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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15:43:50

몬스터 내분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사이버데몬의 내분. 브루탈 둠 모드가 적용된 동영상답게 화끈하며 사데가 아닌 스마마가 이긴다.

1. 개요2. 상세3. 응용4. 후속작들에선5. 다른 게임에서

1. 개요

Monster Infighting

둠 시리즈를 비롯하여 둠 엔진을 사용한 게임들에서는 몬스터끼리 서로 싸움을 하는 현상이 있다. 이 현상은 흔히 몬스터 내분으로 불린다.

일반적으로 플레이어(둠가이)를 향해 발사한 원거리 공격(임프의 파이어볼, 레버넌트의 호밍 미사일 등)이 실수로 다른 몬스터에게 맞았을 때 발생한다.

자신을 공격한 대상에게 복수한다는 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런 현상은 위에 상기한 둠 시리즈를 제외한 타 FPS 게임에서는 흔치 않다. 당장 같은 개발사에서 먼저 만든 울펜슈타인 3D에서도 적들이 오발탄을 맞고 서로 싸우는 시스템은 없었고, 스타워즈: 다크 포스에서는 수류탄을 던지는 적이 있는데 근처에 다른 적이 있다면 같이 폭발에 휘말리거나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에서 오발로 같은 편을 죽이거나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때 아군을 밟아죽이는 경우가 있으나 이건 일부러 그러지 않고 이걸로 자기들끼리 싸우지도 않으며, 하프라이프, 아르마 3, 콜 오브 듀티 등 고의적으로 아군 사격을 할 경우 해당 NPC 혹은 아군 전체가 적으로 돌변하지만 이는 플레이어가 아군 NPC를 고의로 공격한 페널티에 가깝고 내분으로 보긴 힘들다. 둠의 경우엔 순수한 NPC끼리의 싸움이므로 특별한 케이스인 것. 그 이유는 둠의 설정상 적들이 자신들만 생각하는 악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여하튼 의도하고 제작해서인지[1] 둠 1만 해도 국내 정발 게임 가이드 책자에서도 언급하며 몬스터끼리 서로 싸우게 하면 게임을 좀 더 쉽게 진행할 수 있다고 나올 정도였다.

유튜브에서 Monster Infighting으로 찾아보면 몬스터들끼리 vs놀이를 하는 영상들이 올라와있다. 일반적인 몬스터 내분은 아니고 트리거를 이용한 영상이다. World of Madness GG Retro Battles(둠) GG Retro Battles(스트라이프) GG Retro Battles(헤러틱) GG Retro Battles(헥센)

둠 특유의 2.5D 그래픽과 더불어 이러한 몬스터 내분 시스템 덕분에 둠이나 둠 엔진 기반 FPS 게임(헤러틱, 헥센, 스트라이프[2] 등)의 적들은 360도 8방향 공격 스프라이트를 전부 가지고 있다. 몬스터 내분 시스템이 없는 당대의 다른 2.5D FPS 게임들의 경우 대개는 몬스터들이 플레이어 외의 상대를 공격할 일이 없기 때문에 정면, 거기에 ±45도 정도 회전한 각도의 공격 스프라이트만 있고 옆이나 뒤를 향해 공격하는 스프라이트가 있는 경우는 흔치 않다. 둠 2 한정 유일한 예외로 슈츠슈타펠이 있는데, 이건 별다른 이유는 아니고 슈츠슈타펠의 스프라이트 및 애니메이션을 몬스터 내분 시스템이 없던 울펜슈타인 3D에서 그대로 재탕했기 때문이다.

2. 상세

둠의 소스 포트를 뜯어본 유저들의 덕으로 내분에 관해서 꽤 많은 것이 알려져 있다.
일부 소스 포트에서는 몬스터 내분을 3단계에 걸쳐 제어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몬스터 내분을 없애는 것, 두 번째는 상술된 것과 같은 기본값, 그리고 세 번째는 같은 종끼리도 싸움을 붙이는 것. 또한 소스 포트의 오브젝트 소환 기능으로 아이콘 오브 신의 본체인 존 로메로의 머리를 소환할 수 있는데, 존 로메로의 머리는 몬스터로 판정되지 않아 내분이 일어나지 않는다.[6]

이상의 내용과 관련하여 이 설명 영상(영어)도 함께 참고할 수 있다.

