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Drum[1]가솔린이나 알코올, 석유, 화공약품 등의 액체를 담기 위해 강철로 만든[2] 원통형 용기. 과거의 나무로 만들었던 배럴과는 다르게 가운데가 튀어나오지 않고 곧은 원통형이다. 원통형이라 둥글기 때문에 굴려서 운반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내구성도 좋아 액체 보관용으로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
표준 드럼통은 55갤런 정도인데 리터로 환산하면 약 200리터(정확히는 206.25L) 정도가 된다. 높이 88cm(35인치), 지름은 61cm(24인치) 정도. 입구의 직경은 51mm(2인치) 미국에서는 높이는 같지만 지름이 작은 95리터(25갤런) 드럼통도 쓰인다. 참고로 석유 거래 단위로 쓰이는 배럴은 159리터(42갤런)다. 말통으로 불리는 제리캔은 약 20리터(5.3갤런)로 대충 1/10 정도이다.
일본어의 잔재가 남아 있는 건축현장에서는 '도라무깡'[3]이나 '도람통'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 많다.
세탁기 중에서 통이 옆을 향해 있는 세탁기도 세탁통이 드럼통을 닮아서 '드럼세탁기'라고 불린다.
역학에서의 drum은 드럼통이 아닌 로프를 감을 수 있는 원통형 물체를 의미한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드럼은 물을 사출할 수 있는 호스가 감겨있는 그것이다. 대부분 당기면 자동으로 되감기도록 설계되어 있어 드럼보다는 릴, 릴호스 등으로 더 많이 불리는듯 하다.
2. 활용
2.1. 군대 및 현장
군대의 수송부에서 유류계원이라면 군 생활 동안 주야장천 이놈과 함께 지내게 된다. 처음에는 드럼 하나도 제대로 못 굴려서 어버버버대지만 나중에는 양손에 드럼통 하나씩 기울여 데굴데굴 굴리면서 입으로는 노가리를 까는 신기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 유류계 베테랑들은 양손에 드럼통 하나씩도 모자라 드럼통 하나를 엎어놓고 발로 걷어차서 굴리는 혼자서 드럼통 3개 나르기라는 진기를 선보이기도 한다. 빈 드럼통을 비스듬히 세워 양 손으로 잡고 회전시켜 스스로 굴러가다 목적한 지점에서 딱 서게 만드는 묘기도 한다. 연료를 다뤄야 하는 보일러병이라든지 취사병도 이러한 진기명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드럼통을 잘 다루려면 힘도 당연히 좋아야하지만, 무게가 워낙 무겁기 때문에 힘뿐만 아니라 요령 역시 필요하다. 타고난 근력과 요령 둘 다 필요하며, 타고난 근력이 부족하면 아무리 수송부에서 오래 지내도 적응하기 힘들다. 일반 병사들도 드물게 드럼통 작업을 하러가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주둔지에서 하는 작업 중 가장 힘든 작업에 속한다.말이 200리터지 무게로 환산하면 무려 200kg이다. 기름은 물보다 비중이 가벼워서 150kg 정도라고 가정해도 절대 무시못할 어마어마한 무게다. 속이 완전히 빈 철제 드럼통의 무게부터 16kg 정도는 나간다. 그 때문에 가득 찬 드럼통은 조심해서 다루도록 하자. 잘못해서 발이라도 찧는 날에는 정형외과 직행이다. 이렇게 무거운 거라 내용물을 따를 때엔 드럼통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배출구에 펌프를 결합해서 한다. 수동 펌프도 있고 자동도 있으며, 펌프를 결합하면 혼자서도 차량이나 기계에 기름을 넣을수 있다. 물론 수동 펌프로 차에 기름 넣거나 덜어 주는 짓은 상당히 귀찮고 힘들다.
