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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1월
- 방역과 관련된 정부의 활동에 대해서 각종 오보·오해들이 발생하고 있다. 우선 1월 21일 정부가 국내의 감염 의심환자의 국적을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26일 대통령 발표로 “정부 믿고 과도한 불안 자제”를 요청한 이후로 28일 방심위가 "우한 폐렴 관련 사회혼란 정보를 삭제할 것"이라 밝힌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이는 단순한 사회혼란 정보가 아닌 사실과 동떨어진 정보를 모니터링 및 삭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감염 확진환자의 국적과 이동경로, 동승자 등 모든 정보는 여전히 공개되므로 감염자 통제는 되고 있으니 감염 관련 정보를 얻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1월 27일 의심 환자의 국적은 공개하지 않겠다던 발표와 달리 원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의 경우 한국 국적이라는 것이 공개되었는데 다른 환자와 달리 영아라는 특수성 때문으로 추정된다. #
- 2020년 1월 23일 오후 6시 45분경 나무위키에도 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지 배너가 삽입되었다. 내용은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주의바랍니다. 주요 증상: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으로 전체 문장에 대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의 링크가 적용되었다. 최초 배너. 이후, 배너가 2번 바뀌었다. 처음 수정된 배너는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주의바랍니다. 주요 증상: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였고 한 번 더 수정된 최종 배너는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주의바랍니다. 주요 증상: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다. 일반 배너. 다크모드 배너. 해당 배너는 1월 27일 08시경 삭제되었다.
- 한편 중국에서 어떤 확진자가 무슨 불만으로 고의적으로 병을 확산시키기 위해 엘리베이터 버튼에 마구 침을 뱉는 CCTV 영상이 포착되기도 하였으며(단, 해당 기사에서는 확진자인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어떤 병원에서는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의 대처에 불만을 품고 의사를 폭행한 뒤 마스크를 벗겨 얼굴에 침을 뱉는 무개념 행보를 보였다고 한다.
- 수많은 루머가 만들어지는 가운데 우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 500여 명을 전세기로 귀국시키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자, 네이버 뉴스의 댓글난에서 이들의 감염위험성을 들어 정부를 비판 및 옹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미국과 프랑스 등이 비슷한 방식으로 자국민을 고국으로 대피시키려 한다는 보도에는 "이게 나라다.", "우리나라는 뭐하고 있냐", "역시 선진국이다."라는 반응을 보인 것과 달리 한국 정부의 자국민 대피 추진 보도에는 "감염되었을 수도 있는데 뭐하러 데려오냐", "세금 아깝다." 등의 이중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해당 반응 비교 기사 그러나 대한민국 헌법 제 2조 2항에 따르면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라는 헌법 조항이 명시되어 국가의 해외체류 국민의 보호를 의무화하였으며, 이에 따른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이 제정되었기 때문에 위험 지역에 체류 중인 자국민의 귀국 지원은 국가의 기본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당한 조치이기 때문에 귀국 후 검역과 유입방지만 제대로만 이루어진다면 비판할 소지가 없다. 대부분의 여론은 "교민을 받아들이되 검역을 철저히 하고 일정 기간 격리하자"는 의견이다. 그리고 실제로 교민들로부터 14일 간 격리될 수 있다는 소지의 동의를 받았으며 30일부터 귀국시킬 예정이다. 기사
- 위와 비슷한 사례가 또 발생했는데, 1월 27일에는 일본이 28일에는 한국에서 마스크를 중국에게 지원하기로 결정한 사례에 대해 일본의 친중 행태에서는 옹호하면서(심지어 미국으로부터 화이트 리스트 강등당했다.) #, 한국의 마스크 지원 기사에선 '친중 정부'라며 왜 마스크를 지원을 하냐는 상반된 있었다. # 마스크 300만장 지원은 정부가 아닌 ‘중국유학총교우회’, ‘중국우한대총동문회’등 민간 단체가 제공한 물품이라는 점이 드러났지만 정부가 운송 외의 지원을 했다는 근거가 없다는 점을 들어 정부와 관련 없다는 주장도 있고, 두 단체 모두 박정 민주당 의원이 회장직을 맡고 있고, 실질적으로 중국에 기부 물품을 전달할 주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국경영연구소인데다가, 기부 금액은 총 32억원 수준으로 민간이 자체 충당하기 어렵다는 의혹도 있다. 다만, 정부가 재정 지원을 했다는 근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 #, #, #, #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는 정부 지원 주장은 완전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
한편 조선일보에서는 구호물품 국가 지원 논란에 대해 단독으로 익명의 우한대 한국총동문회 고위 간부의 증언으로 외교부 측에서 이미 보도 자료에 300만개로 나갔으니 중국과의 관계를 감안해 물량을 맞춰야 한다고 요구까지 했다"라는 보도를 내었다. #
그러나 MBC 스트레이트에서 우한대 한국총동문회 부회장이 직접 인터뷰를 하며 마스크 300만 개에 대해 정부에서 어떠한 지시조차 내린 적도 없고 심지어 해당 조선일보 기자에게 구호물품과 관련된 기사조차 허락한 적이 없는데도 멋대로 기사를 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
-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인공지능(AI)이 가장 먼저 ‘경고’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원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최초 보고는 1월 9일이었다. 앞서 1월 6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경고했다. 더 이른 작년 12월 31일 집단 감염이 우려된다는 신호를 보낸 것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 ‘블루닷’이다. # #
- 27일, 현대자동차 사원이 블라인드에서 인천국제공항의 방역이 너무 허술하고, 중국인들이 코로나의 심각성도 모르고 덥고 답답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벗어던지는가 하면, 감기약 사와서 증상 숨기기를 잘했다고 낄낄대는 걸 듣고 목격했다고 한다.
- 우한으로 직접 가서 취재를 했다고 주장하는 기자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원본 번역 및 배경 설명
- 삼국지 덕후나 역덕후 등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에선 이를 '형주 역병(荆州疫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침 우한시는 삼국지 시대 당시 형주 강하군(江夏)과 겹치기 때문이다. 링크 이곳 근처에서 적벽대전이 일어났을 때 조조군이 전염병으로 인한 사기 저하로 패전하기도 했다. 기사, 2020년 글. 이전부터 관우 관련 글이 인터넷에 돌고 있었다. 그런데 형주의 현대 이름인 징저우시에서는 형주역병이라 부르는 것이 맞다.
- 바이러스가 돌기 시작한 이후 베어 그릴스가 중국 남부의 산속 오지에서 박쥐를 먹는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 특히 영상에서 박쥐의 배설물이 히스토플라스마를 일으킨다고 사냥 전에 옷을 마스크 대용으로 쓰는 것과 먹기 전에 공수병을 일으키기 때문에 잘 익혀 먹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외에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시즌2에서 백종원이 우한에 다녀온 편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우한편은 작년 11월에 방영했는데 덕분에 바이러스가 퍼지기 얼마 전에 우한이 한국에 알려져서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된지 얼마 안 된 우한 여행기를 볼 수 있다.
- 27일, 박상후 전 MBC 본부장이 우한 사람들이 불가촉천민 취급을 받고 있으며,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 재래시장 중 한 곳을 박쥐를 먹도록 방치시켜 운영한 사람들 중 두 사람이 공산당 간부라고 주장했다. 다만 우한 또는 중국 현지와 상관이 없는 개인의 주장이기에 신뢰성은 보장할 수 없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 27일, 우한에 거주하는 백인 남성이 우한시의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의 댓글들에 의하면 인천공항에서 검역을 열심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행기에 타지 않은 공항 안 승객 및 관광객 및 사람의 절반이 마스크를 끼고 있지 않다는 증언이 여러 번 나오고 있다.
- 위메프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구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KF94 마스크 판매가 전 주 대비(1월 17~20일) 약 30배(321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손소독제는 약 8배(837%) 뛰었다. 링크
- 물안경, 마스크, 고글, 헤어캡은 물론 전신을 보호한 전례 없는 보호복장을 착용한 관광객이 아닌 피난민 수준의 중국인이 한국으로 입국하는 공포스럽고 기괴한 사진들이 기사로 올라오고 있다. # #
- 충북 진천군과 충남 아산시가 교민 격리 수용구역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수많은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 송기섭 진천군수는 "충북 혁신도시는 협소하며 인구가 밀집해 있어 격리 장소로 적합하지 않다. 대형 병원이 없어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도 어렵다. 정부가 아무런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항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실제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충북혁신도시 중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인근에는 혁신도시 개발 이전부터 존재하던 자연취락 지역이 인접해 있다.
-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오세현 아산시장 역시 "경찰 인재개발원으로 결정한 것은 합리적 기준도, 절차적 타당성도 결여되어 있고, 지방정부와 단 한 번의 협의도 없었다."고 SNS에 항의문을 올렸다.
-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정부의 일방적인 통보 방식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고, 혁신도시와 유치원, 초등학교 등 아이들까지 거주하는 구역이 있음에도 굳이 근처 시설을 격리 구역으로 지정한 결정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지역민들은 트랙터와 승용차 등으로 도로를 막고 시위를 하고 있으며 복지부 차관이 현장을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은 만장일치로 강하게 반발하는 추세이다.[1] 행안부장관·충남지사 향해 계란 투척
- 타 지역민들이나 네티즌의 경우 여러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이기주의자들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비난하거나 지역민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충분히 화낼 만하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어느 지역에 했어도 반발할 만한 사안이라고 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비난하는 건 이중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 사실 국가기관 교육원은 국가의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수용소/구호소/군사시설로 쓰일 수 있는 곳이다. 애초 공부와 심신수련을 위해 만든 곳이니 접근성이 좋을 이유가 없는 입지여건상[2] 그 목적에 걸맞게 외부와 적절한 격리가 되어있으므로, 교민 수용구역으로 삼기에는 그만한 장소가 없다. 게다가 구제역마냥 공기로 대책없이 전파되는 것도 아니므로 손쉬운 출입통제가 가능한 곳에서는 주변에 아무런 해가 될 수도 없다. 실제로 진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입원한 병원 주변에서도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때문에 모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무해함을 주장하고 있으며, 네티즌의 비난도 이러한 이유로 이루어지고 있다.
- 이에 대해선 1, 2명 정도의 확진 환자를 대형 병원에서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것과, 비록 무증상자들만 탑승했다고는 하나 무증상 감염자가 있을지 모르는 인원 몇백 명이 대형 병원처럼 전문적인 인프라도 갖추어지지 않은 소규모 지역에 한꺼번에 수용되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박이 있다. 후술하겠지만 공무원들까지 집단 휴가를 낸 판에 불안 요인을 대면하는 당사자들의 심리는 비이성적이라고 무작정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물론 급하게 결정해야 할 사안이긴 했으나 이 과정에서 당사자인 지자체 및 지방 정부와의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한 방식에 대해서도 비판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지역 주민들과 그들을 이해한다는 네티즌들의 반박은 이러한 이유로 이루어지고 있다.
