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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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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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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의대생 실종(사망) 사건
<colbgcolor=#F5F5F5,#2D2F34> 실종 시간 2021년 4월 25일 오전 3~5시
실종 장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3동 반포한강공원
사건 유형 실종사망
시신 발견 2021년 4월 30일 오후 3시 50분경
발견 장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3동 반포한강공원 반포대교 인근 수중
관할서 서울서초경찰서
당사자 손정민
실종 당시
인상착의
긴팔 셔츠
회색 반팔티
검정색 바지
흰색 나이키 운동화
사인 익사(추정)[1]

1. 개요2. 경과
2.1. 양측 입장문
3. 분석
3.1. 손정민 실종 발생 이전까지
3.1.1. 휴대전화3.1.2. A의 인상착의3.1.3. 술
3.1.3.1. 구매내역3.1.3.2. 음주
3.2. 실종 발생 이후
3.2.1. A 가족에 대한 손정민 유족의 일방적인 의심과 음해3.2.2. A 가족의 (경찰)조사 내역
3.3. 사인
3.3.1. 자진입수/실족설3.3.2. 폭행치사/유기치사/타살설(A 범인설)3.3.3. 제3자 개입설
4. 반응
4.1. 청와대 국민청원4.2. 추모집회4.3. 서초경찰서 앞 기자회견4.4. 음모론적 반응
4.4.1. 유가족과 일부 유튜버 및 네티즌
4.4.1.1. 구체적인 사례
4.4.2. 언론
4.4.2.1. 커뮤니티발 가짜 뉴스 기사화 사건
5. 결론
5.1. 친구 A에 대한 무혐의 확정5.2. 가짜 뉴스와 음모론5.3. 친구 A와 가족이 입은 엄청난 피해5.4. CCTV 관련 행정소송
6. 기타7. 외부 링크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2021년 4월 25일 새벽 3~5시경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남학생 손정민이 반포한강공원에서 밤새 친구 A와 함께 음주를 하고 잠을 자다가[2] 실종된 지 5일이 지난 4월 30일 반포한강공원 한강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의 수면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사건 당시 사망자와 같이 술을 마셨던 친구 A씨가 의심을 받았으나, 경찰은 조사 끝에 친구 A씨에게 아무런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2021년 6월 29일에 '내사종결' 즉 불송치하며 이 사건을 범인이 존재하지 않는 단순 사고라고 공식 결론냈다. 유족은 이 판단에 이의를 제기하여 폭행치사 및 유기치사로 고소했지만, 이 역시 사건이 발생한 지 약 33개월 만인 2024년 1월 17일에 혐의없음 처리되었다.

2. 경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경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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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양측 입장문

{{{#!wiki style="margin: -0px -10px"
{{{#!wiki style="text-align: center"
{{{#!folding [ 펼치기 · 접기 ]
<table align=center>
파일:1116905.jpg
파일:2227536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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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민의 유가족 입장문(사진 첨부본)

3. 분석

중립적 관점이 적용되는 문서입니다.

이 토론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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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38
토론 - 합의사항39
토론 - 합의사항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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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 합의사항43
토론 - 합의사항44
토론 - 합의사항45
토론 - 합의사항46
토론 - 합의사항47
토론 - 합의사항48
토론 - 합의사항49
토론 - 합의사항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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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당일의 시간 흐름에 따른 행적은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경과/2021년 4월 문서 참고.

사건을 분석하기 위해 경찰 조사가 있었고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었다. 해당 사건과 관련되어 탐사보도한 프로그램으로는 MBC 실화탐사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3], 연합뉴스 Korea now 등이 있다. 다음은 사건에 따른 주제별로 분석한 내용이다.

3.1. 손정민 실종 발생[4] 이전까지

파일:1620783753.png
오전 2시 18분 - 앉은 A와 누운 손정민
파일:jaappa17930.jpg
오전 2시~3시 - Jtbc에 나온 A의 증언

파일:whott1950.gif
오전 4시 23분경 - 뉴스1 CCTV 영상[5]

3.1.1. 휴대전화


파일:friens15.jpg
편의점에서 주류를 고르는 모습 #
파일:dat23.webp
손정민의 휴대폰 데이터 사용 내역
경찰 관계자가 "카카오톡 내용은 다 알기 때문에 제외하고 발표했다"는 소식에 대해 한 사설 포렌식 업체 전문가는 “카카오톡 역시 앱인데 경찰이 포렌식 과정에서 카카오톡과 앱을 따로 구분해서 관리했다고 발표한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어쨌든 결론은 '백그라운드 데이터이고, 전화 주인이 사용한 뒤로 A가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한 적은 없다'는 게 결론이다. 손정민의 아버지도 이 사항에 대해 다시 언급한 적은 없으며 사용된 데이터를 보아도 KB 단위로 인위적으로 사용했다고 하기에는 적은 용량이다.

3.1.2. A의 인상착의

파일:shoe95203.jpg
오전 1시 31분 - CCTV에 찍힌 A의 신발 상태[8]
파일:shoee38480.gif
오전 4시 32분 - CCTV에 찍힌 A의 신발 상태

파일:gowhaa90864.png
편의점 CCTV와 토끼굴 CCTV 비교

3.1.3.

3.1.3.1. 구매내역
서울신문이 공개한 영수증 3장에 따르면 손정민은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에서 3차례 결제했으며 그 중에서 주류는 25일 오전 1시 31분에 1차례 결제했고 구매한 술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6.9도 소주 640ml 1병[9]
6도 막걸리 750ml 2병[10]
손정민의 주류 구매량
파일:yun0399650.jpg
손정민의 3차례 편의점 결제 내역

5월 12일에 SBS는 사건 당일 오전 2시 18분에 찍힌 사진과 더불어서 두 사람이 술 9병을 구매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함께 공개했다. # 두 사람은 4월 24일 오후 8시 40분부터 25일 오전 1시 31분까지 편의점을 최소 5차례 방문해서 360ml 소주 2병, 640ml 소주 2병, 청하 2병, 막걸리 3병 등 주류를 총 9병 구입했다. 먼저 손정민의 집 인근 편의점을 1차례 방문해서 360ml 소주 2병과 청하 2병을 결제한 다음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을 4차례 방문해서 640ml 소주 2병과 막걸리 3병을 추가 구매했다고 한다. # #

A의 변호인에 따르면 손정민과 A의 모든 주류 구매량은 아래와 같다. #
16.9도 소주 360ml 1병
20.1도 소주 360ml 1병
13도 청주 300ml 2병
16.9도 소주 640ml 2병
6도 막걸리 750ml 3병
손정민과 A의 모든 주류 구매량

A가 1차로 편의점에서 술을 구매한 시각은 기사에 따라서 결제 시각이 다르게 나와있어서 오후 8시 40분에 다른 친구와 마실 때 구입한 것인지, 10시 이후에 손정민과 마실 때 구입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 영수증과 A의 변호사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오후 8시 40분 혹은 10시 이후에 A가 1차로 결제한 주류 구매 내역은 아래와 같다. #
16.9도 소주 360ml 1병[11]
20.1도 소주 360ml 1병[12]
13도 청주 300ml 2병[13]
A의 1차 주류 구매량
파일:silhwa2855.jpg
MBC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 영수증[14]

A가 2차로 구매한 주류는 영수증이 공개되지 않았고 명확한 구매 시각과 구매 내역이 알려지지 않았다. 만약 전체 술 9병에서 손정민이 결제한 3병과 A가 1차로 결제한 4병을 제외해서 역산으로 계산한다면 A가 2차로 구매한 술은 아래와 같다.
16.9도 소주 640ml 1병
6도 막걸리 750ml 1병
A의 2차 주류 구매량
파일:aaa74704.jpg
5월 27일 서울경찰청 공개 수사 자료
5월 27일, 서울경찰청이 위와 같은 수사 자료를 공개하여 손정민과 A의 편의점 5차례 구매 내역과 결제 시각이 확정되었다.

A의 변호인에 따르면 A는 맨 처음에 청주 2병, 소주 2병을 구입한 것은 기억하고 있지만 나머지 구매 내역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당일 A와 손정민 이외에 동석한 다른 친구는 없었으나 현장에서 다른 일행과 동석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A는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A의 변호인에 따르면 A는 만취하여 어떠한 술을 어느 정도로 마셨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한편 경찰 조사 때에는 A는 술 9병을 모두 마셨다고 전했다. # 경찰은 구매한 술을 이들이 모두 섭취했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
3.1.3.2. 음주
친구 A는 과거에도 수차례 만취 상태에서 기억을 잃은 경험이 있었다고 하며 만취로 인한 블랙아웃으로 인해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 별로 없다고 전해졌다. # 구체적으로는 4월 24일 오후 11시 14분께 술자리를 시작한 시점부터 이튿날 오전 6시 10분께 귀가하기까지 7시간 동안 기억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

A의 변호인에 따르면 A는 24일 오후 10시까지 다른 친구와 먼저 술을 마신 상태였다. A는 다른 친구와 각 청주 2병씩을 마셨으며, 이미 A는 자신의 주량을 다 채울 정도로 취한 상태였다고 한다. # 손정민의 유가족 입장문에서도 A는 손정민을 만나기 전에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청하 2병을 마셨다고 언급되었다. # 이후 A는 손정민과 술자리를 가졌다.

