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문자에 대한 내용은 Ω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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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GA | |
정식 명칭 | Omega SA |
한글 명칭 | 오메가 |
설립일 | 1848년 ([age(1848-01-01)]주년) |
창립자 | 루이 브랑드(Louis Brandt) |
본사 소재지 | [[스위스| ]][[틀:국기| ]][[틀:국기| ]] 베른 주 빌(Biel/Bienne) |
회장 | 레이날드 애슐리만(Raynald Aeschlimann) |
업종 | 시계 제조업 |
웹사이트 |
<nopad> |
씨마스터 300M "007 No Time To Die" 에디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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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리스어 24개 알파벳 중 가장 마지막 문자이자 끝, 완성, 완벽이란 의미를 지닌 그리스 문자 오메가가 브랜드의 상징이자 로고이다.
2. 역사
1848년 스위스에서 루이 브랑드(Louis Brandt)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1885년 시리즈로 출시된 최초의 칼리버 "레브라도(Labrador)"를 출시하였다. 당시에 하루 오차가 30초밖에 안 될 정도로 뛰어난 완성도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서서히 그 이름을 알렸다. 이후 1890년 모든 부품을 표준화해서 쉽게 호환, 수리할 수 있는 지름 43㎜의 회중시계 칼리버를 발표했는데 이를 두고 은행가 앙리 리켈(Henri Riechel)이 '시계 제작의 마지막을 장식한다'라는 의미로 '오메가'란 이름을 제안했다. 1892년 브란트 형제는 세계 최초의 손목에 착용하는 미닛 리피팅 손목시계를 만들었다. 1894년 이를 국제 상표로 등록했으며 1902년에는 Omega라는 이름을 정식 회사명으로 채택한다.시계의 방수력이 수영 정도만 겨우 가능한 정도에 불과했던(롤렉스 오이스터, 까르띠에 파샤) 1932년, 세계 최초로 135m의 수압을 버티는 오메가 마린을 만들어냈다. 이후 다이버용 시계인 씨마스터가 등장했고, 크로노그래프 시계 스피드마스터는 아폴로 11호 우주 비행사들이 착용해 세계 최초로 달에 간 시계(문워치)가 되었으며 최초로 남극 전 지역을 정복했다. 이밖에도 최초로 크로노미터 대량 생산을 이끌어 낸 시계 라인 컨스틸레이션 등 다양한 시계를 만들어 인기를 끌게 된다.
하지만 1960년대 쿼츠 시계가 개발되고, 기계식 시계 시장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오메가 역시 큰 타격을 입고, 이후 스와치 그룹에 편입된다. 현재는 스와치 그룹의 주력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서, 올림픽 타임키퍼라는 점과 더불어, 유명 스타나 007 영화 등을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다.
3. 평가
명품 시계 시장에서 일반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이다. 소위 '롤 오 까 '라 불리는 명품 시계 판매량 톱 3 브랜드 중 하나이다. 위상과 매출액에서 스와치 그룹을 대표하는 브랜드이다. 또한 스와치 그룹이 생성되는 과정의 중심에 있었던 브랜드이기도 해서 스와치 그룹 중에서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상당수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시계 퀄리티는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브랜드에 비해 뛰어난 편이고 대표 모델들에 들어가는 무브먼트의 기본 스펙이 가격 대비 좋다. 실리콘(규소) 웨이퍼로 제조한 밸런스 스프링과 신소재를 활용한 마스터 코액시얼 무브먼트(Master Co-Axial Movement)를 개발해 오메가의 전 모델 자사 무브먼트화에 성공했으며, METAS 인증이라는 자체 인증법을 도입해서 해당 인증이 있는 시계의 경우 COSC 인증을 넘는 내구성을 보증하게 됐다. 특히 15,000가우스에서 항자기성을 갖추며 다른 시계 브랜드들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다. 이 같은 항자성을 갖춘 브랜드는 오메가가 독보적이며, 오메가의 코액시얼 무브먼트와 튜더의 블랙베이 세라믹 모델을 제외하고는 없다.
