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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VS.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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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01/10)
주간 원더우먼 1984 미국 507,118명 4,573,668,330원
주말
2주 차
(01/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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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3주 차
(01/18~01/24)
주간 소울 미국 407,746명 3,766,703,500원
주말
4주 차
(01/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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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5주 차
(02/01~02/07)
주간 1,206,818명 11,073,905,270원
주말
6주 차
(02/08~02/14)
주간 1,568,334명 14,482,495,880원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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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8주 차
(02/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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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일본 893,107명 8,563,809,350원
9주 차
(03/01~03/07)
주간 미나리 미국 227,064명 2,519,601,310원
주말
10주 차
(03/08~03/14)
주간 497,123명 4,513,732,780원
주말
11주 차
(03/15~03/21)
주간 703,138명 6,386,073,390원
주말
12주 차
(03/22~03/28)
주간 고질라 VS. 콩 미국 325,086명 3,151,528,110원
주말
13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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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563,400명 5,403,163,470원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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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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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비와 당신의 이야기 대한민국 174,796명 1,570,27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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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미국 164,779명 1,456,577,790원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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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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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05/30)
주간 1,750,435명 16,909,308,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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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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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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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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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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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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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09/26)
주간 944,233명 9,388,751,100원
주말
39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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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007 노 타임 투 다이 미국 564,241명 5,400,660,3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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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49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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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51주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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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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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
고질라 VS. (2021)
Godzilla vs. Kong
ゴジラ vs コング
<nopad> 파일:고대콩한국최신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GVSKOG.jpg
<colbgcolor=#00455f><colcolor=#fff> 장르 괴수물, 모험, 액션, SF
감독 애덤 윈가드
출연 밀리 바비 브라운, 레베카 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오구리 슌, 에이사 곤살레스,
줄리언 데니슨, 카일 챈들러, 데미안 비쉬어
각본 에릭 피어슨
맥스 보런스틴
원안 테리 로시오[1]
마이클 도허티[2]
잭 쉴즈[3]
제작 토머스 툴
메리 패런트
존 저슈니
알렉스 가르시아
브라이언 로저스
에릭 맥러드
촬영 벤 세레신
음악 Junkie XL
주제가 MAN WITH A MISSION - INTO THE DEEP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미국 국기.svg 레전더리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레전더리 픽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촬영 기간 2018년 11월 12일 ~ 2019년 4월 1일
독점 스트리밍
[[맥스(스트리밍)|
max
]][4]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1년 3월 3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3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7월 2일[5]
화면비 2.35:1
상영 타입 2D | 4DX | IMAX | Dolby Cinema[6]
상영 시간 113분
제작비 1억 6,000만 ~ 2억 달러[7]
북미 박스오피스 $100,563,133 (최종)
월드 박스오피스 $452,463,133 (최종)
대한민국 총 관객수 703,186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4. 등장 괴수5. 설정6. 줄거리7. 사운드트랙8. 평가
8.1. 호평8.2. 혹평8.3. 총평
9. 오마주10. 흥행11. 기타

[clearfix]

1. 개요

ONE WILL FALL.
둘 중 하나는 죽는다.[8]

몬스터버스의 4번째 작품이자 고질라 시리즈와 콩 시리즈의 첫 크로스오버 작품. 괴수 콩과 고질라가 붙는 콜라보 매치가 주 소재다. 두 괴수는 1962년에 킹콩 대 고지라에서 싸운 적이 있으며 59년만에 다시 영화속에서 맞붙게 되었다.

전작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후속작이며, 킹콩의 9번째 실사 영화이자, 고지라 시리즈의 33번째 실사 영화이다.

2. 예고편

▲ 공식 예고편

2021년 1월 25일,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영화 3초경에는 메카 고질라로 추정되는 괴물이 도심을 가로질러가는 모습이 나오며, 콩이 고질라에게 핵펀치를 날리는 장면과 고질라가 수중에서 콩이 타고 있는 바지선과 항공모함을[9] 향해 방사열선을 뿜어내어 콩이 다이 하드브루스 윌리스 포즈로 회피하는 장면이 은근한 포인트다. 예고편에 삽입된 음악은 Chris Classic의 'Here we go'.

예고편의 조회수가 9천만 뷰를 돌파했다. 또한 워너 브라더스 계열 영상 예고편 중에서는 좋아요 수치 1위를 달성하는등 고질라와 콩이라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괴수 캐릭터 둘의 콜라보 결투가 주 소재이기에 괴수물 덕후들에게는 꽤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공식 일본 예고편

2021년 2월 8일, 일본판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메인 예고편과는 달리 고질라에 조금 더 중점을 둔 편집이 특징.
▲ 2차 영상

2021년 3월 9일, 약 1분 가량의 영상이 추가적으로 공개 되었다.
▲ New Clip

또 예고편에서 나왔던 바다 위에서의 싸움이 클립으로 40초가 공개 됐다
▲ Salvation

2021년 3월 20일, "Salvation"이라는 제목으로 1분 분량의 추가 영상이 공개 되었다.

3.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등장 괴수

파일:몬스터버스 로고.svg
고질라 VS. 콩
주역 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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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메카 고질라 }}}}}}}}}

5. 설정

6.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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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운드트랙

Godzilla vs. Kong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고대콩 사운드트랙 표지.jpg
발매일: 2021.03.26.
<rowcolor=#fff>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Apex Cybernetics 톰 홀켄보르흐 2:0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A New Language 2:2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Just Now 1:5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Tasman Sea 9:2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Through There 1:2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Antarctica 2:3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Hollow Earth 3:3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The Throne 2:1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Lunch 1:5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Nuclear Blast 3:5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The Royal Axe 4:4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Mega 7:3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Hong Kong 13:1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rowcolor=#fff> 전체 듣기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8.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
메타스코어 59 / 100 점수 6.8 / 10 상세 내용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75% 관객 점수 91%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파일:IMDb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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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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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파일:야후! 재팬 로고.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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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평점> / 1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평점> / 5.0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ordercolor=#101322><#101322><tablebgcolor=#fff,#191919> 파일:키노라이츠 화이트 로고.svg ||
지수 <86.05>% 별점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bgcolor=#03cf5d><tablebordercolor=#03cf5d><tablebgcolor=#fff,#191919>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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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전문가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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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평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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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0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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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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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A


Delivering squarely on its title, Godzilla vs. Kong swats away character development and human drama to deliver all the spectacle you'd expect from giant monsters slugging it out.
제목에 충실하게, 고질라 VS. 콩은 캐릭터 발달과 인간들의 드라마를 날려버림으로써 당신이 거대 괴수들의 단판 승부에서 기대할 모든 스펙터클을 보여준다.
- 로튼 토마토 총평
와장창 박력, 덩칫값 제대로
- 박평식 (★★★)
괴수들은 집을 위해, 인간들은 지배를 위해 싸운다
- 김현수 (★★☆)
이보다 클 수 없는 육탄전을 구경하는 재미
- 이지혜 (★★☆)
프로레슬링 결승전 1등석 관람
- 송경원 (★★★)
콩을 더 사랑하는 감독, 살짝 삐친 고질라
- 이용철 (★★★)

전반적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일단 팬들에게 있어 그럭저럭 볼만한 킬링타임용 오락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혹평받았던 전작보다는 객관적인 평가지수가 나은 편이다. 인간들의 재미없고 부실한 매우 억지스러운 서사와 막장 스토리, 박살난 개연성과 고증은 여전하지만 전편보다는 괴수들의 액션이 구성에서 주를 이루어 괴수물 팬들에게는 뛰어난 액션씬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만 팬이 아닌 일반 관객의 반응들과 흥행 성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괴수물에 관심없는 대중에게는 여전히 큰 어필을 하지는 못했다는 게 중론.[21] 괴수물 팬이 아닌 일반 관객 입장에서는 영화적인 재미를 느끼기가 힘든게 사실이며 괴수물 자체가 워낙에 마이너한 장르이다 보니 제작진도 이 부분은 앞으로도 크게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스토리 각본과 당위성, 깊이감, 인간 서사와 인물들의 캐릭터성, 이야기 틀과 전개를 모조리 내다던지고 액션에만 몰빵한 모양.

이렇다 보니 액션의 장점과는 별개로 역시나 스토리 전개가 심하게 막나가는 막장이라는 게[22] 치명적인 단점인데, 이 부분은 대중과 평단에게 크게 지적받고있다. 다만 괴수 덕후들과 일반 관객의 반응이 크게 나뉘는 양상인데 괴수물 팬들에게는 설정, 개연성, 스토리, 전개, 당위성까지 모조리 다 갖다버리고 액션 하나만 잡았기에 상남자식 전개라는 다소 상반된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괴수물이라는 장르가 가지는 특성에도 기인한 바가 있다. 괴수물이나 몬스터버스 문서 참고.

