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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9-09 14:45:10

프레데리크 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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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1f2023> 이름 <colbgcolor=#fff,#1f2023>프레데리크 쇼팽 걸작선
The Masterpieces of Fryderyk Chopin
국가 폴란드
소장·관리 쇼팽협회(The Fryderyk Chopin Society)
폴란드 국립도서관(The National Library)
등재유형 기록유산
등재연도 1999년
본문 프레데리크 쇼팽(Fryderyk Chopin, 1810~1849)은 바흐(J. S. Bach)나 모차르트(W. A. Mozart), 베토벤(L. van Beethoven), 베르디(G. Verdi)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이며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 작곡가로 평가된다. 그의 음악이 지닌 가장 중요한 특징은 독창성과 새로움이다.
쇼팽은 아시아,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지역에 이르기까지 유럽 밖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프레데리크 쇼팽 국제 콩쿠르(Fryderyk Chopi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이 모여 쇼팽이 작곡한 곡을 연주한다. 낭만주의 음악의 아버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되고 있는 쇼팽의 음악은 독특한 개성을 지니며, 그가 이룬 음악적 성과의 우수성은 전무후무하다.

폴란드를 떠나 19년을 살았던 쇼팽의 음악 작품은 여러 컬렉션에 흩어져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쇼팽의 작품의 상당 부분을 소장하고 있는 프레데리크 쇼팽 협회(Fryderyk Chopin Society)와 폴란드 국립도서관(National Library)은 특별한 중요성을 가진다. 쇼팽의 음악적 성과가 너무도 중요한 까닭에 유네스코(UNESCO)는 1999년을 ‘국제 프레데리크 쇼팽의 해(Fryderyk Chopin International Year)’로 선언하여 전 세계가 쇼팽 150주기를 기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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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리크 쇼팽
Frédéric Chopin
<nopad> 파일:Frederic_Chopin_photo.jpg
본명 프레데리크 프랑수아 쇼팽[1]
Frédéric François Chopin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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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15)
(1815-1835)
(1835-1849)[A]
민족 폴란드인[A]
출생 1810년 3월 1일
바르샤바 공국 젤라조바 볼라
(現 폴란드 마조비에츠키에 주 젤라조바 볼라)
사망 1849년 10월 17일 (향년 39세)[4]
프랑스 제2공화국 파리
직업 작곡가, 피아니스트
서명 파일:프레데리크 쇼팽 서명.svg파일:프레데리크 쇼팽 서명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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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 <colbgcolor=#fff,#1f2023>프랑스 파리 페르 라셰스 묘지
폴란드 바르샤바 성 십자가 성당 (심장)
학력 바르샤바 음악원 (1826년-1829년)
활동 기간 1825년 - 1849년
사조 전기 낭만주의
신체 170cm, 45kg[5]
종교 가톨릭
부모 아버지 니콜라 쇼팽 (1771-1844)
어머니 테클라 유스티나 쇼팽[6] (1782-1861)
배우자 없음[7] }}}}}}}}}

1. 개요2. 생애3. 평가4. 작품 목록5. 기타6. 대중매체에서
6.1. Frederic: The resurrection of music6.2. 피아노의 숲6.3. 리듬스타6.4. BEMANI
7. 외부 링크8. 둘러보기

1. 개요

파일:Chopin,_by_Wodzinska.jpg
초상화

피아노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폴란드작곡가, 피아니스트, 독립운동가.[8]

그는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사, 특히 피아노계에서 프란츠 리스트와 함께 최고의 업적을 이룩한 작곡가이다. 폴란드인이 자부심을 갖고 존경하는 폴란드 최고의 위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폴란드의 관문 바르샤바공항 이름도 바르샤바 쇼팽 공항이다.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1927년 만들어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도 폴란드 역대 대통령들의 중요한 공무이자 매년 국가지정 관광시즌으로 지정될 만큼 피아노 분야 최고 위상의 콩쿠르로 명망을 떨친다.[9]

