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 | 디지털타임스 |
영문 명칭 | The Digital Times |
설립일 | 2000년 3월 3일 |
상장 유무 | 비상장 기업 |
기업 규모 | 중소기업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2 문화일보빌딩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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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0년 3월 창간된 우익 성향의 경제신문. 문화일보의 자회사이다.창간 당시에는 전자신문의 대항마 성격으로 컴퓨터 및 IT 관련 전문지였으나, 이후 경제 관련 섹션들이 대거 추가되어 경제신문적 성격을 띄기 시작했고, 이후 점점 정치 및 사회 분야의 온라인 기사 어뷰징이 강화되면서 현재는 사실상의 온라인 종합지의 성격을 띄고있다. 그러나 원래 전문이었던 컴퓨터 및 IT 분야는 개나 줘버린지 오래고 사실상 제대로 된 종합지라고 보기도 민망한 얕은 수준의 기사를 남발하고 있다.
석간으로 발행되는 모기업 문화일보와 조간으로 발행되는 디지털타임스는 종이신문 지면에서는 상호보완적 관계이면서, 온라인에서는 사실상 디지털타임스가 포털사이트 뉴스 클릭 장사를 위한 문화일보의 멀티기지 역할을 하면서 어뷰징 기사 생산에 집중하는 형편이다. 관련 내용은 하단 특징 단락에 서술.
2. 성향
매체의 정치적 성향과 논조는 모기업인 문화일보 논조에 맞춘 강경 보수 우파 반공주의다. 홈페이지 매체 소개란에 아예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당찬 파수꾼'이라고 공표해 두었을 정도. 여타 일반적인 경제신문들이 비교적 시장주의 보수 우파적 논조를 보이는 것에 비해, 디지털타임스는 유독 이념적 보수 우파 성향과 반공주의 논조가 매우 강하다. 심지어는 지구 온난화 허구설의 시각에서 '기후 위기론은 좌파 환경론자들의 음모론이다', '(기상 이변에 대한 지적은) 기후 변화론자들에 의해 세뇌됐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는 인터뷰도 지면에 진지하게 실어줄 정도이다.# [1]또한 보수 우파적 논조이긴 하더라도, 홈페이지에 경제 뉴스 위주로 배치하기는 하는 여타 경쟁 경제신문들과는 달리, 디지털타임스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보수 우파 반공주의 성향의 정치 뉴스와 칼럼이 주를 이루는 점도 큰 차이다. 온라인 부문만 보면 사실상 문화일보 산하의 온라인 종합매체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
또한 디지털타임즈 외의 대부분의 언론 매체에서 다루지 않는 여야 정치 낭인과 원외 인사들의 자극적인 SNS 언사나 넋두리를 뉴스 꼭지로 주로 다루는 행태를 보이는데, 특히 그러한 지엽적인 기사에다가 유독 '속보', '단독' 등의 낚시성 제목을 붙이는 행태를 자주 보인다. 또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온라온 선정적 내용의 게시물들에 대한 받아쓰기 기사 작성 또한 중점적으로 이루어 지는데, 이러한 기조가 상당히 심각하다. 다시 말해, 여타의 다른 국내 언론사들이 대부분 그러하지만, 디지털타임스의 경우에는 유독 온라인 포털사이트 기사 클릭 장사와 어뷰징이 극심하다는 것. 한국 언론들의 온라인 어뷰징과 클릭 장사가 심하긴 하지만, 디지털타임스의 경우에는 그 정도와 선정성이 유독 극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디지털타임스 소속 고위 간부, 논설위원, 칼럼니스트들의 경우에는 모기업인 문화일보에서 좌천되었거나, 문화일보 퇴사 후 다른 일을 하다가 재입사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많다.
3. 특징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통계를 보면, 2023년 7월 기준 디지털타임스 소속 기자가 48명에 불과하다. 지속적인 극심한 인력 유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모기업 문화일보조차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소속 기자가 2023년 7월 기준 113명인 것을 감안하면, 자회사인 디지털타임스는 더욱 편집국 인력 사정이 열악한 셈. 칼럼 기고를 하긴 하지만, 포털사이트 통계에는 등록되지 않은 논설위원 등을 포함하면, 실질적 소속 기자의 규모는 이 보다는 약간은 더 많을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올라간 기자가 48명이라는 것은 그만큼 편집국의 규모가 상당히 영세하다는 뜻이다. 참고로 같은 보수 우파 반공주의 계열의 인터넷 언론사인 데일리안 조차도 2023년 7월 기준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록 기준 기자 수가 62명인데, 영세하다고 알려진 언론사인 데일리안보다도 디지털타임스 기자단의 규모가 더 작은 것이다.2020년대 들어 포털사이트 온라인 뉴스를 놓고 보면, 위키트리, 인사이트처럼 철저하게 어뷰징이나 제목 낚시로 기사를 대량 양산하면서, 포털의 기사 클릭수와 홈페이지 유입률을 올리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온라인판에서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뉴스를 쓰는 기자들의 경우, 일인당 평균적으로 하루에 기사를 무려 열건에서 스무건 정도 쓰는 일은 예사로 이뤄질 정도로 온라인 기사 찍어내기가 심하다.
참고로 나무위키에 바로 위의 이미지가 올라간 즈음부터 네이버 기자 메뉴의 기사 송고 통계를 숨김 처리하였는데, 그 시기가 매우 공교롭다. 또한 본 문서도 특정 IP에 의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는데, 비판적인 서술이 일괄적으로 삭제당하고 사내 홍보 자료에나 들어갈 문구나 문체로 수정되는 반달리즘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
사실 제대로 된 취재를 정상적으로 수행하여 정성껏 기사를 쓴다면 하루 2~3개 쓰기도 벅차고, 특히 실제 현장 취재를 진행하여 반드시 영상을 리포트로 남겨야 하는 방송기자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보도를 하루에 한 건 생산하는 것조차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하루에 열건에서 스무건씩 기사를 쏟아 내는 온라인 기자들의 경우에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복사 붙여넣기로 기사 찍어내기를 하고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저런 식으로 기사를 쓸 정도면, 기사의 질적 수준은 말할 것도 없고, 하루 종일 어디 유튜브나 커뮤니티, SNS에서 가십성 글을 필터링 없이 퍼오거나, 실시간으로 이슈가 되는 것들을 반복 작성하거나, 아니면 타사 보도나 보도자료를 적당히 베껴서 재조합 하는 식으로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기사를 써서, 선정적인 제목을 붙인 뒤 열심히 포털사이트 클릭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디지털타임스의 이러한 기사 어뷰징 행위는 일선 평기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일은 아닌데, 일례로 40대 이상 시니어급 기자들조차 30일 동안 200여 건이 넘는 기사를 쓴 사례가 자주 발견된다. 심지어 부장급, 국장급에 해당하는 고위 간부들의 경우에도 하루에 무려 15~20건 정도 온라인 기사를 쏟아내는 일이 자주 보일 정도이다. 이를 미루어 보면, 편집국의 인력 확충은 거의 없는 상황에서, 그저 전사적 차원에서 포털사이트 기사 클릭 장사에 매달리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