손정민의 유가족 입장문에 따르면 실종 당일 A의 어머니는 “A는 청하와 막걸리 주로 마시고, 정민이는 소주 주로 마셨대요. 청하 다 마시고 막걸리 마시면서부터 기억이 잘 안난대요”라고 했으며 A의 어머니의 문자에 따르면 오전 1시 30분 이후로 A는 막걸리만 마셨다. 대학 친구들의 얘기로도 A는 (동아리감독님과의 자리 등 꼭 필요한 자리가 아니면 소주 마시기 힘들다며) 친구들과는 청하, 막걸리만 마시고 손정민은 청하,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고 소주를 마신다고 한다. #

경찰은 손정민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손정민의 가족에게만 통보했다. # 손정민의 아버지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상)이며 정확한 수치는 알리고 싶지 않다고 했으나# 5월 13일 SBS에 의해 손정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4%라는 사실이 보도되었다. # #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농도 0.154%는 65kg의 성인 남성 기준으로 소주를 9잔~14잔 가량 마신 농도에 해당된다. # 소주 1병은 소주잔 기준으로 7~8잔 정도이다. # 손정민의 주량은 소주 2병으로 알려졌다. # 혈중알코올농도 0.154%에서는 일반적으로 사고력이 떨어지고 판단능력이 저하되며 말이 불명확해진다. 약간의 운동의 실조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손정민의 아버지는 왜 혈중 알코올농도에 대해서 보도된 것인지 의문을 표하며 "경찰이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도 절대로 아무에게도 공개하지 않았다. 어디선가 어제부터 수치가 나오더라. 저희가 절대로 안 한 것이 맞다"고 말했다. # 또 SBS의 술 9병 보도에 대해서 "어제 사진이 제보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술 9병이 등장했다. 왜 하필 그날 2시 18분 사진이 공개되자 술 얘기가 나왔을까? SBS 기자한테 연락해봤자 소스는 밝힐 수 없다 이런 얘기만 했다"고 의문을 가졌다. #

이를 종합하면 A의 주량은 청하 2병이고 손정민의 주량은 소주 2병으로 알려졌으며 손정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소주 2병에 근접하나 구매한 술의 양은 9병이다.


손정민의 아버지는 A가 만취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실종 당일 오전 5시 12분에 A와 A의 아버지가 차에서 내려 펜스를 넘어 한강공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슬리퍼 신은 상태로 펜스 2단을 넘어서 심지어 손도 넣고 간단 말이죠. 바로 그 장소로 직진했는데 그 위치를 알려준 건 친구밖에 없을 거 아닌가. 그런데 그 친구가 술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 그러나 이는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확증편향이었다. 이에 대해 A의 변호인은 다른 CCTV 영상을 보면 A가 만취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으며 오전 6시 10분 넘어서 집에 돌아왔을 때 주차장에서 A가 토하는 장면이 찍혀 있는 자료가 있고 직접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또 A의 변호사는 "관련 전문가들의 견해에 비춰보건대 A가 겪은 기억장애 및 만취상태에서의 움직임 등이 극히 이례적인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블랙아웃이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라는 주장들이 있으나 기억장애 증세를 증명할 수 있는 어떤 방법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블랙아웃은 술이 깬 후 기억을 못 하는 것이지, 겉보기에 멀쩡히 돌아다니고 움직이는 데 지장이 없다. 흔히 만취 하면 떠올리는 몸을 못 가누고 인사불성이 되는 것은 따로 패싱아웃이라고 부른다.#
파일:ohhand6873.gif
오전 5시 12분 - A가 담을 넘고 손을 넣고 가는 모습 #

3.2. 실종 발생 이후

파일:saiiis74726805.png
오후 11시경 - 오전 4시 32분 - 오전 5시 34분
오전 5시 34분 - 중앙일보 CCTV의 A 모습

3.2.1. A 가족에 대한 손정민 유족의 일방적인 의심과 음해

파일:sacrrnamed (1).jpg
5월 3일 손정민의 아버지 인터뷰 #

이밖에 A 가족이 의심을 받게 된 요인은 다음과 같았고 각각의 요인에 대한 해명이 있었다.
손정민의 유족은 A측을 강하게 의심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주장을 하였고, 각각의 주장에 대한 해명이 있었다.

3.2.2. A 가족의 (경찰)조사 내역[27]

3.3. 사인[30]

파일:sss2104.gif
연합뉴스 KOREA NOW 해외 보도[31]

3.3.1. 자진입수/실족설

3.3.1.1. 그것이 알고싶다의 분석
"A씨가 고인이 사망하는 데 개입했다라고 볼만한 정황 증거가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 경우 타살의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
"(A씨가) 증거를 인멸하려는 행동은 없어요. 오히려 자기가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이어지는 심리적인 범죄자들의 특성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
"이게 범죄 사건이 되려면 정민이의 친구는 현장에 도로 나타나면 안 되는 일이었어요, 부모님과 함께."
"(A씨 어머니가 전화를 했던) 5시 반에 이 사건은 절대로 범죄사건이 될 수 없는 지점이 이미 발생한 거예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2021년 5월 29일 그것이 알고싶다 1263회에서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을 다루었다. 각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하여 사건과 관계된 여러 가설들을 분석했는데 종합적인 결론은 타살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것.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손정민의 사인을 추측하기 위해 그동안 제기되었던 잔디밭 위에서 밀쳐졌을 가능성, 강물로 끌려 들어갔을 가능성, 물가에 서 있다 떠밀려질 가능성 등 타살 방법들을 스턴트맨을 통해 재현했으며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스스로 물속에 들어갔을 가능성까지 실험하였다. #

그간 시신에 남은 흔적들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졌지만, 법의학 전문가들은 시신의 상태로 보아 타살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수는 타의에 의한 익사를 판단할 때에는 가슴/어깨/목 부위의 압박이나 손상이 중요시되는데, 부검 결과 변사자의 신체에는 강압이나 억압에 의한 징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평했다. 언론과 타살 가능성을 제기한 사람들이 문제삼은 시신에 남은 상처 역시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두개골이 보이는 수준의 상처도 아니었으며 손정민의 아버지가 인터뷰에서 자상이라고 말한 상처 역시 자상이 아닌 둔력에 의한 남은 울퉁불퉁한 상처였음을 밝혔다.

이호 전북대 법의학교수는 당시 손정민의 음주 상태로 볼 때 방향감각 상실이나 운동실조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차가운 환경에 급격히 접촉하였을 때 경악 흡입이 빨리 이루어져 음주의 여부가 익사로 이어지는 연관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했다.

박지선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교수는, 손정민이 익사한 지점[33]이 돌밭으로부터 약 10m 지점이며 물의 깊이가 서서히 깊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히 돌밭에 서있는 정민을 A가 밀어서 익사시키기에는 깊이가 충분하지 않고 익사를 위해서는 최소 5m 부근 이상까지 정민을 끌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용의자인 A 또한 물에 흠뻑 젖었어야 하지만 당시 목격 증언이나 CCTV 영상 등에서 A의 의복이 물에 젖어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오히려 손정민의 혈중알콜 농도가 높은 점 및 해당 부근의 지표면이 모두 신발이 빠질 정도의 뻘밭이고 5m 부근에서 급격하게 깊어지는 지형인 점을 고려하면 해당 지점에서 갑작스레 미끄러지며 안타까운 실족사를 했을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건 발생 1달 전에도 동일 부근에서 뻘밭에 갇혀 구조를 요청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34]

권일용 교수는 범행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동기와 기회가 매우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현장이 굉장히 공개되어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범죄를 계획하기엔 적절치 않다는 것. 이수정 교수 또한 "반포 부근의 한강공원은 24시간 목격자들이 넘쳐나는 장소"임을 지적하며 "살인의 고의를 가진 자가 그런 곳에서 살인을 벌이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일축했다. 또 부모가 같이 다시 온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의심과 달리[35]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는 범죄자의 일반적인 행동과는 너무나 다른 거리가 있는 패턴이라고 말했다.[36]

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유튜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의혹의 증거로 제시되고 있는 유튜브 영상들은 대부분 음모론 측의 편의를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된 영상임을 밝혔으며 이렇게 논란을 부추긴 유튜버들의 대부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한다.

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경찰과 전문가 측의 팩트체크에도 불구하고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의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던 상황에 대해 "어려운 경제적 상황이나 기약 없이 길어지는 코로나 재난으로 인해 사회에 쌓인 불안감 및 분노가 법의 공정함을 찾아야겠다는 심리로 투사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방영 후 일부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A의 어머니 휴대폰의 전화 내역, 오전 4시 27분 이후 A의 행적이 담긴 CCTV 화면에 적힌 시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였는데 이에 대한 해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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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 어머니 휴대폰의 전화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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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 25분경 - 이동하는 A의 모습


이외에도 다양한 문제 제기가[37] 있었으며 이 중 자막에 이름이 오기된 것은 제작진이 실수를 인정하고 수정하였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이 방송 내용에 대해 제기한 문제들은 지엽적인 것에 불과하며 많은 목격자를 피해서 외력을 가한 흔적 없이 물에 젖지 않고 익사를 시키는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뒤집을 만큼 결정적인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진행자 김상중이 확인사살한 팩트 정리를 들어 보자.
정민씨의 죽음이 타살이라면 범행을 저지를 동기와 방법과 기회가 필요했을 겁니다. 분명 새벽 2시 무렵까지 정민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A씨가 돌연 정민씨에 대한 충동적인 마음을 먹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가정을 해도 반포한강공원에는 수많은 목격자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한강공원 CCTV 자료를 근거로 사건 당일 사람들의 이동량을 3D 모델링으로 구현해 봤습니다. 날씨가 풀린 저녁 밤이라 한강을 찾는 이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특히 새벽 3시에서 4시 30분 사이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쉽게 눈에 띔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문씨 일행을 비롯해 우리가 만난 목격자들은 물론 경찰에 신고한 사람들 중에도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에서 누군가 사람을 끌고 가거나 싸움을 하거나 구조요청을 하는 소리를 듣거나 본 사람은 없습니다.

