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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7 22:46:41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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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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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관련된 여담들을 모아놓은 문서다.
서술할 때 실제로 벌어졌으며, 되도록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링크까지도 존재하는 것들을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2. 목록


* ‘최순실 사건’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최순실이 대역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일부 누리꾼은 최순실의 얼굴이 달라 보인다며 사진상 근거를 제시했다. 한 네티즌은 최순실이 검찰조사를 위해 나타났던 당시 사진을 올리고, “이 사람이 진짜로 최순실을 닮았나? 혹시 세월호의 일등 항해사 가짜 신정훈과 같은 시나리오는 아닐까?”라는 의혹을 내세웠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탈모처럼 보이려고 머리를 조금씩만 묶고 실핀을 꽂았다. 콧대와 쌍커풀이 정말 많이 다르다”며 근거를 댔다. 이런 상황 속, 검찰이 최순실을 조사하는 장면을 녹화하지 않았다는 JTBC의 보도까지 나오며 논란에 더욱 힘이 실렸다. 그런데 검찰이 심각성을 인식했는지 지문까지 대조해서 확인했다. 그리고 최순실은 대역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 주진우 기자가 밝힌 최순실과 정유라 정리.

3. 재평가

3.1. 재평가 받는 전임 대통령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국민들은 비탄과 분노로 얼룩졌고, 전임 대통령이 남긴 업적을 다시 보는 일이 늘었다. 실제로 민주주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뼈저리게 알았다. 대한민국 네티즌들이 이 게이트를 두고 '제정일치'의 '고조선 정치'라고 농담을 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여당새누리의 텃밭이였던 경상도에서도 이상기류가 나왔다. #1 #2 #3 알다시피 국민은 비정상(사이비 종교와 민주주의 후퇴)이 정상을 밀어낸 일을 봤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그러나 정작 박근혜 정부는 민주주의를 망가뜨린다는 평가가 많아, 문민정부 이후, 아니 그것을 넘어서는 헌정 사상 최대의 정치 스캔들이라는 의견도 강세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방치한 집권여당, 청와대에 있는 박근혜 최측근들도 책임이 무겁지만, 정작 타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려는 추태를 저질러서 더욱 반감을 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국민이 보이는 반응은, 사실 옛날부터 낌새가 나왔다. 그동안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 역사왜곡, 언론 통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어버이연합 어용시위 논란을 비롯한 논란이 화수분처럼 쏟아졌다. 그러다가 임기 종반부에서 최악의 스캔들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까지 터졌다.
오늘 탄생되는 정부민주주의에 대한 국민불타는 열망과 거룩한 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김영삼 (1993년 2월 25일 취임사 中)
국민은 언제나 승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마지막 승리자는 국민입니다.
김대중.(저서 다시,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노무현.(2007년 6월 16일)

3.2.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이미 경고한 인물들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이 모든 비리 정황들은 길게는 40여 년 전부터, 짧게는 2년 전 피의자 측근들이 이미 언급했다. 당시 진실을 밝히려던 증언은 역사에 묻히거나, 허위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에 넘어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탄로난 2016년 10월 시점에서, 당시에는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들은 현재 누리꾼에게 예언자, 애국자, 新(신) 순국열사로 대접을 받는다.

3.2.1. 박근령과 박지만의 편지

자세한 내용은 박근령과 박지만의 편지 문서 참조.

옛날에 동생들이 진실을 이야기했다가 도리어 마음고생했다. 물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ㅊ'도 꺼내지 않는다. 박지만 지인에 의하면, 친동생 박지만도 최순실을 통해서 이야기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3.2.2. 김영삼 전 대통령

자세한 내용은 김영삼과 박근혜 문서를 참조.

김영삼은 2007년 상도동 자택에서, 김문수 당시 경기도지사와 대선 경선과 관련해 덕담을 나눴다. 당시 김 전 지사가 “토끼(김문수)가 사자(박근혜)를 잡는 격”이라며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의 지지율에 밀리는 자신의 상황을 비유했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박근혜는) 사자가 아니라 칠푼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 칠푼이라는 발언은 박정희에게 쌓인 감정을 박근혜에게 승화시킨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최태민-최순실 부녀에게 꼭두각시나 다름 없이 휘둘리는 박근혜를 한심하게 바라본 중의적인 표현이기도 할 것이다. 당시 김영삼을 비롯하여 정치계에서 원로격인 주요 인사들이나 정치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이미 최태민 일가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3.2.3. 김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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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김해호가 “박근혜 전 대표는 최태민과 최순실의 꼭두각시”라고 말했는데, 이게 화제를 모았다. 2007년 최태민 파일은 김씨가 취합한 자료가 기반이다. 당시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서 근거없는 헛소문을 퍼뜨린다는 이유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감옥에 갔다. 항소심에서 겨우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었다.

