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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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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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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파리
1908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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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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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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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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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2012
런던
31회 32회 33회 34회 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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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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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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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미정
2040
미정
2044
미정
2048
미정
2052
미정
역대 동계올림픽 / 역대 하계패럴림픽 / 역대 동계패럴림픽
Citius, Altius, Fortius! - Communiter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힘차게! - 다 함께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fff 제31회 올림픽 경기대회
Jogos da XXXI Olimpíada
Jogos Olímpicos de Verão de 2016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대회

Games of the XXXI Olympiad
Rio de Janeiro 2016 }}}
파일: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로고.svg
파일:external/2.bp.blogspot.com/Rio%2BOlympic%2BOfficial%2BPoster%2B11.jpg
대회 기간 2016년 8월 5일 ~ 8월 21일
개최지
[[브라질|]][[틀:국기|]][[틀:국기|]] 리우데자네이루
슬로건 Um mundo novo
A new world
(새로운 세계)
마스코트 파일: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스코트.png | 비니시우스 (Vinicius)
주제가 "Alma e Coração"
("Soul and Heart")[1]
참가국 206개국
참가 선수 11,239명
경기 종목 28개 종목 - 306개 세부 종목
개회 선언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부통령 (대통령 권한대행)
선수 선서 로베르트 샤히트
심판 선서 마르치뉴 노브레
코치 선서 아드리아나 산토스
성화 점화 반데를레이 코르데이루 지 리마[2]
개·폐회식장 이스타지우 두 마라카낭
파일: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로고.svg[3]

1. 개요2. 대회 상징
2.1. 엠블럼2.2. 마스코트2.3. 메달 디자인
3. 유치4. 평가5. 종목6. 올림픽 진행사항7. 메달 순위8. 대한민국 선수단9. 한국측 중계진
9.1. KBS9.2. MBC9.3. SBS
10. 사건 사고11. 신기록12. 기록13. 문제점14. 여담 및 후일담1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16년 8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개최된 제31회 하계올림픽.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열린 대회이다. 약칭은 리우 올림픽. 2000년대 들어 국력이 급격하게 상승한 브라질이 유치한 최초의 올림픽이자, 포르투갈어권에서 열린 최초의 올림픽. 게다가 남반구에서 열리기 때문에 계절상 겨울에 하계 올림픽을 진행했다.[4] 다만 겨울이라고 해도 리우데자네이루는 북반구로 치면 위도상 홍콩 정도에 있는 도시인데다 기후 자체가 열대기후이기 때문에 올림픽이 열린 8월의 평균기온은 약 22도이다. 4년전에 열린 런던의 최난월 평균기온인 약 19도보다도 더 따뜻하며, 한국으로 따지면 초여름 수준의 날씨이기 때문에 오히려 경기력 측면에서는 여름보다 겨울이 경기하기에 훨씬 쾌적하다.

그러나 올림픽 개최 직전 브라질의 경제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지라 이 대회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인도를 제외한 나머지 브릭스 국가들을 포함한 신흥국들 전반의 향후 경제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소식이 점점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이 가장 크다. 또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 소추당해 직무정지되어 국가원수 없는 최초의 올림픽[5]이라는 불명예도 뒤집어쓰게 되었다. 올림픽은 도시에 개최권이 주어지지만 사실상 국가단위 행사로 치러지기 때문에 국가원수가 올림픽의 총책임자가 된다.

개막식도 개막식장 앞이 수많은 시위들의 예정 장소가 되는 바람에 개막식조차도 참 난관일 듯했다.

그러나 우려와는 달리 개막식도 저비용으로 브라질 문화를 잘 표현한 성공작으로 평가받았고, 잡음이 이전 대회들에 비해 좀 심한 편이긴 했지만 테러 등 대형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채로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2. 대회 상징

2.1. 엠블럼

파일: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로고.svg 파일: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로고.svg
<rowcolor=#ffffff>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엠블럼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엠블럼

2.2. 마스코트

파일:리우올림픽 마스코트.jpg
<rowcolor=#ffffff>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
파일:attachment/rio2016_mascot.jpg
<rowcolor=#ffffff> 리우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통(Tom)과 함께
공식 홈페이지(영어)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마스코트 제작사 (Birdo) 홈페이지(포르투갈어)

이번 올림픽 마스코트는 비니시우스(Vinicius)라는 노란색 동물이다. 아마존 여러 동물들의 특징을 섞은 모습으로, 귀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원숭이에 가깝다. 마스코트는 상당히 잘 뽑혔다는 평을 받았다. 시인이자 작사가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이름 없이 모습만 공개되었으며, 조직위원회는 2014년 12월 14일까지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마스코트 이름을 뽑았다. 투표에서는 세 가지 안이 제시되었다. ##

1안: 오바 Oba / 이바 Eba
2안: 치바 투키 Tiba Tuque / 이스킨징 Esquindim
3안: 비니시우스 Vinícius / 통 Tom
마스코트가 등장하는 2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여러 편을 카툰네트워크 남미판에서 방송한 듯하다. 보러가기.(리우 조직위 공식 채널) 매 에피소드는 2분 분량이며 현재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에피소드는 32화까지이다. 올림픽 마스코트답게 매 에피소드에 올림픽 종목들을 선보인다. 퀄리티는 꽤 괜찮은 편.

