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1:46:53

청주 부녀자 실종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상세
2.1. 버스 정류장에서 실종된 여인2.2. 카드의 현금이 인출되다2.3. 범인은 누구인가?2.4. 범인은 연쇄살인범 안남기?2.5. 이후의 현황
3. 둘러보기

1. 개요

2005년 2월 18일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1] 36번 국도(가로수로)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주부 조상묵(당시 48세)[2]이 실종된 사건.

마을 사람들이 발 벗고 나서 찾으려고 했고 KBS 프로그램 《공개수사 실종》에서 공개수배까지 하면서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age(2005-02-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녀의 행방을 전혀 알 수 없어 미제사건이 되었다.

2. 상세

2.1. 버스 정류장에서 실종된 여인

조상묵은 팔순이 넘은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마을에서 효부로 칭송이 자자했고 심성이 고와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좋아했다고 하며 마을 부녀회장도 역임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는 2005년 2월 18일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그날 도대체 그녀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05년 2월 18일 조상묵의 마지막 행적은 다음과 같다.

2월 18일 저녁 6~7시 경에 조상묵 씨를 비롯해 부녀회원들끼리 회식이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저녁 식사와 함께 술을 마신 후 8시쯤에 2차로 노래방에 가려고 일어났다고 한다.

그런데 조상묵은 "천안에 가봐야 한다"며 노래방에 따라가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조상묵은 실종되기 얼마 전에 천안에 새로 집을 장만한 상태였는데 그 집에 가려고 했다. 조치원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려고 36번 국도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급히 뛰어갔지만 안타깝게도 간발의 차로 버스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그녀는 10분 뒤에 오는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만 했다.

당시 부녀회원들은 차 2대에 나눠 타서 노래방으로 출발했는데 8시 10분경에 옆 마을 부녀회장이 36번 국도 옆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조상묵 씨를 본 것을 마지막으로 그녀를 본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었다. 천안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다 홀연히 없어진 조상묵은 [age(2005-02-18)]년이 지난 지금도 생사를 전혀 알 수 없게 되었다.

조상묵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 마을은 발칵 뒤집혔으며 마을 사람들이 생업도 포기한 채 1달 정도 그녀를 찾으려고 온 동네를 찾아다녔다고 하며 방송에도 제보했고, KBS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인 《공개수사 실종》에서도 조상묵을 찾는 수배가 떴을 정도였지만 그런 마을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상묵을 찾지 못했다. 팔순 고령의 시어머니는 결국 조상묵이 실종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2.2. 카드의 현금이 인출되다

팔순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폈던 조상묵이 어느 날 갑자기 잠적했을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고 납치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상묵의 행적이 끊긴 36번 국도 옆 버스 정류장은 당시만 해도 CCTV가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다소 외진 곳에 있었던 데다 가로등도 없어 어두웠으며, 도로 변에서 약 6~7m 정도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버스 기사들이 잘 정차하지도 않는 곳이었다고 한다.[3] 더군다나 현재도 가로수로의 오송읍~청주IC 구간은 아직도 왕복 4차선의 시골 도로 느낌이 많이 나는데[4] [age(2005-02-18)]년 전이었으면 더욱 외졌을 것이다. 그 때문에 누가 조상묵 씨를 데려갔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데려갔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조상묵이 실종된 당일, 즉 2월 18일 밤 11시 2분에 조상묵의 카드에서 50만원의 현금이 인출되었는데 인출해 간 사람은 조상묵이 아니라 후드를 눌러쓰고 얼굴을 가린 어떤 남자였다. 조상묵이 실종된 버스정류장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인 충남 연기군[5] 조치원읍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 CCTV에 찍힌 바로 이 남자가 조상묵을 납치한 범인인 게 분명해 보였지만 얼굴이 가려져 누구인지 알 수 없었고 현장에는 그의 지문이 나오지 않았다. 현금이 인출된 곳은 조상묵의 행적이 끊긴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그는 11시간 뒤인 2월 19일 오전 10시 2분에 조치원읍의 또다른 은행의 현금인출기를 통해 조상묵의 카드로 5만원의 현금을 인출했고 10시 4분에 4만원의 현금을 인출했으며 10시 7분에는 조상묵의 남편의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려다 2회 비밀번호 오류가 나자 현금 인출을 포기하고 달아났다. 그 이후로 그가 현금 인출을 시도한 바는 없었다. 이 수수께끼의 남자는 3차례에 걸쳐 총 59만원의 현금을 인출했는데 이로 보아 이 남자가 조상묵을 납치했고 그녀를 협박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다음 거기서 돈을 빼간 것이 틀림없어 보였다. 그렇다면 왜 조상묵의 남편의 신용카드 비밀번호는 2번이나 틀린 것일까?

