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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06:12:35

죽음의 조/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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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죽음의 조에 해당하는 사례들 중 축구에서의 사례를 모은 문서. 축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워낙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보니 그만큼 수많은 클럽들이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고 축구로 국가 대항전이 열렸다 하면 참여하는 나라들도 엄청 많기 때문에 그만큼 이변도 많이 발생하고 사람들의 관심도 주목받는 만큼 크게 부각된다. 특히 최근에 들어서 국가간의 축구 실력이 평준화되면서 죽음의 조가 생기는 빈번도가 갈수록 높아지는데 이는 남자 축구는 물론 여자 축구에도 예외가 아니다.

2. 국가 대항전

독일, 잉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벨기에가 속한 UEFA와 브라질, 아르헨티나[1],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가 속한 CONMEBOL이 주요 멤버를 구성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축구를 양분하고 있는 세력들이기에 이들이 포함된 조라면 십중팔구 결선라운드 진출은 어렵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현재는 폴란드, 스웨덴, 크로아티아, 멕시코, 미국, 덴마크 같은 중진세력들이 고춧가루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며 아시아권도 비록 미약하긴 해도 간혹가다 세계축구계를 화들짝 놀라게 하는 사건을 종종 터뜨리기도 한다. 여기에 나이지리아, 카메룬, 세네갈, 가나, 알제리, 모로코 같은 아프리카 국가들 역시 뒤통수를 칠 능력이 있는 나라들이다.

2.1. 남자

2.1.1. FIFA 월드컵

오랜 기간 유럽과 남미의 강팀 중심으로 흘러가던 세계 축구가 정보가 개방되면서 전체적인 수준이 상향 평준화된 상태이다. 그래서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 한 수 아래로 본 팀에게 예상외의 일격을 당해서 탈락하는 상황이 많아지고 있다. 예전 같으면 상위 티어들이 승점자판기 팀들을 학살하는 대다수의 꿀조 또는 평범한 조와 운 나쁘게 강팀만 몰아넣은 소수의 죽음의 조로 극명히 갈렸지만, 근래 열린 월드컵에서는 죽음의 조가 아닌 조를 찾는 게 더 어려워진 상태다. 심지어 이제는 톱시드 팀이 하위 시드 팀에게 고전하거나 아예 잡혀 버리는 경우도 많이 일어나고 있다.

다만, 축구팬과 FIFA는 각각 수준 높은 경기를 많이 볼 수 있다는 점과 부가적인 경제적 이익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2.1.1.1. 본선
2.1.1.2. 지역예선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유럽은 어째 죽음의 조에 스웨덴이 계속 들어가고 있다.
2.1.1.3. 대한민국의 역대 월드컵 죽음의 조
한국은 죽음의 조의 구성원으로 불릴 정도의 강팀은 아니지만, 강한 팀들이 소속된 '상대적인' 죽음의 조에 자주 속해 승점자판기 역할을 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래서 프랑스 월드컵까지 월드컵에서 단 1승도 하지 못하는 설움을 맛봤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21세기 이전까지 죽음의 조의 희생양이자 최약체로 간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1세기에 열린 첫 월드컵인 한일 월드컵에서 그동안 막힌 혈을 뚫게 된 이후로는 여느 때처럼 상대적인 약체로 분류되는 건 사실이지만 매 대회 충격적인 자이언트 킬링으로 스스로 죽음의 조를 만들어나가는 팀으로 변모했다. 2002년부터 한국 축구 국대의 월드컵 승리 목록은 무려 폴란드, 포르투갈x2, 토고, 그리스, 독일, 이탈리아로 총 7승[69]이다. 게다가 월드컵 우승 경력이 있는 우루과이를 상대로는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번은 석패, 다른 한번은 우루과이에게 무승부 승점 1점을 얻고 우루과이를 조 3위로[70] 밀어버리기도 했다.[71] 다만 터키, 스위스, 알제리, 가나, ~러시아~ 등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팀들 상대로는 아쉽거나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면서 쉬운 길을 두고 어렵게 돌아가는 일 또한 많은 편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72]
그 전과 이때까지 조편성 운은 정말 최악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만, 다행히 2006년(프랑스, 스위스, 토고)[95]과 2010년(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에는 그나마 쉬운 조 편성에 속해서 사상 첫 원정 승리, 원정 첫 2라운드 (16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96] 물론 2014년(벨기에, 러시아, 알제리)에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2.1.2.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

2.1.3. 코파 아메리카

2.1.4. AFC 아시안컵

2.1.5. UEFA 네이션스 리그

2.1.6. 올림픽 축구

2.2. 여자

2.2.1. FIFA 여자 월드컵

2.2.2. UEFA 여자 챔피언십

2.2.3. AFC 여자 아시안컵

3. 클럽 대항전

3.1. 남자

3.1.1. UEFA 챔피언스 리그

매년 하위권 진출팀이 바뀌며 그냥 FIFA랭킹으로 짜르는 월드컵과 달리[120] 최근 5개년의 유럽 클럽대항전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클럽랭킹을 엄격하게 따져서 시드조의 구분이 확실하기 때문에 전력배분이 고른 편이다. 그러나 예외는 존재하는 법. 리그 랭킹이 낮아서 적은 경쟁을 뚫고 올라온 중간리그의 강팀이나 랭킹점수가 간당간당하게 걸려서 시드조 전환점에서 아슬아슬하게 잘리는 팀이 한번에 묶일 경우는 쉽게 죽음의 조가 만들어진다.

죽음의 조를 만드는 상습범(?)들로는 다음 팀들이 있다.

12/13 시즌에 헬게이트가 열렸다. 32강 D조에 레알 마드리드 CF, 맨체스터 시티 FC, AFC 아약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모인 것이다. 이들은 각각 유럽 3대 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프리메라 리가, 분데스리가, 그리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우승 팀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1, 2위로 올라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는 4강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이 조가 정말로 죽음의 조였음을 입증했다. 그리고 한 팀은 진짜 죽었다.

13/14 시즌 역시 헬게이트가 열렸는데, 32강 F조에 챔피언스리그 16강 이상은 무조건 찍어주는 아스날 FC, 프랑스의 강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전시즌 준우승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고 4포트 최고의 폭탄 SSC 나폴리가 죽음의 조를 형성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승점자판기 역할을 했지만 나머지 3팀은 승점 12점을 기록하여 전시즌 죽음의조보다 더한 혼전양상을 보였다. 6경기 중 5경기를 치른 결과 마르세유가 5전 전패를 하는 동안 나머지 세 팀이 승패를 주고받아 한 팀은 4승을 거두고도 유로파 리그로 밀려나는 불운을 겪게 될 수도 있을 판이었다. 마지막 경기 종료 직전까지도 판도를 알 수 없었던 혼전 끝에 결국 승자승과 골득실을 따져본 결과 도르트문트 1위, 아스날 2위가 확정되었고 나폴리는 승점 12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운하게 3위로 밀려버렸다. 다른 조는 D조의 맨시티(승점 15점)를 제외하면 조 2위가 승점 12점이 안 된다는 걸 생각하면 나폴리 입장에서는 원통하고 분할 노릇. 더군다나 바로 옆조인 G조에서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승점 6점으로 16강에 갔다. 4승으로 승점 12점 땄는데 왜 16강 가지를 못하니! 왜 16강 가지를 못하니!

