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만도스 시리즈 대원 | ||||||||
그린베레 | 저격병 | 해병 | 공병 | 운전병 | 스파이 | 나타샤 | 도둑 | 위스키 |
코드네임은 '지느러미(Fins)'. 해군 엔지니어이다.[1] 캐릭터 선택 단축키는 3.
1911년 8월 3일 출생. 키 185.4cm, 몸무게 82kg.
본명은 제임스 블랙우드(James Blackwood)로 1911년 8월 3일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나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였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사이의 레가타[2] 경기에서 3년 동안 우승하였다. 수영 실력 또한 무척 뛰어나 최초로 영국 해협을 건넜다.[3]
1935년 영국 해군(Royal Navy)에 사관 후보생으로 입대하여 1936년 대위로 진급하였으나, 1938년 하와이 주둔 시 불미스러운 사고[4]로 인해 하사로 강등되었다. 품행이 계속해서 좋지 않아, 1940년에 불명예 전역을 당하지 않는 대신 사병으로 강등되어 코만도스 부대로 차출되었다.
됭케르크에서 위기에 처해 있던 45명의 포로들을 구출한 공로로 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매우 유능하기는 하지만 방탕한 성격을 가져 계속해서 강등되는 수모를 치렀다. 도박을 목숨보다 더 좋아하며, 술에 취하면 전혀 통제가 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잉여인간. 하지만 매우 뛰어난 수영 실력 등 여러 요소로 인해 해변에서 이루어지는 작전에 꼭 필요한 대원이다.
전공이 공학이라 그런지 개인적으로 행렬(matrix)을 좋아하기도 한다.
수영 속도가 빠르며,[5] 잠수 장비와 작살총(Harpoon Gun)을 사용해 수중에서도 능숙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대원이다.[6] 대신 지상에서 이동속도가 느린 단점이 있다.[7] 1편부터 그린베레와 함께 유이한 나이프 사용 가능한 대원지만 당시의 해병의 나이프 사용은 찌르기였으며, 작살총의 사기적인 성능 때문에 쓸 기회가 별로 없다. 그리고 딱 한개의 미션에서 소형 잠수함을 몰아볼 수 있다.[8] 확장팩에서는 작살총의 연사가 안되게끔 바뀌었고, 2편에서는 단검을 던질 수 있는데, 단검이 게임 내에서 거의 유일한 원거리 무성무기라서 상당히 유용한 편. 단, 던진 단검은 다시 주워와야 쓸 수 있다. 대신 단검이 여러 개 모이면 난사하고 다닐 수 있다. 해병이 대활약하는 미션에서는 4~5개의 단검을 모을 수 있다. 그린베레에게서 빌려오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그리고 2편에서 잠수복을 입고 잠수하여 적이 설치한 기뢰를 제거할 수도 있다.
미션 난이도 조절에 희생당하는 대원이기도 한데, 쉬운 미션에서는 보통 고무보트를 소지한 채 등장하지만, 약간 껄끄러운 미션이라면 어딘가에 널부러져있는 고무보트를 회수해서 써먹어야하는 추가목표가 생긴다. 어차피 보트나 나룻배 등으로 항해가 가능한 대원은 해병밖에 없기 때문에 작살총으로 요리조리 암살해가며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재미가 있기는 하다.
[1] 육상 엔지니어로는 드라이버인 운전병이 있고 해상에는 다이버인 해병이 있다.[2] Regatta. 원동기 없는 보트를 타고 벌이는 레이스. 원동기가 없으니 노를 젓거나 돛을 핀다.[3] 실제로는 1875년, 영국의 매슈 웨브 대령이 이 기록을 수립했다.[4] 도박을 하였다.[5] 1편에서는 수영이 구현이 되지 않았기에 잠수복을 착용해야만 수영이 가능하다.[6] 1편은 물속에서 이동만 가능하고 2편에 와서야 수중에서 작살총을 쓸 수 있다. 다만 2편에서 Ctrl 버튼으로 작살총을 물 밖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타샤가 적의 군복을 입고도 Ctrl 버튼으로 저격총을 사용하는 것과 같다.[7] 납득이 갈만한게, 해병의 장비를 보면 고무 보트나 작살, 다이빙 장비 등 다 짊어지면 엄청 무거운 물건들 뿐이다.[8] 무려 어뢰까지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