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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9:04:58

떡만둣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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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둣국

1. 개요2. 표기법3. 특징4. 조리법
4.1. 자취방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법
5. 지역별 차이
5.1. 새해에 먹는 만둣국은 중국 풍습?
6. 기타7.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새해, 특히 설날에 먹는 음식 중 하나. 간단하게 말해서 떡국에다 만두를 넣은 이다. 국에다 과 만두를 모두 넣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2. 표기법

대개 받침 없이 '떡만두국'이라고 적지만, '만두(饅頭)'라는 한자어와 '국'이라는 고유어가 더해진 합성어에서 뒤의 '국' 발음이 [꾹]으로 발음되므로 사이시옷을 써 주는 게 옳은 표기이다.

3. 특징

분식집에서는 주로 냉동만두로 만드며 명절 때에는 대체로 손으로 빚은 만두를 떡국에 넣어 먹는다.

메인 재료인 이 원체 탄수화물 덩어리고, 만두도 속재료가 들었기 때문에 다 먹고나면 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떡만 넣어 떡국을 끓였을 때는 상당히 심심하지만 만두를 몇 개 집어넣으면 풍성함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칼로리도 일반 떡국과 차원을 달리한다. 만두를 넣고 끓이면서 만두소의 육수가 배어나온 국물에 떡과 만두의 조합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떡국이나 만둣국보다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군대에선 좀 얘기가 달라진다. 일단 재료는 떡과 만두임이 틀림없으나 워낙에 많은 분량을 한꺼번에 넣고 끓이는 데다가 끓이는 도중 조리용 삽으로 휘저어주기 때문에 만두는 죄다 터져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된다. 일명 떡만두죽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일부 부대에서는 만두만 따로 삶아서 국물과 만두를 따로 배식해주는 곳도 있다. 다 끓인 떡국에 만두를 따로 넣거나 반대로 다 삶은 만두 위에 떡국을 붓는 모양새. 이런 경우에 만두도 보존되고 쫄깃해서 상당히 맛있지만 취사병이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1] 만두죽으로 만들든 제대로 국으로 만들든 조식으로 나오는 음식 중에 꼬리곰탕, 소시지 야채 볶음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다. 그리고 취사병들 처지에서도 만두와 떡은 이미 포장된 것이니까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평범한 난이도이며, 일부 부대에서는 위생 문제로 동계에만 배식을 하고 하계에는 다른 메뉴로 대체를 하는 곳도 있다. 그래도 명절 당일에는 이런 것에 상관없이 하루 세 끼 중 한 끼는 무조건 나온다고 봐도 되는 편.

4. 조리법

<colbgcolor=#e9ecef,#292c2f> 재료 떡, 만두[2], 쇠고기, 대파(취향), 갖은양념, 사골(있으면 좋다)
레시피 1. 양푼에 떡을 붓고 물에 불린다.
2. 쇠고기, 대파로 국물을 낸다. 사골이나 후추를 넣어도 괜찮다. 국물을 다 우리면 쇠고기는 건져서 찢어 놓는다.
3. 국물을 팔팔 끓인뒤 불려놓은 떡을 넣는다.
4. 거품이 일어나면 찬물을 한 컵 붓고, 적절한 시점에 만두를 넣는다. 만두를 떡 넣을때 같이 넣으면 떡 익는 동안에 만두피가 다 불어 터져버리니 주의바람.
5. 떡과 만두가 익으면 그릇에 담고 지단이나 김가루를 올린다.

더 간단하게 만들고 싶으면 레토르트 사골곰탕, 만두, 떡, 대파 정도만 있어도 만들 수 있다. 더 심하게 가자면 사리곰탕면에 불린 떡국떡과 만두를 넣어도 비슷하게는 된다. 강원도식 떡만둣국의 경우, 감자황태를 넣고 같이 끓여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4.1. 자취방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편 조리법

1인분 기준 준비물
만드는 방법

5. 지역별 차이

파일:FI0qNzwacAESnC5.png
중부지방의 설날이나 새해 첫날의 아침 메뉴는 떡국이나 이 음식. 간혹 추석에도 꼬박꼬박 떡만둣국을 주는 경우도 있다. 추석은 토란탕 아닌가

군대에서도 남쪽(경상도, 전라도) 지역 부대의 경우 떡만둣국이 아닌 떡국으로 식단이 편성되어 나온다.