18/19 시즌은 유독 드라마틱한 명승부가 매우 많이 나온 최고의 시즌으로 평가받는 만큼 죽음의 조도 조편성부터 마지막 순위경쟁, 심지어 생존팀들의 토너먼트에서의 행보까지도 어느 하나 빼놓을 것 없이 드라마틱했다.

인터 밀란이 4시드에 배정되면서 죽음의 조 탄생이 예고되었고 32강 B조에서 라리가 챔피언이자 8강은 기본적으로 찍는 거함 바르셀로나[123], 프리미어리그의 강호이자 저번 시즌 죽음의 조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던 토트넘 핫스퍼, 부활을 알린 세리에의 명가 인테르, 에레디비시 챔피언 PSV가 묶이면서, 결국 3시드의 PSV를 제외하면 각 시드의 최고 수준의 팀들끼리만 모이면서 죽음의 조를 형성하였다. 심지어 3포트의 PSV도 에레디비시 챔피언으로 절대 만만치 않은 팀었다. 당시 토트넘은 0입으로 인한 스쿼드 뎁스 약화로 인해 인테르에게 16강 티켓을 내줄 뻔했으나, 근래들어 바르셀로나가 챔피언스리그 26승 3무 0패로 절대우위를 점하던 캄프 누에서 토트넘이 무승부를 따내고 인테르는 PSV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면서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그리고 이 중 토트넘은 결승, 바르셀로나는 4강까지 진출하게 된 죽음의 조로 기록되었다.

32강 C조에서는, 리그앙 최강팀 파리 생제르맹, 세리에의 강호 나폴리, 전 시즌 준우승팀이었던 리버풀이 묶이면서 결국 4포트의 즈베즈다를 제외하곤 각 포트의 최고 수준의 팀들끼리만 모이면서 죽음의 조를 형성하였다. 레드 스타마저도 홈에서 리버풀을 2-0으로 격파하면서 리버풀을 탈락 위기로 몰아넣는데에 일조하였으나, 결국엔 나폴리가 13-14시즌에 이어 또 당했다. 리버풀과 나폴리가 승점도 골득실도 같고 맞대결도 1-0 스코어로 1승 1패를 주고받아서 결국 다득점으로 리버풀과 나폴리의 순위가 갈렸다. 특히 리버풀과 나폴리는 6차전에서 격돌했는데, 한 골을 넣기 위해 닥공모드에 돌입한 나폴리와 걸레수비, 육탄방어로 1-0 스코어와 다득점 우위를 지켜내려는 리버풀의 처절한 명승부가 두고두고 양팀에게 명승부 겸 트라우마로 기억되었다. 결과적으로 리버풀은 3패를 기록했으나 챔스 토너먼트로, 나폴리는 1패를 기록했으나 유로파로 가게 된 것이니 나폴리는 환장할 노릇. 정작 파리는 16강 홈에서 차포 다 뗀 맨유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해 광탈했으나, 이렇게 한끗 차이로 간신히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리버풀 FC가 극적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뤄낸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거란걸 보여준 조.

18-19시즌의 두 죽음의 조는 워낙 치열한 경쟁과 명승부를 펼친 조였으며, 특히 간신히 조 2위로 살아남은 합산 3대0으로 지고 있던 승부를 뒤집고 올라가는 기적을 세우면서 결승에 올랐기에 더욱 역사에 남을만한 드라마틱한 조편성들이었다고 볼 수 있다.
3.1.1.1. 역대 죽음의 조 편성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1번에서 4번 시드

3.1.2. UEFA 유로파 리그

맨유, 아스날, 첼시, 발렌시아, 나폴리 등 수위급 강팀들이 자국 리그에서[146]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거나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고 유로파로 내려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이 발생하면서, 유로파리그에서도 죽음의 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3.1.2.1. 역대 죽음의 조 편성

3.1.3.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의 수준이 크게 올라가면서 고만고만한 팀들이 맞붙는 컨퍼런스리그가 훨씬 더 치열하고 이변도 많이 나온다.[151]
3.1.3.1. 역대 죽음의 조 편성

3.1.4. AFC 챔피언스 리그

여러 나라에서 골고루 나가는 UEFA 챔피언스 리그와는 달리, AFC 챔피언스 리그는 한국·일본·중국·호주·사우디·이란·카타르·UAE·우즈벡 등의 나라들만 매번 출전하기 때문에 시드 배정할 거 없이 그냥 같은 나라의 팀이 한 조에 안 걸리게만 하면 장땡이다. 그래서 강팀들이 한 조에 몰리는 경우가 쉽게 발생할 수가 있다. 이후 출전권이 확대되면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소리그 팀들의 진출도 늘어났지만 동아시아 포트 입장에서 동남아 팀들의 전력은 약체에 가깝더라도 그들과의 원정 경기는 만만찮기 때문에 까다로운 조를 만드는 건 매한가지.
3.1.4.1. 역대 죽음의 조 편성