사실 쿼츠 파동 전까지는 롤렉스와 가치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러나 쿼츠 파동에서 오메가는 기계식 시계 생산을 축소하고 쿼츠 생산에 발을 들였고, 동시에 경영상의 실책으로 인해 디지털 시계나 저품질의 모델이 무분별하게 양산되는 등 다소 안정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참고로 현재의 오메가는 과거의 헤리티지를 가능한 지우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현행 모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모델을 마케팅 관련하여 언급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오메가의 홈페이지에 정리된 역사를 보아도 다이버 워치의 역사를 강조하지, 그 외 수많은 씨마스터 모델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으며, 자료를 배포하지도 않기 때문에 국내외 불문하고 일반 모델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온라인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헤리티지를 매우 중요하게 따지는 고급 시계판에서 정체성 그 자체인 과거의 아카이브를 지우려는 시도는 굉장히 의아한 부분이다.
다만, 암흑의 시기 당시 뚜렷한 방향성 없이 다른 브랜드를 따라한 듯한 지나치게 많은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인한 브랜드 희석을 우려한 게 아닐까 추측해볼 수는 있다. 실제로 오메가가 다시 브랜드의 방향성을 잡은 건 1990년대에 씨마스터 프로페셔널[1]을 내놓으면서부터였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예외도 있긴 한데, 대표적으로 처음으로 600m 방수를 달성한 씨마스터 플로프로프는 꾸준히 헤리티지에 언급되며 신모델이 나온다.[2]
오메가의 최대 단점을 꼽으라고 하면 당연히 남발하는 한정판 출시다. 소수 라인업을 제외하면 한정판의 대부분이 가치가 높지 않고, 오히려 남발로 인해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킨다. 이 비판을 의식했는지 2021년 이후부터는 한정판보다는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거나[3] 한정 수량 판매는 아니되 구매 자격[4]에 제한을 두는 방식의 특별판 판매로 선회하고 있다.[5] 두 번째로는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브레이슬릿과 케이스 사이의 유격이 신경쓰인다는 평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포럼 등에서 아직도 많이 보인다. 브레이슬릿의 원가 절감을 위해 엔드링크의 QC(Quality Control)에 신경을 적게 쓰는 것인지 자세한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이러한 이유로 가죽과 나토, 러버 밴드를 찾는 사람들도 있다.
4. 특징
4.1. 코액시얼 무브먼트(Co-Axial Movement)
오메가의 자사 인하우스 무브먼트. 스와치 그룹의 풍부한 자금력과 소속 회사들의 협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6] 2014년 이후로 거의 전 모델에 전통적인 '스위스 레버 탈진기'가 아닌 시계공 조지 다니엘스가 개발한 Co-Axial 탈진기를 사용한 자사 무브먼트인 Master Co-Axial Escapement를 사용해 탈진기에 가해지는 힘과 마찰을 혁신적으로 줄이고[7], 실리콘과 비자성합금 등 신소재를 사용해 무려 15,000가우스라는 항자기성을 갖췄다. 이는 그야말로 놀라운 수치로, 시계를 차고 MRI 촬영을 해도 무방할 정도의 엄청난 기술력으로 왕년의 명성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특히 이 무브먼트는 롤렉스의 항자기성 모델 밀가우스와 IWC의 인제니어가 1,000가우스 전후의 항자기성으로 뒤척거리는 동안 15,000가우스라는 무브먼트로 양 모델의 존재감을 사라지게 해버린 모델이다.[8] 현재 오메가의 전 모델에 장착이 되어가고 있으며 시스루 백 시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수준의 충격과 수압, 자성과 방향에 따른 오차 등의 테스트를 거쳐서 엄청난 내구성을 가진 툴 워치를 제작하는 데에 활용하고 있다.