사실 명절 음식으로 떡만둣국을 먹는 건 한반도의 중부지방이며, 남부지방은 대체로 떡국만 먹는다. 그리고 반대로 북부(북한)지방에선 떡이 아닌 만둣국만 먹는 편. 강원도민일보 기사에서도 요즘에는 떡만둣국이 친숙한 음식이지만 강원도에서는 오래전부터 떡국에 만두를 넣어 먹었다라며 이북지역의 만둣국이 남쪽 지방의 떡국을 만난 결과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는 명절이 아니더라도 매년 겨울이면 만둣국을 한다. 1991년 신문에 실린 함경도식 만둣국 레시피가 그 예시이다. 링크[4]

한마디로 북쪽은 만둣국, 남쪽은 떡국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중부지방은 떡국이나 떡만둣국 둘 다 있다.[5]

학자에 따라서는 북쪽 지방일수록 만두를 많이 먹는 이유를 중국 쪽의 영향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한반도 북부지방은 쌀생산이 어려워 메밀이 그 위치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았고, 동시에 중국과 인접하다보니 중국식 곡분 요리를 다양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떡국을 대신해서 만둣국을 해먹는 일이 일반적이게 된 것이다. 떡국의 재료인 가래떡은 쌀로 만드는데, 북부지방은 쌀 생산이 그렇게 용이한 지역이 아니었다 보니, 귀한 쌀을 밥 대신 떡국으로 만들어 먹는 것을 꺼렸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중국의 경우에도 밀가루 요리가 발달한 지역은 식사의 기본인 밥의 위치를 만두 같은 밀이나 메밀가루 단품 요리가 대체하고 있는데, 한반도 북부 지방의 경우에도 이랬을 가능성이 높다.

그 밖에 이북 지역에서 만두를 먹는 이유는 만주족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남북 이야기 만둣국의 기원과 북한의 설날 만둣국 문화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에서는 만둣국을 설날에 반드시 먹었고, 지금도 만주 일대의 설날 식습관으로 남아 있다. 또한 산악 지대가 많은 함경도평안도 지역은 조나 수수·감자를 주식으로 먹었고, 이북지역의 곡창지대인 황해도는 메밀을 많이 먹었다. 남쪽 지방은 쌀과 보리가 주식이었다.

애당초 만두 자체가 원래 남부보다는 북부지방에서 먹는 음식이다. 냉장 등 보존 기술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더운 남부에서는 고기가 들어가는 만두를 만들어도 오래 두고 먹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춥고 건조한 북한 지역에서는 만두를 만들어놓으면 밖에만 내 놓아도 냉동고에 넣은 듯 금세 마르게 얼어버려 겨울 내 두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자연히 북부에서 더 자주 먹는 음식이 되었다. 실제로 이북음식인 냉면과 세트로 팔리는 음식이 만두인 것을 생각해보자.

또한 개성을 비롯한 이북 쪽 떡만둣국의 만두는 크기가 상당히 크다. 성인 남성 주먹의 반쯤 만하게 꽉꽉 채운다. 마트에서 흔히 보는 왕만두피가 일반 사이즈다. 이에 기인한 것인지 개성왕만두라는 냉동만두도 있다.

미슐랭 가이드 한국어판 홈페이지에 실린 임선영 에디터의 기사도 비슷한 견해를 보인다. 북쪽은 감자 농사를 많이 지어 감자 전분을 구하기 쉬웠던 반면, 남쪽은 쌀농사가 잘되어 쌀이 흔했다. 링크
따라서 북쪽에서는 감자 전분으로 만두를 빚어 먹었고, 남쪽에서는 쌀로 떡을 해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것이 북쪽은 만둣국, 남쪽은 떡국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밀가루가 수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런 지역적 구분은 희미해지고 있다. 더군다나 함경도 실향민은 강원도와 경남, 황해도는 경기도 및 충남으로 많이 내려 오면서 해당 지역에서 만두와 냉면(혹은 밀면)이 자리잡는 인적 배경과 맥락이 만들어졌다.

5.1. 새해에 먹는 만둣국은 중국 풍습?

