는 고객층이 많이 늘어났고 고객수가 늘어나니 당연히 많은 기업들이 백화점 사업에 뛰어들면서 건설붐과 함께 백화점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 업체가 난립하던 백화점 시장은 1997년 외환 위기를 거치면서 구조조정을 거쳤는데 그 과정에서 롯데나 신세계 등 주요 대기업들이 지방 백화점들을 많이 인수하며, 후술되어 있듯 전국구 백화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3. 특징

3.1. 백화점의 운영 형태

백화점에 입점된 매장은 운영형태에 따라 직매입, 특정매입(위탁매입 또는 특약매입), 임대갑, 임대을로 나뉜다. 이중 임대갑은 고정비의 임대료를 내고 영업하는 매장으로 백화점 건물내에서 영업을 하지만 매출은 백화점에서 관리하지 않는다. 흔히 백화점의 매출이라함은 이 임대갑매장의 매출을 제외한 매출로 관리매출의 줄임말이다. 임대갑의 대표적인 예는 서점, 영화관, 미용실, 음식점 등이다. 직매입은 백화점이 물품을 직접 사서 판매하는 형태로 식품관쪽이 해당되나, 21세기 들어선 이랜드의 직매입명품관을 비롯해 각 백화점의 자주편집매장까지 패션분야에도 도입되고 있다. 특정매입과 임대을은 보통 수수료 매장이라고 부르는데 판매분에 대한 일정의 수수료를 백화점에 내게 된다. 둘의 차이는 상품의 소유권이 백화점에 있느냐 입점업체에 있느냐의 차이로 특정매입은 백화점이 해당업체에 외상으로 물건을 사와서 판매한 뒤에 일정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송금해주는 형태인데 재고는 백화점이 아닌 해당업체가 떠안는다. 임대을은 상품의 소유권이 해당업체에 있고 내용은 특정매입과 다르지 않다. 특정매입은 변종 임대을로 보면 된다. 백화점마다 직영비율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이런 편법적인 형태가 생긴 것이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매장에서 이들 영업형태의 비는 특정매입 70:임대을 20:직매입 10 정도이다.

한국 백화점의 경우 보통은 판매 업체에게 자리를 제공하고 매출에서 판매 수수료를 떼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판매수수료는 입점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15~35% 수준이며 보통 20~30%사이에서 결정된다. 당연히 계약하기 나름이라 입점시키기 어려운 명품매장의 경우 10~20% 정도의 낮은 판매수수료율을 받기도 한다. 이런 명품매장들은 오히려 백화점측에서 우리 매장으로 와주십쇼 하는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백화점에 들어온 입점 매장들은 백화점의 컨셉에 맞게 매장 위치를 조정한다던지, 인테리어를 통일하거나, 결제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입점업체의 직원 유니폼 통일이나 서비스 교육 등을 별도로 하는 등 전체적으로 백화점의 입김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불량 직원은 백화점 점포 매니저가 해고에 간접적으로 관여하거나 매장퇴출까지 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 점이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과 차이를 두는 요소로, 매장만 임대해 주고 어느 정도 자율성이 보장되는 쇼핑몰과 다른 점이다. 이렇듯 백화점을 슈퍼갑으로 볼 수 있지만, 최근엔 백화점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명품 매장이나 유명한 맛집 등을 업체끼리 서로 유치할려는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하면 좀 더 적극적으로 혜택을 줘가면서 입점 유치를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외국의 경우 백화점이 직접 상품을 구매해 판매하는 직매입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유명 백화점이던 메이시스의 경우 상품의 30~40%는 직매입이다. 한국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세일을 쉽게 볼 수 없는 이유는 이런 상품 판매 방식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처럼 특정 브랜드 별로 매장이 있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MD가 여러 제품을 직매입해 컨셉을 만들어 판매하는 편집샵 형태의 백화점도 많다. 다만 한국에서 아예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라 2017년 신세계에서 이런 'OPS(off price store)' 방식을 스타필드 고양내에 '신세계팩토리스토어'라는 이름으로 개설하기도 했다.

한국에선 1970~90년대에 건설회사가 대규모 아파트단지 개발사업을 하며 아파트상가로 허가받은 자리에 백화점을 짓기도 하였다. 그래서 한 때는 백화점업이 대형 건설업체들의 부업정도로 인식되곤 했다. 대표적으로 압구정 한양쇼핑센타[12]나 하계동 한신코아백화점[13]을 예로 들 수 있다.[14] 뉴코아백화점 강남점[15]도 있다. 이런 식으로 개발된 아파트들의 경우 아파트 상가가 존재하지 않거나 있더라도 소규모의 건물로 점포 몇 곳이 고작이다. 문제가 됐던 삼풍백화점 역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삼풍아파트의 아파트 상가로 시작했었는데 그걸 무리하게 백화점 급으로 키워서 그 사단이 난 것이었다.

일본의 경우 철도회사가 부동산 개발 사업과 유통업을 겸해서 백화점이 철도회사의 계열사인 경우가 많다.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은 한큐전철 오사카우메다역과 붙어있는 세계 최초 철도 복합 백화점이다. 일본 대도시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형태. 이런 경우 보통 사철회사의 터미널역에 해당 백화점이 입주해 있다. 대표적으로 도쿄 급행 전철, 도부철도, 킨키 일본 철도 등. 단 세이부 철도는 철도 회사와 백화점 간 계열 분리가 되어 진즉 다른 회사가 된 지 오래.

