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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서 설정상 등장하는 지역 및 진영. 사우스랜드 서부해 위치한 인간 문명으로 모티브는 아라비아 + 위치는 마그레브 지역.인접한 지역은 동쪽 죽음의 땅에 자리잡은 툼킹과 남쪽 사우스랜드의 리자드맨이 있고, 바다 건너 틸레아, 에스틸리아랑 접한다. 제국처럼 통일된 국가가 아니라 칼리프, 술탄, 에미르와 셰이크들이 다스리는 여러 소국, 유목민들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아라비의 술탄들은 자기가 아라비의 모든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주장하지만 정작 자기 영지 밖에서는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국토 대부분이 사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라비 주요 도시들의 대다수는 북서쪽 해안가 및 아라비 대사막 남쪽에 위치해 있다.
구판 워해머 판타지 배틀 룰에 나온 'men of the east'가 아라비를 다루었고 2006년 워마스터에서 플레이 아미가 나오긴 했지만 8판과 엔드타임 시기까지 정규 아미는 나오지 않았다.
2. 문화
유일신을 섬긴다. 상인 계층들은 올드 월드와도 교류하기 때문에 올드 월드 언어들을 능숙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화약 무기에 대한 지식이 약간 있지만 종교적인 교리로 인해 화력 발전을 위한 기술적, 사회적 노력은 부족하다고. 사우스랜드 북부에 자리잡은 일부 아라비인들은 흑인들이나 아라비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고 한다.아라비 주술사들은 지니를 병 속에 봉인해 부릴 수 있으며 날아다니는 카펫을 타고다닌다고 한다.
3. 언어
아라비는 '아라빅(Arabyan)'이라는 고유의 언어를 사용한다. 알려진 아라빅 단어들은 다음과 같다.# 모티프는 아랍어다.- 알(Al) - 그
- 엘 시프 아쉬-시믈(El Syf ash-Shml): 북방의 검. 아라지 십자군 전쟁 때 활약한 브레토니아인 붉은 공작에게 아라비 유목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 알 무크타르(Al-Muktar): ‘선택받은 자(Chosen one)’.
- 알 사우림(Al-Saurim): 리자드맨의 사우루스.
- 알 네헤카리야(Al-Nehekharin): 네헤카라.
- 알 네헤카린(Al Nehekharin): 네헤카라인.
- 살람(Salaam) - 건강, 평화. 아라비인들의 인사말이라고 한다.
4. 역사
제국이 들어서기 전 국가가 출현했던 지역이었으나 네헤카라 문명이 나가쉬에게 몰락한 이후 그의 수하인 흑암의 아칸이 군대를 이끌고 제국력 이전 1149년에 수도 벨 알리아드를 약탈해 '죽음의 전쟁(War of the Death)'이 발발한다. 죽음의 전쟁은 천년간이나 지속되었고 아칸을 나가쉬가 다시 죽음의 땅으로 불러들이면서 끝나는데 통일된 아라비 제국은 무너지고 여러 소국과 유목민 수준으로 무너져버렸고 이후로도 툼킹 세력의 침공이 간간히 계속되는 중이다.사우스랜드 리자드맨들과는 제국력 1150년 이븐 젤라바가 즐라틀란을 찾아가면서 교역 계약을 맺으며 나름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했었다.
다른 인간 세력들인 제국과 브레토니아, 남부 왕국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이는 아라비 십자군 전쟁 때문. 제국력 1430년, 강력한 아라비 마법사이자 술탄이었던 '자파르(Zafar)'가 스케이븐과 결탁해 워프스톤을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정적들을 암살하고 아라비의 주요 도시들과 부족들을 장악해 제국력 1149년 이후 약 300년만에 아라비를 재통일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자파르는 스케이븐의 꾀임으로 제국력 1448년 에스탈리아와 틸레아를 침공했고 남부 왕국들의 지원 요청에 응한 브레토니아와 제국 기사단들이 참전하면서 아라비 십자군 전쟁이 발발한다. 공정왕 루이도 직접 참가한 십자군 전쟁에서 아라비는 에스탈리아의 점령지역을 잃고 아라비 지역에서도 패전을 지속한 끝에 제국력 1451년 자파르가 전사하면서 끝나게 된다.