앞서 언급되었다시피 이북에서는 오래 전부터 새해에 만두를 먹어왔지만, 오늘날에는 만두 자체를 명절 음식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약해진 듯하다.

새해 음식으로 떡국이나 떡만둣국을 연상하는 사람은 많지만, 만두를 새해 음식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드물며, 만두를 새해 음식이라 말하면 중국인이나 조선족이라고 의심하는 반응도 나타난다.

새해에 만둣국을 만들어 먹는다고 밝힌 한국계 미국인 미셸 리 앵커에 대한 기사에 달린 댓글에서 이런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링크 심지어 중국의 음식인 만두를 멋대로 훔쳐간 것부터 사과해야 한다는 댓글까지 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오해이다.

일단, 우리 역사 기록에도 설날만두를 빚었다는 내용이 있다. 조선 후기 문신 유척기(兪拓基·1691~1767)의 『지수재집』(知守齋集)에 나오는 ‘떡국과 만두를 만들어 새해를 센다’(湯餠饅頭作歲更)는 대목이 그 증거이다.링크
1938년 2월 1일자 잡지 ‘여성’에는 ‘정초 음식으로는 별미로 만둣국이 손꼽히는데 국수장국에 만두를 넣든지 떡국에 만두를 넣든지 해서 손님을 대접하는’ 음식이라고 나온다. 내방가사 연구가 조애영이 1973년에 쓴 ‘조상들이 즐겨 먹던 음식’이라는 기사(경향신문 1973년 2월 19일)에서 어린 시절 먹던 설 만둣국을 소개하면서 (만두를) ‘떡국과 반반씩 섞어 끓여 수백 명 손님을 먹도록 하는 것을 보았다’고 적고 있다. 떡만둣국이 대중화되는 것은 혼분식 장려 운동 기간인 1960년대 이후다. 혼분식장려운동이 시작되면서 한식당의 대명사였던 한일관에서는 쌀밥을 못 팔게 되자 냉면, 온면, 만둣국만을 점심 때 팔았다. 1973년 설을 전후해, 정부는 설에 로 만든 떡국 대신에 밀가루로 만든 만둣국을 먹을 것을 대대적으로 권장, 홍보한다.링크

이처럼, 만둣국을 새해 음식으로 설명하는 기록이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또한 떡만둣국은 1960~1970년대가 되어야 비로소 대중화되기 시작한 음식이며, 쌀이 부족한 경우에는 떡을 아예 뺀 만둣국을 권장하기까지 했다.

물론, 이북에서 만두를 즐겨 먹는 것은 중국의 영향이지만, 중국에서 먹는 춘절 만두는 우리와 다르다. 링크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훈툰이란 음식이 있긴 한데, 작은 물만두 형태라 한국에서 먹는 만둣국과 바로 구별되며, 사골국물을 쓰는 우리나라의 떡만둣국이나 만둣국과는 달리, 국물이 맑은 편이라 외양을 보면 물만두국과 비슷하다. 링크

기사에 나온 미셸 리 앵커가 만든 만둣국은 이런 이북식 만둣국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미셸 리는 "1998년부터 친부모와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친부모가 실향민이라면 이북식 레시피를 접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중국이라고 해서 모든 지역에서 춘절에 만두를 먹는 것도 아니다.링크 춘절에 만두를 먹는 지역은 중국 북부이며, 남부에서는 생선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만두의 종류도 교자라서, 우리나라 만둣국에 들어가는 동그란 만두와는 달리 각이 서 있다.

애초에 만두라는 음식 자체가 중국만의 전유물도 아니며, 중국 전체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니, 한국의 새해 음식이 만둣국이라 발언했다 해서 미셸 리 앵커가 중국 음식한국 요리로 착각했다고 비난할 수는 없다.[6]

이러한 오해가 빚어진 원인을 추측해 보면, 떡과 만두를 동시에 즐기기 위해 떡만둣국이 일반적인 메뉴가 된 것, 실향민들의 별세로 인해 이북의 문화가 잊힌 것, 중국동북공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만둣국 얘기를 꺼낸 미셸 리 앵커의 트위터 계정에 달린 댓글을 보면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자기네 음식을 올리며 미셸 리를 응원하고 있으며, 만두가 어느 나라 음식이냐는 논란은 거론되지 않았다. 그런 점으로 보아, 모처럼 아시아계 전체가 화합을 도모하는 분위기에 초를 치기 위해 어그로가 국내 포털 댓글을 선점했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링크