이런 괴수물 팬들의 반응과는 달리, 흥행 성적에 비해 고질라나 콩 등에 팬심이 없는 다수의 일반 관객이나 평론가 입장에선 너무 엉망인 스토리와 개연성, 이번에도 실망스러운 수준 낮은 인간들 사이 스토리텔링이 혹평받으며 좋은 평을 내리지 않는다. 다수의 평론이 모이는 메타크리틱이나 로튼 토마토 전문가 점수/지수는 일부 좋은 평을 받은 편을 제외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수준인데, 절대적으로 높은 수치는 아니다. 다만, 베놈(영화)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처럼 흥행과 평가가 반비례 관계를 보인 정도는 아니다.

또 제목처럼 주인공인 괴수는 고질라 콩인데 오히려 콩을 더욱 주인공 취급하고 있다.

8.1. 호평

호평측에선 인간 플롯은 처참하지만 괴수들의 액션을 보는 쾌감은 잘 살렸기에 보기 좋은 영화라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었다.

영화가 극장에 걸릴 때쯤에는 로튼 토마토에서 리뷰들이 추가되면서 75% 선에 안착했다. 괴수물 팬들에게 킬링타임용 오락 영화로서 꽤나 볼만한 작품이라는 평이 많다. 특히 전작의 문제점들을 개선한 부분들이 있어서 전작보다는 나은 속편이라는 평도 존재한다.

팬들에게 있어 큰 장점은 괴수물 팬들의 취향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 대작 괴수물 중 가장 인상적인 괴수 액션을 보여준다는 평이 지배적일 정도로 상당한 퀄리티의 CG액션을 보여준다. 특히 전작과는 달리 액션의 흐름이 인간 파트의 난입으로 끊기지 않고 논스톱으로 쭉 이어지는 것에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작의 클라이맥스에서 괴수들의 액션이 인간 서사의 배경에서 펼쳐지는 재난으로 전락했던 반면,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 인간은 그야말로 둘의 싸움을 가능케 한 조력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23] 이미 인간 파트에 대해선 실망할 대로 실망한 관객들이기에 오히려 더 큰 카타르시스를 얻을 수 있다. 요약하자면 누가 주역이 되어야 하는지를 대략 파악하고 장점을 극대화하여 만든, 액션만큼은 제대로 된 괴수 액션 영화라는 평이 있다.

세계관적으로도 큰 확장이 이루어져서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 잠깐 언급되었던 지구공동설의 모습이 실제로 등장했는데, 인상적인 비주얼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할로우 어스로 명명된 지구 내부의 공간을 탐험하게 되었는데 이전까지 지구공동설을 소재로 한 영화는 많았지만 중력에 관한 설정을 이용하여 비주얼을 보여준 적은 없었다.

최종보스로 등장한 메카고질라의 경우에도 호평이 있다. 영화 시작 20분부터 등장 떡밥을 꾸준하게 뿌려 고지라가 인간, 정확히는 에이팩스 사의 시설을 습격하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하고[24] 인간이 고질라를 모방하여 건조한 기계로 만든 가짜 고질라라는 설정과는 정반대로 마지막 대결에서 고질라를 죽음 직전까지 내몰고 콩과 고질라와의 2 대 1 대결에서도 조종 체계 오류만 일으키지 않았으면 둘 다 박살낼 수 있었을 정도의 압도적인 위압감을 선사한다. 괴수물인데 거대로봇물을 보는 듯한 좋은 비주얼은 덤. 더군다나 메카고질라의 등장과 최종전이 벌어지는 시간대는 아침이라 회색도시를 배경으로 한 메카고질라의 위압감이 더더욱 빛을 발한다.[25] 참고로 완구 유출본에선 디자인이 요상해서 혹평을 들었으나, 영화에서는 전투력과 사이즈, 이를 부각하는 좋은 연출로 초기에 비하면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 크게 잠재웠다. 뿐만 아니라 고질라를 모방한 기계임에도 인간이 달아놓은 부스터와 미사일을 적극 활용하여 병기적인 특성이 강하게 드러나며, 기본적인 전투 스타일은 겉모습과 다르게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격투술을 이용하여 여타 메카고질라들과는 다른 매력을 어필하면서도 최종병기인 열선의 위력도 고질라의 그것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짝퉁 기계 고질라'가 아니라 메카고질라로서 입지를 굳혔다.

또한 전작과 달리 괴수물 팬들에게 있어서는 쓸데없다고 여겨질만한, 전투 장면 이외의 전개는 과감한 수준을 넘어 과격한 수준으로 대거 삭제하고 생략하여[26] 지루함을 덜어냈다. 이를테면 킹콩을 남극의 할로우 어스 입구로 보내기로 결심한 장면 이후 킹콩이 배 위에 있는 장면으로 중간 장면을 생략해버리며, 1차전이 끝난 이후엔 '아무튼 헬기로 데려왔음'[27][28] 수준으로 생략한다. 고질라가 무려 지구 내부에 있는 할로우 어스까지를 방사열선으로 뚫어버린다거나, 할로우 어스에서 홍콩으로 돌아오는 장면도 깔끔히 생략된다. 전개뿐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서사도 선역이나 악역 할 것 없이 최소화되었는데, 빌런 측 등장인물들의 서사는 월터 시먼스만 매우 간단하게 언급되고[29] 동기조차 생략해 버리며, 메카고지라의 파일럿 역할인 세리자와 렌의 경우 개인 서사가 아예 없다시피 한 수준으로 나오다가 사망하면서 퇴장해버린다.[30] 마찬가지로 메인 빌런인 메카고지라의 통제 장치인 기도라의 두개골을 에이펙스가 어떻게 입수했는가에 대한 언급조차도 완전히 생략된다. 이는 혹평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다수의 일반 관객들과 평단에게는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원체 괴수물이 파괴적인 괴수의 묘사와 공들인 스토리의 공존에 애먹는다는 걸 감안하는 괴수물 팬들은 적어도 재미는 확실하게 잡은 작품으로 보고 있다.

또한 몬스터버스의 장점 중 하나인 고전 괴수물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한데, 특히 1960~70년대 슈트액팅 괴수물[31]을 제대로 오마쥬했다.[32] 이 과정에서 두 괴수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보여주며, 액션의 합이 치밀하고 카메라워크도 다양하며 분량도 많고 끊김도 없다. 괴수들의 크기가 어마어마한데도 후반부로 갈수록 역대 그 어느 괴수영화와 비교해도 날렵한 액션들이 펼쳐지는데, 이로 인해 자칫 줄어들 수 있는 괴수 영화 특유의 거대한 양감을 귀가 얼얼할 만큼의 음향 효과와 사운드트랙을 입힘으로서 오히려 시너지를 이루는 연출을 보여준다. 여기에 액션의 장소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바다와 도시까지 판이 넓혀져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괴수 영화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초반부의 바닷속 수중 액션 씬도 좋은 반응을 얻는다.

vs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파워밸런스 논란도 해결했다. 스펙상으론 고질라가 앞서지만 의 뛰어난 전투 감각(지능)과 민첩성으로 둘이 팽팽한 대결을 펼칠 수 있었다. 콩은 빌딩과 전함을 타고 다니며 빠르고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보여주는데, 장거리 무기가 없는 콩이 장거리 공격에도 능한 고질라의 방사열선을[33] 빠른 스피드로 커버하고 고질라가 방사열선을 내뿜으려고 할 때마다 재빠르게 제압하여 흘려보내거나 고질라 뒤에 위치한 빌딩으로 도끼와 비슷한 형상인 타워 크레인을 날려 고질라의 시선을 돌린 다음 뒤에서 습격하는 지능적인 전술까지 구사하는 등 높은 전투 센스를 발휘하며 박진감을 더했다. 고질라 역시 콩의 공격 속도에 맞춰 재빠르게 움직이며 서로 주먹 대 주먹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슈트액션의 올드팬들이 좋은 반응을 보일만한 장면들을 다수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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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팬서비스도 있다. 킹콩 대 고지라 원작 영화의 가장 유명한 장면인 킹콩이 고질라 입에 나무를 쑤셔넣는 장면[34]이 오마쥬되었다. 이번엔 콩이 도끼자루로 방사열선을 뿜으려던 고질라의 입을 쑤시는 장면으로 연출했는데 구도나 손을 허우적 대는 고질라의 연출이 명백히 그 장면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콩이 빌딩의 꼭대기에 한팔로 매달려있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서 오리지널 킹콩의 유명한 장면을 재현하기도 했다.

인간 파트는 여전히 혹평 세례지만, 콩과 교감하는 원주민 소녀 '지아'는 그래도 잘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의 입장에서[35] 오히려 콩의 심장박동 소리와 고질라의 호흡 울림을 촉각만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 실제로 고릴라가 인간과 수어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사례들이 제법 있다는 점, 모나크 소속의 박사들에 비해 콩의 감정과 교감을 더 중시한다는 점에서 둘의 교감을 훨씬 설득력있게 만들었다.[36] 특히,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 시 지아가 포커스되는 장면에서 지아가 느끼는 고요함을 잘 살려 더 평이 좋다.