레슬링에서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을 때에는 부드러운 물체를 던지는 게 규칙이다. 이를 위해 대개는 육면체를 배치해두지만, 사실 그 부드러운 물체가 무언지 딱히 규정해놓은 게 없는 지라, 이를 이용한 리우 조직위는 이번 올림픽 레슬링 경기에 비니시우스 인형을 배치해뒀다.

2.3. 메달 디자인


파일:712B7056-B23B-42FD-8FB2-C15DC24DBF08.jpg
<rowcolor=#ffffff>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3. 유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아니, 한편으론 처참하게 실패한 브라질은 숙원인 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 한다. 상파울루리우데자네이루 중에서 어느 도시를 선택할지를 두고 고민을 하던 브라질은 결국 좀 더 국제 대회 경험이 많은 리우를 선택해서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다.

올림픽 유치에 도전한 도시는 브라질 리우 외에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일본도쿄, 미국시카고, 카타르도하, 체코프라하, 아제르바이잔바쿠였다. 이 중 도하, 프라하, 바쿠는 예비 심사에서 미흡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유치를 위한 홍보전 끝에 마침내 2009년 10월 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지 선정을 위한 IOC 총회가 열렸다. 개최지 선정 전에는 돈 빨을 앞세우고 버락 오바마가 직접 참가한 시카고의 우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브라질 역시 급상승한 경제력과 남미 최초 개최라는 명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는 평가가 대세. 그 와중에 펠레가 브라질의 유치를 장담하기도 했다.
2016년 올림픽 유치 투표 과정
<rowcolor=#ffffff> 국가 도시 1차투표 2차투표 3차투표 결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26 46 66 유치 선정
스페인 마드리드 28 29 32 유치 탈락
일본 도쿄 22 20 유치 탈락
미국 시카고 18 유치 탈락
2009년 10월 덴마크 코펜하겐 IOC 총회에서 리우데자네이루의 유치가 확정되는 순간

뚜껑을 열어 본 결과 3차 투표까지 간 끝에 브라질의 승리. 시카고는 예상 외로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유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과정에서 보여준 미국의 올림픽 상업화와 독주에 대한 견제가 컸다. 의외로 오래 간 것은 존재감이 없던 마드리드였는데 IOC 위원장을 오랜 기간 지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가 89세의 노구를 이끌고 나와 조국에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것이 IOC 위원들의 동정표를 얻었다.[6] 이는 마드리드가 1차 투표 1등 및 최종 3차 투표까지 생존한 이유였다. 항간에는 2012 하계올림픽과 2014 동계올림픽 모두 유럽 개최로 IOC의 대륙 순환개최에도 어긋난다는 주장도 있어서[7] 결국 2016 하계올림픽을 남아메리카로 밀어주었던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북아메리카인 미국은 이미 올림픽을 독식할대로 잦은 개최를 했다는 점 때문에 비유럽이긴 하였지만 남아메리카인 브라질에 비해서 적절하지 못하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일본은 존재감 제로였기에 2차 투표에서 탈락. 이후 결국 2020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대륙별 순환개최든 뭐든 간에 역시 남미 최초 개최라는 훌륭한 명분과 브라질의 급격히 상승한 경제력,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직접 참가하면서 룰라 대통령에 대한 전 세계의 존경심이 표로 연결되면서 리우는 2차 투표에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여유있게 올림픽 개최를 확정지었다. 최종 스코어는 66:32로 마드리드를 따돌린 리우의 승리.

이로서 브라질은 그간의 남미의 낙후된 나라 1의 위상에서 남미의 떠오르는 맹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과시할 기회를 잡았다. 간단히 말해 중국2008 베이징 올림픽을 통해 세계에 보여주고 싶었던 것을 생각하면 된다. 남미 최초의 올림픽 개최이자, 포르투갈어권 국가 최초의 올림픽 개최가 된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에서는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이 되며, 남반구에서는 1956 멜버른 올림픽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올림픽이 된다(국가로 치면 2번째). 또한 최초로 완전한 열대기후 지방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이며, 해당 지역의 겨울 시즌에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 된다. 이전에 남반구에서 두 차례 개최되었던 하계올림픽은 해당 지역에서 봄과 여름에 해당하는 계절이었다.