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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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그의 연주에는 근본적으로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매우 훌륭해서 그는 정말 완벽한 거장이라고 불릴 만한 무언가가 있다.
펠릭스 멘델스존
음악은 그의 언어, 즉 소수의 엄선된 사람들만이 인정할 수 있는 모든 정서의 영역을 표현하는 신성한 언어였다... 그의 고향의 뮤즈는 그의 노래를 지시하고 폴란드의 고통스러운 절규는 그의 예술에 신비롭고 정의하기 힘든 를 선사한다. 이 시는 진정으로 경험한 모든 이들에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피아노만으로는 그의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드러내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간단히 말해서 그는 우리의 최고 수준의 헌신을 지휘하는 가장 주목할 만한 사람이다.
프란츠 리스트
쇼팽은 가장 위대하다. 피아노 하나만으로도 그는 모든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클로드 드뷔시
쇼팽, 리스트, 탈베르크 중 파리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있었던 것은 탈베르크였을 것이다. 탈베르크의 연주는 평범한 사람이라도 노력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경지지만, 나머지 두 명은 그렇지 않으니까.
― 찰스 할레 경[10]
쇼팽은 그의 모든 인생을 피아노에 바쳤고, 우리 피아니스트들은 그를 피아노의 절대, 절대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그 어떤, 그 어느 작곡가보다도 훨씬 더 피아노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아르투르 루빈스타인[11]

쇼팽은 일평생 거의 피아노를 위한 곡만을 작곡했다. 가곡이나 다른 악기를 위한 곡 같은 다른 장르의 작품도 있긴 하지만 피아노 곡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첼로 소나타나 가곡과 같은 곡이라 하더라도 그의 모든 작품에는 피아노가 들어간다. 당대는 낭만주의 음악의 시대였음에도 쇼팽은 자신의 음악이 낭만주의로 평가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심지어 초기에는 몇몇 사람들에겐 낭만주의자로도 인정받지 못했다. 그의 대담한 전조나 그 당시 절대적으로 기피됐던 불협화음, 생소한 기교 등은 그를 음악사에서 완전한 돌연변이로 만들다시피 했고 심지어 그를 제대로 된 음악교육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음악가로 오해하고 착각하게 만들 정도였다. 그의 음악은 당시에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을 정도의 음악이어서[12] 그와 비슷한 곡을 작곡한 몇 사람은 사후 쇼팽과 대등한 명성을 얻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고트샬크(가초크)와 스테판 헬러가 있다.[13] 그렇지만 오늘날엔 쇼팽이 낭만주의 작품의 대명사처럼 불리며, 대중들이 가장 잘 아는 낭만주의 피아노 작곡가 중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피아노로 다양한 음색을 구현하기 위해 페달을 적극적으로 사용했다. 장식음이 대부분 기교적이기만 한 악절 정도로 취급됐던 당시 쇼팽은 장식음을 기능적으로 사용하여 선율의 하나로서 취급하여 루바토 기법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쇼팽의 생전에는 작품이 대중에게 널리 인기를 끌지 못했다. 당시 악보 업계에서 원하던 피아노 곡은 가볍고 경쾌하면서도 아마추어들도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는 것이었다. 당시에는 피아노가 중산층 가정에 빠르게 보급되던 시점이었지만 아직 라디오, 전축이 나오기 이전이었고 피아노가 오늘날의 오디오 기기 역할까지 도맡던 상황이었다. 쇼팽은 당시 악보 업계에서 원하던 종류의 곡을 작곡하기보다는 내면성, 임기응변을 중시하는 비전통적인 작품을 만들었다.