설령 무수한 시민들의 눈을 운 좋게 피했다고 해도 어떠한 약물이나 독물의 주입도 없이 끌린 상처나 골절 또는 압박흔도 남기지 않고 자신의 옷이 젖지 않은 채 60kg의 성인 남성을 깊은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 익사에 이르게 할 방법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심증이나 의혹만으로는 어떤 혐의도 성립되지 않는 상황에서 A 씨가 입었던 옷을 감정하고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포렌식했으며 A 씨를 상대로 네 차례의 참고인 조사와 두 차례의 법 최면 수사, 한 차례의 프로파일러 면담을 했던 경찰은 이틀 전인 지난 27일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송으로 A를 범인으로 의심하던 다수의 인터넷 여론은 사실상 반대로 역전되었으며 앞으로 방송의 결론을 뒤집을 만한 증거나 반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원래대로 뒤집힐 가능성은 낮아졌다.

3.3.2. 폭행치사/유기치사/타살설(A 범인설)

손정민의 왼쪽 귀 뒷부분에는 머리 상처(좌열창) 2개소가 발견되었으며 이 좌열창은 피하출혈이 동반되었기 때문에 생전에 발생한 손상으로 발표되었다. 손정민의 셔츠 뒷면 왼쪽 아래에 약 2㎝ 길이로 찢어진 부분(손상흔)이 있었으며 셔츠 왼쪽 어깨와 목 부위에서 혈흔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됐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이는 모두 손정민의 혈흔으로 확인됐는데 이를 근거로 타살설이 제기되었다.

사실 유튜버, 네티즌뿐만이 아니라 손정민의 부친이 믿은 설이기도 한데 손정민의 부친이 손정민의 친구 A씨를 2021년 6월 23일 경 폭행치사/유기치사 혐의로 직접 고소하였기 때문이다. 즉 손정민의 유족 측은 손정민의 죽음에 있어 자의던 타의던 A가 명백한 책임이 있음을 주장한 것이다.

사실 이는 직접 고소함으로써 드러났을 뿐이지 고소 이전부터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었는데 손정민의 부친은 사건 극초기부터 A군의 행동에 의문점이 있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블랙아웃이라고 우긴다'느니 '(일부러)안 가르쳐준 거다'는 식의 글을 올려서 교묘하게 A가 의심을 받도록 몰아갔으며[38] 자진입수/실족설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도한 그것이 알고싶다에 대해 끝없이 '잘못됐다, 편향됐다, 이미 결론을 내놨으면서[39]등의 말들로 음해하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신의 블로그에 달린 A 가족에 대한 악플에 대해 전혀 말리지 않고 동조하면서 오히려 부추기거나 감사하다는 말까지 하는 등 경찰 수사와 별개로 스스로 화제를 키웠다. 심지어 본인은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타살설을 주장하는 온갖 찌라시와 유튜브, 청원글 링크를 인용하며 보거나 참여해달라고 독려했고 음모론자들이 중앙대 근처에 도배한[40] A를 음해하는 현수막 사진들이나 1인 시위하는 사람들의 피켓 사진을 적나라하게 올려 댔다. 이런 식으로 렉카 유튜버나 네티즌의 폭주를 주도한 입장이라 그저 자식을 잃었을 뿐인 결백한 피해자라고만 할 만한 상황이 못 된다.

사실 A군에 대한 고소는 이전 인터뷰에서 말했던 "그냥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한 거지, 친구가 잘못한 걸 검증하기를 원하는 건 아니거든요."라는 발언이 진심이 아니었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행동이기도 하다. 경찰 수사 끝에 이미 '범죄 무혐의, 단순 단독 사고'라는 진실이 밝혀졌는데도 A군을 직접 유기치사/폭행치사로 고소한 것은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결과는 따로 있었고 A군의 무죄는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밝힌 셈이나 다를 바 없게 되었다. 같은 인터뷰에서 한 "친구가 잘못을 했든 안 했든 우리 아들은 죽었어요."라는 말도 '아들의 죽음은 변하지 않으니 그저 진실을 알고 싶다'와 '걔 잘못이 아니더라도 어쨌든 내 아들을 잃은 건 잃은 거니 평생 원망하고 화풀이해줄 테다' 중 과연 어느 쪽에 가까웠는지 명백해진 셈이다.

그리고 결국 이 고소는 증거불충분으로 인해 아예 검찰에 송치하지도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결과가 나오자마자 손정민의 부친은 증거불충분 불송치에 대해 검찰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결국 2024년 1월에 검찰 역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손정민의 부친은 검찰 불기소에도 불복해서 항고절차를 밟았다.#

3.3.3. 제3자 개입설

제3자가 사건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주된 근거 중 하나는 A의 주량은 청하 2병이고 손정민의 주량은 소주 2병으로 알려졌으며 손정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소주 2병에 근접하지만 구매한 술의 양은 9병이었다는 점이다. 게다가 안주의 양이 상당히 많았으며 편의점을 수차례 들렀다는 점을 근거로 2명 외에 제삼자가 동석한 게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었다.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은 "술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삼자가 개입됐다면 그도 한강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신 사람 중의 하나일 것"이라며 "어느 정도 음주가 있었고 음주 상태에서 어떤 상호 간 행동이 있었는지 이게 관건인 사건"이라고 했다. #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도 제3자가 개입했다는 정황은 찾지 못했고 목격자들의 증언에서도 제3자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CCTV 상에서도 의심될 만한 사람은 없었다. 경찰 발표를 통해 친구 A의 결백에 힘이 실리자 타살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음모론자들이 방향을 선회한 것인데 그것이 알고싶다의 분석에서도 알 수 있듯 여러 전문가는 피해자의 단순 실족으로 사건의 가능성을 좁혔다.

4. 반응

4.1. 청와대 국민청원

4.2. 추모집회

4.3. 서초경찰서 앞 기자회견

4.4. 음모론적 반응

4.4.1. 유가족과 일부 유튜버 및 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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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이라는 이슈를 이용하여 검증도 안 된 정보들을 무분별하게 양산하고 이목을 끌여들어 이득[42]을 취하려는 사이버 렉카인 유튜버들의 행태가 문제가 되었다. 이들은 직접 반포한강공원을 찾아 현장을 생중계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제기하면서 사건의 혼란만 일으켰다.

이런 유튜버들은 손정민이 실종된 지 며칠 안 된 경찰조사 초기부터 친구 A에 대한 여러 가짜 뉴스들을 생성하였다.
이러한 유튜버들의 주장을 믿는 네티즌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네티즌들은 자칭 네티즌 수사대들이 되어 친구 A가 수사결과 없이 범인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운데도 A에 대한 신상을 무분별하게 털었다. # 이들은 친구 A의 아버지의 신상을 공개하였고 운영하는 병원의 이름과 주소까지 퍼트렸으며 별점을 까내리며 악성 댓글을 달았다. #

이들은 친구 A에 대한 무분별하고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을 대량으로 유포 및 확산시켰는데 이런 가짜 뉴스와 허위 제보들이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다.

결국 5월 12일 친구 A의 근황이 한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해당 작성자는 A가 심리적으로 완전히 무너져 폐인처럼 지내며 이민까지 고려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하며 언론과 네티즌들의 과열된 행보에 대해 비판했다. # # 이에 일부 네티즌은 "과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경찰이 제대로 수사한다"며 이런 논란이 생긴 원인을 경찰의 책임으로 떠넘겼다. #[45]

친구 A와 친구 가족들의 신상이 네티즌들에 의해 공개되면서 경찰에서 이들에 대한 신변 보호 조치를 검토했다.#

한편 5월 24일 경찰이 손정민의 휴대전화 사용기록을 발표한 후 네티즌들의 이의제기가 이어지자 이에 따른 정정발표가 된 일에 관련해서 "방구석 코난이 앞다퉈 나서게 한 건 또 다른 능력과 책임의 문제다. 불신의 빌미를 사건 초기부터 경찰 스스로 제공했던 건 아닌지 다시 한번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내용을 담은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이버 렉카 행태를 벌이는 유튜버들의 영상에 대해 검증하였는데 단순히 음모론을 주장하는것을 넘어 영상이 수상해 보이게끔 조작, 변형 및 편집하는 행위 또한 자행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을 보도한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이후 친구 A를 사실상 살인자 취급하고 이에 대한 입증책임A와 경찰에 떠넘기는 등 전형적인 확증편향을 보이는 일부 음모론자를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제2의 타진요 사태[46]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사실상 이 정도면 A군 측에서 손정민 군의 아버지를 고소하지 않은 것이 대단할 정도이며[47] 만약 고소를 진행한다면 명백하게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4.4.1.1. 구체적인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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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 30분경 - YTN 보도 장면