2500 같은 경우는 수정을 좀 많이 한 무브먼트 수준이었으나 제대로 된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8500 같은 경우는 하이엔드 이하 시계들 중에서 최고의 피니싱과 오차율을 보여준다. 초기에는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8500에선 초침이 정렬이 안 되거나 시침이 튀는 현상[9]이 발생했고, 2500에선 시도때도 없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했다. 당시에는 이를 고객 과실이라며 수리비로 중저가 시계 하나 값을 받아먹거나, 본사로 보내야 한다며 두 달 뒤에나 시계를 되돌려주는 등 서비스에도 문제가 많았다. 그러나 2016년경부터는 오메가 서비스 센터에서도 이 문제를 인지하고 나름 빠르게 대응을 하였고, 지속적으로 무브먼트를 리뉴얼하면서 현재 해당 문제들은 보이지 않는 상황. 과거 브라이틀링도 자사 무브먼트 도입 초기에 비슷한 문제를 겪었었다.[10]
4.2. 레퍼런스 넘버
대부분의 고급 시계처럼 레퍼런스 넘버가 있는데, 레퍼런스 넘버만 봐도 해당 시계의 컬렉션, 소재, 크기, 무브먼트의 종류 등등을 알 수 있다. 총 14숫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3-2-2-2-2-3(AAA.BB.CC.DD.EE.FFF) 순서로 나뉘어 있다.첫 세 숫자(AAA)는 모델의 종류를 나타내는데, 각 번호에 담긴 의미는 다음과 같다.
- 123 = Constellation
- 231(구), 220(신) = Seamaster Aqua Terra
- 233 = Seamaster 300
- 210 = Seamaster Diver
- 215/232 = Seamaster Planet Ocean
- 310 = Speedmaster
- 331 = Speedmaster ’57
- 327 = Speedmaster Mark II
- 425 = Ladymatic
- 432 = De Ville Trésor
그 다음 두 숫자(BB)는 시계와 밴드의 소재로, 가장 인기 있는 스틸 온 스틸 모델의 경우 30, 스틸 온 러버 밴드의 경우 31, 스틸 온 레더 밴드의 경우 32로 코딩된다.
세 번째 두 숫자(CC)는 케이스 크기를 나타낸다. 38.5mm처럼 크기가 소수점으로 표기된 경우 반올림 해서 39라고 쓴다.
네 번째 두 숫자(DD)는 무브먼트의 종류와 컴플리케이션 여부를 나타낸다. 이 중 첫 번째 숫자는 기계식, 코액시얼 무브먼트가 포함되었는지, 크로노마스터 혹은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있는지 여부를 나타내고, 두 번째는 적용된 기능의 갯수를 나타낸다.
다섯 번째 두 숫자(EE)는 다이얼의 색상이다. 검은색 다이얼은 01, 청판은 03, 흰판은 04, 보석이 박힌 경우 50번대 혹은 60번대이다.
마지막 세 숫자(FFF)는 시퀀스 넘버라고 한다.
레퍼런스 넘버가 정말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 대부분의 정보를 담고 있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완벽한 정보를 제공해주지는 않는다. 우선, 오토매틱인지 매뉴얼 와인딩인지는 알 수 없다.[11] 제일 중요한, 생산 연도가 확인이 되지 않는다. 물론, 오메가의 특성상 매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레퍼런스 넘버로 확인할 필요는 없지만,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5. 스폰서링
스포츠에서는 단순한 스폰서를 넘어 각종 종목의 기록 계측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를 했고, 특히 육상과 수영, 동계 스포츠의 역사적 기록들은 전부 오메가와 함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림픽 초창기에는 오메가에서 만든 경주용 크로노미터로 기록을 쟀고, 48년도부터 전자 계측을 도입해서 기존 크로노미터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Scan'O'Vision이라는 정지 카메라와(예시) 연계해서 육상과 쇼트트랙에서 결승 판정 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했고, 수영에서도 반환점과 결승점에 터치 패드를 설치해 기록원이 재는 방식에서 선수가 직접 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이런 기록들을 취합할 수 있는 시스템과 인원들 역시 오메가에서 만들거나 양성을 하고 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 FINA(국제 수영 연맹)의 공식 타임키퍼를 맡고 있다. 이 중 올림픽은 1932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시작으로 [age(1932-07-30)]년간 스폰서를 맺고 있고,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타임키퍼를 시작한 지 비교적 얼마 안됐다. 한정판 마니아답게, 올림픽 때마다 특별 한정판을 생산한다. 아래 사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에디션이다.오메가의 가장 유명한 스폰서십으로는 007 시리즈가 있다. 실제로 007 때문에 씨마스터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으며, 오메가도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한정판을 무식하게 찍어낸다. 디자인이 잘 뽑힌 모델은 일반 버전보다 더 인기를 얻는 경우도 있다. 현재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본드 역할을 소화하면서 오메가의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6. 컬렉션
6.1. 씨마스터(Seamaster)
007 시리즈와의 협업으로 제임스 본드의 시계의 대명사가 된 오메가의 다이버 워치 라인.자세한 내용은 오메가 씨마스터 문서 참조.