3.2. 일반적인 백화점의 특징

1980~90년대 당시에는 백화점이 마트의 노릇도 담당했으나, 2000년대 이후로 백화점이 고급화되고 대형마트가 전국 방방곡곡에 들어서면서 쇼핑의 성격이 바뀌었다. 하지만 백화점이 가까운 부촌의 경우는 여전히 마트의 기능도 겸하는 경우가 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나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의 식품관 등은 근린 대형 아파트 단지의 마트 역할도 하고 있어서 비교적 간소하게 차려입은 주부들이 많이 쇼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동네 사람들이라도 검소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잠원동 킴스클럽이나 성수 이마트같은 일반 대형마트에 2~3만원짜리 옷 입고 잘 돌아다닌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압구정은 노년층이 대거 거주하는 곳이라 그런 경우가 더 많다. 백화점에서 마트처럼 쓰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적다.

과거에는 백(百)화점이라는 이름답게 여러가지 물건을 한 장소에서 모아서 골라 쇼핑하는 것과 슈퍼마켓(마트)의 기능까지 했었으나 1990년대 중반 대형마트의 등장으로 마트 기능이 빠져나갔고[16], IMF 시기를 거쳐 중저가 제품이 아울렛으로 빠지고 국민 소득이 점점 증가하면서 백화점은 자연스럽게 중·고급 제품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IMF를 거치면서 중소 업체들이 대부분 백화점업에서 철수하고 대기업 위주로 재편되는 것이 이런 고급화 경향에 한몫하고 있다. 과소비를 부추긴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대부분 백화점들은 구매력이 좋은 상류층이나 외국인 관광객을 타겟으로 한 고급 명품, 면세점 위주의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2010년대 들어 인구감소와 생활패턴의 변화, 온라인 유통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나날이 떨어지고 있는데, 명품 라인업이 빵빵하거나 체험, 체류를 주안점으로 두는 복합 쇼핑몰 스타일의 백화점은 이런 분위기가 무색하게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17][18] 반대로 명품 라인업이 부실하거나 하다 못해 그 흔한 영화관 하나 없어 유동인구를 끌어올 요소가 거의 없는 평범한 수준의 백화점들은 매출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백화점 지점 간에도 양극화가 지속됨에 따라 지점 통폐합의 분위기 역시 올 가능성이 높다.

백화점마다 노리는 주요 소비층과 전략이 다르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소비층과 MZ세대를 대상으로 명품화[19]와 1번지 전략 대형화를 추구하는 분위기. 반면에 롯데백화점은 관광객과 대중위주[20], 현대백화점은 고급 상품도 판매해서 중·장년층을 공략함과 동시에 영플라자와 유플렉스를 영업해서 청년층까지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 물론 백화점의 경우 30~50대가 주요 계층이긴 하다만.[21] 하지만 이것도 무조건 맞는 건 아니라 신세계는 파미에 스트리트, 파미에 스테이션으로 청년층 공략한다. 애초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몰링' 개념을 국내에 선구적으로 도입한 게 신세계다.

3.3. 백화점 입점 브랜드

대다수 백화점의 1층은 일명 백화점의 꽃으로 불리며, 고급 화장품[22]들과 명품 브랜드 부티크들이 차지하고 있다. 1층보다 다른 층의 접근성이 좋은 경우나 기타 백화점의 전략에 따라서, 아니면 브랜드들 종류가 많은 경우와 1층의 혼잡함을 줄이고, 명품관 조성을 위해, 다른 층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다. 즉, 고객들이 접근하기 가장 편한 층에 화장품 아니면 명품 브랜드[23]를 배치한다. 광주신세계는 1층에 있고, 대구신세계에서 수입 패션 브랜드는 1층이 아닌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처럼 브랜드 수가 많거나 카테고리 분류에 따라 여러 층에 나누어 브랜드들을 배치하는 경우도 많아졌으며 아예 신세계 본점 본관, 롯데 에비뉴엘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EAST처럼 영업하는 건물 전부를 통째로 활용하기도 한다.[24] 외국의 명품매장은 대체로 특정 건물에 단독 부티크로 영업하는 것이 보통이며 일본이나 서구권 백화점에 브랜드가 입점한다면 이미 오래 전부터 화장품, 신발, 가방 등 액세서리, 기성복 부티크, 주얼리 및 시계 등을 층별로 배치해왔다. 한정된 공간에 여러 브랜드를 할당하다보니 박스형 매장이 아니라 그냥 섹션만 나누고 칸막이도 없이 오픈된 형태의 매장이 많은 것이다.[25] 최근에는 남성들의 명품 브랜드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대응하여 남성 부티크를 따로 배치한 곳도 많아지는 추세이며 심지어 남성 용품 관련 점포만 입점시킨 백화점[26]도 따로 운영한다. 한국은 현실적으로 오프라인에서 명품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통로가 플래그십 스토어 아니면 백화점 뿐[27]이고 백화점 자체에서의 VIP 관리[28]와 비교구매의 유리함 때문에 대부분의 명품 구매고객들이 백화점을 선호하는 편. 그렇게 때문에 부촌에 입점하는 백화점들의 명품 매장들은 수수료가 다른 입점매장에 비해 수수료가 적어 마진이 낮음에도[29] 백화점에 돈을 뿌려대는 VIP 고객 유치를 위해 명품관에 상당한 정성을 쏟고 있다.

