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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미상 |
사망 | 미상 |
아버지 | 니키타스 |
남편 | 콘스탄티노스 3세 |
자녀 | 콘스탄스 2세, 테오도시우스, 마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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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로마 제국 이라클리오스 왕조의 아우구스타, 동로마 황제 콘스탄티노스 3세의 황후.2. 생애
이라클리오스의 사촌인 니키타스의 딸. 608년 이라클리오스가 포카스 황제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켰을 때, 니키타스는 이집트로 진격하여 610년경 공략했다. 이라클리오스는 니키타스에게 귀족 계급과 이집트 방면군 사령관의 직책을 내렸다. 이후 니카타스는 사산 왕조군에 맞서 싸웠으나 618년 끝내 이집트를 상실하고, 아프리카 총독부 지휘관을 맡았다가 628년 또는 629년에 사망했다. 이라클리오스는 이렇듯 자신에게 충성을 다한 사촌에게 보답하기 위해 아들 콘스탄티노스 3세와 니케타스의 딸 그레고리아를 약혼시켰다. 그들의 결혼은 629~630년경에 이루어졌다.콘스탄티노스 3세와 그레고리아 부부는 세 자식을 두었다. 630년 11월 7일 콘스탄스 2세를 낳았고, 뒤이어 둘째 아들 테오도시우스를 낳았다. 이후 딸 마얀(Manyanh)을 낳았는데, 이 여인은 사산 왕조의 마지막 황제 야즈데게르드 3세와 결혼했다.
641년 2월 11일 이라클리오스가 사망한 뒤, 콘스탄티노스 3세는 이라클로나스와 함께 황위에 즉위했다. 남편은 그해 4월에서 5월 사이에 결핵 또는 폐렴 악화로 사망하였고, 이라클로나스의 어머니 마르티나가 정권을 잡았다. 하지만 그해 9월 발렌티노스 아르샤쿠니가 이끄는 동로마군이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진격하고, 콘스탄티노폴리스 수비대와 시민들, 그리고 원로원이 이에 호응해 마르티나와 이라클로나스를 체포하여 신체 절단형에 처한 뒤 로도스 섬으로 유배보냈다. 이리하여 콘스탄스 2세는 단독 황제로 즉위하였다. 당시 콘스탄스의 나이가 10살이었기 때문에 그레고리아가 섭정을 맡았을 가능성이 높으나, 동로마 사료에서는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또한 그녀가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를 알려주는 기록도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