이 지역에서는 겨울이라고 부르는 계절에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지만, 기후적으로는 열대 기후 지역이기 때문에 북반구의 하절기와 유사한 여름 날씨 속에서 경기가 치러지게 될 것이다. 오히려 리우데자네이루의 8월 평균 기온은 전 대회가 열렸던 런던의 기온보다도 높다. 다만, 남반구의 동절기이다보니 해가 일찍 지는 편이라 경기 진행에 약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8월은 낮시간이 11시간 내외에 불과하고, 오후 6시 이전에 해가 진다.[8] 북반구 고위도에 위치하는데다가 서머타임까지 실시하여 밤 9시까지도 완전히 어두워지지 않는 런던과는 대조적이다.

4. 평가

대체로 호의적인 편이나 월드컵 개최 결정 당시에도 그랬듯이 경제난과 민생고는 해결 못하면서 국제행사부터 유치하느냐는 비판도 꽤나 많은 게 사실이다. 실제로 성화 봉송자가 올림픽 유치와 경제난에 불만을 가진 한 시민에게 물세례를 맞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기사 또한 남아공 월드컵 당시에서 지적되었듯이 치안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 편인데 파벨라를 갱들이 장악할 정도니 말 다했다. 문제는 경찰관들이 월급을 받지 못해 파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 기사 또한 정부에서 여행객들을 위한 병원으로 지정한 곳마저 갱들이 침입해 사상자가 나기도 했으니.

도핑 테스트도 브라질의 연구기관이 공인 취소를 당한 탓에 2014년 월드컵 당시에도 스위스 로잔에 시료를 싣고 가서 원정 테스트를 했다. 도핑 테스트 시설 여부도 올림픽 개최에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이번 올림픽도 도핑 테스트는 스위스에서 하려다 2016년 5월에서야 자격을 회복하였다.

올림픽 준비 상황에 좌절한 IOC가 향후 더이상 개도국에서 올림픽을 개최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이후 결정된 올림픽 개최지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개도국은 탈락하고 선진국만 선정됐다.[9]

개회식 또한 돈이 없어서 폭망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정작 뚜껑을 열고 보니 우려가 쑥 들어갔다. 저예산치고는 꽤 알찼다는 게 중론이다. 화려한 효과는 가상효과로 돌리고 출연진들의 공연과 연출로 보여준 개회식은 대체로 호평이다. 보사 노바부터 힙합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을 삼바 축제의 현란한 색채에 녹여내는 데 성공하여, 매년 화려한 카니발로 쌓아온 축제 내공은 어디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특히 태양을 형상화한 성화는 역대 최고라는 칭송을 들었다. 성화 최종 점화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에서 1등을 질주하다 인종차별주의자 괴한의 난입으로 인해 박자를 잃고 동메달을 차지한 반데를레이 지 리마다. 이 선택 또한 올림픽 정신을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세계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성과적으로는 미국이 여전한 절대강자로 군림하는 가운데 영국일본의 약진이 돋보였다. 특히 미국 등 서양 국가들의 텃밭에라 여겨지던 수영육상에서 동양 출신 선수들이 메달을 꽤나 챙겨서 같은 아시아 국가들의 축하를 받았다. 수영과 육상 모두에서 고르게 활약한 일본과 싱가포르 사상 첫 메달을 따낸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은 국내에서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올림픽 스타들인 우사인 볼트마이클 펠프스의 마지막 대회로도 화제가 되었는데 각각 자기 분야에서 불세출의 스포츠 영웅들인 이 둘의 마지막이 어떨 것인가에 관심이 쏠려서 두 사람다 대회 내내 가장 화제가 된 선수들이기도 했다. 은퇴후 1여년간의 준비끝에 돌아온 펠프스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로 올림픽 역사상 최다 금메달의 금자탑을 세웠으며, 우사인 볼트 역시 3관왕 3연패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둘다 올림픽 역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남기고 가장 이상적인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보여주며 박수칠 때 떠나게 되었다.

한편 선수들 사이에서는 도핑이 대회 내내 화두에 올랐으며 특히 선수들 사이에서 도핑에 대한 반감이 이례적으로 대놓고 표출되었다. 전 개최국인 러시아가 대회 전부터 국가적인 도핑행각으로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은 탓이 큰데, 이 때문에 러시아는 사실상 참가도 못할 뻔하다가 겨우 사면을 받았고 대회 내내 어딜 가나 관중들의 야유와 타 국가 선수들의 디스의 대상이 되었으며 러시아 출신 인사들이 이를 말도 안 되는 논리로 반박하거나 물고 늘어지는 추태가 반복되며 논란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러시아의 종합 순위는 4위로 여론과 국가 이미지와는 상관없이 성과로 보자면 충분히 성공적인 대회였다.