그는 "그제 광화문 앞을 지나는데 한 20여명 대학생들이 꼭두각시 박근혜를 최순실이 조종하는 그림을 그려놨더라." 속으로 쓴 웃음이 나왔다. 나더러 대예언가라고 하는 인터넷 게시글도 봤다. # 자신이 9년 전 주장한 내용이 사실로 드러나는 것과 관련 그는 “국가적 비극이 된게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국민들로서는 어이없는 고통이겠지만 나에게는 머리가 쭈뼛서는 고통이었다. 6개월 트라우마가 6년이 갔다. 지금도 좁은 공간에 가서 밥을 먹으면 한겨울이라도 문을 열어놔야 한다.” 라며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2.4. 최순실 오빠, 조순제

파일:external/images.sportskhan.net/l_2016110202000130600024345.jpg

최태민이 전처사이에서 얻은 아들이자 최순실의 의붓오빠로 알려진 조순제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당시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던 영남대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박 후보가 조순제를 모른다고 하자, 이 남자는 한나라당에 최 씨 일가의 전횡을 고발하는 진정서를 썼다.

그리고 9년 뒤 JTBC 뉴스룸에서 조 씨의 녹취록이 나왔다. 녹취록에서 조순제는 “(우리 어미니와 결혼한 건) 내가 초등학교 때? 이 사람(최태민)도 엉망인 사람인데 우리 모친 만난 덕에 인간된거지”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 대통령이) 100% 자신의 꼭두각시였다”며 “업무에 대한 것도 나하고 쏙닥거리면 그게 한 글자도 다름없이 그대로 되어버린다. 대신 잘못되면 책임전가하는 것은 쉽게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3.2.5. 전여옥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전여옥의 어록이 재조명되었다. 전여옥은 유명 보수 정치인 중 한 명인데, 본래 친박계였으나 친이계로 전향한 뒤 같은 보수임에도 박근혜는 항상 비판해왔다. 그것도 다른 이유도 아니고 박근혜라는 인물 자체에 학을 떼서 전향했다. 자세한 건 전여옥 문서 참조.

2016년 11월 2일,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에 나와 본인은 정치를 떠난 사람이고, 정치 생각을 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힘들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시민으로 돌아와, 모든 걸 다 내려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네이버와 다음 실검 1위를 기록했다.
질문: 최태민 씨 이야기도 했나
답변: 대표 시절 이런 이야기를 내게 한 적이 있다. 꿈에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가 나타났다고. 그리고 어머니가 이렇게 말했다고 하다. '나를 밟고 가라. 그리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최태민 목사와 상의하라.' 귀곡산장아니고. 이게 말이 되나.
질문: 최씨가 대통령 연설문도 고쳤다는데, 그때는 어땠나.
답변: (가방을 만들었다는) 고영태가 "회장(최순실) 취미가 대통령 연설문 고치는 거"라 말했을 때 모두 웃었지 않나? 대통령비서실장은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했고. 하지만 나는 웃지 않았다. 당시에도 그랬으니까.

3.2.6. 박관천

파일:우리나라권력서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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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박관천 전 경정은 문건유출 사건으로 2014년 12월 검찰 수사를 받으며 뼈대 있는 발언을 남겼다. 그는 수사 도중 “우리나라의 권력 서열이 어떻게 되는 줄 아느냐. 최순실 씨가 1위이고, 정윤회 씨가 2위이며, 박근혜 대통령은 3위에 불과하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과거 발언과 관련해 박 전 경정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뒤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검찰 수사에서 권력서열을 얘기한 것은 검찰을 통해 마지막으로 VIP(대통령)께 드리는 고언이었다. 검찰이 (비선실세를) 알면 예방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3.2.7. 허경영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한다는 거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중략)
공약한 건 하나도 못하니까.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이러니깐 대통령은 가능한 빨리하고 빨리 물러나려고 하고[9] 그걸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 될 수가 있습니다.
- 위키트리 소셜방송에서 한 인터뷰 (2012.12.17) 이쯤되면 무섭다

본인의 논란도 있고 해서 아래의 드립성 재평가도 되는 편.

