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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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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옴닉 개체 및 기종
3.1. 네임드 옴닉 등장인물3.2. 양산형 옴닉 기종3.3. 비전투형 옴닉
4. 옴닉 세력5. 수명6. 비유적 의미7. 관련 문서

1. 개요

오버워치 시리즈의 옴닉 영웅들
옴닉(Omnic)은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초고성능의 인공지능을 탑재한 기계 생명체들을 부르는 명칭이다.

2. 상세

평범한 인간과 비슷한 크기와 체형을 갖춘 옴닉들이 주를 이루지만, 바스티온처럼 순수한 전투 목적으로 설계된 비인간형 군용부터 군함을 넘어서는 크기를 가진 옴닉 '타이탄'까지 그 종류는 다양하며 타이탄보다 훨씬 큰 공중전함 혹은 수송선도 포함된다. 이들이 한때 옴닉 사태라는 기계의 반란을 일으켜 오버워치가 창설되게 한 원인이 되었다.

옴니카 코퍼레이션이 문을 닫기 전에는 회사에서 무인 공장 옴니움을 가동해 옴닉들을 생산해왔다. 옴니카 코퍼레이션이 문을 닫은 후에 옴니움은 가동을 멈췄지만, 예비 부품 등은 남아돌았고, 이미 생산된 옴닉들은 회수하지 않았다.

옴닉 사태 동안에는 옴니움들이 전부 옴니카 코퍼레이션과는 무관하게[1] 아누비스라는 창조자 AI의 지배 하에 가동되어 병기용 옴닉들을 생산해냈다.

옴닉 사태 이전부터 최초로 인격을 가진 옴닉인 오로라가 초월하면서, 전장에 옴닉들은 자아를 가지게 된다.[2]단편 만화 "런던의 부름"에서 한 옴닉이 "인간은 죽으면 다른 인간이 또 태어나지만 우리는 우리뿐이다"라고 언급하고, 설정집에서도 언급하는 내용으로, 인격을 가진 옴닉은 재현이 불가능하며 생산하는 것도 불가능하다.[3] 이 점은 라마트라의 스토리를 보면 더 확실해진다. 단 하나의 세대만 존재한다는 것을 보면 더 이상의 새로운 세대가 없다는 뜻이 된다.[4]

옴닉 사태 종결 이후 인간과 옴닉은 화해하긴 했지만, 은연 중에 반목이 심해졌다.[5] 그러나 이런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음에도 인류와 공존하고 평화롭게 사는 옴닉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각종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인간과 연애를 하는 옴닉, 아이를 돌보는 가사 옴닉[6], 시마다 가문의 조직원으로 일하다 다른 조직원들과 함께 한조에게 제압당하는 옴닉, 솜브라와 함께 로스 무에르토스 활동을 하는 옴닉, 베네치아와 오아시스 등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옴닉, 파리에서 경찰로 활동하는 옴닉, 가출해 무법자가 된 한 여성을 자의적으로 따라나선 집사 옴닉 등, 인간 사회에 녹아들어 아예 하나의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국가별로 옴닉에 대한 신뢰와 차별이 통합되지 않고 극과 극이라는 뜻은 옴닉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자리잡혀 있음을 알 수 있다.[7] 실제로 현실에서도 인종차별은 소수임에도 심각한 암적인 존재로 취급을 받는데 거기에 더해 국가 단위로 차별과 탄압, 말살을 부르짖고 있으며 반대로 평화를 추구하려는 목소리가 나오는, 혹은 영향력이 큰 장소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두텁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캐릭터, 맵 등에서 묘사된다. 그리고 아예 대한민국 및 러시아[8]는 2차 옴닉 사태가 진행되고 있는 전시 상황이니 옴닉에 대한 평판이 작중 현재까지 아주 좋지 않다.

