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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영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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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수영 | 수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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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옆에서 본 모습 |
2. 특징
누운 채 물 위에 떠서 팔을 크게 휘저으며 나아가는 영법이다. 본래 배영은 평영을 누워서 구사하는 형태의 뒤집혀진 개구리 영법이였으나 크롤 영법의 보급 이후 오늘날과 같이 누워서 하는 자유형이 되었다. 어떤 식으로 헤엄치든 누워서 나아가면 배영이라 할 수 있지만[1] 보통 배영이라 하면 상하가 뒤집힌 형태의 변형 크롤 영법을 의미한다.발 동작은 발 바닥 대신 발등으로 물을 차올린다는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자유형과 비슷하다. 처음 배울때는 다리와 허리의 움직임을 의식해야 물에 떠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유형 보다는 조금 까다롭다. 특히 허리 동작이 중요하다.
손 동작 역시 자유형과 유사하지만 인체 구조상 물 속에서의 pull 동작은 작아지고 물 밖에서의 Recovery 동작이 커지게 된다. 때문에 자유형보다 추진력이 줄어들고 배영 특유의 노를 젓는 듯한 동작이 보이게 된다.
얼굴이 물 속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호흡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지 않으면 주변의 물살로 인해 코로 물을 잔뜩 들이키기 쉽다. 그래서 세계적인 선수들도 코마개를 하고 시합을 뛰는 경우가 매우 많다.
물에 누워서 떠 있는 것도 힘들지만 입수 동작인 다이빙을 뒤로 행하는 등 진입 장벽이 다소 높은 편이다. 그래도 익숙해지면 체력 소모가 적은 편이기에 접영보다 난이도는 낮다. 게다가 평영보다 빠른 수영이다.
또, 배영을 주특기로 집중적으로 연마하고 대회에 나가는 선수들과 달리 동네 수영장에선 압도적으로 인기가 없는 영법이기도 하다. 레인마다 따개비처럼 사람이 줄줄이 붙어 있는 동네 수영장 자유수영 특성상 시야 확보가 안 되는 배영을 자유형이나 평영 접영만큼 열심히 하는 사람은 정말 보기 힘들다. 하나 장점이라면 이런 이유로 일반인 수영 대회에서 배영 장거리는 어느 정도 실력이 있다면 이른바 '빈집' 메달 주워먹기가 생각보다 수월하다는 것 정도.
개인 혼영은 두 번째, 혼계영은 첫 번째 종목이다.(개인 혼영 - 접배평자, 혼계영 - 배평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