- 또한 상술한 지적이 무색하게도, 1월 30일 해당 수용시설(공무원인재개발원) 근처의 정부 기관(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집단 휴가 사태가 벌어졌다. 직원들이 불안감에 집단으로 휴가를 요구하자 공가 처리를 하여 공식 휴가로 인정해 준 것이다. 국민들에게는 안심하라면서 정작 자신들은 도망가버렸다. 공직자로서의 이성과 양심 따윈 손쉽게 내팽겨치는 실망을 안겨주었다. '격리시설' 안전하다면서…공공기관은 '집단 휴가'
- 다만 막상 31일, 아산에 교민들이 도착할 때가 되자 이런 반대는 사라지고 환영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 사실 그 이전부터 SNS를 통해 교민들을 환영하고 반대 운동을 비판하는 아산 시민들의 '#우한교민환영합니다' 혹은 '#우리가아산이다' 해시태그 운동이 있었으며, 중앙정부나 양승조 충남지사 등을 비롯한 지방정부가 주민들을 설득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우리가 아산이다' 운동이 "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회" 소속과 "민주당 아산(갑)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지지자" 등 친정부적인 사람들의 사진인 것으로 밝혀서 논란이 되었다. 자료1 또한 '아산맘'으로 알려진 사람은 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회 홍보위원이었다. 자료2
- 그 와중에 충북 아산이라 적어 실제 아산시민인지 의구심을 사기도 한다.[3] 자료3 캠페인 이름 탓에 일각에서는 '우리가 조국이다'와 맥이 닿은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기사
- 한편 아산 격리시설 교민 수용을 반대한 단체 및 인물 중 자유한국당 당직자가 있는 것이 밝혀져 논란이 되었다. 뽐뿌 자료
- 트위터에서 네이버 뉴스 기사 댓글을 의도적으로 올리게 해서 여론 조작을 하는게 밝혀지기도 했다. # # #
- 박원순 서울시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아산이고 진천입니다"라면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페이스북
- 이후 양승조 충남지사는 초사2통 마을회관에 현장 집무실을 차렸는데 이 마을회관은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약 200m 떨어져 있다. #
- 진천의 맘카페 등지에서 질병관리본부가 지급한 마스크가 차단 성능이 떨어지는 부직포로 만들어진 일회용 마스크가 지급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지자체에서 별도로 KF94를 지급했다고 한다. # 문제는 이런 부직포 마스크는 필터가 적게 들어가 감염방지능력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점으로 바이러스 전염을 방지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전문가들도 사용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 #
- 또한 경찰인재개발원의 출입차량 자동소독장치가 고장나 도시락업체 차량이나 택시 수십대가 소독을 받지 않고 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언제 고장났는지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여 몇 대가 소독 없이 빠져나갔는지는 모르는 상태이다. #
- 중국 우한에서 단체 관광객이 국내의 면세점에 대량 방문했는데도 불구, 해당 면세점은 면세점의 직원들에게 해당 사실들을 알려주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해당 기사
- 황교익은 "우리 한국인도 1970년대에 박쥐를 먹은 적 있다."라는 말을 하며 설현이 정글의 법칙에서 박쥐를 먹은 적 있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는 건 이중잣대식 차별이라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방송사는 오직 시청률을 위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어느 오지에서 '맛있는 박쥐 요리' 먹방을 찍을 것"이라고도 주장하고 있지만, 애초에 사고친 게 많은 인간인 만큼 비판만 듣고 있다. 황교익/비판과 논란 문서 참고.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3번째 확진자의 이동경로 신상이 털린 이후 3번째 확진자에 무차별적으로 엄청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 거의 서울 전역을 돌아다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동경로가 넓은 데다가, 2) 우한에 갔다온 이후로 폐렴 증상이 있었음에도 해열제 등을 복용하면서 위의 일정을 소화했었고, 3) 보건기관에도 즉시 신고하지 않았으며, 4) 입원 이후로 조사과정에서 자기 일정을 거짓으로 말했기 때문이다. 앞의 3개는 개인의 안전불감증 또는 실수라 하더라도 4번째는 비난의 소지가 충분히 있다. 그로 인한 2차 감염 의심자들이 나왔기 때문이다.[4]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모텔이나 성형외과에 다녔다고 불륜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고 있으나, 불륜관계가 아니라 단순히 성형외과 관계자와 고객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에 3번째 확진자는 뉴스 댓글과 인터넷 반응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라고 한다.
- 7번째 확진자가 자신이 우한에 다녀왔음을 숨기고 접촉한 그의 사촌이 유치원 여교사였던 것이 드러나 위의 3번째 확진자의 사례와 함께 전염병에 취약한 아동에 대한 전염에 대한 우려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해당 시설은 사촌의 확진사실을 알게 된 여교사가 유치원원장에게 신고 후 폐쇄 및 방역조치되었다. 이후 유치원 교사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 8번째 확진자의 경우 초창기에 병원에서 진료 후 음성이 뜨자 그제서야 바깥 활동을 했는데 이후 몸이 안 좋아지자 재검을 받고 나서 보니 양성으로 입원하게 되었다. 오진으로 인한 피해라고 볼 수 있어서 동정을 받고 있다.
- 중국의 높은 경제 성장에 가려져 있던 사회 기반의 취약성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는 경제 성장만을 집중하고 사회 발전에 신경쓰지 않아 소득 양극화가 강해진데다 민주주의 방식이 아닌 일방향식 소통의 문제가 원인이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 이후 전 세계의 가게나 숙박업소에서 중국인을 받지 않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으며[5] 유럽권과 아메리카권,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권은 중국인이 아닌 다른 아시아인들도 거부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고 한다. 심지어 같은 중국에서도 우한 출신이거나 우한에 갔다 온 사람은 받아주지 않는다고 한다.
- 1월 31일 일부 언론에서 뜬금없이 미국에서 유행하는 독감에 관한 기사가 나왔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기도 했다. # # # 기사들에 따르면 2019년 10월부터 4개월 동안 환자 1500만 명, 사망자 8200여 명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러나 단순히 이는 미국의 많은 인구수로 인해 생겨난 일이다. 인구가 많으면 적은 나라에 비해 많은 사람이 감염/사망할 수밖에 없다.[6] 또한, 독감은 현재 백신이 존재하고 타미플루라는 특효약도 나와있다. 백신을 맞으면 꽤 높은 확률로 독감을 피해갈 수 있고 독감에 걸리더라도 타미플루를 먹는 것으로 치료 속도를 앞당길 수가 있지만, 이번 신종코로나는 백신도 없고 치료제도 없다. 또한 독감은 치사율이 0.05%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질본이 추정한 4~5% 정도의 치사율을 보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는 차이가 있다. 또한, 미국에서는 매년 수천만 명 단위로 독감에 걸리고, 적게는 만 명에서 많게는 6만 명이 한 독감 시즌 내에 사망한다. 미국CDC자료 다른 나라에서 특별히 심각한 수준이라기보다는 매년 때가 오면 발생하는 독감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에서도 한 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 영유아, 기저질환자를 주축으로 하여서 2천~4천여 명이 독감으로 사망한다. 이 때문에 '괜한 불안감을 조장한다', '미국 독감이 우한 폐렴처럼 전세계에 퍼지기라도 했냐?'는 비판이 만만찮다. 이 기사의 출처는 '미국 언론사'인 CNN에서 1월 31일에 게시한 미국 내의 독감에도 주의하자는 취지의 기사이다. 즉 외국 언론사를 기자들이 무분별하게 베껴쓰기하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일부 기사들은 이를 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위험하다며 언플을 하고 있다.
- 일각에서는 마스크 품귀 현상과 관련해 중간 유통업자들이 마스크 품귀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고 한다. 일부 정치권과 커뮤니티 내에서도 이 품귀 현상에 편승하여 중국에 마스크 200만 개를 지원하는 바람에 마스크를 구할 수 없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나 마스크 업체에서는 생산에 차질은 없다고 한다. "원래 낮에만 공장을 돌려서 월 200만 개를 생산했는데, 지금은 코로나 영향으로 24시간 돌리고 있으며, 기존 국내 거래업체에서 원단과 필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원자재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 중국도 원단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한국에서 수입해 가는 상황이라고 말하면서도 "중간 유통업자들의 농간과 유언비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생산도 안 하는 중개업자들이 마스크 제품이 없고, 중국에서도 들어오지 않는다는 식으로 유언비어를 퍼트렸다는 것이며, 중개업자가 폭리를 취하는 걸 가지고, 생산업자가 폭리를 취한단 소리는 잘못됐다고 항변하면서도 "중국 원단을 쓰던 신생 업체들이 위기일 것"이라는 얘기를 덧붙이기도 하였다. 관련 기사
2. 2020년 2월
- 2월 1일 질병관리본부가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인원 파악 및 전수조사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문제는 다른 언론사에서는 항공기 및 항만(선박) 입국 숫자가 모두 적혀있었으나, 서울신문과 뉴스1 두 언론사만 "항만 통한 중국 입국자 파악 안돼"라는 제목으로 항만 입국자 수를 제외된 기사를 내보내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해당 기사를 퍼나르며 질본이 입국자 수도 제대로 파악을 못 하고 있다며 정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 기사 링크를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최초 기사 작성 5시간 뒤 아무런 정정 보도 내용도 없이 기사 제목 수정과 항만 입국자 수를 추가하여 기사를 다시 내놓은 상황이다. 해당 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본부장이 '지금 머릿속에 있는 것을 말하면 혼란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통계를 추후 정리하여 기자단에 공유하겠다'라는 내용을 두 언론사에서 멋대로 '항만 중국 입국자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단정짓고 기사를 내보낸 것이다. 현재 기사에서는 통계가 제대로 나오고 있다. 기사가 수정되기 전까지 커뮤니티의 반응을 정리한 글
- 문재인 대통령은 2월 9일 코로나는 충분히 극복가능하고, 국민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가도 된다고 이야기하였고, # 2월 13일에는 머지않아 종식이라고 이야기하였지만 2월 16일부터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하면서 곤혹스러움에 처하였다. 정부는 코로나19가 머지않아 종식된다는 대통령 발언은 국민을 안심시키려던 메시지였다고 말하였지만, 코비드19의 잠복기가 3~14일임을 감안한 대통령이 말한 시점에 이미 잠복기 감염자들이 대규모로 발생하였을 때였기에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비판이 나왔다. 심재철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대통령 말 한마디의 대가가 가혹하다고 비판하였고, 뉴욕타임즈 등 외신도 대통령의 실언이라고 기사를 작성하였다. #
-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서울 주요 대학교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와 입학식을 취소 혹은 연기하거나 사람들이 몰리는 전시회, 박람회 등이 줄줄이 취소하고, 진보 단체들도 예정되었던 집회를 잠정 중단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광화문 인근에서 반문 반행정부 투쟁을 계속해오고 있는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7] 이끄는 범투본은 추가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한복판에 대규모 인원을 모으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보다 현 정권 퇴진이 더 중요하다"며 예정대로 마스크와 고글을 뒤집어쓴 채[8] 집회를 강행해 빈축을 샀으며, 집회 참가자 가운데는 "하나님 나라 일을 하면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두렵지 않다." 하는 정신 나간 발언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당연히 반응은 영 좋지 않다. #1 #2 특히 이들 중 대부분이 면역력이 취약한 60대 이상의 노년층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위험하다. 정상적 기독교에서는 현대의학과 이로 인해 얻는 의료적 혜택[9] 모두 하나님의 일반은총이라 여겨 아프면 기도하고 병원에 가는 것이 맞다고 가르치지[10] 절대로 "하나님 나라 일을 하면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헛소리는 안한다. 실제로 현재 대부분의 교회들은 예정되어 있던 겨울수련회나 집회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 또 부득이 열리더라도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지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전광훈 목사의 한기총 집회에 참가한 인사들을 통해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정보가 퍼져나가는 등 가짜 뉴스 확산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 중국 국내에서도 시진핑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해 시진핑이 영도 소조를 세웠다. 그런데 원래라면, 뭔가 콩고물 떨어지는 게 있는 모든 조직의 수장에 올라가서 심지어 타이틀 컬렉터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는 시진핑이 소조 조장을 맡는 게 아니라 리커창 중국 총리한테 수장을 맡겼다. 이번 사태가 시진핑 본인한테 정치 위기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리커창한테 책임을 떠넘긴 것이다. 그리고 중국 언론들도 시진핑에 대한 보도를 줄였다. 시진핑 집권 이후 1인 독재 정치를 하고 있는 시진핑의 이런 뷔페식 책임 회피 행태에 중국인들도 분노하고 있다. 기사 신종 코로나 사태가 시진핑의 보나파르트적 절대권력마저 뒤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 한편 또 다른 보나파르트적 절대권력자인 김정은은 시진핑의 공고했던 절대권력이 휘청하는 것을 보고 경각심을 느꼈는지 그야말로 전 인민들에게 방역에 총력전을 벌이고 관계당국의 통제에 철저히 협조하라고 지시하는 중이다. 중국보다 훨씬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이북에서 방역망이 뚫리면 그 날로 자기네들의 절대권력은 끝장날 것이니... 김일성 생가를 방문하는 자리에서조차도 (일반적으로 결례로 여겨지는) 마스크를 쓰라고 지시할 정도면 말 다 한 셈이다.
- 혼란스런 와중에 4chan의 /po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을 모에화한 코로나쨩(Corona-chan)을 만드는 짓거리를 저질렀다.[11] Know Your Meme 문서. 중국 여성 전통 복장인 치파오를 입고 박쥐 날개를 단 모습이다. 손에 든 건 코로나 엑스트라.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에볼라쨩의 파생형인데, 인터넷상에서 중국와 WHO랑 엮어 풍자에 이용되는 모습도 보인다.
