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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22:57:03

레킹볼(오버워치)/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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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오버워치 2 레킹볼.png
<colbgcolor=#798086,#333e48><colcolor=#ffffff> WRECKING BALL
레킹볼
본명 Hammond
해먼드
칭호 챔피언 (Champion)
성별 수컷
연령 14세(오버워치)
16세(오버워치 2)[1]
생일 10월 15일
국적 파일:호라이즌 달 기지 깃발.png 호라이즌 달 기지[2]
직업 피실험자 (이전 기록)
로봇 파일럿, 기계공
활동 근거지 호라이즌 달 기지 (이전 기록)
쓰레기촌 (이전 기록)
소속 루청 인터스텔라 (이전 기록)
상징색
#E2790A

Color
#F2B738

sRGB Color

1. 개요2. 배경 이야기3. 성격 및 특징4. 행적
4.1. 단편 소설 '생각 없는 창조자들'
5. 인간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5.3. 과거의 의문점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영웅, 레킹볼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

해럴드 윈스턴의 일기, 1963-4번.
8번 실험체에 대하여.

우린 벌써 기지에 넘쳐나는 천재 고릴라들에게 익숙해져 버렸다.
하지만... (웃음) 우리가 해먼드라 부르는 이 놀라운 햄스터는 도무지 적응이 안 된다.
유전자 조작으로 좀 덩치가 커졌는데도 걸핏하면 어디론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뭔 수를 썼는지 또 우리를 빠져나갔는데, 찾는 데 며칠이나 걸렸다.
나가서 뭘 하려고 자꾸 탈출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건, 녀석이 놀라운 문제 해결 능력과 환경 적응 능력을 지녔고 자신 앞을 가로막는 시련을 모조리 극복해왔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이 귀여운 녀석이 뭔 사고를 치고 다닐지 참 기대될 따름이다.
햄스터 해먼드는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자행되었던 유전자 조작의 결과로 몸집과 지능이 크게 증가했다. 그는 공학과 기계학을 독학하여 지구로 탈출했고, 황량한 호주 내륙 지역에 있는 쓰레기촌에 착륙했다. 그곳에서 해먼드는 자신이 타고 온 탈출 포드를 개조하여 레킹볼이라는 전투 기계를 만들었고, 투기장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여 악명 높은 정커퀸의 경호원이 되었다.
[ 호라이즌 달 기지 ]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시행된 다양한 실험 중에는 유전자 조작 동물이 달에서 장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 실험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동물들 중 일부의 몸집이 커지고 두뇌 기능이 향상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실험체는 대부분 고릴라 등 영장류 동물이었지만, 개중에는 해먼드라는 이름의 햄스터도 있었다.

다른 실험체들과 마찬가지로 해먼드는 지적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주위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강해졌다. 해먼드는 과학자들에게 기쁨과 당혹감을 동시에 선사해 주기라도 하려는 듯, 종종 도망쳐 달 기지의 곳곳으로 숨어 버리곤 했다. 과학자들은 항상 해먼드를 붙잡아 우리에 되돌려 놓긴 했지만, 그 야밤의 탈출극의 목적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들이 미처 몰랐던 진실은 바로 해먼드가 이런저런 부품을 모으고 조만간 요긴하게 쓰일 기계공학 기술을 독학하느라 늘 바빴다는 점이었다.
[ 탈출 ]
고릴라들 중 일부가 인간 과학자들에게 반기를 들고 기지를 점령하면서, 달 기지는 혼돈에 휩싸였다. 하지만 모든 실험체가 반란에 가담한 것은 아니었으며, 고릴라 중 하나인 윈스턴은 지구로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윈스턴은 해먼드 또한 탈출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과, 햄스터가 자기만의 탈출 포드까지 설계해 뒀다는 건 알지 못했다. 윈스턴은 기지의 관련 파일 속에서 우연히 해먼드의 설계도를 발견하고 탈출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해먼드는 간이 캡슐을 만든 후 그것을 윈스턴의 우주선에 몰래 연결하여 달 기지를 떠나는 고릴라와 함께 탈출했다. 하지만 지구의 대기권에 진입했을 때 해먼드의 탈출 포드를 연결한 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햄스터는 윈스턴과 달리 호주 내륙의 황무지에 착륙했다.
[ 쓰레기 집단 ]
해먼드는 탈출 포드를 개조하여 돈이 되는 고철장 로봇 전투에 참가했다. 도전자에서 시작한 "레킹볼"은 수많은 상대를 꺾으며 챔피언의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조종사의 진짜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었다.