이후 아라비 술탄 다리우스-콰비르라는 인물이 제국력 1500년대 올드 월드를 향해 성전을 선포했지만 실패했다.
5. 지역과 도시
아라비 지도여담이지만 카-사바르의 경우 툼 킹의 전신인 네헤카라 문명의 도시로 바뀌었다. 이외에도 모드하임 파생 시나리오 '렐릭 오브 크루세이드(Relics of the Crusades)'에서 언급되는 도시들도 있다.
- 도시와 요새
- 벨 알리아드(Bel-Aliad): 네헤카라 근처에 자리잡은 고대 아라비의 도시. 과거 아라비 왕국의 수도였으나 제국력 이전 1149년, 흑암의 아칸에게 파괴되어 현재까지도 폐허로 남아있다.
- 코퍼(Copher): 가장 독립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아라비 도시로, 향신료 무역으로 유명하며 학자들과 마법사들의 고향이다. 뿐만 아니라 코퍼의 해적은 여러 곳에서 그 악명으로도 유명하다. 아라비 해적인 황금 마법사가 자신을 코퍼의 황금왕의 환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엘 하이크(El-Haikk): 도적들의 도시. 알 하이크(Al-Haikk)로도 불린다. 아라비에서 가장 큰 교역 항구. 자파르가 세운 아라비 술탄국의 수도였으나 아라비 십자군 전쟁 때 함락당했다.
- 라쉬크(Lashiek): 세상에서 가장 큰 규모로 노예무역을 하는 도시로 술탄이 막대한 함대를 거느리고 있다고 한다. 호수에는 사악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 마르텍(Martek): 아탈란 산맥(Atalan Mountains) 북부에 위치한 도시로 에서 채굴한 광물로 부유해졌다. 바닥을 모를 정도로 깊은 파조스 아르(Fazoth-Ar) 호수를 에워싸는 형태로 세워져 있다.
- 위자드 칼리프의 궁정(Palace of the Wizard Caliph): 아탈란 산맥의 남단 끝에 자리잡고 있다.
- 아르지질(Arjijil): 아라비 지역에 위치한 악명높은 해적 근거지 중 하나이자 요새. 마하바의 칼리프이자 두 바다의 군주로 자칭하는 에스탈리아인 알카디 나스린이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 엘 칼라바드(El-Kalabad): 아라비 남부의 메데스 만(Gulf of Medes) 안에 위치해 있다. 흑암의 아칸이 일으킨 죽음의 전쟁 때 강력하게 저항해서 함락되지 않았으며, 자파르의 아라비 국가에도 참여하지 않고 오히려 아라비로 원정온 제국인과 브레토니안들을 받아들여 수덴부르크와 안토크를 세우는 걸 묵인해줬고 세 도시는 툼 킹에게 대항했다고 한다.
- 엘프 폐허(Elven ruins)(파괴됨): 아라비 도시는 아니고 하이엘프들이 세운 아라비 남단의 해안 도시. 수염전쟁 이후 제국력 이전 1500년에 버려졌다.
- 수덴부르크(Sudenburg): 제국 기사단들이 크루세이드가 한창이던 시절에 아라비에 대항하기 위해 세워졌고 본래 아라비의 도시는 아니었다. 독일어로는 주텐베르크로, 남쪽 산이라는 뜻.
- 안토크(Antoch): 이쪽은 크루세이드 당시 브레토니아가 세운 거점도시. 십자군 도시(Crusader City)라는 이명이 있으며, 아라비 지역에 자리잡은 브레토니아 도시 중 가장 컸다. 제국력 1800년대 편력기사 피에레가 러스트리아의 사원도시 후아틀에서 옥 지팡이를 가져왔는데, 이것이 발단이 되어 제국력 2500년, 마즈다문디에게 파괴되었다. 이후에 재건되었는지는 불명.참조 이름의 유래는 안티오크]
- 라스 카림(Ras Karim): 알 하이크와 코퍼 사이에 위치한 도시. 아라비 여행담을 다룬 고트렉과 펠릭스의 단편 소설 '라스 카림의 두 왕관'에서 등장한다.