결과적으로는 인명피해로 이어진 큰 사고는 터지지 않아 1972 뮌헨 올림픽이나 1996 애틀랜타 올림픽만큼의 오명을 뒤집어 쓰는 일은 피했다. 특히 지카 바이러스가 생각보다 위력을 떨치지 못했다는 점이 점수를 많이 샀다. 하지만 대회 전후로 있었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를 생각하면 리우 올림픽을 '성공적인' 대회라고 평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일단 치안 문제는 끝내 깔끔하게 해결되지 못했고, 결국 올림픽 기간 내에 선수단 및 취재단에 대한 강도/절도 사건이 상당히 많이 일어났다. 게다가 도핑 테스트 및 자원 봉사자 관리 등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는 등 대회 운영 면에서도 이전 개최국들에 비해서 허술한 면이 많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뭔가 삐걱거린다는 느낌은 끝내 피하지 못했다.

다만 4년 후에 개최되었어야할 2020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1년 연기된데다가 이후에도 취소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덕분에 그나마 정상 개최라도 한 리우는 재평가를 받았다.

5. 종목

런던 올림픽의 26개 종목에 더해 7인제 럭비골프가 새롭게 정식 종목으로 추가되었다. 특이하게도 개/폐막식을 육상 종목이 열리는 종합경기장이 아니라, 축구의 나라답게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마라카낭에서 치른다. 또한 기존 대회와 다르게 개폐회식 경기장이 아닌 별도의 경기장인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니우통 산투스에서 육상 경기를 치렀는데 한국 언론에서는 우사인 볼트가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메달을 땄다는 기본 팩트도 확인 안 하고 작성한 어처구니 없는 기사가 엄청나게 배포되었다.

대부분의 경기장은 리우데자네이루 주 안에 있으나, 축구는 늘 그렇듯이 상파울루, 브라질리아, 벨루오리존치, 사우바도르, 마나우스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

2013년 2월 12일 IOC 집행위원회에서 레슬링을 하계올림픽에서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핵심종목에서 퇴출해버렸다. 제1회 올림픽부터 빠지지 않고[10] 이어지던 레슬링 종목은 이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에서 볼 수 없을거라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몇달 뒤 야구/소프트볼[11], 스쿼시와 함께 2020년 대회의 추가 종목 후보 중에 하나로 선정되면서 희망을 이어갔다. 마침내 9월 IOC 총회에서 위원들의 과반수 지지를 얻어 정식 종목으로 복귀.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레슬링을 볼 수 있게 되었다.[12]

6. 올림픽 진행사항


대한민국의 성적 위주로 기록된 문서는 아래와 같다.

7. 메달 순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메달 집계
최종 집계
<rowcolor=#419f2d> 순위 국가 메달 합계
1
[[미국|]][[틀:국기|]][[틀:국기|]]
46 37 38 121
2
[[영국|]][[틀:국기|]][[틀:국기|]]
27 23 17 67
3
[[중국|]][[틀:국기|]][[틀:국기|]]
26 18 26 70
4
[[러시아|]][[틀:국기|]][[틀:국기|]]
19 18 19 56
5
[[독일|]][[틀:국기|]][[틀:국기|]]
17 10 15 42
6
[[일본|]][[틀:국기|]][[틀:국기|]]
12 8 21 41
7
[[프랑스|]][[틀:국기|]][[틀:국기|]]
10 18 14 42
8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9 3 9 21
9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8 12 8 28
10
[[호주|]][[틀:국기|]][[틀:국기|]]
8 11 10 29
11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8 7 4 19
12
[[헝가리|]][[틀:국기|]][[틀:국기|]]
8 3 4 15
13
[[브라질|]][[틀:국기|]][[틀:국기|]]
7 6 6 19
14
[[스페인|]][[틀:국기|]][[틀:국기|]]
7 4 6 17
15
[[케냐|]][[틀:국기|]][[틀:국기|]]
6 6 1 13
16
[[자메이카|]][[틀:국기|]][[틀:국기|]]
6 3 2 11
17
[[크로아티아|]][[틀:국기|]][[틀:국기|]]
5 3 2 10
18
[[쿠바|]][[틀:국기|]][[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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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런던 대회 이후 2연속 종합 1위를 달성하며 그 위엄을 보여주었다. 수영+육상 도합 금30 은20 동20이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기초종목 절대강자라는 것을 증명했고, 체조, 조정, 사이클, 사격, 테니스 등에서도 고루고루 금메달을 획득하여 2위와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주었다. 금메달 순위로나 메달 수로나 어느 쪽 기준으로도 종합 1위. 애초에 미국은 올림픽의 태동기인 파리(1900), 런던(1908)올림픽, 나치 독일이 개최북 버프를 받은 베를린(1936) 올림픽과 소련, 독립국가연합이 메달을 쓸어담던 시절인 멜버른(1956), 로마(1960), 서울(1988), 바르셀로나(1992) 올림픽, 중국이 개최국 버프를 받은 베이징(2008) 올림픽 말고는 계속 1위를 했었다.