- 중국 후베이성 우한과 인근 지역 교민들의 입국을 도운 우한 총영사관의 정다운 경찰 영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입국 작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함께 전세기에 탑승한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정 영사는 “고생고생해서 전세기를 마련했는데 조 회장이 비서 2명을 데리고 비행기에 타서 내리지도 않고 다시 갔다”며 “자리(비즈니스석)가 모자란 탓도 해보지만 결국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적었다. 또한 정 영사는 조 회장이 이번 수송 작업에 동행한 것을 두고선 “밥숟가락 얹으려고”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정 영사의 글이 논란이 되자 “조 회장은 교민 탑승을 위해 기내에서 준비한 것”이라며 “별도의 비서를 동행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 '밥숟가락' 발언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자 정 영사는 “기사까지 나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불찰로 고초를 겪을 조 회장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
-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축소해서 발표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 2월 1일 중국 네티즌 팡빈(方斌)이 우한 제5병원 입구를 촬영한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 그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5분 동안 8구의 시신이 병원 밖 운구차량에 실렸으며, 시신이 얼마나 많냐는 질문에 병원 관계자가 아직 많다고 답하기도 했다. 심지어 그가 한 병실에 들어갔을 때, 의료진들이 한 환자의 용태를 보고 사망 선고를 내리기도 했다.
-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정병원 책임자가 차이신에 '이틀 동안 병원 내에 폐부 감염 환자 80명이 있었으나, 입원이 허용된 것은 5명뿐이었으며, 나머지 환자는 집으로 돌려 보냈다.'고 제보했다. 한 우한시민은 홍콩 빈과일보에 "가족이 '폐부 고도 감염' 진단을 받았지만 입원을 못했고, 집에서 치료하던 중 결국 사망했는데 '보통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사망 원인이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우한의 한 장례업체는 "시신을 담을 자루가 부족하니 기증해달라"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고 한다. #
- 2월 4일, 중국에서 인권운동가로 활동 중인 제니퍼 정이 트위터에 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영상에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응 중인 한 의사가 나오는데, 그는 "우리같이 작은 병원에서도 매일 시체 1~2구가 나온다. 더 큰 병원까지 포함해 하루 사망자가 40명에 불과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중국 당국이 사망자를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우한에서 하나뿐인 화장터에 여유가 없어 시신도 못 내보내고 있다"라며, "이제 응급실이 영안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
- 2월 5일 대만의 영문 뉴스매체인 '타이완뉴스'가 "2월 1일 오후 11시 39분, 텐센트 '유행병 실사간 상황판' 페이지에 올라온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중국 정부의 공식 집계와 크게 차이가 나는 수치가 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텐센트 상황판의 우한폐렴 확진자는 15만 명 이상, 의심환자는 악 8만 명, 사망자는 2만 5천여 명으로, 중국 정부의 발표보다 확진자는 13배 이상, 사망자는 94배 이상이나 많은 수치였다. 이 상황판이 올라온 잠시 뒤, 텐센트 상황판이 중국 정부의 공식 빌표 수치로 변경되었다. 이후 이 상황판은 적어도 세 번 전자와 같은 극단적으로 높은 수치로 표기됐다 다시 공식 발표 수치로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완뉴스는 "텐센트에 높은 수치들이 표기될 때마다 이전의 수치보다 증가했었다"라며, 단순 표기 오류라 보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 #
- 중국 대기원시보 보도에 따르면 산둥성의 실제 확진자수가 발표된 수보다 훨씬 많으며, 그 중 2월 18일 값은 실제보다 52배나 차이가 남을 밝혔다. # 이 자료에 따르면 발표된 산둥성 총 확진자 수는 2월 22일 기준 754명이었지만 실제로는 1992명이었다는 것이다. 그 차이는 2.65배에 달한다.
- 대한의사협회는 현재의 제한 조치로는 우한 코로나를 막기 부족하다며 (1월부터 2월 20일까지 총 6회정도) 더 적극적인 중국 전역으로의 제한 확대조치를 반복하여 요구하였다. 관련 영상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2월 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이 취한 조치에 대해서 많이 평가하지 않겠다"며 “세계적이고 과학적인 것은 WHO 근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원지인 중국에 대한 여행과 교역 제한을 권고하지 않기로 한 WHO 방침을 들어 한국 정부 조치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다. 싱 대사는 또한 “이런 문제 앞에서 다들 운명공동체로 서로 이해하고 역지사지했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
- 복면/마스크 금지법을 밀어붙인 캐리 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돌자마자 마스크를 쓰고 공적인 자리에 나오는 꼴이 되어 홍콩 및 서구권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다행히(?) 해당 법은 2019년 11월 18일 위헌 선고를 받아 효력이 사라졌다. #
- 중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 한국인을 상대로 갑질과 인종차별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동방항공 한국인 승무원은 해당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12월, 1월부터 갑자기 후베이성 쪽으로 배치가 많이 됐고. 후베이성뿐만 아니라 중국 국내선에 많이 배치가 돼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했으며 중국인 승무원들이 위험지역 비행을 꺼리자 한국인 승무원들을 투입했다고 한다. 심지어 동방항공은 한국인 승무원들의 반발과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단체 SNS방을 통해 "언론과 접촉하지 말라"는 지시까지 내렸다. “中 동방항공, 후베이 노선에 한국인 승무원 집중 투입” 그리고 중국의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인 HKC는 한국 협력업체에 공장 증설 공사 기간을 당기기 위해 중국으로의 입국을 강요하고 있다고 한다. 더욱이 이 업체가 디스플레이 생산 라인을 짓고 있는 지역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고 확진자도 많은 곳이어서 국내 업체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B업체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협력사도 모두 철수한 상황인데 HKC가 한국 업체에 대해 새로 반입된 장비의 셋업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추가 인원을 계속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춘절 연휴 기간에는 한국인 30~40명이 현장에 남아 근무를 했다”고 전했다. [단독] "당장 中 안오면 페널티" 中업체, 韓협력사에 '코로나 갑질'
- 질병관리본부는 2월 6일 혼란을 막기 위해서 지자체들에 "동선 등 확진자 정보를 따로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지침을 각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보 공개가 지연되면서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추측과 가짜 정보가 뒤섞여 불안감이 더 커진다는 우려가 적지 않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정보 공개가 더 중요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 전 세계가 우한 폐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에 기부를 해준 마스크를 중국 적십자사인 홍십자사가 빼돌려 중국 공산당 공무원들에게만 빼돌려 배포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적인 비난이 일고 있다. 전체적인 평은 공산 독재국가가 공산독재 국가했다는 평이다. #
- 이 와중에 시진핑의 자화자찬이 이어지고 있다. 역겨운 자화자찬 이젠 친중이고 반중이고 간에 말 그대로 위 아 더 월드가 되어 하나같이 중국 정부, 시진핑을 비판하는 상황이다.[1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린 중국 의사 중 한 명인 리원량이 2월 7일에 사망하자, 중국 시민들은 정부에게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 일본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의 감염자 통계를 일본이 아닌 '기타' 지역으로 분류하고, WHO 역시 이러한 일본의 요청에 대해 일본이 1,000만 달러를 입금한 당일에 # 받아들여 기타 항목으로 분류한 것에 대해 WHO가 중국에 이어 일본의 눈치까지 본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역시 일본 해군은 강해 패러디, 신생 독립국 일본크루즈국 등 각종 풍자 섞인 비판이 나오고 있다.
- 2월 8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입원격리된 사람들에 대해 4인 가족 기준으로 123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는데 지원 대상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도 포함되는 부분이 인터넷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
- 정부는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대만 6개국을 여행자제국가로 지정했으며 이는 WHO에서 지역사회감염국가로 지정한 것에 의해서다. # 다만 이는 한국 국민의 해당국 방문에 대한 것일 뿐 중국과 함께 위 국가의 국민들이 한국으로 입국하는 것에 대한 제한은 아니다. 동시에 몇 개 국가에서 한국에 대한 여행자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정부는 해당국을 공개하지 않았다.
- WHO에서 지정한 지역사회감염국가 중 2차 이상 감염자 수는 싱가포르가 20명가량으로 1위, 한국과 독일이 12명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원래 상위권이었으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내 감염자는 WHO 공식집계에서 빠지면서 내려왔다. #
-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북한은 아직까지 재난관리에 있어 비효율성과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며 “남북이 경계를 긋고 따로 해결하기보다 남북 간 공동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방역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이 뒤늦게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존재를 언급한 것은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이자, 지난해 유행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처럼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감 탓이라고 했다. #
-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코로나19에 대해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을 선례로 들며 과도한 불안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을 우려했다. 김 정책실장은 이날 상인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일본은 우리나라랑 상황이 비슷한데 이상할 만큼 조용하다”며 “과도한 불안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낳는다고 해서 차분히 대응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본의 상가 같은 데서 ‘짜이오(힘내) 우한’이라고 써 붙이고 상인들도 노력한다. 상인회 측에서도 관광객이 적극적으로 오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 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재계 대표와 간담회를 하는 자리에서 "국외유입 등 긴장해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국내에서의 방역 관리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로 들어선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높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입니다. 이제는 정부와 정게계가 합심하여 코로나19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회복에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입니다."란 발언을 했다. 연합뉴스측 간담회 영상. 해당 발언은 28초부터. 그러나 이날 감염자 중에 한명이 중증상태에 들어갔으며[속보]“신종 코로나 환자 1명, 산소 치료ㆍ중증 상태”, 18일에 신천지 신도에 의한 질병전파가 시작되면서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입니다."란 발언을 두고 국민에게 사기를 쳤다거나 방역에 대해 방심을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식의 여론이 생기기도 했다. 결국 2월 24일에 이르러선 감염자수 전 세계 2위에 사망자수 8명을 돌파했다. 안일한 자세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청와대에서는 머지않아 코로나 종식 발언이 국민의 안심을 위한 메시지라는 궤변을 늘어놓아 더욱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
- 방심위가 코로나바이러스19와 관련되어 중국인 혐오 표현을 삭제하고 나서겠다는 기사가 나와 한때 또다시 중국몽이냐, 중국 주인 눈치를 보는 정책을 펼친다, 표현의 자유를 차단하냐는 격앙섞인 반응이 나왔고 해당 문서에서도 서술된 적이 있었다. #
그러나 해당 방심위의 보도자료를 보면 방심위가 정책적으로 중국인 혐오표현 차단에 대한 정책을 내놓은 것이 아니라 그 날 있었던 심의 안건 219건 중 중국인 혐오 표현 5건과 그 혐오 정서를 기반으로 한 가짜 뉴스 7건, 합해서 단 12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것이다. 특히 신고된 내용을 살펴보면 검열당해도 할 말 없는 수준인데 ‘지구의 정화를 위해서 세계의 암덩어리인 짱깨(중국인)와 조선족(중국 동포)은 지구의 백신인 코로나가 박멸하는 게 맞는다’, ‘조금이라도 바이러스를 막으려면 짱깨 바퀴벌레들 학살 방법밖에 없다’ 등 단순히 중국 비판을 넘어서 다른 인종에게 이런 표현을 써도 삭제할 수밖에 없는 증오발언 욕설 수위다. 방심위 보도자료 중 코로나19 관련 시정 내용에 자세히 나와있다.