해먼드는 때때로 더 넓은 세계를 여행하기도 하지만, 정커퀸의 곁에서 조금 혼란스럽긴 해도 행복한 고향을 찾았다. 어쨌든 지금은 고철장의 챔피언인 만큼, 타이틀을 방어해야 한다.
[ 오버워치 1 배경 이야기 펼치기 · 접기 ]
"햄스터를 화나게 하지 마라."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자행되었던 수많은 실험 중에는 동물들의 적응력을 측정하는 실험도 있었다. 이를 위해 실험체들에게는 달에서의 생존 기간을 늘리는 유전자 조작이 이루어졌는데, 이들 중 여럿은 실험의 부작용으로 덩치가 커지고 두뇌 활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실험체의 대부분은 고릴라 등 영장류 동물들이었고, 거기엔 해먼드라는 이름의 햄스터도 있었다.

다른 동물들처럼 지능이 점점 높아진 해먼드는 점차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호기심이 생겼다. 때로는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하거나 즐겁게 하는 것과 더불어, 해먼드는 종종 우리를 탈출하여 달 기지 이곳저곳에 숨어버리곤 했다. 과학자들은 항상 해먼드를 찾아 우리로 돌려보내곤 했지만, 그 은밀한 탈출극의 목적에 대해선 전혀 알지 못했다. 과학자들이 알아채지 못한 점은 해먼드가 곧 유용하게 쓰일 기계공으로서의 실력을 스스로 갈고 닦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후 달 기지는 인간 과학자들의 실험에 반기를 든 일부 고릴라들의 반란으로 혼란에 휩싸였다.이중에는 반란에 동참하지 않았던 동물도 있었는데, 그들 중 하나였던 윈스턴은 지구로 도망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해먼드는 기회가 왔음을 직감했다. 그래서 탈출 포드를 만들고 윈스턴에게 줄 땅콩버터를 챙긴 뒤 윈스턴의 우주선이 이륙하기 직전에 몰래 갈고리를 걸어 함께 달을 탈출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지구의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해먼드는 윈스턴과 분리되어 다른 장소에 착륙했고, 해먼드가 착륙한 곳은 호주 내륙의 황무지, 쓰레기촌이었다.

해먼드는 쓰레기촌의 대형 로봇 투기장인 고철장에 출전하기 위해 자신의 탈출 포드를 개조했다. 고철장에 혜성처럼 나타난 도전자, “레킹볼”은 상대를 하나하나 쓰러뜨렸고, 이윽고 고철장의 챔피언이 되었지만, 로봇 파일럿의 정체는 끝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해먼드는 이때 긁어 모은 상금으로 쓰레기들이 지배하는 내륙의 위험한 오지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신의 로봇을 충분히 업그레이드했다.

이제 자유의 몸이 되어 마음대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해먼드는 세계를 여행하며 새로운 모험 거리를 찾고 있다.

3. 성격 및 특징

일단 호기심이 많다. 누구 하나 명령하지 않았는데도 혼자 우주선을 만들어 지구로 탈출했다. 달기지에서 고릴라들이 난동을 부릴 때 윈스턴과 함께 탈출했는데, 하루 아침만에 우주선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전부터 지구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쓰레기촌이라는 낯설고 혹독한 환경에서도 적응하며 최고의 챔피언으로까지 등극할 정도로 도전적이고, 챔피언이 된 것에 끝나지 않고 쓰레기촌을 떠나 새로운 모험을 찾아다니는 진취적인 면모 또한 있다.

굉장히 똑똑하고, 본인 또한 그것을 알기 때문에 감정 표현이나 승리 포즈 등을 통해 자신만만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귀여운 외모와 다르게 다소 까칠하고 과격하다. 자신을 건드리는 상대는 그게 누구든 그대로 돌려주는 모습을 보인다. 욕설도 곧잘하며, 자신을 향한 도발은 곧바로 응수한다. 다만 먼저 시비를 걸거나 근거 없이 폭력을 사용하는 악한 성격은 아니다.[3]

반면 그와 별개로 겁도 많은 편이다. 바티스트가 진단한다는 말에 겁먹은 모습을 보였고, 여우신을 모시는 키리코를 본능적으로 견제하기도 했다.

햄스터인 만큼 식탐도 강하다. 무언가를 먹는 감정 표현과 승리 포즈가 많다.

