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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uby(九四式, ruby=きゅうよんしき)][ruby(六輪自動貨車, ruby=ろくりんじどうかしゃ)] |
[Clearfix]
1. 개요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사용한 군용트럭. "94식 자동화물차(九四式自動貨車)" 또는 "94식 트럭(九四式トラック)"이라고도 불렸다.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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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중량 | 3.5톤 |
| 전장 | 5.4m |
| 전폭 | 1.9m |
| 전고 | 2.7m |
| 최저지상고 | 28cm |
| 변속기 | 전진 4단, 후진 1단 |
| 도하가능수심 | 40cm |
| 최고속도 | 60km/h |
| 최소회전반경 | 6.5m |
| 엔진 | (갑형) 가솔린 엔진 68hp, (을형) 디젤 엔진 68hp |
| 최고출력 | 68hp (2,800rpm) |
| 통상출력 | 43hp (1,500rpm) |
| 수송능력 | 1.5톤 |
| 승무원 | 3명 (운전석 캐빈) |
3. 개발
1931년의 만주사변 당시 일본 제국 육군은 미국의 포드와 같은 외국제 트럭으로 트럭의 주력을 운용했기에 일본 내부에서 자체 조달이 가능한 트럭의 수요가 요구되었다. 이런 이유로 인해 1933년부터 육군자동차학교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요구조건에는 현재 운용중인 트럭보다 중량이 줄어들고 보급이 쉬워야 함이 언급되었다.1933년 3월에 일본의 민간업체에서 제작한 상용자동차 중에서 군용으로 쓸만한 것을 채용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자동차 공업 주식회사의 제품과 도쿄가스전기공업(東京瓦斯電気工業)의 제품이 경합했고 1934년 7월까지 실험을 하면서 각종 개수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육군자동차학교의 연구가 종료된다.
1934년 11월에 육보 제6922호에 의한 최종심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나온 결론이 성능은 양호하지만 차량의 제조를 2개 회사가 따로 함에 따라서 도면부터 공통점이 없으므로 부품의 호환성이 없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군 부대에서의 시험결과에서는 트럭의 각 부위에 내구력이 약한 점이 있고 기능면에서도 불만족스럽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이런 지적을 바탕으로 해서 육군기술본부가 주도해서 차량 제작의 도면을 작성하고 시험을 거듭하면서 부품을 개조하고 실용성을 높이며 부속품과 예비품도 개량해서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게 해서 1937년 2월에 제식화를 실시한다.
4. 특징
기본적으로 1934년에 이스즈[1]가 개발한 TU10 민수용 트럭[2] 기반의 군용트럭이다.일본군 기준으로는 약 1.5톤의 수송력과 경쾌한 기동성이 특징인 소프트스킨 차량이다. 그런데 이 트럭은 같은 성능을 가진 민수용 트럭보다 비쌌다. 그 까닭은 민간에 판매할 때 정부에서 보조금을 줬기 때문이다. 이는 유사시 일본군이 차출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며 해당 회사의 기술력 확보 차원에서 실시한 것이다.
5. 운용
도입 이후 종전 때까지 일본군 병참능력의 중추를 담당하였다. 기본적인 수송용 트럭 뿐 아니라 야포, 속사포, 대공포용 견인차나 화물칸에 98식 20mm 고사기관포를 장착한 자주대공포로도 사용되었다.그리고 후방의 바퀴 4기에 무한궤도를 장착해서 간이형 하프트랙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했다.
패전 후에는 4륜으로 개조한 채로 한동안 쓰이기도 했다.
6. 장점
기본적으로는 일본 제국 육군 수뇌부가 만족할 정도의 성능을 보유하였다.- 신뢰성
거친 전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튼튼하게 만들고 엄격한 검사 기준을 수립하였으며 사용자인 일본 제국 육군이 백업을 제대로 해주었으므로 일본군 기준에서의 신뢰성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당시의 일본 제국제 상용 자동차에 비해서는 신뢰성이 높은 편이다.