4.4.2. 언론

언론은 무분별한 의혹 제기와 음모론에 대해 ‘전달자’가 아닌 ‘검증자’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특히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 손쉽게 유포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언론 역할은 더욱 중요합니다. 이번 사건 역시 각종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진 음모론이 문제가 된 만큼 검증자로서 언론 역할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음모론을 그대로 중계하는 ‘전달자’ 역할에 그치며 음모론에서 파생된 정보가 오히려 확산되는 역효과를 낳았습니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손정민 사건 리포트(하): 유튜브 음모론 받아쓰기 언론들[48]
언론과 대중은 어느덧 한 사람의 ‘범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중략) 경찰이 부합하는 증거를 못 찾거나 실족사 결론에 이르기라도 하면 부실 수사를 비난할 판이다.
(중략)날벼락처럼 아들 잃은 부모 심정이야 백번 이해하나, 애끊는 고통에서 비어져 나오는 모든 말을 언론이 담아서는 안 된다. 무고할 수도 있는 특정인을 향한 의심과 원망에 마이크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 취재한 모든 것을 보도해야 한다는 생각은 기자의 착각이다. 보도하지 말아야 할 것을 걸러내는 게 언론의 역할이고, 피해자를 만들 위험이 있다면 낙종을 하는 게 옳다.
한국일보 위험천만한 '한강 대학생' 보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언론은 사실 검증은 소홀한 채 클릭수 장사에 유가족 입장을 이용해 왔다. 이런 보도는 사건의 진실을 찾길 원하는 유가족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고 오히려 음모론 양산 등 악영향을 끼칠 뿐이다. 이 사건에서 언론이 저지른 잘못들을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다.

정락인 사건전문 기자는 미디어오늘 인터뷰에서 손정민 씨 사망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손씨 아버지로서는 여러 의혹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아버지 입만 따라다니는 언론이 오히려 손씨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지금은 시의성 때문에 언론이 관심을 갖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가족들만 남는다. 그들만의 시간이 왔을 때 겪을 상실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회적 관심이 컸던 만큼 가족들은 트라우마에 시달릴 수 있다.”

“어떤 사건에서 합리적 근거를 갖고 보도한 뒤 의심이 가는 대상에게 해명을 요구할 수는 있다. 한 매체가 새 팩트를 보도하면, 뒤따르던 다른 매체가 더 나아간 팩트를 보도하고, 그런 식으로 사건 진상이 파악되곤 한다. 언론이 해야 할 역할이다. 단순히 경찰 수사 발표만 받아쓰기보다 기자가 새 팩트를 경찰에 던지고 제대로 수사하는지 감시하는 취재도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은 무조건 ‘너 범인이지, 빨리 말 안 하냐’는 식으로 윽박지르는 보도가 적지 않다. 손씨 아버지 블로그도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일 뿐이다. 그걸 중점적으로 받아쓰면 곤란하다. 언론이 사건 해결보다는 조회수 늘리기에 목적이 있는 것 같다. 씁쓸한 뒷맛만 남기고 사건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정락인 기자의 말은 사실상 예언이 되었다. <신문과방송>은 7월 이런 칼럼을 냈다.
저널리즘은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되 그들이 제기한 문제를 냉철하게 검증한 뒤 보도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이런 역할을 잊지 않은 언론은 일부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언론은 자식의 죽음이라는 고통에 시달리는 피해자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피해자 가족의 목소리를 과잉 의제화했다. 이런 행태는 되레 피해자의 고통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게 된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제기한 의혹이 언론에 보도되면 될수록 의혹이 검증을 거쳐 사실로 승격했다고 여기게 된다. 그러나 이후 시간이 지나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사람들이 손가락질할 때가 되면 누구도 그들의 추락을 보호해주지 않는다. 게다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언론의 관심은 멀어지고, 해갈[51]되지 않은 의혹만 남아 그들을 평생 괴롭히게 될 것이다.
[방구석 탐정 만들어낸 언론] 의혹만 부풀린 언론의 ‘과잉 의제화’ 전략적 배제·심층 보도로 혼란 바로잡았어야(신문과방송 21년 7월 커버스토리)
4.4.2.1. 커뮤니티발 가짜 뉴스 기사화 사건
5월 30일 파이낸스 투데이 기사는 "해당 사건에 대한 해외 반응"이라면서 캐나다 왕립수사청 수석분석관 왓슨 아멜리아, 이탈리아 법의학자 모리 칼리오페 교수, FBI 국장 카세이 조슈, 프랑스 헤르에스타[52] 그랑제콜의 정치외교학 교수 안쥬 카트리나[53] 등이 한강 사건에서 '타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기사를 작성한 사람은 파이낸스 투데이 소속의 한영만 기자다. 이번 기사 또한 주류 언론 및 경찰 권력을 비판할 의도로 작성한 기사로 보이지만 후술할 내용으로 인해 완전히 역풍을 맞게 되었다.

사실 이 기사의 원문은 그것이 알고 싶다 갤러리에서 낚시용으로 쓰인 글이었으며#아카이브 각 이름 링크를 타고 올라가 보면 알 수 있듯 카세이 조슈는 애니메이션 PSYCHO-PASS의 등장인물이고[54] 다른 셋은 hololive[55]니지산지[56] 소속 버츄얼 유튜버들이라 사실 확인도 없이 보도한 기자와 엉터리 정보에 선동된 사람들만 웃음벨이 되었다.

특히 원문에 있던 것을 가져와 기사 중간중간에 넣었던 각종 도표나 기사들도 완전히 엉뚱한 내용[57]이고 그것이 알고 싶다 갤러리의 원문은 등장인물, 기사, 도표가 거의 다 비슷한 방식으로 설계된 낚시글에서 이미 등장한 적이 있었다 보니[58][59] 기자의 자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었다. 단순히 구글에 검색만 해 봐도 알 수 있는 문제인데 나름 언론이라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팩트체크도 하지 않은 채 커뮤니티 글을 그대로 실어다 사실처럼 퍼트렸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비슷한 사례인 영국과 일본의 정치학자들보다도 더욱 심각한 사건이다.[60]

이후 문제의 기사는 파이낸스 투데이의 경우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오전까지만 해도 관리자 검토로 변경된 게 확인되었으나 같은 날 밤 결국 삭제된다.

5. 결론

5.1. 친구 A에 대한 무혐의 확정

이런저런 논란이 많았던 사건이었으나 결국 2021년 6월 2일 경찰 측이 "친구 A씨에게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다"고 확정 지었고 제3자의 개입 정황도 찾을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해당 사건은 사건성이 없는(즉, 타살이 아닌) 단순 실족사로 마무리되었다.#

3일 뒤인 6월 5일 친구 A씨 측은 온라인 상에 허위사실을 게재하여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갔던 유튜버를 비롯한 집단 및 개인을 향해 대규모 고소를 선언했고# A씨가 범인이라고 주장한 측에서도 경찰 및 증인을 향한 고발에 들어가면서 이 사건은 결국 두 세력의 법정 싸움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죄송하다며 반성문을 보낸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6월 20일 A씨 측 변호사가 선처를 요구한 사람들에게 합의금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낸 사실이 밝혀졌는데 사실 악플 사건 외에도 고소가 합의금으로 해결되어 재판에 가지 않는 일은 흔한 일이라 논란이랄 것도 없다. #

유감스럽게도 손정민의 유족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해서 A군의 혐의를 주장했다. 경찰 측에서 '변사심의위'서 수사 종결 여부 결정을 내린다고 발표하며 수사 종결이 가까워지자[61] A씨를 유기치사, 폭행치사 혐의로 직접 고소하였다. 하지만 경찰은 이미 최선을 다했다. 부실수사를 했다는 음모론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사인 및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서초경찰서 강력 7개팀을 전부 투입해 총 126대의 폐쇄회로(CC)TV 분석, 공원 출입차량 193대 확보, 주요 목격자 16명 조사, 현장 수중구조와 토양 분석, 관련자들의 통화내역 분석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변사자 등의 당시 착용 의류 국과수 감정, 기동대·한강순찰대 등을 동원한 현장 수색 등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했다. 이랬는데도 아무런 증거가 나오지 않은 것이다.

6월 29일 결국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어 '내사종결'로 결론을 내고 이 사건의 수사를 종료했다. 그리고 10월 22일 손정민의 부친이 제기한 고소 건 역시 무혐의 취지로 종결됐다.