작중 옴닉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캐릭터들은 정커퀸, 토르비욘[9], 자리야[10], 정크랫, 로드호그 등이 있다. 이들이 옴닉에게 적대적인 데에는 각자의 사연이 있다. 토르비욘은 처음부터 옴닉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각심을 보였고, 나중에는 직접 옴닉들과 싸우기 위해 조직된 오버워치에 스스로 들어갔고, 자신이 직접 설계한 바스티온 모델들과 비전투용 건축로봇인 타이탄도 마개조된 채 전장에서 배치되어 있는 꼴을 몇번이고 봤을테니 옴닉에 대해서는 격렬한 반감을 품고 있다. 자리야는 자신의 조국인 러시아가 옴닉의 침공으로 특히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옴닉에 대한 적대감이 강하다. 정커퀸이나 정크랫, 로드호그 등 옴닉과의 전쟁 때문에 핵폭발에 휘말려 쑥대밭이 되어버린 호주의 쓰레기촌에서 태어나 자란 인물들 역시 삶의 터전을 망쳐놓은 옴닉들을 증오한다. 특히 로드호그는 호주가 쑥대밭이 되어버리는 광경을 직접 봐야 했다. 그나마 정커퀸은 나이가 어린 시절, 쓰레기촌에서 추방당한 채 힘겹게 자라온 경험 때문인지 옴닉에 대한 적대감이 엄청 크지는 않은 편.

일부 옴닉들이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 기술 지원을 하고 있음이 드러나면서 적어도 2차 옴닉 사태에 대해서는 온건파가 상층부와 교류하고 있거나, 강경파가 벌인 단순한 인간에 대한 반란이 아닐 수도 있음이 예상된다.

옴닉은 기계이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성별은 없지만 영어판 대사들을 들어보면 테카르타 몬다타를 him이라는 남성 인칭대명사로 부르고 젠야타네팔에서 다른 수도승들을 "형제자매"라고 칭하는 등 옴닉도 인간처럼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게임 데이터 상으로도 대부분의 옴닉 영웅은 성별이 지정되어 있는데, 오리사와 에코는 female(여성), 젠야타와 라마트라는 male(남성)로 분류되어 있으며, 바스티온은 유일하게 generic(포괄적)이다. 다만 남성으로 취급되는 건지, 적 아나가 바스티온에게 나노 강화제 투여 시 남성 영웅에게 투여했을 때 나오는 대사가 나온다.[11]

게임의 전장 오아시스에선 오브젝트 취급이지만 정장을 입은 옴닉들과 유물을 연구하는 옴닉을 볼 수 있다. 또한 바텐더 옴닉[12]도 등장하여 주문 요구를 물어보는 등 다른 옴닉들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맵이었으나... 리알토 맵이 패치되면서 뱃사공 옴닉도 볼 수 있게 되었다. 파리의 공격 측 첫 리스폰 지역에는 옴닉 가수가, 서킷 로얄에서는 옴닉 딜러들을 볼 수 있다. 이들 중 오아시스의 비인간형 드론들과 리알토의 뱃사공, 응징의 날의 웨이터봇들 외에는 모두 보호막이 있어서 부서지지 않는다.

오버워치의 이벤트인 "옴닉의 반란"에서는 게임 본편으로부터 7년 전에 활동한 옴닉 극단주의 단체 "널 섹터(Null Sector)"[13]가 등장했다. 가브리엘 레예스가 이들을 설명할 때 사용한 '과격주의자'라는 명칭을 아나 아마리가 "테러리스트"라고 정정해 줄 정도로 과격한 집단이며, 인간 뿐 아니라 같은 옴닉인 테카르타 몬다타까지 납치하는 등, 현대의 각종 과격 단체를 연상시키는 행동 양상을 보였다. 영국에서의 옴닉 생존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과격파 옴닉도 적지 않은 상황으로, 여태까지 옴닉 사태 관련 묘사를 제외한 민간 옴닉의 경우 대부분 피해자로 묘사되었던 것과는 달리 옴닉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줬다.[14]

