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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09:47:33

꿀조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죽음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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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사례
2.1. 대한민국 입장에서

1. 개요

꿀組.

FIFA 월드컵, UEFA 챔피언스 리그,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등 매 회마다 추첨으로 조를 편성하여 진행하는 대회에서, 강팀이 약한 팀들만 만나서 꿀을 빨 수 있는 조를 일컫는다.

죽음의 조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강팀 하나 + 약팀 셋으로 구성되지만, 간혹 강팀 둘 + 약팀 둘로 구성되는 경우에도 쓰이기도 한다.

약팀 입장에선 주로 강팀 하나 + 약팀 셋으로 이루어진 조 구성에서 조 2위로 상위 토너먼트 진출을 노려 볼 수 있을 경우 해당된다. 단지 세 약팀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한다는 게 문제일 뿐.

또한 조 추첨 당시까지는 죽음의 조로 평가받던 조가 까고 보니 예상을 뛰어넘는 변수로 인해 꿀조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다.[1]

2. 사례

취소선은 약팀이 강팀을 떨어뜨리는 이변이 나타난 경우.

2.1. 대한민국 입장에서



[1] 최근 예를 하나 들면 UEFA 유로 2024의 B조가 있다.[2] 놀라운 일일 수도 있는데 이 경기를 포함해서 브라질이 2020년대까지도 유일하게 단 한 번도 못 이긴 나라가 노르웨이이다. 이탈리아, 독일 등과 같은 유럽 강호 팀들에게는 역대 전적이 앞선다는 점을 보면 매우 아이러니한 결과.[3] 남아공 20위[4] 미국은 Yanks[5] 다만 프랭크 램파드의 골이 억울하게 취소되었기 때문에 참작할 점은 있다.[6] 다만 대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우루과이 1강, 러시아/이집트 2중, 사우디 1약으로 평가 받았었고, 특히 2017-18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모하메드 살라세르히오 라모스에 의해 팔이 부러져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오히려 이집트가 16강에 가고 러시아가 2010 FIFA 월드컵의 개최국이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개최국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법 있었다. 물론 그때도 우루과이 입장에서는 꿀조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참고로 이집트는 이후 모하메드 살라가 어찌저찌 월드컵에 나오긴 했지만 부상의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채 우루과이와 러시아는 물론 대회 시작 전부터 조 최약체로 예상되었고 실제로 개막전에서 러시아에게 0:5로 신나게 털려버린 사우디아라비아에게도 지면서 저 조의 로열 젤리를 당담하며 3패로 광탈했다...[7] 각 포트의 최상위 팀들이 넘어와서 톱 시드의 장점이 사실상 소멸했다.[8] 토고 입장에서는 무승부조차 노리기 힘든 빡센 세 팀이 걸려버린 지옥의 조인 셈[9] 아르헨티나가 이변없이 그리스를 잡아준 덕에 무승부를 거두고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10] 1포트 팀 중 꼴등은 카타르이나 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라 같은조 배정 불가능[11] 가나의 전력 보강을 포함할 경우[12] 한일전에서 투수진은 13점이나 실점한 결과도 문제지만 그 과정에서 기대받던 젊은 투수들 7명이 줄줄이 나와 3이닝 동안 무려 8점을 내주었다. 한국의 차세대 영건이라며 각 소속팀에서 핵심 투수로 애지중지하던 선수들이 스트라이크조차도 제대로 던지지 못해 볼넷을 내주거나 피해가는 피칭으로 무한 볼넷을 시전하거나 피하지 않으려고 스트라이크를 넣다가 전부 공략당하는 등 시원하게 불을 질렀다는 것이 더더욱 처참했다. 그럼에도 이강철 감독이 덤으로 욕을 얻어 먹는 이유는 야구 전문가들이 봐도 이강철 감독의 투수 기용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