3.3. 재평가 받는 인물들과 사건들


3.4. 비판 받는 정유라 비호 7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4년 국회에서 ‘정유라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같은 날 동시 다발적으로 ‘정유라 옹호’ 발언을 했던 의원 이름 7명을 공개했다. # YTN뉴스 영상 보기

정유라는 대한민국 최대의 게이트로 불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최순실의 외동딸로 최근 이화여대 부정입학·출결 일수 관련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다. “돈이 곧 능력”이란 발언을 개인 SNS에 올리며 국민의 공분을 샀던 정 씨에 대한 의혹은 2년 전인 2014년으로 거슬러 간다. # 내용 출처

안 의원은 “ 2014년 4월 8일 대정부질문 때 정부를 상대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제기했다.”며 “최순실 딸의 승마 특혜 문제도 거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교문위에서 “정씨는 마사회 선수만 이용할 수 있는 마장에서 훈련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안 의원이 이 같은 발언을 한 뒤, 새누리당 의원 7명이 이어 열린 4월 11일 교문위에서 동시에 안 씨의 발언을 반박했다. 안 의원은 “상임위에서 의원들이 이렇게 조직적으로 나를 공격하는 것은 이례적”이며 “조직적으로 나를 공격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이 사건은)진실이겠구나 하는 자신을 가졌고, 3년 째 흐름을 보면서 퍼즐을 맞춰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월 8일 안 의원이 대정부 질문에서 ‘정유라 승마 특혜’ 의혹을 제기하자 바로 다음날 승마협회장을 비롯한 승마협회 5명의 이사들이 동시 사퇴했다.

4. 드립재평가

진짜 재평가라기보다는 재미를 위해 드립으로 하는 재평가다.

4.1. 허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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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국가에 도둑놈들이 너무 많은 것입니다.", "촛불이 일어나서 박근혜대통령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할것이다. 박근혜대통령은 원숭이해(2016년)에 물러난다." 물러나긴 했는데 원숭이해가 아니라 에 물러났다.

4.2. 나향욱, 정몽주니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장본인이 시민이었다고 한탄할 때 내뱉는다.

4.3. 이정희

제18대 대통령 선거 토론에서 대놓고 박근혜 대통령을 떨어트리기 위해 왔다면서 박근혜에게 맹폭을 가하였다. 너무 수위가 심하여 보수의 집결을 도왔다는 평이 있을 정도여서, 오히려 당시 박근혜 후보측에서 심어놓은 쁘락치가 아니냐는 설까지 나도는 중. 사실 재평가라 하기에도 뭐한게 당시 토론 직후부터 이런 얘기는 계속 있어 왔다. 그리고 게이트 파문 이후 이정희를 특검으로 보내면 아무런 의혹도 남기지 않고 모두 밝혀낼 것이라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

4.4. 몽골

동북아시아 유일 민주공화국이 되어버렸다 일본민주주의이지만 공화국이 아니고, 중국공화제이지만 민주주의라 보기 힘들며, 북한은 사실상 전제군주제이고(...), 대만민주공화정이지만 국제적으로 국가 취급을 받지 못한다.

4.5. 도널드 트럼프

한국을 보고 진짜로 미쳤다고 발언했는데, 이 발언으로 상상 이상으로 미친 박근혜정부의 현실이 설명된다. 하지만 2015년 7월에 한 발언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에 나온 발언은 아니다.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뭐라고 하겠어? 이게 무슨 개↗망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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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김무성옥새런

친박에게서 대한민국을 구해낸 구국의 거사로 재평가 받고 있다. 옥새런은 당내 계파 갈등을 절실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되었고, 많은 유권자들이 이 모습을 보고 새누리당에게 실망했다. 그리고 비례대표 투표와 지역구의원 투표를 다른 당에 하는 교차 투표를 하면서까지 야권에게 힘을 주게 되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참패를 당한다. 만약에 새누리당이 단결된 모습으로 총선에 임했다면,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의 야권 분열이라는 호재까지 더해서 못해도 과반은 새누리당이 차지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 만약 그렇게 되었다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양지에 알려질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천이 취소된 의원이 몇몇 있는데 그 중 한명이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사로 선임된 유영하. 송파구 을에 공천될 예정이었으나, 탈당한 새누리당 출신 둘이 송파구 을에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후 옥새런으로 해당 지역은 무공천으로 결정되었다.