- 호환성 및 정비성
당시의 일본 제국 상공성이 결정한 표준 자동차 방식의 부품을 채용했으므로 비슷한 시기에 사용된 93식 승용차나 93식 육륜승용차와의 부품 호환성이 있었다. 그리고 정비성도 고려해서 기본적으로 한손 스패너만 보유한다면 조립과 분해가 가능한 구조를 도입하였다.
- 생산성
당시 자동차 공업 주식회사가 생산하고 있던 6륜 트럭을 기반으로 해서 개발했으며 일본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모든 것을 생산 가능한 부품 위주로 구성되었으므로 전쟁시에도 생산이 가능했다.
7. 단점
기본적으로 가성비가 좋지 않은 트럭으로 인식되는 이유가 존재했다.- 운전하기 매우 힘든 트럭
신뢰성과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당시 일본의 상용 자동차에도 채택하지 않던 구식 기술이 적용되는 바람에 운전수에게 큰 부담을 주었으며 신임 운전수가 임명될 때마다 별도의 교육이 필요하였고 기본적으로 숙련되지 않으면 트럭의 기동조차 어려웠다.
당장 클러치도 당시에 이미 구식이었던 선택식 슬라이딩 방식이었고 브레이크도 구식의 기계식 브레이크를 사용했다. 설상가상으로 브레이크는 후륜에만 장착되었으므로 전반적인 브레이크 성능이 나쁘고 실제 운용시에는 엔진 브레이크도 병용해야 하는 답없는 상황까지 만들어졌다.
- 비싼 가격
군용보호자동차로 선정된 트럭은 군용자동차보조법에 근거해서 민간에 판매될 때 일본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였는데 이는 유사시에 징발해서 군용으로 쓰기 위함이었다. 하지만 막상 시행하려고 하니 이미 보조금을 지급할 때 서류에 명기한 시한이 다 경과되는 바람에 군용 징발이 불가능한 상황이 대다수라 보조금만 날리고 끝났다.
이렇게 돈을 낭비한 것도 모자라서 군용으로 사용할 94식 6륜 트럭에도 제조사에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바람에 가성비가 진짜로 좋지 않았다.
- 어정쩡한 성능과 규격
94식 6륜 트럭은 크기는 2½톤 트럭보다 약간 작은데 탑재량은 1¼톤 트럭보다 약간 늘어난 성능을 가진다. 그래서 미국의 닷지 WC 시리즈가 ½톤 트럭에서 시작해서 1¼톤 트럭까지 발전하면서 크기는 더 작은데 출력은 94식 6륜 트럭을 능가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미국의 2½톤 트럭인 CCKW와 스튜드베이커 US6에 비해서는 크기만 약간 작을 뿐 모든 면에서 밀린다.
따라서 94식 6륜 트럭으로 미국의 트럭과 동일한 수송량을 내려면 트럭의 수량이 더 필요한데 현실은 수량마저 적으니 답이 없었고 그렇다고 닷지 WC 시리즈처럼 크기가 작고 출력이 높으며 기본적으로 4륜구동이나 6륜구동으로 모든 차바퀴가 동력을 가지고 있고 윈치도 갖추고 있어서 다용도성을 가진 것도 아니니 성능면에서는 이도 저도 아닌 신세가 된다.
8. 파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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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식 구급차 |
후속형으로 똑같이 이스즈에서 만든 97식 4륜 트럭이 있었다.
9. 미디어
9.1. 영화/드라마
9.1.1.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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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웨이의 일본 제국 육군 및 관동군 소속 94식 6륜 트럭 |
9.2. 게임
9.2.1. Hearts of Iron IV
일본의 1936년형 차량으로 등장한다.9.2.2. 워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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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94 |
10. 모형
10.1. 프라모델
10.1.1. 파인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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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식 6륜 자동화차 |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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