참고로 무분별한 중국화를 피해간 작품이다. 파이널 메인 무대가 홍콩이고, 홍콩의 건물에 중국 대형 오픈마켓 징동(京东[37]) PPL이 있는 점[38], 차이나타운에서 물건을 사는 등의 요소가 있었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오히려 고지라 시리즈의 고향인 일본 요소가 많았다. 전작들처럼 일본 배우가 등장하고, 일본어도 대본에 존재한다. 무엇보다도 몬스터버스 시리즈는 북미와 더불어 중국에서의 흥행이 생명줄이 되었다는 점을 고려하고 보면 정말 무난하게 잘 넘어간 셈.[39]

전작 킹 오브 몬스터의 흥행이 본전치기 정도였고 평가가 폭망했었기에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도 영화 자체의 오락적인 재미에 충실하게 연출하고 편집한 감독에게 괴수 팬들은 좋은 반응을 보내고 있다.

고지라 시리즈의 팬으로 알려진 제임스 롤프는 예전에 킹콩 대 고지라를 리뷰하면서 이를 리메이크한 영화가 나오길 바랬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고질라 vs.콩은 충분히 재미있는 영화라고 평했다. 지아를 제외한 캐릭터들 묘사에 모자란 부분이 보이지만 크게 문제 삼지는 않았고 짧은 러닝타임으로 군살없이 진행한 것, 괴수들의 성격 표현과 다양한 오마주에 대해 호평했다. 다만, 고질라의 분량이 적어서 아쉽다는 말과 이제는 1954년판 고지라신 고질라처럼 진중한 메시지가 담긴 영화도 보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40]

8.2. 혹평

괴수 액션은 볼만하나 스토리, 캐릭터, 개연성, 메시지, 핍진성 등 그 이외의 것은 처참하다는 평이 많다. 특히 스토리의 경우 혹평을 내리지 않는 평론가들이 없다. 유명 영화매체 엠파이어에서는 인간 플롯의 무의미함으로 이번에도 괴수들이 맞붙기 전 40분 동안은 크게 지루하다며 비판했다.해당 엠파이어 기사
물론 아무도 이런 류의 영화에 깊은 수준의 인간 캐릭터나 스토리 라인, 하다 못해 환경과 산업화에 대한 은유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요점은, 스토리나 인간, 메시지 등은 괴수들의 대결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 데 쓸모 있다는 것이다. 대결이 없을 때 당신은 그것을 그리워 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대결들조차 다소 형식적인데, 대체 뭘 하라는 걸까?
- THE WRAP#

객관적인 평가 지수가 최고점에 있었을 때에도 아무리 팝콘 영화라지만 기본적인 스토리를 너무 망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았다. 괴수간의 결투에만 모든 것을 집중한 탓에 스토리나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성이 무너졌다는 것이다. 개연성, 핍진성 등은 아예 생각하지 않고 봐야 할 정도로 의문이 들거나 심하게 거슬릴 포인트가 많다. 예고편에서 지적되었던 항공모함 신은 애교로 보일 정도. 항공모함 씬은 물론 킹콩을 헬기로 이송하는 장면이나 할로우 어스를 비롯해 현실성이 아예 없다시피한 수준인데, 여기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나 묘사가 전혀 없기에 관객으로써는 "작중 세계관에서는 아무튼 가능하겠지" 정도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어설프게 설명하려 하지 않는 게 장점이라고 할 정도로 아예 아무런 언급이 없다.

이 부분은 호평 부분에 언급된 것처럼 괴수물 오덕후들에게는 장점으로 적용했지만, 이러한 요소를 신경쓰는 대부분의 대중이나 평단에게는 스토리의 막장성과 지나친 생략, 엉망진창인 개연성과 각본이 당연히 치명적인 단점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인간 파트의 드라마 서사와 전개도 여전히 엉망진창이다.[41] 하지만 무리하게 인간 파트의 비중을 늘리거나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괴수들 간의 전투장면 중간에 시도때도 없이 인간들을 보여줘서 몰입에 방해가 됐던 전작에 비해서는 인간 파트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고 괴수들 사이의 전투장면 중간에 인간들이 끼어들지도 않아서 전작처럼 완전히 영화를 망쳐놓지는 않는다. 전작에서 인간 측 주인공이던 마크 러셀은 이번엔 거의 공기화 되었고 딸인 메디슨 러셀은 극의 중심 사건들[42]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영화에서 빠져도 무방한 캐릭터다.

굳이 메디슨과 그 일행의 역할을 찾자면 에이펙스 내부에 잠입해서 에이펙스가 영화의 메인 빌런임을 밝혀내 주는 것 정도인데, 에이펙스가 악이라는 것은 영화 초반부에 고질라가 에이펙스 시설을 공격하고 내부 고발자인 버니가 메카 고질라의 부속품(눈)으로 추정되는 기계장치를 발견하는 장면을 통해 이미 충분히 짐작이 가능한 부분.[43] 하지만 빼버려도 무방한 캐릭터로 만들어 놓고도 메디슨의 출연분량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 문제이다. 마크 러셀처럼 비중 분량 둘 다 적으면 문제가 없지만, 메디슨 일행은 비중은 적으면서도 분량은 제법 많아서 러닝타임을 쓸데없이 잡아먹고 있다.[* 그런데 작중에서의 고질라와 콩의 비중 문제를 생각하면, 메디슨 러셀의 비중을 무작정 줄이는 것도 애매한 것이 사실이긴 하다. 만약 메디슨이 안나온다면 인류의 수호자에서 갑자기 적으로 돌아선 고질라의 존재는 내용에서 꽤나 겉돌게 된다. 콩 쪽에는 아일린과 지아(나중엔 네이선까지)가 함께하며 감정을 공유하는데, 끝까지 고질라를 믿어주는 메디슨이 빠져버린다면 고질라는 영화 중반부 정도까진 그냥 갑자기 깽판부리는 걸로 밖에 안보이게 되기 때문. 본작의 고질라와 마찬가지로 인류의 수호자에서 갑자기 적으로 돌아서는 묘사가 나오는 가메라 시리즈에서도 이렇게 끝까지 가메라를 믿어주는 인물들이 나오며 중심을 잡아주곤 했다는 걸 생각하면 메디슨의 분량을 무조건 줄일 수는 없는 일이다. 물론 이것은 극중에서 메디슨 일행의 행동을 설득력 있게 묘사했을 때의 이야기인지라 이번처럼 애매하게 묘사해 버리면 죽도밥도 안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는 단점이 있고, 실제로 본 영화에선 장점보단 단점이 너무 크게 부각되어 버렸다는 게 문제지만... 이건 메디슨 못잖게 버니라는 신캐의 문제이기도 한 게 당최 이 캐릭터는 뭔가 신뢰성이 전혀 없어서 메디슨이 왜 이 사람을 믿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다. 물론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누군가 고질라를 믿어줘야 하는 건 맞지만 그 근거가 고작 음모론자의 말이라면 오히려 신빙성이 떨어져서 메디슨의 캐릭터성도 덩달아 힘이 빠지게 된다. 좀 더 진지한 캐릭터로 만들고 마침 세리자와 박사의 아들이라는 인물도 나왔겠다 차라리 과거 세리자와 박사와 관계가 있는 인물로 설정했으면이 어땠을가 싶을 정도.

줄거리 전개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에서 조차도 설명이 통째로 생략된 부분이 많은데, 작중의 빌런 집단인 에이펙스라는 기업이 어떻게 기도라의 두개골을 가지고 있느냐에 대한 설명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작중에서 기도라의 두개골은 메카 고질라에 사람이 직접 탑승하지 않고 뇌파를 통해 원격으로 메카 고질라를 움직이는 조종장치[44]의 핵심부품인데, 기도라의 머리를 에이펙스가 확보하게 된 경위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다. 전작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쿠키 영상에서 기도라의 머리를 회수했던 앨런 조나와 에코 테러리스트 일당은 이 영화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으며, 하다못해 에이펙스가 그들로부터 기도라의 머리를 샀다는 정도의 단순한 설명조차도 부재하다. 그냥 아무 설명없이 에이펙스가 머리를 갖고 있다는 것만 보여줄 뿐이다. 이 두 조직은 지향하는 바도 정반대이기 때문에 협력 관계일 가능성도 없다.

