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마이클 펠프스 Michael Phelps | |
본명 | 마이클 프레드 펠프스 2세 Michael Fred Phelps II |
출생 | 1985년 6월 30일 ([age(1985-06-30)]세) |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미시간 대학교 |
신체 | 193cm, 89kg, 325mm[1], 201cm(윙스팬) |
종목 | 수영 |
주종목 | 접영, 자유형, 배영, 혼영[2] |
종교 | 개신교[3] |
가족 | 배우자 니콜 미셸 펠프스[4](1985년 7월 12일생) 장남 부머 펠프스(2016년 5월 9일생) 차남 베킷 펠프스(2018년 2월 12일생) 삼남 매버릭 펠프스(2019년 9월 9일생) 사남 니코 펠프스(2024년 1월 16일생)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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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前 수영 선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23개 획득하여[5] 역사상 제일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이자 4관왕을 4번 달성한 선수이자 올림픽 역사상 유일무이하게 한 대회에서 8개의 금메달을 석권하고 두 대회 연속 8개의 메달을 획득한 수영계와 올림픽에서 전설과도 같은 선수이다.타고난 신체 스펙은 수영 그 자체에 최적화 되어있으며[6] 어마어마한 연습량을 보였는데 은퇴 후 인터뷰에서 6년동안 단 하루도 훈련을 쉰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 정도의 훈련량은 수영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스포츠 종목의 선수들 중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2008년 방송된 EBS '다큐 10'에서 "저는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도 몰라요. 날짜도 몰라요. 전 그냥 수영만 해요."라고 한 것은 펠프스의 훈련량과 노력을 상징하는 유명한 말이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판정을 받고 이를 극복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물론 처음부터 본인의 의도는 아니었으며 부모님이 잘 지도해준 것도 있고 스승을 잘 만나서 열심히 훈련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2. 생애
1985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경찰관인 아버지와 중학교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위로는 7살 위의 힐러리와 5살 위의 휘트니, 두명의 누나가 있다. 부모님이 어릴 때 이혼해서 싱글맘이 된 어머니 밑에서 컸다. 큰 누나는 대학교 때까지 선수 생활을 했고 작은 누나는 14세 때 미국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에 나갈 정도의 엘리트 체육인이었다.[7] 당연히 펠프스가 처음 수영을 배울 때는 힐러리와 휘트니의 '동생'으로 불렸다고 한다.누나들을 따라서 노스볼티모어 수영클럽(North Baltimore Aquatic Club)에 6살 때부터 다녔다. 처음 수영을 배울 땐 얼굴을 물에 담그기 무서워해서 배영부터 배웠다고 한다. 이 나이 때에는 당연히 수영만 하는 게 아니고 ADHD 때문에 주체 못하는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서 야구, 농구, 라크로스, 미식축구 등 닥치는 대로 시켰다고 한다.
3. 선수 경력
3.1. 밥 보먼 코치와의 만남
본격적인 선수 생활은 9살 때 밥 보먼 코치를 만나면서부터였다. 보먼 코치는 선수시절엔 별 볼 일 없어서[8] 일찌감치 은퇴하고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아동심리학을 전공했다. 명코치로 이름을 날리려는 차에 키우던 선수가 국가대표가 되자 배신을 때리고 다른 코치에게 가버리자 수영계를 떠나서 볼티모어 주위 학교에서 농장경영학을 공부해서 말(馬)을 키우려고 하였다. 남는 시간에 동네 수영장에서 파트타임 강사로 취직한 노스 볼티모어 수영클럽에 가서 만난 게 펠프스다. 보먼의 실력에 감탄한 총코치가 정규직을 제안했고 펠프스 전담을 맡을 것을 조건으로 수락했다고. 그러나 둘 사이는 화목하지만은 않았고 펠프스가 대들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깨질 위기가 몇 번이나 있었지만 잘 극복해내 20여년을 함께했다.보먼 코치는 자존심, 승부욕이 강한 펠프스를 다루는 스킬이 만렙으로 펠프스도 "그는 완벽주의자고 나는 솔직히 얼간이다"라고 인정할 정도다. 어쨌든 미시간 대학 코치로 보먼이 영입되자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 펠프스도 미시간 대학교로 진학했고[9] 수영선수 경력 내내 티격태격 하면서 우정을 쌓아간다.
펠프스가 은퇴 번복을 선언하자 언제나 그랬듯이 그의 코치를 맡아 함께 올림픽을 준비하였으며, 밥 보먼은 미국 수영 대표팀의 총감독으로 선출되어 펠프스의 은퇴 경기까지 함께하였다. 참고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3달 전에 펠프스의 아들 부머 로버트 펠프스가 태어났는데 이 '로버트'라는 미들 네임이 바로 밥 보먼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밥은 로버트의 애칭인데 스승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붙인 것으로 펠프스가 직접 생각해냈다고 하며 보먼이 이 사실을 듣고 매우 감격했다고 한다. 사제 지간의 깊은 정을 볼수 있는 일화이다.
3.2. 본격적인 두각
어릴 때부터 대회란 대회는 모조리 휩쓸었고 12세 때 서너살 많은 선수들이랑 같이 연습했다고 한다. 애초에 보먼이 주목한 점이 펠프스의 똘끼 만땅인 멘탈과 나이에 비해 큰 체구라서 선수로 대성할 만한 싹수라고 여기고 전담코치를 맡았는데 예상보다 더 두각이 빨리 나타났다. 대회를 휩쓰는 것만으로도 모자라서 제 나이 대 주니어 기록이란 기록은 밥 먹듯이 깨고 다녔다. 심지어 자기 나이보다 더 많은 주니어 기록까지... 보먼 코치는 펠프스의 어머니 데비 펠프스에게 "마이클은 이제 올림픽을 준비해야 된다"고 선언했다. 2000 시드니 올림픽 미국 대표로 15세에 약 100년 만에 최연소 선수로 발탁되었으나 접영 200m 결선 5위에 그쳤다. 그러나 2001 세계선수권에서 최연소(만 15세 9개월)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고등학교 때 부터는 프로로 전향하였다.[10] 이미 이때부터 접영에선 먼치킨으로 알려져서 일반인 상대 강습 비디오도 찍을 정도였다고 한다. 고교시절엔 올림픽 준비로 학업을 1년 꿇었다.3.3. 2004 아테네 올림픽
이후로 기량이 점점 일취월장해서 접영에서 개인혼영까지 범위를 넓혀가며 각종대회에서 금메달을 '밥 먹듯이' 땄는데 2003 세계선수권에서도 금4 은2의 기록을 냈고 올림픽 대표로 무려 8종목(개인종목 5개, 단체종목 3개)의 국가대표로 뽑혔다.[11]이때 8종목을 보면 자유형 200m, 접영 100m&200m, 개인혼영 200m&400m[12] 혼계영 4x100m[13] 계영 4x100m&4x200m[14]인데, 본인의 주종목인 접영과 함께 자유형에도 새로 도전한 이유가 ‘이안 소프와 겨루고 싶어서’라고. 원래 펠프스는 배영 200m까지 포함해 총 9종목의 출전권을 땄었고, 일정상 자유형 200m와 배영 200m 중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 때 메달 가능성이 더 높은 종목은 배영이었지만[15] 펠프스는 메달 가능성보다 승부를 택했다.[16] 결과는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17], 계영 종목에서 동료의 실수로 하나의 동메달을 추가하고 이어지는 나머지 6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땄다.
3.4. 2008 베이징 올림픽
- 1st 개인혼영 400m: 헝가리의 라슬로 체흐와 미국의 라이언 록티를 여유있게 따돌리면서 세계 신기록 4분 3초 84를 달성. 접영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다가 배영에선 따라잡히고 평영부턴 차이를 벌리면서 자유형에선 독주했다. 이 기록은 15년만에 2023 후쿠오카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7월 23일에 프랑스의 레옹 마르샹이 4분 2초 50으로 드디어 깨며 우승했는데, 경기를 보러 온 펠프스는 기립박수로 축하해줬다.
