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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영향/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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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로나19는 이전 바이러스 대유행과는 다르게 한국에서 종교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바이러스로 기록되었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대유행 때도 종교계의 종교집회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메르스 사태 관련기사와 통계가 연일 신문 1면을 장식하던 2015년 여름에도 대부분의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정상적으로 실시했었다. 심지어 메르스가 한창 창궐하던 이 해 7월에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예정대로 개최했었다.

하지만 신천지의 대규모 집단 발병 이후 온천교회와 같은 개신교계에도 집단 발병 사례가 속속 확인되면서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많은 종교가 집회를 잠정 중지하고 온라인 예배나 온라인 미사 등으로 대체를 결정하였다. 특히 한국전쟁 때도 미사를 중단한 적이 없었던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성당도 1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사를 중단하였다.

특히 개신교는 집단 감염 사례가 불교, 가톨릭 등 다른 주류 종교에 비해 독보적으로 많은 데다, 사이비 중의 사이비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으로 시작해서 사랑제일교회일부 사이비 교파들은 몰상식한 행태와 광신도들의 아몰랑오프라인 예배 강행[1], 기타 방역 지침에 대해 협조하지 않는 행태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의 모든 교회들이 확진자가 나왔든 나오지 않았든 상관없이 각종 예배, 봉사 일정과 청년부 수련회, 겨울성경학교 등 전반적인 모임 및 활동이 모조리 취소되었다. 이러한 극단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그 일부 교회들의 만행 때문에 대면예배를 전면 중단하거나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모인 멀쩡한 교회들까지 대중들에게 바이러스 소굴이라며 욕이란 욕은 다 먹는 등 국내의 종교들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타격을 입은 것을 넘어서 반개신교 감정이 수면 위로 올라 온 상태라 봐도 된다.

또한 그동안 정치계에서도 민감한 종교계는 건드리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종교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종교집회를 당분간 멈춰 달라”고 정치인들이 호소할 정도로[2][3] 이러한 코로나19 사태가 한국 종교사를 새로 쓰게 된 셈이다. #

개신교발 집단 감염을 계기로 한국은 종교의 자유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단순한 방종 수준이 아닌 "극단주의, 근본주의를 막는다는 것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이 커진 상태이다. # 또 아이러니하게도 사이비종교에서의 집단 감염으로 그들의 만행이 드러나면서 한국 사이비종교 몰락의 단초가 될 수도 있다는 견해 역시 나오게 되었다.

2. 불교

2.1. 국외

3. 기독교

3.1. 개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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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가톨릭

고양시를 관할하는 천주교 의정부교구(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는 7월 8일 교구 각 본당에서 이뤄지는 모든 소모임과 행사를 별도의 교구 지침이 있을 때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기헌 베드로 주교는 이날 교구 소속 성직자 및 교구민들을 대상으로 공문을 보내 "(코로나19) 종교발 감염의 확산과 위험 속에서 각 본당은 방역수칙 및 전례 지침을 더욱 엄격하게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
정부는 악화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8일 교회의 정규 예배 외 모든 대면 모임활동과 행사를 금지하는 핵심방역수칙 의무화를 발표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책임자와 이용자에 대해서는 벌금형과 집합금지 행정조치가 내려지고,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헌 주교는 이에 대해 "우려스러운 일이 현실로 일어난 것에 대해 교구장으로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책임을 통감한다"며 "확진된 신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도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날 정부가 교회에 내린 조치에 대해서도 "개신교에 해당하는 정부의 조치이지만, (천주교 신자들도) 방역수칙 및 전례 지침을 더욱 엄격하게 지켜달라"고 했다. 이 주교는 "우리 교구 각 본당에서 이뤄지는 모든 소모임과 행사를 중단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가 어려운 식사 자리가 더 위험하듯 신부님들은 미사 외에 불필요한 모임과 식사 등은 가급적 자제하라"고 했다. #
한편 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도 오는 10일부터 미사 이외의 모든 모임과 식사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광역시를 관할하는 광주대교구(교구장 김희중 히지노 주교)는 지난 6일부터 모든 공동체 미사를 중단한 상태이다. #

