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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6:10:56

마우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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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주소3=GreedyBusyGrandioseSpring, 합의사항3=틀의 폭은 가로 100%로 하며\, 역할군 표시 칸 - 영웅 나열 칸은 서로 가로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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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파일:오버워치 마우가.png
<colbgcolor=#798086,#333e48><colcolor=#ffffff> Mauga
마우가
본명 Maugaloa Malosi
마우갈로아 말로시
칭호 심해 무법자 (Deepsea Raider)
성별 남성
연령 37세
생일 8월 19일
직업 탈론 중화기병, 용병
국적
[[사모아|]][[틀:국기|]][[틀:국기|]]
활동 근거지 사모아, 아피아
소속 심해 무법자(이전 기록)
탈론
가족 아버지
상징색
#DB4216

Color
#EE8B53

sRGB Color

1. 개요2. 배경 이야기3. 성격4. 행적5. 인간관계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clearfix]

1. 개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의 FPS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영웅, 마우가의 캐릭터성 및 스토리 설정을 다룬 문서.

2. 배경 이야기

아... 참 멋진 날이야. 살아있으니 좋네.
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하는데.
흐흐,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사람, 항상 밝고 태평한 인간은 아니었어.

난 원래 세상 진지한 사람이었지. 뭘 즐길 시간 따윈 없었어.
그러다 깨달은 거야.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걸.
나부터 손봐야겠더라고.

헤헤... 이젠 인생관이 완전히 바뀌었어.
나를 최우선으로 둬도 세상 안 무너지더라고.
사람 모으는 재주가 있단 것도 알게 됐고,
친구들과 멋대로 노는 법도 배웠지.
으흐흐... 아, 난 빡세게 일하고, 빡세게 놀아.

좋아, 그럼 이제 질문 하나 간다.
즐길 준비는 됐나?
마우가 말로시는 천성적으로 반골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지난날 과격 환경단체인 심해 무법자의 일원이었던 마우가는 현재 탈론의 용병이 되어 전 세계를 무대로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어디에 가든 마우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압니다.
[ 심해 무법자 ]
파일:마우가 배경이야기 01.jpg
마우가라고도 불리는 마우갈로아 말로시는 어린 시절부터 법에 반항하며 살아왔습니다. 마우가의 아버지는 과격 환경단체인 심해 무법자의 사모아 지부를 이끌었고, 그 덕에 마우가에게는 가족 같은 단체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모든 여정에 마우가를 데리고 다니며 법을 향한 적개심을 건전한 방법으로 심어주었습니다. 마우가는 폴리네시아 전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카리스마와 파괴야말로 해결책임을 일찍이 깨달았습니다. 마우가는 심해 무법자의 일원으로서 바다와 섬의 아름다움을 얕보는 자와 맞서 싸우며 명망 높은 전사로 성장했습니다.
[ 두 개의 심장 ]
파일:마우가 배경이야기 02.jpg
격렬한 전투에서 중상을 입은 마우가는 곧 사모아에서 전설이 되었습니다. 심해 무법자의 의무팀이 응급 심장 수술로 사이보그 심장을 이식해 손상된 심장을 대체하고 다시 전투에 투입한 겁니다. 새로 찾은 힘 덕에 마우가는 승리했습니다. 승리를 거둔 마우가는 사모아로 다시 돌아왔고, 그곳에서 더 많은 수술과 강화 작업을 받았습니다. 힘은 점점 강해졌지만, 관리해야 할 필요성도 커졌습니다. 항상 죽음의 문턱에서 사는 마우가는 하루하루가 마지막 순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 새로운 도전 ]
파일:마우가 배경이야기 03.jpg
심해 무법자의 세가 줄어들자 마우가는 더 많은 모험을 갈구했습니다. 그러던 중 아칸데 오군디무가 눔바니의 재앙을 죽였다는 소식이 마우가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둠피스트라고도 불리는 오군디무를 자신의 호적수라 생각한 마우가는 오군디무에게 인정사정 볼 것 없는 대결을 제안했습니다. 둠피스트는 젊은이에게서 무언가를 느껴, 흔쾌히 승부를 받아들였습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할 정도로 싸운 두 사람은 서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무승부로 대결을 마쳤습니다. 마우가에게 크게 감명받은 둠피스트는 탈론에서 활동할 자리와 꾸준한 사이보그 업그레이드를 약속했습니다. 마우가의 두 심장이 갈구하는 대혼돈까지도요.
[ 탈론과 그 너머 ]
파일:마우가 배경이야기 04.jpg
탈론에 합류한 뒤, 전 세계는 마우가의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마우가는 끝내 조직에서 탈영하는 실력 좋은 의무병 바티스트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마우가가 맡은 원래 임무는 생사불문 그를 추적해 데려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티에서 바티스트를 만난 마우가는 현지 사업가를 몰락시키는 새로운 탈론 임무에 합류하도록 설득했습니다. 임무가 끝날 무렵, 바티스트는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탈출합니다. 하지만 마우가는 개의치 않았습니다. 재미의 절반은 추격전에서 나오니까요. 옛 동료를 다시 만날 때까지 마우가는 탈론의 일원으로 만족하며 지내기로 합니다.