지성체에 기술자인 만큼 귀엽다거나 동물로 대우하는 등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괜스레 건드리는 걸 매우 싫어한다.[4] 구분해서 깔보는 경향도 있어 비꼬는 대사도 다수 있고, 자기가 인정하거나 동등하게 대한다면 적대적으로 대하진 않는다.

4. 행적

4.1. 단편 소설 '생각 없는 창조자들'

"문 열어, 챔피언이 돌아왔다."
어느날 호주의 사나운 옴닉 무리가 쓰레기촌에 지나치게 가까이 접근했고, 정커퀸과 해먼드는 옴닉의 습격을 격퇴하는데 성공했다. 그 후 정커퀸과 메리[5], 해먼드는 옴닉의 비밀 공간을 발견했고 그 안으로 들어가자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호주의 사나운 옴닉들은 비밀 공간 안에 여러 모니터로 된 방을 만들어두었는데, 이 방은 널 섹터라고 부르는 옴닉 군세들이 전 세계를 공격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정커퀸은 이 옴닉들과 한 판 붙어보고 싶은지 메리와 해먼드가 '탈것'을 고치면 호주 밖에서 전투를 하고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 모니터에선 중국의 리장이 널 섹터에게 공격받는 장면을 송출하고 있었고, 중국 당국은 군대를 파견해 리장 타워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널 섹터에게 루청 인터스텔라의 기술이 넘어가면 루청의 기술을 통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어 중국은 리장 타워를 필사적으로 사수하고 있었다.

해먼드는 모니터에서 루청 인터스텔라의 로고를 발견하고 과거 호라이즌 달 기지를 소유한 기업임을 생각해낸다. 그 곳에서 받은 유전자 개조 실험의 끔찍한 기억과 '차오 박사'가 반짝이는 날카로운 막대기[6]로 자신을 찌르는 기억을 떠올린다. 해먼드는 리장에 가려고 했지만 정커퀸은 '챔피언에게 재량권을 줬지만 단독 행동은 금지'라고 말했고, 해먼드는 탈것을 고치는데 필요한 추진기를 얻으러 간다는 이야기로 정커퀸의 허가를 얻어낸다.

루청 인터스텔라 건물에 도착한 해먼드는 메카에 내장된 파일드라이버 기술과 갈고리를 통해 경비들을 제압하고 건물 외벽을 타고 오른다. 그 뒤 타워의 정원에 도착한 해먼드는 유리벽을 부수고 건물 내부에 침투한다. 통풍구에 침투한 해먼드는 자신과 똑같은 실험을 받았던 고릴라 실험체 28호(윈스턴)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28호와 만난 것도 통풍구 안이었다. 28호와 알고 지내게 된 해먼드는 28호가 녹색이 섞인 파란 원(지구)을 가르키고 있던 것을 회상한다.

해먼드는 루청 건물의 제어실에서 경비들을 내쫒고 추진기의 부품을 얻을 수 있게 CCTV를 확인하던 도중 익숙한 목소리가 자신을 부르는 것을 느낀다.

그 목소리의 주인은 자신에게 끔찍한 실험을 자행했던 장본인인 차오 박사였다. 차오 박사는 루청 인터스텔라의 CEO였으며, 널 섹터가 리장을 위협하는 순간에도 차오 박사는 회사에 남아있었다. 차오 박사와 만난 이 상황이 불편한 해먼드는 차오 박사에게 험한 꼴을 보고 싶지 않다면 반중력 추진기용 황-어니그웨 촉진기를 내놓으라 요구한다.

이에 차오 박사는 해먼드의 말을 은근슬쩍 넘기며 해먼드가 그동안 어디있었는지 물었고 지구에 있으면서 윈스턴과 만나지 않았냐는 질문을 한 뒤, 유인원 폭동 이후 달 기지를 다시 탈환하려던 시도를 유인원들에게 저지당했던 이야기 등을 꺼낸다. 해먼드는 이 대화 속에서 호라이즌 달 기지의 유인원 폭동 당시의 기억을 떠올린다.

유인원들은 과학자들을 상대로 폭동을 일으켜 과학자들을 해치고 탈출선을 망가뜨리고 있었다. 14번 베이에서 28호를 발견한 해먼드는 28호가 우주선 수리를 마친 뒤 덮개를 닫고 조종석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28호는 해먼드와 같이 탈출하는게 아니라 혼자서 달기지를 탈출하고 있었다. 해먼드를 찾아서 같이 탈출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28호를 본 해먼드는 큰 충격에 빠졌다. 친구라고 생각했던 존재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것이다.