3.4. 백화점 핵심 브랜드

유통 업계에서는 그 중에서도 에르메스, 루이 비통, 샤넬[30]을 일명 명품 3대장 혹은 명품 3총사 등으로 칭하고 있는데, 이들의 입점 여부를 일종의 백화점 전투력 측정기로 본다. 백화점끼리 해당 브랜드의 입점 경쟁이 치열하고, 또 어느 동네 어느 지점에 입점하느냐에 따라서 그 동네의 소비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워낙 인기가 좋은 브랜드인 명품들이고 이들을 입점시키는 것 자체가 프리미엄 백화점이란 이미지와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브랜드 백화점들이 먼저 입점해달라고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는 편이라 이쪽에서만큼은 백화점과 입점업체 간의 갑을관계가 뒤집힌다. 그러기에 이들의 요구 사항도 꽤 많은데 보통 백화점 1층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큰 규모 매장로 요구하는건 기본이고, 매장 입점과 관련해서도 여러가지 요구를 한다. 일례로, 샤넬은 대구신세계의 상징이었던, 미디어 타워가 매장을 가린다고 치워 달라고 요구해서, 신세계는 2021년에 철수해야만 했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리모델링 당시 EAST관에 있던 루이 비통이 WEST관으로 매장을 옮기는 조건으로 백화점 건물 1층 중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는 것도 있고,[31] 여기와 비슷하게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루이 비통 매장 같은 경우 바로 옆에 세계 최대규모의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있음에도 계속 매장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루이비통 매장만 간판을 따로 달고 마치 독립매장 같은 복층으로 된 매장이 전면에 따로 나와있었고, 2020년 퇴점했다.[32]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부산점에 샤넬 부티크 입점에 엄청난 노력을 들이고, 수 십억 원이 되는 리모델링비 전액을 지원한 건 업계에서 유명한 사건이다.

그리고, 루이 비통, 샤넬, 까르띠에 등 유명 브랜드는 일부 점포에 복층으로 입점해있기도 하다. 인기가 높고 고정 수요가 탄탄한 브랜드에 한해 점포 측에서 과감히 복층으로 리뉴얼해주는 것이다. 여기에 한국 명품 시장이 성장하고, 쇼핑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여성 매장과 남성 매장을 분리, 단독 매장으로 오픈하여 한 백화점 내에 같은 명품 브랜드가 두 개의 부티크를 운영하기도 한다.

특히 2010년대 후반 들어 남성들의 명품 소비가 크게 늘면서 주요 백화점들이 남성관에 루이 비통, 구찌, 크리스챤 디올, 프라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남성 단독 매장을 입점시킨 남성 명품관을 선보이며 단일 백화점 내 명품 브랜드 복수 매장 운영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카테고리별로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일례로 구찌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잡화, 여성 패션, 남성 패션을 독립 매장으로 분리 운영하여 같은 백화점에서 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높은 구매력과 넓은 매장 규모를 모두 갖추면서 이러한 명품 브랜드들의 독립 매장 운영의 끝을 보여주는 곳으로, 구찌는 신세계 강남점에서 무려 7개의 매장(다만 패션 제품 뿐만 아니라 코스메틱 뷰티 매장 포함이다.)을 운영하고 있고, 샤넬과 에르메스, 루이 비통도 각각 6개, 4개, 3개의 독립 매장을 한 백화점 내에 운영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 부틱들은 소위 매장 총량제로써 각 지역마다 많으면 2~3개 정도의 매장만 유지하려고 하고, 해당 지역 지점 매출이 시원찮아지거나 혹은 또 다른 대형 백화점이 생긴다거나 백화점 자체 이미지가 구리다던지(...), 동네의 구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되면 과감하게 매장을 빼고 다른 백화점으로 이전한다. 3대 명품을 다 가지고 있던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오픈 4년 후에 에르메스, 샤넬, 루이 비통을 포함하여 구찌, 까르띠에, 프라다, 토즈, 오메가, 페라가모, 버버리, 발렌티노, 로로피아나 등 기존 명품 브랜드까지 전부 빠져버린 건 유명한 사건이다[33].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있었던 루이 비통과 샤넬은 2001년에 현대백화점 대구점오픈 이후 5년 뒤에 철수해버렸다. 그런데 현대 대구점으로 입점했던 에르메스, 샤넬은 다시 2021년 대구신세계로 다시 이전하면서 그야말로 쫓고 쫓기는 백화점들의 치열한 명품 유치전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또, AK 분당점에 루이 비통은 현대 판교로 크리스챤 디올로로피아나는 갤러리아백화점 광교로 이전했고, 나아가 같은 지역 내 백화점 뿐만 아니라 전국 총량 관리 차원에서도 브랜드 이전이 이뤄지기도 한다. 일례로 롤렉스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입점을 앞두고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15년 간 매장을 운영한 매장을 정리하기도 하였다.

루이 비통, 샤넬, 에르메스 다음으로 백화점에서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로는 구찌, 크리스챤 디올, 몽클레르, 프라다 정도가 있으며, 이외에도 버버리, 보테가 베네타, 펜디, 생 로랑, 지방시, 발렌시아가, 셀린느, 토즈, 로저 비비에, 발렌티노, 캐나다구스, 페라가모, 델보, 지미 추, 미우미우 등이 백화점 업계에서는 주요 명품 패션 브랜드로 꼽힌다.

또 귀금속 분야에서는 쥬얼리 (보석, 시계) 4대 브랜드인 까르띠에, 불가리, 반 클리프 앤 아펠, 티파니다미아니, 쇼메, 쇼파드, 프레드, 부첼라티, 부쉐론, 그라프, 피아제, 포멜라토, 타사키 등이 주요 브랜드이다.

그리고 5대 럭셔리 워치인 파텍필립, 바쉐론 콘스탄틴, 브레게, 오데마 피게, 랑에 운트 죄네롤렉스, 예거르쿨트르, 오메가, 파네라이, IWC,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론진 등이 주요 럭셔리 시계 브랜드로 꼽힌다. 상기한 하이엔드 브랜드들을 대부분 유치한 점포는 대한민국에서 대략 10곳 미만일 정도로 손에 꼽는다. 특히 그중에 3대 명품은 유치가 대단히 어렵다.

