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계

삼성동계 친박근혜계
<colbgcolor=#C9151E> 형성	<colbgcolor=#ffffff,#1f2023>2016년
해체	2021년
수장	박근혜
주요 정치인	최경환 서청원 이정현 윤상현 김진태 민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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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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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박근혜의 친위대를 자처하는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안팎의 강성 친박 정치세력을 일컫는 말이다. 과거 남경필 前 경기도지사가 폭로한 진박 9인회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1]

삼성동은 박근혜의 자택이 있던 곳이다. 2022년 3월 22일에 이사해서 현재 자택은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다. 이전 동교동계, 상도동계, 청구동계처럼 계파의 보스가 거주하고 있는 동네 이름을 따서 삼성동계라는 표현을 언론에서 쓰고 있다. 자주 쓰이는 명칭은 아니다.

2017년 3월 10일 박근혜가 대통령직을 파면당하고 청와대에서 퇴거한 이후에도 이들은 박근혜와 비밀리에 교류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으며, 당사자들도 어느 정도 인정은 하고 있다. #

몰락한 정권 후에 나타나 해당 정부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점에서 정치적 스탠스는 정반대일지언정 정의당의 참여계와 유사하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참여계가 구체화된 것은 노무현이 재평가 받던 시기인지라[2] 완전히 같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온갖 사건이 많기는 했으나 대통령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친 참여정부와 대통령 본인이 최순실 일가의 이익을 위해 권력 남용을 저질러 파면된 박근혜 정부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

참여계는 참여정부에 대한 (그들 입장에서의 정당한) 평가를 요구했으나 참여정부의 정통성을 굳이 변호할 필요는 없었다. 참여정부는 이미 완벽한 정당성을 갖춘 정부였기 때문이다. 반면 삼성동계의 경우 국정농단을 벌여 파면된 박근혜정부에게 정치적 정당성이 있음을 역설하고 있다.

2020년 4월 15일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대참패 이후 계파가 소멸 직전까지 갔으며 2021년 12월 31일 박근혜가 사면되면서 존재 의의를 잃고 계파가 완전히 해체되었다.

2. 구성원

강효상(~~비례대표~~[낙천])
김재원(~~경북 상주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낙천])
김진태(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태흠(충청남도지사)
민경욱(~~인천 연수구 을~~[낙선])
박대출(경남 진주시 갑)
서병수(~~부산 부산진구 갑~~[낙선][7])
서청원(~~경기 화성시 갑~~[낙선][9])
유기준(~~부산 서구·동구~~[불출마])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 을)
이만희(경북 영천시·청도군)
이완영(~~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상실])
이우현(~~경기 용인시 갑~~[상실])
이장우(대전광역시장)
이정현(~~전남 순천시·곡성군~~[낙선])
조원진(~~대구 달서구 병~~[낙선])
최경환(~~경북 경산시~~[상실][낙선])
홍문종(~~경기 의정부 갑~~[낙선])

어지간한 국정 부분을 각각 맡고 있어[18] 지방 정부, 심지어는 마이크로네이션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 그런데 사실 박근혜는 만일 탄핵이 기각되면 국정 복귀와 동시에 내각 개편 구상을 계획 중이었다. 뭐 어차피 이미 정권 말기라 입각할 만한 임팩트 있는 공직자 후보도 딱히 없었던 관계로 이들이 정말로 기각 후 공식 임기 만료 기간을 가정한 섀도우 캐비넷이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또한 웬만한 광역권들의 정치인으로 활약했기도 하다.[19][20]

이중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셋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그럼에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당적을 유지하며 친박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징계의 실효성과 의미가 없다는 비판이 있다. 게다가 바른정당 복당파들을 다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친박계와의 협상으로 이 징계까지 쥐도 새도 모르게 풀려버린 상황이다.

3. 반응

삼성동계 구성원들은 서병수를 제외하면 전원 제20대 국회의원이었으며[21][22], 국민 세금으로 녹을 받는 공직자임들에도 불구하고 국민을 위한 일은 전혀 안 하고 대통령직에서 파면된 민간인 박근혜 1명만을 위해 일을 하냐는 비난과 비판을 받고 있다. 박근혜가 중대한 헌법 위반으로 파면당한 마당에 폐족을 자처하며 조용히 몸사려도 모자랄 판에 박근혜를 옹호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일단 삼성동계의 존재 자체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 그러나 이 발언을 하기 얼마 전에는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징계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어 앞뒤가 맞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삼성동계의 탄생을 두고 자유한국당이 극우의 길을 가기로 굳힌 것 같다, 역사의 퇴행이다 라고 비난했다.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계파청산 코스프레에 몰두하더니 반성은 커녕 기어코 새로운 계파를 탄생시켰다며 자유한국당을 비난했고, 삼성동계 김진태의 법사위 간사직 사퇴를 요구했다.[23] #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탄핵당해 정치적 사망선고를 받은 친박세력이 실패한 대통령을 임금 모시듯 싸고 도는 것은 국민의 뜻이 아니라고 비난했다. #
정두언 전 의원은 이들을 보고 이미 종친지 오래된 사람들이라고 디스했다. #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이를 초소형 국가체로 비유했다. #
노컷뉴스 칼럼에서는 이들을 행태가 몰염치(沒廉恥), 몰이성(沒理性), 몰지각(沒知覺) '3몰(三沒)'이라고 비판했다. #