3. 응용

몬스터 내분은 스피드런에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둠의 스피드런은 단순히 최대한 빠르게 깨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무기를 쓰지 않고 진행하거나 주먹만을 써서 진행하는 등의 여러 변종들이 있는데, 공격 수단이 극히 제한되는 이런 변종 스피드런에서는 몬스터끼리 서로 싸움이 붙음으로써 위협을 줄이는 몬스터 내분이 매우 유용하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스피드런 데모를 보면 몬스터 무리 한 가운데를 가로지름으로써 시비를 유도하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일종의 팀킬 유도. 또한 모든 몬스터를 처리해야 하는 MAX 런에서는 총알이 부족할 경우 이 방법을 자주 사용한다. 불살 플레이(Pacifist run)나 타이슨 플레이[7]의 경우에도 안전한 진행을 위해 몬스터 내분이 매우 중요하다.

몇몇 초고난이도 맵은 몬스터 내분이 사실상 필수적이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전투도 내분을 잘 이용한다면 몬스터의 숫자를 크게 줄여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4. 후속작들에선

4.1. 둠 3

2004년에 발매된 둠 3에도 몬스터 내분이 존재한다. 다만 둠 3의 몬스터 내분은 거의 보기가 힘든데, 그 이유는 둠 3에는 더 이상 많은 몬스터가 한 화면에 등장하지 않고, 몬스터간의 서열이 생겨 자기보다 높은 서열의 몬스터에게 먼저 공격할 수 없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즉, 헬 나이트가 임프의 파이어볼을 맞고 임프에게 선제 공격을 할 수는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둠 3에서는 같은 종끼리 싸움이 붙지 않는 제약은 없어졌다.

BFG 에디션에서는 몬스터 내분을 유도하는 스팀 도전과제가 존재한다.

4.2. 둠(2016)

본작도 몬스터 내분이 있기는 하나, 특정 장소에 도착하면 미리 스크립트된 대로 서로 싸우고 있는 경우를 발견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몬스터들의 작동원리가 달라졌는지 플레이어가 내분을 유도하기는 어렵다. 대신 플레이어의 위치를 통해 여전히 팀킬 유도는 가능하다. 다만 내분은 안 일어날 뿐. 시원하게 쏟아붓는 공격을 하는 몬스터들이 많아진 특성상 서로에게 한 대만 맞았다고 바로 어그로가 쓸리지는 않는 것 같고, 서로 싸우다가도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플레이어에게 어그로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클래식 시절과 마찬가지로 소환사는 몬스터 내분에서 예외이거나, 헬 나이트와 바론 오브 헬은 서로 싸우지 않기도 한다.

2018년 GDC에서 개발진이 밝힌 바, 몬스터 내분은 의도적으로 좀체 일어나지 않도록 설계됐다. 몬스터들이 내분을 일으켜 플레이어가 게임 플레이 시 소외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플레이어에게 집중하여 싸우도록 디자인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링크

4.3. 둠 이터널

지역에 진입하면 몬스터들 끼리 총질해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문제는 서로 대미지를 받지 않는지 한참 기다려도 죽지 않는다. 기껏해야 근처의 드럼통이 폭발해서 죽는 정도. 그렇게 싸우다가도 어그로를 끌면 전작처럼 일제히 둠 슬레이어를 공격해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대미지가 아예 없는건 아닌지, 가끔 그로기 상태의 악마가 레버넌트의 미사일같은 스플래시 무기에 휩쓸려서 죽기도 한다.

플레이어가 지역에 진입하기 직전에 보여지는 스크립트성 내분 외에도, 전투 중 일부 몬스터들 사이에서 내분이 벌어지기도 한다. 슬레이어가 해당 몬스터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어떤 몬스터의 공격이 다른 몬스터에게 적중했을 때 볼 수 있다. 서로 싸우기 시작하면 슬레이어에게 집중 돼 있던 어그로가 잠시 분산되니 재정비나 기습 공격 등을 노릴 수 있다.

보스 몬스터 글래디에이터는 반사기능을 갖고 있어 이를 이용해 잡몹 팀킬이 가능한데, 글래디에이터의 공격 진로에 잡몹이 있으면 팀킬당하기도 한다. 또 핑키가 돌진공격을 해올 때 해당 경로에 좀비가 있으면 모조리 육편이 되기도 한다.

