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trand the Brigand
산적 베르트랑
1. 개요
Warhammer의 등장인물. 브레토니아인으로 베르제락의 궁수들(The Bowmen Of Bergerac)을 이끌고 있다. 인물의 모티브는 로빈 후드다.2. 설정
탈주 농노 출신이다.원래 바스통 지방의 베르제락이란 영지 출신의 농노로 이곳 영주가 성배 원정을 갔다가 실종된 틈을 타 오크가 쳐들어와 깽판을 놓는대도 남작 부인과 아들이 사태 해결은 커녕 성에 틀어박혀 방관만 하는 걸 보다 못해 자신을 의지하는 마을 사람들과 의병대를 조직해 오크를 몰살시키는 공을 세웠다. 하지만 영주의 아들이 이 공을 치하하긴 커녕 되려 십구조를 그동안 못 걷은 분량까지 포함해 더 올려버리고 베르트랑을 은연중에 지지하던 영주의 딸까지 감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후에 이 영주 부인과 아들은 난데없이 성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외눈박이 괴물에게 사망하게 된다.[1]
공교롭게도 영주 부인의 혈통은 브레토니아 내에서 가장 막장인 장소인 무지용 출신이었다. 괴물이 탑에 유폐되어있던 영주의 딸을 집어든 순간 단 한 발의 화살로 괴물의 눈을 꿰뚫었고, 성채 안에 갇힌 괴물을 동료들과 함께 성째로 불태워 죽여 영주의 딸을 구해낸다.[2] 그 공로로 영주의 딸과 결혼하고 기사도 되었지만 성도 없고 주변은 오크가 우글대는 개판 5분전 상황의 영지에서 기사가 되어 평생 쓰던 활을 포기할 생각도 없었고 봉건제니 십구조니 하는 것에 진절머리가 났던 베르트랑과 동료들은 그대로 의적단 생활을 하게 되었다.
베르트랑은 에리무[3]야 말로 참된 기사도라고 믿으며 영지에서 탈출한 뒤 동지들과 함께 의적 생활을 하고 있다. 출중한 활 실력과 드래곤의 뼈를 깎아 만든 화살을 사용한다. 평소 기사들과는 적대시하나 그린스킨, 비스트맨을 비롯한 적들이 브레토니아를 공격하면 기사들과 협력해 이들을 격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브레토니아의 귀족들도 절반은 그를 허풍선이 무법자 취급하지만 절반은 그를 지지하는데 위기가 닥쳤을 때 베르트랑의 도움을 받고 그 대가로 최고급 빈티지 와인 몇 병과 그해 십구조 면제를 지불하기 때문에 베르트랑은 농노들 사이에서 엄청난 명성을 얻는다고 한다.
농민 궁수 정예 연대인 '엔나의 무법자들'의 설정에 따르면 베르트랑의 전설을 추종하던 이 농노 궁병대는 탈주하여 베르트랑에게 합류하려 했으나 무시무시한 괴물과 악령들의 소굴인 브레토니아의 숲을 헤메며 공포에 질려 우왕좌왕하다 우연히 영지를 습격한 고블린 산적들과 조우해 격퇴했고 그 공로로 처형을 '유보'받았다고 한다. 즉 영주의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
3. 엔드 타임
엔드 타임에서 파라봉 포위전 도중 사망했다. 사망하기 직전 슬라네쉬의 대악마인 키퍼 오브 시크릿, 아민흐리스의 눈에 화살을 꽂아버린다.대악마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정확하게 조준한 마지막 화살로[4] 키퍼 오브 시크릿의 머리를 쏴 관통시켰다. 대악마는 쓰러지면서 파라봉 성벽을 부쉈고, 거기 깔린 베르트랑도 사망했다. 그리고 이때 키퍼 오브 시크릿에게 잡혀있던 카락 블라그의 드워프 영혼들이 풀려나게 된다.[5] 즉, 일개 농노 주제에 슬라네쉬의 대악마를 패퇴시키고 드워프들의 영혼들을 해방시킨 대단한 업적을 이룩한 것이다. 가히 신궁이란 명칭이 아깝지않은 영웅이었다. 엔드타임때 웬만한 네임드 영웅들이 취급이 매우 나빴다는것을 고려하면 나름 대우받은체 최후를 맞이한거기도 하다.
4. 미니어처
5. 기타
토탈 워: 워해머에서의 등장은 없지만 바스통의 보에몽와 함께 팬들이 브레토니아 전설군주로 구현되기를 희망하는 인물 중 하나이다.6. 출처
http://whfb.lexicanum.com/wiki/Outlaw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Ennar%27s_Outlaws
https://1d4chan.org/wiki/The_End_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