하지만 손정민의 가족(과 음모론자들)은 이렇게까지 여러 번에 걸쳐 공식적인 결론이 나왔음에도 '경찰이 수사를 한 게 너무 확실하다', '타살 가능성이 높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했다(11월 8일 라디오 인터뷰). 유족 측은 고소가 기각된 것에 대해 '예상했던 일', '이의제기를 통해 검찰의 판단을 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익사라는 부검 결과가 나와도 '익사라는 건 물에 빠져 죽었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어떻게' 우리 아들이 물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는 밝혀진 게 없다'며 '누가' 자신의 아들을 인위적으로 빠뜨렸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A씨가 협조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하였으나 실제론 A씨는 무려 7번이나 조사를 받았고 모든 자료를 제출했으며 부모도 몇번이나 불려가 조사를 받았다.[62]

최종 무혐의가 나왔음에도 음모론 추종자들은 이후 정권이 교체되어 청와대 국민청원이 폐지될 때까지 계속해서 여러 번 국민청원을 올렸으며[63] 유가족은 검찰에 이의신청을 했다. 2021년 9월 10만명을 달성한 국회 청원 답변도 기다리고 있다. 물론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난리를 친다고 해도 제대로 된 법치국가라면 범인이라곤 있지도 않은 단순 사고사 사건에 애초 존재하지도 않았던 살인자를 만들어 마녀사냥의 희생양으로 바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럼에도 음모론자들이 워낙 폭풍민원을 넣으며 성화를 부렸으니 '사건이 아니므로 우리가 할 것이 없다'는 말을 쉽게 하지 못하고 질질 끌었다. 본래 국회 청원에 대해 국회는 90일 안에, 연장 60일 포함해 최대 150일(5개월) 이내에 심사할 의무가 있는데(국회법 125조 5항), 11월 4일 법사위 행안위 간을 오가다가 최종 법사위 손으로 넘어간다. 그로부터 90일이 지나자 국회는 60일을 연장했다. 또 150일이 지나자 더욱 세밀하고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이유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예외적으로 심사를 연장했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결국 다시 해가 바뀐 2023년 국회의 청원소위 위원장인 김의겸 의원은 고인의 부모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며 향후 상정될 계획이 없다는 것을 밝혔다고 한다.[64]

2년 이상이 흐른 뒤까지도 손정민의 아버지는 본인의 블로그에서 지지자들과 소통하거나 종종 음모론을 지지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면서 친구 A를 피의자라고 불러 대며 틈만 나면 그는 물론 그의 가족까지 한꺼번에 원망하고 의심하는 말들을 쏟아내고 악플러들이 A와 그의 가족을 원색적으로 욕하면 말리기는커녕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한다. 해당 블로그에서는 '실족사'라는 단어가 스팸 처리되고 타살 주장을 비판하는 의견을 게시할 경우 삭제 및 스팸 차단된다. 스팸 처리된 단어 중 '나그네'도 있다. 손정민 씨 아버지 블로그에서 '나그네'가 금지어로 설정된 이유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자 '의대까지 간 똑똑한 아들이 순전히 지 실수로 추하게 죽었다는 게 쪽팔리니까 괜히 남의 아들한테 너도 죽으라며 물귀신 작전으로 끌어들이는 거다.'라는 비판까지 나오기 시작했는데, 사실 완전히 부정할 수만도 없는 것이 아버지 본인이 아래와 같은 인터뷰를 한 바가 있기 때문이다.
아내가 아들 주검 가서 맹세했어요. '정민아 누가 그랬어? 나한테 알려줘야지, 아빠 엄마가 잡게 해줘야지' 그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저희는 그 일을 해야 하거든요? 그 일을 할 수 있게 해주시고, 정말 그냥 아무의 잘못도 없이 혼자 그런 거면 제가 창피하잖아요. 그럼 그때는 저희가 물러나면 되는데 만에 하나일까 봐 그런 거지 누구를 의심하거나 이러는 건 아니니까[65](증거를)빨리 확보했으면 좋겠어요. 그게 다예요.
그리고 100% 정민이 잘못이면 제가 낯을 못 드니까. 그러면 어디로 좀 숨었으면 좋겠네요. 저도 어느 걸 바라는지 모르겠어요. 정민이 잘못이다. 이 이 바보 같은 놈이 술은 왜먹고 거긴 왜 나가서, 왜 그렇게 했는지 다 자기 잘못이니까, 라고 할 수밖에 없게 되는 거니까, 그렇게 되는 게 좋은 건지, 정말 '누가 그래서(해코지해서) 그놈을 잡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어요. 어느 게 좋은지는. 캡쳐본 노컷뉴스 기사
뭐 뻔한 사정이다. 교통사고다 그러면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이런 운명 자체를 그냥 괴로워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정황이 많고 증거가 있고 그리고 적어도 이게 저희가 얘기하는 헛소리가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궁금해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해 주시는 건 다 그런 이유가 있는 거잖아요. 일요서울 인터뷰(유튜브)

그럼에도 2024년 1월 17일, 유족의 이의신청에 따라 사건을 송치받아 조사해 온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 역시 "고소인 면담, 목격자 조사, 현장 검증 등으로 충실히 보완수사를 했지만 피의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건을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리했다.#

이렇게 경찰, 언론에 이어 검찰까지 같은 판단을 내렸음에도 유족의 현실 부정은 여전해서, 검찰 판단 역시 인정하지 않고 또 다시 항고 신청을 했다. 해당 건은 서울 고검에 배당되었다. 동시에 손정민의 아버지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에는 피의자가 진실의 입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글을 쓰거나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해결되지 않은 의혹들이 명명백백 밝혀질 때까지 재정신청, 헌법소원 등 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친구 A에 대한 의심을 버리지 못한 채 기존의 음모론을 답습하며 인지부조화를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5.2. 가짜 뉴스와 음모론

이 사건의 화제성을 이용하려는 유튜버(사이버 렉카)와 커뮤니티들의 행태 및 그걸 추종하는 일반인들은 많은 시사점을 남겼으며 한국 사회가 가짜 뉴스와 음모론에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준 또다른 사례가 되었다. 이들은 수많은 가짜 뉴스와 의혹들을 양산하고 부풀리면서 조회수를 끌어올려 수익을 챙겼고 시청자들은 이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유죄추정으로 별다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A씨를 범인으로 확정했으며 기존의 정상적인 수사 기관 및 정보 전달체인 경찰과 언론을 불신했다.

이는 기성 언론들이 제대로 된 보도를 해 주지 못한다는 불신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기성 언론들이 실증적인 취재나 검증 없이 근거 없는 의혹들을 펌질로 보도 및 확대 재생산하면서 언론의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 결국 저 유튜버들과 사이트들도 기성 언론들과 똑같은 행태를 보인 것일 뿐이다.

또 경찰과 목격자, 관련자들의 해명을 믿지 못하고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마치 타진요 논란처럼 인간의 확증편향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라고도 할 수 있다.

당장 고인의 유가족부터가 도무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질 않으니 말이다. 시간이 흘러도 정신을 차리기는커녕 오히려 음모론에 대한 확신이 더욱 고질적으로 고착화되었다. 이 사람이 말을 하면 할수록 그때마다 그가 자신의 입맛에 맞지 않는 사실은 들을 생각 자체가 없이 눈을 감고 귀를 닫았다는 사실만 다시 한 번 증명될 뿐이다.
-음모론이나 확증편향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지금 제가 이렇게 하는데, 그렇게 반대하는 사람이 50프로도 안 될 거고, 사실 전혀 상관도 안 할 거고, 내가 무슨 여론 팔아 뭐 하는 사람도 아니고, 아마 전 국민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도 저는 제가 생각하는 대로 하는 거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저한테 무슨 생각을 하거나 말거나 저한텐 하나도 안 중요하고 아무 의미도 없어요."
출처: 신동아 기사(사건 11개월 후 인터뷰)
결국 친구 A에게 악플을 단 악플러 중 한 명은 벌금 4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한강공원 사망' 故손정민씨 친구에 악플 단 40대 벌금형

5.3. 친구 A와 가족이 입은 엄청난 피해

비극이 광기 어린 살인범몰이로 급발진했다. 수익을 위해 음모론을 편 유튜버, 익명에 숨어 악플을 찔러댄 대중, 무책임하게 이를 키운 언론이 합작했고 그 결과는 무고한 가족의 끝 모를 고통이다.
(중략)
"이번 사건은 단순한 명예훼손이나 모욕이 아니다. 한 가족을 무고하게 범죄집단으로 몰아간 집단적 린치 행위다. 인격에 대한 집단적 살인에 가깝다. 피해자를 위해, 또 최근 반복되는 온라인 악플러 행태에 비춰 도저히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 언론을 통해 수차례 멈춰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바뀌지 않았고 악플을 삭제하지 않았다. 이건 명예훼손이 아니라 폭력이다."
“한강 사건 악플은 집단 린치… 친구 일상 회복 누가 책임질 건가”(한국일보 기사 #)
친구 A의 가족은 실로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었는데 특히 당사자가 심각했다. 변호인이 위 기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A씨는 거의 말을 하지 않고 지냈고 극도로 쇠약해졌으며 극단적 심정을 밝히기도 했고 좋아지다 나빠지다를 오가서 온 가족이 걱정스럽게 지켜보며 감시하고 있을 정도였다. 처음엔 부모가 기사와 댓글을 못 보게 했지만 그것도 며칠이지... 한 번 보니 충격이 컸고 그러면서도 정신없이 보게 될 수밖에 없었다.

절친하고 좋아했던 친구가 죽었고, 자기가 술자리에 불러냈다는 책임을 느끼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은 등 여러 충격이 얽혀서 학교도 그만두겠다고, 공부도 하기 싫다고 해서 가족들이 어떻게든 사람들과 교류가 끊어지지 않도록 억지로라도 학교에 가게 하려고 했다고 한다.

'뒷배'가 있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믿지 않은 음모론자들의 맹목적인 의심과 달리 조사는 참고인에 대한 것으로서는 대단히 혹독했다. 조사 당시에도 변호인들은 혹시라도 오해라도 받을까봐 거의 아무 말도 안 하고 A군이나 가족들만 답변을 하는데 동영상에 남은 장난치면서 했던 손동작의 의미까지 몇십 분 동안 이게 무슨 뜻이냐며 거세게 압박하면서 질문하는 등... 변호인들이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 좀 당혹스럽다고 말했을 정도다.