- 디마쉬쿠(Dimashque): 모드하임 시나리오 십자군의 유물에서 언급된 아라비의 도시. 이름의 유래는 다마스쿠스.
- 사나아(Sanaá): 모드하임 시나리오 십자군의 유물에서 언급된 아라비 도시. 이름의 유래는 예멘의 수도 사나.
- 마하바(Mahabbah): 소설에서 언급된 도시. 해적 알카디 나스린이 마하바하의 칼리프를 칭했다고 한다.
- 티리우스(Tyrius): 모드하임 시나리오 십자군의 유물에서 언급된 아라비 도시. 이름의 유래는 티레
- 아카바(Akhaba): 화이트 드워프 277호에 언급된 아라비 도시. 메데스 만 지역에 위치하며 과거 하이 엘프의 식민지였다고 한다.
- 다크시르(Dakisir): 5판 독스 오브 워 용병 알 묵타르의 사막 개에서 언급된 도시. 과거 죽음의 전쟁 때 파괴된 도시라고 한다.
- 마라라(Ma'ara): 모드하임 시나리오 십자군의 유물에서 언급된 아라비 도시. 아라비 십자군 원정 때 제국군에 의해 파괴되어 폐허가 되었다.
- 칼리본(Khalibon): 모드하임 시나리오 십자군의 유물에서 언급된 아라비 도시.
- 지명
- 아라비 대사막: 구판 설정 중 사흐라 사막(Sahra desert)이 언급되는 점과 위치상의 모티브는 사하라 사막. 아라비 대부분 지역을 차지한다.
- 아탈란 산맥: 모티브는 아틀라스 산맥인듯 하다. 다만 동서로 펼쳐진 아틀라스 산맥과 달리 아탈란 산맥은 남북으로 펼쳐져 있다.
- 소서러의 섬: 위자드 칼리프의 궁정 건너편에 위치한 군도. 4개의 큰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 헤이틴 평원(Haytin plain): 아탈란 산맥과 벨 알리아드 사이의 평원. 이름의 유래는 하틴 전투에서 등장하는 지명 하틴(Hattin)으로 추정된다.
- 유노크 산: 라쉬크와 위자드 칼리프 궁정 사이에 위치한 산.
- 피루스(Fyrus): 구판 독스 오브 워 용병 중 오리고 기사단이 점거했던 아라비 북부의 섬.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해당 설정이 차용되어 오리고 기사단의 근거지인 소규모 정착지로 구현되었다.
- 진홍 강(Crimson River): 노스카에서 아라비까지 쳐들어온 카오스 워리어들과 아라비 전사들과의 싸움이 벌어진 곳이다.
5.1. 구판 지명
- 오아시스
- 우바디르 오아시스
- 멜르히르 오아시스
- 자루크 오아시스
- 미즈다 오아시스
- 지명: 실제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지명들을 따온 것이 많다.
- 피루스: 아라비 지역의 섬으로 오리고 기사단(구판 독스 오브 워) 세력이 점거한 섬이다. 토탈 워: 워해머 2에서는 제법 큰 섬으로 등장한다.
- 이스탄불: 잔드리 좌측에 있는 아라비 마을.
- 카마트
- 알- 아르임
- 루가쉬
- 알-키흠: 이름의 모티브는 이란의 섬 키슘으로 추정된다.
- 수드
- 송아이: 송가이 제국에서 이름을 따온듯.
- 카리크
- 페트룸: 페트라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 뭄바사: 케냐의 도시 뭄바사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 사마라: 이라크 도시 사마라가 모티브로 추정.
- 아수르: 아시리아의 수도였던 아슈르의 패러디로 추정된다.
- 마리브: 예멘의 마리브 주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와디 엘 테북(Wadi El Tebuk): 토탈 워: 워해머 2 필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지명.
6. 인물
본편에 등장하는 진영이 아니었다 보니, 설정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대다수이다. 아라비 출신의 인물들도 포함해서 기재한다. 의외로 찾아보면 이름이 많은 편이다.- 알려진 인물
- 인색한 미다스: 독스 오브 워의 스페셜 캐릭터로 경리관(Paymaster) 영웅. 아라비 출신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 쉬이크 아도쉬: 인색한 미다스의 대금업자로 뚱뚱한 아라비인. 미다스와 함께 세트로 미니어처가 나왔다. 엔드 타임에서 미다스가 사르토사로 대피하다가 사망하자, 미다스의 금을 아라비로 빼돌려서 튄다.
