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트롯 스퓸의 수석 집행자 역할을 수행하는 이 가면 쓴 거대한 짐승은 노스카 전역에서 무자비한 살인자이자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되었다. 그는 말을 거의 하지 않지만 그의 도끼는 큰 메세지를 담고있으며 거트롯 스퓸으로부터 죽음의 표식를 받은 사람들은 덩치나 지위에 상관없이 머리가 몸에서 빠르게 떨어져 나갔다. 그의 열린 내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끔찍한 악취는 희생자들에게 그가 접근했음을 미리 경고해주는 역할을 했으며 집행자가 진격을 시작하면 그 어떤것도 그를 막을수 없었다.
글롯 형제가 군세를 모으자 주인인 거트롯 스퓸을 따라 너글의 군세에 합류했으며 스퓸과 그의 부족원들과 함께 드락발트 숲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그린스킨[1] 무리와 충돌하였으며 부족원들을 썰어버리면서 돌진하던 숲에서 가장 큰 무리를 이끌던 새비지 오크 워보스, 그록카 고어액스와 대결을 벌여 그의 목을 베어버린다. 이후 정확한 행적은 불명이나 정황상 알트도르프 공성전에 참가했다가 전사하였거나 혹은 이후에 사망했을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