이미 기존에 질문한 것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불러 똑같은 질문과 대답을 똑같이 반복하고 온라인에서 떠도는 터무니없는 의혹에 대해서만 질문하기 위해 불러다 조사하기도 했다. 일반인인 A와 변호인 쪽에서는 CCTV도 보지 못했고 고인이 가지고 있었던 자료도 확인을 못 하기 때문에 이런 사실관계는 오히려 수사기관에서 더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이므로 변호인도 말했지만 무의미한 조사의 반복이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여론에 떠밀려 표적수사를 했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이러한 압박에 사건 발생 4주째 될 무렵(그것이 알고싶다 방영 얼마 전)에는 너무나 힘들어하여 변호인들이 사건에 대해서 뭐라고 확인이나 물어보는 것도 굉장히 어렵고 만날 때마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고 거의 단답형으로밖에 대답을 못 하는 상태였고 식사도 거의 못 하는 정도였다.

악플 때문에 먼저 충격에 빠진 것은 A의 어머니였다. 한 달 이상 먹지도 자지도 못했고 아들 신경 쓸 여력도 없었다. 생명이 위태로운 게 아닌가 할 정도까지 갔다가 좀 나아졌다고 한다.

피해는 온라인상만이 아니라 현실에도 미쳤다. 친구 A씨와 아버지의 이름·사진·학교와 직장명·등기부등본이 다 뿌려져 알려지는 등 신상이 털리는 바람에 아버지의 직장엔 별점 테러, 아니 그 정도가 다가 아니라 직접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이들이 나타났고 이 때문에 한동안 일을 중단했다. 모르는 사람들이 집까지 찾아와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해대는 통에 아파트 주민들도 다 알게 되고 일시적으로 거주지를 옮겼을 정도였다. 그래도 아버지는 오직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말 없이 꿋꿋했다고 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A의 할아버지는 지병이 심해져 사망했으며 사건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 사건이 잠잠해진 후에도 가족의 트라우마는 이어졌다. 그나마 선처를 요청하면서 자신이 잘못됐고 결백을 믿게 됐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편지가 가장 큰 위로가 되어준다고 한다.

친구 A의 작은아버지와 친한 친구인 그 인연으로 수임을 하게 된 변호사와 그가 대표로 있는 로펌도 피해를 입었다. 로펌에 대해 쓴 악플을 보고 화가 나 잠을 못 자고 다짜고짜 욕설하는 전화에 고생했다. 변호사, 직원들도 스트레스에 얼굴이 누렇게 떴다고 할 정도였다. 엄청난 양의 악플에 대해 고소하느라 변호사 9명이 나눠 맡아서 기존 업무와 병행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사건을 수임할 여력이 없어서 신규 채용을 했다고 한다.

오죽하면 "친구 A에게 죄가 있다면 친구를 잘못 둔 것이 큰 죄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고인의 아버지는 아들과 무척 친했던 친구 일가족이 이토록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차갑게 한마디 했을 뿐이다.
Q: "(전략)'만약 그 친구가 이 사라진 것과 정말로 관계가 없이 자고 있다가 온 상황이었다면 지금 너무 몰아가듯이 가는 것이 조금 그 친구에게 위험하지 않겠는가'. 이런 우려의 문자도 있는데요. 그런 말씀들 아버님도 듣고 하실 텐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일단 우리 아들은 죽었고요. 부검을 했고 지금 현재 유골이 되어 있습니다. 그거와 살아 있는 친구가 힘든 거하고는 비교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가능성은 물론 있고 저는 정황을 얘기할 뿐이지 모든 분들이 하는 건 상식적인 추측을 하는 거거든요.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그리고 A 및 그 가족에 대한 사적제재는 사건 발생 3년 가까이 된 시점에도 현재진행형이다. 뉴런연결이라는 유튜버는 2024년 3월 28일까지도 사건 음모론을 읊는 정도에 지나지 않고 A 가족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근황을 유튜브 채널 라이브로 중계하고 있다.

5.4. CCTV 관련 행정소송

고인의 부모는 사건 당시의 반포대교 남단과 올림픽대로의 CCTV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경찰은 열람을 허락해 5월 말과 6월 하순, 7월 1일 이렇게 3번에 걸쳐# 각각 약 5~6시간 동안 영상을 보여주었다.[66] 하지만 별다른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부모는 '계속해서 돌려보면 무엇인가 새로운 증거가 나올 거야'라는 헛된 믿음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미 수사 결과가 다 나왔는데도 말이다.

의심에 사로잡힌 부모는 자신의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자 몇 가지 사소하고 근거 부족한 사실들을 토대로 한 편의 장대한 음모론 시나리오를 머릿속에서 탈고해버렸다. 계속해서 또 보여 달라고, 직접 분석하겠으니 영상 파일을 달라고 요구하기까지 했다. 그것도 사건과 직접 상관없는 시간대까지.[67] 경찰이 당연히 이 지나친 요구를 거절하자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경찰은 역시 거절했고, 이에 반발하여 추가적으로 분석을 위해 파일 형태로 제공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즉 이 소송은 '영상을 보여달라'는 소송이 아니라 '파일 자체를 우리에게 달라'는 소송이다.

약 1년 후인 2022년 8월 서울행정법원은 '외부로 유포하거나 다른 이에게 발송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사건 당시 올림픽대로의 CCTV 영상 파일을 제공하라며 유가족의 손을 들어주었다.판결문 행정소송의 특징상 정확히는 '서초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취소소송)이다. # 다만 반포대교 남단의 CCTV에 대해서는 관리 주체가 서초경찰서가 아니므로 각하되었다. 그리고 2022년 9월 1일 영상을 받았다고 한다. 유족은 '분석해서 검찰에 추가 증거로 제출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이후 어떤 소식도 없다. 결국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한 것이다.[68]

2023년 5월에 BJ톨이라는 우파 유튜버[69]와 가진 인터뷰#에서 CCTV 관련 행정소송 이후에는 자신을 '검찰측에서 부르지 않아서' 넘겨주지 못했다고 한 바 있는데, 증거 제출은 고소인 조사를 위한 소환과 별 상관이 없다.

6. 기타

파일:gual7008.jpg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6.1. 죽음의 계급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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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분노는 선택적이다. 술에 취해 객사한 의대생에게는 가슴 아파하지만 공장에 다니던 고졸 딸의 죽음에는 무심하다. 학부모들 시위로 의대생이 객사한 한강공원은 음주 금지가 검토되었다. 하루짜리 기삿거리였던 고졸 딸이 죽은 곳은 또다시 누군가 죽을 곳으로 상존한다.
출처

6.1.1. 반론

다만 이선호의 사망 사고는 CCTV 1대와 주변의 증언만으로 원인과 결과가 명확하게 드러난 산업재해로 주된 포커스가 개인의 사망이 아닌 안전 수칙 위반과 미숙련자에게 위험한 업무를 맡기는 등 산업 현장의 구조적 문제에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는 반면 이 사건은 사건 초기 사망의 원인과 과정이 오리무중이라[71] 인터넷을 통해 온갖 추측과 주장이 난립했고 이게 곧 엄청난 관심으로 이어졌으며 더구나 손정민의 아버지가 적극적인 언론 인터뷰와 인터넷 활동을 함으로써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두 사건은 본질적으로 다른 사건으로 보아야 한다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7. 외부 링크