2023년 1월 전국 70개 점포기준.

같은 브랜드의 명품매장이라고 해도 지점별로 물품 구성의 차이가 있는데, 레디 투 웨어 (Ready-To-Wear, 줄여서 RTW)라고 불리는 기성복 같은 경우 각 백화점의 특급 지점 매장에만 입점해있다.[34] 대표적인 인기 명품 루이 비통 같은 경우 국내 주요 대도시마다 매장은 있지만 레디 투 웨어까지 갖춰져있는 매장은 전국에서 손에 꼽고[35], 샤넬이나 에르메스는 아예 레디 투 웨어가 들어가지 않을 급이면 매장을 내지 않는다. 특급지점 이외의 백화점의 경우 신상품보단 어느 정도 판매량이 궤도에 오른 베스트셀러 핸드백, 가방 위주로 판매되고 재고도 들쭉날쭉한 편이라 가까운 백화점에 매장이 있다 하더라도 원하는 물품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위에 서술된 하이엔드급 명품 뿐만 아니라 준명품, 신명품 등으로 불리는 MZ세대들이 좋아하는 매스티지 브랜드들도 백화점 업계에서 선호하는 브랜드로 떠올랐다. 대표적으로는 아미, 스톤 아일랜드, 우영미, 꼼데가르송, 메종키츠네, 솔리드 옴므 등이 있다.

비단 많이 알려져있는 명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흔히 말하는 백화점급 브랜드는 백화점에만 있는 게 보통이다. 이를테면 각종 고급 화장품 브랜드나 신세계인터내셔날, 한섬, 삼성물산 패션부문, LF, 코오롱 등 대형 패션업체들이 유통하는 패션 브랜드들,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들은 대부분 백화점에만 입점해있지 아울렛급 백화점인 NC백화점이나 세이브존 등과 일반적인 쇼핑몰 등에는 입점해있지 않은 경우가 흔하다. 다만, 시대 흐름이 변하면서, LVMH사, ELCA사, 로레알, 시세이도사, 샤넬 화장품 같은 백화점 온리 브랜드들이 쇼핑몰인 IFC몰, 파미에스트리트 등에도 진출하면서 유통 구조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대형마트 푸드코트처럼 상대적으로 저렴한 음식을 파는 푸드 코트는 대부분 지하에 내려가 있으며 주로 지하 1층에 위치해있다.[36] 그리고 전문식당가라고 불리는 어느 정도 레벨이 있는 레스토랑[37]이나 카페는 여전히 상층부에 많이 배치하고 있다. 이는 3대 백화점이 2010년대 오픈한 매장(롯데 광복점, 갤러리아 센터시티, 대구신세계, 롯데에비뉴엘 잠실점, 현대 판교점, 갤러리아 광교) 역시 마찬가지고, 이 쪽들은 아예 고층에 프리미엄 전문식당가를 전면 배치했다. 하지만 확실히 지하 1층에 배치하는 식품관이 규모와 종류가 많은 편이긴 하다. 이렇게 된 것은 붕괴된 삼풍백화점의 영향이 있는데, 당시 삼풍백화점 상층 푸드코트에 온돌을 깔았던게 급격한 붕괴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이후부터로 푸드코트를 지하로 내리거나 고층에 있는 식당가에 온돌을 암묵적으로 설치하지 않고 있고 기존에 설치된 곳들도 대부분 철거했다. 아니면, 공간확충을 위해 롯데백화점 대구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기존의 영화관을 철거하고, 고층 식당가나 편의시설을 늘리기도 한다.

3.5.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

백화점의 꽃이라 불리는 고급 화장품은 주로 1층에 입점하며, ELCA, 로레알, 아모레 퍼시픽, LG 생활건강, LVMH, 시세이도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이 거의 휩쓸고 있다. 그탓인지, 단일 브랜드나, 신생 브랜드가 입점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2020년 이후로는 색조 화장품 보다는 니치 향수 및 기초화장품 브랜드 입점이 더 많아지고 있었으나, 2023년부터는 다시 색조 화장품 브랜드 입점이 많아지는 중.

샤넬 뷰티, 크리스찬 디올 뷰티, 구찌 뷰티, 시슬리, 라프레리, 스쿠, SK-2, 클라란스, 이솝, 록시땅, 데코르테, 동인비, 샹테카이, 크리드, 아틀리에 코롱, 펜할리곤스, 마르지엘라 퍼퓸, 에르메스 퍼퓸, 르네 휘테르, 스틸라, 엘리자베스 아덴등이 주요 백화점 입점 뷰티 브랜드이다. 한 때는, 외국 브랜드가 점령하다시피 했지만, K-뷰티의 꾸준한 성장으로 입점 브랜드가 상당히 늘었다. 특히, 더 히스토리 오브 후와 설화수는 매출 상위권이다.

3.6. 변화된 형태의 백화점

4. 여담

세계 최초의 백화점은 1852년 프랑스 파리에 세워진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e)이며 미국 최초의 백화점인 캐스트 아이언 팰리스(Cast Iron Palace)가 1862년 뉴욕에 개장하면서 미국과 세계로 백화점이 퍼져나갔다. 한국내 한국 자본으로 운영된 첫 백화점은 1931년 오픈한 화신백화점이다.[41] 물론 한국에서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백화점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건물이다.

백화점과 관련된 대형 사고로는 1995년 일어난 그 유명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있다. 성수대교 붕괴사고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참사 같은 1990년대 벌어진 대형 사고 중에서도 최악의 사고로 손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은 2009년 개장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다.

지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시 30분에 개점하고 20시에 폐점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20시 30분에 폐점한다.