- 2nd 계영 400m(4×100m): 단체 종목 첫 영자로 나가서 호주의 에이먼 설리번에 이어서 2위로 들어왔다. 그렇지만 기록은 47초 51 기존 세계 신기록보다 0.01초 늦은 기록이었다. 당시 설리번은 47초 24로 세계 신기록을 깼다.[18] 재밌는점은 자유형 100m는 펠프스가 개인 종목도 안 나가는 서브 종목이라는 거다.[19] 이후 2번째를 지나 3번째 영자자부터 프랑스에 밀리기 시작했으며 프랑스에는 이전 세계 기록 보유자인 베르나르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이렇게 벌써 8관왕의 꿈이 멀어져가나 했지만 미국은 당시 만 33세 제이슨 리잭이 기적을 일으켰다. 첫 50m에선 기록이 더 벌어지면서 마지막 50m 남기고 베르나르와는 0.8초 차이였지만, 리잭이 인생 최대의, 아니 수영 역사상 가장 극적인 질주로 0.03초 차이로 역전 성공. 리잭의 구간 기록은 46.06이었다. 이는 말이 안 나오는 미친 기록이다.[20] 참고로 상술했듯 펠프스가 불참한 개인전 100미터 자유형에선 베르나르-설리번-리잭 순으로 금은동.
- 3rd 자유형 200m: 미친 경기력으로 박태환을 거의 2초차이로 따돌리면서 1분 42초 96 세계신기록 달성.[21] 박태환은 1분 44초 85. 3위로 들어온 피터 밴더케이는 미시간 대학교 수영부 클럽 울버린에서 같이 훈련하는 동료이다.
- 4th 접영 200m: 종목의 의미가 없는 펠프스의 주종목이었다. 펠프스가 15세 때부터 가장 잘 했던 종목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건 뭐 보나마나일 거라 생각했으나 은근히 고전하였다. 펠프스 말로는 두 번째 턴을 할 때부터 수영 안경이 벗겨져서 물이 들어와 앞이 안 보이게 됐고 결국 직접 스트로크수를 세며 감으로 턴을 하고 찍으면서 들어왔다고 한다. 당시 경기 캐스터도 마지막 턴에서 펠프스가 너무 일찍 물 밖으로 나오자 '펠프스가 이상하네' 라고 걱정했을 정도였다. 그래도 금메달을 땄고, 세계 신기록 달성. 그런데, 펠프스 본인이 당초 목표로 잡았던 기록보다 1초 정도 더 늦게 들어왔다고 한다.
- 5th 계영 800m: 결과적으로 제일 쉬운 경기였다. 팀경기로 200m씩 4명이 릴레이 하는데 1번 영자로 나가서 당연히 1등으로 들어오고 세계 기록을 무려 5초 앞당기면서 미국팀이 우승했다.
- 6th 개인혼영 200m: 개인혼영 400m의 판박이로 여유 있게 우승.
- 7th 접영 100m: 문제의 경기다. 애초에 8관왕의 가장 큰 걸림돌로 우승 확률이 낮았다. 접영 200m와 달리 100m는 펠프스가 압도적이지 못한 편이었고 거기다 세르비아의 밀로라드 차비치[22]와 같은 팀 동료 미국 이언 크로커[23]는 강력한 경쟁 상대였다. 스타트부터 느리더니 50m 턴에서 7등(혹은 6등)을 하며 역시나 힘드나 했지만 마지막 50m를 미친 듯이 달려서 차비치를 제치고 100분의 1초 차이로 역전 우승했다.
- 8th 400m 혼계영: 올림픽 전부터 꿀로 봤던 종목. 접영의 펠프스를 제외하고도 모든 영법서 메달권인 선수들이었기 때문에[24] 미국의 금메달은 무난하다고 일찍부터 찍어놨던 종목이었다.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진행되는데 세 번째 영자로 나가서 혹시라도 파울이 안 나려고 일부러 스타트는 여유있게 입수해서 2위였던 미국을 여유있게 1위로 올려놓고 앵커에게 넘겨주었다. 펠프스 말로는 2번 영자까지 1위였던 일본의 접영 자유형 선수들이 기록들이 느려서 마음 편하게 했다고 한다. 참고로 여기서 디스당한 일본의 자유형 영자는 NHK에서 제작하고 국내에선 EBS에서 방송된 펠프스 다큐에서 다른 선수들이 펠프스 훈련(허리에 납자루 차고 수직 돌핀 킥)을 따라하지 못하는 비교 대상으로 출연한 사토 히사요시였다. 이 선수의 기록은 100m 48초 후반대였는데, 펠프스가 앞서 자유형 100m에서 찍은 기록이 47.51초였다.
이렇게 압도적인 실력과 함께 행운까지 따라주며[25]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무후무한 올림픽 8관왕을 달성함과 동시에 세계 신기록 7개와 올림픽 신기록 1개까지 경신했다. 당시 17일 12시 30분, 1위를 중국, 2위를 미국, 3위를 독일, 4위를 호주, 5위를 마이클 펠프스라고 하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고 한다.[26]
역사에 길이 남을 올림픽 8관왕을 달성함으로서 당연히 미국 최고의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등극했고, TV 출연, 각종 강연, 행사, CF 촬영 등 다양한 미디어에 모습을 비췄다.
3.5. 2009년~2011년
2009 세계선수권과 2011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했지만 동기부여가 잘 될 리도 없고 일부 종목은 출전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2009년에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2011년에는 금 4, 은 2, 동 1개를 획득했다.펠프스 본인은 2011년 세계선수권 대회 시작 전 인터뷰에서 원래 페이스를 회복했다고 말했으나, 여전히 컨디션은 안 좋다는 평이다. 결국 런던 올림픽 때도 8관왕에 도전하느냐로 고민하다가 자유형 200m는 포기하고 7개 종목만 나가기로 결정했으며 밥 보먼 코치도 이러한 결정을 지지해줬다.
3.6. 2012 런던 올림픽
- 첫 경기인 개인 혼영 400m에선 준결승서 8등으로 턱걸이 결승진출을 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수영 인생 처음으로 8레인에 배정되었다.[27] 결승에서는 주종목인 접영서도 록티한테 발리다가 계속 차이가 벌어지면서 4위로 들어오며 메달 획득에 실패.
- 계영 400m에선 프랑스팀에 밀리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프랑스는 2008년 역전패를 2012년 역전승으로 설욕한다. [28]
- 수영을 시작한내내 주종목이면서 2001년 이후 정상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접영 200m에서 터치 실수로 은메달.
-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해당 종목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다.
- 접영 1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이 종목 역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다.
- 자유형 계영 800m에서 금메달 획득.
-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 획득.
최종적으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기대치에 비해서는 부진한 성적[29]으로 런던 올림픽을 마감했다. 올림픽을 마치고 만 27세에 더 이상 이룰 게 없다는 이유로 은퇴했다.
3.7.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그런데 2014년 4월,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복귀를 선언했다. 그 이후, 4차, 5차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 특히 5차 그랑프리 100m 접영에서 52.13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하지만 9월, 음주운전 혐의로 6개월 자격정지를 당했다. 자격정지 후 복귀대회에 나와서 또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억울한 건, 자격 정지 기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2015년 7월말에 열린 카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엔 참가할 수가 없었던 것. 이에 분풀이라도 하듯 이후 전미수영선수권에서 접영 100m 50.45, 200m 1분 52초 94, 개인혼영 200m 1분 54초 75를 기록하며 세계 선수권 우승자들의 기록을 한참 웃돌았다. 리우 올림픽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을 볼 때, 불의의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올림픽 금메달을 20개 이상 기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2016 리우 올림픽에서는 6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선수단 내 투표를 통해 기수로 뽑혀서 개막식때 미국 국기를 들고 선봉에 섰으며 수영 대표 선수들 중에는 최고 어르신 축에 속할 나이라 올림픽 기간 내내 수영 대표팀을 이끄는 캡틴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 남자 4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개인 통산 23호 메달이자 19호 금메달을 획득했다. 펠프스는 두번째 주자로 나섰는데 첫 주자와 바통 터치할 때까지만 해도 2위였으나 이후 역영을 통해 순식간에 1위로 역전시키며 다음 주자에게 넘겨줬다. 특유의 잠영이 빛을 발했다. 이후 두 주자들이 1위를 사수하며 미국이 금메달. 참고로 프랑스는 은메달을 획득, 이로서 미국 대표팀은 2012년에 금메달을 프랑스에게 빼앗긴 걸 되갚아줬다.