[1] 우승 경험이 있는 남미 국가들 중 죽음의 조에 걸린 적이 가장 많다.[2] 이 대회에서 본선 진출국 수가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났다. 4개 팀씩 6개 조에 편성되어, 각 조 1, 2위가 2라운드 12강에 진출하고 2라운드 12강 각 조 1위가 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이 방식은 스페인 월드컵에서만 적용되었고 다음 대회부터 각 조 3위 중 상위 4팀도 진출하여 16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체제가 성립되어 1994년 미국 월드컵까지 적용되었다.[3] 1라운드에서 강자의 위엄을 보인 건 브라질 뿐이었다. 이탈리아는 1라운드에서 모든 경기를 비겨버리는 바람에 똑같이 3무를 기록한 카메룬과 골득실을 따진 뒤에야 간신히 조 2위로 올라왔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전쟁 때문에 말이 아니었으며, 벨기에한테 덜미를 잡혔지만, 엘살바도르를 10 : 1로 대파하여 해이해진 헝가리와 최약체 엘살바도르를 이기고 나서야 겨우 올라왔다.[4] 이 세 팀의 평균 성적이라는게 월드컵 우승 2번이었다. 게다가 이 팀들 빼고 월드컵에서 이만큼 하는 건 전세계에서 독일이 유일했다. 2회 우승국 우루과이는 1950년 이후의 성적이 저 팀들에 비하면 좋은 편이 아니었고, 프랑스도 당시에는 월드컵 우승 기록이 없었으며 1958년 외에는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없었다.[5] 1라운드 벨기에전에서도 저짓하다가 지는 바람에 죽음의 조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6] 한편 이탈리아에게 2:3으로 패배한 브라질은 현지에서 2명이 자살하고, 5명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를 데 사리아의 비극이라고 하며, 32년 전의 마라카낭의 비극과 32년 후의 미네이랑의 비극과 더불어 브라질의 3대 잔혹사로 불리고 있다.[7] 로저 밀러가 있었고, 감독은 발레리 니폼니시였다.[8]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에서 이탈리아, 폴란드, 페루 등이 있는 조에서 3무를 기록하기는 했다.[9] 그것도 카메룬에서 2명의 선수가 퇴장당하고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가 여전히 건재한 모습으로 출전한 상황 속에서 이겼으며, 월드컵 10대 이변 중 하나다.[10] 그로부터 32년 뒤, 카메룬은 브라질을 상대로 아르헨티나전과 비슷하게 또다시 이변을 일으킨다. 단, 차이점으로는 에이스까지 출전했던 아르헨티나전과는 달리 브라질전에서는 에이스를 포함한 브라질 주전들이 대거 휴식 상태에 들어갔었다.[11] 현재까지 카메룬의 유일한 토너먼트 진출이며 카메룬의 월드컵 사상 최고의 성적이다.[12] 4강전이 나폴리의 산 파올로에서 열렸는데,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팬들에게 "이탈리아인 취급도 못받는 나폴리 시민들이여, 이탈리아를 응원하지 말고 차라리 나 마라도나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응원해다오!" 라는 말로 자극을 해 이탈리아 월드컵 조직위원회를 열받게 했다는 설이 있다. 결국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떨어지자 이탈리아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대놓고 서독을 우승시키기로 결심하기에 이른다.[13] 마라도나가 조별본선 3차전부터 마약 양성 반응으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영향이 컸다.[14] 그나마 유로는 2008년과 2016년, 2024년에 나갔다.[15] 특히 2차전인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카메룬의 막장이 절정에 달했는데, 전반 중반에 카메룬의 핵심 선수 중 하나인 알렉스 송이 크로아티아의 마리오 만주키치의 등을 팔꿈치로 찍어 쓰러뜨렸다가 때마침 현장에 있던 주심에게 발각되어 그 자리에서 바로 퇴장당하는가 하면, 후반 막판에 카메룬의 베누아 아수에코토뱅자맹 무칸조가 서로 싸우는 장면까지 나오기도 했다.[16] 루마니아는 1990년대만 해도 황금세대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었고 다음 대회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톱 시드에 배정되기도 했다.[17] 그 중 원정 경기에서 무려 5:0으로 털어버렸고 브라질이 콜롬비아를 만나지 못한 게 다행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18] 이를 본 펠레는 콜롬비아가 우승후보라고 얘기했으며 브라질은 우승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19] 당시 스위스는 1966년 이후 28년만에 본선에 올랐던 팀이었다. 스위스가 지금처럼 16강 단골 손님이 된 건 2006년 이후였는데 2010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16강에 오르고 있다.[20] 당시에는 조 3위도 상위 4팀에 한해서 16강에 갈 수 있었기에 콜롬비아가 스위스를 4점차 이상 이기고 미국이 루마니아를 이기면 득실차에서라도 16강에 갈 수 있었다.[21] 2023년 김상식 감독이 사임한 후 K리그 전북 현대 모터스의 감독을 맡고 있다. 2024년 성적 부진으로 시즌 도중에 경질되었다.[22] 득실차 스위스 +1, 미국 0[23] 루마니아를 이긴 스위스를 이긴 콜롬비아를 이긴 미국을 이긴 루마니아[24] 스페인 17위[25] 아르헨티나는 1930 준우승, 1978 우승, 1986 우승, 1990 준우승을 했고 잉글랜드는 1966 우승을 했으며 스웨덴은 1958 준우승을 했다.[26] 당시 규정은 월드컵에서 톱시드가 되려면 최근 3개 대회에서 모두 지역예선을 통과하거나 디펜딩 챔피언이어야 했다. 프랑스도 1998년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더라면 톱시드에서 잘릴 뻔했다.[27] 참고로 이때 감독이 조 본프레레였다. 전임 감독이 4강전에서 직위 해제당해서 수석코치였던 본프레레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던 중에 우승했다.[28] 이 분이 할리우드 액션을 저질러 페널티킥을 먹히고 패배했다.[29] 스페인플레이오프로 내던지고 올라왔다. 충공깽.[30] 유럽 예선을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연방'이란 이름으로 통과했는데, 월드컵 개막 직전인 6월 5일 몬테네그로가 독립하여 세르비아로 국명이 변경되었다.[31] 경기는 코트디부아르가 3-2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첫 승리를 기록했다.[32] 그런데 네덜란드 대 포르투갈 경기는 그 결과에 비해 경기 내용이 가히 전쟁이나 다를 바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흉포하고 잔혹했고, 오죽하면 심판도 아예 카드를 자주 남발할 정도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뉘른베르크의 전투 문서 참조.[33] 이 네 팀은 서류상으로는 괜찮은 실력이었다. 아르헨티나는 1978년 월드컵, 1986년 월드컵, 2004년 올림픽, 2008년 올림픽 우승, 그리스는 유로 2004 우승, 나이지리아는 1996년 올림픽 우승, 대한민국은 2002년 월드컵 4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B조에 걸린 네 나라가 모두 구제금융을 받았거나 이미 받는 중이었기 때문에 이를 두고 국가의 경제 면에서 봤을 때 진정한 죽음의 조라는 드립도 있었다.[34] 게다가 이 경기에서 스페인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야신상 수상자란 수식어가 무색한 '흑역사'를 기록하고 말았기에 스페인에게는 몸서리 처질 정도의 악몽과도 같은 경기였다. 특히, 5실점 중 4번째 실점과 5번째 실점은 카시야스에게 있어서 굉장히 치명적인 실책이 그대로 드러났던 실점이기도 했다.