일반적으로 다른 오프라인 매장보다 고가에 상품을 팔아 정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이 아니라 임대매장이면 짝퉁을 팔거나 중고를 정품이라고 속여서 팔기도 한다.(...)

백화점은 풍요로운 현대 자본주의를 표현할 때의 자주 거론되는데, 문학적 요소의 측면에서 현대 사회의 무의미한 과소비를 비판할 때 예시로 자주 사용된다. 개개인의 관점이 다르긴 하지만 사람의 의식주에서 그렇게까지 필요없는, 고가의 물건을 사는 과소비와 사치가 부정할 수 없는 백화점의 기능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사회의 물질적인 욕망의 대상으로 표현되기도 하며, 특히 한국에선 성공만을 향해 무분별하게 앞만 보며 달려가던 한국 사회의 욕망이 부촌에 위풍당당하게 서있던 삼풍백화점의 붕괴와 함께 추락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문서 항목 중 대중매체 관련 항목에 이런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주로 창작물에서 백화점이 표현될 때는 쇼윈도에 걸려있는 고가의 옷과 보석, 진열장에 가득쌓인 물건, 고급 자동차 등이 장식되있는게 대표적인 이미지로 표현된다. 물론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표현되거나, 가만히 쇼윈도를 응시하며 여러 생각을 하는 인물들을 비추는 소박한 케이스도 있지만, 극단적으로 화려한 백화점의 이미지와 반대되는 부랑자들이 넘쳐나는 거리, 굶고 있는 아이들, 전쟁의 참화 등을 대비시켜 현대 사회의 부조리로 표현하기도 한다.

시사 분야에선 특정 사건에 온갖 문제가 집결될 때 백화점에 비유되기도 한다. '비리백화점'이 대표적인 표현. 물론 업계에선 당연히 달가워하지 않아서 2005년엔 해당 표현을 자제해달라는 의견서를 각 언론사에 보내기도 했지만# 2023년인 지금도 각종 언론에서 잘만 쓴다(...).#

기본적으로 고급화 전략을 사용하는 존재인 만큼, 사내적으로 고객을 배려하는 방침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일본 고급 백화점의 경우 접객 수준이 매우 높아서, BGM을 통해 직원들에게 상황전달을 한다. 또 점내 안내 방송 중에 손님의 이름을 호명하면서 부르기도 하는데, 실은 손님이 아니라 직원을 호출하는 방송이다.[42]

여러 상품을 취급한다는 사전적 의미로만 보면 보다 다양한 업체들이 백화점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어서 조금 큼직한 동네 잡화점이 백화점이라는 이름을 내걸기도 한다. 애견용품 백화점이나 이불 백화점, 가구 백화점 등...

백화점에는 시계창문이 없다. 시간을 알지 못하게 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쇼핑하도록 유도하는 과거의 마케팅 전략이었으나 지금은 창문을 설치하는 백화점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게다가 지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스마트 워치로 인해 그 효과가 대폭 줄었다. 하지만 무의식으로 보는 시계와 의식적으로 보는 시계의 차이는 분명 있으니 아직도 시계와 창문을 설치하지 않는 백화점들이 대부분이다.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중반까지 한국에서는 백화점 식당층 위에 수영장과 스포츠센터를 설치하는 일이 많았으나[43] IMF 외환위기로 인해 거의 다 사라졌다.

5. 대한민국의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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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북한의 백화점

7. 외국의 백화점

7.1. 멕시코

7.2. 독일

파일:external/www.nw-news.de/090517_1820_karstadt.jpg

일부 독일 백화점은 할인매장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한다(물건을 집어 계산대에서 일괄계산하는...)

7.3. 미국

파일:external/macys-new-york-city.visit-new-york-city.com/macys-new-york-city-store.jpg

메이시즈 뉴욕점. 한때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었다.[48]

미국의 백화점들은 망했거나 망해가는 곳들이 많은데 온라인 쇼핑과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지만 유독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은 기존의 오프라인 백화점들이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 밀려 완전히 파산하는 경우가 유독 불거진다. 여기에 2020년 코로나 19 판데믹으로 인한 대봉쇄로 결정타를 맞고 사업을 줄이거나 아예 접은 백화점이 적지 않다.

7.4. 영국

7.5. 일본

일본에서는 경기불황을 거치면서 백화점의 경영통합과 제휴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 전 세계의 트렌드를 계속 흡수하고 있어서 의외로 코트라 해외시장정보를 보면 김밥 등 한국 요리와 한국 화장품, 패션 브랜드가 일본 백화점에서 보이기도 한다.

7.6. 프랑스

파일:Bon_Marché,_Paris_-_interior_view.jpg
*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 1852년 개장한 세계 최초의 백화점. 위 사진은 본점으로 파리에 있다. LVMH가 소유하고 있다.
* 쁘렝땅 (printemps): 상기한 한국의 쁘렝땅 백화점의 본사. 1865년 개점하여 2015년 현재 150주년을 맞이했다(당연히 세일도 크고 아름답게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연중 진행). 도시개발 정책상 1개의 큰 건물에 입점해 있지 않고, 3개관으로 나뉘어져 있다(럭셔리, 뷰티, 남성분야).
*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파리의 오페라(l'Opera) 중심부에 본사?가 있다. 전국적으로 60개 이상의 지점이 있으며 옆나라 독일에도 진출 중이다. (빠리에서는 쁘렝땅 백화점과 라이벌 관계로 좀 더 우위에 있다.)
* 라 사마리텐: 1870년에 개점한 백화점으로, 2005년 건물 노후화로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여 폐점하였다가 LVMH 그룹이 인수하여 2021년 재개점하였다. LVMH 산하 명품 패션 브랜드와 50개의 단독브랜드가 입점하였다.