-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빨리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가 상세히 잘 정리되어 있다. 요약하자면 2017년 질병관리본부 개편 이후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이 세워지고, 이 사업단을 중심으로 2년간 신종 바이러스 진단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뒷이야기로는 교수진 등이 설득하느라 애를 먹었다고 한다). 중국산 키트는 물론 미국산 키트마저 정확도가 낮은데다가,[13] 수량도 많지 않아 검사에 제약이 많던 차에 이 키트가 제대로 작동하는 키트라면야 희소식이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다소 급하게 투입된 감이 있는 데다가 임상 검증 등이 충분치 않다거나, 미국산도 못 미더운데 국산이라고 다르겠냐는 등의 이유로 정확도에 있어 우려를 표하는 일부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질본은 "국내에서 제작된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자체 제작된 것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 또한 긴급사용승인 이후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민감도 및 특이도에 있어 오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진단검사의학회와 질본 등 각기 다른 장소에서 평가했음에도 같은 결론이 나왔다. 진단키트 제조업체 추가와 관련해서는 검증과정을 엄격하게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긴급사용승인이라고 하더라도 검사법에 대한 과학적 근거 제시, 실제 성능평가 등 기본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현재 많은 업체가 신청을 했지만 탈락률이 높은 편"이라며 "2~3주 주기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긴급상황이지만 나름대로 엄격한 룰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 이 키트 덕에 신천지 집단 감염 사건으로 전국적 대유행 위기가 다가올 수 있는 상황에서 엄청난 속도로 확진자를 찾아내며 사태 진정에 기여하고 있다.[14] 전 FDA 국장 Scott Gottlieb이 미친듯이 빠른 한국의 검사 속도에 감탄하기도 했다. # 우리나라가 유독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은 이렇게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보니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검사 횟수도 많고, 그래서 확진자를 더 많이 찾아낼 수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많다'라고 보이는 것일 수 있다는 견해도 나왔다. SBS 기사[15] 다른 나라라면 증세가 심하지 않아서 검사 우선순위에서도 밀리고 통계에 잡히지 않은 채 그냥 넘어갔을 확진자들을, 한국 검사 시스템은 엄청난 회전율과 정확도로 죄다 잡아내서 전체 확진자 수가 많아보이는 것.[16]
- 2주간의 임시 격리 생활에서 해제되어 2월 15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퇴소한 한 우한 교민의 말에 따르면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 치료에 필요한 약품 처방이 이뤄질 수 없는 격리 시스템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 차후의 감염병 위기 발생 시에는 정신질환 치료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해당 기사의 댓글 중에는 정신질환 치료 약물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정신질환자 비난 댓글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 2월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12개 대학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2171명 가운데 아직 중국에 있는 학생은 1613명(지난 11일 기준)으로 전체 74.3%에 달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강을 1~3주 연기한 도내 12개 대학은 이 기간을 이용해 중국인 유학생을 기숙사에 격리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할 계획이었다.[17] 하지만 1차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권고한 입국 날짜에 맞춰 들어와 기숙사에서 생활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학생은 고작 10여명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입국 자체를 할 수 없거나 이달 29일 이후에나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당수는 입국해도 기숙사에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심지어 어느 대학에서는 기숙사 격리 자체를 불쾌하게 받아들이며 저항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 #
심장질환으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29번째 환자(82·남)가 의료진의 적극적인 바이러스 감염 의심을 통해 신속히 격리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29번 환자는 동네의원 2군데 정도 들른 뒤 지난 15일 오전 11시46분쯤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후 이 환자는 16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전인 오전 0~2시 전후까지 고대안암병원에 머물렀다. '코로나19' 감염 의심을 하지 않은 만큼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다. 심근경색 의심 상태에서 응급실 중증구역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엑스레이(X-ray) 촬영 결과, 폐부분에서 이상점이 발견됐다. 이어진 CT(컴퓨터단층촬영)검사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폐렴 소견이 확인됐다. 이에 응급의학과 교수가 '코로나19'를 의심하면서 29번 환자는 응급실 음압격리병실로 옮겨졌다. 바이러스 검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격리부터 취해진 것이다. 이 환자와 접촉한 다른 환자는 6명정도에 그쳤다. 자칫 병원내 감염전파 가능성이 매우 커졌을 위기 상황이었다는 해석이다. 이 환자는 서울 종로구 숭인1동 거주자다. #
- 2월 17일 베트남 방문력이 있던 40대 남성이 급사해 부산의료원 응급실이 폐쇄된 사건, 2월 18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지난달 25일 설 연휴 때 중국을 다녀온 아들과 접촉한 80대 할머니가 폐렴 증세로 사망한 사건, 서울특별시 관악구에서 중국 여행을 다녀온 3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 등 코로나19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판정이 나오자, 네이버 뉴스 댓글러 등 일부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여러 번 검사 끝에 양성 판정을 받았던 국내외 사례"들을 근거로 삼아 해당 기사에 싫어요나 화나요 같은 반응을 보이며 음성 '당한' 것 아니냐, 문재인 정부가 은폐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예시#1예시#2 질본의 발표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들은 아예 우한 갤러리라는 커뮤니티를 만들었다.
그러나 앞서 질본에서 진단키트와 관련하여 재평가에서도 민감도 및 특이도에서 오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고 각기 다른 장소에서 평가했음에도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으며, 긴급사용승인이라 해도 기본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 거기에다가 기본적으로 지역사회 획득 폐렴은, 60% 이상이 폐렴구균에 의해 발생한다. 자세한 내용은 폐렴 문서 참고.
-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적십자사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감염의 우려로 인해 외출이나 단체 헌혈을 기피하면서 혈액 수급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이 늘어나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 #
- 2월 18일 16시 기준으로 31명이었던 확진자는 20일 09시 기준으로 82명까지 증가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19일에 감염자 증가를 보고받았다며 확실한 지역방어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브리핑했다. # 그런데 문제는 그 바로 다음날인 20일 기생충팀과 오찬을 가지며 시종일관 파안대소하며 “기생충의 오스카 수상의 자랑스러움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이 됐고 아주 많은 용기를 줬다”며 감사를 표한 것 때문에 '오찬 장면이 현재의 엄중한 분위기와 맞지 않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문 대통령과 '짜파구리' 오찬…기생충 팀, 청와대 방문 한편, 이에 대해 "이 시국에 짜파구리가 목구멍에 넘어가냐", "기생충 실사판"[18]이라면서 비판하는 의견이 있었다.[19] 오찬 직후 확진자가 기록적인 세 자리수를 기록하고 몇 시간 후에는 첫 사망자가 나왔기에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오찬을 가진 후 3시간이 지난 후에야 사망자가 나왔음을 들어 오찬과 사망자를 엮어버리는 것은 왜곡이라는 반박도 있다.
- 코로나19 확진자 3명을 치료하여 퇴원시킨 명지병원의 이왕준 이사장은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후베이성 외부의 사망률이 0.3%인 점과 과거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치사율 및 중증도가 낮다는 점을 들어 현재 치료 중인 환자들이 치료가 될 것이냐는 질문에 낙관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29번, 30번 환자의 사례[20]로부터 지역사회 감염 단계로 이전하고 있다는 언급을 하였으며 앞으로 굉장히 많은 환자들이 발생하리라고 전망하였다. 다만 우리나라의 초기대응이 잘 되어 지역감염이 2주 정도 늦어진 덕분에 진단키트 생산, 치료경험 및 임상경험과 데이터 확보를 통한 중요한 프로토콜과 가이드라인, 병원들의 준비가 될 수 있었으므로 싱가포르나 일본보다 좋은 결론을 맺을 수 있다는 전망을 하였다. #
- 의협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가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1차적인 방역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
- 2월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32분간 통화를 했는데 국내 감염이 늘어나는 중에도 시진핑 방한을 예정대로 추진 중이라는 것이 밝혀져 이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
- 중국 우한에서 최초 발생한 바이러스가 한국까지 전파되어 수백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중국에선 한국이 중국의 사례를 배워야 한다는 식의 언론플레이를 하기 시작했다. 물론 중국의 자료 발표는 애초에 신뢰성이 떨어진 상황인 데다 근원지다보니 모두 헛소리로 들리는 이야기들뿐이다.
- 중국 학자들과 관영언론 등은 "중국에게 코로나 통제법을 배워라", "한국은 도시를 폐쇄해 바이러스 확산세를 꺾은 저장성의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라는 등 한국 방역당국의 대처를 비판하자 네티즌들은 "중국이 그런 말을 할 입장은 아니다", "바이러스를 퍼트린 게 누군데 적반하장이냐"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 중국 관영언론 환구시보가 "한국 정부의 대응이 중국 지방정부 수준만도 못하다", "한국의 대응 조치가 느리다"라며 훈계하는 등 중국 관영언론이 한국 정부의 방역 대책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바이러스 발병국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는 등 중국의 적반하장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다. ##
- 2월 22일 감염자 숫자가 계속 폭증하는 상황에서 오후 9시에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했다.[21] ‘국무총리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로 시작된 본 담화는 정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대구, 경북과 대응조치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것,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달라는 것, 종교행사 등 좁은 실내에 모이거나 야외라도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는 당분간 자제를 부탁한다는 것, 국가 방역할동을 방해하는 행위에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것 등의 내용을 포함하였다. # 그러나 고작 220초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입장표명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없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의 한마디도 나오지 않으면서[22] 부정적 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있으며#, 담화에서 언급된 대책들 중에는 '종교행사 자제' 이외에는 실질적 대책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
-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를 시행하지 않는 점을 두고 일각에서“창문 열고 모기를 잡는 것 같다”는 비유를 들며 비판하는 것에 대해,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창문 열어놓고 모기를 잡는 것 같지 않다. 겨울이라 모기는 없다"는 어이없는 답변을 내놓아 여론의 빈축을 받았다. # #
- 코로나 19 사태가 4월까지 진정되지 않을 경우 5월 어린이날을 비롯한 가정의 달 행사가 모두 취소될 수도 있다. 2014년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추모 분위기로 그 해 어린이날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진행된 것과 유사하다.
-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약처장과 BBC 서울지국 소속 로라 비커 기자 등 해외 외신과 해외 의학계에서 한국의 코로나19 검사량과 속도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하면서 대처를 잘했다는 글들을 남기고 있다. #1 #2 #3 #4 #5 이 외에 의학쪽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도 신천지가 협조를 안 해준다는 것까지 제대로 파악하며 신천지에 관련된 정보가 해외로 굉장히 빨리 퍼지고 있다. #1 #2 #3 #4 #5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시민들의 차분한 모습 등에도 주목하며 호평했다. #1 #2 #3 #4 #5 아예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2020년 2월 20일에 루치아나 보리오 및 스콧 고틀리브가 "왜 미국은 이렇게 적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나오나?"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하며 현재 미국의 대비 상황을 비판했다. #
특히 스콧 고틀리브의 트윗에는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열악한 대응 실태 등을 성토하고 있다. #
- 2월 20일엔 이미 1월 31일부터 중국을 직항으로 오가는 항공편을 금지시켜# 잠복기가 충분히 지났을 이탈리아에선 추적이 불가능한 방향으로[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파되기 시작해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10개 도시 및 마을이 봉쇄되었다. ##
- 2월 23일, 한국과 일본 내 코로나 전염이 확대되자 이스라엘은 직전 2주 이내에 한국과 일본을 갔다온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했다. 기사
- 미국 뉴저지주 소재 럿거스 대학교의 화학 및 생화학과 소속 리처드 에브라이트 교수는 중국은 지금까지 20만 건에 대해 검사를 했고, 한국은 28,000건을 검사했는데, 미국은 지금까지 달랑 414건만 검사했고 더 많은 검사를 수행할 능력조차 거의 없다며 미국의 실태를 통렬히 비판했다. #
- 일본에서는 하루 검사자 수가 100명에 그치면서 책임전가와 함께 고의로 사태 상황을 축소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생기고 있다. #
- 2월 22일, 대한감염협회는「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역사회 확산」 대비ㆍ대응 범학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책위원회 대정부ㆍ국민 권고안을 공지하였다. 본 권고안에는 코로나19의 임상적 특성(1.0% 이내의 치명률, 노인 및 만성질환자에게 위험, 높은 전염률)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완벽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설명을 하고 있다. 인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등지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는 중이며, 확진자 발견과 접촉자 격리 등 차단 중심의 봉쇄전략(1차 예방)에서 지역사회 확산을 지연시키고, 이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는 완화전략(2차 예방)의 방향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위기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할 것, 발열-호흡기 선별진료를 전담하는 의료기관과 코로나19 치료병원 지정 및 지원 촉구, 위기소통활동 대폭 강화, 취약계층, 외국인, 장애인 등도 코로나19 진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조치하는 것을 정부에 제언하였다. 국민에게는 개인위생 관리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 방지를 위한 행동양식을 권장하고 유증상시 외출 자제 및 등교 중지를 할 것,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하는 의료진과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라 줄 것을 제언하였다.