동시대의 작곡가이자 쇼팽의 동료이기도 했던 리스트의 음악에 비해 난이도 면에서는 왠지 모르게 어렵다는 평가를 하지 않는 듯하지만 피아노를 치다가 피아노를 부숴버리고 싶을 정도로 애매하게, 왠지 모르게 어려운 패시지가 눈에 엄청 자주 띈다. 리스트와는 다르게 왠지 어렵게 들리지는 않으나 상당히 어려운 곡들이 많다. 이유를 따지기에 먼저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리스트의 작곡 스타일 자체가 웅장한 효과, 화려함만을 부각시키기 위한 악절들을 상당히 많이 썼다. 즉 나쁘게 말하자면 곡 전체에 있어서 안 써도 될 부분을 남발했다는 점이다.[14] 쇼팽은 그런 악절들을 거의 쓰지 않았고 기교 자체를 중시하는 게 아니라 내용적인 측면에서 기교적인 악절을 단순히 도구로 취급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리스트보단 기교적인 효과를 중시하는 악절들이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거나, 어떤 부분은 단순하게 봐선 어려운 악절인지 아닌지 파악하기 어렵게도 쓰여있다. 그런 면에서 슈만이나 쇼팽의 몇몇 곡들은 치기 매우 어려운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단지 악보를 읽고 손놀리는 부분을 익히는 데에서만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테크닉적인 난이도를 평가하는 건 절대 금물이다.

그리고 쇼팽은 관현악에 대한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런지 오케스트라 부분은 다소 미숙한 면이 느껴지는데,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일부러 피아노 파트를 화려하게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op. 2 돈 조반니 변주곡, 2개의 협주곡 등에서 그런 면을 찾아볼 수 있으며, 연주회용 알레그로에서도 원래 협주곡 계획이 있었던 만큼 기교적으로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 그렇다.[15]

유튜브의 한 클래식 작곡가가 쇼팽의 왈츠에 등장하는 작곡 기법들과 표현 방식들을 본떠서 쇼팽스러운(?) 왈츠를 만들어 헌정한 적이 있다. 쇼팽 음악세계의 여러 구성요소들을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쇼팽은 자신의 일생 동안 바흐모차르트를 가장 존경하며 추종했다. 세계 음악 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인 바흐와 모차르트가 작곡한 곡의 치밀함과 완성도처럼 쇼팽의 곡도 구조적으로 짜임새가 있고 한 음이라도 틀릴 시 틀렸다는 티가 바로 난다. 바흐의 아주 완벽한 음악 체계를 자신의 음악으로 끌고 와서 새로운 피아노 테크닉을 만들어냈는데, 오죽하면 자신의 제자들에게 “손가락 연습을 하려면 바흐의 곡을 통해 테크닉을 기르라”라고 말했을 정도다. 모차르트의 영향력도 이에 못지 않은데, 모차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에 나오는 이중창 내게 손을 주렴(La ci darem la mano)[16]이라는 곡을 자신이 피아노 변주곡(Variations)으로 새롭게 작곡했다. 모차르트의 완벽하고 천재적인 음악성은 쇼팽의 피아노 창작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유명한 쇼팽의 어록 중 하나가 “모차르트는 음악 창작에 있어 전 영역을 아우르지만,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내 부족한 머리로 이 (피아노) 건반에 손을 대는 것일 뿐이다.”이다. 또한, 자신의 장례식에 반드시 단 하나의 곡만을 꼭 연주해달라고 지인들에게 사실상 유언인 부탁을 했는데 그 곡이 바로 모차르트의 레퀴엠이다. 쇼팽이 죽고 나서 약 3,000여 명이 장례식에 참석했는데, 그 가운데 모차르트의 레퀴엠이 연주됐다. 그만큼 쇼팽은 음악 창작과 자신의 일생에 있어 바흐와 모차르트의 영향을 매우 많이 받았다.

그의 연습곡에서 볼 수 있듯이 과거의 곡과는 거의 완전히 다른 기법과 기교를 사용했다. 구세대식 교육을 받긴 했지만 훌륭한 예술가였던 모셀레스는 한때 그의 연습곡를 쳐보곤 '기교적으로 어렵고 비예술적인 부분에서 나의 손가락은 돌아가지 않았다.'라고 썼다.
그러나 쇼팽은 그의 곡을 자신이 직접 연주하면서 악기로서의 피아노 연주 방식을 고려하지 않아 불가능해 보이는 부분과 비예술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어떤 식으로 가능하게 연주할 수 있고 비예술적인 부분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 보였다.[17] 모셀레스는 쇼팽이 연주하는 그의 곡을 듣고 다시 한번 전적으로 그의 곡을 인정했다고 했으며, 슈만 같은 훌륭한 음악가들도 그의 음악의 우수성을 끊임없이 주장하면서 평론가와 음악가들은 쇼팽에게로 서서히 돌아섰고, 이후 그가 완성하고 제시한 테크닉은 리스트에 의해 보급되고 향상되어 금세 낭만주의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됐다. 이후 그의 스타일은 스크랴빈, 라흐마니노프 등에 의해 응용됐으며 고도프스키는 거기에 기초해 독자적인 기술과 음악의 세계를 발전시키기도 했다. 동시에 인상주의 작곡가나 러시아의 프로코피예프 등에 의해 피아노 테크닉은 다시 한번 큰 변화를 겪게 된다.