차오 박사와 대화를 나누자 점점 분노에 찬 해먼드는 차오 박사에게 왜 햄스터와 오랑우탄, 고릴라에게 실험을 했는지 물었다. 박사의 대답은 '자만심과 돈'이었다. 해먼드는 그 댓가로 달 기지의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며 다그쳤고, 실험을 받은 동물들 중 그 누구도 이런 실험을 원치 않았다며 분노한다.

하지만 차오 박사는 동물 실험에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지 오히려 자신들의 선물에 고마워해야한다는 대답을 해 해먼드를 아연질색하게 만든다.

그 순간 차오 박사는 해먼드에게 포위되었음을 말해준다. 이 모든 것이 시간 벌기였던 것이다. 해먼드는 속았음에 분노해 4연장 기관총으로 차오 박사를 위협하려 했지만 차오 박사는 자신이 죽어도 자신이 세운 루청 인터스텔라는 영원할 것이라며 자신을 죽여도 좋다는 허세를 부린다.

이 말을 들은 해먼드는 새로운 복수의 목적을 갖는다. 루청 인터스텔라를 완전히 파멸시키는 것. 경비들을 따돌리고 리장 타워를 제때 탈출한 해먼드는 재미만 있다면 자신을 도울 광기 넘치는 새 친구가 있으니 이번에는 유인원들이 부수지 못한 루청의 모든 것을 박살낼 것을 다짐한다.

이후 해먼드는 쓰레기촌에 복귀한다. 정커퀸과 메리, 가이거에게 돌아온 해먼드는 임무 완료를 보고하고, 메리가 마이크에 대고 말한다. "문 열어, 챔피언이 돌아왔다."

5. 인간관계

오버워치의 메인 스토리와 두 번째로 거리가 먼 영웅[7]이기 때문에 특별한 영웅 관계가 많지 않다. 기껏해야 현 오버워치의 사령관인 윈스턴과 친구 사이라는 게 접점인데, 정작 윈스턴과도 안 만난 지 몇 년이나 됐기에 윈스턴은 해먼드가 살아있는지조차도 몰랐다.[8] 자유롭게 여행하며 새로운 재미거리를 찾아다니는 인물이기 때문에 어떠한 소속감이나 사명감을 가지고 단체나 집단에 들어갈 확률도 낮다. 이 때문인지 레킹볼과 타 영웅 간의 상호작용 대사는 적은 편이다.

레킹볼이 사실 햄스터가 조종하는 로봇이라는 사실은 정커퀸만 알고 있는 비밀이지만, 인 게임 상호 대사에선 정크랫, 자리야를 제외한 모두가 햄스터임을 안다.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5.3. 과거의 의문점

오버워치1 시절, 레킹볼이 공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배경이야기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

호주 쓰레기촌은 설정상 옴닉을 굉장히 적대하는 곳이다. 해먼드가 정체와 모습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참전했다면 TTS음성만 흘러나오는 로봇만 보일 텐데 옴닉으로 오해당하지 않고 우승하여 챔피언으로 떠받들어졌기에 어떻게 자신이 옴닉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는지가 의문점이다. 겐지를 대하던 자리야의 태도를 생각해 보면 비슷한 성향의 쓰레기촌 사람들도 그럴 만하단 것이다.

굳이 추측해 보자면 옴닉들이 지극히 효율적인 정교한 유선형 부품이나 규격화된 공장제 신체를 가지고 생산된 그 형태에서 어지간하면 벗어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는지라 분명히 쓰레기촌의 고철을 짜집기해서 만들어냈다는 것이 빤히 보이고, 부서질 때마다 수리와 개량으로 인해 그 모습이 변해가던 쓰레기촌 시절의 너덜너덜한 레킹볼은 옴닉으로 오해받을 여지가 전혀 없었고, 로드호그처럼 과거의 일로 인해 얼굴이나 본모습을 숨기게 된 사람은 재난을 당한 호주에선 흔하게 볼 수 있는 지라 그닥 문제시 될 것 없고, 생명체가 조종하는 기계와 옴닉을 구별하는 것이 힘든 타 지역/국가 사람들[11]과 달리 레킹볼의 대사에서도 언급되는 생체 감지 센서의 존재로 인해 눈앞의 기계덩어리가 생명체가 조종하는 물건인지 옴닉인지 구별하는 것은 매일 옴닉을 가려내는 데 힘을 쓰는 쓰레기촌으로썬 아주 간단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지 겐지를 옴닉이라고 오인한 자리야와는 달리 정크랫은 한 팔과 두다리를 기계로 대체하고 베네치아 사태 이후로 신상을 감추기 위해 멀쩡한 부위까지 외골격 의체로 감싼 겐지가 옴닉이 아니라 자기와 같이 만신창이 인간이라는것을 눈치챈다. 심지어 정커퀸도 한조와 겐지가 같이 있을때 대사로 겐지가 옴닉이 아니라 집안 문제로 이모양이 된걸 알고 호통친다.

