試製五式砲戦車 ホリ |
1. 개요
태평양 전쟁 최후기에 5식 중전차 치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일본군의 자주포.2. 제원
試製五式砲戦車(시제 5식 포전차) Ho-Ri(ホリ) | |
승무원 | 6명 |
길이 | 7.40m |
너비 | 3.05m |
높이 | 2.70m |
무게 | 40.0t |
장갑 | 정면 120 mm, 측면 25mm |
주무장 | 시제 105mm 전차포 1문 |
부무장 | 37mm ??? 전차포 1문 |
20mm ??? 기관포 2문 | |
7.7mm 97식 중기관총 1정 | |
엔진 | BMW 항공용 V12 가솔린 엔진 |
출력 | 550hp/1,500rpm |
현가장치 | 벨 크랭크 (Bell crank) |
속도 | 40km/h |
3. 상세
1943년 중순, 격화되는 독소전쟁의 기갑전 양상을 목격하고 급격하게 발달되어가는 독일군과 소련군의 전차를 평가해본 일본군은 기존의 주포로는 앞으로의 전차전을 따라갈 수 없다고 결론을 내게 된다. 따라서 105mm의 대구경에 포구초속이 높은 신형 대전차포를 개발하여 새로운 포전차에 탑재하기로 했으며 이 계획이 발전하여 본 문서의 5식 포전차가 되었다.[1]처음 나온 차체 설계(일명 호리 1)는 페르디난트 대전차 자주포에 영감을 받았음이 확실시될 정도로 유사한 후방 전투실 형상이며, 전투실을 포함한 정면 장갑은 최대 125mm에 수직 형태로 계획되어 1km 이상 거리에서 소련 중전차의 공격을 견딜 수 있었다. 차체는 치리의 것을 기반으로 설계되었고, 추가 화력을 위하 전면 37mm 부포와 같은 치리 설계의 특징들도 계승되었다. 구동부는 원본이 되는 치리 전차의 그것과 거의 유사하게, 엔진도 동일한 것을 탑재하도록 계획되었다. 포방패는 약 150~225mm, 차체와 전투실의 측면과 후면 장갑은 25~50mm 정도였다.
승무원은 대구경의 포를 조작하게 되는 만큼 한 명이 더 늘어나 전차장, 포수, 무전수 겸 부포 사수[2], 장전수 2인으로 총계 6인 체제이다.
그러다가 호리 1 설계를 개선한 호리 2 설계도 만들어졌다. 호리 2는 호리 1과 마찬가지로 치리 기반이었으나, 레이아웃이 엘레판트와 비슷한 호리 1과 달리 야크트티거의 차체에 영감을 받은걸로 보인다. 흔히 알려진 형상의 호리 1형과 비교하면 차체가 치리에 더 가깝고 부포가 남아있으며, 전투실이 중간에 위치하며 엔진이 후방에 위치하는 형상이다. 호리 2 차체는 실제 만들어진 치리 차체 기반인지 아니면 좀 더 강력한 다른 치리 설계안의 차체 기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또한 엔진룸 위에는 승무원이 전투실 후방 해치를 통해 나가서 조작하는 20mm 쌍열 대공용 기관포 마운트가 달리는 것도 고려되었다.
1944년에는 후방 전투실 형태의 호리 1을 기반으로 치리부터 있던 차체 전면의 부포를 포기한 대신 차체 전면을 두께 120mm 70도 경사장갑으로 재설계한 새로운 설계안(일명 호리 3)이 나왔다. 덕분에 치리와 동일한 수직장갑이 적용된 이전 설계안보다 차체 전면 방어력이 크게 늘어났다[3].
종전까지 호리 3을 기반으로 총 5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생산이 완료되기 이전에 일본의 패배로 종전, 종전 시점에서 약 50% 정도 완성된 프로토타입 1대를 미군이 스크랩 처리 했다고 한다.
흔히 알려진 호리의 모습은 경사장갑을 채용하고 부포가 없는 목업의 사진과 페르디난트와 거의 유사하면서 부포가 있는 토미오 하라의 측면 도면 이다.
본 문서와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편의상 존재하는 3가지 호리 설계안을 등장 순서에 따라서 호리 1, 호리 2, 호리 3 라고 부르나 실제로도 설계안별로 번호가 부여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4. 미디어
4.1. 게임
4.1.1. 강철의 왈츠
2017년 8월 31일 특전차의 구축전차로 등장했는데 나오기전에 일러로 특전차 항목의 중형전차인 IV호전차 G형의 레베카 롬멜과 비슷해 일명 레베카 엄마(마침 레베카 모친은 동양인이다)로 불렸으나 레베카 롬멜 본인이었다. 이후 2018년 4월 11일 업데이트때 불꽃여우 공수전차로 전차명이 변경되었다.4.1.2. 워 썬더
호리 양산형 |
호리 시제형 |
워 썬더 팬덤에서 고증 엉터리라는 가이진을 깔 때 자주 언급되는 전차로 일뽕 넷카마 스메라기 아케이코의 최악의 창작물이라고 호리 망상형이라고 불리며 까인다. 호리 시제형과 양산형 모두 실제 고증에 어긋나는데 실제론 프로토타입 1대마저 만들다 만 녀석이 완성된 시제형이 있다는 것부터 고증에 어긋나며 그나마 그걸 제외하면 나름 계획상에 가까운 스펙을 가진 시제형에 비해 그 어디에서도 호리가 양산되었다는 자료를 찾아볼 수 없는데다 스펙도 뻥튀기된 양산형은 빼박 고증오류다.
4.1.3.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호리 |
4.1.4.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에 먼저 등장한 후, 본가 월드 오브 탱크에도 2023년 2분기에 일본 구축전차 테크트리로 추가되었다. 블리츠와 마찬가지로 주포는 실제 설계보다 뻥튀기되었지만 블리츠와 달리 8~10티어를 구성하는 차량들의 이름이 실제 등장 순서에 맞게 명명되었고, 경사장갑이 적용된 호리 3이 10티어로 나오게 바뀌었다.===모형===
어뮤징하비에서 1/35 스케일로 출시되었다
5.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이때 똑같은 용도지만 경장갑으로 계획한 시제 대전차 자주포 카토도 같이 계획한다.[2] 부포가 탑재되는 형식일 경우?[3] 120mm에 70도 경사이면 LOS 수치가 약 350mm인데, 이는 떡장갑으로 유명한 티거 2와 야크트티거보다도 방어력이 높은 것이며 마우스와 차체 전면 상부 한정으로 동급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