몬스터 내분과는 상관 없지만 둠 슬레이어가 준비된 레버넌트 드론[8] 한마리를 어떤 기계로 정신조종하여 다른 악마를 처리하고 슈퍼 샷건을 가지고 오는 장면이 있다. 슈퍼 샷건을 둠 슬레이어한테 넘긴 후 벌벌 떨면서 가만히 있는데 죽이든 말든 게임 진행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5. 다른 게임에서

다크 소울 3에선 보스 심연의 감시자를 운이 좋으면 다크레이스와 싸움붙일 수 있다. 그 외에도 심연의 감시자 1페이즈에서는 심연에 잠식된 빨간 눈의 감시자는 나머지 두 감시자와 적대관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공격하다가도 이따금 서로 싸운다. 또한 그을린 호수에서는 미믹을 깨워서 데몬쪽으로 유인하면 데몬과 싸운다.

엘든 링에선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적 병사가 다른 적이랑 싸우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비룡이 브레스를 뿜으면 주변 적들이 몰살당한다.

바람의 나라에서는 주술사의 스킬 중 하나인 혼돈이 몬스터끼리 싸움을 붙인다.

던전앤파이터에선 참회의 망치라는 스킬로 참회 디버프를 이용한 몬스터 내분을 일으킬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에는 둠과 비슷한 시스템의 몬스터 내분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스켈레톤이 플레이어를 발견하여 플레이어에게 화살을 쐈는데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몹이 화살에 맞았다면, 해당 몹이 스켈레톤에게 어그로가 끌려서 서로 싸우게 되는 것. [9]이외에도 블레이즈가 좀비화 피글린이나 위더 스켈레톤을 공격하는 경우, 우민 약탈자가 언데드 몹을 공격하는 경우에도 볼 수 있고 특이하게 위더는 언데드 몹을 제외한 모든 몹을 선제공격하며, 눈 골렘철 골렘은 일부를 제외한 모든 적대적인 몹을 기본적으로 공격한다. 가스트는 다른 몹에게 공격을 받더라도 플레이어만을 조준하고 공격한다. 그외에 조글린과 "Johnny"라는 이름이 붙은 변명자, 워든은 일부 몹을 제외한 주위의 모든 몬스터를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라마 vs 라마가 개꿀잼

에버플래닛의 노바 루나의 던전 52레벨 던전 '지하 비밀기지' 1층에서는 60레벨 대의 반역자 근위병을 처치해야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근위병 주변에는 60레벨 대의 어둠의 근위대 5마리가 있다. 그래서 절대로 힘으로는 이길 수 없고, 던전 주위에서 경보 모기를 모아 근위병의 방에 풀어서 어둠의 근위대와 반역자 근위병 간 싸움을 시켜야 한다.[10]

같은 회사에서 만든 퀘이크 시리즈에서도 가능하다. 둠에서의 그것과 동일한 메커니즘. 퀘이크의 적들은 스플래시 공격을 하는 종이 많아 몬스터 내분을 일으키기 더 쉽다. 익숙해지면 레일건을 쏴제끼는 글래디에이터를 이용해서도 내분을 일으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같은 엔진을 사용한 헤러틱에서도 가능하며, 투사체를 사용하는 몹들이 많아 더 자주 볼 수 있다. 몬스터들 중 근접공격 가고일과 원거리 가고일(빨간색 소형 악마), 골렘과 니트로 골렘(근육질 인간형 적)은 외형만 동일할 뿐 시스템상으로는 다른 종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서로 싸운다.

위치헤븐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적인 고블린은 2가지 색으로 나오는데 서로 색이 다른 고블린끼리 먼저 죽어라 싸운다. 데모버젼에서도 시작하면, 이 무리가 모여 서로 팀킬 중이라 그냥 구경만 하면 된다. 한쪽 무리가 전멸하면 나머지는 플레이어에게 덤벼든다. 다만, 이 고블린만 내분으로 서로 싸울뿐. 다른 적 캐릭터는 이런 거 없다.

킬링 플로어 시리즈에선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몹들이 호드 형식으로 몰려오는데다가 광역 공격을 가진 몹들도 있기 때문에 의도치 않게 다른 몹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가장 압권인 경우는 한 제드가 다른 똑같은 제드를 건드리는 경우. 이 경우에는 재미있는 병림픽을 볼 수 있다.

톰 클랜시의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자주 보이는데 서로 다른 세력끼리 마주치면 대판 싸우기에 임무를 제외한 대다수의 미션에서 이용해먹을수 있지만 같은 세력끼리는 싸우지 않는다.