영국은 기초종목에선 수영+육상 합쳐 금4 은7 동5로 부진했지만, 대신 런던 대회부터 주력 종목으로 삼은 사이클이 금7 은4 동2를 쓸어담고 조정, 체조, 요트, 승마, 카누, 태권도, 테니스 등에서도 금메달을 보태며 중국을 밀어내고 종합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영국의 1908 런던 올림픽 1위 이후 최고 성적이다. 1908 런던 이후 2번의 홈 대회에서도 하지 못 했던 2위 성적을 리우에서 터트렸다. https://en.wikipedia.org/wiki/Great_Britain_at_the_Olympics

반면 중국은 지난 대회에 비해 금메달이 10개 이상 줄어드는 충격을 입었다. 수영에서 금메달 11개에 그쳤는데, 전통적 강세 종목인 다이빙은 8개 중 7개를 따내며 여전히 메달을 독식했으나 경영 종목에서 미국에 참패해 쑨양의 금메달 단 한 개에 그쳤다. 배드민턴과 펜싱, 사격도 런던 대회보다 부진했고, 역도는 딱 지난 대회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충격은 런던 대회 금5 은4 동3을 쓸어담은 효 자종목 체조가 노골드(은1 동4)에 그쳤다는 것이다. 수영 레이스 종목과 체조의 참패로 중국은 미국과의 1위 경쟁은커녕 영국에게도 밀리는 종합 3위로 내려앉았다.

러시아는 도핑 스캔들로 상당수 선수들이 출전을 금지당하고, 출전한 선수들도 제대로 준비하기 어려운 악조건에서도 종합 4위를 지켜냈다. 런던 대회때 금6 은3 동5를 가져온 육상에서 단체 출전금지를 당하여 이번 대회에선 육상 획득 메달이 없었는데, 이를 감안하면 지난 대회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냈다고 할 수 있다.

독일은 지난 대회 노메달이었던 사격에서 금3 은1을 획득하는 대성과를 이루고 구기종목에서도 선전하여 금 17개를 획득, 종합 5위에 랭크되었다.

일본도 지난 대회보다 약진하였다. 12년 만에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하여 한국을 앞질렀다. 여자 레슬링 부분에서의 절대강세는 여전했고, 런던 대회 금1 은3 동3으로 부진했던 유도가 금3 은1 동8로 크게 선방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여기에 수영 레이스 종목에서도 금메달이 나오고, 배드민턴에서도(여자 복식)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도쿄 올림픽을 향한 노력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

브라질은 개최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역사상 첫 종합 10위권 진입을 노렸으나 개최국의 사정이 사정이라 그런지 종합 13위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그래도 브라질 올림픽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은 분명하며, 특히 남자축구에서 66년 전 마라카낭의 비극과 2년 전 미네이랑의 비극을 설욕하는 마라카낭의 환희를 일궈내며 브라질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다른 종목의 부진을 만회하기에 충분했다.[20]

개별 국가가 아닌 대륙으로 보자면 아시아권의 부진이 매우 심각했던 대회라고 할 수 있다. 중국, 한국이 부진했다지만 그래도 한중일 3국은 종합순위 10위권에 포진했지만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은 크게 퇴보했다. 런던 대회 종합 12위에 빛나는 카자흐스탄(당시 금7 은1 동5→금 3 은5 동9)이 크게 추락했는데 추락했음에도 아시아 5위다(...). 이란(금4 은6 동2→금3 은1 동4)이나 북한(금4 동2→금2 은3 동2) 등 올림픽에서 그나마 성적을 내는 아시아 중견국가들이 모두 성적이 하락했다. 대신 런던 대회 노골드였던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베트남, 바레인, 싱가포르, 요르단, 타지키스탄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베트남, 바레인, 싱가포르, 요르단, 타지키스탄은 이번 올림픽에서 자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세계 랭킹 1위인 리총웨이가 또다른 중국 선수인 천룽에게 금메달을 내주면서, 말레이시아는 노골드에 그치고 말았다.

그 외에 우즈베키스탄은 대회 기간 내내 금메달 1개에 그치고 있다가 복싱에서 메달을 쓸어담으며[21] 최종 성적 금4 은2 동7로 이웃 라이벌 카자흐스탄을 제치고 아시아 국가 4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8. 대한민국 선수단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대한민국 항목 참조

9. 한국측 중계진

시청률 경쟁에서는 KBS가 예상대로 무난하게 시청률 1위를 차지했고 MBC는 2014 브라질 월드컵부터 스포츠 중계 시청률이 부활하기 시작했으며, 전 대회 때 시청률 꼴찌를 한 것을 SBS를 상대로 설욕했다. 반면, SBS는 하계 올림픽에서의 시청률 경쟁은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알려준 결과였다.