공사장이나 군대에서는 용도가 다해 폐기할 철제 드럼통을 잘라서 화로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만일 휘발유나 경유 등 인화성 물질들이 담겼던 드럼통이라면 절단 시 주의해야 한다. 기름을 다 빼냈다고 하더라도 드럼통 내부에는 이미 폭발성이 매우 높은 유증기가 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산소 절단기나 그라인더를 댔다가는 드럼통 내의 유증기가 열기를 받아 폭발하는 참사를 초래한다.[4] 실제 군 사고사례에 잊을 만하면 등장하며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일반 가정에서 고기 굽는 화덕을 만들려고 드럼통을 자르다가 폭발 사고로 사망한 사례[5]가 소개된 적이 있다. 최소 중상 이상. 보통 그런 걸 정 닦아쓸 생각이라면 물을 가득 채운 상태로 절단하거나 아예 수중절단을 해버리는 경우가 안전하다.
군대에서는 6.25 전쟁 이후 1977년까지 드럼통에 막걸리를 담아 PX에 판매를 하기도 하였고 드럼통을 세로로 잘라 자작 그릴을 씌워 장작불을 지펴 가끔 군인들이 모두 모여 돼지고기 바베큐 회식을 하기도 하였다. 선술집 같은 데서 드럼통 위에 원 판을 얹고 주변에 의자를 놓아 간이식탁이나 술상으로 쓰이기도 했다.
국공내전 당시 포병전력이 부족했던 공산군은 드럼통을 박격포로 개조해서 비뢰포라는 이름으로 사용했다. 시리아 내전에서 정부군 측이 드럼통으로 폭탄을 만들어 급조한 투하폭탄으로 쓰기도 했다.
소련군 전차들이 작전거리 증가를 목적으로 추가연료를 실은 드럼통을 부착하고 다니기도 했다. 연료 200리터가 실린 드럼통 2개를 차체 후방에 부착하고 다녔으며 현재 러시아군 전차들중에서도 이런 드럼통을 단 녀석들이 간간히 목격되기도 한다.
2.2. 기타
드럼통을 악기로 만들기도 하는데 트리니다드에서는 드럼통을 개조해 스틸 드럼을 만들어 연주를 시작했다고 한다. 보통 카리브해에 인접한 지역에 가면 들을 수 있는 특유의 퍼커션 음이 바로 이러한 스틸 드럼에서 나오는데 이 소리를 들으면 카리브해 휴양지의 느낌이 팍 꽂히게 된다. 드럼인데도 글로켄슈필처럼 멜로디를 연주할 수 있으며, 금속 타악기임에도 실로폰보다 부드러운 공명으로 마림바 같은 소리가 난다.[6] 자세한 것은 스틸팬 참고.철판이 부족했던 1950~1960년대 즈음에는 자동차나 손톱깎이 등도 드럼통을 잘라 가공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시발(자동차) 문서 참조. 실제로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우성여객 등에서 운행하는 빨간색 완행버스는 이런 도라무통 철판을 두들겨펴서 리벳조립한 버스가 읍면지역 시골길에서 굴러다니고 있었다. 80~90년대에는 겨울철 드럼통에 군고구마를 구워 파는 경우가 많았으나 위생문제로 맥반석으로 바뀌었다. 고학생 장사의 클리셰이기도 했다.