빌런들의 동기 묘사도 부실하다. 메인 빌런인 월터 시몬스는 "인류가 지구를 지배하는 타이탄들에게 맞설 수 있는 무기로 메카 고질라를 개발하여 지구의 최상위 생물종이라는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메카 고질라를 개발한 이유를 말하는데[45] 이것 말곤 메카 고질라를 개발한 다른 이유도 안 나오고 메카 고질라를 이용해서 벌일만한 별다른 음모가 묘사되지 않은 탓에 보는 관객에 따라서는 "인간을 습격하는 악의 괴수 고질라에 맞서기 위해 선의로 메카 고질라를 개발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게 되며, 빌런인데도 딱히 악랄한 행위를 하지도 않아 별로 악해 보이지가 않는다. 작품에서 묘사되는 빌런스러운 모습이라고는 비밀시설을 지어 메카 고질라를 만들고 스컬 크롤러를 배양해 메카 고질라의 전투력 측정기로 쓴 것 정도에 불과하다. 할로우 어스에서 네이선 일행을 협박한 것은 영화의 전개상 전혀 필요없던 장면이어서 오히려 부자연스럽다. 게다가 후에는 지아 일행을 버리지 않고 데리고 가려고 하였고 에이펙스는 이미 드론으로 할로우 어스의 에너지를 전송하는데 성공한 상태였으며, 그곳에서 인간들을 괴수들로 부터 보호해주고 있던 것은 콩이므로 지아를 보호하던 네이선 일행에게 적의를 드러내서 콩을 자극할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 애초에 할로우 어스에서의 파트가 전체적으로 매우 부자연스럽다. 아일린은 에너지원을 추출하는 마야 일행에게 갑자기 "뭐 하는거냐. 이건 세기의 발견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힘인데 바로 분해해서 가져갈 수 없다"라고 항의하는데, 원래 이 미션의 목적이 에너지원 추출이었고 이 점은 아일린 본인도 잘 알고 있었다. 배에서 네이선이 아일린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네이선이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 인류에게 꼭 필요하다고 하고(네이선 본인은 이 때까지 마야 일행의 목적이 순수히 인류를 위한 것이라 알고 있었다) 이걸 들은 아일린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며 납득했는데, 마치 처음 듣는다는 듯 생뚱맞게 시비를 걸고 나선 것. 여기에 마야는 지아와 친구인 콩이 바로 뒤에 있는데 총을 겨누며 위협하는가 하면(당연히 콩이 빡친다), 탈출하는 도중에 앞에 콩이 구멍 안을 보고 있자 돌아가면 될 것을 굳이 "비키게 해!"라면서 기관총으로 콩을 공격하도록 지시해서 제 명을 단축시키는 바보짓을 저질렀다.] 인류를 청소해서 지구를 정화한다는 확실한 목적을 가지고 타이탄들을 풀어놓아 전세계적 피해를 입혔던 전작의 앨런 조나와 에코 테러리스트 일당보다도 메인 빌런으로서의 무게감이 확실히 떨어진다. 악당으로서 무게감이 없는 것은 메카 고질라의 개발자이자 파일럿으로 등장하는 세리자와 렌도 마찬가지인데, 그는 몬스터버스의 주요 인물이었던 세리자와 이시로 박사의 아들이라는 설정이지만 영화상에선 성이 같다는 것을 제외하면 전작의 세리자와 박사와의 연관성이 전혀 나오지 않으며,[46]전작에서 고질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희생한 아버지와는 정반대로 왜 월터 시몬스에게 협력하며 메카 고질라를 이용해서 고질라를 파멸시키려 하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설명이 없다. 소설판인 고질라 도미니언에서는 고질라에게 집착하는 아버지에 대한 반발로 시몬스의 생각에 동조하여 메카 고질라 개발에 협력하였다고 나오지만 렌의 대사 몇마디 만으로 간단하게 표현될 수 있는 이런 부분 조차도 영화상에서 일절 언급이 없다 보니, 영화 속 렌의 캐릭터는 야심이나 사명감 혹은 복수심 등 행동의 동기가 하나도 드러나지 않고 대사도 거의 없는 등 엑스트라 캐릭터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존재감이 전혀 없다. 기껏해야 에이펙스의 펜사콜라 공장을 습격하는 고질라를 윌터가 피하자고 재촉하는데도 말없이 째려보는 게 다다. 애덤 윈가드 감독의 인터뷰에서 인간 파트를 20분 정도 잘라냈다는 것이 밝혀졌으므로 잘려나간 파트에서 세리자와 렌의 이야기가 나왔을 수도 있지만 이건 단지 추측일 뿐이고, 영화상에선 렌은 월터 시몬스의 단순한 부하 정도로 밖엔 묘사되지 않는다.

세리자와 렌이라는 캐릭터를 이렇게 단순하게 묘사하고 소모해 버릴거라면 헐리웃에서 활동하는 아무 동양인 배우나 캐스팅 해도 될 일인데, 왜 굳이 오구리 슌이라는 배우를 캐스팅하고 전작들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였던 세리자와 이시로의 아들이란 설정을 넣었는지는 의문. 고질라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의 흥행을 위해서 일본 내에서 유명한 배우를 캐스팅 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러려면 세리자와 렌이라는 캐릭터를 좀더 성의 있게 표현했어야 했다. 영화제작에 중국 자본이 들어간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도 얼굴마담 말고는 비중이 전혀 없는 역할에 중국 여배우인 경첨이 나오긴 했었지만, 몬스터버스 세계관에서 인간들이 타이탄들을 관리하는 중요한 조직인 모나크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던 세리자와 이시로 박사의 아들이라면 이 영화에서 절대 비중이 없는 역할이 아니다. 작품 외적으로는 배우 낭비이고 (전작에서 샐리 호킨스를 낭비한 것처럼) 작품 내적으로는 그야말로 호부견자.]

애초에 인간을 최상위 포식종으로 올려놓겠다면서 괴수를 만드는 것 자체가 상당히 비효율적인 발상이다. 정말 그러고 싶었다면 발전된 무기를 만드는 게 훨씬 현실적이다. 오히려 저 발상은 고지라 같은 신적인 존재를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 처럼 보인다. 애초에, 전작에서 '그 고지라가 옥시전 디스트로이어 한방에 빈사상태가 됐다'. 그런 초강력 무기를 발전시키고도 남을 시간에 거대 로봇, 그것도 통제불능의 괴수를 만들어 놓은 판이니 어이가 없는 것.

다만, 몬스터버스의 빌런들이 킹 오브 몬스터즈의 에코 테러리스트나 기도라 정도를 제외하면 '명백한 악'보다는 '생존에 초점을 두고 살아오다가 주인공에 대항한' 것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빌런이 악독하지 않다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시몬스는 일련의 타이탄 사태를 통해 고질라를 재앙 혹은 그간 생태계의 정점이었던 인간의 위치를 위협하는 존재로 보았고, 고질라에 대항하기 위해 or 인류의 발전을 위해 메카고질라를 건조하려 하는 것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인물로 이해한다면 빌런이지만 극악무도한 악역은 아닌 캐릭터성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고질라가 무조건 적인 정의의 편이 될 수 없듯, 그와 대척점에 있는 시몬스도 무조건 적인 악이라기보단 희생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공리주의자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시몬스의 딸이 네이선 일행을 협박한 것과도 연결되어 있는데, 위 문단에서는 뜬금없이 총을 들어 위협했다는 식으로 서술되어 있으나 실은 네이선 일행이 할로우 어스의 동력원을 전송하는 것에 대해 너무 위험하고 이용하려고만 든다며 반발하기에 신속한 처리를 위해 이를 제지하려고 위협한 것이다. 즉, '메카 고질라의 동력원을 구한다' 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이해한다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캐릭터성이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이 영화의 메인 빌런은 시몬스가 아닌 메카 고질라이며, 충분히 악독하게 잘 묘사된 편이다. 물론 이는 시몬스에 대해서만 한정이고, 다른 빌런인 세리자와 렌의 대한 서사는 아예 내다던진 수준이 맞다.
고질라의 행동에도 개연성이 뗠어지는 부분이 많다. 작품 내에서 묘사되는 바를 총합해보면 고질라의 최종목적은 메카 고질라, 혹은 메카 고질라의 조종장치에서 방출되던 킹 기도라의 신호를 찾아내 파괴하는 것이다.

총합적으로 보면 고질라가 에이펙스를 습격한 이유는 메카고질라 그 자체라기보다는 메카고질라의 조종계통에서 방출되던 킹 기도라의 신호를 인지하고 기도라가 부활했다고 여겨 이를 위협으로 느끼고 공격한 것일 확률이 높다. 전작에서 고질라를 위협할 무기인 옥시전 디스트로이어의 개발에는 별다른 방해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고질라가 메카고질라가 아닌 기도라의 신호를 탐지하고 공격한 것이었다면 첫 습격의 장소는 펜사콜라가 아니라 기도라의 두개골 자체가 있었던 홍콩 본사가 되었어야 했을 것이다. 게다가 메카 고질라의 부품을 생산하던 펜사콜라를 습격한 것은 습격의 목적이 메카 고질라라고도 해석할 수 있게 만든다. 때문에 고질라의 목적이 메카 고질라 자체인지, 아니면 기도라의 신호인지 도통 알 수 없다.] 때문에 고질라는 메카 고질라의 부품이 생산되고 있던 펜사콜라의 에이펙스 시설을 습격한 것이지만, 정작 습격의 목적인 메카 고질라의 눈은 파괴하지 않고 그냥 놔두며[47] 심지어 파괴된 표층 아래에 심층 시설이 있었고 멀쩡히 가동되고 있었다.[48] 이것만 보면 고질라의 탐지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아 메카 고질라의 눈이나 에이펙스의 심층 시설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가버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메카 고질라의 동력원을 얻기 위해 할로우 어스로 향하던 함대를 알아채고 막아선 것과 기도라의 두개골로 만든 메카 고질라의 조종장치와 메카 고질라의 본체가 있던 홍콩의 에이펙스 본사를 곧바로 습격하는 모습, 콩과 인간들이 지표에서 수백km 이상의 지하에 있는 할로우 어스에 있는 것을 알아채고 방사열선을 발사해 그곳까지 구멍을 뚫어버린 것을 보면 고질라의 탐지능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없기에 전혀 일관성이 없다.[49] 할로우 어스에 있는 콩의 존재를 눈치채고 거기까지 방사열선으로 구멍을 뚫은 고질라가 정작 그 구멍을 뚫은 목적인 홍콩의 에이펙스 시설의 메카고질라와 기도라의 신호는 몰랐다는 이상한 상황이 성립되는 것이다.