4.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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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6. 대중매체에서

유명한 클래식 음악가인 모차르트, 베토벤과 더불어 다양한 2차 창작물에서 등장한다. 아마 전자가 '괴팍한 괴짜 천재'의 전형적인 이미지라면 이쪽은 '연약하고 섬세한 예술가'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인 듯. 영화라고 예외는 아니다.

6.1. Frederic: The resurrection of music

그의 고국(!) 폴란드에서 제작한 인디게임이다. 장르는 리듬 게임. 비트콘 연결해서 하고 싶다 하지만 난이도가 투덱 4레벨 이하도 안된다는 것이 함정
스팀 appstore 구글플레이

파일:external/media.indiedb.com/BOXSHOT.jpg
1편. 9곡 + 히든곡(쇼팽 난이도로 스토리 모드 클리어) 1곡 + DLC 2곡(0.99$)로 있다.

파일:external/432b6e563acba8fe13cd1519c9a6ebee03eb6489c664cc51e047fa0ff666b6da.jpg
2편인 Evil Strikes Back! 10곡이 전부.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의 현대 음악가들이 출연한 것과, 원곡의 작품명이 표기되지 않는 것과 후속작에 대한 떡밥이 없다....기보다는 딸랑 물음표 하나.

그런데 전작에 비해서 이스터 에그와 유머가 없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하지 않아서 재미가 영 떨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쇼팽도 정이 떨어진다. 1편에서도 심장이 없어도 점잖게 행동하더니, 이제는 그것을 되찾기 위하여 수단을 가리지 않는 등 과도하게 너무 집착해댄다. 게다가 주변 사람들이 봉변을 당해도 "걔네들 자유의지니까."라며 신경쓰지 않는다. 음악으로 최면술을 부릴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편에서는 쇼팽이 현대 시대에 누군가에 의해 부활되고, 세 명의 여신이 마차와 피아노를 주며 떠난다. 그는 세계를 떠돌아 다니며 쇼팽을 없애라는 명령을 받은 뮤지션들과 음악대결을 펼친 후에, 모든 음악가들의 저작권사재기하고 쇼팽을 없애라고 명령한 매스터마인드 X(보라색 망토)라는 사람과 결국 이겨 원상태로 되돌린다. 엔딩 후에는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는데...

2편에서는 매스터마인드 X를 물리친 직후에서 이어지는데, 이번에는 그를 부활시킨 퍼펫 마스터가 갑자기 그의 심장을 도로 빼앗고 여신들까지 납치하고는 튄다. 심장이 없어져 성격이 건방지게 된 쇼팽은 다시 가 보지 않았던 세계를 떠돌아다니며 쇼팽을 물리치려는 '인형'들과 음악 대결을 펼친 후에, 퍼펫 마스터인 레이디 즈가가를 물리치고, 둘이 탔던 배가 사이보그 만악의 근원인 '그레이트 신디사이저'로 변하자 그것도 물리친다. 그러고 나서 쇼팽은 레이디 즈가가에게 사회봉사로 도시를 청소하는 벌을 준 다음에 여신들을 차에 태우고 간다.

6.2. 피아노의 숲

이시키 마코토의 만화 피아노의 숲에 중후반부 메인 무대가 위에 언급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이다.

