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취 계열 인물들 |
공동: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 사르소라엘 · 체인질링 · 블루 스크라이브 |
40k: 마그누스 더 레드 · 아젝 아흐리만 |
판타지: 아몬 차카이 · 빌리치 · 갈라우크 ·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 · 변화자 멜레크 · 에콜드 헬브라스 · 아렉 데몬클로 · 아엘프릭 · 베르너 플레임피스트 |
AoS: 볼테미스 · 에필림 |
<colcolor=#99CCFF><colbgcolor=#235b76> 아몬' 차카이 Amon'Chakai | |
종족 | 그레이터 데몬(로드 오브 체인지) |
진영 | 젠취 |
[clearfix]
1. 개요
Warhammer(구판) 5판에 등장하는 데몬 오브 카오스의 젠취계 악마이자 네임드 로드 오브 체인지이다. 카이로스 페이트위버와 더불어서 젠취의 오른팔 격으로 등장했던 존재이기도 하다.2. 행적
"나는 네가 태어났을 때, 또 네 아버지가 태어났을 때, 또 네 아버지의 아버지가 태어났을 때, 그리고 네 조상들이 사우스랜드의 태양 아래서 거닐던 때를 봐왔다. 나는 네가 자라나는 과정도 봤으며, 네가 수련하는 과정도, 나를 파괴하고자 짜는 계획이 무르익는 것 역시 봐왔다. 나는 네가 내 앞에 오기 전까지 거친 모든 발걸음을 봐왔다. 내가 너에 대해 모르는 건 없다. 너는 내가 바랐기 때문에 여기 올 수 있던 것이다. 이를 모르겠느냐?"
-그를 퇴치하고자 하는 위치 헌터 장군와 대면하여
로드 오브 체인지이자 가장 지혜로운 악마로 운명의 비밀을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존재 중 하나로 여겨진다.-그를 퇴치하고자 하는 위치 헌터 장군와 대면하여
아몬'차카이는 문명과 질서를 혐오하며 그의 전능한 권능을 이용해서 세계를 혼돈과 파괴 속으로 몰아넣으려고 하고 있다. 특히 필멸자들의 자연스러운 운명을 비틀어서 비참한 꼴로 만드는 등 세상을 어지럽혀서 영원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다시 태어나게 만드는 것을 즐긴다.
그는 불가능한 요새(Impossible Fortress)의 옥좌에 수천년 동안 앉아서 필멸자들의 세계를 연구하고 있었으나, 최근 젠취의 뜻[1]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렐름 오브 카오스에서도 가장 거대한 악마 군단을 이끌고 있다.
그가 그의 다이아몬드 같은 눈을 올드 월드로 돌리면서 이제 세상은 거대한 새 악마와 세상의 끝을 보았다고 소리 지르며 끌려가는 광인들로 가득하게 되었다. 모라시가 이끄는 나가로스의 여마법사들도 아몬 차카이가 불러올 파괴와 엔트로피의 참극을 엿보고 전율할 정도였다.
3. 엔드 타임
본편에서 이미 소멸했기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작가 조쉬 윌리엄스의 후일담에서 지그마를 볼텍스에 가둔 장본인으로 밝혀진다.[2]젠취는 강력하고 젊은 신으로 승천한 지그마가 인간, 드워프, 인간들의 신들을 연합해서 카오스 신들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했다. 그래서 그는 아몬'차카이와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를 파견해 지그마를 그가 탈출할 수 없는 감옥에 가두도록 명령했다.
지그마에게는 유감스럽게도 아몬'차카이는 지그마를 유인할 정도로 교묘한 덫을 고안해 지그마를 볼텍스에 가두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아몬'차카이 역시 분노한 지그마에 의해서 볼텍스로 함께 끌려가 갈기갈기 찢겨 소멸해버리고 말았다.
이후 카이로스 페이트위버가 젠취의 부관으로서 자리를 빼앗게 되었다. 젠취의 악마들 중 일부에 따르면, 이는 모두 지그마를 핑계로 아몬'차카이를 처리하고자 한 카이로스의 음모라고들 한다.
4. Warhammer 40,000
모르겠더냐? 나의 주인이신 젠취께서는 네가 어떤 카오스의 힘을 숭배하든 간에 전혀 개의치 않으신다. 피의 신의 숭배자들이 용맹한 전사들을 머리없는 시체로 바꿔놓지 않더냐? 파리 대왕의 숭배자들이 건강하고 튼튼한 육체를 병들어 썩어가는 시체로 바꿔놓는 걸 보지 못하였더냐? 어둠의 군주의 숭배자들이 근엄하고 완고한 영웅들을 스스로의 감각의 노예로 바꿔 버리지 않더냐. 카오스는 변화를 향한 투쟁이고, 변화는 모든 것을 지배하지. 이견(異見) 따윈 없으렷다. - Amon' Chakai가 Rathelian의 신도들에게.- |
어느 카오스 신을 믿건 카오스는 변화를 동반하기에 궁극적으로 변화의 신인 젠취가 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것인데, 모든 카오스 신들의 성질이 과잉을 동반하기에 점점 강성해진다는 슬라네쉬의 설정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내용.
5. 기타
- 5판 시절 Champions of Chaos에서 등장했던 네임드고 설정상으로도 중요 캐릭터이지만 일개 로드 오브 체인지를 저렇게 띄워주면 젠취의 위엄이 죽는다고 생각했는지 이후에는 간간히 언급만 되는 정도 외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이때문인지 이후 2인자의 자리를 차지한 카이로스 페이트위버는 상당히 별 볼 일 없는 행적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