탐지능력 뿐만이 아니라 행동 역시 마찬가지다. 고질라의 목적이 메카고질라(혹은 메카고질라의 조종 과정에서 방출되는 기도라의 신호) 때문이었다면 콩을 운송하는 해상함대를 습격한다거나 할로우 어스까지 방사열선으로 구멍을 뚫는 등 힘만 낭비하는 쓸데없는 다른 과정을 전부 생략하고 메카고질라와 기도라의 두개골이 있던 에이펙스의 홍콩 지하시설을 바로 기습하는 것이 합리적인 행동이며 그랬다면 할로우 어스에서 얻은 동력원이 장착되지 않은 상태의 전투 준비가 미처 안된 메카 고질라를 별다른 저항없이 손쉽게 파괴했을 것이다. 설령 할로우 어스의 동력원이 장착된 메카 고질라라 할지라도 고질라가 콩과 싸우지 않고 전력을 온존한 상태였다면 상대하기가 더 수월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리 되면 콩의 역할이 필요 없어지고 콩과 고질라가 싸운다는 영화 스토리 자체가 전개되지 않으니, 오락가락한 감지능력과 이상한 행동원리로 고질라와 콩의 대결을 성립시키고 있다. 스토리 라인에 채워진 사건들 간에는 개연성 있는 연결과 해설이 필요하지만 앞서 말했듯 작품 전체적으로 설명이 완전히 부재한 탓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예를들면 앞서 말한 것처럼 고질라가 할로우 어스 내에 있는 킹콩은 알아채는데 정작 홍콩에 있는 메카고질라의 위치는 모르는 상황에 대해서는, 에이펙스 측에서 고질라를 속여서 메카 고질라의 위치를 탐지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치(이를테면 전작 킹오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오르카" 같은 것)를 이용했다는 식으로 묘사했다면 스토리에 개연성이 있었을 것이다. 세리자와 렌이 메카고질라를 가동해야지만 고질라가 알아차릴 수 있고 가동하기 전에는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메카 고질라가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고질라가 펜사콜라의 에이펙스 시설을 공격한 걸로 봤을땐 앞뒤가 안맞는 설명이다. 결국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거의 모든 부분이 헛점투성이인 것.

전작들에 비해 짧아진 상영시간으로 인해 그동안 뿌려놓은 떡밥[50] 및 극 중 벌여놓은 게 많은데도 다소 급하게 마무리한 느낌이 있다. 애덤 윈가드 감독 본인이 인터뷰에서 재편집본이나 감독판은 없을거라고 못을 박았고, 20분 정도의 추가시간이 있어도 괴수 파트는 아니라고 했다.[51] 괴수 파트를 늘리면 CG 때문에 제작비가 올라가고 인간 파트를 늘리면 영화가 긴장감 없이 늘어지게 되므로 인간 파트를 잘라내서 러닝타임을 압축하여 상대적으로 괴수들 간의 액션씬 비중을 높였는데, 전작 킹 오브 몬스터의 실패를 교훈삼은 적절한 선택이었다.

번역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자막과 대사가 따로 노는 부분이 몇몇 보이는데 역시 그 번역가의 소행인 듯 하다. 방사열선과 메카 고질라는 올바르게 번역되었으나 할로우 어스와 지구공동설을 동시에 쓰는 등 용어의 통일 없이 중구난방 식으로 번역한 부분도 보인다. 이 번역가 특유의 "원래의 의미가 훼손될 정도로 대화 내용을 지나치게 많이 생략하면서 자막을 억지로 최대한 짧게 축약하려는 악습"[52]도 여전하다. 다만, 전작에서 토호고질라 원작 영화에 대한 사전조사나 배경지식이 전혀 없이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산소탄"으로 번역한 어처구니 없는 사례처럼 원작의 내용을 왜곡하고 감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성의 없고 치명적인 오역은 안보인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 월터 시몬스가 "나는 미친 짓을 좋아해요, 그 점이 날 부자로 만들어줬지"라는 대사를 "나는 미친 짓을 좋아해요, 그게 돈이 된다면"으로 해석하는 등 영화 전개상 무리는 없지만 맥락이 다른 번역이 너무 많이 보인다. 게다가 "어때"를 "어"라고 표기하고, 홍콩으로 가는 수송기 장면에서만 "에이펙스"를 "애이팩스"라고 나타내는 등 오타까지 있다.

소소한 부분이긴 하지만, 작중 등장하는 3대 괴수간의 아이덴티티가 조금 약해진 것에 불만도 있다. 이전 작품들을 보면 고질라는 조금 가볍게 묘사되는 쇼와 시리즈 중 일부를 제외하면 거구에 걸맞은 묵직하고 힘있는 액션을 주로 하고[53] 킹콩은 힘있는 액션도 물론 하지만 기본적으론 유인원 다운 스피디하고 트리키한 액션이 메인, 메카 고질라는 기계괴수라는 설정답게 다양한 무기를 조합해서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데 비해 본작에선 셋 다 스피디한 격투식 공방전[54]이 메인을 이루다 보니 보기에는 시원하고 통쾌한데 개성이 조금 사라진 듯한 느낌도 준다는 것. 고질라는 조금 더 묵직하게 버티다가 카운터를 날리는 모습, 메카 고질라는 조금 더 다양한 무기 사용 장면[55]을 보여줬으면 훨씬 더 개성이 살지 않았을까라는 의견도 있다.

대부분의 비중이 콩에게 쏠려있다는 점도 일부 팬들에게 비판받는 주 요소. 영화 내의 대부분의 활약상이 콩의 것이며, 오프닝과 엔딩 역시 콩 혼자서 차지하였다.[56] 고지라는 전전전작전작에서도 인간들에게 비중을 많이 빼았겨 실질적인 등장시간은 얼마되지 않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콩에게 비중을 많이 뺏겨버렸다. 반대로 콩은 전전작에서도 많은 비중을 보였다. 특히 콩이 다른 괴수들과 싸우는 장면에서는 고지라와는 달리 갑자기 화면이 인간에게 전환되는 일도 없었다.

세계적인 언론 매체인 CNN에서는 영화가 C급 수준이라며 혹평했다.해당 CNN 기사

유명 영화 리뷰매체 스크린데일리에서는 괴수들의 묘사가 몬스터버스의 이전 작품들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에 아쉬움을 표했고 여전히 환상적인 괴수들이 아니라 지루한 인간들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혹평했다.해당 스크린데일리 기사[57]

8.3. 총평

몬스터버스 영화 중 가장 특출난 오락성을 가진 영화라는 평. 스토리에서 개연성 부재, 부실한 구성과 같은 단점들이 산재해 있고 인간들의 서사는 여전히 엉망이지만 액션 하나는 오락적으로 뛰어나다는 게 중론. 비슷하게 콩과 고질라의 영화 중 완성도 면에서는 당연히 피터 잭슨킹콩이나 2014년 고질라에게 더 점수를 주지만, "괴수 vs 괴수"라는 본연에 충실한 액션 하나만큼은 이 영화가 21세기 괴수 영화 중에서는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는다.[58]

이야기는 이것저것 다 때려넣고 생략도 많은 엉망진창 잡탕이지만, 괴수물 본연의 재미로 본다면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의 예시로 남을 가능성도 다분하다.[59]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마크를 획득했고, 괴수물에 박한 평을 많이 주는 평론가들에게도 전작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다.