- 2월 25일, 대한민국 정부가 최근 일본에서 투약을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일본제 의약품 '아비간'[24]을 수입특례를 통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25] "왜 일본 약은 불매운동 안하냐", "손해를 무릅쓰고도 반일을 선동하던 정부가 전범기업인 후지필름[26]의 약을 사용한다", "불매운동하던 것들은 아비간 받지 말고 혹시라도 받으면 토착왜구" 라는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냉소하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27] 정작 3월 16일 정부는 아비간을 국내에 들여오지 않기로 했다. 중앙임상위원회 등 의료계에서 이 약물의 효능, 효과를 의문시했고 아비간 자체의 부작용이 우려할 수준[28]이기 때문.[29] 이에 따라 질본도 아비간을 코로나19 치료제에서 사실상 제외했기 때문이다. #
- 홍콩에서 캐리 람 행정장관의 명령으로 비홍콩인(한국인 포함)에 대해 전면 입국 금지가 내려지자, 홍콩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정치인들과 홍콩 대표언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이하 SCMP) 및 빈과일보 등에서는 홍콩의 이번 조치가 이중잣대라며 캐리 람 행정장관을 거세게 비판했다. SCMP에서는 홍콩이 정작 중국 본토인에 대해서는 입경 시 2주간 격리하는 조치가 전부였다며 "홍콩 정부가 정치적인 고려를 우선시했다"며 강력히 비판했고, 홍콩 민주당은 "그럼 이번 입국금지가 한국인을 차별하는 것이냐"며 "당장 중국 본토인의 입국을 엄격히 금지하고 이탈리아 및 일본에 대해서도 금지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홍콩 의료노조도 홍콩 정부의 이중잣대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다. # 한편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잘 알려진 조슈아 웡은 트윗에 한국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 2월 25일, 홍콩 언론인 SCMP에선 우한 현지에서 일했던 유치원 교사를 통해 신천지 교회가 지난해 12월까지 신천지 교회가 우한에서 모임을 가졌다가 바이러스가 퍼진 뒤에 모임을 멈췄었단 첩보를 입수했음을 밝혔다. SCMP, 동아일보 또한 2월 26일엔 연합뉴스에서 2월 9일, 신천지 부산 야고보지파의 주일 예배 설교에서 지파장이 발원지에 교회가 있다고 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 이미 신천지측에선 우한에 사무소가 있었지만 수년 전에 교회를 폐쇄했기에 관련이 없단 변명을 한 적이 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기업들과 연예인들의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디시인사이드 등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코로나 대응을 위한 개개인의 소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2#3#4#5#6#7#8
- 한편 심각단계로 올라간 2월 25일, 우간다, 영국, 요르단[30], 모리셔스 등의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가 다수 생기면서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이 더 증가했다.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혈맹인 미국[31]과 같은 우방국들을 등한시하고 친북-친중 정책만 고집한 결과다' 같은 좋지 않은 반응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중국이 한국인에 한해 입국 통제를 강화하자 여론이 폭발한 건 덤. 더군다나 일부 국가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 무역으로 먹고사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이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경기 부진과 침체가 심해질 수 있다는 점관련 기사 관련 기사 2 관련 기사 3에서 더 우려스러운 요소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저 나라들은 해야 할 일을 했으니 정상적인 것이다는 의견도 있다.[32]예시 1, 예시 2 이에 강경화 장관 및 외교부는 외국 영사들에게 과도한 입국제한조치 자제를 촉구했다. 그리고 26일에는 싱가포르도 한국인 입국 금지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 2월 26일 강경화 외무부 장관은 영국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취소되고, 대신 영국 보건복지부 장관과 외교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영국 측은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의 불가피한 개인 사정이라고 밝히며 사과했다고 한다. # 이에 대해 퇴짜맞았다고 분석한 언론도 있다. 그러나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그날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 중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나서야 다시 업무에 들어갔다. 즉 강경화 외교장관의 영국 방문일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의 자가격리 시작 시기가 일치해서 발생한 일이었다. #
- 사회 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 6094명은 '지금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세월호가 되어 침몰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권만 보이는 무정부 상태이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정교모는 입장문에서 "코로나19로 대한민국 전체가 올스톱되다시피 하고 국민의 일상을 마비시켜 가고 있다"며 "지역을 불문하고 그 끝을 모른 채 불안해하는 것은 그 유례가 없었는데 지금 대한민국에 정부는 없다"고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
- 정부가 중국에 약속했던 5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진행하고 이 중 절반은 국제기구를 통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내 감염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누굴 돕겠다는 거냐'라는 비판이 있다. 500만 달러 지원을 '입국 제한'으로 갚은 中
- 2월 28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보건소 소속 공무원 A(44)씨가 오전 3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여성 B씨를 앰뷸런스에 태워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B씨가 A씨 얼굴에 침을 뱉었다. B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 후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간호사와 함께 새벽에 B씨를 깨워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B씨는 앰뷸런스 안에서 운전 중인 A씨와 간호사에게 욕설한 뒤 내리면서 침을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곧바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됐다. 결과는 1∼2일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 노조 관계자는 "노조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피해자에게 경위를 물어본 뒤 B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
3. 2020년 3월
- 3월 1일, 문재인 대통령이 3.1운동 정신으로 코로나19을 이겨내자며 북한과의 보건협력을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서 보수 성향 네티즌들은 비난하고 있지만,[33]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발했을 당시 현재 미래통합당 소속인 태영호 전 주영북한 공사 역시 “보건이나 방역에 있어서는 사실 한반도는 하나의 권역이다. 예를 들어 조류 인플루엔자를 퍼트릴 수 있는 철새나 말라리아를 품은 모기들은 언제든 태백산맥을 통해서 남과 북을 오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염병 문제들은 남북이 경계를 그어서 따로 따로 해결하려 하면 안된다”며 북한과의 방역 공조를 주장했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북부 지역에서 창궐할 당시 똑같이 중국으로부터 유입되어 난리가 났던[34] 북한으로부터 멧돼지 등을 통해 질병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방역이 이루어졌던 적도 있다. 남쪽에서 코로나19가 어찌어찌 진정된다 한들 자칫 방역 시스템이 형편없는 북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넘어와 창궐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에 행정부로써는 방역 안보[35] 차원에서라도 북한과의 방역 공조를 도모해볼 명분이나 정당성은 충분하다는 말이다. #######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건에 대해서도 방역 공조를 주장한 남측에 북측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에, 이번에도 별 다른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이다.
- 그러나, 바로 다음날인 2일, 북한 원산에서 단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도발을 강행했다. # 뿐만 아니라 "남조선에 대한 기피현상이 전세계적으로 심해지고 있다"며 조롱했으며, 청와대가 코로나 방역에 힘써야 할 판에 적절하지 못한 행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미사일 도발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 다음날인 3일에는 김여정이 본인이 쓴 담화를 직접 발표했는데, 문재인을 '겁먹은 개'[36]라고 모욕하며 올해 역시 대남 강경노선을 이어나갈 것을 선언하였다.[37]
- 하지만 다음날인 3월 4일 김정은 위원장 본인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38]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남조선 국민들의 건강이 지켜지기를 기원한다."라는 내용을 전달한 것이 알려졌다. # Jtbc는 김여정의 담화는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청와대와 통일부 차관이 연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단을 촉구한 것에 대한 대답이고, 이어 도착한 김 위원장의 친서는 문 대통령이 '코로나 방역에 관한 남북 공조'를 주장한 삼일절 기념사에 대한 대답인 것 같다고 해석하였다. 다만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해 제의했던 코로나 19 관련한 물자 지원 및 북한 개별 관광 제안에 대한 협의를 언급한 내용은 없었다고. 조선일보는 "김정은이 친서를 보내기 전날 밤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 로동당 제1부부장이 청와대를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던 점을 감안하면, 북한 최고 지도부의 행동이 상식에 맞지 않는다"면서도 "북한 내 (코로나19) 발병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기는 심각하다는 방증"[39]이라는 분석도 제시하였다. ##### 다만 그 뒤로, 북한은 3월에만 4차례나 미사일 발사 실험을 단행했다.
- 주한 중국대사관의 비자 발급업무를 담당하는 중국 비자센터는 비자 발급을 대행하는 여행사들에게 26일 이후 신청 비자부터는 발급이 늦어질 거라고 공지해 한국인들의 중국 입국을 막으려 한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주한 중국대사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축 근무를 하다 보니 늦어졌을 뿐, 비자 발급 중단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
-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한 의사 맷 매카시(Matt McCarthy)는 미국의 코로나19 검사 확대를 주장하며 미국의 검사 한계로 인해 코로나19가 확산될 것이라 경고했다. 그는 "이건 국가 스캔들"이라 비판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하루에 1만 건을 검사하는데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난 최전선의 실무자이지만 환자를 제대로 돌볼 수 있는 장비조차 없다"고 말했다. 거기에다가 그는 "중국과 일본의 데이터를 믿지 마라. 중국 데이터는 다 구라고, 일본은 테스트를 안한다. 나는 우리(미국)의 코로나19 모델링을 믿지 않는다. 미국도 테스트 요청했더니 지금 못하는 중이다. 한국 모델링을 활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1 #2 영상 미국내 코로나 상황1 미국 상황2
- 이낙연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아들인 이모(38)씨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달 14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를 설명하며 "코로나는 코로 나온다" "(확진자가 나오면) 제 입장에서는 좀 쉬고 싶은데" 등의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씨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92개국에서 한국인 입국 제한·금지 조치가 잇따르는 상황을 두고 "스스로 방역체계가 너무 허술하기 때문에 그것을 이렇게 투박하게 막을 수밖에 없다"라는 타국 장관들의 상황 설명을 전달했다. 그는 여러 나라 외교장관과 통화했는데 ‘스스로의 방역체계가 너무 허술하기 때문에 (입국 제한을) 한 것이고, 한국과의 우호 문제와는 정말 관계가 없다’, ‘하루 속히 상황이 정상화돼서 제한 조치를 풀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 한결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해당 발언에 대해 외교적 결례라는 반응이 있었다. #####
- 이후 연합뉴스 기사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핵위협방지구상(NTI)'와 존스홉킨스 보건안보센터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9년 세계보건안전지수(GHSI)' 보고서가 당시 강경화 장관이 내린 평가를 뒷받침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입국금지를 내린 국가 중 다수를 차지하는 소규모 섬나라들은 보고서에서 '가장 준비가 덜 된' 73개국에 포함되었다. 보고서는 전염병 확산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완화 항목에서 가장 준비가 잘된 평가를 받은 국가는 한국을 포함한 9개국으로 전체 국가의 5%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건안보가 근본적으로 취약하다며 어떤 국가도 전염병이나 팬더믹에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가장 준비가 잘 된'(GHSI 67점 이상) 나라는 총 13개국이다.
- 3월 5일, 스콧 모리슨 호주총리가 한국발 전면 입국금지를 발표하면서 강경화 장관의 발언은 더욱 큰 타격을 입었다.[40] 심지어 감염자가 3천명이 넘어가고 사망자 또한 세 자리 수를 달성한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검역강화만 발표되었기 때문에 정부의 외교적 실패라는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그러나 호주는 의료체계가 대한민국과 달리 몸이 아프면 GP라는 일반의에게 먼저 간 이후 GP판단으로 전문의 병원을 가게 된다. 즉, 진단 받기 전에 이미 두 병원을 거쳐야 해서 이런 전염병엔 매우 취악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 3월 5일, 중앙재난대책관리본부는 전날 검찰에 신천지 신도명단이 아닌 예배 출입기록 자료를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법률 자문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지자체와 방역당국 등이 신천지 측에 해당 자료제출을 먼저 요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예방법 등 관계법령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질병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료제출 요구권과 강제처분권, 강제조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방역조사 거부죄에 따른 검찰의 강제수사는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대상자가 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했을 때에만 가능하다. 신천지가 예배출입기록 제출을 거부하거나 허위자료를 제출한 사실이 확인돼야 압수수색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향후 강제수사 착수는 방역당국의 추가 역학조사 향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중대본이 지난 2일 대검에 보낸 팩스내용에는 ‘강제수사’나 ‘압수수색’ 등의 문구가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대구지검은 같은 날 경찰이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을 재차 기각했다. #
- 3월 5일, 호주에 이어 일본에서도 한국,중국인 격리방침 사실상 입국거부 방침을 발표했는데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본이 코로나19 사태로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강화하기로 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외교부는 일본이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한 것에 대해 “극히 유감스럽다”며 “모든 가능한 상응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한편, 정부의 격앙된 반응이 비판받고 있다. 5일 기준으로 약 100개국의 나라들이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방침을 세운 상태에서 정부는 일본에 대해서만 맞불조치를 발표했으며 중국에서 한창 한국인 강제격리, 입국제한이 난무했을 때 2월 26일 외교부 김건 차관보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청사로 불러 우려의 뜻을 표명하면서도 “초치는 아니고 면담”이라는 유화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 청와대는 중국의 한국인 입국제한에 대해서는 방역이 철저하기 때문에 한국인 입국금지를 이해할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는데 이와 같은 주장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인용한 "스스로 방역 능력이 없는 나라들은 입국 금지라는 투박한 조치를 하고 있다”라는 주장과도 모순된다. # 일본 정부의 이번 대응책에 대해 같은 날 중국정부를 대변하는 환구시보에서는 이해할 수 있다 또는 이해 가능으로 풀이할 수 있는 가이이해(可以理解) 네 글자를 제목으로한 기사를 올리면서 정부의 일본에 대한 강경한 태도는 오히려 한국을 이상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일본의 중국인 입국제한 조치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이 되어야 한다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이해한다고 밝혔다. # 그러나 정작 중국이 '이해할 수 있다'고 표명한 지 며칠이 안 되어 중국이 일본인의 무비자입국을 무기한 전면 중단했다. 일본 입장에서는 통수맞은 셈.