널 섹터 반란군으로 등장하는 옴닉의 경우 절단로봇이나 폭탄로봇의 경우는 자기보호 본능조차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돌진 일변도의 단순한 행동방식을 가지고 있거나 아예 외형부터 자폭공격을 하는 것 이외의 용도를 상상하기 힘들다든지 해서 지성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개체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이후 라마트라가 공개되면서 추후 공개된 단편 소설에서 진짜로 자아가 없는 로봇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믹스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이들은 왕의 길을 점령하고 런던 시장인 난다와 옴닉의 종교 지도자 테카르타 몬다타를 포함한 100여 명 가량을 억류해 발전소에 가둬 놓았으며, 옴닉의 반란 이벤트 난투의 목적은 이들을 소탕하는 것이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하나무라가 업데이트되면서 히오스에서도 옴닉이 등장하였으며, 총 4종류가 등장한다. 아우리엘의 새 스킨인 벚꽃 아우리엘도 옴닉이라는 설정. 또한 엄밀히는 옴닉이 아니지만, 로봇 영웅인 프로비우스자리야겐지에게 옴닉 취급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등지에서 적으로 등장할 경우 굉장히 무섭게 묘사된다. 특히 기계음이 변질된 듯한 그 특유의 울음소리. 이 울음소리는 ‘명예와 영광’에서 OR14가 여성 크루세이더를 죽이기 직전, 그리고 '슈팅스타'에서 귀신 옴닉이 송하나의 로봇을 포박하여 모든 무기를 부수고는 송하나를 노려보면서 (조롱하듯이) 내지른 바가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젠야타나 몬다타, 오리사나 에코처럼 평화적인 성격의 옴닉이나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 민간인 옴닉 같은 경우는 평범한 인간처럼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지만 옴닉 사태 옴닉군이나 널 섹터,[15] 귀신과 같이 적으로 등장하는 옴닉 세력들은 괴성만 낼 뿐 정상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단 한 번도 묘사된 적이 없다. 오리사의 조상격 되는 개체인 OR14도 명예와 영광 시네마틱이나 옴닉의 반란 아케이드에서 적으로 등장하였을 때 오리사의 음성과 전혀 다른 괴성만 냈었다. 옴닉 사태의 병기 중 하나로 인류를 공격했었다가 훗날 갱생한 바스티온이 현재도 웅웅거리는 기계음만 내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병기로써 설계된 옴닉들은 처음부터 언어 구사 기능이 배제됐을 가능성이 높다. 아무래도 인간의 언어를 쓰면 도청의 위험이 생기기에 일부러 배제된듯 하다.

설정상 EMP에 무척 취약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상 왕의 길에서 운반하는 화물의 정체도 옴닉들을 말살시키기 위한 EMP 폭탄이며, 인게임에서도 옴닉 캐릭터들(오리사, 바스티온, 젠야타, 에코)는 솜브라EMP에 카운터 당한다. (오버워치 1 기준) EMP에 맞으면 5초간 모든 스킬들이 봉쇄되고 모든 방벽과 보호막 판정 체력이 삭제되는데, 오리사는 설치한 방벽이 철거되고 방벽 추가설치가 불가능해져 탱커 기능을 상실하고, 바스티온은 핵심 기술인 경계모드를 쓸 수 없게 되며, 에코는 자주 사용하는 공격기 2개는 물론 기동력의 대부분을 상실하여 포커싱에 매우 취약해지고, 젠야타는 모든 스킬 봉쇄는 물론 체력 200 중 보호막인 150이 없어져 빈사상태가 된다.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NPC 옴닉들도 EMP로 카운터가 가능한데, 애쉬B.O.B.은 해킹이나 EMP를 맞으면 잠깐 동안 고개를 푹 떨구고 무력화되며, 메이설구(눈보라)도 EMP를 맞으면 사라진다. 옴닉의 반란 난투와 영웅 연마에 등장하는 옴닉 적군들도 해킹과 EMP로 무력화가 가능하다.[16]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위의 사실을 종합하여 작중 등장하는 옴닉들에 대한 취급을 보면 로봇보다는 과거에 전쟁을 일으킨 적이 있는 인종집단을 대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기계의 반란을 묘사한 대부분의 작품이 인간과 로봇을 서로 다른 개념, 다른 종족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을 보면 오버워치 내의 인간들이 옴닉을 인공지능 내지는 다른 종족이 아닌 코카소이드, 몽골로이드, 오스트랄로이드 등처럼 인종집단의 하나안드로이드로 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오버워치의 다른 영웅들은 피격 시 붉은 가 사방으로 튀지만, 옴닉들은 피격 시 석유로 추정되는 검은 액체가 튄다. 이를 통해 옴닉의 연료가 석유인 것이라고도 추정할 수도 있다. 아니면 윤활유가 까맣거나.