이 점에 대해 전문가들은 "범인은 계획적이긴 하나 허술한 성격"이라고 지적했으며 조상묵의 남편의 신용카드로 현금 인출을 시도하다가 2번 비밀번호를 틀린 이후로 다시 현금 인출을 시도하지 않은 이유는 조상묵이 비밀번호를 범인에게 말해줄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2월 19일 오전 10시 7분에 범인이 조상묵의 남편의 신용카드로 현금 인출을 시도할 때 조상묵은 이미 범인에게 살해당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오윤성 교수는 "최초 현금 인출이 발생한 2월 18일 밤 11시에서 2월 19일 오전 10시까지, 그 11시간 사이에 조상묵 씨가 살해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과연 그 수수께끼의 남성의 정체는 무엇일까?

2.3. 범인은 누구인가?

수수께끼의 남성의 정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조상묵의 마지막 행적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일단 조상묵의 행적이 끊긴 36번 국도의 버스 정류장은 가로등이 없어 밤이 되면 매우 어두운 곳이었고 외진 곳이었다. 그 탓에 버스 기사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못 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애초에 그 버스 정류장은 승하차하는 사람이 적은 곳이었다고 한다. 조상묵이 2차도 펑크 내고 간 걸 보면 천안에 빨리 가 봐야 하는데 눈앞에서 버스를 놓쳤고 다음 버스가 올 때까지는 10분 이상 걸리며 다음 버스가 오더라도 탈 수 있을지 없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그렇다면 조상묵이 사건 당일에 꼭 버스를 타고 조치원역으로 가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범인이 조상묵에게 가는 방향을 물어보고 같은 방향이니 태워주겠다고 호의를 베푸는 척하면서 태운 뒤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마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조상묵은 모르는 사람의 차를 함부로 탈 성격이 아니라고 했다. 그렇다면 택시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택시는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데다 그 버스 정류장에서 조치원역까지 운임도 6,000원 정도라 크게 부담이 가는 액수도 아니었다. 버스가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온 택시를 잡아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범인은 택시기사였을까?

범인이 조상묵을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1015)에 출연한 오윤성 교수는 "범행 목적이 성(性)과 금품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그 이유는 조상묵 씨가 사라지고 현금이 인출되기까지 3시간이란 시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3시간 동안 범인은 조상묵을 강간한 다음 카드 비밀번호를 대라고 협박해 돈을 인출하고 나서 조상묵을 살해했을 것이란 게 오윤성 교수의 의견이었다.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수정도 비슷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면 범인은 조상묵을 강간하고 돈을 갈취한 것도 모자라 뻔뻔스럽게 살해하기까지 한 실로 후안무치한 작자임을 알 수 있다. 인간쓰레기나 다름없는 이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2.4. 범인은 연쇄살인범 안남기?

2016년 1월 9일에 방영된 그것이 알고싶다 1015회 방송에서는 조상묵을 납치하고 살해한 범인으로 안남기(1969년생)라는 연쇄 살인범을 강력하게 의심했다.