영화 외적으로도 코로나19 시기에 준수한 흥행세를 기록했고, 이 영화를 기점으로 몬스터버스 연장에 대한 괴수물 팬들의 해시태그 운동까지 벌어지는 등, 여러모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

9. 오마주

10. 흥행

2021년 개봉 영화 전 세계 박스오피스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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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373a3c> 순위 제목 감독 제작국 장르 박스오피스
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존 왓츠 미국 액션, SF, 어드벤처, 슈퍼히어로 $1,910,041,582
2 장진호 서극, 천카이거, 임초현 중국 전쟁 $911,666,236
3 안녕, 리환잉 자링 중국 가족, 코미디 $841,674,419
4 007 노 타임 투 다이 캐리 후쿠나가 미국, 영국 액션, 첩보 $762,374,979
5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저스틴 린 미국 액션 $721,077,945
6 탐정 당인 3 진사성 중국 코미디 $699,084,069
7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앤디 서키스 미국 액션, SF, 슈퍼히어로 $501,900,285
8 고질라 VS. 콩 애덤 윈가드 미국 괴수, 액션, 판타지 $468,064,628
9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데스틴 대니얼 크레턴 미국 액션, 슈퍼히어로, 가족, 무협, 판타지 $432,243,292
10 씽2게더 가스 제닝스 미국 애니메이션, 뮤지컬, 코미디 $402,696,534
출처: The Numbers, 기준일: 2022년 9월 29일 }}}}}}}}}


2021년 3월, 월드와이드에서 코로나 시국 오프닝 최고 기록이 예측된다고 한다. 그리고 북미 첫날 흥행 1차집계에서 9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기존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기록한 코로나 시국 이후 일간 최고 수익 4,675,724달러를 깨버렸고 이전의 흥행작들인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등의 오프닝 2~4일치 액수를 하루만에 넘어 버렸다.[68]

월드 와이드로는 미국에서는 개봉도 안한 시점에서 개봉 3일만에 1억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중국에서 7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이대로 순항해서 손익분기점을 빠르게 넘긴다면 몬스터버스 자체의 활기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 듯.

개봉 2주차에도 월드와이드 2억 8500만 달러를 벌면서 순항하고 있다. 테넷보다 훨씬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어서, 잘하면 손익분기점도 도달할 듯 하다.

HBO 맥스 시청률도 7일 간의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를 제치고 스트리밍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69]

4월 12일 기준, 3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2주만에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HBO Max 등의 수익을 고려하였을 때 데드라인은 이 당시 워너가 이미 1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두었을 것이라 추산했다. 데드라인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난 1년의 팬데믹과 락다운 이후 극장의 부활을 알리는 작품"이다.[70]해당 데드라인 기사. 고질라(2014)의 추정 실수익의 2배나 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극장계의 암운까지 감안하면 흥행이 매우 잘 된다고 볼 수 있다. 지금 기준으로도 전작보다는 흥행할 수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71]

그리고 북미에서 개봉한지 1달도 지나지 않아 전세계에서 3억 9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전작 킹 오브 몬스터가 가지고 있던 3억 8600만 달러를 넘어었다. 이후에도 한달 가까이 순항하면서 고질라의 본국인 일본에서 개봉하지 않았는데 4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극장 수익만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었다.

최종적으로 코로나 시국에 4억 4천만 달러(추후 개봉한 일본 수익을 포함하면 4억 6천7백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영화 OTT 서비스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2021년 개봉 영화 중 상위권에 속하는 흥행 기록을 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는 크게 밀렸지만 블랙 위도우(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등 MCU 작품들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었기에 흥행세도 나쁘지 않다. 10월부터의 2021년 기대작들 중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마케팅 비용을 최소한으로 아낀 고질라 VS. 콩과 달리 연기할 때마다 마케팅 비용의 손해를 봐서 손익 분기점만 9억 달러가 되는 수준이라 10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하지 않는 이상 손해가 막심할 것이기 때문에 10월 기준으로 아직 개봉 초기거나 예정인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터널스(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마블 관련 영화들, 듄(2021), 매트릭스: 레저렉션에나 추가적으로 실질적인 흥행이 밀릴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해당되는 모든 작품들에 밀린다고 해도 2021년 영화 흥행 10위권 내에는 든다.

10.1. 대한민국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1주차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미나리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자산어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주차 날짜 일일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395명 395명 미집계 5,925,000원 5,925,000원
1주차 2021-03-25. 1일차(목) 38,786명 400,485명 1위 369,150,060원 3,780,985,320원
2021-03-26. 2일차(금) 40,842명 1위 409,095,770원
2021-03-27. 3일차(토) 127,818명 1위 1,241,200,930원
2021-03-28. 4일차(일) 117,245명 1위 1,126,146,460원
2021-03-29. 5일차(월) 25,455명 1위 237,625,320원
2021-03-30. 6일차(화) 22,450명 1위 207,219,160원
2021-03-31. 7일차(수) 27,889명 2위 190,547,620원
2주차 2021-04-01. 8일차(목) 15,443명 191,727명 2위 143,173,080원 1,899,522,230원
2021-04-02. 9일차(금) 19,769명 1위 200,642,910원
2021-04-03. 10일차(토) 69,647명 1위 699,418,700원
2021-04-04. 11일차(일) 57,661명 1위 573,018,730원
2021-04-05. 12일차(월) 11,035명 1위 107,445,070원
2021-04-06. 13일차(화) 9,280명 2위 90,296,240원
2021-04-07. 14일차(수) 8,892명 3위 85,527,500원
3주차 2021-04-08. 15일차(목) 6,393명 -명 4위 60,637,290원 -원
2021-04-09. 16일차(금) 8,170명 4위 83,168,540원
2021-04-10. 17일차(토) 23,481명 1위 232,331,920원
2021-04-11. 18일차(일) 21,776명 1위 215,893,920원
2021-04-12. 19일차(월) 5,696명 3위 54,178,850원
2021-04-13. 20일차(화) 4,699명 4위 44,597,910원
2021-04-14. 21일차(수) 4,047명 4위 38,798,600원
4주차 2021-04-15. 22일차(목) 2,321명 -명 7위 21,438,950원 -원
2021-04-16. 23일차(금) 2,566명 7위 25,503,640원
2021-04-17. 24일차(토) 8,199명 6위 82,471,350원
2021-04-18. 25일차(일) 7,090명 6위 70,293,070원
2021-04-19. 26일차(월) 1,542명 9위 14,768,360원
2021-04-20. 27일차(화) 1,493명 9위 13,793,010원
2021-04-21. 28일차(수) 797명 10위 7,386,060원
5주차 2021-04-22. 29일차(목) 671명 -명 13위 6,324,990원 -원
2021-04-23. 30일차(금) 1,002명 10위 10,011,400원
2021-04-24. 31일차(토) 2,892명 8위 28,271,930원
2021-04-25. 32일차(일) 2,642명 8위 25,933,650원
2021-04-26. 33일차(월) 549명 10위 5,242,700원
2021-04-27. 34일차(화) 646명 12위 5,817,380원
2021-04-28. 35일차(수) 229명 27위 1,844,870원
6주차 2021-04-29. 36일차(목) 243명 -명 21위 2,117,940원 -원
2021-04-30. 37일차(금) 313명 21위 3,119,840원
2021-05-01. 38일차(토) 889명 13위 8,911,920원
2021-05-02. 39일차(일) 764명 14위 7,628,200원
2021-05-03. 40일차(월) 285명 17위 2,644,770원
2021-05-04. 41일차(화) 403명 15위 3,948,270원
2021-05-05. 42일차(수) 341명 28위 3,454,700원
7주차 2021-05-06. 43일차(목) 68명 -명 35위 581,470원 -원
2021-05-07. 44일차(금) 46명 42위 444,970원
2021-05-08. 45일차(토) 107명 33위 1,060,710원
2021-05-09. 46일차(일) 116명 32위 1,113,800원
2021-05-10. 47일차(월) 22명 59위 184,600원
2021-05-11. 48일차(화) 25명 60위 255,000원
2021-05-12. 49일차(수) 14명 82위 146,000원
8주차 2021-05-13. 50일차(목) 0명 -명 -위 0원 -원
2021-05-14. 51일차(금) 2명 105위 10,000원
2021-05-15. 52일차(토) 12명 84위 118,000원
2021-05-16. 53일차(일) 23명 64위 216,000원
2021-05-17. 54일차(월) 1명 105위 11,000원
2021-05-18. 55일차(화) 3명 100위 21,000원
2021-05-19. 56일차(수) -명 -위 -원
합계 누적관객수 703,186명, 누적매출액 6,771,140,130원[72]

국내에서는 괴수물 자체가 매우 마이너한 장르다 보니 예전부터 고지라 시리즈나 몬스터버스 영화들이 줄줄이 폭망했었고 현 시점 자체가 코로나 19 때문에 평시보다 흥행이 반토막난 상황이라 흥행에 적신호가 예상되었다. 2021년 개봉한 영화 중엔 두 번째로 한 번이라도 일일 10만 관객을 넘긴 영화다 보니[73][74] 상영일수만 지킬 수 있다면 딱히 경쟁작이랄 만한 작품도 없고 근시일내에 개봉할 대작도 별로 없는데 평가는 상당히 좋은지라 전작들보다는 그나마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월 말 시점에서 전작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총 관객수인 359,041명을 넘겨 전작의 흥행을 넘는 것에 성공했다. 괴수물 장르가 한국에서 굉장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전작이 있는 시리즈물 영화라 진입 장벽이 있고, 코로나 19와 이로 인한 극장들의 가격인상 횡포로 인해 극장가가 엄청나게 위축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할 수 있다.

단 4월 들어서는 상당 수준의 관객수 드랍이 시작됐는데, 아무래도 위에 언급된 진입 장벽들 덕에, 괴수물이나 특촬물 덕후들을 포함한 이미 볼 만한 사람들은 다 본 상태가 되었기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이제는 괴수물에 관심이 없는 일반 관객들에게 어느정도 어필을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테고, 코로나 시국인 만큼 100만 관객은 무리더라도 시리즈 첫 작품인 2014년작 고질라의 성적을 깰 수 있을지가 포인트가 될 듯.[75]

드랍률이 심해지고 있으며, 일단 한국에서는 흥행에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였고 결국 겨우겨우 70만명에 도달한 것에서 그칠것으로 보인다.