- 사라센의 술리만: 자파와 동시대의 인물. 브레토니아 6판 스페셜 캐릭터 오도 드 오트로메와 같이 나온 인물로 오도의 친우. 아라비 십자군 원정 때의 아라비인으로 술탄 자파를 좋아하거나 존중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도와 친구가 되어 함께 브레토니아로 향하는 인물로 카를 프란치 시기로부터 약 1000년 전의 인물. 오도와 함께 6판 미니어처로 등장했다. 현재는 고인.
- 황금 마법사: 워해머 세계관의 해전을 다룬 드레드플릿의 등장 인물. 아라비 함선 '불타는 시미터'의 주인. 대함대의 리더인 야예고 로스 제독에게 합류하는 인물이다.
- 알 묵타르: 독스 오브 워에 등장한 알 묵타르의 사막의 개라는 용병을 이끄는 용병대 대장. 알 묵타르는 아라비인은 아니고 베르너 글러오크라는 제국인이다.
- 구판의 아라비 캐릭터
- 설정상의 인물
- 이븐 젤라바: 리자드맨의 도시 즐라틀란을 발견해 처음으로 교류한 아라비인.
- 자파르: 항목 참조. 카를 프란츠 시점 1100여년 전 인물이다.
- 파탄디라(에스파냐어): 워해머 rpg 2판의 등장인물. 여성으로 아라비 출신으로 고생 끝에 국경의 공 지역에 자리잡아 대공이 되었다. 다만 국경의 공 지역은 소영주들이 너도 나도 대공 선포를 하는 곳이라 소영주 정도에 불과하다. 파탄디라 항목참조.
- 알리 핸드 엘 바(에스파냐어): 키 1.93m의 아라비 남성.
- 파룩(에스파냐어): 아라비의 유명한 암살자.
- 압둘 알'샤르(Abdul Al'Shar): 아라비의 야심찬 전사. 십자군 원정 이후의 인물로 국경의 공 지역으로 진출했다. 그러나 국경의 공 지역에 들꿇는 오크들을 계속 상대해야 했고 1년 뒤 부하에게 살해당했다. 이후에도 압둘이 구축한 세력이 국경의 공 지역에 200년이나 남아있었지만 세력은 크게 축소되어서 그린스킨에게 망했다.참조
- 다리우스 에 콰비르: 제국력 1500년에 올드 월드에 성전을 선포한 아라비의 술탄.
- 이븐 나가자르: 아라비 아이템에서 언급된 인물로 유명한 아라비의 강령술사.
- 대 비지에르 바르: 미덴하임에서 활동하는 강령술사로 젠취를 섬기고 있으며, 암살조직의 수장이다. 미덴하임의 젠취 컬트인 퍼플 핸드의 수장 칼 하인츠 바스마이어와 협력관계에 있다.
6.1. 관련인물
엄밀히 말하면 아라비인들이 아닌 아라비 지역과 관련있는 툼킹-뱀파이어 인물들이다.- 흑암의 아칸: 나가쉬가 죽은 후 아라비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죽음의 전쟁을 일으켰고, 벨 알리아드를 비롯한 아라비 도시들을 부수고 다녔다.
- 은빛 공주(Silver Princess): 7판 뱀파이어 카운트에 언급된 인물. '코퍼의 레일라 공주(Princess Layla of Copper)'라 불리며 아라비 출신의 여성 뱀파이어다. 어떻게 뱀파이어가 됐는지는 불분명하다.
- 마흐트마시: '시체의 자식(Carrion Children)'으로 불리며 고대 네헤카라 출신의 뱀파이어. 아라비 사막에서 활동하면서 아라비 유목 부족들을 학살하고 아라비 관리들을 암살하는 등 아라비인들과 적대하며 아라비인들은 그를 죽음의 자식(child of Death)로 부른다고 한다.