4.7. 아베 신조

2016년 구마모토 지진2016년 도호쿠 지진 당시 보여준 발빠른 대처가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청와대의 반응과 비교되어 일본을 전쟁의 나락으로 이끌 극우 총리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검증가능한 민의에 의해 선출된 멀쩡한 지도자로 재평가되고 있다. 중국시진핑은 선출된 권력이 아니므로 제외, 대만차이잉원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다.

4.8. 내부자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전까지는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현재는 오히려 대한민국을 미화했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이 장난 반 자조 반으로 별점 테러(?)를 행하기도 했다. 배우 이병헌은 "지금은 현실이 영화를 이긴 것 같은 상황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4.9. 치외법권(영화)

사이비 종교가 정부의 뒤에 있는 영화.

4.10. 아몰랑

원래는 비논리적 결말을 비꼬는 드립으로 유행한 표현이었지만, 이번 사태 이후 시대를 앞서간 명언이 됐다. 그 이전까지는 나라가 왜 이 꼴이 되었는지 진짜로 대다수의 국민들은 전혀 몰랐고, 알 수도 없었고, 이 것 때문이라고는 전혀 상상조차 할 수도 없었다.

4.11. 특허받은 무당왕

조아라에서 연재되던 소설로, 죽은 뒤 다시 태어난 주인공이 대통령과의 친분을 가지고 박수무당의 힘으로 조언자이자 나라의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다는 이야기. 소설에 대한 평은 나빴으나 기가 막히게 현실과 일치하는 점이 재조명되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고, 심지어 TV조선에서 인터뷰하고 음성이 방송에 나가기까지 했다.

4.12. 빵상 아줌마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정확히 예언했다. #

4.13. 일베가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

파일:일베가 이 나라의 중심을 지키고 있어요.png
2014년 광화문 폭식농성 도중 행인의 발언으로 일베저장소를 조롱하는 대표적인 발언 중 하나이다. 하지만 11월 7일 JTBC 뉴스룸에서 청와대 직원[11]들이 극우 성향 사이트의 글을 SNS에 퍼날랐다는 것이 밝혀지고, 실제로 나라의 중심이었다는 조롱성 재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을 분열시키기 위해 앞장섰던 곳이 사이비 종교와 청와대이었던 것이다.

4.14. 정동영

2004년, "60~70대 분들은 투표 안하고 집에서 쉬셔도 된다"라는 발언으로 엄청나게 욕 먹었다. 12년이 지난 2016년에 이 사건이 터지고, 사건의 중심 인물인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노인층이 크게 한 몫 했기 때문에 재평가. 게다가 비슷한 포지션인 홍준표의 막장성을 보고 정동영은 그래도 저 정도로 막장은 아니었다고 재평가를 하기도 한다.[12]

4.15. (구)주식 갤러리

2016년 12월 7일 국정감사에서 김기춘의 위증을 박영선, 손혜원 의원 등에 제보하여, 구국의 주갤이라는 드립성 재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구 주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런 재평가 또한 싫어하는 편이다.

4.16. 지충호

지충호는 2006년 5월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커터칼로 상해했던 범인이었다. 위의 이정희와 마찬가지로 보수층의 동정표 결집에 기여했다는 평이 있기는 하나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지라툴이라고 칭송되고 있다.(...)

4.17. 밀회(JTBC 드라마)

정재계에 깊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무당 어머니, 어머니의 백으로 부정입학한 딸과 이를 봐주는 교수, 비리의 증거물이 담긴 태블릿 PC, 무엇보다 최태민, 정유라라는 이름이 직접 언급된다. 이 때문에 작가가 이전부터 최순실에 대해 알고 있던 거 아니냐는 의혹이 생겼다. 이에 대해 드라마 작가는 '어디까지나 우연의 일치'라고 언급했다.

4.18. 청와대 재난 컨트롤 타워 아니다

이제야 컨트롤 타워가 어딘지 드러났다며 재평가되었다

4.19. 김한울

파일:external/t1.daumcdn.net/20160311163603543vkfy.jpg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관인을 맡았을 때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를 거부한 것으로 재평가되었다. 다만, 박근혜 대통령의 악수를 일부러 거부한 것이 아니라 참관인은 정치인에게 어떠한 방법으로도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있다고 한다.

4.20. 변서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민영화를 비판하며 몸이나 팔라는 막말로 비난을 받아 트인낭의 사례중 하나로 여겨졌으나 최근 사태 때문에 재평가되었다. 그리고 변서은을 깠던 이봉원도 여러모로 재평가를 받게 되는데...