6.2. 스피드마스터(Speedmaster)
일명 문 워치. 세계에서 유일하게 NASA의 우주유영 인증을 받은 시계이자, 달에서 사용된 첫 번째 시계.[12]자세한 내용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서 참조.
6.3.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1952년 공개된 최초의 컨스텔레이션. 우측은 케이스백에 새겨지던 문양.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만큼이나 시계사에 중요한 발자국을 남긴 라인업으로, 최초의 대량 생산된 크로노미터이다. 1952년 처음 출시된 이래, 전량 자동 크로노미터 인증 무브먼트를 대중적인 손목시계 크로노미터의 시대를 열었는데, 이는 고전적인 귀족들의 컴플리케이션과는 다른, 정확한 시계의 양산을 뜻하며 현대적인 시계의 출발점을 알렸다.
당시는 기술적인 한계로 크로노미터급 무브먼트를 제조하고 조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고, 회중시계용 무브먼트보다 훨씬 작은 손목시계용 무브먼트는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는 것이 더더욱 까다로웠는데, 무리 없이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손목시계를 양산해냈다는 점에서 당대 최고의 시계 제조사였던 오메가의 저력을 엿볼 수 있다. 이후에도 컨스텔레이션은 항상 오메가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가장 정확하고 값비싼 일종의 플래그십 라인업이었다.
이후 1980년대 쿼츠 파동과 불경기의 영향으로 오메가가 도산할 위기에 처하자 이 역사적인 이름을 아무 시계에나 일관성 없이 마구 갖다 붙이는 참극이 벌어졌고, 기술의 발전으로 크로노미터 인증이 매우 쉬워지며 컨스텔레이션 라인업의 의미는 점점 흐려져 왔다.
그러나 여전히 크로노미터 시대를 연 역사적인 시계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으며 오메가의 고급 드레스 워치 라인업으로서, 지금도 그 이름만큼이나 빛나고 있다.
6.3.1.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
오메가의 메인 드레스 워치.
시계의 피카소,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한 시계 중 하나.
선레이 다이얼이 들어간 모델의 경우 6시 방향의 별을 중심으로 선레이가 퍼져나가 마치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6.3.2. 글로브마스터(Globemaster)
컨스텔레이션의 파생 모델.
오랜 시간 동안 변화하며 초대의 모습을 거의 잃은 컨스텔레이션과 달리 베젤과 다이얼의 형태, 케이스백에 새겨진 문양[13] 등 전체적으로 초대 컨스텔레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듯한 디자인이다. 그 외에 'Constellation'대신 'GlobeMaster'를 각인하는 등 현행 컨스텔레이션과 확실히 구별된다. 컨스텔레이션 라인업인 만큼 컨스텔레이션 특징인 6시 방향의 별 모양 양각은 여전히 존재한다.
6.4. 드 빌(De Ville)
오메가의 드레스 워치 라인. 1967년 씨마스터 컬렉션에서 독립하여 지금까지 내려오는 컬렉션이다. 오메가 시계 중 엔트리 라인(프레스티지)부터[14] 하이엔드 라인(투르비용)[15]까지 보유한 라인업이다. 드레스 워치라 그런지 인기는 비교적 많지 않지만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는 컬렉션으로 헤리티지가 풍부하고 마니아층이 존재한다.
- 트레저(Tresor): 드 빌 기본 모델.
- 아워 비전(Hour Vision): 날짜가 표시되는 모델.
- 뚜르비용(Tourbillon): 중앙에 투르비용이 박힌 모델.
- 레이디매틱: 여성용 소형 모델.