3. 성격

능글능글 웃으며 동료들을 호탕한 태도로 대하지만, 적에게는 매우 잔인해지며 폭력적인 성격을 드러낸다. 또한 겉보기에는 일부러 멍청한 덩치처럼 행동하지만 속내는 굉장히 교활하고 치밀한 성격이다. 탈론에서 활동하는 이유 역시 폭력과 전투의 쾌락을 만끽하기 위함일 뿐, 탈론의 목적에 동참하고 있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즐거움'을 강조하는 이유 또한, 몸에 배여있는 쾌락주의적인 사고 때문이다. 배경 이야기에서부터 팀원보다는 자신만을 위해 살게 되었지만 별 문제가 없었다고 밝히며, E 스킬 발동 시의 고통을 즐기라고 하는 대사를 통해 이를 엿볼 수 있다.

이는 탈론과 임무를 수행할 때 잘 드러난다. 원래 작전은 추락한 널 섹터 함선으로 몰래 잠입해 계전기 설계 데이터를 은밀하게 훔쳐 오는 것이 본래 목표였고 마우가는 단순한 경계병으로 껴있는 역할이였다. 하지만 계전기를 복제할 목적이면 설계 데이터가 아니라 차라리 계전기를 직접 훔쳐오면 된다고 멋대로 결론짓고[1] 홀로 널 섹터 함선의 통신 장비를 파괴하고 계전기가 있는 곳까지 학살 끝에 침입해 계전기를 강제로 뽑아 탈취하고 함선을 폭주시켜 파괴시킨다. 그저 파괴와 폭력적인 일탈인 줄 알았지만 나름대로 치밀한 계산과 추론으로 임무를 달성시킨 것이다. 하지만 마우가가 직접 통신 장비를 전해주기 전까지는 마우가가 멋대로 날뛰어 함선을 파괴하고, 계전기 설계 데이터를 입수하는 것을 방해한 꼴이 되어버려 능글맞기로 유명한 솜브라마저 겨우 탈출하자마자 마우가를 죽여버릴거라고 이를 갈았다. 과정을 듣던 둠피스트도 잠깐 말을 끊고 아주 구체적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얼마나 분노했는지 유추할 수 있겠다.

대중 스포츠를 상당히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 솔져와의 상호작용에서 미식축구에 대해 언급하고, 역도 챔피언 자리야노바의 팬이다. 안타깝게도 기계 심장을 이식해서 심장이 두 개인것과 그외에 불법 신체개조 탓에 공정성 문제로 운동선수로 활동할 수는 없는 모양. 캐릭터 모티브 상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아무래도 럭비.

여전히 과격 환경 보호 단체인 심해 무법자의 일원으로도 활동하는 모양인데, 마우가의 영웅 진척도 칭호가 '심해 무법자'인 것이 그 증거이다. 물론 마우가 성격상 환경 보전이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과격파 환경운동가로서 날뛰고 싶은 것이 목적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고향인 사모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려는 목적이 아예 없지만은 않은 듯.

4. 행적

4.1. 과거

4.2. 단편 소설 '남겨두고 떠난 것'

파일:남겨두고 떠난 것 01 마우가.jpg
바티스트가 탈론에 속해있을 당시 함께 마카티싱가포르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했던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몬테크리스티에서 쿠에르바 대장의 지휘 하에 탈론의 영토를 침범한 플라야 카르텔의 대장 다니엘 페르난데즈를 사살하는 작전을 수행하다가, 민간인을 공격하고 주민들의 물건들을 훔치는 부대원들을 보고 탈론 활동에 회의감을 느낀 바티스트는 불타는 몬테크리스티를 뒤로 하고 항구에서 모터가 달린 어선을 통해 탈주할 준비를 한다.