3.2.1. 국외

3.3. 정교회

3.3.1. 국외

4. 원불교

원불교는 2월 3일부터 모금운동을 진행하고, 퇴임봉고식 등 주요 행사를 2020년 후반기로 미루기로 하였다. 또한 3월 8일까지 법당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

이후 3월 10일부터 22일까지 다시 2주간 더 교단 내 종교행사를 취소하기로 하였다. # 그리고 다시 정부의 종교집회 자제 요청에 따라 4월 5일까지 대중법회 중단을 재연장하기로 하였다. #

원불교봉공회는 15일까지 대구 두류 정수사업소에서 소방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펴는 밥차 지원 활동을 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원불교에서는 "코로나19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교정원장 주관으로 간부 회의와 전국교구장협의회를 소집하고 대책위원회를 구성, 일요예회(종교행사)를 휴회하는 등 종교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며 정부 지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신 법회를 원음방송과 각종 온라인을 통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원불교는 오는 12일까지 대중법회를 중단하고 영상법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5. 이슬람교

이미 우므라[30]를 위해 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사우디에 방문해 있는 가운데 앞으로 4월의 라마단과 7월 하지 행사를 맞아 전세계의 무슬림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성지순례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릴 가능성이 높아졌고, 하필 또 이웃나라 이란에서 대규모 감염이 일어나면서 그러지않아도 산발적인 MERS 발병과 방역에 애를 먹고 있는 사우디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결국 2월 27일을 기점으로 외국인들의 예언자의 모스크 등을 비롯한 성지 방문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위험지역에서의 관광비자 입국이 금지되었다. 사우디 외교부 트위터 워싱턴 포스트

이란에서는 시아파 이슬람의 성지 코로나 감염사태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다. 쿰과 우한시를 오가는 보따리상에 의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퍼지게 된 이후에도 성지를 관리하는 이슬람 지도자들은 사태 발발 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성지를 폐쇄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성지에 와서 영육간의 건강을 회복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게 이란의 코로나 감염사태를 크게 키운 원인이 되었다. 이후 쿰을 방문한 성지순례자들이 이란 전역 뿐만 아니라 아제르바이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바레인, 캐나다, 파키스탄, UAE 등에 돌아가서 질병을 퍼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로 사태 수습에 늑장을 부리던 이란 당국은 결국 테헤란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의 금요일 예배를 중지시켰다. 이후 몇몇 광신도들이 이에 반발하여 성지에 찾아가 성물을 핥는 등의 추태를 보이는 등 소요가 일어났다.[31] 코로나로 인해 이란 공화국의 첫 바티칸 대사이기도 했던 성직자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숨지는 등 사태가 날로 악화되고 있다.

터키 공화국 종교청[32] 도 3월부터 "선지자 무하마드와 그의 동료, 제자들도 생명의 위험이 있을때는 모스크와 예배를 멀리했다"는 근거를 들어 모스크등 특정 장소에서의 단체 예배를 금지했고 가정에서의 간단 예배로 때우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한편 한국이슬람협회도 2020년 2월 28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진정될 때까지 성원과 예배소에서 하는 금요합동예배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이후 2020년 5월 6일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면서 종교의식을 수행할 계획인데 마스크를 착용해야 성원에 들어갈 수 있고 성원입구 에서 증상확인후 명단을 작성해야 한다.# 그러나 5월 4일 공문이 올라오기전에 서울중앙성원 근방의 클럽에서 이태원 클럽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 일어났다.