6.2. 비공식 아미북 등장인물
엄밀히 말하면 원전은 게임즈 워크샵의 공식 설정과는 전혀 상관 없는 팬 Mathias Eliasson의 2차 창작 창작물이지만, 엔드 타임 공식 소설을 집필했던 작가 조쉬 윌리엄스의 후일담에서 팬서비스 형식으로 언급 된다.- 도적들의 왕자 (The Prince of Thieves): 도적 길드의 수장이며, 본래 마르텍의 왕자였다. 그러나 이미 남편이 있는 공주를 꼬시다가 그만 남편과 싸움이 붙어 죽여버리는 대형사고를 저지르게 된다. 이를 알고 분노한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은 채로 도시에서 추방시켜 버린다. 그는 코퍼에서 좀도둑질이나 하는 신세가 되었으나, 운 좋게도 도적 길드의 눈에 띄어 발탁되게 되었다. 이후 실력을 쌓아나간 끝에 도적 길드의 마스터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된 것.
엔드 타임에서는 코퍼에 있다가 하수구에서 쏟아져 나온 스케이븐군과 마주쳐 부하들을 이끌고 싸웠으며, 이후 생사불명인 상태가 된다.
- 자스민 실버베일 (Jasmine Silverveil), 아라비의 공주: 아라비의 공주로 왕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라 불릴 정도로 미모에 대한 평판이 자자하다. 술탄이 다른 자식이 없는 까닭에 왕위 계승자가 되었으나, 전까지 아라비에 여성 술탄이 없었기에 부하들은 이를 반대했다. 그러나 술탄은 오히려 자스민을 왕 자리에 걸맞게 제대로 교육시키기로 하고, 울쑤안 엘리리온 산 말 눈갈기 (Snowmane)을 선물하면서 군사, 마법 훈련을 시킨다. 뛰어난 기량의 학생으로서 그녀는 이를 모두 완벽히 습득했고, 오르마즈드의 의지이자 아라비의 희망이 되었다.
모티브는 자스민 공주로 보인다. 엔드 타임에서는 마르텍에서 군세를 이끌고 스케이븐 침략군과 맞붙었다. 침입자들을 거의 몰아내기 직전까지 갔으나 패잔병을 추격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온 스케이븐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한다.
- 신바'아드 (Sinba'ahd), 라쉬크의 해적 군주: 겉보기에는 노예 무역으로 큰 부를 축적한 상인이지만, 실상은 그의 힘으로 라쉬크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악명 높은 해적왕이다. 평범한 틸레아 습격이 지겨워진 나머지 머나먼 땅으로 원장을 떠나곤 하는데, 여기서 나온 기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또 유명해 그 이야기들을 듣고 모험에 자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그 이야기들의 황당무계함을 누가 꼬집으면, 자신의 다음 원정에 동참해서 자기가 거짓말하나 안하나 확인해보라고 응수한다고 한다.
신드바드가 모티브인 캐릭터. 엔드 타임에서는 라쉬크에 있었으며 사막으로 무사하게 도망친 생존자들 중에 그도 있었다고 한다.
- 말릭 이븐 라'아하드 (Malik Ibn La'ahad), 마스터 어쌔신: 정체불명의 노인이 이끄는 암살단 명예로운 하신신의 일원으로 그중에서도 최고의 암살자로 유명하다고 한다.
모토가 '진실은 없고, 모든 것은 허용된다'라던가 [1], 신뢰의 도약을 한다던가, 입단 기준이 약지를 자르는 것인 등 참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캐릭터다. 엔드 타임에서는 코퍼 공방전에 참전했다. 13명의 스케이븐 암살자들과 맞붙어 줄줄히 쓰러트리는 데는 성공했으나, 끝내 데스마스터 스닉치와의 치열한 대결에서 패배하여 사망한다.
- 살라 앗'딘 (Salah Ad'din), 오르마즈드의 예언자: 십자군 시절의 인물로 14살때 삼촌의 뒤를 따라 군대에 들어갔고, 군대의 지휘관까지 승진을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술탄 자파르와 갈등을 빚는 와중에서도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해냈다. 그러다가 십자군의 전투 직전에 선신 오르마즈드에게 계시를 받고, 예언자로서 각성하게 된다. 이후 십자군들을 격퇴하고 아라비를 재건하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노년에 평화롭게 죽음을 맞이했다고 한다.