6.3. 리듬스타

2008년 3월 31일부터 2013년 3월 1일까지 리듬스타는 꾸준히 신곡을 출시했는데, 쇼팽 명의의 노래가 전체 노래 중 무려 13%나 차지한다![25] 대중들에게 매우 유명한 베토벤과 모차르트가 각각 10%, 6%인 걸 감안하면 엄청난 대우를 받은 셈. 리듬스타 공식 팬카페 역시 쇼팽의 곡을 매우 좋아했다. 첫 스마트폰 버전인 리듬스타T에서도 쇼팽의 노래를 최우선적으로 리마스터했고, 2018년에 출시된 리부트 작에서 쇼팽은 S급 캐릭터가 됐고, 그를 본떠 너프 시킨 쇼팽 주니어는 스타팅 캐릭터로 선정된 걸 보면 제작사에서도 전폭적인 지지를 하는 셈.

리듬스타T/스토리모드에서 쇼팽의 곡은 흉기로 쓰인다 카더라. 리듬이가 쇼팽의 추격을 마따라는 캐릭터에게 3배속 랜덤을 걸어서 강제로 플레이하게 했더니, 마따는 그 충격으로 응급실로 실려갔다.[26]

6.4. BEMANI

노스텔지어 시리즈게 가장 많은 곡을 제공한 작곡가는 쇼팽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7.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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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란드어식 이름은 프리데리크 프란치셰크 쇼펜(Fryderyk Franciszek Chopin)이다. 그러나 그의 부친인 니콜라가 프랑스인이라 그는 프랑스계 폴란드인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그래서 프랑스계 성씨 Chopin을 폴란드어에서도 프랑스어식 발음을 따라한 '쇼펜'으로 발음하며, 이 발음을 폴란드어식으로 전사한 Szopen([ˈʂɔpɛn\], 쇼펜)이라 적기도 한다.[A] 쇼팽 생전에 폴란드는 프랑스 및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았고, 1835년 이후에 그는 법적으로 프랑스 시민권자가 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을 폴란드인으로 여기고 또 폴란드인으로 생을 살았다.[A] [4] 39년 230일[5] 출처[6] 혼전 성은 크시자노프스카[7] 다만 조르주 상드와 9년 내외의 시간 동안 연애를 이어간 것은 유명하다.[8] 위 프로필에 서술된 쇼팽의 체격에 대해 그 근거로 인용된 기고문에 따르면, 쇼팽은 혁명으로 들끓은 구 폴란드 지역을 보고 무장 투쟁까지 할 생각을 했지만 부친과 지인이 이를 말리며 음악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하라고 했다고 한다. 실제로 그가 음악 활동을 하며 벌어들인 수익의 대부분은 폴란드 독립운동에 사용됐다.[9] 쇼팽 콩쿠르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최초로 특정 작곡가, 특정 악기를 위한 콩쿠르이자 곡 별 상금이 걸려있는 콩쿠르이며, 우승하면 음반사와 소속사 계약까지 이뤄내기에 역대 우승자들이 더 이상 피아노 콩쿠르에 출전하지 않는 일종의 콩쿠르 공식 졸업장으로 인정받는다.
의외로 우승자 상금은 많지 않으나, 피아노 올림픽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메달의 가치가 크다. 또 쇼팽협회가 폴란드 정부 산하에 있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중 유일하게 현직 국가 원수로부터 3위 내 입상자들이 직접 메달을 수여받는 권위를 인정받는다. 이러한 관계로 현대에 들어 피아노계 최고의 위상이라는 표현이 명예이자 악명이 되었는데, 가장 오래된 콩쿠르답게 나이 제한과 5년 간격 개최로 인해 운이 좋아도 최대 2-3회 밖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엄격한 규정 탓도 있다. 또한 오랜 역사와 명성을 반영하듯, 입상자가 타국 콩쿠르에 출전할 때 서로 예선심사 통과 혜택도 적용되는 고급 콩쿠르에 속한다. 반대로 소규모 콩쿠르 우승이나 입상자는 쇼팽 콩쿠르의 영상 예선 통과 혜택을 받지 못하며, 쇼팽협회의 규정대로 연주녹음과 영상을 보내 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와 같이 세계 최고 수준의 콩쿠르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 남성의 경우 당연히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다. 다만, 2015년 콩쿠르 1위를 차지한 조성진은 이미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었는데, 지금은 이 콩쿠르에서 우승해도 병역혜택을 받지 못한다.