인도에서는 소위 '인도판 신천지' 라고 불릴 정도의 종교시설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이슬람 수피 교단 타블리기 자마아트(TJ; Tablighi Jamaat)가 인도 델리의 한 모스크에서 3월 초엽에 진행했던 연례행사에 인도인 7,600명, 외국인 1,300명이 참여했는데, 인도 내 4월 2일 확진자 389명 중의 34%에 해당하는 134명이 바로 TJ 참가자들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추적 및 역학조사 중인 대상자는 1,800명 가량이지만, 규모가 너무나 커서 당국이 일일이 파악하지 못하는 사이에 인도를 떠나거나 인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 #

4월 3일 독일 베를린의 모스크에서도 300명의 신자가 공공 집회 금지 규정을 어기고 합동 기도를 하겠다고 모여 경찰이 투입됐다. 독일 경찰은 "종교 지도자(이맘)와 협력해 금요 예배를 빨리 끝내고 해산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33]에서도 예배를 강행하려는 무슬림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들과의 충돌이 있었다. 4일 BBC 방송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신드주는 지난주부터 "모스크의 기도 인원을 최대 5명으로 제한하라"고 명령했지만 아무도 듣지 않자, 전날 시민들이 금요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금요예배 시간에 맞춰 정오부터 3시간 동안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34] 그러나 통행금지령에도 불구하고 무슬림 남성들이 모스크로 모여들었고, 경찰이 해산시키기 위해 공포탄을 발사하자 무슬림들은 경찰에 돌을 던지며 저항했다.

연합뉴스는 "무슬림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반복해서 합동 예배의 위험성이 지적되지만, 정부가 관여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파키스탄의 임란 칸 총리는 이슬람 지도자들에게 "집에서 기도할 것을 권고해 달라"고 요청할 뿐, 정부 차원에서 모스크 예배 중단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2억 7천만명의 인구 중 87%가 무슬림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집에서 기도하라"고 권고할 뿐, 예배를 금지하지 못했고, 인도네시아의 이맘들도 "코로나19 확산 지역의 경우 집에서 기도하라"고 권고했으나 상당수 모스크에서 금요 합동 예배가 그대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

반면, 이웃 나라인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자 모스크 예배를 중단시켰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확진자 3천 333명 가운데 무려 1천 465명(44%)이 2월 28일∼3월 1일 쿠알라룸푸르 스리 페탈링 이슬람사원에서 열린 부흥 집회 참석자 및 접촉자들이고 브루나이의 확진자 134명 가운데 상당수 역시 해당 집회 참석자 및 접촉자들이다. #

이 와중에 IS는 자체 홍보매체의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공개한 40분 분량의 음성메시지에서 "주님(알라)은 그분의 뜻에 따라 이 시대의 폭군과 그 추종자들에게 징벌을 내리셨다. 그것은 맨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이다"라며 "너희 십자군은 신의 수호자와 싸운 후 신의 손으로 처벌받았다. 너희가 신에게 벌을 받고 있어 우리는 행복하다"라며 코로나19를 알라의 징벌에 비유하는[35] 정신나간 소리를 늘어놓았다. 아울러 많은 이슬람권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모스크를 일시 폐쇄하고 성지순례를 금지한 것을 비난했다. #

중동 이슬람권의 정부는 통행 금지와 영업 제한을 라마단을 맞아 일부 완화했는데, 오히려 이것이 역효과를 불러와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지역 6개국의 누적 확진자가 라마단 1달간 4.6배로 증가, 5월 26일을 기준으로 이들 6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5천명에 이르렀다. 1개월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도 라마단 직전 1천명대에서 4,700여명으로 4배가 됐다. 이집트도 라마단 기간 통행 금지 시간을 줄이고 일부 사업장의 영업을 허용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4.3배로 증가했고 중동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이란 역시 라마단 기간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라마단 저녁 모임에서 가족 집단 발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중동 이슬람권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하자 경제적 타격을 우려해 라마단 이후 봉쇄를 완화하는 '생활 방역'으로 정책을 속속 전환하면서 감염자가 증가할 가능성도 그만큼 커졌다. #