[35] 그 전까지는 디펜딩 챔피언이 조별리그에서 광탈당할 때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치르고 나서야 광탈 여부가 결정되었었다. 심지어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무득점으로 조별리그에서 광탈당했던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까지도 말이다.[36] 우루과이에 대해 실드를 쳐 주자면 하필 이 경기에 수아레스가 결장한 게 컸다.[37] 만일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를 이겼다면 2패를 안고 있었던 잉글랜드도 탈락이 확정되지는 않기에 16강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38] 이 과정에서 이탈리아의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우루과이의 에지디오 아레발로에 대한 태클을 하다가 아레발로의 정강이에 마르키시오의 발이 닿은 것이 적발되어 다이렉트로 퇴장을 당한 반면,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의 조르조 키엘리니와 부딪히자 그 자리에서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고 바로 일부러 넘어졌으나 심판이 이를 보지 못하는 바람에 퇴장은커녕 경고도 받지 않은 채 그대로 경기가 속개되었다.[39]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포르투갈의 동점골이 나왔다! 참고로 이 골이 없었다면 언더독 미국이 단 두 경기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40] 어차피 한 쪽이 너무 큰 점수차로 이기지 않는 한 양 팀 다 16강에 갈 수 있었다. 비겼으면 당연히 둘 다 올라가는 거였고.[41] 나이지리아는 총 6회(1994, 1998, 2002, 2010, 2014, 2018)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1998 프랑스 월드컵을 제외하고 자그마치 5회나 아르헨티나를 조별리그에서 만났다. 그리고 5번 모두 아르헨티나에 1점차로 패배했다.[42]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이 조의 최종 순위가 '크로아티아르헨티나이지리아이슬란드'로 한국어 끝말 잇기 대로 되었다.[43] 경기 결과는 프랑스 4:3 아르헨티나.[44] 특히 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프랑스가 아르헨티나에게 1:2로 잠시 역전당하기도 했다.[45] 그것도 16강 15위권안에 들었다.[46] 불과 1년 전 개최된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에서 독일이 승리를 거둔 바 있어서 엄청난 충격이었다.[47] 참고로 그 80년전의 월드컵은 15개국이 본선에 진출하여 모든 경기를 조별리그없이 토너먼트로 진행했다.[48] 독일은 78월드컵 당시 2라운드 8강 조별리그에서 탈락(6등) 한적이 있다.[49] 거기다 전 대회 우승팀 최초로 아시아 국가대표팀에게 패배한 팀이라는 불명예 기록까지 세워버렸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단 그 어느 팀도 아시아 국가대표팀과 대결해 패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심지어 2010년 대회 우승팀이었던 스페인 역시 전 대회였던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네덜란드와 칠레에 잇달아 패배해 2패가 되어 전 대회 우승팀으로서는 최초로 1경기를 남긴 채로 조기 탈락이 확정되었지만, 그 남은 1경기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아시아 대표 호주에게는 승리했었다.[50] 멕시코가 패배하고 독일이 이겼다면 득실차 때문에 멕시코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컸고, 대한민국이 이기고 멕시코가 이겼다면 대한민국이 1승 2패를 하고도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었을 정도로 마지막까지 정말 치열했다.[51] 더군다나 8개 조 중에서 다른 조들은 2차전 종료 시점에 16강 진출 성공 팀과 실패 팀이 하나 이상씩 있었을 정도로 주사위가 던져진 상태였지만, F조만 유일하게 그 어느 팀도 16강 성공/실패 여부 팀이 나오지 않았다. 조금 더 자세히 첨언하자면,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시점에 다른 조들에서는 완전히 탈락이 확정된 팀이 하나 이상씩은 꼭 나왔다. A조는 이집트와 사우디, B조는 모로코, C조는 페루, E조는 코스타리카, G조는 튀니지와 파나마, H조는 폴란드. 그나마 2패 팀이 없었던 D조도 크로아티아가 2승을 챙겨 16강행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16강 진출 확정팀과 탈락 확정팀이 완전히 결정되지 않았던 조는 F조가 유일했다.[52] 스웨덴-멕시코 경기는 몰라도 대한민국-독일 경기만큼은 독일이 이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가 끝난 상황을 볼 때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길 가능성은 있어도, 대한민국이 독일을, 그것도 다득점으로 이길 확률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 급이었다. 더군다나 독일이 스웨덴에게 이겼던 뒤라 이제 독일이 슬슬 발동이 걸렸다라고 할 시기였으므로 독일이 승리하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단지 얼마나 많은 점수차로 이길 것이냐에 대한 것이 관심사였다. 더구나 도박사들은 독일이 대한민국에 7:0으로 이길 확률이 대한민국이 독일에 2:0 승리보다 더 높다고 할 정도였는데, 그 어렵다는 확률의 스코어로 대한민국이 독일을 잡아버린 것이다.[53] 37경기 연속 무패. 이탈리아가 가지고 있다.[54] 스페인은 2010년 우승, 독일은 4회 우승, 코스타리카는 2014년 8강, 일본은 2002년과 2018년의 16강이 최고 기록이다.[55] 실제로 코스타리카가 독일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하며 이 기절초풍할 순위가 잠시나마 이뤄졌다. 물론 독일이 곧바로 동점골을 넣고 재역전까지 하며 없던 일이 돼버렸지만.[56] 이후 2023년 여자 월드컵에서 내용 상으로 그 기절초풍할 순위가 실제로 나와버렸다.[57] 일본이 독일을 잡으면서 스타트를 끊었지만 코스타리카가 2차전에서 일본을 잡으면서 마지막까지 행방을 알 수 없었다. E조가 죽음의 조가 된 것은 코스타리카의 공도 무시할 수 없다.[58] 게다가 독일은 이 월드컵이 끝난지 9개월만에 자신들을 탈락으로 이끌게 만든 일본을 자신들의 안방에서 친선경기로 다시 만나 그 때보다 더더욱 비참하게 대패를 당했다.[59] 심지어 상대가 브라질과 포르투갈이다.[60] 톱시드를 받은 포르투갈은 실질적 수준이 2포트 상위권 정도이고, 본래 톱시드 유력 후보였던 독일과 이탈리아가 각각 2포트, 탈락하고 포르투갈이 대신 받아서 그렇다. 반면 4포트를 받은 가나는 피파랭킹만 낮을 뿐, 실질적으로는 2포트 후반 내지 3포트 초반 수준으로 매우 저평가된 팀이다. 가나는 2018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탈락한 것과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말아먹은 것 때문에 피파랭킹을 다 깎아먹으면서 4포트로 밀려난 것이다. 본선 진출 후 귀화선수들을 이용해 전력을 확 끌어올리면서 위협적인 다크호스가 되었다. 포르투갈과 가나의 경기가 3:2로 끝났고 심지어 가나가 동점골까지 넣을 뻔했다는 사실은 가나의 경기력이 포르투갈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61] 물론 서류상으로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이지만 다른 조와 비교해보면 다른 조의 1시드, 2시드 팀들보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가능성은 엄연히 낮으며 대한민국과 가나도 그렇게 낮지 않다. 