살라딘을 모티브로 한 인물. 엔드 타임에서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 언급되지 않았다.
7. 병종
외전격인 게임에만 로스터가 나왔고, 구판 아미인 독스 오브 워에 출현한 알 묵타르의 사막의 개를 제외하면 본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병종이 없다.7.1. Men of the East(구판)
1980년대 Men of the East에 소개된 유닛 로스터이다. 출처- 동부인 캐릭터
- 아라비 전사
- 아라비 궁병
- 아라비 슬링어
- 아라비 데르비시
- 아라비 기병
- 아라비 사막 약탈자
- 데르비시 기병
- 유노크 노예병
- 코끼리 기병
- 코끼리
7.2. Warmaster(서브게임)
출처- 로드
- 아라비 지휘관: 아라비 군대의 지휘관은 술탄 밑의 고위 관료들이라고 한다. 하급 지휘관으로 에미르, 셰이크가 있다.
- 히어로
- 아라비 마법사
- 근접 보병
- 아라비 창병대
- 아라비 근위대
- 원거리 보병
- 아라비 궁병대
- 아라비 날으는 양탄자: 아라비 궁병들이 타고 있다.
- 기병
- 아라비 사막 기병대
- 아라비 낙타 기병대
- 아라비 기사단
- 괴수
- 코끼리
- 기타 병종
- 지니: 아라비 마법사들이 부리는 정령.
8. 엔드 타임
엔드타임 초반,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이 본 환상 중에 아라비 칼리프들로 진격하는 툼킹들의 환상이 언급된다. 실제로 툼 킹들은 나가쉬의 부활 이후 나가쉬의 군세와 싸우느라 아라비를 털어먹을 시간은 없었다.틸레아, 에스탈리아에 이어 스케이븐들의 공격을 받게된다. 아라비인들은 멸망한 두 지역보다도 더 오랫동안 저항해, 스케이븐들이 초기에 제국과 브레토니아를 침공하지 않았던 것은 아라비군의 항전으로 인한 지연 때문이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칼리파국들이 힘을 모으기에는 너무 떨어져 있는 상태였고, 끝내 각개격파 당한다. 이때 스케이븐들은 고대 수로에 독을 뿌리는 방법과, 우물과 하수구로 침입해 기습하는 방식으로 도시들을 함락시켰다.
다만 사막의 부족들은 스케이븐의 공격을 피해 도망쳐서 살아남았고, 독으로 몰살당한 아라비 도시들에서도 소수의 생존자들이 사막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한편 독스 오브 워에서 활동하던 아라비 출신의 인색한 미다스는 사르토사로 이동 중 사망하게 되고, 그의 금은 셰이크 아도쉬가 아라비로 빼돌렸다고 한다. 알 묵타르와 사막의 개들은 스케이븐의 독에서 살아남은 도시의 생존자들을 이끌고 사막으로 도주했는데, 이들을 추격한 스케이븐 무리들은 한 마리도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아라비가 속한 사우스랜드 지역은 러스트리아랑 같이 모르슬리프 폭파로 떨어진 운석우의 영향을 받아 폐허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최후의 결전인 2차 미덴하임 전투에서, 카오스 워리어인 맹세하지 않은 자 칸토가 캐세이와 함께 아라비를 언급하면 도망칠 곳으로 생각하지만 이미 두 곳은 모두 멸망한 뒤였다고 언급된다.
9. 기타
- 현재 설정이 정립되기 이전에는 사막으로만 채워진 아라비 남단에도 아라비 도시들과 왕국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메데스 만 지역의 도시들[2]을 제외하면 삭제되었다.
- 해전을 다룬 드레드플릿에서 아라비의 황금 마법사가 거느리는 '불타는 시미터'라는 함선이 등장한다.
- 서브게임임 모드하임에서는 아라비 모델들인 무덤약탈자들이 존재한다.
- 마운트 앤 블레이드의 모드인 워소드 컨퀘스트에서 플레이 가능 세력으로 등장한다.