4.21. 이인제, 진영

이인제는 불사조 같은 행보로 여러 당을 옮기며 끝까지 국회의원직을 유지했지만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를 맛 보았다. 그러나 그 덕분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업화를 피해갈 수 있었다. 패배마저 생존 플래그로 바꿔버리는 피닉제의 위엄..... 다만 이후 친박계의 모임인 '혁신과통합연대'에 들어가 친박과 뜻을 같이 하고 친박의 대선주자로 나가겠다고 선언하면서 조금 복잡해졌다.친박계도 불태워버릴지도 모른다.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여 총선에서 당선된 진영 의원도 비슷하게 이 사건을 피할 수 있었다. 사실 진영 의원도 한때는 친박에 가까웠으나 보건복지부 장관 시절부터 박근혜와 계속 충돌해왔고, 결국 '탈박', '탈새누리당'을 거쳐서 이렇게 된 것. 계속 친박계 새누리당 의원으로 남아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는 이하생략.[13] 이와 반대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누리당에 입당하여 총선에서 당선된 조경태는 낭패...

4.22. 박근혜, 최순실

박근혜가 탄핵이 인용 되고 파면 되면서 삼성동 자택으로 돌아갈 때 자기 세력인 강성 친박 정치인들과 지지층 속에서 활짝 웃는 모습을 보이면서 귀가하는 모습이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귀가한 것 마냥 보이게 했으며 자기가 파면 당했다고 폭동을 하다 죽은 지지자 3명과 부상자들은 언급도 하지 않고 폭동을 자제하라는 지시도 하지 않았으며 대변인을 통해 사실상 탄핵 불복 선언을 했고 구속 당하면서도 불복 투쟁을 계속 한다. 20대 총선에서 공천 받은 친박들이 물러나지 않고 비호남권 노년층과 대경권 콘크리트 지지층을 바탕으로 여전히 보수의 주류로 남아있기까지 하다.

이걸로 박근혜 지지층을 제외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박근혜를 동정할 여지마저 차단하면서 보수의 분열을 심화시키고 민주진보진영의 결집을 강화시켜 버렸다. 어둠의 민주당 당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팀킬하는 보스의 전형을 보여준다.

4.23. 먼나라 이웃나라

이번 사태를 예언(?)한 적이 있다.

4.24. S보이스

"대한민국"이라고 말하면 "민주공화국입니다. 이걸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간혹 있더군요."라며 박근혜와 최순실을 깐다.

[1] 의외로 일반인들 중에도 예전부터 "박근혜는 사실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는거 아닐까"하는 짐작을 하던 사람들이 꽤 있었다. 물론 그런 사람들도 어떤 물증이 있었던건 아니다보니 작금의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다함께 멘탈붕괴...[2] 흔히 '이명박 성지글'이라고들 하는데, 보다시피 직접 발언한 사람은 이명박이 아니다. 어쨌거나 이 발언은 친이계, 좀 더 크게 잡아서 새누리당 내부에서는 이미 최태민 일가와 박근혜의 관계를 어느 정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3] 조웅 목사라는 인물의 신빙성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었다. 무엇보다도 당사자가 이미 사기 전과가 3차례 있었던 인물이기 때문에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4] 심지어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사실이라고 쳐도, 김정일의 조종을 받던 노무현보다는 훨씬 낫다"라는 주장까지 있다.[5] 僕たちはひとつの光를 인용한 듯하다.[6] 연세대는 개신교 계열 미션스쿨이다.[7] 사건 당시엔 새누리당 소속이었으나 탈당했다.[8] 일명 노스트라다무현 발언이다. 이 발언으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다시금 재평가되었다.[9] 허경영은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 모두 양심있는 사람이라는 전제로 한 말이었다. 허경영이 유일하게 맞추지 못한 것[10] 공무원을 통해서 제의가 들어온 게 수상해서 거절했다고.[11] 최순실 밑에 있던 비선 출신들이라고 한다.[12] 다만 홍준표 역시 2019년 이후로 재평가됐는데, 탄핵 대선에서도 결국 득표수 2위로 마무리하며 당을 살려냈다는 점, 20대 대선 경선과 그 이후로도 지지자들과 청년층을 진심으로 위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으로 인해 평가가 크게 반전되었다.[13] 박근혜와 대립한 경력이 있기에 비박계 정당인 바른정당으로 갔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