더불어 정체가 햄스터라는 것을 알아내었다고 해도, 고작 햄스터 따위한테 패배했다는 사실을 밝히는 것도 쪽팔리는 일이고, 그걸 감수하고 정체를 폭로해도 그냥 미친놈 취급당하고 끝나버릴 일이기에 사실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취급 당하는 게 가능할 것이다. 더 나아가, 정체가 햄스터인 것을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는데 쓰레기촌 사람들이 굳이 안 들킨 것처럼 대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정크랫과 자리야, 토르비욘의 레킹볼 상호대사를 보면 역시 옴닉으로 오해받을 여지가 충분한 것으로 보이기에 여전히 의문점은 남는다.

이후 오버워치 2에서 정커퀸이 출시되면서 쓰레기촌의 지도자로서의 그녀가 유연한 사고를 가진 통치자임이 소개됨에 따라 의문이 해결되었다. 옴닉으로 추측됨에도 챔피언으로 받아들였으며, 훗날 햄스터임을 밝히고 측근으로 두었다고.


[1] 햄스터의 수명은 보통 2~3년이고, 일부 대형종 햄스터가 10년 정도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윈스턴처럼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지능과 수명이 대폭 증대된 것으로 보인다. 사람으로 치면 400~700살 정도는 살고 있다는 뜻이다.[2] 사실상 무국적이다. 친구 윈스턴의 경우는 국제기관에서 활동하고, 본부가 있는 스위스에서 세금도 낸다고 하는 것을 보면 국적이 있는 듯해 보이지만, 해먼드는 무정부 상태인 쓰레기촌에 떨어졌었기에 국적 같은 건 신경 쓸 것도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설사 공권력이 미치는 곳에 떨어졌다 해도 햄스터에게 국적을 줄지부터가 의문이고. 굳이 따지자면 루청 인터스텔라가 위치한 중국에 가깝다. 세계관 설정상 옴닉은 국적이 있던데, 그냥 옴닉 흉내 또 해서 받아도 되지 않을까? [3] 가니메데스의 새 모이를 훔쳐먹거나, 누군가를 놀리는 등 햄스터하면 생각나는 말썽과 장난 정도로 그친다.[4] 이 때문에 대부분의 오버워치 소속 영웅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5] 정커퀸 단편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땜장이들의 지도자로, 오데사가 정커킹에게서 승리하자 정커퀸의 심복이 되었다. 여담으로 정커퀸의 수집가 가이거도 해당 소설 마지막에서 정커퀸의 심복으로 등장한다.[6] 주사기를 의미한다. 해먼드가 주사기의 개념을 잘 몰라서 소설에서는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7] 일리아리 출시 전까지 메인 스토리와 가장 거리가 먼 영웅이었다.[8] 레킹볼과 마찬가지로 메인 스토리에서 거리가 멀었던 자리야, 오리사, 한조, 시메트라, 루시우, 젠야타, D.Va도 스토리의 흐름에 따라 한조, 루시우, 젠야타는 신생 오버워치 가입을 권유받았고 자리야는 조국의 명령으로 탈론 멤버인 솜브라를 추격 중이며 오리사는 윈스턴에게 굉장히 주목받고 있고 탈론의 수장인 둠피스트의 숙적이며 시메트라 또한 근무 중인 회사 비슈카르와 상사인 산제이 코팔이 탈론의 수장 중 한 명이며 적대 관계인 루시우가 오버워치에 들어가게 되면서 메인 스토리에 관여할 여지가 생겼다. 따라서 현재로서 메인 스토리에 관여하지 않는 영웅은 레킹볼을 비롯해 정크랫, 로드호그, 정커퀸 같은 쓰레기촌 인물들 뿐이다.[9] 다만 정크랫이 해먼드가 레킹볼을 조종한다는 걸 모르는 걸로 보아, 정크랫과 로드호그가 추방당하고 난 후에 정체를 밝힌 듯 하다.[10] 실제로 를 포함한 설치류들의 천적 중 하나가 여우이다.[11] 대표적으로 리퍼가 인게임에서 레킹볼을 처치하면 옴닉 영웅과 똑같이 싸구려 깡통이라고 비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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