이후 같은 코로나 상황인데도 얼마후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첫주가 채 지나기도 전에 본작의 70만 기록을 깨고 이후 곧바로 200만을 돌파하며 본작의 흥행을 박살내버리는 바람에 코로나 이후 그래도 나름 흥행한 블록버스터물이라는 말도 해주기 힘들게 되었다.

10.2. 북미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노바디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2021년 16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5주차 2021년 16주차 2021년 17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모탈 컴뱃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3월 31일에, 극장과 HBO MAX에서 동시 개봉되므로 오프닝 성적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현재까지의 반응으로는 좋은 편이다. 반응이 심상치 않자, 워너 브라더스는 모탈 컴뱃(2021년 영화)의 북미 개봉일을 1주일 연기하면서 고질라 VS. 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개봉 첫날은 일단 96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되어 있는데, 첫날 개봉성적은 며칠 지나 더 정확한 데이터가 올라오면 바뀌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정확한 수치라고는 할 수 없으나 일단 첫날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은... 아니 코로나 시국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박을 친 편이다. 2021년 미국 박스오피스 일간 최고수익 수치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3월 6일에 올린 3,699,362달러인 점을 생각하면 오프닝 1일차만에 거의 2.5배 이상 벌었기 때문.[76]
게다가 고질라 VS. 콩의 경우 HBO 맥스에서도 동시 스트리밍을 했기 때문에 관객수는 더 줄었을 거라는 점을 생각하면 대단한 성적들을 보이고 있다.

이후 이틀째는 드랍률이 약간 큰 편(약 30%)이긴 하지만 시국이 시국이고 주중 개봉이었던 만큼 감안할 만한 수치고, 이후 본격적으로 관객이 몰릴 주말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리고 현재 북미 전지역 극장이 60%만 가동되는 상황 속에서 4월 2일 11,600,000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코로나 사태 시작 이후 최초로 일간 1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작품이 되었고, 개봉 첫주 주말 사흘(금토일)간 종합 48,500,000달러를 벌어들이며, 코로나 시국임에도 오프닝 주간 49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이게 되었다.

4월 18일 일요일 기준으로, 북미에서 총합 80,000,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코로나 시국임에도 현재까지 매우 성공적인 박스오피스 성적들을 보이고 있다.

5월 2일 일요일 기준으로, 북미에서 총합 9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코로나 시국이지만 대박을 치고 있으며, 현재 북미 극장가 부활의 (긍정적인) 조짐들을 보여주고 있다.

6월 21일 월요일 기준으로, 북미에서 총합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로써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북미 내 두 번째로[77] 1억 달러 흥행을 달성한 영화가 되었다.

10.3.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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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26주차 2021년 27주차 2021년 28주차
페이블 죽이지 않는 킬러 고질라 VS. 콩 미정
흥행통신 박스오피스 모조 KOBIS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다가 7월 2일에 개봉하게 되었다. 첫주에 일단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지만, 킹 오브 몬스터보다도 훨씬 낮은 오프닝 성적을 보였다. 이후 도쿄 리벤져스, 용과 주근깨 공주, 허니 레몬 소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 등 일본산 영화에 밀려 점점 밀려나다가 8월에 완전히 막을 내렸다.

최종 흥행 성적은 약 1,634만 달러 (19억 엔 가량)으로 일본에서 개봉한 몬스터버스 영화 중에서는 최하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일본에서 개봉하는 평균적인 미국 블록버스터 수준의 흥행은 했지만, 이는 2000년대의 밀레니엄 시리즈보다도 낮은 흥행 성적으로 일본에서 고지라라는 네임밸류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저조한 성적이다.

10.4. 중국

중국 흥행 1위 영화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아바타 고질라 VS. 콩 나의 누나
중국 박스오피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중국 주말 흥행 집계 기준

개봉 첫주 7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영화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 현재 개봉된 국가들 중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의 수익을 합쳐도 중국이 높은 상황인데 개봉 첫날성적은 전작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오프닝 성적보다 근소하게 높은 2,150만 달러를 벌었다.

고질라(2014), 콩: 스컬 아일랜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모두 북미 외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익도 컸기에 이번에도 중국의 흥행 여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현지에서는 홍콩 전투씬에서 건물에 표시된 징동닷컴(京东[78].com) 광고가 인상깊었다는 반응이 많다. 中 이스트머니: 고질라 vs 킹콩, 징동광고가 이겼다

개봉 2주차까지 1억 37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중국에서도 매우 높은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10.5. 대만

중화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남자가 사랑할 때
대만 박스오피스

10.6. 홍콩

홍콩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소울 고질라 VS. 콩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홍콩 주말 흥행 집계 기준

10.7. 멕시코

멕시코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마크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2021년 16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5주차 2021년 16주차 2021년 17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언홀리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멕시코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10.8. 베트남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불명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모탈 컴뱃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베트남 주말 흥행 집계 기준

10.9.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흥행 1위 영화
2021년 11주차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피터 래빗 2: 더 런웨이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오스트레일리아 주말 흥행 집계 기준

10.10. 콜롬비아

콜롬비아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2주차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3주차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2021년 14주차 2021년 15주차 2021년 16주차
고질라 VS. 콩 고질라 VS. 콩 모탈 컴뱃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콜롬비아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10.11. 브라질

브라질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1년 18주차 2021년 19주차 2021년 20주차
불명 고질라 VS. 콩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아마존 박스오피스 모조 브라질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 기준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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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강철비2: 정상회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테넷나의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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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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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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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2020. 8. 5.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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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26.
기기괴괴-성형수뮬란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위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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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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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캐롤라야와 마지막 드래곤미나리고질라 VS.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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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복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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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31.
No. 22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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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럴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크루엘라캐시트럭콰이어트 플레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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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6

2021. 5. 12.
No. 27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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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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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킬러의 보디가드 2인 더 하이츠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블랙 위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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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7.
No.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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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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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4

2021. 6. 30.
No. 35

2021. 7. 14.
랑종내 남자친구의 결혼식보스 베이비 2이도공간정글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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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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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인질레미니센스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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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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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007 노 타임 투 다이용과 주근깨 공주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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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론이터널스엔칸토: 마법의 세계매트릭스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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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9.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매트릭스: 리저렉션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경관의 피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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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도깨비 깃발킹메이커나일 강의 죽음언차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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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더 배트맨모비우스수퍼 소닉 2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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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범죄도시2쥬라기 월드: 도미니언브로커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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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라이트이어탑건: 매버릭헤어질 결심토르: 러브 앤 썬더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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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B7344>미니언즈 2
외계+인 1부한산: 용의 출현비상선언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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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6.
불릿 트레인공조2: 인터내셔날인생은 아름다워정직한 후보 2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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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2.
블랙 아담자백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데시벨스트레인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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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23.
올빼미원피스 필름 레드아바타: 물의 길영웅젠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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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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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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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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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01-1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D15345>스위치
더 퍼스트 슬램덩크교섭유령바빌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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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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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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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4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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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대외비스즈메의 문단속사잠! 신들의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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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9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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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존 윅 4거울 속 외딴 성킬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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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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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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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슬픔의 삼각형스즈메의 문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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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6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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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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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21-14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5f504b>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인어공주범죄도시3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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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6.
극장판 포켓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엘리멘탈플래시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귀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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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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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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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1.
No. 130

2023. 6. 21.
애스터로이드 시티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여름날 우리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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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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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더 문비공식작전콘크리트 유토피아오펜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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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거미집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1947 보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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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화란블루 자이언트플라워 킬링 문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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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투 미키리에의 노래서울의 봄괴물싱글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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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3일의 휴가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노량: 죽음의 바다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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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61-18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182b70>위시
립세의 사계웡카소풍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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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여운 것들밥 말리: 원 러브메이 디셈버오멘: 저주의 시작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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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4범죄도시4혹성탈출: 새로운 시대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프: 상상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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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설계자드림 시나리오존 오브 인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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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81-20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fcc9f>원더랜드
인사이드 아웃 2하이재킹핸섬가이즈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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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슈퍼배드 4데드풀과 울버린파일럿리볼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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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행복의 나라에이리언: 로물루스비틀쥬스 비틀쥬스우리가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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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95