그만큼 대한민국, 가나와의 전력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지난 대회에서 독일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고, 2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이 조의 톱 시드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잡아내고 4강까지 간 대이변을 썼으며 가나도 역시나 16년 전의 일이지만 FIFA 랭킹 2위의 체코를 이기고 16강에 올라간 적이 있는 만큼 대한민국과 가나가 충분히 이변을 만들 수도 있는 조라는 평가도 있었다.[62] 해외에서는 혼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죽음의 조로 평가했지만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오히려 꿀조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는데, 톱시드에서는 우승후보이면서 대한민국에게 상성까지 나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피했고 2포트에서도 톱시드급인 독일 네덜란드, 그리고 대한민국에게 상성이 나쁜 멕시코를 피하면서 대한민국이 충분히 비벼볼 만하다고 여겼던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를 만났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한국인들은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우루과이의 수아레스가 노쇠해서 겁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호날두는 이 대회에서 완전히 침묵했다.[63] 포르투갈, 우루과이 대신에 브라질, 독일이 들어와서 브라질, 독일, 대한민국, 가나 같은 조가 걸렸다고 생각해 보자. 16강은 꿈도 못 꿀 것이다. 브라질에게 대량실점으로 패배할 것이며 독일 가나에게 1승을 따기도 쉽지 않을 것이고, 어떻게든 1승을 따내더라도 브라질에게 대량실점한 것이 원인이 되어 조 2위 싸움은 골득실에서부터 불리해진다.[64] 2010년 때 우루과이 대 가나의 8강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에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손으로 가나의 골을 막아 퇴장당하고 가나가 페널티킥을 차게 되었는데 그게 크로스바를 맞고 실축되면서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결국 그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가 승리하고 가나가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일로 인해 가나는 이후 우루과이를 원수로 여기고 있었다.[65] 16강에서 G조 1위 브라질과 H조 2위 칠레가 만났으므로 둘 중 하나는 반드시 8강 진출에 실패할 운명이었다.[66] 심지어 이 조는 승점자판기조차 없는 진정한 혼전의 조였다. 아시아의 경우 최종예선에 승점자판기가 한 두 팀이 있을법도 한데 이 조에 있는 어떤 팀도 승점자판기가 아니었다. 북한 또한 초반에는 잘 버티다가 막판에 무너진 것이다. 남한만 만나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던 북한이었지만 당시 한국도 4차전에서 일본에게 패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북한과의 최종전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임했다. 당시 한국이 본선에 진출하려면 최종전에서 북한에게 이기고 사우디나 일본 둘 중 하나가 미끄러져야만 했다. 그리고 실제로 일본이 미끄러지며 한국은 막차를 탔다.[67] 유로 2016 대회에서 잉글랜드를 잡아버리는 파란을 일으켰다.[68] 북중미 최강 미국을 만나면 최악의 대진이겠지만 미국이 지역예선 탈락하는 대이변이 발생하면서 다행히도 상대적 약체인 온두라스를 만나 3-1로 승리하고 본선에 진출하였다. 특히 공격수도 아닌 예디낙이 헤트트릭을 하는 등 완전히 일방적인 경기였다.[69] 2002 8강 준준결승 스페인전 승부차기 승리로 탈락시킨 것 포함 시 총 8승으로 토너먼트 승부차기전은 전적상 무승부로 기록된다.[70] 우루과이 2022월드컵 조 3위 대회 20위[71] 이 외에 스페인, 프랑스를 상대로도 무승부 승점 1점씩 얻고 경기를 마쳤지만 이 두 경기는 중원이 크게 밀려서 반코트 게임으로 전개된 바가 있었기에 혼자서 멱살잡은 이운재와 맞물려 운도 어느 정도 따라준 케이스이다. 그리고 스페인을 승부차기로 탈락시켰으며, 2010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 상대로는 힘겹게 무승부 탈락시키며 16강에 진출하며, 비등비등하게 잘했지만 골운이 따르지 않았거나, 수비진에서 미스가 한 차례 나오면서 비긴 케이스.[72] 그나마 2018년에 조우한 피파랭킹 1위 & 디펜딩 챔피언 & 2017컨페드컵 우승국 독일과 멕시코, 스웨덴은 히딩크호 멤버들이 다시 돌아온다 해도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32강 죽음의 조 편성이라는 평가가 있었기에 참작할 수 있고 아르헨티나, 브라질은 전력이 강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대한민국이 아직 월드컵에서 아메리카 팀 상대로 1승을 한 적이 없기에 향후에 징크스를 타파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2014년에 만난 탑시드 벨기에는 당시 벨기에가 로테이션을 돌리고 심지어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우세까지 얻고도 스코어는 몰라도 경기력 면에서 참패했기에 벨기에의 득점이 오심이었다는 것 딱 하나만 빼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73] 객관상으로 대한민국의 첫 16강 기록은 이 대회이나, 당시는 월드컵 16개국 본선 1라운드 16강 조별리그였으며, 당시 피파는 1938 프랑스 월드컵에서 인도네시아(당시 네덜란드령 동인도)의 무혈 입성 참패 탈락과 더불어 아시아 축구의 수준을 고려하지 못하고(1938년 인도네시아의 15개국 본선(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 무혈입성 출전이 유일했고, 1950년 인도가 자격을 얻었으나 불참했던 만큼 실력의 가늠이 어려웠을 것이다.)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와 경쟁 없이 아시아끼리만 지역예선을 치루게 했다. 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대만은 기권하고 한국은 일본하고만 1차전, 2차전까지만해서 이기고 54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하였고,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와 별다른 경쟁 없이 16개국 본선에 진출이 가능했다. 그리고 이 54월드컵 16강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헝가리에게 0:9, 튀르키예에게 0:7 참패를 당하며 탈락하자 피파는 아시아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후 1958 월드컵 지역예선부터 아시아는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와 경쟁을 치뤄야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바뀌었고, 그 후 한국도 16개국 본선에 진출 실패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부터 24개국 본선으로 확대되었고 1986 멕시코 월드컵 24개국 본선부터 16강이 2라운드로 바뀌었다.[74] 이 무패 기록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맞붙어 각각 6-3, 7-1로 승리한 기록이 포함된다. 그런데 이 무패 기록이 멈춘 경기가 하필 이 대회 결승전이었다. 즉 이 대회에서 헝가리의 준우승은 이변이었다.