9.1. KBS

9.2. MBC

9.3. SBS

10. 사건 사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사건 사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1. 신기록

대회 초반부터 엄청난 양의 세계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으며 특히 수영에서 세계 신기록 갱신을 주도하고 있는데, 전신 수영복이 금지된 2009년 이후로 정체된 수영 기록들이 무지막지하게 갱신되었다. 참고로 기존 기록 소유주가 자기 기록 갱신하는 게 많다.

12. 기록

13. 문제점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70213chs2033_99_20170213184303.jpg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0170213chs2034_99_20170213184303.jpg

브라질도 결국 올림픽의 저주를 피해가지 못했다.

올림픽이 끝난 후, 브라질 축구의 성지라는 마라카낭 경기장이 폐허가 된 채 방치된 모습이나, 수영 경기장의 외관이 훼손되고 보조 수영장에 오수가 고여있는 등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에서 올림픽이 끝난 후 재정이 파산 상태까지 몰리면서 올림픽의 유산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인 것이며 단순히 파산 상태에 몰린 것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이 몇 달째 월급을 받지 못하고 있고, 세금인상이나 구조조정, 민영화 얘기까지도 나오기 때문에 파업과 시위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다른 곳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더구나 2017년 5월에 축구 경기장 건설과정에서 상당수 정치인들이 건설업자와 결탁해서 건설단가를 높게 책정시켜 놓았고, 경기장 건설이 늦쳐진 것도 월드컵과 올림픽을 틈타 추가로 이득을 왕창 뽑아먹으려는 건설회사들의 농간과 뇌물을 받은 정치인들의 눈감아주기 때문이라는 사실도 드러나며 더더욱 흉흉한 분위기가 되었다. 안 그래도 올림픽 유치가 각 국가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유치전에서도 도시들이 하나 둘 씩 이탈해 결국 프랑스 파리미국 로스앤젤레스만 남았고, 이 때문에 두 도시가 각각 2024 하계올림픽과 2028 하계올림픽을 나눠 유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올랐고 결국 IOC가 이 방안을 받아들이면서 두 도시가 각각 2024년 하계올림픽2028년 하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다.

또 리우 올림픽 메달들에 부식 등의 문제가 발생해서 최소 100개 이상의 메달들을 멀쩡한 것으로 교체할 만큼 메달 제작 과정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노출되었다. 해당 기사

사이클 경기용 도로가 붕괴되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관련기사

게다가 브라질 검찰에서 유치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카를루스 아르투르 누스만 브라질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이 라민 디악 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회장 겸 전 IOC 위원[36]에게 약 200만 달러 규모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포착해내서 리우 올림픽의 이미지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해당 기사

