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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20:44:18

울쑤안

미니어처 게임 워해머 판타지의 주요 지역 일람
올드 월드 사우스랜드 울쑤안 나가로쓰 러스트리아 다크랜드 동부지역



파일:울쑤안.png


1. 개요2. 상세3. 지역
3.1. 내부 왕국3.2. 외부 왕국3.3. 요새 관문
4. 기타


1. 개요

Ulthuan

이 섬은 올드 월드 서쪽의 대서양 너머에 있으며, 올드 월드와 뉴 월드 사이에 위치한(아틀란티스 같이) 하이 엘프들이 살고 있는 섬 왕국. 이 섬은 마치 흩뿌려진 군도에 둘러싸인 반지와 같이 생겼고, 최남쪽 로데른 해협 부근에서만 끊겨 있다. 이 해협은 섬의 내해와 대양을 이어주는 해로의 역할을 한다.

2. 상세

울쑤안은 내(内) 왕국과 외(外) 왕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는 태초의 구름들조차 뚫어버릴만큼 높이 솟아있다는 안눌리 산맥이 섬의 중앙을 따라 가로지르고 있기 때문이다. 안눌리 산맥을 가로질러 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오직 몇개의 길과 터널, 그리고 철저히 경비되고 있는 게이트들을 통해서만 내부 왕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 내부 왕국들은 안눌리 산맥과 외부 왕국에 둘러싸여서 외부 세계와 완전히 단절되어 있으며, 왕국들조차 연락이 빈번하진 않다. 그래서 엘프들은 바다를 통해 의사 소통을 많이 하는 편이며 덕분에 엘프들은 세계 최강의 해군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해양 순찰자 군대라고 불리는 전용 컨셉도 있었을 정도.

울쑤안에는 과거에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가 사용한 마법으로 그레이트 볼텍스가 고정되어 있어서, 안눌리 산맥의 꼭대기를 따라 경이롭게 빛나는 마법의 구름들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런 산의 꼭대기들은 시간은 이상하게 뒤틀려 있고, 악몽이나 꿈에서나 나올법한 존재들이 튀어나오며, 태양도 겨울도 존재하지 않는 기이한 시간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곳이 생긴 이유는 썬더링(Sundering)이라고 불리는 시대에 카오스 신이 보낸 악마들의 끝없는 공세를 막기 위해 전 세계의 마법을 제거하고 그레이트 볼텍스를 만들어서 그걸 울쑤안에 고정시켰기 때문. 이로서 카오스들이 직접 세계에 무한정 튀어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었고 현재까지 올드 월드가 카오스의 땅이 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1]

울쑤안에는 불사조왕과 영원여왕의 두 왕좌가 있다. 엘프에서 가장 권력이 강한 여러 귀족 가문들끼리 모여 투표로 다음 불사조왕을 결정하고, 영원여왕은 전 불사조왕과 영원여왕 사이에서 태어난 공주가 그 자리를 맡는다. 누가 불사조왕을 맡느냐에 따라서 해당 왕국의 세력이 더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한다. 엔드타임 이전 시점까지의 불사조왕은 에아테인 출신의 항해자 핀누바르였다.

고대에는 나가리드 왕국이 모든 엘프 왕국 중에서 가장 강력했다. 그러나 말레키스의 배반으로 터진 엘프 내전으로 인해 나가리드가 무너지며 그 땅은 쉐도우 랜드가 되었고, 그 뒤로는 드래곤을 부릴 수 있는 칼레도르가 뒤를 이었다. 시간이 지나 용이 잠들며 칼레도르의 영향력이 약해지자, 그 뒤를 샤페리 등이 이었고, 현재는 에아테인이 전 엘프 왕국을 통치하고 있다.

엔드 타임에서는 핀누바르 사후 말레키스가 불사조왕이 되면서 티리온과 말레키스 간 내전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그레이트 볼텍스가 불안정해지면서 가라앉는다. 그리고 많은 엘프들은 울쑤안과 운명을 같이하게 되었고, 살아남은 엘프들은 우드 엘프들의 숲 아델 로렌으로 피신하게된다.

3. 지역

3.1. 내부 왕국

3.2. 외부 왕국

3.3. 요새 관문

총 5개의 요새 관문이 존재한다.

4. 기타

4.1. 토탈 워: 워해머 2, 토탈 워: 워해머 3에서의 등장

2편의 그랜드 캠페인은 회오리의 눈 캠페인에서 사우스랜드, 나가로쓰, 러스트리아와 함께 주요 대륙으로 출현한다. 원작의 관문들 일부[6]는 신규 정착지 타입인 관문으로 등장했다. 회오리의 눈 캠페인을 진행하는 4종족의 최후 전투 지역인, 그레이트 볼텍스가 위치한 망자의 섬이 있는 지역이 울쑤안 이고, 케인의 검 시스템까지 추가되어 꽤나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기후 역시 황무지로 분류되는 나가리드를 빼면 섬 기후, 마법 숲(가에얀 계곡)으로 뜬다. 다만 종족 다양성은 하이 엘프, 다크 엘프 밖에 없었다가 감시자와 배불뚝이 패치로 그린스킨이 추가되었다.[7]

필멸의 제국들 캠페인에서는 원래 크기에 맞게 축소+압축되었는데 에아테인 영지-로세른 지협, 북부 이우레세-남부 이우레세 영지가 통합 영지로 등장하며 노스카 영지보다는 브레토니아와 가깝게 재배치되었다.

엄청난 부를 생산하는 지역인데다 기후도 동일하고 엄청 넓지도 않아서 울쑤안을 통일한 세력이 보통 패권을 가지게 된다. 엘프 내전이 정리되기 전에 나가로스를 안정화시키고 울쑤안을 침공하는 다크엘프나 원주민인 하이엘프가 통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가끔 제국이 통일하기도 한다.

생긴 모습이 6시 방향으로 해류가 뚫린 도넛 모양에 마침 와류캠이나 불멸캠에선 안에 볼텍스도 있어서 유저들에게 변기통이라는 호칭으로도 불린다.

3편 불멸캠에선 느카리가 울쑤안 북부에 배치되었다. 불멸캠 공개이전, 더미데이터상 하이 엘프(티리온, 테클리스, 알라리엘), 다크 엘프(모라시), 노스카(울프릭), 슬라네쉬(느카리), 그린스킨(그롬) 간 울쑤인을 두고 대결구도를 넣으려고 했었던 흔적이 발견되었으니 아쉽게도 미구현되었다.#


[1] 다만 볼텍스는 하이엘프만의 힘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며 하이엘프들이 모를 뿐이지 리자드맨 슬란들의 조력도 유지에 한몫을 하고 있다.[2] 엔드 타임 당시에는 자기 용이 없어 기병으로 싸워야 했던 용기수들이 많았을 정도.[3] 이후 저 훔쳐간 용의 알들은 엔드타임때 말레키스가 임릭에게 돌려주게 된다. 이 양이 어찌나 많았는지 이 알들로 칼레도르의 드래곤 기수들이 예전의 물량을 회복하고도 남았을 정도였다.[4] 이때 활약한 인물이 감시자 엘사리온이다.[5] 제국력 이전 2749년 - 제국력 이전 2198년 사이 재위한 인물이다.[6] 피닉스 게이트, 이글 게이트, 그리폰 게이트, 유니콘 게이트[7] 실제로도 타 종족은 에아테인의 로데른에서만 살 수 있으며 특유의 마법 결계로 인해 그 스케이븐도 못 뚫는 곳이 울쑤안이니 어느 정도 고증을 맞춘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