한편, 구글에서 Mandu로 검색을 해 보면, 우리나라의 만두전골 같은 음식을 코리안 덤플링 스튜라고 소개한 페이지가 발견된다. 링크

국내에서의 논란과는 달리, 해외에서는 만두를 사용한 국물 요리를 중국 음식으로만 인식하지 않으며, 차이니즈 덤플링, 코리안 덤플링 등으로 세분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기타

KBS2 스펀지 영상 (2010년)
패밀리김 영상 (2021년)

포르투갈, 브라질, 마카오포르투갈어권에서는 "또마 노 꾸"[7]라고 발음이 유사한 쌍욕이 있다. 뜻은 "내 후장이나 핥아라".[8] 따라서 떡만둣국을 먹고 싶으면 한국식으로 발음해서 쓸데없이 오해받지 말고 현지식으로 Tteok mandu guk을 또박또박 발음하거나 그냥 손으로 메뉴를 가리키자. 아니면 만두떡국이라고 하거나 포르투갈어로 번역을 해서 Sopa de bolinho de arroz라고 말해야 한다.

2010년 1월 1일에 KBS2 스펀지에서(상단 영상) 실제로도 브라질에 가서 떡만둣국을 먹어봤느냐고 질문하자 듣는 브라질인들 모두 불쾌한 표정을 지었고, 일부는 제작진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붓는 사람도 있었다.[9] 비유하자면 한국에서 'XX이나 빨아서 드셔보세요.' 이런 식으로 물어보고 다닌 셈이니 비범해도 너무 비범한 방송이었다. 특히 브라질의 국민성과 치안을 감안해보면 더더욱.[10]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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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만두를 따로 삶으면 우려내는 것이 없다보니 국물은 국물대로 만두는 만두대로 맛이 덜하기도 하여 오히려 만두죽이 되더라도 같이 넣고 끓인 쪽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 부대는 아예 반은 넣어서 끓이고 반은 따로 삶아서 주기도 한다. 반으로 나눴는데 취사병 일거리는 2배로 늘어났다[2] 만두는 대체적으로 고기만두를 많이 쓰고 김치만두는 잘 쓰지 않는다. 군만두는 저 두 종류에 비하면 정말 안 쓰인다.[3] 간장은 색깔 내는용으로 안넣어도 무방.[4] 이 기사에서 레시피를 설명하는 이는 바로 배우 김용건인데, 당시 김용건의 아내가 실향민 가정 출신이었기 때문에 처가로부터 레시피를 전수받은 것이었다. 한마디로 하정우 외가의 레시피라는 얘기. 그리고 이후 김용건은 아내와 이혼했고, 전처의 레시피가 가보로 전해지게 되었다.[5] 떡국을 주로 먹는다. 물론 식당에서는 떡만둣국이 자주 나오지만, 일반 가정집은 떡국이 일반적이다.[6] 비유하자면 감자튀김벨기에의 전유물이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다.[7] Toma no cu 또는 Tomar no cu.[8] 워낙 심한 욕이라 위의 패밀리김 영상의 브라질 가족도 당황해서 웃기만하는걸 볼 수 있다.[9] 재밌는 건 이전에도 스펀지 제작진이 브라질에 가서 OK 사인을 하다가 멱살을 잡힌 적이 있었다는 것.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들은 이 표시가 긍정의 표시지만, 브라질에서는 이게 심한 욕이다. 비단 브라질 외에도 이 표시가 심한 욕인 국가로는 튀르키예, 그리스, 러시아, 멕시코 등이 있으며, 또 독일에서는 이 표시가 욕은 아니지만 어떤 운전수가 교통경찰한테 이 표시를 보였다가 경관모독죄로 벌금을 문 적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 사람 외에도 다른 사람들도 저 사유 하나로 많이 적발됐다고... 또 일본은 이 표시가 돈을 의미할 정도로 이 표시 하나도 나라별로 세세한 차이가 있다.[10] 브라질은 치안이 매우 나쁜 나라로 악명이 높다. 그래서 미네이랑의 비극이 일어났을 때 브라질에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교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메시지를 띄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