- 남자 200m 접영에서 예선 전체 5위, 준결승 전체 2위로 진출하며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정작 해외 배팅에선 3, 4번 레인에 배정받은 헝가리 선수들이 금메달이 유력하다고 보는 상황이라 메달 획득이 현실적인 목표일 듯 하다...라고 생각했지만 남자 200m 접영 결승에서 1분 53초 36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명언의 산증인. 첫 턴에서 2위를 기록하고 이후 계속 치고 나오면서 끝까지 1위를 유지했는데, 막판에 힘이 떨어진건지 7번 레인의 사카이 마사토가 엄청난 스퍼트를 보여준건지 아슬아슬하게 선수 패드를 찍는다. 이로써 0.04초 차이로 개인 통산 스무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쯤되면 그냥 사기 캐릭터. 여담으로 은메달을 딴 사카이 마사토, 동메달을 딴 타마르 켄데레시와 펠프스의 나이 차는 각각 10살, 9살로 두 선수 다 일명 펠프스 키즈, 즉 펠프스의 활약을 보고 꿈을 키워온 세대의 선수들이다.[30]
- 남자 800m (4×200m) 계영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접영 200m 결승이 끝나고 1시간 10분 만에 재등장했다. 하지만 앞서 경기를 치른 것이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미국 팀의 마지막 선수로 나와 기존 차이를 더 벌리며 7분 00초 66의 기록으로 골인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21호 금메달 획득. 현재까지 3관왕.
- 남자 200m 혼영 결승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른 선수[31]와 2초라는 차이로 여유롭게 1등으로 들어왔는데 특히 막판 자유형 구간에선 압도적으로 치고 나갔다. 1분 54초 66의 기록으로 1위. 현재까지 4관왕. 통산 22호 금메달 획득. 시상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자신을 소개하는 멘트가 장황하게 나오자 눈가가 촉촉해지더니 국가가 나오는 내내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이 나름 찡하다. 한편 시상식 끝나자마자 바로 헤드폰 쓰고 옷을 다시 입고 100m 접영 준결승 경기를 뛰러나왔다. 국내 해설진 왈 "리플레이 아닙니다". 워밍업을 할 시간은 당연히 없었다. 사실상 하루에 3경기를 뛰는 것이나 다름 없는데 이쯤 되면 메달도 메달이지만 그 체력이 놀라울 지경이다. 더불어 종목 4대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전대미문의 업적을 달성했다. 펠프스의 개인종목 중 유일한 4연패 종목.
- 남자 100m 접영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혼영 결승을 치른지 30분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준결승을 치러야 하는 사기적인 스케줄 때문에 몸이 고통스럽다는 말을 했었는데 이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 예선 성적이 좋지 않아, 2번 레인에 배정받았다. 전반 50m에서 6위를 기록했으나, 특유의 스퍼트로 후반에 속도를 내어 공동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싱가포르의 조셉 스쿨링이 획득했으며 기존에 펠프스가 가지고 있던 올림픽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또한 이는 싱가포르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다. 특이하게도 공동 2위가 무려 3명이나 되어, 은메달이 3개나 수여되는 진풍경도 발생했다. 금메달을 딴 스쿨링은 이후 인터뷰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펠프스의 옆에서 신기록까지 세우다니 믿을 수 없다며 몹시 감격했고 펠프스도 스쿨링은 2년전부터 두각을 나타내던 선수라고 치켜세우며 쿨하게 패배를 인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2008년에 스쿨링이 13살이던 시절 펠프스와 같이 사진을 찍은 게 공개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스쿨링은 펠프스의 열혈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경기가 끝난 뒤에 펠프스와 대화를 나누게 되자 그의 은퇴를 만류하기도 했다고 한다. 펠프스를 보며 꿈을 키워온 펠프스 키즈였기에 감회가 깊을 듯하다.
- 남자 혼계영 400m(4x100) 결승에서는 3번 영자(접영)로 나서 그 전까지 선두를 달리던 영국을 앞지르면서 미국 팀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영국의 평영신 애덤 피티의 미친 질주로 인해[32] 펠프스가 턴하던 시점까지만 해도 2위였으나 이후 주특기인 잠영 기술로 따라붙었다. 특히 턴을 한 후에 바로 옆의 앞서 나가는 영국 영자를 슬쩍 보면서 돌핀킥을 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 이로써 자신의 23호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다. 결국 대회 5관왕까지 달성하며 리우 올림픽을 값지게 마무리했다.
최종적으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따냈으며, 은퇴선언 전인 런던 올림픽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남자 200m 개인혼영은 대회 4연패라는 기록까지 추가했고, 덤으로 단체전인 혼계영 400m, 계영 800m에서도 4연패를 기록했다.
혼계영 경기가 끝나고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예정대로 은퇴선언을
그런데 정작 같은 미국 대표팀 동료들은 안 믿어주는 모양새이다. 최연장자 앤서니 어빈과 여자 수영팀의 케이티 러데키는 은퇴 번복을 언급하며 펠프스를 놀렸고 펠프스의 룸메이트이자 12년지기 친구인 라이언 록티는 "(펠프스가) 말은 저렇게 해도 2020 도쿄 올림픽 때 또 복귀할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로 록티는 그 전에 펠프스가 은퇴했을 때도 "저러다 지루해서 못 견디고 돌아올 양반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3.8. 은퇴 이후
위에 기술된대로 은퇴를 번복할거란 예측이 있었으나 더이상의 현역 활동 없이 조용히 지내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미국 올림픽 중계 방송인 NBC의 수영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미국 수영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또한 한국에서는 황선우를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되었는데, 이 소식을 접한 황선우도 영광이라는 반응을 보였다.4. 수상 기록
대회 | <colcolor=#000000> 금 | <colcolor=#ffffff> 은 | <colcolor=#ffffff> 동 |
올림픽 | <colbgcolor=#ffe970> 23 | <colbgcolor=#c0c0c0> 3 | <colbgcolor=#d7995b> 2 |
세계선수권(롱코스) | 26 | 6 | 1 |
세계선수권(쇼트코스) | 1 | 0 | 0 |
범태평양선수권 | 16 | 5 | 0 |
합계 | 66 | 14 | 3 |
올림픽 | ||
메달 | 대회 | 종목 |
금메달 | 2004 아테네 | 자유형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개인혼영 200m | |
금메달 | 개인혼영 400m | |
금메달 | 접영 100m | |
금메달 | 접영 200m | |
금메달 | 2008 베이징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100m 계주 |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개인혼영 200m | |
금메달 | 개인혼영 400m | |
금메달 | 자유형 200m | |
금메달 | 접영 100m | |
금메달 | 접영 200m | |
금메달 | 2012 런던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개인혼영 200m | |
금메달 | 접영 100m | |
금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100m 계주 |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개인혼영 200m | |
