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도스 시리즈 대원 | ||||||||
그린베레 | 저격병 | 해병 | 공병 | 운전병 | 스파이 | 나타샤 | 도둑 | 위스키 |
코드네임은 '불지옥(Inferno)'. 캐릭터 선택 단축키는 4.
1911년 1월 14일 출생. 키 183cm, 몸무게 83kg.
토마스 핸콕(Thomas Hancock)[1]은 1911년 1월 14일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나 1933년 고향에서 소방서에 취직하였다. 1934년 EOD(폭발물 처리반)으로 부서를 이동하였다. 1939년 영국 육군(British Army) 사병으로 입대했으며 1940년 코만도스 부대에 합류하였다. 군 경력 채리엇 작전 생나제르로 진격할 때 폭탄을 곳곳에 매설하여 요새에 주둔하고 있던 독일군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으며, 이에 따라 상당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작전을 쉽게 이끌도록 공로를 세웠다. 게다가 보급과 지원병을 막을 수 있도록 항구에도 역시 폭탄을 매설하여 몇 달동안 항구를 쓰지 못하게 하는 데에도 공로를 세웠다. 이 작전을 수행하던 도중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혔으나 2달 동안 무려 4번이나 탈출을 감행해 끝내 영국으로 탈출하였다.[2]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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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및 중화기 사용의 전문가. 작중 등장하는 모든 폭발물은 공병만이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수류탄도 공병밖에 던지질 못한다. 1편에서는 대인 덫(Mantrap)도 사용이 가능했으나 2편 이후 대인 덫은 운전병으로 넘어갔다.
가지고 다니는 것이 많아서인지 이동 속도가 느린 편에 속한다. 적을 가격하고 포박하는 행동도 가능하나 어디까지나 기본임무는 폭발물 설치, 중화기 사용, 지뢰 제거이다.
미션 중 얻을 수 있는 바주카포나 화염 방사기는 공병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용접용 토치도 공병과 운전병만 사용 가능하다. 2편 이후 기준으로 전차포나 거치형 기관포도 공병이 있어야 운용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전차의 경우 1편에서는 운전병만 타고 있으면 운전과 사격이 모두 가능했지만, 2편 이후에서 전차포를 쏘기 위해서는 공병이, 전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운전병이 필요하다. 지뢰 탐지의 경우 찾은 지뢰를 해체하여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할 수도 있다. 단, 지뢰는 각 종류당 한번에 10개씩밖에 소지 못한다.
1편과 확장팩에서는 특히 리모트 컨트롤 다이너마이트의 위력이 매우 절륜한데 드럼통의 폭발력과는 비교도 안되게 넓은 반경을 (건물이나 파괴 가능한 것이 존재한다면)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또한 그린베레 또는 해병의 나이프나 스파이의 독극물 주사처럼 대인 덫을 적 바로 등 뒤에서 사용하면 암살이 가능하다.
2편도 똑같이 폭발물의 위력이 뛰어나긴 하지만 얻는 폭탄의 수가 너무 많아서 남아도는 문제가 있다. 1편처럼 순찰대를 한번에 엮어 폭사시키는 재미는 없어졌다.
코만도스 3에서는 사용 가능한 아이템은 증가했으나 실효성은 떨어졌다. 일단 운전병이 삭제되면서 화염병, CS 수류탄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CS 수류탄의 경우에는 전작과 달리 방독면을 착용하지 않은채로 가스 속에 들어가면 본인도 행동불능 상태가 된다! 공병만이 보유했던 수류탄 투척은 전 대원들이 모두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거기다 투척 속도가 혼자만 다른 대원들에 비해 심하게 느린 편이라 보통 수류탄은 다른 대원에게 밀어주는 편이 좋다.[3] 사실 3편의 임무에서는 폭파 미션이 거의 없기도 하다.
여담으로 공병만이 사용 가능한 전용 아이템인 폭발물이나 바주카 포, 대인 지뢰, 대전차 지뢰, 다이너마이트 등은 모두 무거운 물건들이다. 이 게임에서 설정상 가장 무거운 것들을 들고 다니는 사람. 그런데 코만도스 2 미션 중 도둑이 항상 자기가 먼저 와서 기다린다는 불평을 하자 공병이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만 아니라면 더 빨리 갈 수 있을걸!'이라고 받아친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그 직후 도둑의 대사인데, 도둑이 '그러면서 네가 마실 술은 반드시 챙기는군.'이라 말하기 때문. 즉 이 사람은 각종 중장비를 다 들고 다니면서도 다른 사람보다 조금 느릴 정도의 속도를 보유한 데다가 덤으로 적진에서 음주까지 하는 여유를 가진 강철 멘탈(...)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 뒤로 공병의 술에 대한 언급은 전혀 되지 않기에 임무 도중 마시는지 임무를 완수하고 마시는지는 알 수 없으나, 목숨을 걸어야 하는 위험한 임무에서 술을 챙겨간다는 사실 자체가 보통 멘탈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4]
[1] 1편에서의 본명은 러셀 헤인콕(Russell Haincock).[2] 이를 반영했는지 작중에서는 혼자 도망치려 시도하는 장면이 존재하며, 2의 미션 3 하얀 죽음에서는 성공하지만 미션 8 스미스 일병 구하기에서는 실패한다.[3] 타 대원들은 바로 던지기 모션으로 들어가는데, 얘만 전작처럼 안전핀 뽑고 나서 던지기 모션으로 들어간다(...).[4] 3에서는 이 설정을 업그레이드 시켜 마을 점령 임무에서 경치 감상을 한다던가 대규모의 적이 몰려온다는데 흥얼거리며 콧노래를 부르는 등(...) 평범한 인간의 멘탈은 아득히 넘어선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