3. 옴닉 개체 및 기종

3.1. 네임드 옴닉 등장인물

3.2. 양산형 옴닉 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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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 아이헨발데 맵상 전신[27]
공식 사이트의 일러스트나 아이헨발데의 시체들 중에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옴닉 병기. 옴닉 사태 당시 바스티온, OR14와 같이 옴닉군이 사용하였던 병기로 추정되나, 다른 옴닉 병기들과 달리 이 병기에 대해 딱히 알려진 정보는 없으나 '마지막 바스티온'에선 짤막히 나오는데 독일군의 전투기 한대를 파괴 시키는 것으로 보아 일종의 다목적 요격 전차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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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초기 콘셉트 아트에도 있었던 옴닉. 다른점은 초기 콘셉트 아트는 동체 양 옆에 눈역할하는 듀얼 아이 렌즈가 있던 자리가 옵치에서는 각각 동축 기관총이 되었고 렌즈는 동체 오른쪽에 돌추부 부분으로 옮겨져 모노아이가 되었고, 양쪽 작은 집게 팔도 사라져 개틀링 기관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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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니 시리즈 기원 1부 : 여명 초반부에서 젋은 시절 라인하르트와 대치한 옴닉 중 하나로 표현 되었는데[28] 사살할 목표가 밀집되어 있다면 트리거를 가동시켜 자기 자신을 자폭 시키는등의 모습을 보이는등 다른 옴닉군과는 달리 소모품으로 다뤄지는듯 하다. 정황상 널 섹터의 폭탄 로봇의 사례 처럼 이 옴닉이 자아를 얻었단 묘사가 없는걸 보면 애당초 고기능 AI가 탑재되어 있지 않기에 오로라의 희생에서도 영향이 없었거나 내지 명령으로만 작동하는 개체일 수 있다.

3.3. 비전투형 옴닉

4. 옴닉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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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대한민국의 도시들을 침공하는 병기형 옴닉 세력. 영어 명칭은 번역명을 사용하지 않고 한국어 '귀신'을 그대로 음차한 명칭이다. 이 옴닉의 습격을 방어하기 위해 MEKA가 창설되었다.

초거대 사족보행 로봇부터 모 영화의 촉수로봇을 떠올리게 하는 듯한 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을 가졌으며, 도시를 침공할 때마다 적응하고 진화하여 무장과 외형, 행동 패턴이 매번 달라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일정 거리까지 접근해야만 레이더에 감지되는 것으로 보아 스텔스 기능도 달린 것으로 보인다. 왼쪽에서 4번째 사진에 나온 귀신은 송하나의 메카를 제압해 기동 불능으로 만들었으며, 결국 송하나는 메카를 자폭시켜 귀신을 죽이고 부산 앞바다에 떨어져 죽을 뻔했다. 그녀는 이 때문에 PTSD가 생겨 플래시백 현상을 겪는다.