14. 여담 및 후일담

15. 관련 문서



[1] 미국의 NBC는 자사의 중계 때 케이티 페리의 "Rise"를 사용했다.[2] 2004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에서 1위로 잘 달리다가 관중 난입 때문에 동메달에 머물렀던 선수다. 본래는 펠레가 유력한 성화 점화자로 거론되었으나 펠레가 폐막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최종 점화자를 리마로 점치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도 리마가 최종 점화자로 등장했으며 올림픽 정신에 진정으로 부합하는 인물이 점화자로 선정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3] 한국어 관련 홈페이지(입장권, 스토어, 안내, 뉴스, 등등)는 폐쇄되었으며,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홈페이지만 남아있다.[4] 16년 전에는 브라질만이 아닌 호주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하계 올림픽을 한 적이 있다. 남반구 국가에서의 7~9월 하계 올림픽은 사실상 동계나 마찬가지.[5] 미셰우 테메르 부통령이 직무대행으로 있기는 하지만 대통령 직무대행은 정식 국가원수가 아니다. 테메르 부통령도 브라질에서 평이 좋지 않아서 개막선언 때 엄청난 야유가 나왔다.[6] 참고로 이게 사마란치가 국제 스포츠 외교에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순간이었다. 사마란치는 이듬해인 2010년 4월에 사망했다.[7] 대륙별 순환 개최는 IOC 규정에 명확하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식이면 아예 스페인은 유치 신청도 하지 않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대륙 간 형평성 차원에서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소한 하계올림픽만은 대륙별 순환 개최원칙이 지켜지고 있다.[8] 그래도 남반구의 8월은 태양 길이상으로는 초봄이므로 크게 짧지는 않다.[9] 정확히 말하면 프랑스 파리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제외한 도시들이 개최 비용을 감당 못하고 자진해서 포기했다. 그래서 남은 2개 도시가 각각 2024, 2028 올림픽을 나눠서 개최하기로 결정.[10] 제2회 파리 대회에서 한 번 빠지긴 했다.[11] 국제연맹 간 통합으로 인해 한 종목으로 취급된다.[12] 다만 레슬링을 퇴출 종목에 끼워넣은 것은 일종의 쇼라는 분석도 있다. 고대 그리스 올림픽 때부터 있었던 전통의 종목이기 때문에 어차피 버릴 수는 없었고, 다른 퇴출 종목과 함께 끼워넣으며 구색 맞추기를 했다는 것. 혹은 레슬링 협회가 너무 혁신을 하지 않아 충격을 주기 위해서라던가.[13] 그 유명한 리우의 삼바 카니발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덕분에 2004 아테네올림픽처럼 발사대 양쪽에 관중석이 위치한다. 특히 아테네땐 1894년 올림픽 경기장인지라 뒤는 막혀 있었는데, 여긴 V자 형태의 관중석에 앞뒤 모두 뻥 뚫린 상태라 빌딩풍이 생기면서 바람이 아주 X랄맞게 분다. 삼바 카니발때는 무대 바로 옆에도 관중석이 있는데 양궁을 그렇게 할 수는 없어서 그 부분까지 가설무대를 만들었다. 그래서 특이하게도 발사대가 과녁보다 높게 설게되었다. 양궁 경기가 끝나면 마라톤의 출발, 결승점으로 사용된다.[14] 원래는 전 FIFA 회장 주앙 아벨란제의 이름을 딴 '주앙 아벨란제 스타디움'이었으나 아벨란제의 과거 비리가 논란이 되면서 1960년대 축구스타 중 1명인 니우통 산투스의 이름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15] 이전 명칭은 명명권 계약으로 HSBC 아레나[16] 2년 전 월드컵에서 네덜란드가 스페인을 5-1로 관광보낸 곳.[17] 미네이랑의 비극이 일어난 그곳 맞다.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의 8강전 및 3/4위전이 열린다.[18] 2년 전 월드컵에서 자국에서의 대관식을 꿈꿨으나 안방에서 망신을 당한 브라질은 이 종목에서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네이마르 주니오르를 와일드카드로 뽑아야 한다는 여론이 있고 네이마르 자신도 리우 올림픽 출전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런던 올림픽 대표로 출전했으나 팀은 결승에서 멕시코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팀을 준결승까지 이끌었으나 8강전에서 입은 부상으로 준결승 출장이 무산되었고 팀은 준결승과 3/4위전에서 차례로 독일과 네덜란드에게 대패하는 모습을 지켜봐야했으며 팀은 최종 4위에 그쳤다. 여담으로 월드컵 최다 우승에 빛나는 브라질은 아직 올림픽 축구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다.[19] IOA(Independent Olympics Athletes). 쿠웨이트IOC로부터 징계를 받은 관계로 개인자격으로 출전했다. 난민 올림픽 대표팀(ROA, Refugee Olympics Athletes)와는 다르다.[20] 최근 올림픽에서 개최국이 10위권에 들지 못한 사례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의 그리스가 있다. 금6, 은6, 동4로 종합 15위. 역대 올림픽에서 개최국이 가장 부진했던 대회는 1984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으로 개최국 유고슬라비아가 딸랑 은메달 하나로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동계올림픽은 참가국이 적고, 메달을 딸 수 있는 나라가 적기 때문에 메달 1개가 순위를 순식간에 올린다.[21] 복싱에서만 금3 은2 동2로 복싱 종목 1위. 특히 대회 마지막 날에 복싱과 레슬링에서 메달을 쓸어담는 괴력을 보여주었다! 흠좀무.[22] 자신이 세운 세계신기록을 예선에서 한 번 깨고, 그 기록 마저 대회 결승에서 깨버렸다![23] 무려 2초 이상의 갱신이다![24] 마찬가지로 예선에서 세운 세계 신기록을 결승에서 갱신한 케이스다.[25] 마군단(마쥔런 감독중국 육상 약물계의 대부혈액검사 도입 후 도망친 육상지도자. 