일본이 사전 협의 없이 무비자 90일 입국 및 이미 발급된 비자까지 무효 조치를 시켰기 때문에 다른 나라의 입국금지 조치랑은 다른 외교적 결례라는 반응이 있지만 이스라엘, 베트남은 사전예고 없이 전면 입국금지, 항공기 착륙금지, 기습적인 강제격리, 하루 전 비자발급 정지통보 등 일본보다 더 갑작스럽게 강경조치를 내린 국가들이다. 하지만 위 나라들과 다른 점은 이미 발급된 비자까지 전면 무효화했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 놓긴 힘들다. 그렇다 보니 정부는 일본의 한국발 입국제한에 대해 다른 의도가 보인다고도 발언했고,[41] 실제로 3월 9일 NHK에 의하면 아베총리는 한국, 중국인에 대한 입국제한은 정치적인 판단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 게다가 이런 식으로 한국을 정치적 판단으로 이미 발급된 비자까지 무효화하는 등 푸대접해놓고는 갑자기 보건협력을 제안해서 안 좋은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
그러나 17일, 자가격리 중 일본여행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해고당한 국립발레단 군무 단원 나대한이 일본 입국 당시 허위로 서류를 기재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왔다. 일본은 2월 27일 0시부터 대구를 방문한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차단을 실시했으며 나대한이 일본에 입국한 날짜와 동일하다.# # 이와는 별개로 일본 내에서도 한국, 중국인 입국제한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의 전문가 회의에 참여하는 오시타니 히토시(押谷仁) 도호쿠(東北)대 교수(바이러스학)는 도쿄신문 인터뷰에서 "위험지역에서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것은 감염증 대책이 될 수 있다"고 했지만, 지금은 위험지역이 동남아시아나 미국 등에서도 넓어지고 있고, 이들 지역을 전부 입국 제한지역으로 묶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라며 이번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즉, 지역감염이 이미 시작되면 입국금지 조치가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 타니구치 키요스(谷口清州) 미에(三重)병원 임상연구부장도 "사실상 입국 제한에 가까운 대책이지만 이미 국내에 감염이 확산했다고 여겨지는 상황이라면 큰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 가토 야스유키 국제의료복지대 교수(감염증학)는 마이니치신문 인터뷰에서 "신규 환자가 국내 감염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상당히 한정된 효과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마이니치신문은 "'뒷북 대응'이라는 지적을 받은 '미즈기와'(水際·국내 유입 방지) 대책의 연장선이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 아사히신문은 집권 자민당 내에서조차 아베 총리가 입국 제한 강화 조치와 관련해 초동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향후 대응이 잘못된 결과로 나타날 경우 아베 정권이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 도쿄신문은 아베 총리가 지금 타이밍에 돌연 코로나19를 내세워 한국과 중국을 상대로 실질적인 입국 금지를 하기로 한 것은 보수층의 요구에 응한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지지 진영에 던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거기에다가 일본 정부가 현재 새로 시행하는 한국인 및 중국인에 대한 입국시 격리 등의 조치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인정했음이 드러났다.
- 설상가상으로 아베 총리가 발표한 이번 입국제한 정책을 후생노동성이 격렬히 반대했지만 그대로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이탈리아는 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필요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지만,# 한국은 6000명대에서 비자발급정지와 이미 발급된 비자를 모두 무효화 시켜놓고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이탈리아에 대해선 여전히 무비자입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내부에서도 이중적인 태도가 비판받고 있다. #
- 민간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육군 1사단 예하 대대에서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강요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육군은 이달 6일 대구·경북 지역 주민을 위해 자율적으로 7억6000만원을 모아 기부했다고 홍보했다. 이 금액이 역대 재해·재난 시 모금 중 최고액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이중 일부 금액은 지휘관의 강요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인권센터 설명에 따르면 초급간부 중심으로 이뤄진 한 중대에서는 먼저 간부들이 성금 15만원을 모았다. 하지만 대대장은 "모금 홍보를 제대로 안 한 것 아니냐", "다른 중대와 금액을 맞춰오라"고 지시했다. 이후 간부들이 2차 모금을 실시해 50만원을 마련했지만 대대장은 재차 "개인주의가 왜 이렇게 심하냐", "너네 부대 수준이 이것밖에 되지 않느냐"고 질책했다. 결국 금액을 맞추기 위해 병사들까지 동원됐고 이 과정에서 동료, 가족에게 돈을 빌려 납부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한다. 또 이 부대에서는 간부와 병사 모두를 상대로 누가 얼마나 성금을 냈는지 의무적으로 기록해 제출하도록 했다. 군인권센터는 "원래 연말정산 시 기부금 납입 조치를 희망하는 간부에 한해 엑셀 파일에 소속, 성명, 납임금액을 제출하게 한 것"이라며 "연말정산을 위한 행정조치가 사실상 부대별, 개인별 성금 납부 현황에 대한 점검수단이 됐다"고 비판했다. 군인권센터는 "일부 부대장들이 '보여주기식 행정'을 벌이며 상부에 잘 보이기 위해 장병들의 얼마 되지 않는 급여를 강제로 갹출하는 사태가 발생해 유감"이라며 "국방부는 예하 개별부대에서 돈을 모금해 성금으로 지출하는 행위를 전면 재검토하고 해당 부대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
- 3월 9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소개하면서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밝혔다. 그는 "WHO는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그들의 참여에 감사한다"면서 "강 장관이 코로나19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위해 300만 달러(약 36억원)를 약속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집단 감염 사태 당시 WHO에서 일본 내 감염자 수와 크루즈 내 감염자 수를 별개로 취급했을 타이밍에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똑같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의 지원에 대한 감사표명을 한 적이 있어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최근 WHO 측에서 한국정부의 대응을 립서비스식으로 칭찬한 것도 정부의 지원 때문인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 3월 11일 미국 하원의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공청회에서 정부측 인사로 참여한 NIH산하 알레르기감염성질환연구소 소장 앤서니 파우치와 미국질병통제센터 로버트 레드필드 소장에게 여야를 막론하고 하원의원들의 질타와 비판이 쏟아졌다. #
- 위원장 캐롤라인 맬로니(민주당)은 "한국은 첫번째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발생한 지 1주일만에 66,000명 이상을 검사했고, 3월 10일 기준 196,000명 이상을 검사했다. 그런데 미국은 달랑 4900명만 검사했다. 우리(미국)은 왜 이렇게 오래 걸렸나? 한국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빨리 검사했나?"고 발언했다. 이후에도 성이 차지 않았는지 그녀는 "한국은 미국이 지난 두 달간 검사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하루에 검사할 수 있는데, 우리는 왜 검사 및 보고에서 한국보다 뒤처져 있나?"고 말했다. 그리고 앤서니 파우치 소장이 레드필드 소장에게 대답을 떠넘기려하자 그녀는 "나는 정말 한국에 가서 50개에 이르는 이동식 검사소에서 검사받고 싶다. 우리는 왜 한국처럼 드라이브 스루 검사소가 없나? 언제쯤 설치되나?"[42]며 질문했다.
- 짐 쿠퍼(민주당) 의원은 레드필드 소장이 원론적인 답변을 하자 "그런 검사(장비)를 한국에서 도입할 수 있나? 그런 장비 제공업체의 실명은 무엇인가?"고 질문했고, 레드필드 소장은 "미국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그는 "구글 검색으로 해당 업체부터 먼저 찾아봐야 하는 것이냐"며 한국에 한참 뒤처진 검사방식의 개선을 촉구했다.
- 조디 하이스(공화당) 의원은 국가 비상사태에서는 이러한 승인 규제를 미뤄야(waive)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 라자 크리슈나모우티(민주당) 의원은 4개국(한국, 미국, 이탈리아, 영국)의 인구 100만 명당 검사 수를 보여주는 차트를 공청회장에서 제시하며, 한국은 3월 10일 기준 검사수가 인구 100만명당 4000건, 이탈리아는 1000건, 영국은 400건인데 미국은 그래프에서 안 보인다며 대체 미국의 검사역량은 언제쯤 한국 수준으로 도달할 수 있냐며 질타했다. 레드필드 소장이 "미국의 검사장비는 공공기관용으로 개발한 것이지 민간용으로 개발한 것이 아니다"라고 답변하자 그는 지금 민간 부분 탓을 하냐며 비판했고, 결국 그는 "탓하는 게 아니다"라고 꼬리를 내렸다.
- 미국 뉴욕주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었던 "드라이브-스루 검사방식"을 도입하였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더 빠르고 더 쉬울뿐만 아니라, 양성일 수 있는 사람에게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더 똑똑하고 더 안전하다." 라고 밝혔다. #
- 3월 13일, FDA가 한국산 진단키트는 부적합하며 응급용으로도 쓸 수 없다고 알렸다. # # 다만 여기에서 언급되는 진단키트는 항체진단 방식으로, 해당 키트는 아직 국내에서도 긴급 승인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내에서 긴급승인이 이루어지고 미국 FDA에서도 허가가 이루어진 로슈, 써머피셔 등의 키트는 분자진단 방식이다. 즉, 한국에서 승인되어 사용되는 진단키트는 분자진단(RT-PCR) 방식이다.
- 실제로 질병관리본부는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허가 후 현재 확진검사에 사용하고 있는 RT-PCR 진단제제의 신뢰성에 대해서 전혀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며 "확고하게 말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그리고 해당 내용이 언급된 공청회 영상의 그 파트를 보면# 'adequate'는 양적으로 충분하다는 의미이지 질적으로 충분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즉 마크 그린 의원은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키트가 양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고, 한 수입사에서 그걸 구매해서 미국 내에서 판매 사용했으면 했는데 FDA에서 말하길 미안한데 우리는 거기에 대해 응급 사용 허가도 내줄 수 없다."고 말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그럼 왜 이리 말했는가? 그것은 해당 공청회 영상의 34분경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요약하면 미국은 200만~300만회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테스트를, 자국에서 제작한 테스트 시스템으로 돌리고 싶어한다는 거다. 실제로 3월 13일, 바로 이 공청회가 이루어지는 시점에 FDA에서는 미국의 4개 제약회사가 발표한 COVID-19 테스트에 대해 긴급 승인을 해줬다. # 또한 CDC에서는 검사장비가 한국과 호환되지 않아서 '호환성 문제'로 수입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혔다. 즉, 정확도 문제가 아니다.
- 즉, 결론을 내면 이 공청회 자리에서 의원들은 한국의 테스트 키트가 부정확하다(inaccurate)는 뉘앙스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마크 그린 의원이 FDA의 의견이라며 말한 not adequate는 양적으로 부족하다거나 미국 내의 다른 제약회사들의 테스트 키트가 이미 응급 승인을 받았으니 응급 승인을 해줄 수 없다는 것에 가깝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한국일보가 제대로 조사해보지 않고 악의적으로 짜깁기하여 보도한 것임을 확실히 알 수 있다.
- 추가로 PCR 방식 진단 키트를 제작하는 국내 업체들은 정작 이 발언이 나온 시점 당시 FDA에 승인 신청도 안했다고 말했다. #
- 동아사이언스에서도 팩트체크 기사를 보도했다. # 요지는 마크 그린 의원이 항체진단검사와 분자진단검사를 헷갈려하는 바람에 난 사달이라는 것.
- 연합뉴스에서도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
- 중앙일보에서도 엉뚱한 코로나 진단키트를 비판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
- 미국 하원의원 마크 그린(공화당)의 이러한 발언과 관련한 트윗에는 많은 사람들이 비판하고 있다.