7. 스와치 인수 이전
스와치 인수 이전의 구형 빈티지 모델의 수요가 의외로 높다. 수십만 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상태 좋은 빈티지 워치를 구입할 수 있고,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남들이 알아봐주는 브랜드의 시계를 찰 수 있다는 합리적인 이유. 특히 드 빌과 씨마스터는 이 문서에서 모두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모델이 출시됐다. 70주년을 기념하는 씨마스터 투 씨마스터라는 책에서 소개한 모델만 몇백 종이 될 정도.1970년대 중후반 출시된 씨마스터 모델의 경우 40~90만 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16][17]가격이 차이 나는 이유는 시계의 상태와 폴리싱 등의 작업 유무에 따른 가격 차이가 존재하며, 다이얼의 컬러를 바꿔 핑크 블루 등으로 커스텀하는 등 다양한 수요와 그에 맞춘 공급도 있다. 구형 모델의 경우 줄질이 쉬운 형태의 러그를 가진 케이스일수록 가격이 높은 편이며, 독특한 디자인의 다이얼과 핸즈를 가진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또한 타이타늄에 금을 상감한 케이스의 '씨마스터 폴라리스', 통칭 '거북이' 같은 특수한 모델이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나오는 경우도 많다. 컬렉터들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시덕질을 할 수 있는 모델이라 이베이 등에서 씨마스터의 경매 입찰 경쟁은 비교적 치열한 편이다.
또한 드 빌 중고도 매물이 꽤 많은데, 심지어 여성용 모델의 경우엔 중고가 십수만 원대 매물도 볼 수 있다.
7.1. 씨마스터 300
현행 씨마스터 라인에 큰 영향을 준 라인업이 바로 씨마스터 300이다. 1953년 블랑팡에서 피프티 패덤즈(Fifty Fathoms, 해군이 수심을 측정하는 단위로 약 91.45m)를 통해 수심 100m 다이빙이 가능한 방수 능력에 시인성 좋은 야광과 잠수 시간 측정을 위한 회전 베젤을 갖춘 현대식 다이버 시계의 표준을 제시하고, 이듬해인 1954년 롤렉스에서도 블랑팡 FF에서 제시한 야광과 회전 베젤에 더해 100m 다이빙이 가능하도록 만든 현대식 다이버 시계인 서브마리너를 출시하자 이에 자극을 받은 오메가에서도 얼마 후인 1957년 야광과 회전 베젤에 300m 다이버 방수 기능을 가진 새로운 씨마스터를 출시했다. 이것이 오메가 씨마스터 300(레퍼런스 CK2913)이다.1957년식 오메가 씨마스터 300 - 레일마스터 - 스피드마스터 |
최초의 씨마스터 300(CK2913)은 7가지 배리에이션으로 생산되었는데 일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씨마스터 300 - 소드 핸즈 모델 | 씨마스터 300 - 역방향 베젤 + 소드 앤 애로우 핸즈 + 롤리팝 세컨 핸즈 모델 |
씨마스터 300 - 정방향 베젤(베젤 카운터가 반대임) + 애로우 핸즈 모델 | 씨마스터 300 - 역방향 베젤 + 애로우 앤 소드 핸즈 + 롤리팝 세컨 핸즈 모델 |
씨마스터 300 2세대, Ref. 165.024 |
그 후 오메가는 1961년 설립된 전문 잠수 업체인 COMEX와의 협력을 통해 포화 잠수 시 발생하는 헬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를 개발해 1975년 무려 600m 수심까지 방수가 가능한 씨마스터 600, 일명 '플로프로프' 모델을 개발해내는 데 성공하고, 이어서 1,000m 기록까지 달성했다.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의 플로프로프는 1,200m까지 방수가 가능해졌다.
좌측은 씨마스터600, 일명 PloProf.[18] 우측은 1,000m까지 잠수 가능하도록 개량된 모델.
1,000m까지 잠수 가능하도록 개량된 모델.
이 시기 일본 세이코에서 시작된 쿼츠 파동을 겪으며 회사 존망이 위협받는 대위기를 겪다가, 다행히 아예 폐업을 한 많은 업체들과 달리 살아남기는 하지만 결국은 독립적인 회사로 남지 못하고 스와치 그룹에 흡수되며 씨마스터 300 모델의 대가 끊기고 만다.