폴아웃 시리즈에선 대충 지나가다 보면 꼭 발생할 정도로 자주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종족/세력끼리 마주치면 자기들끼리 싸우는데, 이걸 이용해서 귀찮거나 어려운 구간을 지나갈 수도 있다. 단 같은 세력끼리는 싸우지 않는데, 가령 슈퍼 뮤턴트레이더끼리는 서로 신나게 싸우지만 같은 슈퍼 뮤턴트끼리는 대동단결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유일한 예외는 에일리언. 폴아웃 4의 경우 콘솔로 다수의 에일리언을 불러내면 자기들끼리 싸운다. 또는 플레이어가 몬스터를 항복시키는데 성공하면 같은 종의 몬스터라도 서로 싸우게 할 수도 있다.[11]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에선 배신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투사체 공격을 하는 적의 투사체가 다른 적에게 맞는다면 맞은 적이 투사체를 쏜 적을 공격하게 된다.

캐슬바니아 오더 오브 에클레시아에서는 특정 글리프를 사용해서 몬스터로 변하면 같은 종류의 몬스터들이 적과 싸워준다.

Don't Starve 시리즈에서도 질리게 볼 수 있고, 유용하게 이용해먹을 수도 있다. 몇몇 몬스터들은 동족 의식이 있어 동족이 공격받으면 우르르 몰려나와 공격한 대상에게 패싸움을 거는데, 이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돼지는 기본적으로 플레이어와 독립적으로 행동하나, 고기를 주면 친구가 되어 일정 시간동안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플레이어가 공격한 대상을 따라 공격하는데, 돼지를 꼬신 후 다른 돼지를 공격하라고 명령하면 친구가 된 돼지가 다른 돼지를 공격하고, 이를 본 다른 돼지들이 우르르 나와 친구 돼지를 공격하면 이것을 본 다른 돼지가 그 돼지들을 다시 공격하는 루프를 반복해 돼지간의 패싸움을 구경할 수 있다. 특별한 캐릭터로 플레이 시 거미로도 내분을 일으키는게 가능. 그 외에 늪지대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적대하는 몬스터가 3종류나 자연 스폰되기 때문에 늪지대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 세 종족이 서로 피터지게 전쟁중인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대형 몬스터끼리 싸우는 '세력 다툼'이라는 시스템이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었는데, 마주치면 서로 싸우다가 진 쪽이 포효를 하고는 물러난다. 비길 경우에는 서로 포효를 하고는 각기 다른 구역으로 간다. 이기든 지든 양쪽이 큰 데미지를 입기에 고난이도 수렵에서 요긴하게 사용된다. 시간도 어느정도 벌 수 있기에 그 사이에 숫돌질 하거나 물약을 먹는 등 정비를 하면 된다.

로그라이크 게임 넷핵에서도 몬스터끼리 내분을 일으킬수 있는 아이템인 분쟁의 반지가 등장한다.

Lobotomy Corporation의 격리실을 탈출해 돌아다니는 환상체들은 기본적으로 서로 적대적이다. 다만 이는 아무 것도 없는같이 능동적으로 직원을 공격하고 다니는 환상체들에게만 해당되며, 알리우네나 탐욕의 왕같은 환상체들은 다른 환상체들에게 일절 관심이 없다. 다만 관심이 없다 해도 공격에 피격당한 환상체는 그대로 피해를 입는다.

와치독스 2에서 적에게 누명을 씌워 갱단이 와서 처리하는 스킬이 있는데. 만약 그 적이 갱단이면 두 조직끼리 싸운다. 다만, 플레이어가 공격할경우에는 두 조직 모두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GTA 시리즈에서 갱단 구역에서 적대적 행위를 할 경우 그 지역의 갱단이 적대적 행위를 한 사람(NPC든 플레이어든 상관 없이)을 공격한다. 어디부터 적대적 행위인지는 매번 다르다. 자동차를 탈취하는 정도는 갱단 조직원의 것이 아니라면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총격을 가하거나 한다면 즉시 공격한다. 다른 갱단 조직원이라면 즉시 공격하며, SA에서는 적대 조직이 자주 사용하는 차를 탄 일반 시민마저 차에서 끌어내려 처단하고는 한다. 갱 구역이 많은 산 안드레아스5에서 활용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갱단 구역에서는 갱 조직원이 지속적으로 스폰되기 때문에 경찰이라도 살아남기 쉽지 않다. 5의 경우 추격자를 그로브 스트리트 골목 같은 넓은 골목 등으로 유인하면 추격자가 공격을 시작하는 즉시 발라스 조직원들에 의해 처단당한다. 온라인에서도 해당되지만 온라인에서는 추격자들의 화력이 훨씬 강력한 경우가 많아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포스탈 시리즈에선 2부터는 학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부차적인 것일 뿐이고, 주인공의 목적이 싸우는 것 자체가 아닌 퀘스트를 완료하는 것이라 낮은 난이도에선 먼저 주인공을 적대하진 않으며, 각자가 특정 진영에 속하지 않고 중립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먼저 공격당하면 그 누구든 상관없이 공격한 NPC를 적대하게끔 돼있어서 NPC들간 싸움도 종종 볼 수 있다. 후속작인 4에서도 적용.