7.7. 스페인

7.8. 핀란드

7.9. 러시아

파일:external/gum.ru/42.jpg

7.10. 중국

중국어로는 '백화상점'이라고 하는 백화점보다는 복합쇼핑몰이 훨씬 발달해 있으며 명품이나 최신 트렌드 제품들도 백화점보다 복합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경우들이 많다. 백화점(百货)이라는 이름 붙은 곳들 중에는 개혁개방이전 공산주의 치하의 백화점이 명백을 유지한 경우들도 제법 있다.

대신 현대적인 백화점의 이름을 가진 곳들은 주로 외국계가 많은데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백화점들은 주로 화교계 또는 범중화권계 기업들이다. 대표적으로 말레이시아의 Parkson(百盛), 홍콩의 신세계[67], 그 외에는 일본의 이세탄 등 외국계회사들이 백화점 형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7.11. 대만

7.12. 홍콩

8. 백화점을 무대로 한 가상매체

9. 비유로써의 백화점

밀리터리계에서 쓸데없이 뭔가를 많이 차린 것을 백화점에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은 다포탑 전차의 개요 첫 문단에 아주 적절히 설명되어 있다. 다포탑 전차 외에도 하나의 군대에 오만가지 군사 장비들이 난잡하게 도입되어 보급체계에 지장이 갈 것 같은 모습을 보고 백화점을 차렸다고 비유하기도 한다.