8. 관련 문서

문서가 있는 대한민국의 사망 및 실종 사건사고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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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년 5월 1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비강·십이지장 내 익수 및 폐·신장·심장플랑크톤 검출을 근거로 최종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익사'의 근거는 '내장에서 플랑크톤이 검출되었기 때문'이며 시신이 물속에서 여러 시일 있었으면 익사하지 않았어도 시신의 내장에서 플랑크톤이 검출될 수 있기 때문에 '추정'으로 발표된 것이다. 하지만 고인의 시신에서 장기 내 플랑크톤 외에도 접형동(蝶形洞, 코 안으로 열려 있는 나비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 내부의 액체, 내부의 입수로 인한 폐의 팽배 현상, 흉강삼출액 등 익사(살아있는 상태에서 물 속에 들어가서 숨을 쉬다가 호흡기관에 물이 꽉 들어차 더 이상 숨을 쉴 수 없게 되어 사망)로 죽은 사람의 사체에서 발견되는 전형적 특징들이 함께 발견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원래 부검감정서에는 확정적 표현을 쓰지 않고 '추정됨', '판단됨'이라고 하는 것이 관례라고 한다. 분석글[2] 친구 A는 손정민이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깨우다가 자신도 잠이 들었고 다시 깼을 때는 손정민이 옆에 없었다고 진술하였다.[3] 2021년 5월 29일, 1263회, 한강 실종 대학생 죽음의 비밀[4] 실종 발생 추정시각 부근 기준[5] 뉴스1에 따르면 A는 좌측에 빨간 동그라미를 친 나무 부근에 있다.[6] 친구 A의 아버지는 이 점을 바로 손정민 가족에게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사건 다음날 손정민의 부모와 A의 가족이 만났을 때 코로나로 5인 제한이 있어서 4명은 함께 앉았고 자신은 떨어져 앉았기 때문에 못 말했다'고 해명했다.[7] 애초에 경찰이 범인을 잡을 때 범인의 활동반경을 추적하기 위해서 족적을 이용하는데 그렇다면 역으로 그 날 손정민의 활동반경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될 수 있는 것이다.[8] 오전 1시 시점에 A가 편의점에서 해당 신발을 신고 걸어가는 모습은 연합뉴스 유튜브 영상의 20초 부근에서 확인할 수 있다.[9] 참이슬 fresh 페트 소주, 1병당 3500원[10] 영등포 생막걸리, 1병당 1600원[11] 참이슬 fresh 병 소주, 1병당 1800원[12] 참이슬 오리지널 병 소주, 1병당 1800원[13] 청하, 1병당 2500원[14] 우측 영수증에 참이슬F360ML(1), 참이슬오리지널(1), 청하병 300ML(2), 합계수량/금액(4)가 적혀 있다. 좌측은 손정민이 결제한 영수증이다.[15] 물론 음모론자들은 이런 모습을 보고도 딱 특정 장면만 순간포착해서는 '저거 봐라, 부모한테 무릎꿇고 빌고 있잖아! 대체 무슨짓을 했기에~'식으로 실로 가관인 주장을 늘어놓았다(...) 보고 싶은 대로만 보는 색안경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부분.[16]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실종자는 A의 휴대전화를 갖고있지 않은 채로 발견되고 A의 폰은 다른 곳에서 발견되어서 술김에 자기 폰은 그냥 길바닥에 내버려두고 실수로 친구 폰을 가져왔다는 게 밝혀졌다. 즉 '서로 바뀐' 것이 아니다. 애초에 서로가 서로의 폰을 갖고 있던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때 A 쪽에서 전화를 해 봤어도 소용없었을 것이다.[17] 실종자의 아버지는 "A는 본인의 휴대전화를 찾으려고 노력을 한 게 한 개도 없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으면 전화해서 찾아봐야 하는데, 우리 아들 휴대폰으로 자신의 휴대폰에 전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그의 주관적인 느낌일 뿐이다. 그리고 이는 교묘하게 의심을 부추기는 주장이었는데 말의 행간에서 '이미 완벽히 은닉했거나 처리했기에 찾으려는 행동이 안 보인 것 아니겠냐, 그 이유가 뭐겠는가? 당연히...' 어쩌구 하는 생각이 읽히기 때문이다. 이후 A의 폰이 결국 발견되며 그의 말과 생각이 틀렸음이 밝혀졌다. A는 당시 인사불성이었고 그의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봤다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다.[18] 이러한 행동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시선을 받아서 A군과 A군의 가족이 의심받게 되는 큰 원인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직접 한강으로 찾으러 갔다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을 매우 배려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19] 손정민의 아버지가 언론에 알렸다.[20] 참고인 조사에 대한 변호인 참여가 가능해진 것이 2019년부터라는 말이 있으나 이는 검찰 조사에서 변호인의 권한을 확대한 것이다. # 이전부터 경찰 조사에 대한 변호인의 참여는 가능했다. #[21] 그러나 피해자도 변호인을 선임하는 경우가 있다. 법에 대해 잘 모르면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 당장 손정민의 유가족도 그랬다.[22] 시리즈로 함께 나온 기사 살인했다 아무도 죽지 않았다(<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원작 도서에도 실려 있는 사건이다)에는 이런 사연이 실려 있다. 여중생이 실종되었고 친언니가 범인으로 몰렸다가 결국 자백을 했다. 그런데 실종 22일 후 죽였다던 동생이 살아서 돌아왔다. 극심한 궁지에 몰린 나머지 허위자백을 했던 것이다. 만약 이 소녀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았어도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23]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는 점으로, 당시 A는 자신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었다.[24] 사실 유족 측이 스스로 자신이 한 언급이 사실이 아니었다고 정정한 바 있는 것은 단 두가지밖에 없다. 5월 4일 강에서 발견된 빨간색 휴대폰이 친구 A의 것이 아니라는 것과 시신이 양말을 신고 있었다는 것.[25] 이 부분에서 한 말이 흔히 '골든 거는 솔직히 네가 잘못했다', '그건 맞지'로 잘못 알려졌지만 그런 말은 나온 적이 없다. 영상도 공개되었다. 유가족은 잘못했다는 말이 없다는 입장 발표에 '아니다, 분명히 동영상에 우리 아들이 그 말을 했다'고 빡빡 우기다가 실화탐사대 및 그알 등 방송에서 실제 영상이 공개된 후 조용히 입을 다물었고 다시는 언급하지 않게 되었다. 제일 먼저 영상을 봤던 사람 중 하나일 테고 제공도 본인이 했을 텐데 대체 왜 이랬던 건지 심히 의문.[26] 이 말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면서 기사도 많이 나왔고 무수한 음모론과 '무슨 잘잘못을 따지는 거지? 싸운 거 아냐? 그럼 설마 쟤가..?'식의 억측을 낳은 바 있다. 그러나 결론은 그런 말이 애초에 나온 적도 없다, 즉 오보였다는 허무한 결과. 심지어 직접 해당 영상을 보면 잘잘못을 따지고 다투는 어조가 전혀 아니었고 그저 술 취해 춤추고 노래하며 노는 것뿐이다. 그냥 그런데 왜 수많은 보도가 모조리 오보가 되었느냐면 애초에 고인의 아버지가 동영상에서 '네가 잘못했다'는 워딩이 나온다는 사실무근의 이야기를 최초로 퍼뜨렸고 그걸 언론이 엄청나게 받아썼기 때문이다(...) 심지어 아버지는 그냥 장난치고 절하는 걸 두고 '뭔가 잘못한 게 있으니까 절을 했을 텐데 그게 뭘까'라는 말도 하며 의심을 부추겼다. 사실이 밝혀진 후에는 이 영상 이야기에 대해 입을 다무는 걸로 끝, 사과나 정정의 말 한 마디 없고 다시 다른 영상을 두고 수상하다는 음모론을 퍼뜨렸다.[27] 보도자료 기준[28] 최면조사 당시 2회나 조사를 받았음에도 최면조사를 거부하고 비협조적이였다는 루머가 퍼졌다. 친구 A를 의심하는 측에서는 이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증거라고 주장했다. 사실 최면조사는 실패율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잘 안 됐다고 해서 비협조적인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29] 근거 없는 주장이다.[30] 국과수 익사 부검결과를 기준.[31] 자막에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아니었지만, 손정민의 왼쪽 귀 뒤에 상처 2개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손정민의 가족의 요청으로 검시가 진행되었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장면은 핏자국처럼 보일 뿐, 실제 혈흔은 아니었다. 잔디밭이나 A씨와 손씨가 이동했거나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돌 사이 등 전체적으로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계에서 나와 혈흔 반응 검사를 했지만 누구의 것인지와 관계없이 혈흔 반응 자체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32] 유가족의 입장문에서 친구들과 해외여행 중 안전요원 지도하에 스노클링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33] 신발에 묻은 흙과 가장 유사한 성분이 검출된 지점.[34] 17분 30초 부터 24분까지 참고[35] 당장 손정민의 아버지부터가 "상식적으로 그랬을 때 온가족이 동원해서 찾으러 오지 않아요"라고 주장했다.