혈액검사 정착후 슬며시 복귀 했지만 이전기록 근처도 못 해보고 은퇴)의 일원 - 1990년대 초중반 세계 여자 장거리 육상을 혼자서 휩쓸며 제시 오언스 상을 수상한 중국 육상의 대표 간판스타[26] 23년동안 깨지지 않은 세계 신기록을 무너트렸다.[27] 17년 만에 세계신기록을 깼을 뿐 아니라 가장 불리하다고 알려진 8번 레인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올림픽 역사상 처음이다! 또한 처음으로 100m를 10초, 200m를 20초, 400m를 44초 이내[52]에 뛰는 선수가 되었다.[28] 상대 선수가 랭킹 100위권 밖의 선수였기에 충격이 컸다.[29] 단, 상대였던 랭킹 100위권의 선수는 2009년 US 오픈 우승자이자 지난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코비치를 꺾은 바 있다. 랭킹의 경우 최근 메이저 대회 참여를 거의 안했었기 때문.[30] 여담으로 호앙쑤언빈을 지도한 사람은 바로 한국인인 박충건 감독이라고 한다.[31] 다만, 루스 제벳은 중동 국가들이 메달 획득을 위해 전략적으로 아프리카의 10대 유망주들을 귀화시켜 메달을 획득한 케이스라 이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32] 이상하게도 양궁에서는 매 올림픽마다 세계 랭킹 1위의 잔혹사가 두드러지고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당시 남녀 기준 세계 랭킹 1위였던 브래디 엘리슨 (미국) / 디피카 쿠마리 (인도)가 각각 32강과 64강에서 광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당시 남자 세계 랭킹 1위 임동현이 16강에서 탈락하는 등. 그리고 역시 세계 랭킹 1위인 최미선도 여자 개인전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8강에서 0-6으로 떨어졌다.[33] 8강 상대였던 맥스 하인저는 세계 랭킹 10위, 준결승에서 만난 벤자민 스테펜은 세계 랭킹 13위. 말 그대로 상위 랭커들만 때려눕히고 올라온 것이다![34] 모든 올림픽을 통틀어서는 1900 파리 올림픽에서 라몬 폰스트가 16살 때 딴 기록이다.[35] 중국도 여자 배구에서는 세계 랭킹 3위를 할 정도로 상당한 강국이다.[36] 국적은 세네갈.[37] 은메달 3번(1984년 LA, 1988년 서울, 그리고 바로 직전인 2012년 런던)과 동메달 2번(1996년 애틀란타, 2008년 베이징)을 수상한 바 있다.[38] 즉, 끝에서 두번째로, 올림픽 개최국은 마지막에 입장한다.[39] 이에 앞서 2018년 월드컵 지역예선도 진행 도중 징계를 받아 3경기를 치르지 못하였고 몰수패 처리되었으며, 결국 쿠웨이트는 월드컵 예선에서 광탈하였다.[40] 戌 빨간색을 뜻한데 브라질은 국기에 빨간색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남미대륙의 첫 개최라는 프리미엄을 받은게 아닌가 싶다.[41] 1968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5000m, 1972 뮌헨 올림픽 남자 3000m 장애물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42] 1라운드에서 바로 탈락해서 정체가 밝혀졌고, 정체는 MBC 아나운서 이성배다.[43] 니제르도 역대 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상황이었다.[] [45] 특히나 이번 올림픽에선 일본이 수영에서 금메달만 2개, 종합으로는 9개를 가져가고 육상 단거리에서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따내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원반던지기에서도 일본은 금메달을 땄다.) 상대적으로 초라한 한국 육상과 수영이 더욱 부각되보였다. 중국 또한 효자 종목인 다이빙 덕분에 수영에서 금메달만 8개를 가져가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으로는 18개를 가져갔다. 육상에서도 금2 포함 종합 6개를 가져갔다. 중국의 수영과 육상 두 성적만 합쳐도 한국 종합 성적을 넘는다.[46] 사실 하계 올림픽에서 많은 또는 의외로 많은 메달이 걸린 육상(47), 수영(46), 사이클(18), 역도(15), 체조(18), 복싱(13), 조정(14), 카누(16), 요트(10) 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중 복싱은 한 때 효자 종목이었기 때문에 더 아쉬운 상황. 게다가 역도는 장미란, 사재혁 등이 워낙 괴물이었기 때문에 많이 부각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선수층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순위는 더 떨어질 판이다.[47] 런던 올림픽에서 순위가 높았던 것은 금메달이 많이 걸린(10) 펜싱에서의 대선전과 양학선의 금메달, 효자 종목인 양궁과 사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가능했던 것이다. 하지만 종합 5위권 이내(대략 금메달만 15~ 17개, 종합 50여개 수준)에 들려면 육상과 수영 등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않으면 어림도 없는 상황이다.[48] 이미 1968년에 올림픽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멕시코가 괜히 올림픽에서 극악의 허접한 성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 멕시코보다 인구 대비 올림픽 성적이 안좋은 나라는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정도일 뿐이다. 특히 멕시코는 경비 부족으로 1968년 대회의 개최권을 반납했던 패럴림픽에서 역설적이게도 역대 메달 성적이 더 좋게 나왔다.[49] 심지어 제대로 된 장비도 없어서 폐지와 계란케이스로 과녁을 만들어 썼을 정도로 열악했다고 한다.[50] 보스와나,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미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말라위, 영국, 뉴질랜드, 독일, 대한민국, 튀니지, 남아공.[51] 2020년 이전에 마지막으로 열린 동계올림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