오버워치 폭풍의 서막 이벤트에서 귀신 테마의 바스티온 스킨이 출시되며 동시에 공개된 설정에 따르면 바다 밑, 정확히는 제주도 남방 해역[30]에서 생산되어 침공해오는 옴닉세력인 귀신 옴닉이기에 수중에서 활동할 수 없는 이족보행 바스티온은 도움이 될 가능성은 적다 보니 쓰레기촌과 관련은 없는 디바의 쓰레기촌 테마 스킨처럼 그냥 외형만 게임적 허용으로 꾸며본 스킨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다른 비행선을 통해 공중으로 날아와 부산시내로 투하되는 방식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며, 스킨 소개 문구에 "거대" 귀신 옴닉이라고 명명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남해안을 걸어와 부산을 침공했던 가지각색의 보행형 거대 귀신들 중 거대한 바스티온 형태를 한 개체가 있었을 수도 있으며 실제로 '마지막 바스티온'에선 거대한 바스티온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캐서디의 새로운 피라는 단편 만화에도 귀신 바스티온들이 비행형 귀신들과 함께 등장하면서 확실히 정사 세계관에 존재하는 개체임이 증명되었다.
1차 옴닉 사태의 원인이 밝혀진 현재까지도 인류를 비롯한 민간 도시를 공격하는 이유나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옴닉 세력이다. 일단 1차 옴닉 사태의 주동자인 창조주 프로그램 아누비스는 영구적으로 무력화되어 지금으로써는 귀신을 비롯한 현존하는 옴닉들에게 간섭할 방도가 없으며, 귀신은 널 섹터와는 별개의 세력임이 꾸준히 언급되는지라 적어도 환경 보전이나 옴닉의 권리 내지는 해방 따위의 목적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31]

5. 수명

우리 종족은 단 한 세대만 존재한다. 유한하고, 모두 너무나 빨리 죽는다.
- 라마트라
옴닉의 수명에 대한 것도 소소한 논쟁거리 중 하나다. 기계라서 영원히 살 거라는 의견에서 컴퓨터 같은 복잡한 기계는 기본적으로 수명이 짧은데 고도로 복잡한 옴닉이니 수명이 인간보다도 짧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일례로 젠야타의 경우 20세라는 인게임 캐릭터 중에서도 하위권에 속하는 나이인데, 초기에는 "굉장히 젊네"에서 그쳤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컴퓨터가 20년이나 지났으니 오래된 게 맞다"는 의견까지 다양하다. 물론 기계 특성상 데이터를 옮겨심거나 백업을 하는 등 영원히 사는 방법도 없지는 않겠지만 이러면 그렇게 옮겨진 옴닉과 원래 옴닉이 같은 존재인가 하는 괴리도 발생하는 등,[32] 옴닉의 수명은 진지한 2차 창작에서 꽤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다.

공식 스토리의 묘사로는 아무래도 한 번 기능이 정지된 옴닉은 두 번 다시 못 되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런던의 부름 3편에서 두 명의 옴닉이 "죽었다"라고 표현이 나왔고, 아무래도 백업이나 데이터 이동 같은 것은 일반적인 옴닉들은 못 사용하거나 데이터가 백업이 불가능할 정도로 손상된 것으로 보인다.

오버워치 세계관 속 사람들은 옴닉의 백업이나 복제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나 그것이 가능하다고 해도 실제로 행하는 것에는 부정적이며, 만약 이를 진짜로 하더라도 이전 옴닉과는 다른 존재라고 여긴다.

라마트라 배경 이야기 영상에서 "너무 빨리 죽는다"는 표현 탓에 인간에 비해 빨리 죽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애초에 라마트라의 회상 시점에선 옴닉이 본격적으로 나온지 수십년도 되지 않았다는 점과 라마트라가 본래 군용기로 설계되어 그만큼 소모도 빨랐다는 것, 무엇보다 '세대'라는 표현으로부터 인간과 달리 자손을 만들 수 없는 옴닉은 자신의 뜻을 이어줄 수 없다라는 의미도 품고있기 때문에 실제 옴닉의 수명보다는 '종'이라는 차원에서 옴닉의 한계를 드러낸다고 보는게 옳다.

6. 비유적 의미

오버워치가 유행한 이후 각종 게임에서 오토나 핵, 봇같은 자동 플레이나 그에 버금가는 천상계급 판단력과 에임, 혹은 짱코레류 게임에서 블루스택, 녹스 앱플레이어같은 에뮬레이터 매크로 혹은 많은 시간을 들어 손수 엄청난 노가다를 보여주는 플레이어를 옴닉이라 칭하는 사례가 늘었다. 비슷한 시기에 화제가 되었던 알파고와 유사한 용례이다. 이 뒤엔 자리야의 "옴닉을 믿다니 여기 사람들은 바봅니다" 같은 대사를 인용하는 것이 주 패턴이다. 또한 이후 더 확장되어 장르 불문하고 그냥 로봇이면 죄다 옴닉으로 부르는 경향도 생겼다.