2020년 8월 3일과 4일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7월 31일 청주시 흥덕구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36]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행사장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빵과 우유를 나눠 먹었다는 진술도 나왔고, 2m 거리두기 지침도 지키지 않았으며, 추가로 확진된 4명이 무증상인 점 때문에 추가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다행히 청주시 이슬람 종교행사 현장에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며, 검사를 받은 예배자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2020년 8월 19일부터 약 2주간 서울중앙성원의 예배가 중단된다.# 이후 8월 24일부터 전국 정규예배가 금지되었다.#

2021년 2월 5일 코로나 확진자 1명이 금요합동예배를 하기위해 원곡동 741-5에 위치한 안산 이슬람센터를 방문하면서 2월 26일 부터 2월 20까지 폐쇄되었고 2월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전국의 이슬람성원과 예배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37]

6.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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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영생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영생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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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8. 기타



[1] 말이 교회지 사실상 극우 정치집단인 전광훈사랑제일교회가 가장 막가파식 행보를 보인 종교집단이다.[2] 정세균 국무총리부터가 개신교 신자이다.[3] 또한 일반인들조차 "종교가 원흉이다", "종교의 자유를 없애고 규제시키자" 등의 거친 반응도 일부 있었으며 "종교를 불법으로 지정해 말살시키자" 등 극단적인 사례도 생기기도 했다.[4] 라고는 하지만 지하철역 3개 거리다.[5] 석가모니 부처가 처음 세상에 태어났을 때 일어나 발걸음을 떼며 읊었다는 게송. ‘세상이 모두 괴로움으로 가득하나 내가 마땅히 편안하게 만들리라.’라는 뜻이다.[6]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7] 일종의 반어법인데, 코로나 와중에도 꽃구경을 가야겠다는 탐심(貪心), 학교가 문을 닫고 가족 모두가 가정에 머물러야 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긴 성나는 마음(嗔心),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게을리하거나 과도하게 불필요한 접촉을 하거나 의학적 학문과 종교적 신념의 영역을 구별하지 않으려는 어리석음(癡心)이 코로나 주변 확산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사람들이 널리 알게 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것이다.[8] 희망의 등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극복과 치유, 사회 안정을 기원하며 불을 밝힐 계획이다.[9] 윤달 4월 8일이다.[10] 동구 운림동에 소재한 사찰이다.[11] 60대 여성으로 지난 26일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후 이어 34번 확진자의 남편(광주 35번)과 전남 목포에 거주하고 있는 자매 부부, 손자(전남 21번~23번)가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34번 확진자가 지난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머물렀던 북구 두암동 한방병원에서도 확진자(광주 37번, 34번 확진자의 지인)가 나왔는데, 당시 34번 확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12]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해당 사찰에 머물렀다.[13] 광주 37번, 83번 확진자와 접촉한 45번 확진자를 통해 6명, 48번을 통해 광주사랑교회 교인 21명이 감염됐고, 46번을 통해서는 아가페실버센터 14명이, 92번을 거쳐서는 일곡중앙교회 17명이, 34번 확진자를 통해서는 광륵사 주지 등 6명이 확진됐다.[14] 금양빌딩 505호에 입주해 있던 방문판매업자였다.[15] 6월 2일부터 20일 사이 코로나19가 다시금 확산세를 보이기 시작했다.[16] 6일 광주시 발표에 따르면 37번 환자는 자신이 지난달 대전 및 충남의 방문판매 업체를 다녀온 사실이나, 27일 확진판정을 받기 이틀 전인 25일 금양빌딩을 방문한 사실도 숨겼다고 한다. 이후 광주 서구보건소는 동선을 고의로 숨겨 감염병 대응을 방해한 혐의로 광주 37번 확진자를 6일 경찰에 고발했다. 광주에서 확진자를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7] 이후 코로나19 양성으로 대전 74ㆍ75번 확진자로 분류되었다.[18] 앞서 문화사업단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서울 경기 부산 인천 충남 지역 템플스테이 운영을 8월30일까지 중단한 바 있다.