안남기는 청주시 지역의 택시기사였는데 택시에 탑승한 여자 승객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금품을 빼앗은 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연쇄살인범이었다. 2004년에 지적장애가 있던 22세 여성을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강간한 후 살해하고 그 시신을 연기군 조천변에 유기했으며 2009년에는 40대 주부를 강간한 후 카드 비밀번호를 캐내 현금을 인출하고 살해한 후 시신을 무심천에 유기했고 2010년에는 처음에 3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려다다 미수에 그쳤고 뒤이어 20대 여성 인턴 사원을 상강간하고 카드 비밀번호를 캐내 현금을 인출하고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했다. 2009년 사건에서 안남기는 22만원의 현금을 편취했고 2010년 사건에서는 각각 16만원, 7,000원을 편취했다.

2010년 3월에 20대 여성 인턴 사원의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어 결국 덜미가 잡혀 현재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그는 여자 승객이 타면 행선지를 말하기도 전에 먼저 문을 잠가 버리고 "학생이냐? 직장인이냐?"를 먼저 물었다고 한다. 학생이면 돈이 없을 테니 그냥 넘어가고, 직장인이나 주부 등을 상대로만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안남기의 수법이 이 사건에서 드러난 범인의 모습과 정확하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안남기가 범행을 저지른 곳도 조상묵이 사라진 청주시였다. 과연 안남기가 조상묵을 납치하고 살해한 범인이었을까?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전문가 오윤성, 이수정은 "안남기가 조상묵 씨를 납치하고 살해한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는데 근거는 바로 범행의 공백기였다. 이수정 교수는 안남기에 대해 "직업 범죄자 같다는 인상을 지우기가 힘들며, 범죄를 굉장히 참지 못하고 계속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안남기는 2004년에 범행을 저지른 후 2009년에 2차 범행을 저지르기까지 5년의 공백기를 가졌으며 그 공백기 사이에 이 사건이 일어났다. 오윤성 교수도 이수정 교수와 마찬가지로, "안남기는 습관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데, 2004~2009년까지 5년 동안의 공백기를 가졌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범행 수법이었다. 안남기는 성범죄와 더불어 금품 갈취를 행하는 범죄 수법을 보였는데 피해자들은 모두 20~40대 사이 여성들이었으며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악용해 거리에서 피해자들을 유인해 범행을 저지르는 수법을 보였다. 이 사건도 이러한 면에서 공통점이 보인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2004년 범행과 2009년, 2010년 범행의 차이점이다. 2004년 범행은 현금 갈취가 없었고 실내로 끌고 가서 강간만 한 다음에 살해했지만 2009년, 2010년 범행에서는 현금 갈취가 더해졌다는 것이다. 만일 조상묵을 납치, 살해한 범인이 안남기라면 이 사건을 계기로 범행 수법을 진화시켜 뒤이어 일으킨 2009년, 2010년 범행에서 같은 수법을 썼을 수 있다. 비밀번호를 틀렸던 허술함도 공통점이다.

그러나 안남기는 유독 이 사건에 대해서만큼은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부정했으며 그의 행적을 조사해 본 결과 2004년에 택시회사를 퇴사한 후 2009년 7월에 재입사했다가 2010년에 다시 퇴사했다고 한다. 즉, 이미 안남기의 짓으로 밝혀진 범행들은 그가 택시기사로 재직 중에 벌였던 짓이라는 게 다시금 확인된다. 그런데 이 사건은 2005년 2월에 있었고 이 시기는 안남기가 택시기사로 있지 않았을 때였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에 퇴사한 후 안남기는 2006년까지 대리운전 기사로만 일했다고 한다.