3. 창작물에서의 드럼통
한글자막
석유 또는 석유 제품의 상징.[7] 현실에서도 널리고 널린 물건이어서 자주 나온다. 주로 박살나거나, 투척 무기로 쓰이거나, 폭발한다. 둠 이래 FPS 게임의 클리셰로 적이 뭉친 곳에 총격하면 터지는 드럼통이 있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총으로 드럼통을 폭발시킬 수 없는 건 물론[8] 위험물인 유류나 폭발물을 별도의 저장고가 아닌 아군 진지 한복판에 아무렇게나 늘어놓는 멍청한 군대는 없지만 화려한 폭발로 적을 몰살한다는 쾌감을 주기 위해 리얼리티를 버린 일종의 게임적 허용으로 봐야 할 것이다.[9]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는 공격을 가하면 주변에 재앙급 데미지를 주는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소수의 보병 정도만으로 진행해야 하는 미션에서 대놓고 적 유닛 부대나 건물 주변, 혹은 적진 후방에 드럼통이 배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초반에 같은 편이 순살당하는 내용의 미션에서 아군 선봉대 진영이 드럼통 투성이인 경우도 드물지 않다. 배경 설정상 석유의 중요도가 사라지는 타이베리움 사가에선 후기 시리즈로 갈 수록 볼 일이 없지만[10] 레드얼럿 시리즈에서는 상관없이 게속해서 등장한다. 레드얼럿2의 경우 만일 드럼통을 섣불리 부수기 힘들면 크로노 보병으로 날려버리면 된다.[11]
- 파이널 파이트나 퍼니셔(캡콤), 캐딜락&다이노소어같은 캡콤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에서는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로 나온다.[12] 파괴하면 누가 넣은건지 아이템이 나오는데 개중에는 회복 아이템도 있다.
- 파이널 파이트의 영향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시리즈와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의 가이는 등장모션이 드럼통 부수기다.
- 폴아웃 3,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물리엔진의 허점을 이용해 NPC를 죽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드럼통 암살 문서 참고.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테란은 베스핀 가스를 드럼통으로 운반한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는 아케미 호무라가 골프클럽로 드럼통 격파 시범을 보인적이 있다.
-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도 등장. 골판지 상자와 같은 용도지만 X버튼을 누르면 옆으로 넘어지며 이 상태에서 굴러다닐 수 있다. 단. 오래 구르면 드럼통이 자동 해제되면서 스네이크가 구토를 하며 스테미너 게이지가 일정량 깎이니 주의. BB 부대들과의 보스전에서 빠르게 끝내고 싶을 때 유용. 뷰티 근처에서 좀 구르다 보면 순식간에 끝난다.
- 메탈 맥스 시리즈에서는 2편에서 주인공이 아무 이유없이 하루종일 드럼통만 미는 시설에 감금되는 이벤트가 있다. 이 이벤트가 임팩트를 주었는지 3편에서는 극초반 주인공이 이름을 아무거나 둘러짓는데 드럼캔이라고 정한다.
- 길창덕의 만화 '신판 보물섬'에선 주인공들이 드럼통을 개조해 만든 2인승 비행기로 보물섬을 찾아 떠나는 내용이 묘사된다. 처음엔 그래도 잘 날아갔는데 얼마쯤 가다가 엔진 고장으로 추락하게 된다.
- 둠 시리즈에서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로 등장, 주위에 로켓 런처급의 상당한 대미지를 가하면서 폭발하며 위치를 잘 맞출 경우 연쇄폭발해서 훨씬 큰 대미지를 가하기도한다. 타이밍과 위치를 잘 맞춰서 터뜨릴 경우 바론 오브 헬같은 강력한 적에게도 효과적으로 사용가능하며, 적들은 보통 둠가이를 정확히 노려 공격하기 때문에 드럼통은 좀처럼 공격하지 않으므로 플레이어에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 적들의 공격을 잘 유도해서 드럼통을 터뜨리게 유도할 경우 같은 종의 몬스터간에도 몬스터 내분을 유발할 수 있다. 둠2의 스테이지 23은 제목부터 Barrel-O-Fun. 드럼통 투성이인 엽기 스테이지이다. 2016년 둠 리부트에서도 등장이 확정.
- 하프라이프 1에서는 폭발성 드럼통이 적 주변에 많이 등장한다. 특히 표면 장력 챕터의 폭발성 드럼통을 총으로 쏘면 터지는 것도 존재하지만 실제 드럼통이 폭발하는 것 처럼 하늘로 날아가는 폭발성 드럼통이 있다.