[19] 달라이 라마 사무국은 2월 13일 “이번 접견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대중 접견을 받지 않는다”며 “공적인 행사를 모두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달라이 라마의 수석비서인 텐진 타클라는 “달라이 라마와 일반대중의 접견은 이번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받지 않는다. 이는 고령의 달라이 라마를 위한 예방 조치”라고 밝혔다. 달라이 라마는 지금까지 매주 3차례 일반 대중과의 접견을 가져왔다. 티베트는 1월 29일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중국 전역 31개 지역에 전부 확산됐으며, 이에 따라 티베트의 모든 불교 사찰과 인기 관광지가 전면 폐쇄됐다. 폐쇄가 결정된 곳에는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의 집이자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1,000개의 방을 보유한 포탈라궁을 비롯, 티베트를 최초로 통일했던 손챈감포왕이 7세기 중엽에 지은 ‘조캉사원’ 등이 포함됐다. 달라이 라마의 하안거 공간인 노블링카궁도 마찬가지로 폐쇄됐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음식점, 카페 등도 대부분 영업을 중단한 상태라고 전해졌다.[20] 옴 따레 뚜따레 뚜레 쏘하.[21] 앞서 인도 다람살라에 머물고 있는 달라이 라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중국인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모든 티베트인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중국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달라이 라마는 이어 중국인들을 위해 직접 녹음한 타라 만트라를 공개했다. 타라 만트라는 위험이나 고통으로부터 구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염병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이들의 마음의 평정을 구하는 진언이다. #[22] 고양 64번. 지난 2일 확진된 지표환자(첫 확진자)이다.[23] 지난 3일엔 고양 64번 확진자의 딸(고양 65번)과 손녀(고양 66번)도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24] 인천광역시가 사실상 3단계 수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세움에 따라 단행한 조치다.[25] 가톨릭에서 죄의 유한한 벌인 잠벌을 모두 면제해 주는 것.[26] 전통적으로 우르비 에트 오르비는 주님 성탄 대축일주님 부활 대축일, 그리고 새 교황이 즉위할 때 발표된다.[27]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 23일 "전 세계에서의 무력 분쟁을 즉각 중단하고 코로나19 퇴치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한 것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해석됐다.[28] 예수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고 부활하기 전에 무덤 속에 있었다는 날로, 가톨릭에서는 성토요일이라 부른다.[29] 성체용 빵에서 성체가 될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빵 조각들. 이 조각은 성찬예배사제가 신자와 예비신자를 가리지 않고 참례한 모두에게 나눠준다.[30] 하지 기간이 아닌 때에 하는 성지순례[31] 원래는 핥는 게 아니라 손을 갖다 대고 기도하거나 입맞춤 정도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32] 터키는 종교를 국가에서 관리한다. 당연히 이슬람 종교 지도자인 이맘은 국가 자격 시험을 보고 합격해야 이맘 활동이 가능하다.[33] 파키스탄코로나19 확진자는 2,686명으로 남아시아에서 가장 많다. 사망자도 40명이다.[34] 이슬람 신자(무슬림)는 하루에 5번 기도해야 한다. 특히 무슬림 남성은 금요일 점심 모스크에서 열리는 합동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의무다. 합동 예배에 참석하면 기도용 매트를 다수가 공유하고, 악수하거나 거의 어깨를 맞대고 기도하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크다.[35]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국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주장한 일부 대형교회 목사먹사들의 발언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부분이다.[36] 야외에서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고, 1부에 300여명, 2부에 40여명이 각각 참석하였다.[37] 그 이전에도 이슬람교는 정부의 방역규칙을 따랐으며 5인이상 모임금지 명령이 있을때는 의무예배 및 각종 소모임을 중지했었다.[38] 대표적인 저 5건을 제외한 교회발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이 와중에도 비상식적일 정도로 대면예배를 고집하며 방역 지침을 대놓고 어기면서, 이미지가 그야말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39] 이스라엘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다.[40] 한국의 약사법 기준 KF94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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