하지만 다들 알다시피 대리운전 기사란 보통 투잡으로 뛰는 개념이지 그것만 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데 왜냐하면 노동 강도에 비해 수입이 그다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단 대리운전 기사라는 게 손님의 콜을 받아야 일이 시작되는데 이것이 순전히 복불복이라 하루 종일 기다려도 콜을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현직 택시기사들 중에도 투잡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뛰는 사람들이 있으며 낮에는 일반 회사원으로, 밤에는 대리운전 기사로 투잡을 뛰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보통 대리운전 기사는 부업 개념으로 하는 일이지 전업하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 측에서는 여죄 수사에만 집중해 안남기가 대리운전 이외에 또 다른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조사해 보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취재진이 만난 충청리뷰 기자의 말에 따르면 안남기는 도급(都給)택시 기사였다고 한다. 도급택시는 하루에 기사들로부터 일정한 돈을 받고 택시를 임대해 주는 형식으로 운행하는 택시를 말한다. 사실 이것은 엄연한 불법행위지만 당시만 해도 공공연히 있었다. 도급택시의 장점은 회사의 통제나 관리를 전혀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은 안남기의 범행에도 아주 큰 도움을 줬다. 안남기는 2010년 20대 인턴 여사원 살인사건에서 시신을 이틀 가량 트렁크 안에 싣고 다녔다가 유기했다고 한다. 이러한 짓은 일반 택시라면 절대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개인택시가 아닌 이상 차량은 택시회사 소유이고 택시기사들은 12시간 단위로 교대하는데 만일 교대한 택시기사나 배차 담당자 등 회사 관계자가 트렁크 안을 점검한답시고 트렁크 문을 열어버리면 그 안에 시신이 있는 게 들통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개인택시기사가 아닌 안남기가[6] 버젓이 트렁크 안에 시체를 숨기고 다녔다면 이는 도급택시 이외에는 불가능하다.

거기다 2000년 9월 9일 발생한 청주 미용강사 살인 사건도 역시 안남기의 여죄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만일 여죄로 밝혀진다면 최소한 2004년의 사건보다 더 일찍 저지른 살인죄일 가능성이 높다.

팟캐스트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 청주 연쇄살인 1
팟캐스트 프로파일러 배상훈의 CRIME - 청주 연쇄살인 2

하지만, 안남기는 살인 후 사체 은닉에 공을 들이지 않는 유형으로 산속에 암매장하거나 하는등 범행을 은폐하기보다는 사체를 단순 유기하였기에, 이번 건만 사체를 은폐하였을 이유가 없는데도 현재까지 사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안남기는 범인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2.5. 이후의 현황

현재 이 사건에 대해서는 재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듯하다. 앞서 말했듯이 조상묵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민법에서는 일반 실종은 만 5년이 경과하면, 천재지변 등과 같은 특수실종은 만 1년이 경과하면 사망으로 처리되지만 형법에서는 다르다. 민법에서 아무리 이 사람이 죽은 사람이라고 해도 형법에서는 시신이 발견되지 않으면 무조건 산 사람으로 간주한다. 즉, 조상묵은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아도 아직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형법 상으로는 산 사람이다. 그 때문에 살인사건이 아니므로 재수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만일 조상묵이 살아 있다면 1957년 3월생이므로, 현재 그녀의 나이는 [age(1957-03-01)]세가 된다.

한편 조상묵을 납치하고 살해한 범인일지도 모른다고 지목된 안남기는 교도소에서 별 다른 사고를 치지 않고 있다고 하며 만일 모범수로 승급되면 무기징역의 특성상 20년이 지나면 가석방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죄목이 흉악하면 아예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제외해 버리고 심사도 엄격하다.

여전히 이 사건에 대해서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며, 조상묵이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고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안남기가 진범이라면 드들강 여고생 살인 사건의 범인 김도룡이나 청주 처제 강간 살인사건이춘재처럼 모범수로서 가석방을 위해서 잡아떼고 있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7]

과연 조상묵을 납치한 범인은 누구일까? 조상묵은 현재 어디에 있는 것일까? 사건이 일어나고 [age(2005-02-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진 게 없다.

당시 조상묵이나 용의자에 대한 목격자의 제보를 청주흥덕경찰서에서 받고 있다.