[75] 그러나, 헝가리전에서의 0-9 대패는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오히려 선전했다고 볼 수 있는데, 당시 대한민국은 경기 전날 밤에야 스위스에 도착을 했고 그래서 훈련은 커녕 충분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상태였다. 게다가 세계 언론에서는 헝가리의 20-0이라는 압승을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홍덕영 골키퍼의 놀랄만한 활약으로 인해 결과는 헝가리의 9-0 승리에 그쳤다. 그 때문에 헝가리가 어느 아시아의 듣보잡 수준의 팀에게 고작 9골 밖에 못넣었다는 이유로 오히려 욕을 먹었다.[76] 그 유명한 아디다스 축구화를 최초로 사용했던 팀으로, 헝가리의 무패기록을 월드컵 결승에서 저지하고 우승 컵을 들어올렸다.[77] 1961년에 이스탄불에서 가진 친선경기도 0-1로 졌으며, 이후 48년이 지난 2002 월드컵 3, 4위전에서도 2:3 패. 2004년 6월 2일과 5일에 한국에서 가진 경긴 1승 1패(1-0 터키 승, 2-1 한국 승)를 주고 받았다.[78] 스페인은 말할 필요도 없고 우루과이도 당시 암흑기이기는 했지만 남미의 강호였다. 벨기에는 황금세대 벨기에보다는 약해도 86월드컵 4위에 오른 팀이었다.[79] 그나마 우루과이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이 주어지기 직전에 나온 다니엘 폰세카의 결승골이 명백한 오프사이드였음에도 불구하고, 툴리오 라네세 주심이 이를 무시하며 그냥 우루과이의 득점으로 인정해버리는 바람에 억울하게 0:1 패배를 당한 것이었다. 만일 정상적으로 판정했다면 이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대한민국은 직전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3전 1무 2패(승점 1점)로 종결되었을 것이다.[80] 정확히는 서독. 이 대회부터 통일 독일 팀이 출전했다.[81] 홈버프가 있었지만 브라질에게 사상 첫 지역예선 패배를 안겨준 팀으로 만만히 볼게 아니었다. 실제로 대다수의 언론들은 대한민국의 4위를 예측, 볼리비아의 사상 첫 월드컵 승리를 예상했다.[82] 당시 김호 감독은 이길 수 있는 볼리비아전 비겼다고 무지 욕먹었다고 회고할 지경이다.[83] 김호 감독 개인에게는 미안하게 된 것이지만 당시 상황으로 봤을 때 유일하게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이 볼리비아전이었다. 더구나 당시 득점원이자 요주의 인물이었던 마르코 엣체베리아가 결장하게 되어 그야말로 금상첨화였던 상황이었다. 실제로 이때 한국은 그야말로 많은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그때마다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84] 더군다나 한국은 이 당시 선제골을 넣을 뻔한 적도 있었다! 게다가 한국의 맹추격으로 3:2까지 따라잡히자 이에 당황한 독일이 수비하는데 급급할 정도로 쩔쩔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독일의 슈테판 에펜베르크는 경기 도중 독일을 향해 야유를 보내는 관중에 대해 꼴뚜기질로 응수하다가 즉시 교체당하고 강제 귀국된 뒤 두 번 다시 국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85] 그 '정신력'이란 것도 상대와 대등한 능력을 갖췄을때 가질 수 있는 우위이다. 물론 정신력 그 자체를 무시하는 것도 안되지만 상대방에 대한 압도적인 면도 가지고 있지 않은데 무턱대고 정신력만 강조하는 건 그야말로 만용이다.[86] 대한민국 월드컵 본선 역사 상 상대팀을 탈락시킨 첫 경기[87] 같은 대회에서 칠레는 3무를 거두고도 운 좋게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더 예전으로 가면 82년 월드컵에서 1라운드 24강 조별리그에서 3무를 차지하고 2라운드에 올라가서 결국 우승까지 한 이탈리아도 있다...[88] 8강 최종 8위[89] 당시의 16강 토너먼트는 A조 vs F조, C조 vs H조는 일본에서, B조 vs E조, D조 vs G조는 한국에서 치렀다. 그 결과 D조 1위로 올라간 대한민국의 상대는 G조 2위로 올라간 이탈리아였다.[90] 당시 벨기에, 러시아, 튀니지와 H조에 편성되었다.[91] 미국 1930월드컵 3위, 포르투갈 1966월드컵 3위, 폴란드 1974월드컵 3위 & 1982월드컵 3위[92] 그리고 이 중 1패를 안겨준 국가팀의 알파이자 오메가를 부상으로 잃고 비극을 맞게 된다.[93] 전반 종료 시점에서는 포르투갈이 2위, 미국이 3위였다.[94] 경기 종료 직전 포르투갈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콘세이상의 발리슛이 오른쪽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게 들어갔다면 미국은 꼼짝 못하고 탈락하면서 포르투갈이 멕시코의 16강전 상대가 되었을 것이다.[95] 그래도 이때는 개최지가 독일이었기 때문에 독일과 붙어 있는 프랑스, 스위스는 거의 홈 팀과 다름없는 지리적인 혜택을 입었다. 게다가 둘 다 유럽의 강팀이었다.[96] 물론 톱시드였던 프랑스나 아르헨티나는 빼고[97] 사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세 팀 모두 만만치 않아서 당연히 죽음의 조로 볼 수 있으나, 86년 멕시코 월드컵이나 98년 프랑스 월드컵의 임팩트가 더 컸던 반면 세계적 관점에서는 언더독이던 대한민국이 갑자기 독일을 잡고 탈락시켜버리는 바람에 최악의 죽음의 조가 되었다. 사람에 따라 그 전설의 브라질 월드컵 D조를 능가하는 죽음의 조로 평가하기도 했다.[98] 한국 - D조 1위, 독일 - E조 1위, 스웨덴 - F조 1위, 멕시코 - G조 1위[99] 멕시코가 2승/대한민국이 2패였음에도 불구하고 16강 진출 성공팀과 실패팀은 어느 팀도 나오지 못한 상태였다. 만약 이 상황에서 독일이 대한민국에 승리하고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배한다면 멕시코, 스웨덴, 독일은 모두 승점 6점이 되는데 이 세 나라 중 한 팀은 승점 6점을 받고도 탈락하고, 반대로 대한민국이 독일을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이긴다면 멕시코는 승점 9점, 스웨덴, 독일, 대한민국은 모두 승점 3점이 되는데, 이 세 나라 중 한 팀은 승점 3점을 받고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100] 대한민국은 조 3위 월드컵 19위로 마쳤다.[101] 독일과 멕시코 승리 시 독일이 2위, 독일과 스웨덴 승리 시 득실차에 따라 독일이 1~2위가 된다.[102] 사실 독일이 첫 경기에서 멕시코한테 패배하면서 F조가 진흙탕 싸움이 되었기 때문에 죽음의 조 시작도 독일이 끊은 셈이다.[103] 물론 서류 상으로는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팀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이지만 다른 조와 비교해보면 다른 조의 1시드, 2시드 팀들에 비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우는 엄연히 낮다. 그만큼 대한민국, 가나와의 전력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104] 당시 루마니아는 2년 전 월드컵에서 톱시드를 받고, 잉글랜드 따위는 한끼식사 정도인 황금기인 점도 있었다.[105] 참고로 루마니아가 이 대회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거둔 3-2 승리가 2021년 현재까지 유로컵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다.[106] 이 4팀은 조 편성 당시 유로 우승을 1차례씩 경험했던 팀들이다. 순서대로 체코가 1976년-프랑스가 1984년-네덜란드가 1988년-덴마크가 1992년. 이 시기에 4팀이 우승하지 못한 1980년과 1996년은 독일이 우승했다.[107] 지안루이지 부폰이 부상으로 결장하자 대타로 나온 프란체스코 톨도가 승부차기에서 단 1골만을 내주는 야신 모드를 발동해 버렸다. 참고로 이탈리아의 메이저대회 승부차기 첫승.[108] 다만 이 시기의 독일은 암흑기였지만 라트비아는 이길거라는 예상이 많았었다[109] 네덜란드의 메이저대회 승부차기 첫 승.