금메달 | 접영 200m | |
은메달 | 2012 런던 | 자유형 4×100m 계주 |
은메달 | 2012 런던 | 접영 200m |
은메달 | 2016 리우데자네이루 | 접영 100m |
동메달 | 2004 아테네 | 혼계영 4×100m 계주 |
동메달 | 2004 아테네 | 자유형 200m |
세계선수권(롱코스) | ||
메달 | 대회 | 종목 |
금메달 | 2001 후쿠오카 | 접영 200m |
금메달 | 2003 바르셀로나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개인혼영 200m | |
금메달 | 개인혼영 400m | |
금메달 | 접영 200m | |
금메달 | 2005 몬트리올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100m 계주 |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개인혼영 200m | |
금메달 | 자유형 200m | |
금메달 | 2007 멜버른 | 자유형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개인혼영 200m | |
금메달 | 개인혼영 400m | |
금메달 | 자유형 200m | |
금메달 | 접영 100m | |
금메달 | 접영 200m | |
금메달 | 2009 로마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100m 계주 |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접영 100m | |
금메달 | 접영 200m | |
금메달 | 2011 상하이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2011 상하이 | 자유형 4×200m 계주 |
금메달 | 2011 상하이 | 접영 100m |
금메달 | 2011 상하이 | 접영 200m |
은메달 | 2003 바르셀로나 | 자유형 4×200m 계주 |
은메달 | 2003 바르셀로나 | 접영 100m |
은메달 | 2005 몬트리올 | 접영 100m |
은메달 | 2009 로마 | 자유형 200m |
은메달 | 2011 상하이 | 개인혼영 200m |
은메달 | 2011 상하이 | 자유형 200m |
동메달 | 2011 상하이 | 혼계영 4×100m 계주 |
세계선수권(쇼트코스) | ||
메달 | 대회 | 종목 |
금메달 | 2004 인디애나폴리스 | 자유형 200m |
범태평양선수권 | ||
메달 | 대회 | 종목 |
금메달 | 2002 요코하마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2002 요코하마 | 개인혼영 200m |
금메달 | 2002 요코하마 | 개인혼영 400m |
금메달 | 2006 빅토리아 | 자유형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개인혼영 200m | |
금메달 | 개인혼영 400m | |
금메달 | 접영 200m | |
금메달 | 2010 어바인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자유형 4×100m 계주 | |
금메달 | 자유형 4×200m 계주 | |
금메달 | 접영 100m | |
금메달 | 접영 200m | |
금메달 | 2014 골드코스트 | 혼계영 4×100m 계주 |
금메달 | 2014 골드코스트 | 자유형 4×200m 계주 |
금메달 | 2014 골드코스트 | 접영 100m |
은메달 | 2002 요코하마 | 자유형 4×200m 계주 |
은메달 | 2002 요코하마 | 접영 200m |
은메달 | 2006 빅토리아 | 배영 200m |
은메달 | 2014 골드코스트 | 자유형 4×100m 계주 |
은메달 | 2014 골드코스트 | 개인혼영 200m |
5. 수영황제
그가 올림픽에서 획득한 모든 메달 |
그를 일컫는 말은 ‘수영황제’ 와 'GOAT'이며, 재미삼아 부르는 별명은 ‘펠피쉬’(펠프스+피쉬). 스포츠계에서 ‘황제’라는 칭호를 받은 몇 안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재능과 함께 최고의 노력까지 겸비했다.
경력과 수상기록이 엄청나게 화려한 선수로,[33] 2007년 한해만 수상한 내역은 다음과 같다.
- 미주리 그랑프리 대회 남자 접영100m, 200m, 개인혼영 400m, 남자 배영 100m, 자유형 200m 우승
- 세계선수권 남자 접영 100m, 200m, 계영 400m, 800m, 개인혼영 200m, 400m, 남자 자유형 200m 우승
- 전미선수권 배영 200m, 계영 400m, 접영 100m 우승
통산 올림픽 커리어로는 금메달 23개 은 3개 동 2개로 합계 28개의 메달을 따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 27개 은 6개 동 1개를 획득했다. 그리고, 세계신기록을 39회 작성했으며, 기타 소소한 대회는 너무 많아서 집계 생략한다. 하도 메달을 많이 따서 올림픽 금메달 및 총 메달 개수가 독보적 1위이다. 어느 정도냐면 펠프스를 국가로 취급했을때 올림픽 역대 금메달 획득 순위 32위(...)이다. 육상계 1인자인 우사인 볼트와 함께 21세기 초반 올림픽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또한, 개인전 금메달 13개는 고대 올림픽까지 포함해서 현존 올림픽 최고 기록이다. IOC에 따르면 이전까지 개인전 금메달 최고 기록은 12개를 기록한 로도스의 레오니다스(Leonidas of Rhodes)로, 기원전 152년에 세운 기록인데, 이를 거의 2천년이나 지나서 경신한 것이다.[34]
6. 특징
EBS '다큐 10' 중 마이클 펠프스 인터뷰 |
대회를 몇 달 앞두고 연습할 때는 하루 15~16km를 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네 수영장에서 수영 좀 한다는 애들이 한시간 수영 뺑뺑이 돌면 1.5~2km 정도 도는건데 펠프스의 운동량이 상상이 가는지….[35] 평소에는 새벽에 오전운동 2시간 오후 3시간은 수영을 하고 일주일에 3번이상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다고 한다. 10대 때는 체형 때문에[36] 자제하던걸 성인이 돼서는 열심히해서 10대때보다 몸 근육이 엄청나게 커졌다. EBS서도 방송한 다큐에서 훈련모습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돌핀킥 연습하는 장면에서 허리에 스쿠버용 납덩이 8kg짜리를 차고 물속에 수직으로 40초씩 떠있다가를 10초 쉬기를 10세트 하고, 그리고 나서 수중점프 10번 후 30초 쉬기를 또 10세트 한다. 1미터 이상 솟아오르기도 한다.
컨디션 면에서 단점은 잠이 많아서 아침엔 페이스가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로 예선전 등에선 기록이 의외로 안 좋은 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힘을 아끼기 위해 실력발휘를 다 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관왕을 노리는 선수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할 수는 없다.
잠영 실력이 엄청난데 다른 선수들이 스타트에서 8~9m 정도에서 물위로 떠오르는데 마이클 펠프스는 13m가 넘어서야 물 위로 나온다. 자유형 플립턴 때 200m 마지막턴에선 다른 선수들은 4~5미터에 그치는데 펠프스는 11m.[37] 게다가 잠영은 수면 위보다 물의 저항이 적어서 속도가 1.2~1.3배 정도 빠르기 때문에, 국제수영규칙상 잠영은 15m까지만 허용된다. 그런데, 선수들이 잠영을 한계까지 하지 않고, 일찍 나오는 것은 장거리 잠영은 체력 저하를 불러 오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펠프스는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난 체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세계적인 선수들도 저런 장거리 잠영은 체력저하로 인해 약점이 될 수 있는데[38] 마이클 펠프스는 저런 걸 매 턴마다 하며 그렇다고 다른 수영실력이 떨어지지도 않는다. 그야말로 괴물이다.
그리고 앞서 개요란에서 말한 것처럼 반칙 수준의 신체 조건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만 하다.
- 첫째, 193cm의 신장에 양 팔을 벌린 윙스팬 길이가 201cm로 길다.[39] 이건 작은 노를 팔에 붙이거나, 손에다 물갈퀴를 단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낳게 된다.
- 둘째, 320mm의 발 크기. 소형 물갈퀴(오리발)를 장착하고 헤엄치는 격이다. 초등학생 선수도 오리발 끼고 수영하면 일반 성인 수준의 기록이 나오는데, 1급 성인 선수가 이런 신체조건을 가지고 수영을 한다고 상상해보라.
