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플라비아 도미틸라 (Flavia Domitilla) |
출생 | 출생일 미상 로마 |
사망 | 69년 이전 |
아버지 | 베스파시아누스 |
어머니 | 대 도미틸라 |
형제자매 | 티투스, 도미티아누스 |
남편 | 퀸투스 페틸리우스 케리알리스 카이시우스 루푸스 |
자녀 | 플라비아 도미틸라, 퀸투스 페틸리우스 루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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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제국 플라비우스 왕조의 아우구스타. 생전에 로마 황후가 되지는 못했지만 도미티아누스에 의해 아우구스타로 추증되었다.2. 생애
69년 네 황제의 해의 최종 승자로서 로마 황제가 될 베스파시아누스와 페렌테움 출신이며 재무관의 서기를 맡았던 플라비우스 리베르랄리스의 딸인 대 도미틸라의 딸로 출생했다. 형제로 티투스, 도미티아누스가 있었다. 출생년도는 알려진 바 없다[1]. 15살 때 퀸투스 페틸리우스 케리알리스 카이시우스 루푸스와 결혼했다. 페틸리우스는 베스파시아누스의 기병대 지휘관으로서 베스파시아누스가 황제가 되는 데 일조했으며 바타비아 반란 진압에 결정적으로 공헌했다. 이후 70년 집정관을 역임하고 71년 브리타니아 총독을 맡아 잉글랜드 북부에 거주하는 부족인 브리간테스 족을 토벌했으며, 74년 두 번째로 집정관을 역임했다. 그러나 정작 그녀는 아버지가 황제가 되기 전에 사망했다. 훗날 황위에 오른 남동생 도미티아누스는 그녀에게 아우구스타 칭호를 수여하고 신격화했다.그녀는 페틸리우스와의 사이에서 아들 퀸투스 페틸리우스 루푸스와 딸 플라비아 도미틸라를 낳았다. 아들 페틸리우스는 83년 도미티아누스와 함께 집정관을 역임했다. 딸 플라비아 도미틸라는 베스파시아누스의 형 티투스 플라비우스 사비누스의 손자인 티투스 플라비우스 클레멘스와 결혼했다. 그러나 95년 남편과 함께 "유대인의 관습에 이끌려 무신론자( άθεότης)가 된"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다. 남편 클레멘스는 처형되었고, 그녀는 판다테리아 섬으로 유배되었다. 훗날 가톨릭과 정교회로부터 성인으로 시성되었다.
[1] 또한 티투스가 오빠인지 소 도미틸라가 누나인지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소한 도미티아누스보단 확실히 누나인 것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