10. 관련 문서



[1] 이걸 처음 도입한 건 부산 해운대 소재의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고, 이후 신세계를 필두로 다른 백화점 업계도 몰링을 도입하기 시작했다.[2] 히라타, 미나카이, 미츠코시, 조지야, 화신. 화신백화점만 조선인이 세웠고 종로에 있었기 때문에 유일한 북촌의 백화점이었다.[3] 대신 건물 자체는 한일합방 시기 정도 기존에 지어져 있던 걸 증축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대형슈퍼 비슷한 상회를 백화점으로 바꾸는 형태. 지금으로 치면 이마트를 증축, 개조해서 신세계백화점으로 바꾸는 꼴이다.[4]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이다. 비록 증축 공사를 겪어서 문화재가 되지는 못하지만(증축 때문에 일부러 안한 측면도 있다) 옛 모습과 용도를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근·현대사의 몇 안되는 건물이다.[5] 현 밀리오레 자리에 있었다. 미나카이백화점을 운영했던 창업주 일가는 패전과 광복 이후 일본으로 전원 귀국했고 이후 히코네 성 근처에서 동명의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6] 현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자리에 있었다. 패전 이후 창업주의 후손은 고향 미에현 츠시로 돌아가 동명의 맞춤정장 가게를 차렸다.[7] 현 고려대연각타워 자리[8] 현 대구지하철 반월당역 22번출구 인근. 반월당이라는 지명이 이 자리에 있었던 백화점 이름에서 온 것이다.[9] 대구 중구 동성로63, 신라귀금속백화점 자리[10] 대구 중구 북성로1가 63, 시민주차장 자리[11] 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8, 당시 백화점 건물은 그대로 남아있다.[12]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이 있는 자리이다.[13] 세이브존 하계점이 있는 자리이다.[14] 한신코아 광명점은 철산한신아파트, 대전점은 국화한신아파트, 성남점은 성남한신아파트 부지에 각각 건설되었다.[15] 뉴코아 아울렛-킴스클럽 강남점이 있는 자리.[16] 아예 빠져나간 건 아니고 지하에 식품관이라는 이름으로 식품 전용 판매점 성격을 띄고 판매한다. 대신 대형마트 식품 코너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상당히 비싼 편이다. 그래도 일반 마트에서는 구하기 힘든 식품들을 취급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처럼 이마트같은 마트 브랜드가 있으면 회사 소속 마트를 입점시키기도 한다.[17] 명품 브랜드들은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곤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일부러 온라인 가격과 오프라인 가격을 별 차이가 없게 조정한다. 이는 희소성 마케팅의 일환이기 때문에 소비자로 하여금 오프라인 구매를 강제하는 면이 없지 않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이왕에 비싼 물건 구매하는 김에 백화점 혜택 따먹자는 것도 있고.[18] 복합 쇼핑몰은 물건 살 생각이 없다가도 잘 짜인 동선을 지나치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심심풀이로 백화점 물건을 구경하게 되고 이왕에 온김에 물건을 사는 식이라 어떤 식으로든 사람들만 끌어오면 매출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구조다.[19] 3대 명품이 모두 입점한 점포가 많은 곳이 신세계다.[20] 물론 롯데백화점도 에비뉴엘 건물이 있는 백화점은 고급화를 추구한다. 대표적으로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21] 실제 일부 아이들이 가장 지루해하는 곳 중 하나가 백화점이다(...). 보통은 엄마들이 쇼핑하러 갈 때 아이들도 같이 가는데, 밖에서 뒹구르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은 백화점이 갑갑하게 느껴지는지 가기 싫어하는 편이다. 다만 이것도 케바케라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긴 하다. 특히 대형복합쇼핑몰 성격의 백화점들이 많이 들어서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는 매장도 많이 늘어난 편.[22] 한참 백화점이 고급화하고 있을때는 주로 수입 화장품 위주로 배치해서 국산 브랜드들이 찬밥취급을 받았으나, 현재는 국산 브랜드들도 고급화 전략을 취하며 설화수, 헤라, 오휘, 숨37, 빌리프, 프리메라, 아모레퍼시픽, 구딸파리, 연작, 비디비치, 동인비 등의 화장품 브랜드들도 상당수 생겼다.[23] 예외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광주신세계, 대구신세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등인데 1층에는 화장품과 시계, 보석류가 들어가 있는건 맞지만 명품 부티크는 점포 효율성에 따라 구성 방식이 달라진다.[24] 이쪽은 건물 두 채를 둘 다 명품관으로 사용한다. 애매한 명품 브랜드들은 입점은 커녕, 쫓겨나는 곳으로, 건물 전체를 명품으로 모두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25] 주로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은 액세서리, 슈즈, 쥬얼리 브랜드들이 그렇다. 한국에서는 신세계 본점 본관 1층에 엑세서리 매장(생로랑, 펜디, 디올 코너)과 신세계 강남점 4층 슈즈 매장에 가보면 알 수 있다. 그래서 루이비통, 샤넬도 브랜드 종류에 따라 패션, 액세서리, 주얼리, 슈즈 등 여러 개의 부티크를 따로 운영할 때도 있다.[26] 일본의 경우 도쿄 이세탄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이세탄 맨즈, 오사카 한큐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한큐 맨즈가 대표적이다.[27] 한국 아울렛도 소수의 몇 개 점포 제외하면 입점한 브랜드가 한정적이라 원하는 명품 브랜드를 쉽게 찾을 수 없다.[28] 발렛파킹, 무료 음료, 전용 라운지 이용, 프라이빗 쇼핑, 결정적으로 전용 할인쿠폰까지 지급한다.[29] 이들 명품업체들의 판매수수료는 보통 10% 내외로 알려져 있다. 위쪽에 나온 일반 임대 매장들의 수수료와 비교하면 천지차이 수준. 심지어는 명품 3대장이 입점해 있는 일부 백화점 매장에선 거의 남는 게 없는 수준의 수수료만 받는다는 소문도 있다. 신세계 경기점의 루이 비통은 백화점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없다.[30] 패션 부티크만 해당되는 사항으로, 샤넬 화장품이나 선글라스 등은 샤넬이 업계 후발주자라 한수 접고 웬만한 브랜드 백화점 지점들엔 다 입점시켜주고 있다.[31] 갤러리아는 이 때문에 건물 전체를 뒤덮는 미디어파사드의 디자인을 일부 수정하는 바람에 통일성을 다소 잃었다. 해당 지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루이 비통 매장이 튄다. 이 덕분에 루이 비통은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32] 이 두 위치의 공통점은 바로 엄청난 유동인구가 지나다니는 사거리라는 점으로 (한양아파트앞 사거리, 센텀역 사거리교차로) 루이 비통은 위치빨로 돈 한푼 안 들이고 브랜드와 신제품 홍보 효과를 누리다가 롯데 센텀시티점 매장은 2020년 9월 철수했다.[33]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입지했던 범일역 상권이 서면 상권의 성장과 버스터미널 이전으로 크게 침체되었고, 각종 교통 노선의 신설로 지리적 이점이 크게 퇴색된데다가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 경쟁사 백화점의 등장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34]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경우, 인천 내의 유일한 루이 비통 매장이지만 매장 자체도 특급 매장이 아니고 인천의 구매력 자체도 크지 않다 판단해서인지 RTW를 취급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현대백화점 대구점도 중심상권인 반월당 상권에 있으나 루이비통이 RTW를 취급하지 않는다.