혹은 일시적으로 소리 출력에 문제가 생겨 목소리가 로봇처럼 기계음이 잔뜩 섞여 출력되는걸 옴닉이 되었다고 하기도 한다.

7. 관련 문서


[1] 완전히 무관한 건 아니긴 하다. 아누비스를 만든 곳이 바로 그 옴니카 코퍼레이션이다. 하지만 아누비스가 독단적으로 판단을 내린 거니 사실상 무관한 셈.[2] 정확히는 일부만. 옴닉 사태 당시에 기동되고 있었으며, 자아가 생길 정도로 일정 수치 이상의 인공 지능을 가진 개체들만이 자아를 얻었다.[3] 옴니카 코퍼레이션 연구진들도 오로라는 '작동'한것이 아닌 '태어난'것이라 하며 랴오 박사도 오로라가 인격을 얻는 과정은 재현이 불가능에 가까운 사건임을 인정한다. 옴닉 사태 이후 개발된 비양산형 인격체 옴닉으로 에코오리사가 있는데, 에코는 오로라를 만든 그 랴오 박사가 직접 자신의 기술을 집대성하여 제작한 존재이므로 다른 일반적인 옴닉들과는 차이가 많이 존재하며, 오리사는 기존의 OR15 모델에 에피 올라델레가 직접 설계한 인격 코어를 설치하는 등의 개조를 한 옴닉으로 옴닉 사태 당시 자아를 가진 옴닉들과는 달리 단 하나만이 존재하는 고유의 경우다.[4] 널 섹터는 현재 드론 병기를 대량생산하고 있는데, 이들은 인격이 존재하지 않는 전투 기계에 불과하다. 귀신 측의 병기형 옴닉들의 경우 인격이 존재하는지 단순 전투 기계인지 불명확하다.[5] 가령 왕의 길 맵에는 옴닉과 인간의 화해를 위해 노력하다 암살당한 데카르타 몬다타를 기리는 동상이 있는 한편, 맵 곳곳을 잘 보면 옴닉을 욕하는 내용의 낙서가 있기도 하다. 또한 왕의 길에서 게임 내 공격팀이 운송하는 화물은 왕의 길 지하에 거주하는 옴닉들을 몰살시킬 EMP 폭탄이다.[6] 해당 옴닉의 오른 팔에 가타가나로 "하나"라는 애칭이 적혀있고 그 옆에 아이들은 울고 있는 걸 미뤄보아 가족과도 다름없이 지내던 옴닉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전쟁의 참상은 인간에게 직접적으로 피해가 오는게 다가 아니라는 점을 나타내는 그림.[7] 이는 당연한 일이다. 옴닉이 나중에서야 이유가 밝혀진 전쟁을 일으킨지 반 세대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전쟁까지 했던 사이가 그리 단기간에 쉽게 호전될 리는 없다.[8] 대한민국에서는 송하나 등의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자신들의 로봇 조종 실력을 적극 활용하여 MEKA라는 특수 부대에 소속되어 대한민국의 영토를 침략자 옴닉들로부터 수호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자리야 등의 월등한 수준의 군인들이 활동하며 스베타고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거대 로봇으로 적군 옴닉을 상대하는 등, 러시아가 지닌 국방력 또한 작중에서 묘사된다.[9] 마지막 남은 바스티온 1기에 대해서는 예외, 하지만 오버워치 2 기준으로는 상호 대사에서 옴닉 영웅들에 대하는 모습이 유해져서 옴닉에 대한 적대감이 사라졌을 확률이 높다.[10] 코믹스에서 표현된 걸 보면 옴닉과 같이 세계 각지를 다니다 보니 어느정도 감정이 누그러진 편이다.[11] 원래는 여성 영웅에게 투여했을 때 나오는 대사가 나왔지만, 잠수함 패치로 수정되었다.[12] 응징의 날에서는 웨이트론이란 이름을 갖고 있다. 다만 이게 모든 바텐더 옴닉을 일컫는 이름인지는 불명.[13] 디셉티콘처럼 보라색을 띠고 있다.