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집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 앨범 (1959) 빌 에반스 트리오, <The Complete Village Vanguard Recordings> (1961년 6월 25일) 더 밴드, <The Band> (1969) 패티 스미스, <Horses> (1975) 윌리 넬슨, <Red Headed Stranger> (1975)
3.1.1. The Boy in the Bubble - 3:593.1.2. Graceland - 4:483.1.3. I Know What I Know - 3:133.1.4. Gumboots - 2:443.1.5. Diamonds on the Soles of Her Shoes - 5:45
3.2.1. You Can Call Me Al - 4:393.2.2. Under African Skies - 3:373.2.3. Homeless - 3:483.2.4. Crazy Love, Vol. II - 4:183.2.5. That Was Your Mother - 2:523.2.6. All Around the World or the Myth of Fingerprints - 3:15
음반이 발매되기 전, 두 번째 부인이었던 캐리 피셔와의 이혼, 사이먼 앤 가펑클 재결합 공연 이후에 발매했던 이전 음반인 'Hearts and Bones'의 상업적인 실패로 한동안 우울증을 겪었던 사이먼은 우연히 접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음악의 불법 카세트에 매료되었다. 그는 요하네스버그를 방문했고, 그곳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음악가들과 2주 동안 녹음했다.[1]
여담으로 앨범 커버는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의 소장품에서 나온 1500년 경에 만들어진 에티오피아 기독교의 성화라고 한다.
아프리카 토속음악과 팝의 결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평가받는다. 피터 가브리엘의 "So"와 더불어서 월드뮤직 앨범 중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나 가장 성공한 음반이다.
앨범이 발매되자 평론가들은 온갖 찬사를 보냈으며 롤링 스톤은 이 앨범을 '사랑스럽고, 굉장히 멋지고, 뛰어난'[3] 음반으로 평하였다. Graceland는 그래미 어워드에 올해의 앨범(1987년), 동명의 노래 Graceland는 올해의 레코드(1988년)에 선정되었다.
상업적으로 폴 사이먼의 앨범 중 가장 성공한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3위,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여러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세계적으로 1,600만 장 이상 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이후 남아공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다.
제목의 그레이스랜드는 미국의 관광명소인 그레이스랜드, 즉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았던 저택을 지칭한다. 테네시주 멤피스 그레이스랜드라고 아예 가사에 나온다. 허나 “그레이스랜드”란 이름이 “은총의 땅”이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성지, 이상향 등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가사에 “내가 그곳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
노래의 내용은 결혼 생활에 실패한 화자가 어린 아들과 함께 그레이스랜드로 여행하며 느낀 감정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폴 사이먼의 두번째 아내였던 캐리 피셔는 이 노래에 나오는 화자의 전처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폴 사이먼의 여러 곡들 중 가장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 중 하나다. 유쾌한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 제목인 “나를 알이라 부르세요“는 가사에서 ”나는 당신을 베티라 부를 테니 당신은 나를 알이라 부르세요“(I can call you Betty, and Betty, when you call me, you can call me Al)에서 나온 것인데, 저명한 프랑스 작곡가/지휘자인 피에르 불레즈가 폴 사이먼과 그 아내를 파티에서 만났을 때 폴 사이먼을 알, 부인인 페기 사이먼을 베티라 잘못 부른 데서 착상한 가사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폴 사이먼이지만, 자신의 이름조차 모르는 더 유명한 음악가가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3.2.6. All Around the World or the Myth of Fingerprints - 3:15
[1] 다만 이때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아직 펼치고 있던 중이라 사이먼은 반(反) 아파르트헤이트 진영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한다.[2] 여담으로 1위는 더 스미스의 The Queen Is Dead이다.[3] lovely, darling, accomp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