- 셋째, 큰 신장에 긴 팔, 짧은 다리[40], 긴 상체, 큰 손과 발크기에 무릎과 발목 어깨 관절이 수영선수 중에서도 가장 유연하다.[41]
수영하기에 유리한 신체를 맞춤 제작한 듯한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 운동선수들의 성적은 타고난 신체적 요건들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걸 생각하면, 그리고 그러한 스포츠 중에도 특히 수영은 육상과 함께 신체조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종목임을 생각하면 이것은 굉장한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 둘째, 320mm의 발 크기. 소형 물갈퀴(오리발)를 장착하고 헤엄치는 격이다. 초등학생 선수도 오리발 끼고 수영하면 일반 성인 수준의 기록이 나오는데, 1급 성인 선수가 이런 신체조건을 가지고 수영을 한다고 상상해보라.
- 셋째, 큰 신장에 긴 팔, 짧은 다리[40], 긴 상체, 큰 손과 발크기에 무릎과 발목 어깨 관절이 수영선수 중에서도 가장 유연하다.[41]
Swim Fast - Butterfly with Michael Phelps And Bob Bowman에서의 펠프스의 훈련 영상 중에 수영장 바닥을 차 오르며 돌핀킥을 하는 장면 등을 볼 때 발이 길어 보이는 경우가 있긴 한데[42] 실제 펠프스의 신발 사이즈는 미국 단위 14로, 이는 320mm에 해당한다. 현재 살아 있는 사람 중 가장 키가 큰 터키의 술탄 쾨센의 경우 키가 251cm이고 발 크기가 365mm다.[43]
7. 오해
실력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이런 저런 오해가 있다. 바로 밑에 나오는 것들이 전부 그런 경우다.7.1. 잠영빨
2008년 올림픽 당시 모 대형 커뮤니티에서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이 금메달을 못 따고 은메달을 따니까 펠프스는 잠영빨이라 폄하하는 의견이 나온 적이 있다. 이에 패러디로 ‘마이클 조던은 점프빨, 랜디 존슨은 구속빨, 우사인 볼트는 보폭빨, 이승엽은 홈런빨'이라면서 말도 안 된다는 조롱성 반박이 대다수였다.굳이 이에 대해서 상세한 설명을 하자면 일단 15m 룰 안에선 잠영도 룰 안에서 인정되는 수영이고 기술적으로도 펠프스의 잠영을 다른 선수들이 ‘안’ 따라 하면서 ‘못’ 따라하는 이유가 있다. 일단 ‘안’ 하는 건 펠프스처럼 굳이 수중 1미터 이상 들어가서 숨참고 돌핀킥하며 무리를 하느니 그 시간에 스트로크로 하는게 편해서이기도 하고 ‘못’ 하는 측면은 펠프스처럼 엄청난 돌핀킥을 따라할 능력이 부족해서이기도 하다. 펠프스가 하는 돌핀킥을 훈련 없이 그렇게 따라하다간 원래 기록보다 더 느려지니까 하지 않았던 것이다. 실제로 턴이나 잠영에 그렇게 공을 들이지 않는데도 메달 따는 선수들이 많다.[44] 무조건 길게 한다고 능사가 아니란 소리. 잠영을 함부로 길게 했다간 급격한 체력저하로 인해 스트로크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대표적인 예시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배영 200m 결승인데, 150m 지점까지 엄청난 잠영거리로 1등을 유지하던 러시아 선수가 마지막 50m에서 급격한 속도 저하와 다른 선수들의 막판 대쉬로 3위로 골인했다.[45][46] 그리고 접영선수였던 펠프스가 자유형 경기에 도전하면서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살리는 건 당연한거고 턴+돌핀킥 이용한 잠영을 하면서 쏟아낼 힘을 내려고 스트로크에서는 힘을 아끼는 걸로도 볼 수도 있다.
7.2. 2008 베이징 올림픽 접영 100m 음모론
세르비아의 차비치 선수가 먼저 결승선에 들어 왔는데 펠프스의 스폰서, 그리고 흥행을 걱정하는 IOC의 음모로 승부가 뒤바뀌었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언론도 같이 북치고 장구쳐주는 바람에 그게 진짜인 줄 아는 사람들도 많은데 애초에 세르비아 선수단에서 주장한 건 공동 금메달이었다. 그리고 클레임 후에 비디오 판독에 참관하고 차비치의 은메달 판정을 인정했다. 애초에 결승선은 터치로 감지되는 센서이고, 경기가 전세계에 훤히 생중계되고 슬로 비디오와 사진 판독 결과까지 다 공개되는데 미국이나 타임키퍼인 오메가 또는 IOC가 미쳤다고 조작을 할 리가 없다.[47]7.3. 종목빨
종목의 특성상 많이 딸 수도 있는 건 사실이 맞다. 펠프스가 체력이 좋건, 다른 선수는 그렇게 따라가다가 퍼지든 간에 메달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육상을 제외한 타종목에 비해 많은 건 부정해서는 안될 사실이다. 미터마다 달라져도 엄청 나눠놓고 메달밭을 만들어놓은건 명백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개나 소나 껌 먹듯이 다관왕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2011년 세계선수권에서 5관왕을 하고 올림픽에서도 다관왕을 노렸던 라이언 록티는 정작 빡빡한 올림픽 일정에선 체력 고갈로 2관왕에 그쳤다.사실 펠프스가 금메달을 매번 쉽게쉽게 따니까 종목빨이라는 얘기도 나오는 것이다. 육상이 단거리와 장거리가 다르듯이 수영 또한 거리가 달라지면 그에 따라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물에서 경기하는 것은 같지만 다른 종목이 되어 버린다.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대회에서 0.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며 그만큼 해당 종목에 특화된 실력 및 경기운영이 중요해진다. 즉 200m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해서 100m에서도 금메달을 거저 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
게다가 수영선수의 전성기는 보통 20대 중반까지이고 그 이후로는 기량이 저하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펠프스는 다른 선수였다면 진작에 은퇴했을 나이인 31세에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여 개인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또한 펠프스의 메달 갯수는 단순히 수영에 종목이 많다는 이유로 폄하할 수가 없는 기록이다. 1896년 올림픽부터 수영 메달을 집계했을 때 펠프스 다음으로 개인전 금메달을 가장 많이 딴 선수가 6개[48]인데, 펠프스는 13개이다. 금메달 개수가 고대 올림픽까지 합쳐서 원탑이면 종목빨이고 뭐고 그냥 말 다한 것이다. 게다가 고대와 현대의 올림픽은 선수의 인재풀과 경쟁률 자체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21세기에 하계 올림픽 최고 인기 종목 중 하나인 수영에서, 이 정도로 압도적인 선수라면 수영이라는 한 종목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올림픽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라고 충분히 불릴 만하다.