[14] 널 섹터의 공격에서 인간 민간인을 지키려고 하는 옴닉도 묘사된다.[15] 수장인 라마트라는 예외로 인간과 같은 언어를 구사한다.[16] 단, 게임상에서 등장은 하지만 전투에 영향을 안 받는 옴닉들(할프레드 글리치봇 등)은 해당사항이 없다.[17] 부산맵 도심에서 볼 수 있는 번역판 제목.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패러디이다.[18] 맥크리 개명 이후 이 대사는 삭제되었다.[19] 애쉬: 이 정도면 바즈도 부럽지 않겠는걸. 캐서디: 바즈가 질투하겠군.[20] 응징의 날이나 파리쪽과 달리, 이 옴닉들은 보호막으로 보호받아서 사망이 불가능하다.[21] 방탄복을 입고 있어서 경관이나 형사로 의식 되었지만 PRESS(신문, 언론, 일보등의 뜻.)라는 마크가 달려 있는 방탄복을 입고 있는 것뿐이며 총기 사태가 벌어지는 현장을 취재하려고 방탄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W24라고 쓰여있는데 이건 콘셉트 아트에서 월드 뉴스 24라는 방송 이름인 것으로 확인되었다.[22] 당연히 모 웹사이트의 유행어와는 무관하다[23] 왕의 길의 시민들을 위한 뮤지컬을 열기 위해 방해하는 널섹터 옴닉들을 무찔러달라고 나온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정보의 언급으로 보아 레지와 친구 사이로 보인다.[24] 이 때 지원가 영웅들은 무기 주지 말라고 확고하게 말한다. 상식적으로 사격 경험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전혀 없는 민간인이기에 총을 가지고 실수나 무슨 짓을 저지를지 예측할 수 없다.[25] 제작자 측에서 가칭으로 부른 이름.[26] 소설 오버워치 2: 소전에 언급된 개체명. 다만 아이헨발데에서 나온 개체와 기원에서 나온 개체가 동일한건지 아니면 다른지는 모르기에 일단 같이 기재.[27] 공식적인 모습은 아니며 트레일러에서의 묘사를 맞추기 위해 임의로 바스티온의 개틀링건을 달았다. 위에 다연장 미사일 포대는 맵 낙사 지역 전경에 있는 스파이더 탱크한테 달린 모델이다.[28] 디자인은 여태 보던 모습과는 달리 많이 달라졌다. 다만 거미 형태의 전차란건 동일하다. 아이헨발데에서 나온 개체와 기원에서 나온 개체가 동일한건지 아니면 다른지는 불명.[29] 스폰지역에 연구하는 물체가 다르다. 한팀은 검은색 구체를 연구하고 있고 다른 한팀은 석판을 연구중이다.[30] 쉽게 말하면 제주도 기준으로 서귀포 쪽에서 생산된다고 보면 편하다.[31] 일각에서는 오버워치 세계관에 북한이 아직 존재하거나 혹은 모티브를 딴 국가가 있다면 그쪽에서 보내는 옴닉이 아니냐는 추정은 있지만 이부분은 정치적 문제와 연류되기에 가능성은 낮다.[32] 오버워치 세계관에서는 인간과 동일하게 취급받고, 수배중인 흉악범 옴닉들도 있다. 이 경우, 범죄자 옴닉의 복제품이나 동일기체도 똑같은 인물로 취급하고 체포하는가 등의 법률적, 윤리적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만 군용기였으나 그대로 오버워치 세력으로 전향하거나 최소한 탈론에 가담하지 않은 바스티온의 사례를 보면 과거 군용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적어도 개심한 것이 확실하면 받아주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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