8. 국내 공식 매장
특이하게 오메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식 부티크가 있고 국내 유통업체가 위탁 판매하는 딜러 샵이 존재한다. 본사 직영 매장의 경우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수도권이나 우량 점포를 중심으로 출점하는 편이고 입점 기준도 꽤나 까다롭지만 딜러 샵은 일반시에도 입점할 정도로 생각보다 많다. 다만 공식 부티크와 딜러 샵의 위상 차이가 상상 이상으로 큰데 오메가의 특징인 시도 때도 없이 남발하는 한정판이 딜러 샵에서는 안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매장 규모 면에서도 차이가 많이 난다.현재 국내 공식 부티크는 13개로 별도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존재하지 않고 백화점에서만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등은 모두 공식 부티크가 있지만 의외로 부산광역시에는 공식 부티크 없이 딜러샵만 있다.
- 공식 부티크(본사 직영매장)
9. 미디어
- 니드 포 스피드 2에서는 경주 시간 협찬사로 등장.
- 007 시리즈에서 피어스 브로스넌 이후로 제임스 본드가 오메가 씨마스터 다이버 300를 착용하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본드를 맡은 카지노 로얄부터는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을 착용하다 스펙터에서는 예전 씨마스터를 복각한 오메가 씨마스터 300 복각 모델을 착용한다. 그러나 카지노 로얄에서 나온 본드와 베스퍼 린드의 대화 내용은 역대 최악의 PPL로 꼽히기도 했다.
역대 007 시리즈에서 본드가 찬 시계는 다음과 같다. - 골든 아이: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300M 쿼츠(2541.80.00)
- 네버 다이~어나더데이: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300M 크로노미터(2531.80.00)
- 카지노 로얄: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빅 사이즈(2900.50.91), 씨마스터 다이버 300M 코-액시얼 41mm(2220.80.00)
- 퀀텀 오브 솔러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2201.50.00)
- 스카이폴: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코-액시얼 42mm(232.30.42.21.01.001)[21],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코-액시얼 38.5mm(231.10.39.21.03.001)[22]
- 스펙터: 씨마스터 300 마스터 코-액시얼 스펙터 리미티드 에디션(233.32.41.21.01.001)[23],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마스터 코-액시얼 41.5mm(231.10.42.21.03.003)
- 노 타임 투 다이: 씨마스터 300M 다이버 007 에디선(210.90.42.20.01.001)[24][25],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26]
- 만화 《데스노트》의 주인공인 야가미 라이토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를 사용한다. 모델은 Omega Speedmaster mark II 복각판 Red&orange dail. 마개조[27]된 시계 속에 데스노트 종이 조각을 숨겨놓았다가 필요하면 바늘로 손가락을 찔러서 자기 피로 이름을 써서 죽인다.
- 일본의 추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닛타 고스케 시리즈의 남주인공 닛타 고스케가 오메가 시계를 사용한다.[28] 20만 엔 정도 들였다는 언급으로 봐서는 정가로 샀다면 씨마스터나 드 빌 쿼츠로 추측된다.
- 영화 덩케르크에서 슈퍼마린 스핏파이어를 몰고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파리어(톰 하디 분)가 오메가를 차고 나온다. 해당 모델은 ref.5090/40, 일명 MK 7으로 불리는 모델이며 1940년 1월부터 생산되어 극히 소량이 영국 공군에 보급된 물건이다. 그야말로 치밀한 고증의 극치. 출처
- 미드 NCIS에서는 리로이 제스로 깁스와 앤소니 디노조가 플래닛 오션을 찼었다. 레퍼런스는 2209.50.00으로,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가 찬 시계의 오렌지색 베젤 버전이다.
-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가 나오는 영화에 이따금씩 나오기도 한다. 일례로 조지 클루니는 투모로우랜드나 디센던트 등에서 오메가 시계를 차고 나온다. 다니엘 크레이그도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 아쿠아 테라를 차고 나온다.