8. 기타
- 선수시절에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는 무려 12,000kcal이다. 참고로 성인 남성의 하루 적당량이 2,500kcal이다. 그런데도 몸무게가 줄어든다고 한다. 그런데 언론 보도와 달리 펠프스는 자서전에선 12,000까지는 좀 와전된 거고 실제론 8,000~10,000kcal 정도 먹는다고 했다. 12,000kcal은 성장기 때나 가능했을 듯하다. 사실 감량이 필요 없는 체급이나 종목의[49] 올림픽 운동선수 중에서도 수영선수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먹는 축에 속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안 그래도 수영은 온 몸을 다 쓰는 운동인 만큼 칼로리 소모가 극심한데 수영선수들은 하루에 몇 시간씩 수영장을 돌고, 웨이트 트레이닝과 컨디셔닝까지 동반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엄청 먹어야할 수 밖에 없다. 펠프스의 경우, 1주일 간 평상시 훈련량대로 훈련할 경우 최고 5kg까지 빠진다고 했다. 펠프스 말대로 계속해서 뭔가를 먹어야 운동량에 맞춰 몸무게 유지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식단 사진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인간 소화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모든 칼로리를 음식으로 맞추지는 않고, 2,000~3,000 정도는 고칼로리 스포츠 음료로 때운다고 한다.[50]
- 2009년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한 파티에서 마리화나를 하는 사진이 언론에 의해 보도되었고 본인도 시인하고 즉시 사과했다. 이것 때문에 징계를 받아 선수생활에 상당한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본인의 정직한 태도 때문인지 출장정지 3개월 정도로 일단락되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일단 펠프스는 그 어떠한 도핑 규정도 어기지 않았다. 마리화나도 금지 약물인데 몇 년 출전 금지 받는 것 아니냐고 보도가 나갔지만 이후 반도핑 위원회 측에서 "마리화나는 경기가 없을 때는 금지 약물이 아니기에 처벌 권한이 없는 사안"이라고 밝혀 일단락되었다. 이는 마리화나의 특수성에서 기인한 해프닝인데 마리화나는 경기력을 오히려 떨어뜨리는 물질이지만 선수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이기에 금지 약물에 포함된 것으로,[51] WADA에서 규정하는 금지 약물 중 하나긴 하지만 대회 기간과 관계없이 상시 금지되는 약물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즉 대회 기간 중 마리화나를 피웠을 경우에는 다른 도핑 약물들처럼 제재를 받지만 펠프스처럼 대회 기간 외에 피웠을 경우에는 도핑으로 규정되지 않는다.[52] 사건 당시 IOC와 FINA 측에서도 펠프스가 사과하자 "펠프스는 위대한 영웅이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 재발 방지를 약속했으며 우리는 이것을 의심조차 할 필요 없다"며 오히려 펠프스를 치켜올렸는데, 펠프스가 도핑 규정을 위반했는데도 저런 식으로 대하면 아무리 태도가 성실하고 반성을 많이 했다고 해도 편파적인 대우라고 난리가 난다. 어디까지나 도핑 규정을 위반한 게 아니기에 앞으로는 사생활 관리 잘 해라 정도의 조언만 듣고 끝난 것. 펠프스가 미국 수영연맹에게 3개월 징계를 받은 이유도 도핑 혐의가 아니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불법행위인 마약에 손을 대어 어린 팬들 앞에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이유였고, 펠프스 본인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어서 였다고 한다. 이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검찰에게 마약 복용 혐의로 기소되는 건 아니냐 했지만 결국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되지 않았고 켈로그는 그에 대한 후원을 철회했으나 나머지 후원사들은 대부분 "펠프스를 믿는다"고 남으며 사태는 종결되었다.
- 2009년 대회에서 독일의 파울 비더만에게 패배했는데, 비더만이 입은 수영복(아레나 X-글라이드)은 기록 상승에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어 내년부터 금지될 옷이었던지라 논란이 많이 되었다. 펠프스 본인도 공식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53]
- 2009년 8월 15일, 기간이 만료된 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한 것이 밝혀져 법정에 섰다. 2004년 올림픽이 끝나고 쉴 때 음주운전 기록도 있다. 집행유예를 받고 어머니가 교장으로 있는 중학교에서 사회봉사를 했다. 그나마 음주운전에 관대하던 시절이라 묻혔지 지금이었으면 수영계에서 바로 퇴출 당했을 것이다.
- 2012 런던 올림픽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예정대로 은퇴했다. 은퇴 발표에서는 '목표한 것은 다 이루었다'라는 말을 남겼다가 2014년 복귀하였다.
- 2012년 모 토크쇼에 출연하여 금메달을 보여달라는 질문에 신발 케이스에서 금메달을 꺼내어 보여주었다고 한다. 그 중에 금메달 하나는 어디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 샤킬 오닐과 수영 시합을 한 적이 있다.
- 키넥트로 펠프스가 나오는 수영게임이 나온다고 한다.
- 2028년에는 자신의 조국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2028년 LA 올림픽이 열릴 예정인데, 별다른 사건사고가 없는 이상 성화주자로 나오는 것이 확실시한 인물 중 한명이다.
- 2012년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미 수십만 달러를 잃었다고 한다. 그런데 매체가 미국서 찌라시급 매체에 그나마 출처도 지인드립이라 신뢰도는 낮다. 그 기사에서도 펠프스 재산은 4500만달러로 추산된다는데 망하려면 한참 멀었다. 같은 해 1월 골프용품업체 핑과 후원 계약까지 맺고 본격적으로 골프에 도전했다. 그러나, 2013년 5월 복귀설이 보도되었다. 펠프스와 밥 보먼 코치는 부인했다. 그러다 2014년 4월 14일 미국 현지시각으로 전격 복귀했다고 한다. 다만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고 작년부터 준비했다고 한다.
- 16년 동안 펠프스의 코치를 한 보먼 코치는 코치를 그만두고 스포츠 행정가로 변신했다가 터키 수영연맹 고문으로 갔다는 보도가 나온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미국 남자 수영 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다.
- 어릴 적에는 전직경찰이던 아버지가 보안회사에 취직해 경호를 맡았던 야구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팬이었다. 커서는 미식축구 팬으로 모교인 미시간 대학교와 고향팀인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광팬이다.
- ADHD 치료제인 리탈린을 스스로 끊었다.
- 2004 아테네 올림픽이 끝나고 운동을 너무 많이해서 척추에 피로골절이 온적도 있다. 그 덕에 3개월 동안 쉬다가 파티가서 한잔 빨고 나오다가 음주운전을 했다.
- 국내에 펠프스 관련 책으로 2009년 <NO LIMITS>, <꿈으로 세상을 제패하다 -인간 물고기 펠프스->라는 다소 오그라드는 제목의 책이 발간되어 있다. 전자는 번역이 좀 아쉽고 후자는 베이징 이전이야기만 수록되었다.
- 2014년 10월 1일 또 다시 음주운전을 하게 되어 물의를 빚었다. 그래서 감호소에 수감되었고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을 받을 상황이 되었다.
- 앞서 서술했다시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 연관된 에피소드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생겼다. 펠프스는 800m 계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시상식에서 미국 국가가 나오는 순간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리다가 국가 막바지 대목의 한순간에서 웃음이 빵 터졌다. 국가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O say, does that star-spangled banner yet wave(오, 성조기는 지금도 휘날리고 있는가)" 부분에서 수영장 내 관중석의 누군가가 "O!"라고 크게 외쳤고 이것을 펠프스가 듣자 펠프스가 웃었다. 이는 오리올스의 팬들이 홈 구장에서 국가가 연주될 때 자주 하는 습관으로 "우리는 오리올스를 응원한다"[54]는 뜻을 보여주는 일종의 의식인데 오리올스 열혈팬인 펠프스가 미국이 아닌 브라질에서 저 의식이 등장하자 반가워서 웃음을 터뜨린 것이라고 전해진다.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 몸을 푸는 도중에 남아공의 수영 대표인 채드 르클로가 앞에서 서성거리며 요란하게 몸을 푸는 것을 째려보는 사진이 찍혔는데 표정이 미묘한지라 각종 밈과 패러디를 양산하며 양웹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PhelpsFace라고 텀블러와 SNS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수백개의 패러디 짤들이 터져나왔는데 본인 해명에 따르면 르클로와 별개로 그냥 자기 혼자 음악듣고 있다가 순간 캡쳐당한거라고. 참고로 채드 르클로는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접영 200m에서 펠프스를 이긴 그 선수가 맞는데, 올림픽 전부터 르클로가 펠프스의 은퇴 번복 이후 몇 차례 견제하는 인터뷰를 했고 펠프스 입장에선 런던 올림픽의 패배를 갚을 명분이 있어서 이번 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재대결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55] 결과는 펠프스의 완승이였다. 희한하게도 마지막 대결[56]은 운명의 장난처럼 100분의 1초의 어긋남도 없이[57] 똑같은 기록으로 체흐와 르클로, 펠프스가 사상 최초로 3명이서 공동 은메달을 차지했다. 참고로 금메달은 싱가포르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따낸 조셉 스쿨링이다.
- 2007년 사진작가 애니 리버비츠와 함께 유명인 모델을 기용하여 동화 속 장면들을 재현하는 디즈니의 광고 시리즈인 '디즈니 드림 포트레이트'에서 줄리앤 무어과 함께 인어공주의 남자인어 모델을 맡았다.