경찰민원정보안내센터 1566-0112

3. 둘러보기

대한민국의 사망 및 실종 사건 사고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2000년대 이전 ]
정병섭 군 자살 사건(1972.1)S /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1973.10)? / 김상진 할복 사건(1975.4)S / 김형욱 실종 사건(1979.10)V / 최승균 소위 사망사건(1984.4)D / 김세진·이재호 분신사건(1986.5)S / 신호수 의문사 사건(1986.6)? / 이철규 의문사 사건(1989.5)? / 한소희 실종 사건(1989.5.)V? / 신영철 어린이 투신자살 사건(1990.11)S / 경주 일본여대생 실종사건(1991.3)V / 개구리 소년 사건(1991.3)V?/ 정유리 실종 사건(1991.8)V / 김은정 실종사건(1991.9)V / 지한별 실종 사건(1992.8)V / 김성재 사망 사건(1995.11)? / 서지원 사망 사건(1996.1)S / 김광석 사망 사건(1996.1)S? / 김준배 의문사 사건(1997.9)? / 김훈 중위 사건(1998.2)? / 집단 따돌림 초등학생 자살사건(1998.10, 11)S / 송혜희 실종 사건(1999.2)V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2000년대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fff,#010101> 2000년 옥천 40대 여성 실종사건(4.)V /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 사건(6.)V /보험설계사 박이순 실종 사건(11.)V
2001년 강진 초등학생 연쇄 실종 사건(6.)V / 대구 여학생 실종사건(12.)V
2002년 수원 자동차 영업사원 실종사건(2.)V / 진천 초등학생 실종 사건(5.)V / 구미 여대생 실종 사건(8.)V / 순천 여고생 실종사건(9.)V / 함광열 이병 의문사 사건(9.)?
2003년 부산 엄궁동 초등생 실종 사건(4.)V / 인천 일가족 자살사건(7.)S / 모영광 군 실종 사건(10.)V / 제종철 의문사 사건(11.)?
2004년 이종운 변호사 실종 사건(7.)V / 칠곡 모텔사장 신부 실종 사건(8.)V / 일요일은 101% 장정진 사망 사건(9.)D / 우정선 실종 사건(9.)V
2005년 대구 봉덕동 실종사건(1.)V / 청주 부녀자 실종사건(2.)V / 이은주 사망 사건(2.)S / 서인천고 집단따돌림 자살사건(5.)S / 박종혁 실종 사건(8.)V / 노충국 사건(10.)DM
2006년 네이버 지식iN 자살 사건(3.)S / 양산 여학생 실종 사건(5.)V / 전북대 수의대생 실종 사건(6.)V
2007년 부산 중소기업 사장부부 실종사건(4.)V / 천화욱군 사망 사건 (7.)E / 베트남 연구원 실종 사건(10.)V
2008년 서천 종천면 할머니 실종사건(1.)V / 최진실 사망 사건(10.)S
2009년 장자연 사건(3.)S / 김춘자 실종 사건(5.)V /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5.)S / 제주 제3산록교 추락사 사건(7.)E / 부산 고교생 매물도 변사 사건(8.)V?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2010년대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fff,#010101> 2010년 경주 여고생 실종사건VL / 김명철 실종 사건(6.)V / 박용하 사망 사건(6.)S / 강남경찰서 형사 의문사 사건(7.)?
2011년 김천 직지사 30대 남성 실종 사건(3.)V / 대구 집단따돌림 중학생 자살 사건(12.)S
2012년 김나현 사망 사건(1.)D부산 여대생 실종사건(4.)? 충주 성심맹아원 의문사 사건(11.)? / 강동대교 실종 사건(11.)?
2013년 이방연 실종사건(1.)V /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5.)V / 성재기 한강 투신사건(7.)S