21대 총선에서 이들은 이미 의원직을 상실했거나 불출마를 선언했거나 낙선하였거나 공천에서 탈락하여 자연히 사라져갔고[24][25][26], 남은 이들도 더 이상 박근혜에 대한 언급 또는 찬양을 꺼리거나 계파를 갈아타 22대 국회 기준으로는 사실상 소멸된 것이라 보아야 할 것이다.

4. 관련 문서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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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인적 구성이 미묘하게 다르긴 하다. 신박 정치인들이 추가로 들어갔고, 정갑윤, 원유철, 정우택은 빠지게 된다.[2]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노무현 사후. 자살 직전까지만 해도 노무현에 대한 배신감이 우세했으나, 노 전 대통령의 자살과 이명박 정부의 실정이 겹쳐 대부분 동정론으로 바뀌었다.[낙천] [낙천] [낙선] [낙선] [7]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전재수의 지역구인 북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출마했고, 낙선하면서 제22대 국회에서는 모습을 볼 수가 없게 되었다.[낙선] [9] 그러나 서청원은 지역구 대신 비례대표로 우회 출마했다.[불출마] [상실] 의원직 상실.[상실] 의원직 상실.[낙선] [낙선] [상실] 의원직 상실.[낙선] [낙선] [18] 방송 계열 언론은 KBS 앵커과 청와대 대변인을 지냈던 민경욱, 신문 계열 언론은 서울신문 정치부장이었던 박대출 및 서청원 또는 강효상, 법률은 전직 검사 김진태 또는 김재원, 경제는 경제부총리였던 최경환, 해양은 해양법 변호사이자 해양수산부 장관이었던 유기준, 외교는 미국에서 외교(국제정치)학 석사, 박사를 따 온 윤상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기업인 출신 서병수 등등.[19] 다만 봤다시피 유일하게 제주권이 없다. 어차피 제주특별자치도는 보수의 험지라서 보수 정치인들은 발도 들여놓기도 힘든 동네이며, 또한 실제로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로 보수정당 소속 후보들은 (제주도에서는) 단 한 번도 당선된 역사가 없다. 그나마 제20대 국회 당시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이던 원희룡이 보수정당 소속이긴 하지만, 그는 실제로는 친박이고 친이고 어느 특정 계파에도 속해 있지 않은 정치인이다. 그러나 또다른 보수의 험지인 전라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보수정당 당적을 달고 있는 이정현이 특이 케이스이다.[20] 개중에 강효상은 유일하게 특정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지만, TK인 경상북도 안동시가 고향이다.[21] 서병수는 이 당시 부산광역시장이었다.[22] 그 중에 최경환, 이우현, 이완영은 비리로 임기 중 의원직을 잃었다.[23] 특검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특검법 개정안을 법사위에서 부결시키고 이를 자랑으로 떠벌리고 다니니 더민주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다.[24] 당선자라곤 고작 5명밖에 내지 못하면서 세력이 엄청나게 쪼그라들었음을 대변해 주었다. 그나마도 그 중에 김태흠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청남도지사로 출마해서 의원직을 사퇴했기에 윤상현, 박대출, 서병수, 이만희 4명으로 또 수가 하나 줄었으며, 2024년 22대 총선에서 서병수가 낙선하면서 22대 국회 내에는 윤상현, 박대출, 이만희 3명 뿐이다.[25] 이중에 김진태와 이장우는 비록 21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그래도 각각 강원도지사와 대전광역시장이라는 공직들이라도 맡고 있어서 다른 낙선자들이나 불출마자들에 비하면 사정은 나은 편이다.[26] 참고로 서병수가 21대 총선을 통하여 복귀하긴 했지만, 그가 복귀했다 한들 이미 세력이 쪼그라들 대로 쪼그라든 삼성동계의 세력을 다시 확장시키기에는 무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