[35] 전국적으로 매장의 쇼윈도 디스플레이 디자인만 똑같고 보통 잘 팔리는 핸드백이나 가방 위주로 DP 해놓는 게 보통이지만, 강남권에 있는 매장의 경우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는 신상 가방이나 마네킹에 옷이 DP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36] 지하 2층에 있는 경우는 주차장이 지하 3층부터 시작되는데, 백화점 푸드코트는 대게 식품매장과 함께 지하 1층에 있고 지하 2층은 주차장인 경우가 많다. 지하 3층부터 주차장인 곳은 현대 목동점(B3~B6), 롯데 일산점(B3~B7), 현대 대구점(B3~ B6) 등. 그리고 신세계 의정부점, 대구점, 롯데 영등포점, 청량리점, AK플라자 수원점, 평택점, 엔터식스 안양역점처럼 민자역사에 지어진 백화점은 주차장이 대형마트처럼 지상에 있는 경우도 있다.[37] 종업원(웨이터)가 테이블로 와서 주문을 받고, 음식을 갖다주면서, 손님은 오래 앉아서 식사를 하는 류.[38] 조말론, 이브롬, 메모 파리,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워글래스등 다수의 국내 판권을 가지고 있다.[39] 물론 국내에도 외국계 할인점 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등 창고형 매장 모습을 갖춘 지점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40] 롯데나 신세계의 경우 같은 자사 브랜드인 이마트나 롯데마트를 지하에 입점시켜 식품관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대표적.[41] 현재는 폐점되고 그 자리에 종로타워가 세워져있다.[42] 조금만 생각해봐도 알수 있는 게, 그냥 물건을 사러온 손님 이름을 알 수 있을 리가 없다[43] 삼풍백화점건영옴니백화점은 백화점에 사우나를 설치했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아예 놀이공원을 설치했다.[44] 광복백화점에서 개칭되었다. “수도의 광복거리입구에 위치한 광복지구상업중심으로는 언제나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고있다. 30여년전 건립당시 광복백화점으로 불리웠던 이곳은 10여년전 자체봉사방식으로 운영되면서부터 오늘의 명칭으로 불리우고있다. (후략)” - 2022. 12. 14. 내나라[45] 김정일이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현지지도를 한 곳이기도 하다.[46] 다만 치약, 핸드크림 등은 맞은편 생활용품 마트 'DM'을 이용해도 되고 종류도 적은 편이니 굳이 카데베에서 헤멜 필요 없음.[47] leaseback. 자사 소유 건물을 임대사업자 등에게 매각하고 임차료를 내면서 세들어 사는 방식. 신세계처럼 처음부터 임대로 들어가는것과는 관계가 없다. 보통 돈이 궁할때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이라서 정상적인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은 다른 꿍꿍이가 있는게 아니면 잘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KT이석채 회장 재임 시절에 지사 건물로 이런 장난질을 많이 쳤다.[48] 영어를 해석하면 세계에서 제일 큰 상점이다. 상점이라고 했지 백화점이라곤 안적었다. 저렇게 대상을 애매하게 적어놓으면 더 큰 점포를 찾아와도 '메이시즈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점포라는 뜻이다'라고 우기면 되기 때문에...[49] 제임스 캐시 페니, 빙그레의 옛 제휴처인 퍼모스트 아이스크림의 설립자이기도 하다.[50] 속은게 잘못인게 상점이라고 적어 놓았지 백화점(Department Store)라곤 안적었다.[51] 전성기 당시 시어스의 이미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걸 들어보자면, 인디아나 존스 4편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뱀 공포증 때문에 머트에게 뱀 대신 밧줄을 가져다달라고 하자 머트가 "여기에 시어스&로북 따윈 없어요! 뱀 잡아요!"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 작중 배경인 1957년에는 뭐 공산품 산다고 하면 바로 언급될 만큼 성공적인 기업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이 영화의 개봉연도인 2008년에는 이미 한창 추락하는 중이었다.[52] 직접진출과 자본제휴 다 포함해서다. 1998년 백화점업계 최초로 사업구조 개혁에 들어가 정리를 시작해 2003년에 해외 점포 정리 완료. 다른 하나는 마츠자카야.[53] 오사카에서 각 백화점들이 경쟁적으로 점포 신설, 확장에 뛰어드는 것을 말한다. 일본 위키피디아에 문서까지 있다. # 실제로 대치2동보다 조금 작은 면적인 우메다에 백화점 4개(한큐, 한신, 다이마루, JR미츠코시이세탄)가 나란히 경쟁하는 모습은 상상을 초월한다. 거기다가 패션빌딩까지 포함하면... 신사이바시와 난바에서는 다이마루, 마루이와 타카시마야가 경쟁하고 있으며, 텐노지에서는 킨테츠 백화점과 쇼핑몰인 큐즈몰, MiO가 경쟁하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메다와 난바 사이에는 지하철로 네 정거장, 난바에서 텐노지까지는 세 정거장이고, 게다가 위의 우메다에서 다이마루와 JR미츠코시이세탄은 아예 같은 건물(JR오사카역)에서 경쟁하기까지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백화점 업체의 경쟁이 약간 식었다.[54] 그래서 교토에서는 후지이다이마루를 가타카나로 써서 부르며, 다이마루는 그냥 한자로 써서 부른다.[55] 1611년 창업.[56] 1673년 창업.[57] 시인 이상의 '날개'에서도 '미쓰꼬시 옥상'으로 언급된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친근한 백화점이다. 일제강점기에 미츠코시 경성점으로 진출했기 때문인데, 현재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품관 건물이 이거다. 실제로 신세계 본점이 옛날 미츠코시백화점 경성점이었다.[58] 관계가 있긴 했다. 실제로 세이부 철도의 백화점은 맞았는데, 세이부그룹이 창업자 츠츠미 야스지로의 사망 이후 철도+레저를 축으로 한 세이부철도그룹과 유통을 축으로 한 세존그룹으로 먼 옛날 분열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그냥 남남이다.[59] 이 과정에서 팔아버린 게 패션백화점 PARCO와 도시형 홈센터 Loft이며, Loft는 한국에서는 코즈니앳홈과 상당히 유사한 편집숍 형태를 하고 있었다.[60] 지금 해외에 세운 점포는 다 현지 재벌에게 팔려나갔다. 경영이 얼마나 막장이었냐면 각 점포마다 거대한 회장실이 있었는데, 이 회장실은 잘 안 보이는 곳에 전용 엘리베이터를 세워 두고 이를 타고 가야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참고로 삿포로에 있던 회장실은 지금 푸드 테마파크인 '삿포로 라멘 공화국'이 된다.[61] 실제로 난카이 난바역에 간사이 최대 규모의 오사카점이 있다.[62] 위키 제목 시스템이 어쩔 수 없어서 그렇지 당연히 분자식에서 따온 H2O로 표기한다.[63] 처음 와 본 사람은 놀란다고 한다.[64] 일부에선 철도로 벌어놓은 돈을 잘 쓰질 않더니 여기에 붓는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을 정도다. 사실 일본 대형 사철은 돈 쓸 땐 팍팍 쓰는 회사다. 특히 터미널역 투자에 인색했던(?) 노선연장 1위 사철 킨테츠가 나서면 어떻게 될까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다.[65] 실제로 외국인 전용 라운지와 면세, 해외배송 수속,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66] 이런 형태는 시부야의 109도 마찬가지다.[67] 중국에서 신세계백화점을 보고 한국 백화점으로 착각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홍콩 회사다.[68] 해당 점포는 철거 후 신축 예정[69] 나머지 점포는 흰색 외벽을 쓰고 있다.[70] 타이중 지점만 원래부터 대만 합작회사가 달랐다.[71] 중국에서 40개 정도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 인민광장에 SAMSUNG광고판이 붙은 신세계백화점은 1915년 신세계유락장으로 개업하여 홍콩 기업이나 한국 기업과는 관련이 없다. 이 때문에 상하이에서는 빠리춘톈(巴黎春天)이라는 다른 이름으로 점포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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