2014년 부평구 네모녀 연쇄 실종사건V / 청주 여고생 실종 사건(1.)V / 송파 세 모녀 사건(2.)S / 짝 출연자 사망 사건(3.)S /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 사망사건(10.)T? / 신해철 의료사고 사망사건(10.)M / 압구정동 아파트 경비원 분신 사건(11.)S
2015년 한서대학교 일본인 유학생 실종사건(1.)W / 성완종 자살 사건(4.)S / 인제 계곡 40대 남성 실종 사건(5.)V / 부천 세 자매 동반자살 사건(5.)? / 중앙대 음악학부 재학생 자살 사건(9.)S
2016년 부산 신혼부부 실종 사건(5.)V / 구미 아파트 물탱크 시신 사건(5.)SW/ 곡성 공무원 사망사건 (5.)E / 신안 장산도 남교사 실종 사건(5.)V / 방용훈 부인 자살 사건(9.)S / 권대희 의료사고 및 사망 사건(9.)M / tvN 혼술남녀 조연출 자살사건(10.)S / 제약회사 임원 실종 사건(11.)V / 한강 여대생 사망 사건(12.)WV?
2017년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생 자살사건(1).S / 대전 여중생 투신자살 사건(8.)S /제6보병사단 소속 일등병 유탄 사망사건(9.)E / 김경숙 의문사 사건(9.)? / 안동 20대 여성 실종 사건(9.)? / 김주혁 교통사고(10.)T? /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 사망 사건(12.)DM / 종현 사망 사건(12.)S
2018년 포항 경추골절 사망 사건(1.)?/제203특공여단 사격장 총기 사망사건(3.)E / 성폭행 피해자 부부 자살 사건(3.)S / 서울 영등포 일가족 투신 사건(3.)S / 육군 통신장교 석면 사망사고(3.)D / 구미시 부자 고독사 사건(5.)? / 제주도 세화포구 여성 실종사건(7.)V? / 김포 어린이집 교사 자살사건(10.)S 마포대교 투신 여성 신고 전화 논란(11.)S / 김규리 실종 사건(12.)V
2019년 강남 성형외과 프로포폴 불법투여 사망사건(4.)M / 탈북 모자 아사 사건(7.)H / 설리 사망 사건(10.)S / 구하라 사망 사건(11.)S / 제주 오픈카 음주 사망 사건(11.)T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2020년대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colbgcolor=#fff,#010101> 2020년 오리온 익산공장 직원 투신자살 사건(3.)S / 2019년 포항 남중생 자살 사건(3.)S / 택시기사 사설 구급차 환자 이송 방해 사건(6.)E /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팀 집단 가혹행위 사건(6.)S / 진워렌버핏 사망 사건(7.)S / 부산 11세 어린이 실종 사건(7.)V /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 사건(7.)VS / 고유민 사망 사건(7.)S / 인천 을왕리 음주운전 사건(9.)T / 창원 모녀 사망 사건(9.)? / 코미디언 박지선 사망 사건(11.)S / 서울 강서구 승무원 자살 사건(11.)S / 용산 모녀 사망 사건(12.)S / 고양 행주산성 20대 발달장애인 실종 사건(12.)?
2021년 한강 의대생 실종 사건(4.)WV? / 포항 간호사 실종 사건(4.)S /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5.)S / 의정부호원초등학교 교사 2인 사망사건(6./12.)S / CJ대한통운 김포대리점 점주 사망사건(8.)S / 조재윤 하사 사망사건(9.)E / 담양 일가족 자살 사건(11.)S
2022년 잼미님 사망 사건(1.)S / 김인혁 사망 사건(2.)S / 제주대 병원 영아 의료사고 사망 사건(3.)M / 서울 창신동 모자 고독사 사건(4.)E / 김포 FC U-18 유소년 선수 자살 사건(4.)S / 완도 일가족 사망 사건(5.)S / 가양역 인근 20대 여성 실종 사건(6.)V / 가양역 20대 남성 실종 사건(8.)V? / 가양역 인근 30대 여성 실종사건V / 수원 세 모녀 사망 사건(8.)S / 포천시 보배드림 뽀이81 자살 사건(9.)S / 백지원 실종 사건(10.)VL/ 강원 전방부대 이병 총상 사건(11.)S / 탈북 청년 사망 사건(11.)?