마우가는 반대편에 서서 바티스트와 대치하지만, 바티스트가 마음에 들었던 마우가는 상황을 보고하는 대신 이걸로 빚진 거라는 말만 남긴 채 조용히 바티스트를 보내준다.
파일:남겨두고 떠난 것 02 마우가.jpg
바티스트가 탈론을 떠난 지 4년 후, 진료소 일을 마치고 술집 르포르에 찾아간 바티스트는 그곳에 미리 도착해 자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마우가와 응우옌을 만나게 된다. 바티스트가 도망치지 못하게 팔을 단단히 붙잡은 마우가는, 탈론에 활동비를 지불하지 않고 있는 생클레어 제약의 베르나르 생클레어를 만나러 가자며 꽤 거금이 든 봉투를 주고 바티스트에게 제안한다.

각종 경비를 뚫고 생클레어와 대면한 마우가는 바티스트에게 생클레어를 죽이라고 무언으로 압박하지만, 바티스트는 생클레어를 죽이는 대신 방심한 마우가와 응우옌을 섬광탄으로 무력화시키고 생클레어와 함께 빠져나가는 것을 선택한다.

진료소 운영에 필요한 물건을 무료로 공급하라는 거래 아래에 생클레어의 목숨을 부지시켜준 바티스트가 탈출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4년 전과 비슷하게 마우가가 부두로 추격해온다. 마우가는 바티스트의 생각을 고쳐주겠다며 총을 난사한다. 바티스트는 시험 단계의 불사 장치를 활용해 상황을 타파하기로 하고, 항복하는 척 선적 컨테이너에서 나온 후 방심한 마우가의 옆에 있는 융합 에너지 충전소를 쏴 엄청난 폭발을 일으킨다.

연기가 걷히자 마우가는 사라진 뒤였지만, 미리 설치한 불사 장치 덕에 목숨을 건진 바티스트는 마우가가 분명 살아있을 것이라 여겼고, 내심 그가 살아있길 바란다는 복잡한 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소설은 끝난다.

4.3. 단편 애니메이션 '멋진 날'


라인하르트, 토르비욘, 브리기테, 바스티온이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널 섹터 함선을 격추시킨 뒤의 시점이다. 탈론은 널 섹터 무기 체계에 사용되는 계전기의 설계도를 확보하기 위해 리퍼와 솜브라를 보냈고, 마우가는 탈론의 용병으로 경계 임무에 투입된다.

둠피스트는 잠입 임무를 명령했지만 마우가는 안테나 위에 앉은 펠리컨을 쏘아서 큰 소음을 일으키고, 비활성화된 널 섹터 드론들을 자극하고, 함선 내부에서 소동을 일으켜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게 만들고 만다. 결국 함선 내부를 휘젓고 다니던 마우가에 의해 널 섹터 함선은 폭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보고를 듣던 둠피스트는 이것을 불복종 내지는 배신 행위로 간주했는지 마우가가 배신한 것이라면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솜브라가 둠피스트의 명령에 따라 마우가를 처리하려고 마우가에게 접근하자 마우가는 둠피스트가 무슨 명령을 내렸는지 짐작하고 있었고 마우가는 솜브라에게 널 섹터 함선의 계전기를 보여주며 으쓱대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마우가가 벌인 소동은 전부 계획적인 행동이었는데, 펠리컨을 쏜 것은 널 섹터 함선이 구조 신호를 보내지 못하게 안테나를 미리 부순 것이었고[2], 경보 시스템이 작동한 이유는 데이터 말고 아예 실물을 확보하기 위해 계전기를 통채로 뽑아내 생긴 일이었다. 거기다 계전기를 제외한 함선을 포함한 모든 것을 파괴해 바다 안으로 수장시켜버린 것도 증거가 남지 않도록 고려한 것이었다.

솜브라가 황당해 하고 있는 사이 마우가는 필요하면 부르라며 비행 중인 비행정에서 낙하산을 맨 채로 대서양 한복판으로 스카이다이빙을 한다. 덕분에 탈론은 계전기의 데이터도 일부분이나마 얻고, 온전한 계전기의 실물까지 얻었다.