- 크루세이더 킹즈 2의 모드인 게하임니슈나흐트(Geheimnisnacht)[3]에서도 등장하는데 해당 모드 제작진들이 플레이의 다양성을 위해 제국이나 브레토니아, 남부왕국들의 세부 문화권을 임의로 다양하게 창작, 구성한 것과 마찬가지로 임의로 창작된 아라비 문화들이 등장하며 그러한 아라비 관련 캐릭터와 가문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9.1.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올드 월드 지역만 구현되었고, 사우스랜드 & 다크랜드 지역은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인게임상 언급 자체가 없었다. 모드로 알 묵타르의 사막 약탈자 병종들이 등장한 정도.다만 2017년 올드 월드 에디션이랑 함께 나온 단편 소설인 알트도르프의 대공에서 아라비 암살자가 등장한다. 이 암살자는 라이클란트의 선제후 카를 프란츠[4]를 시미터를 사용해 죽이려고 했으나, 폴크마가 던진 워해머에 맞아죽었다.[5]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사우스랜드 지역이 등장하면서 아라비 지역 또한 등장하게 되었다. 단 고유세력은 없으며 아라비 도시와 지역들은 브레토니아, 드워프, 툼 킹, 제국이 점거하고 있다.
인게임상 몇 차례 언급은 되는데 바다 화물 이벤트 선택지에 아라비의 무기(오역으로 아라비안 무기로 나온다)가 존재하고, 아라비 샌드스톤 이벤트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뱀파이어 코스트 인트로 지도상 황금 마법사의 이름이 등장한다.
종종 추가 종족 후보로 제시되지만 독스 오브 워에게 밀리고 알비온, 아마존, 새비지 오크 등 마이너 종족보다는 가능성이 제시되는 정도. 정식 아미로 룰은 존재했던 독스 오브 워와 달리 아라비는 워해머 서브게임인 워마스터에 로스터가 있어서 우선순위에 밀린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주변에 흑암의 아칸, 틱타크토, 스닉치, 리용세의 르팡스가 아라비 지역에 배치됨에 따라 출현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6] 결정적으로 CA는 햄탈워에서 아라비 팩션을 낼 계획이 없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어서 아라비 출시는 요원해보인다.
2021년 5월 기준으로 아라비 종족을 구현한 모드로는 OVN 로스트 팩션가 있다.
토탈 워: 워해머 3에서도 역시 언급만 되는데 키슬레프 기술 중에 아라비의 불꽃이라는 기술이 존재한다.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는 아라비의 땅은 아칸, 틱타크토, 르팡스가 그대로 남아 있으며, 서던부르크 부분은 폴크마, 카-사바르 부분은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이 차지하게 되었다. 아라비 대사막은 마이너 팩션 오거가 차지. 아라비 대 사막은 1칸짜리 특수정착지로 쪼그라들었다.[7]
2023년 3월 AMA에서 카오스 드워프의 인게임 음악에 대해 말하면서 반지의 제왕 토탈 워나 아라비를 낸다는 말은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현재도 낼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2024년 1월 8일, OvN 모드 제작팀이 햄탈워3 버전 아라비 모드를 공개했다.# 2편 모드보다 모델링이 일신되었으며 각 팩션마다 고유 목표들이 추가되었다.
10. 출처
워해머 위키 아라비워해머 렉시카눔 아라비
[1] 3가지 신조도 그대로 가져왔다...[2] 수덴부르크, 엘 칼라바드, 엘프 폐허, 안토크[3] 워해머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는 모드이다.[4] 당시 지그마 교도들과 울릭 교도들을 연설로 감화시킨 후 투표장으로 향하고 있었다.[5] 당시 카를 프란츠는 무기가 없어서 아라비 암살자에게 불리했지만, 암살자의 공격을 모두 피하고 오히려 주먹으로 가슴을 쳐서 반격하기도 했다.[6] 단, 틱타크토는 필멸캠 한정이며 스닉치 또한 필멸캠과 불멸캠에서 각각 다크랜드와 캐세이 지역으로 이동되었다..[7] 엘 칼라바드는 갈라진 땅의 소규모 정착지로 편입, 회오리의 눈 캠페인에 있었던 엘프 폐허는 삭제되고 필멸캠에 등장한 남부 아라비 사막 정착지들(와디 엘 테북, 자룩 오아시스)는 불멸캠에서는 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