2023년 울산 남구 20대 여성 실종 사건(1.)V / 김부영 창녕군수 사망 사건(1.)S / 거제 SUV 차량 추락 사건(1.)ST / 태백 혹한기 훈련 이병 사망사건(1.)? / 대구 공군 정일병 자살 사건(2.)S / 인천 미추홀구 일가족 사망사건(3.)S / 남양주 야산 변사 사건(3.)S / 이재명 전 비서실장 사망 사건(3.)S / 제9공수특전여단 상병 사망사건(4.)S? /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 여고생 추락사 사건(4.)S / 도곡중 흉기 난동 및 도곡렉슬 추락사 사건(4.)SI / 문빈 사망 사건(4.)S / 김해 예비군 훈련장 사망 사건(5.)D / 부산 알바 면접 성폭행 사건(5.)S / 양주 육군부대 일병 총기 사망사고(5.)E / 임블리 사망 생중계 사건(6.)S / 서울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7.)S /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7.)W / 윤세준 실종 사건(8.)V / 봉천동 고등학생 실종 사건(8.)VL / 서울신목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8.)S / 군산 초등학교 교사 투신 사건(8.)S / 대전관평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9.)S / 전주 40대 여성 사망 사건(9.)? / 송파·김포 일가족 사망 사건(9.)S / 경부선 신도림역 공중교통사상사고(10.)S / 표예림 사망 사건(10.)SW / 자승 분신 사건(11.)S / 이선균 사망 사건(12.)S / 아내 성인방송 강요 사망사건(12.)S
2024년 올림픽대교 시신 사건 (1.)? / 부산 20대 여성 추락 사건(1.)S / 태안 일가족 사망 사건(1.)S / 아산 경찰관 자살 사건(1.)S / 제주 오피스텔 추락사 사건(1.)S / 부천 원미구 도당동 등산로 시신 사건(2.)S / 김포시 공무원 사망 사건(3.)S / 동작구 부구청장 사망 사건(3.)S / 2024년 의정부시 공무원 사망 사건(4.)S / 만화 갤러리 유저 자살 추정 사건(4.)S /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 사고(5.)EI /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5.)E / 제51보병사단 일병 사망 사건(6.)E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일가족 자살 사건(6.)S / 안산 동급생 흉기 난동 사건(7.)SI / 서울 시청역 교차로 차량 돌진 사고(7.)TI / 봉화 농약 중독 사건(7.)SI / 사천 채석장 사망 사건(8.)? / 인천 20대 남성 실종 사건(8.)V? / 하동 순찰차 40대 여성 사망 사건(8.)E / 경기도지사배 철인3종 경기 익사 사건(8.)W / 김도현 일병 사망 사건(11.)E }}}}}}}}}
범례: 병사(D), 아사(H), 익사(W), 의료사고(M), 실종(V), 자살(S), 교통사고(T), 기타(E), 생존한 상태에서 발견(L), 부상자도 존재하는 사건(I), 의문사 및 경위 불명(?)}}}}}}}}}





[1] 지금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강외면은 2012년에 청원군 오송읍으로 승격되었고 청원군이 2014년 7월 1일 민선 6기 이후로 청주시와 통합되면서 흥덕구 소속이 되었다.[2] 1957년생.[3] 2020년 가을 쯤부터 진행된 미호강교 확장공사로 인해 현재는 이용이 불가능하다.[4] 지금은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5] 지금의 세종특별자치시[6] 다들 알다시피 개인택시를 취득하려면 3년 동안 무사고를 기록해야 한다.[7] 마찬가지로 2000년 청주 미용강사 살인사건도 자신의 범행이 아니라며 잡아떼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2019년에 다루어진 바다.(#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