- 하프라이프 2에서도 나오는데, 폭발하는 "인화성" 이라고 쓰여진 붉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다. 빨간 드럼통은 특이하게 중력건으로 들어서 던져도 터진다. 현실에서는 단순히 강한 물리력을 가한다고 휘발유가 폭발하지는 않는다. 시민 보호 기동대가 인화성 드럼통에 불을 붙여 플레이어를 향해 굴리기도 한다.
- GTA 시리즈에서도 폭발성 물질이 들어간 빨간 드럼통이 등장한다. 총으로 쏘면 바로 폭발하며, 일부 미션의 경우 적이 있는 곳에 배치되어 폭발하는 액션을 보여준다.
- 1980년작 코미디 영화 에어플레인에서는 이처럼 툭하면 터지는 클리셰를 비틀어서 그냥 침만 뱉었는데도 총알맞은 것마냥 펑하고 터지는 연출을 넣는다. 그런데 이게 미리 터질 걸 예상하고 얼굴을 찡그리고 귀를 막는 로이드 브리지스[13]의 코믹연기가 압권.
- 1자형 몸매를 가진 여성을 드럼통에 비유하는 경우가 있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타카모리 아이코가 특유의 일자형 몸매로 유저들에게 드럼통이라고 놀림받는다.
- 함대 컬렉션의 아타고와 타카오. 중파 일러스트가 통짜 허리처럼 그려졌고, 결국 '드르럼'이란 별명까지 붙었다. 더 정확히는 아타고가 '금드르럼', 타카오가 '흑드르럼'.
- 일본 창작물에서는 드럼통을 욕조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벽돌 위에 물을 채워넣은 드럼통을 올리고, 불을 피워 목욕물을 데우는 방식. 주로 빈곤 속성 캐릭터들이 애용하는 편이며, 목욕장소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써먹는 케이스도 많다. 이 드럼통 욕조는 현실에선 이런저런 사정으로 꽤 마이너한 목욕법이다. 드럼통의 구조상 사람이 자유자재로 드나들기 힘들기 때문에 매우 비효율적인 목욕법이고, 재수 없으면 미끄러져서 크게 다칠수가 있기에 작은 사다리가 필수다. 특히 불로 데워진 드럼통은 열전도율로 물 온도 이상 올라가지는 않지만 굉장히 뜨거워서 겉면에 닿으면 화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 직접적으로 불이 닿는 바닥에 아예 스노코( すのこ)라는 둥그런 나무 발판을 넣고 이색적인 체험등을 목적으로 캠핑장에 홍보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쪽 검색 엔진으로 드럼통 목욕을 검색하면 은근 사용법이나 체험등이 나온다
- 유루유리 1기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 오락부와 학생회 공동 합숙 때 드럼통 욕조가 등장한다. 오락부실 바깥에 벽돌을 받침돌로 괴어놓고 그 밑에 장작불을 때서 물을 따뜻하게 데우는 구조. 원래 두 통을 만들었지만, 어느 공기 소녀가 쓰던 건 받침돌이 빠지면서 언덕으로 굴러갔기 때문에 나중에 목욕하러 온 두 사람이 통 하나에 두 명씩 들어가 목욕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
- 영화 신세계에서는 여기에 사람과 시멘트를 담고 암암리에 처리한다.
- 함대 컬렉션에서는 수송용(?)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이는, 실제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일본군이 수송선을 보내는 족족 미군에게 격침당하자 상대적으로 고속이라 생존성이 좋은 구축함에다가 드럼통을 매달고, 여기에 물자를 실어서 수송한 것을 반영한 것. 원정, 수송함대출격 등에서 필요 장비로 사용되거나, 해상보급 아이템의 재료로 사용된다.
- 공장 시뮬레이션 게임 팩토리오에서는 물, 석유 등의 유체를 저장하는 아이템으로 사용된다. 재사용 가능. 드론을 통한 유체수송은 사실상 유일한 방법. 아니면 절벽 폭파용 폭약의 재료로 사용된다.