벌떼 시뮬레이터에서 25지역 보스몹인 몬도 병아리가 소환되고 밤이 되어 산정상 필드에 비셔스 비가 출몰하면 비셔스 비의 공격에 의해 몬도 병아리의 피가 1000 이상씩 깎이며 몬스터 내분이 일어난다. 이 방법을 최고로 이용할 경우에는 1초만에 잡아서 신화 알을 얻을수도.

Warframe에서는 상태이상 중 방사능 상태이상을 통해 몬스터 내분을 유발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걸리면 팀킬이 가능해진다.


[1] 심지어 알파 버전당시 둠가이 주변의 몬스터들이 알아서 내분을 일으키게 하는 카오스 필드 제너레이터라는 아이템도 있었다.[2] 스트라이프의 경우 적들 사이의 내분은 없으나, 저항군과 함께 적군 본진을 급습하는 이벤트나 저항군 병사를 소환하는 아이템 등 NPC VS NPC 전투가 벌어질 일이 종종 있기 때문에 여전히 뒤로 공격하는 스프라이트도 필요하다.[3] 1.5 이전 버전에서는 근접 공격이 "사거리가 매우 짧은 히트스캔 공격"으로 판정되었기에 이론적으로는 피격 직전에 플레이어가 빠지고 그 자리에 다른 몬스터가 들어온다면 내분을 일으킬 수 있었다. 때문에 발매 당시 FAQ에는 핑키도 내분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되었다. 그러나 실제 게임플레이 중 이런 상황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기에 수정되었다.[4] 초기 버전에서는 여기서 스크립트 오류가 있어, 몬스터의 공격으로 드럼통이 터져 그 몬스터가 데미지를 입으면 몬스터가 자기 자신을 공격한다. 이 경우 근접 공격이 있는 몬스터는 스스로에게 계속 데미지를 입히다 죽고, 원거리 공격만 가능한 몬스터는 영원히 허공에 대고 공격을 반복할 뿐이다. 이후 패치로 수정되었다.[5] 굳이 모드까지 가지 않아도, 바닐라 둠에서 사이버데몬의 로켓은 플레이어의 로켓과 완전히 동일한 투사체지만 사이버데몬은 플레이어의 로켓에 피해를 입고(스플래시 데미지 내성은 투사체 면역과는 아무 상관이 없고 보스 몬스터가 가진 일종의 보정일 뿐이다.) 경직까지 받는다. 실제로 레거시 오브 러스트에서 등장한 열화판 사이버데몬인 타이런트는 사이버데몬과 똑같은 로켓을 쏘지만 사이버데몬과 서로 피해를 입히고 내분을 일으킬 수 있다.[6] 사실 아이콘 오브 신 보스전의 구현 방식상 존 로메로의 머리(bossbrain)가 정상적으로 몬스터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내분의 대상이 될 일은 없었을 것이다. 아이콘 오브 신의 전투 방식은 이마의 구멍 위치에 있는 'bosseye'가 미리 정해진 'bosstarget' 좌표를 향해 스폰볼을 쏘면 스폰볼 착탄 지점에 소환된 악마가 둠가이를 인식하고 싸우는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아이콘 오브 신은 페인 엘리멘탈과 같은 방식으로 몬스터 내분에 예외가 된다.[7] 주먹, 전기톱, 권총만 허용하고 킬 100%를 달성하는 플레이. 권총의 경우에는 주먹이 닿지 않는 적들을 처리할 수 있게 함이다.[8] VEGA는 드론이라고 불렀지만 실제 레버넌트와 별 차이가 없다.[9] 플레이어를 추격하고 있었더라도 화살에 맞게 되면 바로 어그로 대상이 바뀐다.[10] 물론 60레벨 대 유저가 오면 모을 필요 없이 다 잡아버리면 된다.[11] 그 외에도 주사기 총이나 할루시젠 가스 수류탄으로 같은 종류끼리 싸움을 붙일 수 있다. 너무 강한 대상에겐 안 통하지만, 웬만해선 쓸 수 있어서 수가 많은 적을 상대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