10. 앰버서더
Omega | ||||
<rowcolor=#FFFFFF> 이름 | 직업 | 국적 | 지역 | 역임 연도 |
신디 크로포드 | 모델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글로벌 | 1995~ |
니콜 키드먼 | 배우 | [[호주| ]][[틀:국기| ]][[틀:국기| ]] | 2004~ | |
마이클 펠프스 | 수영 선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2004~ | |
대니얼 크레이그 | 배우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2006~ | |
조지 클루니 | 배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2007~ | |
로리 맥길로이 | 골프 선수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2013.04~ | |
에디 레드메인 | 배우 | [[영국| ]][[틀:국기| ]][[틀:국기| ]] | 2015.07~ | |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 모델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 2015.07~ | |
카이아 거버 | 모델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2017.09~ | |
프레슬리 거버 | 모델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2017.09~ | |
류시시 | 배우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2017.12~ | |
아먼드 듀플랜티스 | 장대높이뛰기 선수 | [[스웨덴| ]][[틀:국기| ]][[틀:국기| ]] | 2020~ | |
현빈 | 배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2020.11~ | |
주동우 | 배우 | [[중국| ]][[틀:국기| ]][[틀:국기| ]] | 2021.06~ | |
한소희 | 배우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2022.05~ | |
조 크라비츠 | 모델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2022.05~ | |
미즈하라 키코 | 모델, 배우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2022.05~ | |
배리 키오건 | 배우 | [[아일랜드| ]][[틀:국기| ]][[틀:국기| ]] | 2024.06~ |
11. 기타
- 한국에서도 이쪽 계열뿐만이 아닌 여러 부문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특히 예물 시계), 그런 만큼 가격대는 제법 세다. 인기 있는 제품은 앞서 언급한 씨마스터, 그중에서도 주황색 플래닛 오션(Planet Ocean) 모델과, 클래식 모델인 아쿠아 테라(Aqua Terra), 스피드마스터 등이다. 과거 라도를 수입 판매했던 한서시계에서 2002년까지 취급했었다.
- 1988년부터 한국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 1932년부터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등극된 후 정확한 시간 계측도 중요했지만 '선수가 신호를 정확히 들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화약식 신호총을 대체하는 전자식 신호총을 만들었다. 전자식 신호총의 역사 하지만 전자 제품이라 그런지 2014년 동계 올림픽에서 전자 스타팅 건이 고장이 났다.[29]
- METAS라는 인증법을 도입했는데, 이는 Hyper-COSC라고도 불리며 기존 COSC 인증보다 한 단계 윗단계에 있는 인증이다. 신형 씨마스터의 출시와 함께 나온 신형 무브먼트에는 기본적으로 도입되며, 보증 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고 시계의 내구성까지 한 단계 위로 올려서 품질만으로는 롤렉스를 제치고 기계식 툴 워치 중 최고의 성능을 지닌다고 봐도 될 정도가 되었다. 거기다 마감도 해당 가격대의 툴 워치치고 제법 괜찮다.
- 2015년 7월 에디 레드메인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입했다.
- 2020년 11월 현빈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입했다. 오메가 앰버서더 중 최초의 한국인이다.
- 2021년 6월 주동우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입했다.
- 2022년 5월 한소희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입했다.
- 오메가 경매에서 거액을 들여 사들인 오메가 시계가 사실 정교하게 제작된 가짜였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건에는 전직 직원 3명이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메가가 경매서 44억 주고 산 ‘오메가 시계’… 짝퉁이었다
- 2024년 7월 25일 수영 선수 황선우를 올림픽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30] 오메가가 한국 스포츠 선수를 올림픽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이외에 인도의 창던지기 선수 니라즈 초프라, 프랑스의 수영 선수 레옹 마르샹, 패럴림픽에선 이탈리아의 펜싱 선수 베아트리체 비오, 스위스의 마라톤 선수 마르셀 허그 등이 선정 되었다. #