[36] 사실 실제로 사람이 죽었다는 큰일에 휘말린 상황에서는 오히려 무고한 사람들이 두려움, 당황, 방어기제, 종교적 신념 등으로 스테레오타입과는 좀 다른 행동을 해 의심을 사고 진짜 가해자들이 철저한 연기로 의심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전자의 예시로 딩고 사건에서 사고를 당한 아기의 아빠는 침착한 목소리로 신고하고 엄마는 우는 모습 없이 '무슨 일이 일어났든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했다가 끝내 실제 누명을 써 감옥까지 갔는데 알고 보니 아이는 짐승에게 물려간 것뿐이었다. 후자의 예시로 2013년 울산 계모 살인 사건의 계모는 자기가 아이를 학대하다 죽여 놓고 비명을 질러대며 119에 신고했고 장례식에서 통곡했으며 금호강 살인 사건의 가해자도 돈 때문에 자기 손으로 친구인 피해자를 때려 죽였으면서 마찬가지로 장례식에서 통곡했다. 박한상도 자기가 직접 부모를 칼로 찔러 죽이고 방화했으면서 불난 집 안에 부모님이 있다고 울부짖고 장례식 때 기절(물론 하는 척이었겠지만)까지 했다. 물론 전문가들의 눈으로 보면 일반인들과 다르게 의심되거나 속지 않지만 말이다.[37] A씨가 손군을 언급한 자막이 사실은 다른 친구였다는 것, A씨의 가족이라 나온 이는 아버지가 아니라는 점, 권일용 교수의 신발 언급 등[38] 최고 압권은 친족상도례를 잘못 인용해 '죄 지은 자식을 벌 받게 만드는 것이 부모의 도리'라며 아들 친구 부모까지도 돌려까기로 음해한 것. 직접적으로 쓰지 않았다 뿐이지, 그 말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이었겠는가.[39] 그런데 그러는 본인은 훨씬 이른 단계인 실종 단 며칠째 만에 이미 결론을 내려 뒀다. 신발을 버렸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증거인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느니, 변호사와 같이 온 시점에 의심이 확신이 되었다느니 어쩌구...[40] 굉장히 악의적인 행동이다. A가 학교를 다니는 것도 심적 부담을 주고 힘들게 하겠다는 의도다.[41] 종이의 TV 측에서 운영하는 카페다.[42] 유튜브 조회수 등[43] 이후 5월 4일 해당 사실이 루머라는 기사들이 나왔다.[44] 이런 말은 한 적이 없다. '봐주자'는 워딩이 맞다.[45] 이런 행위는 오히려 경찰 조사를 방해하고 지연시키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수사의 진척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 친구 A를 범인으로 가정한 상태에서 경찰에게 자신들의 논리를 강요한 것이기 때문.[46] 2007년부터 시작된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논란으로 아직도 확증편향 하면 언급될 정도로 파장이 컸던 사건이다. 당시 스탠퍼드 대학교 측이 타블로가 졸업생이 맞음을 증명하고 수많은 대학 생활 증거와 대법원 판결까지 나왔음에도 주모자들은 그때마다 '수사 기관까지 속일 정도로 정밀하게 위조된 졸업장이다', '타블로의 부모가 빽이 있었다', '아예 대통령이 직접 압력을 넣어서 무마시켰다'고 생억지로 우기면서 10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학력위조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마디로 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현실의 차이에서 괴리가 오면 자신의 틀림을 인정하지 않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사건을 왜곡시키려는 거대한 집단의 음모라고 믿어 버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실제로 뉴스나 사건 관련 영상의 댓글에서 자신의 믿음과 반대되는 주장을 무작정 여론조작이라고 주장하거나 높으신 분들의 압력 때문이라고 몰아가는 댓글을 상당수 볼 수 있다.[47] 자식 잃은 부모라는 것을 감안해 참은 것으로 보인다.[48] 아래 나올 문제점 지적들 대부분의 출처이다.[49] '신발을 버렸다더라', '3시 30분쯤 내게 연락을 하기만 했어도 정민이는 죽지 않았을 거다, 5시가 넘어도 나와 아내에게 연락을 하지 않은 데에 대한 적어도 사과는 해야 한다'(나중에 와서 생각해 보면 만약 이때 사과한답시고 말 몇 마디 잘못 했더라면 친구 A는 다른 것에 대해 사과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혐의 인정'으로 받아들여져 제대로 덤터기 썼을 것이다), '빈소를 찾아오지 않았으며 연락 두절 상태라더라'는 전언 보도들은 누리꾼들이 A의 행보에 대해 본격적인 의혹을 제기하는 계기가 됐다.[50] 대표적으로 그것이 알고싶다나 서초경찰서가 자신을 싫어하고 친구 A네 가족, 변호인만 사랑한다는 식의(...) 발언. 조금만 생각해 봐도 어린애가 "왜 다들 나만 미워해?!"하고 떼쓰는 수준이나 다름없는 말이다. 자식 잃은 부모니까 다들 참고 넘어간 것이다.[51] , 갈증을 해소시켜 줌. '해결'과는 미묘하게 다른 말이다.[52] 프랑스어에는 한국어의 'ㅎ'에 해당하는 발음 자체가 없다.[53] 원문과 그것을 그대로 퍼간 기사에서는 앙쥬로 표기되었다.[54] 분석에 사용되었다던 시빌라 시스템도 포함된다.[55] 정확히는 hololive ENGLISH[56] 특히 프랑스 헤르에스타 그랑제콜이라고 언급되는 리제 헬레스타도 니지산지 소속.[57] 예를 들어 만취자에 대한 그래프는 음주 관련 내용이 아니라 2020년 미국 대선의 트럼프와 바이든의 여론조사 그래프인 것이 드러났다.[58] 당장 엘멜로이의 발언 관련 기사 캡처라며 추가된 기사(Questions cloud South Korean student's death after body found in Han River)를 제외하면 진폭 관련이란 텍스트만 추가된 그래프 (파이낸스의 경우 아카이브 시점 기준으로 누락되었지만 원래는 기사에도 나왔다.)나 앞서 언급된 만취자에 대한 그래프라면서 음주 관련 내용이 아닌 2020년 미국 대선의 트럼프와 바이든의 여론조사 그래프였던 것까지 전부 이전에 그 글에서 낚시에 쓰인적이 있다.[59] 이름도 카세이 조슈를 제외하면 프랑스 헤르에스타 그랑제콜로 언급된 리제 헬레스타, 기사에는 안 나왔지만 2020년 낚시글과 비교했을 때 국적과 근거라던 논문 캡처, (노벨상 수상자가 아직 없는) 싱가포르의 유일한 노벨생리학상 수상자인 이공대의 교수 류셴까지 전부 다른 낚시글에서 나온 적이 있다. 특히 sir 추가 빼면 영국 왕립 시계탑 학술원의 학장이라고 한 것까지 완전히 같은 로드 엘멜로이 2세는 물론 모리 칼리오페가 이탈리아, 왓슨 아멜리아가 캐나다, 앙쥬 카트리나가 프랑스인 이란 것까지 전부 같다.[60] 영국과 일본의 정치학자들 사건에서는 가짜 뉴스가 SNS나 커뮤니티 상에서 돌았지, 뉴스를 통해 퍼지진 않았다. 다만 이런 개드립을 인용하고 사실인 것마냥 믿은 애들을 비꼬는 목적으로 보도한 경우는 있었다.[61] 앞서 열린 3차례의 변사심의위는 3차례 모두 '내사 종결'로 결정되었다.[62] '어떻게 고소를 했는데 단 한 번도 부르지 않을 수가 있느냐?'라는 말만 반복하는데, 가족들까지 합쳐 이미 10번도 넘게 조사를 받았다는 점은 무시한다. 또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거부했다는 말을 계속해서 유포하는데 확인 불가능한 카더라이며, 경찰은 A씨 측이 단 한 번도 경찰 측의 조사 요청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이미 발표했다. 그리고 '검사 거부=유죄'가 아니며, 무혐의가 확정난 시점에 돌이켜보면 결국 무의미한 트집에 불과하다.[63] 물론 초기에 비하면 인원수는 형편없이 적었고, 답변도 받지 못했다.[64] 참고로 이 소식의 출처 기사가 난 언론은 디지털타임스인데 상태가 어떤 곳인지는 문서 참조.[65] 면피 차원에서 한 립서비스일 뿐, 사실이 아니다. 시신 발견 후의 인터뷰인데 그 전에 변호사와 같이 왔다는 말에 '의심이 확신이 되었다'는 말을 본인 입으로 하고 다녔다. 게다가 이게 다라면 '실족사 추정으로 내사종결되는 일은 꼭 막을 것'이라는 말은 왜 하고 다니느냐 이 말이다. 돌려 말했을 뿐 사고가 아니라 살인일 거라고 확신한다는 자백이나 다름없다.[66] 기사 댓글란 등에서 이를 잘 모르거나 오해하고 '자식 잃은 부모인데 특별히 좀 보여주지 왜 그걸 안 보여주고 꽁꽁 감추다가 소송까지 해야 하느냐'며 욕하는 글이 많이 보였지만 아니다. 오히려 원래 일반인에게는 보여주면 안 되는 것을 자식 잃은 부모를 배려해 특별히 보게 해 주는 특혜를 이미 베풀었다. 아버지 본인이 이렇게 영상을 보러 갔을 때 이 일에 대해 블로그에 몇 번 쓴 바도 있다. 물론 이 부모는 절대 만족하지 못했지만. 실제로 보여준 시간보다 부풀렸다느니, 화질이 안 좋아 더 큰 화면으로 보여 달라고 부탁하는데 화면이 더욱 깨진다면서 안 들어줬다느니... 엄청 트집을 잡았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결론을 만들어 갖다 바쳐 줘야만 만족하겠다는 걸까?[67]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행동. '친구A 아버지가 새벽 5시 넘어 한강공원에서 만난 사람에 대해 해당시각 영상 보고 싶다'고 경찰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 사람을 '증거인멸' 관계자로 의심하지 않는다면 할 리가 없는 행동이다. 당연하지만 근거 없는 의심이다. 무혐의로 끝났으니 그냥 스쳐지나가는 무관한 사람일 수밖에 없는데 말이다. 그리고 증거인멸을 했다고 의심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말만 안 했지 아주 교묘하게 '나는 아들 친구를 살인자로 의심하고 있다'고 만천하에 알리며 음모론자들에게 천군만마 수준의 비옥한 떡밥을 주는 행동이었고 이것은 고인의 아버지가 해당 문자메시지 대화 캡쳐본을 본인 손으로 자기 블로그에 직접 올려서 알려진 사실이다.[68] 당연한 것이, 애초에 살인 사건 자체가 아닌 일인데 영상을 백날 돌려봐야 살인 증거가 나올 리가 없다.[69] 참고로 이 유튜버, 대통령실 만찬에 초대받고 윤석열 대통령 사인이 된 시계를 자랑하기도 했다. MBC <스트레이트> 총선 D-7개월, 윤석열 대통령과 유튜버[70] 현재 삭제되었다.[71] 문제는 음모론자들은 이러한 것들이 이미 밝혀지고 공식 결론이 난 뒤에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우기고 있다는 거다. 사실 그런 건 있지도 않은데 말이다.[72]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에서는 엄마,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에서는 유가족.[73] '그알도 매수됐다'는 반응이 나온 것까지 똑같다.[74] 타블로는 아버지, 손정민의 친구A는 할아버지.[75] 그렇게 치면 유가족도 법률대리인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