4. 암살 밈
주로 정치인이나 어떤 조직, 고위층의 심기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조폭들이 시체를 드럼통에 넣어 공구리[14]시킨 채 바다에 던져버린다는 도시전설이자 밈. '스위트룸'과 묶여서 사용되기도 한다. 또다른 암살과 물건을 엮은 드립으로 마티즈 드립, 택배드립 등이 있다. 외국에서도 공공연한 일인지 간혹 미디어에 나오는 일이다.
4.1. 실제 밝혀진 사례
-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 범인들은 잡히기 전 피해자를 살해한 후 시신을 드럼통에 넣고 콘크리트로 파묻어 은폐했다.
- 2008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 - 대한민국의 아동 학대 사건 중에서는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에 견줄 수 있을 정도의 잔인함을 갖고 있다. 시체를 드럼통에 넣고 불에 태워놓아서 시체 훼손까지 했다는 점에서 범행의 잔인성은 심각하다. 심지어 고작 15년 형만 받아서 2023년 2월에 출소한 상황이다.
- 사카모토 츠츠미 변호사 일가족 살해사건 - 옴진리교 광신도들이 사카모토 변호사 가족 3명을 참살한 후 3명의 시체를 1인당 1개씩 드럼통에 넣어 그 드럼통 째로 3곳의 지방 야산에 암매장한 사실이 수사에서 탄로났다. 자세한 내막은 해당 문서 참고.
5. 관련 항목
[1] 타악기 드럼과 구별하기 위해 흔히 drum can이라고 부른다.[2]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3] ドラム缶[4] 그래서 일부 드럼통에는 주의사항에 ''용기에 압력을 가하거나 용접, 가열 또는 절단하지 말 것"이라는 문구가 붙어있다.[5] 게다가 이 사례는 밀폐된 장소(비닐하우스 안)에서 드럼통을 절단하는 바람에 피해가 더 컸다.[6]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OST "저 바다 아래(Under The Sea)"의 전주에 깔리는 둥둥거리는 소리가 바로 이 악기 소리다.[7] 다만 순수 연료만을 묘사할 때에는 제리캔을 사용하기도 한다.[8] 예광탄이나 소이탄이 아닌 일반 납탄으로는 불을 붙일 수도 없을 뿐더러, 드럼통에 유증기가 차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외부의 불씨로 불이 잘 붙지도 않는다. 게다가 실제로 드럼통이 폭발하면 폭탄 터지듯이 압력이 고르게 분산되어 사방으로 철 파편을 뿌리기보다는 구조상 상대적으로 약한 밑바닥이 터져나가면서 하늘로 날아가거나, 반대로 위쪽의 뚜껑이 터져 날아가거나 하는 경우가 더 많다.[9] 물론 총으로 격발이 안 된다 뿐이지 제대로 된 신관과 격발장치를 연결하면 폭탄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중동이나 아프리카의 분쟁 지역에서는 이렇게 드럼통을 부비트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사실 이런 IED는 그냥 폭발물을 쑤셔넣을 충분한 공간이 존재하기만 하면 어떠한 사물로도 만들 수 있다.[10] 이 경우 앞서 말한 미션 등에서 드럼통의 역할을 탄약 상자 오브젝트 등이 대신하게 된다.[11] 일부 모드의 경우 룰즈의 워헤드 부분 수정으로 크로노 보병이 드럼통을 못 없이기도 한다.[12] 그외에도 드럼통을 들어서 던지는 게임도 있다. 이 장르의 원조격인 더블 드래곤에서부터 드럼통은 던질 수 있는 오브젝트였다.[13] 제프 브리지스의 아버지인 원로 배우.[14] 굳이 공구리칠한 드럼통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데 아래 나오듯 일본군 관련 사건이 대표적이다.[15] 40여년 전 살해된 시신, 가뭄으로 바닥 드러낸 美 호수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