[10] 영국 할레 관현악단의 창시자이며 당대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다.[11] 실제로 피아노계에서 쇼팽의 지위는 그만큼 절대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피아노 대회인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오직 그의 피아노 레퍼토리로만 이루어져있다.[12] 리스트도 한때는 '대담하고 이상한 불협화음들 투성이'라고 그의 곡을 평가하기도 했다. 정작 리스트는 19세기 후반에 쇼팽보다 더 대담하고 이상한 화성법을 구현했으며, 근현대 음악에서는 이를 발판 삼아 비전통적인 화성법을 사용하거나 아예 화성이 붕괴되는 현상을 일으키게 된다.[13] 고트샬크는 전성기에 실력이 굉장한 피아니스트이긴 했지만 작곡 능력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그의 작품은 시대적인 매력은 있지만 몇 작품을 제외하면 소품 수준이거나 평작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14] 하지만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알프레드 브렌델이나 아르투르 슈나벨 등이 집중적으로 연구했을 만큼 지금 세대에선 충분한 천재성이 담긴 작품들로 인정받기도 한다.[15] 오늘날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카를 클린트보르트(Karl Klindworth)의 수정을 거친 버전이 연주되고 있고, 그의 초기작인 '크라코비아크 론도(Op. 14)'는 쇼팽이 젊었을 적에 아예 오케스트라 파트가 너무 난잡하게 작곡되었다고 연주를 거절당한 적도 있다.[16] 돈 조반니와 체를리나의 2중창. 돈 조반니가 체를리나를 유혹하면서 부른다. 프란츠 리스트의 오페라 패러프레이즈 "돈 주앙의 회상(Réminiscences de Don Juan, S. 418)" 제2부분의 주선율로도 사용되었다.[17] 쇼팽은 병약함이나 소심함 등의 이유 때문에 일생 동안 공개 연주회를 많이 하진 못했지만 30번 정도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게 모이는 살롱에선 많이 연주했다고 한다. 이때의 연주회장이란 수용 인원 2~3000명 정도 대비 살롱은 가장 큰 곳이 2~300명 정도라고 한다.[18] 당시 다게레오타입이 발명된지 10년 정도 됐을 무렵이다.[19] 그의 독설 대상이었던 프란츠 리스트스네이프 닮았다는 이 있다.[20] 이와 더불어 같은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해리 포터(다니엘 레드클리프가 맡은)를 닮은 작곡가로는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를 꼽기도 한다.#[21] 폴로네이즈 '영웅'으로 폴로네이즈 상도 수상했다.[22] 요제프 하이든의 제자이기도 했던 음악가 이그나츠 요제프 플레옐이 런칭한 피아노 브랜드. 후에 아들 카미유 플레옐과 공동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플레옐은 연애 문제로 인해 엑토르 베를리오즈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결전의 날 베를리오즈가 살인 계획을 포기하고 놀다 와서 망정이지[23] 폴로네이즈 G단조, 1817년[24] 마주르카 op.68 no.4, 1849년[25] 출처: 리듬스타/출시된 곡 통계[26] 쇼팽의 에튀드 Op. 10, No. 4는 9키 기준 ☆9(시즌 1)/☆10(시즌 2)의 엄청난 난이도를 지닌 곡으로, 당장 정배치 기준으로도 패턴 연습곡 취급을 받을 정도로 연습이 없다면 쳐내기 매우 곤란한 패턴이 다수 출현한다. 다만 BPM이 140(시즌 1)/150(시즌 2)으로 너프되고 부자연스러운 커팅도 많이 발견돼 리메이크가 불만족스러운 곡 중 하나라는 평가가 존재한다. 만약 원곡 BPM인 176으로 높이고 리메이크도 커팅 없이 원곡을 따라갔다면 ☆10 난이도 중상급의 곡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