[110] 그리스는 전패를 찍고 조 꼴찌가 되었다 즈그 디펜딩 챔피언이 꼴지를 해버린것이다!![111] 승점 감점이 적어서 플레이오프를 면제받았다[112] 게다가 지난 대회 준우승팀이다[113] 웨일스마저 16강에서 덴마크에 대패하면서 지난 대회 4강 팀이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114] 한국과 요르단이 비기긴 했지만 톱 시드와 2포트가 비기는 건 그리 의외가 아니다.[115] 그것도 말레이시아에게 역전 > 동점 > 재역전 > 동점 순으로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과정 끝에 비긴 것이었다.[116] 허나 스코어를 보면 예상이 가능하겠지만 두 경기 모두 상당히 팽팽한 경기였다.[117] 전원 월드컵 진출 경험이 있고 가장 월드컵 경험이 적은 슬로베니아도 2번의 출전이 있다.[118] 이집트, 남아공, 사우디를 제외한 모든 16개국 본선 진출 국가[119] A조: 일본, 프랑스, 멕시코 / C조: 호주, 아르헨티나, 스페인 / D조: 독일, 브라질, 코트디부아르.[120] 월드컵도 본래 과거 월드컵 성적을 시드 산정에 반영했으나,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는 반영하지 않는다.[121] 2021년 여름 기준으로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챔피언이 자국 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면 네덜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우승팀들이 톱시드를 받기도 한다.[122] 예를 들면 리버풀, 인터 밀란, AC 밀란.[123] 이미 10시즌 넘게 연속으로 8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수립 중이었다.[124] FC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캄프 누에서 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바르샤는 이때 조별리그에서 끔살당했다.[125] 이 조에선 AC 밀란과 PSV 아인트호벤이 16강에 진출하였다. 2위 PSV는 16강에서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한테 1골도 못넣고 합계스코어 0-5로 털리며 탈락했다. 1위 AC 밀란은 16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8강에서 리옹을 잡고 4강에 갔으나 4강에서 바르샤와 맞붙어서 1차전 홈경기에서 바르샤의 루도빅 지울리한테 골을 먹히며 패했는데 2차전에서 0-0로 비기면서 합계스코어 0-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126] 저때 보르도는 지금의 강등권이 아닌 08-09 리그앙 우승팀이자 로랑 블랑 감독을 중심으로 리그앙 강팀으로 명성을 날린 시기였다. 실제 해당조에서 보르도는 5승 1무의 엄청난 성적으로 조 1위를 차지했으며, 바이에른 뮌헨은 유벤투스와 마지막 단두대 매치에 4:1 대승을 거두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127] 이때 인테르와 바르셀로나는 4강에서 다시 마주쳤고, 결과는 인테르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인테르는 이 해에 트레블을 달성한다.[128] 마지막까지 마르세유를 제외하고는 조 1위조차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고, 최종적으로는 아스날/나폴리/도르트문트 세 팀 모두 4승 2패 승점 12점. 결국 골득실로 인해 도르트문트(+1)와 아스날(0)이 나폴리(-1)를 눌렀다. 조추첨 때의 예상으로 보나 실제 결과로 보나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조편성 중 하나로 꼽힌다.[129] 챔스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거함 레알마드리드와 분데스리가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EPL 준우승팀인 토트넘 핫스퍼로 1~3포트 최강팀들끼리 묶이면서 죽음의 조를 형성하였고, 전형적인 3강 1약의 조편성이다. 1약인 아포엘은 그저 눈물만 삼키는 조편성에 걸렸다. 결과는 의외로 도르트문트가 부진하고 토트넘 핫스퍼가 선전하면서, 레알마드리드와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와 아포엘 상대로 전승을 거두면서 압살하였고, 양 팀 간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산티아고에서 비기고 웸블리에서 레알을 격파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오랐다. 도르트문트는 조 최약체 아포엘 상대로도 2무를 기록하면서 간신히 조 3위로 유로파행으로 만족해야했다.[130] 인테르가 4시드에 배정되면서 죽음의 조 탄생이 예고되었고, 결국 3시드를 제외하면 각 시드의 최고 수준의 팀들끼리만 모이면서 죽음의 조를 형성하였다. 심지어 3포트의 PSV도 에레디비시 챔피언으로 절대 만만치 않은 팀이다. 당시 토트넘은 0입으로 인한 스쿼드 뎁스 약화로 인해 인테르에게 16강 티켓을 내줄 뻔했으나 원정팀들의 무덤으로 유명한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와 비기고, 인테르는 PSV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치면서, 결국 바르셀로나와 토트넘이 진출하였고, 이 중 토트넘은 결승, 바르셀로나는 4강까지 진출하게 된 죽음의 조, 만약 리버풀이 바르셀로나 상대로 기적을 쓰지 않았다면 이 둘이 결승전에서 다시 만날 뻔했다.[131] 17-18 시즌 챔스 준우승팀이었던 리버풀이 3번 시드에 편성되면서 죽음의 조 탄생이 예고되었고, 결국 4포트를 제외하곤 B조 처럼 각 포트의 최고 수준의 팀들끼리만 모이면서 죽음의 조를 형성하였다. 결국 나폴리가 당했다. 리버풀과 나폴리가 승점도 골득실도 같고 맞대결도 1:0을 주고받아서 결국 다득점으로 리버풀과 나폴리의 순위가 갈렸다. 리버풀은 3패를 기록했으나 토너먼트로, 나폴리는 1패를 기록했으나 유로파로 가게 됐다. 파리는 16강 홈에서 차포 다 뗀 맨유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다. 더군다나 이렇게 한끗 차이로 간신히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리버풀 FC가 극적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이뤄낸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거란걸 보여준 조.[132] 18-19시즌의 두 죽음의 조는 워낙 치열한 경쟁과 명승부를 펼친 조였으며, 특히 간신히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해낸 이 결승에 오르기까지 하면서, 가장 드라마틱한 조편성이었다고 볼 수 있다.[133] 포르투와 샬케는 각 리그의 강팀들이고 거기에 러시아 원정 + 터키 원정 둘 다있다. 거기에 누구하나 압도적인 클럽이 없어서 개싸움이 예상된다.[134] 그러나 갈라타사라이와 모스크바가 저런 팀이 챔스에 오는 게 민망한 수준의 처참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분데스리가 강등권 경쟁하는 샬케와 포르투를 전혀 위협하지조차 못하면서 딱히 개싸움이 펼쳐지지 않았다. 해당 클럽 팬들 외엔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약체 조였고, 조1위로 오른 포르투가 흔들리던 로마를 만난 덕에 8강에 올랐으나 8강 진출팀 중 돋보적인 최약체로 평가되었고, 덕택에 저번 16강에 이어 또 다시 포르투를 만난 리버풀은 8강을 매우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135] 1~3시드 별 최강팀이라 할수있는팀들이 다 만났다. 바르셀로나와 인테르는 지난시즌도 조별리그에서 만나 죽음의조를 형성하였는데 이번시즌도 조별리그에서 만나 죽음의조를 형성하게되었다. 4포트의 슬라비아 프라하는 본인들도 이조에 걸린게 어이없던지 구단 관계자들이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지못미- 결국 프라하는 다른 조였다면 유로파는 따냈을 법한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상대가 상대인지라 4위로 탈락하고 만다.