마우가의 특징을 잘 묘사한 영상으로, 마우가는 저돌적이고 단순무식한 성격의 전투광처럼 보이고 실제로도 막무가내스러운 성격[3]을 가지고 있지만 오히려 눈치도 빠르고 계산적인 악당이라는 점을 잘 보여준다.

4.4. 단편 만화 '벤처의 모험: 탈론과의 전투!'

파일:벤처의 모험 01 마우가.jpg
둠피스트의 명령을 받고 일리오스의 폐허에서 유물들을 약탈한다. 지난 임무처럼 무신경하게 유적지를 부수는 것은 여전하다. 둠피스트가 노리는 유물에 대해서는 본인도 잘 모르는지 둠피스트가 폐허를 텅 비우라는 명령을 했다며 부하 대원들에게 유물이란 유물은 모조리 확보하라고 명령한다.

마우가와 탈론이 폐허를 부수고 유물을 약탈하는 장면을 목격한 슬론 카메론이 탈론의 도굴을 저지하기 위해 드릴을 통해 땅 속에서 기습하자 마우가는 슬론에게 흥미가 생겼는지 상대해주겠다며 슬론을 벌집으로 만들려한다. 그 순간 경찰들의 소리가 통신 장비에 들리자 마우가와 탈론 대원들은 어쩔 수 없이 현장을 철수한다.

5. 인간관계

탈론 소속 용병이고 같은 조직원들을 마음에 들어하지만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들쑤시는 바람에 둠피스트를 비롯한 대다수의 탈론 요원들은 그를 싫어한다. 일은 확실하게 처리하는 편이기에 능력 면에서는 여러모로 쓸모는 있지만,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르는 그 특유의 성격 때문에 조직 내에서도 큰 골칫덩이로 여겨지고 있다.

5.1. 스토리상 연관이 있는 경우

5.2. 상호대사만 있을 경우



[1] 사실 마우가의 심각하게 안일했던 판단으로, 무언가를 복제할 목적이라면 완제품보다 설계도가 몇백 배 더 낫다. 설계도가 있으면 따라 만들면 되지만 완제품은 일단 어떻게 부수지 않고 분해하는지를 알아내야 하고, 무슨 부품이 어디 있는지를 알아도 그 부품을 만드는 방법은 알아서 알아내야 하며, 실수로 뭔가 부숴버리기라도 하면 샘플이 단 하나이니 그 부분은 망했다고 봐도 된다. 그나마 솜브라가 계전기의 데이터를 온전히는 아니어도 대부분을 확보한 것이 다행인 부분이다.[2] 즉, 펠리컨이 아닌 안테나를 쏜 것이었다. 펠리컨은 마우가에게 일종의 힌트 매개체가 된 셈[3] 앞서 말한 모든 일들이 성공했으니 망정이지 마우가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을 시 싹 다 말아먹을 수도 있었던 위험천만한 일이었다. 상식적으로 싹 다 깨부수고 초과목표를 달성한다는 작전을 받아들일 사람은 없을 것이고 마우가도 이를 알기에 단독으로 행동한 것. 물론 마우가 본인도 눈치가 없는 건 아니라서 '너네 보스가 나 처리하라지?'라던가 '이걸로 빚진거다? 아님 말고'식으로 자기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다 알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4] 단편 소설 한국어판에선 "새꺄"라는 진짜 범죄조직의 대빵이 친한 사람에게 표하는 애정표현처럼 더 과격하게 번역되었다. 때문에 국내판 소설을 처음 접한 유저들은 마우가가 탈주한 바티스트를 험악하게 떠보는 걸로 오해한 경우도 있다.[5] 배신했다는 것 때문인지 바티스트를 처치했을 때 "얌마, 너도 어느 정도는 예상했잖아."라고 하는 대사가 있다.[6] 그 정보 중에 수많은 은행계좌 정보와 가장 좋아하는 피자의 레시피도 있었다. 이때 무신경한 마우가도 피자 레시피에 대해서는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게 개그 포인트.[7] 미국에선 민간인이 군인을 계급으로 퉁쳐 부르곤 한다. 분위기나 어투에 따라 무례할 수 있는데, 마우가의 성격을 고려해도 딱히 비아냥대는 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