- 2018년 '케네디 정신건강 포럼'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선수시절 우울증을 앓았고 한 때는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울증 공개를 통해 올림픽 금메달 획득 때보다 더 큰 힘을 얻었다"라고 이야기했다.
9. 관련 영상
2004 아테네 올림픽 |
2008 베이징 올림픽 |
2012 런던 올림픽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
[1] 국내에선 350mm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Feet Size 14.5를 14.5인치로 계산해서 생긴 오류이다. 실제로 350mm의 발을 가지고 있었던 수영 선수로는 이안 소프가 있다. 덕분에 천하의 펠프스도 소프의 시기에 자유형에서만큼은 그를 꺾지 못했다.[2] 영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유일하게 평영이 빠져있다.[3] 2015년 말 중독 치유센터에 다닐 때, 동료 환자들로부터 설교자 마이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4] 미스 캘리포니아 출신의 모델이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사귀었다가 이후 2014년에 재결합하여 2015년 2월 약혼했다.[5] 올림픽 금메달 개수가 두 자리인 유일한 인간이다. 2위는 전부 9개씩이다.[6] 펠프스는 키에 비해 다리가 굉장히 짧다. 수영에서는 하체가 짧으면 유리한데, 하체가 길면 무게 중심이 하체 쪽으로 쏠려 하체가 물 속으로 가라앉아 저항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다. 다만 팔은 길어야 유리하다. 안발 크기는 32cm, 손 크기는 22cm로 큰 발과 큰 손 역시 수영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7] 허리부상과 체중감량에서 시작한 거식증에 시달리다가 17세에 은퇴하고 19세에 복귀하여 동생과 함께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매' 국가대표를 노렸지만 거식증이 재발해서 완전히 은퇴했다.[8] 대학교 2학년 때 전미선수권 접영 부문에 출전했으나 광탈하고 은퇴하였다.[9] 영입 조건으로 보먼은 "펠프스가 나를 따라오는 것은 별개이다"라고 선언했고 대학서도 수용했다. 그래도 펠프스는 보먼을 따라갔다. 원래는 집 근처 대학교로 진학을 생각했다.[10] 수영에 무슨 프로냐고 하겠지만 매니지먼트 계약을 받고 프로선언을 하면 아마대회에 못나간다. 예로 대학에 진학해도 대학 대표로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11] 참고로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에선 종목당 한 나라에서 선수 두 명까지만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영 최강국인 미국에서 한 종목이라도 국가대표로 뽑히려면 세계정상급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한국에서 양궁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할 때의 난이도가 세계대회 메달권보다 어렵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12]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영법을 바꿔서 경기.[13] 4명의 선수가 한가지 영법을 맡아서 릴레이[14] 100m*4명, 200m*4명[15] 배영 최강자인 에런 피어솔도 이긴 적이 있다.[16] 그 덕에 배영 200m에서 3위였던 선수가 어부지리로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17] 소프는 금메달, 은메달은 역시 당시 최고의 자유형 선수 중 하나였던 네덜란드의 피터 반호벤반트[18] 2번째 영자부터는 스타트에서 이득을 보기 때문에 (신호로 듣는 것보다 0.3~0.5초 정도 빠르다.) 개인 기록으론 인정되지 않는다. 계영에서 구간 기록은 인정된다. 에이먼 설리번은 불운한 게 여기서 자유형 100m 세계기록을 깨고도 뒷 주자들 때문에 동메달에 그쳤고 개인전 100m 준결승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또 깼는데, 결승 본게임에서는 프랑스의 알랭 베르나르에게 밀려 은메달을 딴다. 혼계영에서도 (자유형 100m 앵커) 동메달을 따서 한 대회 같은 종목에서 (자유형 100m) 세계신기록을 두 번 깨고도 은1, 동2개를 따야 했다.[19] 미국 계영에서 국대로 뽑히려면 당연히 국대 선발전에서 좋은 기록을 찍어줘야 가능했다. 말인즉슨 펠프스가 원하면 개인전 자유형 100m도 나가는 게 가능했다는 말. 실제로 선발전에서 준결승까지만 치르고 결선은 본인이 안 나갔다.[20] 물론 앞서 설명한 대로 2번째 영자부터는 개인 공식 기록으론 인정되지 않는다. 베르나르의 실수도 겹쳤는데, 50m 턴후 너무 레일 쪽으로 기우는 바람에 스트로크를 할 때 손이 레일이 걸렸던 것이다.[21] 단, 당시 펠프스가 자유형에서는 기록 단축에 큰 효과가 있는 전신수영복을 착용했기 때문에 만약 전신수영복을 입지 않았다면 이 정도까지의 차이는 절대 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후 전신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마구잡이로 세계신기록을 경신하자 기술 도핑 논란으로 2010년 이후 전신수영복 금지했다. 다비드 포포비치가 2022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1분 42초 97을 기록하기 전까지 2010~2023년 14년 동안 1분 42초대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22] 2008년 유럽선수권 50m 접영 우승자이자 유럽선수권에서 접영으로만 무려 4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당시 유럽 최고의 접영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23] 당시 접영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다.[24] 배영 100m 에런 피어솔 금메달, 평영 100m 브렌던 핸슨 4위 but 세계기록 보유자, 제이슨 리잭 자유형 100m 동메달.[25] 100×4 계영경기나 100m 접영에서의 우승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말 천운이 따라줬다고 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극적이었다.[26]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이유는 미국의 로비로 수영 세부 종목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즉 금메달을 쓸어오는 먼치킨 펠프스, 과거 수영에서 통산 9개 금메달을 딴 스피츠 같은 전설적인 수영 선수가 있기에 미국이 수영에 로비를 하는 것이다. 현재도 미국은 수영에서 독주하고 있다.[27] 예선이나 준결승 기록 순서에 따라 결승 배정 순서는 4-5-3-6-2-7-1-8 레인순이다.[28] 프랑스 입장에서는 지난 대회의 대역전패를 만회하는 멋진 대역전승이었다.[29] 한 개인의 단일 대회 성적이다. 이 괴물같은 성적을 부진하다고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굇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30] 접영 200m 결선에서 붙은 또다른 일본 선수였던 세토 다이야가 경기 이후 인스타그램에 15년 전에 펠프스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팰프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이 선수 역시 펠프스의 광팬으로 펠프스의 영법을 따라하며 수영선수의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31]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 개인혼영 400m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다.[32] 애덤 피티는 이 대회 이후로도 혼계영 경기에 나서면 배영까지 순위가 쳐지던 영국팀을 거의 무조건 1위로 올려놓는, 말 그대로 단거리 평영의 신이다.[33] 위의 수상기록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놀랍다 못해 경이로울 지경이다.[34] 레오니다스는 12년 동안 올림픽에 4번 출전했고, 200m(스타디온), 400m(다이올로스. 스타디온을 왕복), 무장하고 400m 달리기(호플리토드로모스) 3개 종목을 석권해 금메달 12개를 따낸 괴물이다.[35] 대회 직전에는 당연히 컨디션 조절차 운동량을 줄이고 휴식량을 늘인다. ‘일명 테이퍼링(tapering)’[36] 펠프스처럼 몸에 비해 상체와 팔이 지나치게 길고 마른 체형은 성장기엔 어깨뼈가 피부를 뚫고 나올 수도 있다고 한다.[37] 2008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200m 영상을 보면 마지막턴에서 박태환은 돌핀킥 한번차고 출수하는데 펠프스는 8번 차고 나온다.[38] 순수하게 잠영만 하는 거라면 1년 이상 강습받은 일반인은 25m 정도, 고교나 대학선수들은 50m 정도, 잠영을 잘 하는 선수는 100m 이상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경기중에 턴하고 빨리 잠영하고 제한거리(15m)에서 튀어나오고 다시 턴하고 잠영하는 건 펠프스만의 장기다.[39] 긴 윙스팬임은 분명하지만 극히 드문 수준은 아닌데 팔길이가 중요시되는 농구를 기준으로 NBA에선 신장대비 10cm 정도 긴 것이 보통인 수준이다.[40]