-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로 올림픽 대한민국 남녀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각 1명에게 시계를 선물하겠다고 밝혔고, 그 주인공으로 펜싱의 오상욱, 사격의 오예진이 확정되었다. #
[1] 현 다이버 300M[2] 잠시 단종됐다가 2023년에 75주년을 기념한 썸머 블루 다이버 특별판으로 출시됐다.[3] 대표적으로 씨마스터 다이버 300M의 007 에디션(일명 NTTD)은 다음 007 영화 개봉 때까지는 계속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4] 특정 금액 이상의 구매 이력을 가져야 한다. 당연히 중고품은 제외되고 부티크에서 신품으로 구매한 것만 해당된다.[5] 이 방식으로 발매된 대표적인 시계가 스누피 어워즈 50주년 스피드마스터와 007 시리즈 60주년 씨마스터다.[6] 오메가를 위해 만들어진 무브먼트이므로 자사 무브먼트가 맞다.[7] 오메가의 코액시얼 기계는 기계식 시계 특유의 째깍거리는 소리가 적게 난다. 째깍거리는 소리가 클수록 탈진기에 가해지는 동력이 큰 것인데, 탈진기에 가해지는 힘이 크면 기계에 무리를 주고, 태엽의 동력을 낭비시킨다.[8] 20세기의 손목시계가 방수와의 싸움이었다면 21세기는 핸드폰에 강한 자석을 가진 아이폰 12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자성과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싸움을 일찍이 오메가가 평정해버린 지금 ORIS 등의 후발주자들이 항자성을 갖춘 자체 무브먼트 개발에 힘쓰고 있다.[9] [10] 고급 브랜드에서 만든 신형 무브먼트가 범용 무브먼트보다 안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꽤 되는데, 오히려 이게 당연한 것이다. 오랫동안 사용되면서 보완되어온 범용 무브먼트의 안정성은 절대 무시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대표적인 범용 무브먼트인 ETA 2824를 온갖 브랜드에서 써서 무시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독립 시계 제작자들도 개량과 마감을 해서 사용할 정도로 잘 설계된 무브먼트이다.[11] 물론 의미는 없다. 문워치는 매뉴얼밖에 없으니 앞의 모델명을 확인했으면 매뉴얼이구나, 하고 포기하면 된다. 거의 대부분의 오메가 기계식 시계는 셀프 와인딩이기 때문에 그렇게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12] 달에서 활동한 유일한 시계는 아니다. 아폴로 15호 당시 오메가 스피드마스터의 글래스가 깨지는 바람에 백업용 시계였던 Bulova 88510/01 모델을 착용하고 활동했기 때문. Bulova 88510 / 01 모델은 이후 루나 파일럿이라는 이름으로 복각되어 판매되고 있다.[13] 천문대와 8개의 별 문양. 큐-테딩톤(Kew-Teddington 혹은 The King's Observatory)과 제네바 천문대에서 달성한 8번의 정확성 기록을 상징한다.[14] 최저가 레더 440만 원, 스틸은 450만 원. 1~2년 전까지만 해도 구씨마랑 가격이 비슷했으나 신씨마로 바뀌면서 씨마스터 라인업 엔트리가 600만 원대로 치솟는 바람에 현재는 오메가 전체에서 오토매틱 시계 가운데 가격이 가장 싼 라인업이다.[15] 최고가 약 2억 3,000만원이다.[16] 양산형 모델 한정.[17] 빈티지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당연하지만 가치 있는 빈티지 시계는 현행보다 비싸다.[18] 출시 당시의 광고[19] 판교점은 2023년 1, 2층 리뉴얼 과정에서 철수하였다. 비슷한 IWC 등은 2층으로 매장을 이전한 것을 보면 매장 위치 협의가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20] 부산점에도 매장이 있었으나, 신세계 센텀시티점으로 매장을 이전하였다.[21]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지는 일반 모델과 달리, 촬영용 샘플은 타이타늄으로 특별 제작했다고 한다[22] 참고로, 아쿠아 테라를 출연시키자는 건 다니엘 크레이그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23] 처음으로 영화에 나온 시계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 경우[24] 처음으로 영화를 위해 특별 디자인된 시계가 일반판으로 나온 경우.[25] 디자인 과정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직접 참여해 의견을 냈다고 한다. 특히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일반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가벼우면서 더 강한 티타늄으로 만든 건 '군인이면 가벼운 시계를 선호하지 않겠나'라는 크레이그의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26] 초반 마테라 장면에서 차고 나오는데, 정확한 모델명은 알려지지 않았다.[27] 용두를 일정 간격으로 4번 당기면 수납이 가능하게 만들어둔 판이 튀어나온다.[28] 시리즈 세 번째 작 〈매스커레이드 나이트〉에서 언급.[29] 지순한. 초정밀 오메가의 '굴욕'...'전자 스타팅 건' 고장. YTN.[30] 황선우는 대한민국 수영을 이끄는 차세대 주자로 2024 파리 올림픽에서 12년 만의 수영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