- 이것과 관련하여 영상을 업로드했던 극우 성향의 유튜버들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조했으나 이후 재분석한 결과 사실이 알려지며 가짜 뉴스임이 밝혀져 엄청난 지탄을 받고 있다.
- 한편 코로나로 인해 군 병력 출타가 제한되어 전 병력이 경계근무 혹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대민지원에 투입된 가운데 해군 제주기지전대와 # 육군 수방사 모 예하부대에서 2차례나 경계근무 태만 행위가 발생했다. # 각각 민간인들의 기지 무단 침투를 막지 못해 합참에서는 검열단을 보내 조사를 시작했으며, 이를 틈타 극우 성향의 일부 예비역 네티즌들은 정부의 병역 정책에 대해서 더 날을 세우면서 "북한군 특수부대[43]들의 침투로 한방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연이어 제시함과 동시에 군 부대 내 일과 이후 병 휴대전화 사용과 평일외출 제도의 폐지[44]와 FTX 훈련의 강화를 촉구하고 자신들이 했던 병영부조리, 똥군기를 정당화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뒤이은 나때는 말이야에 기초한 발언은 덤. 이는 그렇잖아도 2019년에 터진 삼척 북한 목선 무단 침입 사건과 2함대 본부 거수자 허위자백 사건, 진해기지사령부 내의 군사경찰 수병 음주 사건 등으로 군 내 불신이 더해진 상황에서 일주일 단위로 연이어 터져 대군 신뢰를 더욱 약화시킨 사건이라 더 뼈아픈 일이다. 이에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거듭된 경계 실패로 인해 사죄의 뜻을 표시하였다. #
그러나 이러한 사죄가 나온 것이 무색하게도 3주 뒤, 지난해 7월에 중-러가 합동으로 KADIZ를 침범한 날에 공군 10비에서 조종사들이 비상대기근무(알라트) 하던 도중 음주사건이 있었고, 이를 솜방망이 징계로 처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극우 네티즌들은 더더욱 신이 났다., 게다가 그 일이 보도된 하루 뒤인 4월 3일에는 n번방 사건의 주모자 중 한 명이 현역 군인이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휴대전화 허용 금지에 대한 목소리도 더 높아졌다., 그리고 4월 9일자 뉴스에서는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수능 대리 시험을 보게 한 사실마저 적발되고, 그로부터 5일 뒤인 14일에는 육군 내 장교간 성추행 사건이 드러난데다가, 이번엔 육군 안보지원학교가 70대 민간인에게 뚫리며 극우 네티즌들은 당나라 군대를 만들어놨다며 개탄하고 있다.
- 2020년 3월 17일 기준 진단키트 무상지원 요청국이 17개국(동남아 3개국, 중동 4개국, 유럽 2개국, CIS국가 2개국, 중남미 2개국, 아프리카 2개국, 기타 2개국)에 달한다.
- 2020년 3월 19일 연합뉴스에서 전날 사망한 17세 고등학생의 코로나19 감염 검사에 대하여 최종 음성이 나왔다고 보도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윤지 앵커가 이미 사망한 학생에게 '다행히 음성'이라는 발언을 하여 파문을 일으켰으며,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에서 사과문을 게시했다가 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삭제하였으며 일반 유저가 게시한 원본 영상도 저작권 신고를 명목으로 삭제시키는 행태를 일으켰다. 자세한 내용은 연합뉴스/사건사고의 해당 문단 참조.
- 2020년 3월 21일 격리조치 받은 스페인인들이 하도 답답했던 모양인지 창문을 열고 옆사람과 탁구를 치는 안쓰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 2020년 3월 25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묘하게도 아프리카에서 미국인과 유럽인에 대한 인종차별 및 폭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백인 노터를 통해", 케냐에서 에티오피아까지 미국과 유럽인에 대한 폭력 사건 번역
- 미국 대표 사전인 Merriam-Webster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동안의 검색 데이터를 보면 검색 비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단어는 coronavirus와 같은 용어로, 1,100,000 % 증가했다. #
- 2020년 3월 26일 기준 51개국이 외교 경로를 통해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수입 문의 및 요청을 했으며 50개국은 인도적 지원 여부를 물었다. # 진단키트 긴급사용 승인이 가능했던 이유 특히 중국이 체코에 제공한 15만개의 신속진단키트가 오진율 80%라는 심각한 수준의 부정확도를 보였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있었고, 스페인에서도 엘 파이스(El Pais)가 9천개의 중국산 진단키트가 그나마 작동되는 것도 오진율 70%라는 답이 없는 성능인데다 무허가 제품에 불량품까지 섞여있어 전량 반송했다는 보도를 해 전세계의 한국산 진단키트 공급요청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
- 일본의 오와라이 콤비 우먼 러시아워의 무라모토 다이스케[45]가 2020년 3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본 국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대한 트윗에서 "일본인들은 참으로 다루기 쉬운 국민"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인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보다 '남들이 다 하는 걸 안 하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고 언급하면서, 아베 신조를 위시한 정치인들이 이런 일본인들의 국민성을 이용해 코로나 관련 통계 등의 공식 자료 은폐 또는 통계를 취사선택해서 발표하거나 여론조작을 시도하는 행태를 꼬집은 것.[46] 무라모토의 트윗에 대해서는 비판 의견도 있는 한편, 코로나 사태 초기에 벌어진 화장지 대란[47]을 거론하면서 "'남들이 다 사니까'라는 이유만으로 다 쓰지도 못할 휴지를 잔뜩 사재기한다"는 등 공감하는 의견도 있다. 트윗 원문 이외에도 무라모토는 다른 트윗에서 생계비 긴급 지원 등의 기본적인 지원 대책이 미비한 상황에서 무작정 외출 자제, 휴업 등의 조치를 지시하는 행태를 두고 '사람을 죽이는 것은 코로나가 아니라 정치다'라며 노골적으로 일본 정부의 코로나 대응을 비판했다.
* 2020년 3월 27일 그동안 후베이성 폐쇄 및 전염병 창궐로 인해 살기 힘들었던 우한 주민들이 현지에서 시위(봉기)를 일으켰다. 우한 황강 다리를 건너면서 항의하려 가는 길에 경찰과 충돌까지 하게 되었다. [단독]경찰차 뒤엎고 분노 터졌다…봉쇄 풀린 후베이서 생긴일
* 언론사 에포크타임스에서는 장시성 경찰들이 후베이성 주민들이 건너오지 못하게 막자 장시성 경찰과 후베이성 경찰의 싸움이 크게 번지고 장시성에선 특공경찰까지 투입되면서 후베이성의 시민들이 모여 봉기에 가세하였다고 보도했다. 봉쇄된 후베이성 접경에서 양측 경찰 집단 충돌, 후베이성 주민 합세해 만여명 폭력 사태
* 민간 유튜버 퍼식은 이 사건에 대하여 일반 시민의 추가 영상을 인용하여 현재 각 지방의 경찰이 서로 충돌하고 다른 성에서 안전의 위험 때문에 후베이성을 계속 막자 시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게 쌓였고 지역 감정이 심화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명령체계, 의사소통이 부실하다는 것을 반증하며 지방정부의 영향력이 커지면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중국 후베이성 시민들의 폭동이 일어난 이유
* 28일 제도권 언론 SBS에서는 이 사건의 발단이 장시성에서 후베이성의 건강 인증 QR 코드를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인해 후베이성 시민들을 통과시키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각 성의 경찰들이 먼저 충돌하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후베이성 시민들이 가세하여 분노를 표출하자 황메이현 최고 지도자가 진정을 한 후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고 한다.
SNS상에서 후베이성을 차별한다는 주장이 나온 후 후베이성의 건강 QR 코드를 인정하기로 하였다. 특파원 정성엽 기자는 여전히 다른 지역에서 후베이성의 차별과 경계가 여전하며 이는 중국 당국의 발표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후베이성 주민 막아선 경찰…'종식 선언' 못 믿는 중국
* 민간 유튜버 퍼식은 이 사건에 대하여 일반 시민의 추가 영상을 인용하여 현재 각 지방의 경찰이 서로 충돌하고 다른 성에서 안전의 위험 때문에 후베이성을 계속 막자 시민들의 분노가 매우 크게 쌓였고 지역 감정이 심화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명령체계, 의사소통이 부실하다는 것을 반증하며 지방정부의 영향력이 커지면 앞으로 어떤 국면을 맞이할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중국 후베이성 시민들의 폭동이 일어난 이유
* 28일 제도권 언론 SBS에서는 이 사건의 발단이 장시성에서 후베이성의 건강 인증 QR 코드를 인정할 수 없는 것으로 인해 후베이성 시민들을 통과시키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각 성의 경찰들이 먼저 충돌하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후베이성 시민들이 가세하여 분노를 표출하자 황메이현 최고 지도자가 진정을 한 후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고 한다.