수영은 다리가 짧아야 무게중심이 잘 잡혀서 유리한데 펠프스는 키가 193cm이지만 다리길이는 174cm 남성 수준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한눈에 봐도 다리가 굉장히 짧다.[41] 펠프스의 접영 강습 영상을 보면 돌핀킥을 찰때 발목 관절이 역방향으로 완전히 꺾인다.[42] 수영선수들 킥을 할 때는 발목이 완전히 펴지기 때문에 더 길어보인다.[43] 세계에서 가장 큰 272cm의 키를 가진 로버트 워들로는 470mm이다.[44] 앞서 언급한 이언 소프도 턴이나 잠영에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대신 이를 엄청난 피지컬과 스트로크 기술로 커버한다.[45] 참고로 금메달은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미국의 라이언 록티, 은메달은 당시 배영 최강자였던 미국의 애런 피어솔이 차지했다.[46] 08년 이후로 라이언 록티처럼 완벽하게 펠프스 잠영을 따라하는 선수도 나오고 있고 박태환도 이전보다 잠영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47] 참고로 수영은 0.01초까지 같으면 둘다 메달을 수여한다. 박태환도 2012 올림픽 200m 자유형에서 쑨양과 함께 공동 은메달을 받은 바 있다.[48] 케이티 러데키[49] 감량이 필요한 선수들은 그런 거 없다. 필요하다면 한국인 성인 남성 평균 기초대사량에도 못 미치는 수준까지 영양을 줄이기도 한다.[50] 외국에서는 이런 식단으로 많이 먹기 챌린지에 도전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맷 스토니가 있다.[51] 도핑을 금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52] 리우 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이 화두에 오르면서 쑨양, 박태환과 비교하며 왜 펠프스는 안 까냐는 무식한 종자들이 종종 있는데 일단 마리화나와 경기력 향상용 도핑 약물은 당연히 다르다. 도핑 약물은 크게 선수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금지된 약물과 부정한 방법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금지된 악물이 있는데 마리화나가 금지된 것은 전자의 이유로, 경기력 향상에 당연히 도움은 안된다. 오히려 방해나 되지 않으면 다행일 지경. 거기다 본문에서 말했듯 규정상 경기 기간 외에 마리화나를 하는 것은 도핑에 해당하는 사안도 아니고 펠프스는 애초에 도핑 혐의로 처벌받은 것도 아니라서 둘과 비교 대상도 아니다. 마약을 했다는 것 자체를 비판할 수는 있을지언정 펠프스의 경기력과 기록은 까서도 안 되고 깔 수도 없다.[53] 2010년부터는 첨단소재로 만든 수영복은 국제경기에서 금지되었다.[54] 오리올스는 알파벳 'O'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55] 원래는 르클로가 엄청난 펠프스 광팬이라 런던 올림픽 당시 펠프스를 이겼을 때 금메달보다 펠프스와 함께 경기했다는 사실이 더 기쁘다며 펠프스는 자신의 영웅이라고 기자들 앞에서 꺼이꺼이 울었을 정도로 펠프스를 좋아했고 펠프스도 르클로를 알게돼서 기뻤다고 훈훈하게 대하며 둘이서 르클로의 고향으로 스쿠버 다이빙 휴가를 가기로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는데 펠프스의 은퇴 번복을 선언한 후 인터뷰로 몇차례 견제구를 주고받으며 올림픽 직전까지만 해도 르클로와 부모님이 디스 인터뷰를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다. 그러나 공동 은메달 시상식을 보면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르클로가 펠프스를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자신의 아이돌이라 부르기도 했고 실제로 펠프스에게 찾아와서 은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도 했다고 한다.[56] 접영 100m[57] 수영의 경우 0.01초 단위까지 기록이 같을 경우 공동순위로 처리한다.
수영은 다리가 짧아야 무게중심이 잘 잡혀서 유리한데 펠프스는 키가 193cm이지만 다리길이는 174cm 남성 수준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한눈에 봐도 다리가 굉장히 짧다.[41] 펠프스의 접영 강습 영상을 보면 돌핀킥을 찰때 발목 관절이 역방향으로 완전히 꺾인다.[42] 수영선수들 킥을 할 때는 발목이 완전히 펴지기 때문에 더 길어보인다.[43] 세계에서 가장 큰 272cm의 키를 가진 로버트 워들로는 470mm이다.[44] 앞서 언급한 이언 소프도 턴이나 잠영에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대신 이를 엄청난 피지컬과 스트로크 기술로 커버한다.[45] 참고로 금메달은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미국의 라이언 록티, 은메달은 당시 배영 최강자였던 미국의 애런 피어솔이 차지했다.[46] 08년 이후로 라이언 록티처럼 완벽하게 펠프스 잠영을 따라하는 선수도 나오고 있고 박태환도 이전보다 잠영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47] 참고로 수영은 0.01초까지 같으면 둘다 메달을 수여한다. 박태환도 2012 올림픽 200m 자유형에서 쑨양과 함께 공동 은메달을 받은 바 있다.[48] 케이티 러데키[49] 감량이 필요한 선수들은 그런 거 없다. 필요하다면 한국인 성인 남성 평균 기초대사량에도 못 미치는 수준까지 영양을 줄이기도 한다.[50] 외국에서는 이런 식단으로 많이 먹기 챌린지에 도전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람으로는 맷 스토니가 있다.[51] 도핑을 금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52] 리우 올림픽에서 도핑 파문이 화두에 오르면서 쑨양, 박태환과 비교하며 왜 펠프스는 안 까냐는 무식한 종자들이 종종 있는데 일단 마리화나와 경기력 향상용 도핑 약물은 당연히 다르다. 도핑 약물은 크게 선수의 건강을 해치기 때문에 금지된 약물과 부정한 방법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금지된 악물이 있는데 마리화나가 금지된 것은 전자의 이유로, 경기력 향상에 당연히 도움은 안된다. 오히려 방해나 되지 않으면 다행일 지경. 거기다 본문에서 말했듯 규정상 경기 기간 외에 마리화나를 하는 것은 도핑에 해당하는 사안도 아니고 펠프스는 애초에 도핑 혐의로 처벌받은 것도 아니라서 둘과 비교 대상도 아니다. 마약을 했다는 것 자체를 비판할 수는 있을지언정 펠프스의 경기력과 기록은 까서도 안 되고 깔 수도 없다.[53] 2010년부터는 첨단소재로 만든 수영복은 국제경기에서 금지되었다.[54] 오리올스는 알파벳 'O'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55] 원래는 르클로가 엄청난 펠프스 광팬이라 런던 올림픽 당시 펠프스를 이겼을 때 금메달보다 펠프스와 함께 경기했다는 사실이 더 기쁘다며 펠프스는 자신의 영웅이라고 기자들 앞에서 꺼이꺼이 울었을 정도로 펠프스를 좋아했고 펠프스도 르클로를 알게돼서 기뻤다고 훈훈하게 대하며 둘이서 르클로의 고향으로 스쿠버 다이빙 휴가를 가기로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는데 펠프스의 은퇴 번복을 선언한 후 인터뷰로 몇차례 견제구를 주고받으며 올림픽 직전까지만 해도 르클로와 부모님이 디스 인터뷰를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빠졌다. 그러나 공동 은메달 시상식을 보면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르클로가 펠프스를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자신의 아이돌이라 부르기도 했고 실제로 펠프스에게 찾아와서 은퇴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도 했다고 한다.[56] 접영 100m[57] 수영의 경우 0.01초 단위까지 기록이 같을 경우 공동순위로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