[136] 바르셀로나는 마지막 라운드 이전에 조1위를 확정지었고, 도르트문트와 인테르가 조2위를 놓고 벌인 경쟁에서, 마지막에 인테르는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격파하면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해낼 수 있었으나, 결국 홈에서 로테이션을 돌린 바르셀로나에게 패배하면서 자멸하며 바르셀로나와 도르트문트가 16강에 진출한다.[137] 레알 마드리드와 인테르가 부진하며 진흙탕 양상이 벌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와 2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는 굴욕을 당했지만 인테르와의 2연전을 승리하면서 위기에서 다소 벗어났고 결국 최종전에서 당시 조 1위였던 묀헨글라드바흐를 꺾고 결국 조 1위에 안착했으나, 인테르는 지난 2번의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조별리그 탈락에 그치고 말았는데 이번엔 유로파 토너먼트 진출조차도 실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심지어 지난 두 시즌에 비해 어려운 조가 결코 아니었기에 더더욱 거세게 비판받고 있다. 샤흐타르와 묀헨글라드바흐는 예상외로 선전했고 승점 동률을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묀헨글라드바흐가 샤흐타르를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개편 이후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138] 저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팀과 4강진출팀, 유로파리그 4강 + PL 3위팀이 한 조에 모였다. 거기에다 먼 터키 원정길에다 떠오르는 터키 신흥 강호 바샥셰히르까지 모여 이번시즌 최고의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139] 챔피언스리그의 역대 죽음의 조 중 컴팩트하기로는 손꼽히는 조. 으레 하나쯤 뽑히곤 하는 최약체 한 팀조차 없이 모두들 토너먼트를 노려볼만한 팀으로만 채워졌다. 통산 결승 진출 25회에 빅이어 15개, 각 팀끼리 모두 토너먼트 맞대결 전력이 있을 정도로 꽉꽉 채워져 쉬어갈 경기가 없다는 평을 받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140] 뚜껑을 열어 보니 리버풀이 6전 전승으로 독주하며 나머지 세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쳤다. 이들 중 승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점에 불과한 승점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141] 물론 A조나 D조도 죽음의 조 아니냔 말이 있으나 의견차가 좀 갈리는데, 이 조만큼은 모두가 인정하는 이번 시즌 최악의 죽음의 조로, 바이에른 챔스 우승 6회, 바르셀로나 5회, 밀라노 3회에 빛나는 전통의 명가들이 모인 조이다. 심지어 세 팀 다 트레블을 달성한 적 있는 그야말로 극악의 죽음의 조. 분데스리가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 지난 시즌 각 리그 준우승팀인 바르셀로나와 인테르가 모인, 그 누구도 16강 진출 팀을 장담 못하는 조다. 또한 묘하게 2019-20 시즌 F조를 연상시키는 조인데, 바르샤, 인테르, 독일의 강팀, 체코의 강팀이 엮인 조라는 점에서 2019-20 시즌의 F조와 묘하게 흡사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빅토리아 플젠에게는 한숨만 나오는 조 편성.[142] 그런데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뚜껑을 열어보니 바이에른 뮌헨이 전승으로 손쉽게 조 1위를 확정지었고, 바르셀로나가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두 시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인테르는 전력상으로 밀린다고 여겨졌으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뮌헨을 뒤따라 16강에 올랐다.[143] 헌데 16강부터 본격적으로 두 팀의 명운이 갈렸는데, 인테르는 조 2위로 올라갔음에도 16강부터 4강까지 포르투-벤피카-밀란이라는 꿀대진을 받아 13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한 반면, 뮌헨은 재수에 옴 붙었는지 16강에서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상대인 파리 생제르맹을 만났고, 겨우겨우 이겨서 기껏 올라간 8강에서는 끝판왕 맨시티를 만나 장렬히 탈락해버렸다.[144] 이쪽도 역대 죽음의 조 중 컴팩트하기로 손꼽힌다. 1, 2포트에서 가장 약한 두 팀과 3, 4포트에서 가장 강한 두 팀이 만나버렸다. 어쨌든 리그앙의 1인자 파리, 뮌헨의 대항마 도르트문트, 돌아온 명가 AC 밀란, 새롭게 떠오르는 강호 뉴캐슬이 한 조에 모여 모든 경기가 챔스 16강 내지는 8강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가 되었다. 최종적으로 도르트문트 1위, 파리 2위, 밀란 3위, 뉴캐슬 4위로 마무리되었고 파리와 밀란은 승점 동률, 상대 득실로 결과가렸다.[145] 이후 16강에 오른 두팀은 각각 PSV, 레알소시에다드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 8강에서 아틀라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이기면서 4강에 진출해서 또한번 맞대결을 가지게 되었다.[146] 리그 순위가 딸려서[147] 유벤투스는 여기서 6무를 기록하여 무벤투스라는 오명이 생겼다.[148] 유로파 리그 최다 우승팀 세비야, 카타르 자본이 들어와 전력이 강화된 시기의 파리 생제르맹, 위르겐 클롭의 게겐프레싱 전술이 빛을 발휘하기 시작한 도르트문트가 한조에 모였다. 이정도면 챔피언스리그 기준으로도 죽음의조다.[149] 원래는 라치오와 페예노르트가 무난하게 1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 그냥저냥한 조로 평가받았으나 라치오와 페예노르트가 생각보다 부진하고 미트윌란과 슈투름이 생각보다 선전하면서 4라운드 시점 모든 팀이 승점 5점을 기록하고 있는 대접전이 펼쳐졌다. 결국 6라운드 종료 기준 모든 팀의 승점이 8점으로 동률이 되었고, 골득실차 순으로 페예노르트 1위, 미트윌란 2위, 라치오 3위, 슈투름그라츠가 4위가 되었다.[150] 사실 F조보다 이 조가 더 치열할 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프라이부르크가 독주하고 낭트와 올림피아코스가 심각한 부진을 보이면서 별 볼 일 없는 조로 전락했다.[151] 대표적으로 2021-22 시즌 FK 보되/글림트가 조별 리그에서 AS 로마6:1이라는 스코어로 팼으며, 토트넘 홋스퍼 FC도 2진급을 내세웠다는 걸 감안해도 유럽 대항전 본선에서 지금까지 승리가 없던 NŠ 무라에게 패한 적 있다.[152] 같은 시즌 유로파리그 F조처럼 3라운드까지 모든 팀이 승점 4점으로 동률이었다.[153] 이전 기록은 초창기 '아시아 챔피언 클럽 토너먼트'라 불리던 시절 당시 AFC에 속했던 이스라엘의 클럽이 1967년부터 1971년까지 4대회 연속(1969년에는 대회가 없었다)으로 결승에 진출한 기록이 ACL 최다 연속 결승 진출 기록이었다.[154] 2013-14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F조의 재림이다. 카야는 6전 전패, 요코하마, 산둥, 인천이 4승 2패를 주고받았는데 세 팀 간 골득실이 가장 적은 인천이 승점 12점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3위로 탈락했다. 재미있는 건 산둥은 인천 상대로 더블, 인천은 요코하마 상대로 더블, 요코하마는 산둥 상대로 더블을 기록하는 꼬리잡기 구도가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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