SNS상에서 후베이성을 차별한다는 주장이 나온 후 후베이성의 건강 QR 코드를 인정하기로 하였다. 특파원 정성엽 기자는 여전히 다른 지역에서 후베이성의 차별과 경계가 여전하며 이는 중국 당국의 발표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후베이성 주민 막아선 경찰…'종식 선언' 못 믿는 중국
4. 2020년 4월
- 4월 2일 청와대는 전세계 121개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및 기타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1 #2
- 정부가 3월에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시스템을 정식으로 운영한 이후 외신들의 취재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4월 10일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온라인 언론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미국의 NBC와 로이터통신, 스페인, 덴마크, 러시아, 방글라데시, 프랑스, 일본, 싱가포르 등 국가의 77개 외신이 참석했다. #1 #2
-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각국 주재 대한민국 외교관들이 전 세계적으로“진단키트 수출도 다국적 전세기 교민이송도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라며,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
5. 2020년 5월
- 5월 8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한 덕분인지 독감, 폐렴, 결막염, 수두, 식중독, 감기, 볼거리 등의 다른 감염병 발생이 크게 줄고 있다. 요양병원 원내 감염도 줄어 코로나19가 감염병 지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질병관리본부 이동한 감염병총괄과장이 "수두, 안과 감염병 등의 감염 환자가 이렇게 나올 수가 없다"고 말할 정도다. #
- 5월 28일 MBC가 수도권 시민의 지하철 이용 실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본 결과 일용직 노동자들이 많이 출근하는 첫차 시각, 즉 새벽 5시대의 탑승객은 감소폭이 가장 적었다. 반면 큰 회사가 몰려있는 여의도, 종로, 강남권 14개 역사에서는 22%가량의 러시아워 출근 비율이 최대 4%p 감소했고 이 시간을 피해 출근하는 비율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8시 반부터 9시 사이에 출근 시간이 굉장히 집중돼 있었으나 코로나 이후에는 회사에서도 출퇴근 시간을 여유롭게 조정하면서 분산된 것이다. 또한 택시, 버스, 지하철을 덜 이용하는 대신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이 늘었다. #1 #2 이는 고소득, 대기업, 사무직 직종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반면, 일용직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 한국과 미국의 보수층이 보는 코로나19에 대한 시선이 상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 한국의 경우 보수의 심장인 대경권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받은데다가 보통 재난상황에서는 보수적인 이들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은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지역보다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반응이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위협적인 질병은 보수주의자들이 싫어하는 정부의 개입에 따른 효과를 증명할 수 있어 보수주의자들은 그 심각성을 과소평가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6. 2020년 6월
- 6월 5일 KBS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지 한 달된 시점에서 확진자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강도가 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었던 3월과 4월에는 하루 64명 정도의 환자가 나오는 등 국내보단 해외 유입 확산이 더 심각했다.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 4월 하순부터 5월 초 황금연휴까지는 앞서 강화된 거리두기의 효과로 하루 평균 9명 정도로 확 줄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한 달 동안은 하루 평균 28명 정도로 늘었다. 방심할 때 확진자가 확 늘어나고 긴장해서 거리 유지 및 방역 대책을 강화하면 줄어드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다. #
또한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유동인구 증감과 주요 상권의 활성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한 달간 서울 시내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 7곳의 유동인구는 지난해의 60%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광화문, 신도림, 명동역은 4월에 비해 방문객이 10% 이상 늘었으며 서초역도 주말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서울 시내 상점의 매출도 점차 회복되어 5월 셋째주에는 지난해 대비 매출이 오히려 1.8% 증가했다. 그러나 5월 황금연휴를 거치며 클럽발 확진자가 폭증한 이태원동은 생활 속 거리두기 이후 유동인구가 23%나 줄었으며 홍대입구도 4월로 넘어가며 유동인구가 조금씩 늘어나더니 5월 들어 다시 찾는 사람이 다소 줄었다. 유흥시설 관련 감염이 확산하면서 집합금지 명령과 강력한 단속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 한국 기준 6월 8일 오전 4시쯤부터 오전 8시 35분쯤까지 유튜브에서 올해 모든 졸업생 대상으로 주최한 온라인 졸업식[48] 실시간 방송이 진행됐다. 라이브 스트리밍 주요 영상 모음
- 6월 28일 기준 전세계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거나 의무화하고 있으나 서구 문화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 발병 초기 보건 당국과 정치인들이 의료진을 위한 보호장비 물량 확보를 위해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주장하면서 메시지가 일관되지 못했던 탓도 있지만 문화적으로도 얼굴을 가리는 것은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들은 마스크 착용이 '약하고 멋지지 않다는 표시'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아 허영심도 거부감을 일으키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심지어 미국에서 정치적인 의도로 받아들이는 사람들까지 나오고 있으며 텍사스 주, 플로리다 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명령이 위헌이라며 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기사 영상1 번역 영상2
[1] 다만 일각에서는 교민들을 교포라며 반대한다는 점과 발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위현장에 플랜카드와 기자단을 동원할 수 있는 행동력, 이번 전염병 사태와 관련이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이 있다는 점을 보아 실제 지역 주민들로만 이루어진 시위인지 의심스럽다는 주장도 있다. 링크 [2] 민간기업 교육원도 비슷한 이유로 한적한 곳에 땅값 아낀 돈으로 좋은 시설을 마련해놓는다.[3] 아산은 충청남도에 있으며, 그래서 이 지역의 프로축구단 이름이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다.[4] 실제로 6번째 확진자는 3번째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그의 지인이며, 3번째 확진자의 거짓 진술로 인해 놓친 시기에 접촉한 인물이다. 이후에 질병관리본부의 6번째 확진자 확정으로 밝혀졌으나, 이로 인해 방역에 큰 애로사항이 생겨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2월 11일 28번째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확진자가 3번째 확진자의 지인인 것이 밝혀지며 비난이 다시금 거세지고 있다.[5] 동양인일 경우 반드시 여권을 확인해보고 일본인이나 한국인일 경우엔 반겨주지만 중국인이라면 근처에도 못 오게끔 쫒아내버리는 곳도 있는 반면, 동양인은 무조건 쫓아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6] 창렬 치료비로 악명 높은 미국도 독감 백신 접종은 소지한 의료보험에 따라서 공짜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맞을 수 있고, 심지어 무보험자도 아무리 비싸봐야 최대 50달러 선에서 끝낼 수 있다. 링크1 링크2 또한 미국은 의사가 아닌 약사도 교육을 받으면 거의 모든 백신 주사를 놓을 수 있어서 의사를 보고 진찰비만 백 달러 단위로 뜯기지 않는 대신, 미국에 널리고 널린 월마트나 타깃 등의 대형매장 내부 약국, 또는 동네 웬만한 CVS Pharmacy에 가도 약사가 꽂아주는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7] 또한 전광훈 목사는 유튜브로 "이렇게 질병이 돌 때는 어떤 국가 왕이나 어떤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범죄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거다"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퍼진 것은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라서 그런 것이고 그런 공산주의 국가를 문재인 대통령이 계속해서 친하게 지내고 지지하고 있어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폈다. #[8] 마스크 등 위생용품은 집회 측이 제공하진 않고 집회 참가자 개인이 챙겨 오게 했다고 한다.[9] 약물치료, 수술 등등.[10] 신유를 인정하는 곳도 의학적 조치와 신유는 같이 가야지 절대 신유만 가서는 안 된다고 가르친다.[11] 우한쨩(Wuhan-chan)이라고도 불린다.[12] [13] 거기에다가 미국 CDC가 36개국에 보낸 진단키트에 결함이 있다는 언론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14] 속도도 빠른 데다 대량 보급이 가능해서 대규모 감염사태 대처에 유리하다고 한다. 하루 기껏해야 수십, 수백건 검사가 이루어지는 미국, 일본 등과 비교해보면 그야말로 물량을 찍어내는 수준.[15] 실제로 2월 27일 기준, 우리나라의 전체 피검사자 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2.7%로, 우리나라보다 확진자 수가 적은 미국의 3.1%, 일본의 8.7%(이마저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의 확진자는 제외된 수치다)보다 적고, 캐나다의 2.5%보다는 높지만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16]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한국은 신속한 전방위 검사로 신천지에 인한 돌발적인 감염 확산을 초기 2주가 지나도록 세자릿수의 비슷한 확산세를 유지하다가 3주차부터 점차 진압하기 시작해 수십명 수준으로 도로 떨어뜨렸다. 하지만 한국을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를 세자릿수 수준에서 억제에 성공한 국가는 거의 없다. 대부분 일일 확진자 수 1000명대를 넘기거나, 이제 막 확산이 시작되고 있거나, 아니면 인구가 적어서 저정도 확진자를 기록할 수 없는 나라들이다.[17] 중국인 유학생이 머물 기숙사도 적게는 한 차례 많게는 서너 차례까지 방역하고,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의 개인 위생용품까지 비치했으며, 일부 대학은 열화상카메라까지 설치하고 학생들 간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식사도 도시락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업체와 계약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도내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충북대는 기숙사를 이용하는 300~400명 전원을 기숙사에 격리해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동안 보호할 방침이다. 자취나 하숙 등 개별적으로 생활하는 나머지 중국인 유학생도 개강을 2주 연기하면서 비게 된 일반 학생 기숙사에서 14일 동안 머물도록 할 계획이었다. 또 중국에 머무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전화하거나 SNS 메시지를 보내 이런 계획을 알리고 늦어도 이달 29일까지 입국할 수 있도록 안내까지 했다.[18] 주로 영화 기생충에서 부잣집이 파티하는 사이 가난한 집은 비에 잠겨버리는 대조적인 모습에 대한 비유. 공교롭게도 영화에서 짜파게티는 부자의 과시욕을 상징하는 소재다. 봉준호 감독이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실사판이 아니라 감독판(...)이라 불리기도 한다.[19] # # # # #[20] 본 인터뷰 당시는 원인불명으로 언급하였으나 이후 6번, 83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되었음이 확인되었다.[21] 토요일 오후 9시로 대국민담화 발표 시점을 잡은 것은 다음날인 일요일 종교 활동 등 인파가 몰리는 각종 행사를 감안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22] 대국민담화 시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사망자는 모두 3명이다.[23] 초기엔 1번 감염자가 중국을 들렸다 온 친구와 식사를 했다고 해 조사에 들어갔으나 친구는 음성판정이 나왔으며, 식사를 한 카페를 들린 중국인을 대상으로도 조사했지만 아무도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았다. 2번 감염자도 지역의 중국인 사업가 8명이 전파자로 추정되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자국민을 감염시킨 경로를 알 수 없게 되었다. #[24] 일본 후지필름의 자회사가 개발한 신종플루 치료제로, 중국에서 파빌라비르라는 이름으로 라이선스 생산되고 있으며 중국에서 처음으로 정식 승인된 신종코로나 치료제이다. #[25]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의 계기가 된 일본의 경제 제재가 다분히 정치적인 선택이었고 그에 대한 항의로써 불매운동을 벌이는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과 일본 불매운동 자체를 다분히 감정적이며 감성적인 여론 선동의 결과일 뿐이라는 주장이 존재한다.[26]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본에 작업장을 두고 조선인들을 강제동원했으며 군용 광학기기를 생산했다. #[27] 하지만 감정을 배제하고 방역 자체만 따졌을 때, 정부가 해당 불매운동에 어떤 입장이었든 당장 국내에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이에 관한 치료 효과가 있는 백신이 나왔다면 행정부로서는 당연히 국내도입 검토의 책임이 있는 것이며, 해당 기업이 전범기업이라고 해도 국민의 안전이 위험한 상황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해당 기업의 약품을 쓰는 것은 어쩔 수없는 것이다.[28] 동물실험에서 태아 독성과 사망이 보고되었다.[29]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에서도 아비간을 치료 약물로 채택했다고 하는데 이에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중국에서 치료제로 허가받았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해당 뉴스의 근거인 논문을 살펴보면 단순한 임상시험 환자를 모집한다고 되어있을 뿐이라고 꼬집었다.[30] 이 쪽은 복싱 대표팀 올림픽 예선전도 있는데 다행이도 요르단 정부가 조건부 입국을 허락했다.[31] 이 와중에 추미애 장관은 2월 18일 인터뷰에서 미국의 입국조치가 정치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미국을 비판해 논란이 됐다.[32] 사실, 한국에 대한 입국금지나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들은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보건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가들이 많다. 이들 국가들은 한국과는 달리 의료체계가 부실한데다, 진단키트나 음압병실 같은 의료물자나 의료시설이 부재하거나 턱없이 모자란 편이다. 즉, 이들 국가들은 한번 전염병이 유입되면 국가 존립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답이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입국금지를 내린 것. 뿐만 아니라 입국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들 중에는 세이셸이나 키리바시같은 군소 도서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 국가들은 인구도 적고, 국토 면적도 작은데다, 보건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한 번 뚫리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할 정도다.[33] # # # # # # #[34] 간단하게 난리라고 적었지만 사실 평안도 일대의 돼지들이 전멸했다는 소문이 나올 정도였다.[35]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는 비단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만 한정되지 않는다.[36] 2019년에도 문재인을 비난하며 사용한 표현이다.[37] 말할 필요도 없지만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와중에 북한의 현재 상황이 결코 좋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 ## 당장 북한은 2월 8일의 건군절 기념 열병식이나 4월 12일로 예정되어있던 평양의 국제 마라톤 대회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중단했을 정도다. ##[38] 연합뉴스는 국가정보원과 통일전선부 간 '핫라인'을 통해 오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39] 이미 24일 조선중앙방송은 북·중 접경인 평안북도에 "3천여 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있다고 언급했고,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3월 1일 '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을 막기 위한 선전과 방역사업 강도 높이 전개' 제목의 기사에서 평안남도와 강원도에 각각 2천420여명, 1천500여명 등 총 3천900여명의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3월 1일 시점에서 평안남북도와 강원도에서만 의학적 감시 대상자 즉 보균 의심자가 최소 7천명인 셈인데 한국은 3월 5일 기점으로 확진환자가 5,766명이다. ##[40] 호주는 '2019년 세계보건안전지수(GHSI)' 보고서에서 한국보다 높은 4위에 올랐다.[41] 당시 보수성향 네티즌들은 이 말에 정부가 정치적인 의도로 반일감정을 선동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반응을 했지만 이후 아베 스스로 정치적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42] 3월 13일 현재 미국 워싱턴주와 콜로라도주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43] 여기서는 해상저격여단과 공군저격여단을 의미한다. 이들은 전방 지역에 공기부양정이나 An-2 복엽기 혹은 Mi 기종(2, 4, 8/17, 26)에 탑승하여 상륙한 뒤 목표를 공격한다. 자세한 것은 이 곳을 참조할 것.[44] 이 두 제도는 한쪽이라도 폐지되면 다른 쪽도 폐지된다. 외출시에 휴대전화가 없다면 인원확인 및 유사시 비상 소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45] 전부터 일본 연예계에서 금기시되는 정치나 시사 관련 주제에 관해 소신발언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46] 무라모토의 해당 트윗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인들은 '잘은 모르지만 남들이 하니까 하는' 사람들. 코로나에 대한 불안보다, 다들 하는 일을 안 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안 하면 남들 다 하는데 왜 안하냐고 욕먹지. 정치인들은 그걸 잘 이용할 수 있다면 보증 따위는 해주지 않은 채 그걸 시키는 게 가능하다. 참 다루기 쉬운 국민들."[47] 코로나 사태 발생 당시 휴지 공장이 마스크 공장으로 전환된다는 등의 가짜뉴스나 마스크와 휴지가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다는 유언비어에서 촉발되어 미국을 위시한 서구권을 시작으로 일본에서도 발생했던 화장지 대량 사재기 소동.[48] 원래 예정에도 없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을 하지 못한 미국인들을 위해 스케일 크게 준비해 개최한 대규모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