2024. 9. 13.
트랜스포머 ONE대도시의 사랑법조커: 폴리 아 되베테랑2보통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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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201-2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f9f9f9>스마일 2
베놈: 라스트 댄스아마존 활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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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 1-20 ]⠀
||<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947EA9>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비상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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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재개봉)원피스 필름 레드탑건: 매버릭아바타: 물의 길초속 5센티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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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Solo Documentaries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올드보이그래비티다크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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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러브 액츄얼리냉정과 열정사이겨울왕국
겨울왕국 2
스즈메의 문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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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006cb7>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이프 온리추락의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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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로봇 드림이승윤 콘서트 도킹 : 리프트오프남은 인생 10년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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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의 형태김준수 콘서트 무비 챕터 원: 레크리에이션태극기 휘날리며너는 달밤에 빛나고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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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파트 2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소년시절의 너슈퍼배드 3
미니언즈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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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bgcolor=#FFFFFF,#1c1d1f><tablewidth=100%><width=20%><bgcolor=#4599a4>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러브 라이즈 블리딩볼빨간사춘기: 메리 고 라운드 더 무비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호밀밭의 반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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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수 분간의 응원을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보이후드4분 4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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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전 정보 #===
===# 개봉 전 반응 #===
킹콩 대 고지라 이후 60여년만에 돌아온 빅 매치인만큼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예고편부터 77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으는 중.[92]

특히 이번 작은 전작들이 빌드업으로 느껴질 만큼 공을 들인 티가 나고, 감독과 제작진들도 기대에 부합할 것이라고 공언한 만큼, 엄청난 물건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예고편만 놓고 보면 인류를 적대하는 괴수는 고질라이고, 인류의 편에 선 괴수는 이다. 한편 우려되었던 콩과 고질라의 사이즈 차이는 콩이 고질라와 거의 같은 크기로 성장함으로써 해결되었으며, 콩이 고질라의 방사열선에 대항할 수단이 없다는 것도 고대 타이탄의 뼈로 제작한 듯한 도끼를 넣어서 해결되었다. 또 과거에 타이탄들 간에 전쟁이 일어났다는 언급으로 이 때문에 고지라와 콩 종족의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볼 여지가 있는 떡밥이 던져졌다.[93][94]

장난감으로 언급되었던 메카고지라의 등장도 사실상 확정되었다. 트레일러 시작부터 도심 외곽에 위치한 격납고 같은 기지가 폭파되는 장면과 눈과 가슴팍이 붉게 빛나고 두상이 고질라와 유사한 은색빛 괴수가 도시에서 난동을 부려 시민들이 대피하는 장면 등이 공개되었다. 결정적으로 오구리 슌이 연기하는 과학자로 추정되는 등장인물의 장면 배경의 모니터에 고질라 같은 형상을 한 괴수 로봇의 도면이 띄워져 있다.

결국 최근 vs. 영화가 그렇듯이, 고질라와 콩이 싸우다가 메카고질라같은 다른 악역[95]을 막기 위해 동맹을 맺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주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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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내에서는 킹콩과 고질라가 항공모함 위에서 싸우는 씬이 있는데, 설정상 몬스터버스 고질라의 무게는 거의 10만톤이다. 심지어 킹콩이 고질라를 후려치며 강한 충격이 전달됨에도 불구하고 항모가 가라앉거나 박살나기는 커녕 잠깐 기우뚱하기만 하고 물 위에 멀쩡히 떠 있는 황당한 연출을 보여준다. 무게가 부정확한 콩을 제외하더라도 고지라만으로도 항모가 도저히 물 위에 떠있을 수가 없는 수준이라 팬덤에서 해당 연출이 논란거리가 되었다.

해당 장면의 항모는 니미츠급 항모로 보이는데, 니미츠급의 배수량은 10만톤이다. 공식 설정상 무게가 10만톤에 필적하는 고지라가 위에 올라간다면 용골이 박살나서 바로 침몰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 셈이다.[96] 심지어 또 다른 TV 스팟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고질라의 방사열선에 바지선이 파괴되자 콩이 점프하여 항공모함에 그대로 착지(!)한 것으로 보인다.[97]

현재로선 감독이 의도적으로 그런 문제를 무시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는 한 논란은 계속 생길 것이다. 다만 전통적인 괴수물 영화에서 연출을 위해서 현실 속 물체들이 한껏 단단하게 혹은 가볍게 다뤄지거나, 인류의 무기들이 스펙 만큼의 성능을 보이지 않는 등 현실적인 문제는 의도적으로 무시당하는 사례는 많아서 괴수팬덤에선 대체로 신경안쓰는 분위기.[98] 대신 고증덕후들에게는 아쉬울 따름.

독특한 점이라면, 공개되는 예고편들은 전부 싸움의 흐름을 알아내기 어렵도록 묘하게 편집이 되어 있다. 콩이 처음 고지라를 인식하고 포효하고 고지라가 이에 물 위로 솟구쳐 오르면서 받아치는 장면은 콩이 생포되어 온 바지선에서 진행되고, 고지라가 기어올라왔다가 콩의 주먹과 몸통박치기를 맞고 다시 떨어지는 장면은 항공모함에서 진행되는 식으로. 그리고 고지라가 방사열선으로 파괴하는 선박도 자세히 보면 예고편 장면상 방금 고지라가 떨어졌던 항공모함에 발사하지만, 화각이 확대된 장면에서는 콩이 타고 있던 바지선이 공격 대상이다. 이외에도 콩이 타고 있던 바지선이 뒤집어져버리는 장면, 콩이 자신의 팔을 묶고 있는 사슬을 끌어당기는 장면[99], 고질라가 꼬리를 휘둘러 전투기와 구축함을 연이어 파괴하는 장면 등등 굉장히 전투가 복잡하게 진행되는 것을 유추하게 해 주지만 순서는 알 수 없는 장면들이 즐비하다.

마지막으로, 예고편만의 문제일 수 있겠지만, 콩의 크기가 장면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인다. 해당 장면들의 순서를 확실하게 알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영화 내에서 간접적으로, 혹은 직접적으로 콩이 계속 성장함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

일본의 대표적 괴수인 고질라와 달리 콩은 미국 괴수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대중의 관심도 전편에 비하면 매우 폭발적이다. 특히 전편과는 달리 묵직하고 피 튀기는 혈투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100]

다만 기대가 되는 만큼 우려되는 점도 없진 않다. 대표적으로 짧은 러닝타임. 고질라 VS. 콩의 공식 러닝타임은 113분으로 전작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의 러닝타임인 132분과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짧은 편이다. 보통 유니버스의 마무리가 되는 영화는 모든 갈등이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러닝타임이 긴 것이 특징이다.[101] 하지만 러닝타임이 짧으면 그만큼 설명도 대충 넘어가고 서둘러 급마무리해서 망하는 케이스가 많다.[102] 그런데 고질라 VS. 콩은 가뜩이나 설명해야할 것이 많고[103] 사실상 유니버스의 마지막 영화인데 시리즈 중에서 가장 러닝타임이 짧으니 팬과 관객들 입장에서는 불안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

비공개 상영회 후 평가는 호평 일색이라고 한다. 다만 몬스터버스의 고질적인 단점인 인간쪽의 스토리에 대한 비판은 여전한데, 그나마 전작들과는 다르게 인간 스토리가 아닌 고질라와 콩의 스토리가 중심이기 때문에 몰입을 방해하지는 않는다고 한다.[104]


[1] 슈렉 시리즈, 내셔널 트레져: 비밀의 책,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히트시켰던 유명 각본가이다. 또한 1998년도 할리우드 고질라 영화의 각본가이기도 했다. 테리 로시오가 집필했던 고질라(1998) 각본은 원래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는데, 감독이 롤랜드 에머리히로 바뀌면서 자신의 영화 스타일대로 각본을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였고 결과적으로 원작을 전혀 존중하지 않고 팬들에게 질타받은 고질라 영화가 나왔다. 테리 로시오는 본인이 집필한 각본의 아주 일부 설정만 차용한 영화인 고질라(1998) 각본가 크레딧에 자기 이름이 올라 억울한 마음도 있었다고. 그리고 그는 20여년만에 새로운 고질라 영화의 각본가로 복귀하여 만회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고질라 VS. 콩은 일곱 명 이상의 각본가가 팀을 이뤄 서로 의논하며 각본을 집필했으며 테리 로시오가 각본팀 수장을 담당했다고 한다.[2] 전작인 킹 오브 더 몬스터즈의 감독과 각본을 맡았는데, 이번 작에서도 각본에 참여했다고 한다. 각본을 주로 집필한 건 테리 로시오의 각본팀이고 마이클 도허티는 완성된 각본의 검수 및 수정 등을 했다고 한다.[3] 도허티와 함께 전작인 킹오몬의 각본을 맡았으며, 이번 작에서도 도허티와 같이 각본 작업에 참여했다고 한다.[4] 극장과 HBO맥스에서 동시 개봉이다.[5] 원래 개봉일은 5월 14일이었으나 일본 내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면서 개봉일이 연기되었다. 그나마 일본 팬들에게 다행인 점은 3월 25일날 일본넷플릭스에서 신작 애니메이션인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가 나온다는 것이다.[6]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이 되었으나, 국내에는 돌비 시네마 포맷만 들어와서 애트모스 사운드를 듣고 싶다면 돌비 시네마로 가는 방법밖에 없다.[7] 2020년 12월에 워너 브라더스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간 고질라 VS. 콩 스트리밍 개봉 방식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났을 때 이 소식을 다루는 많은 기사들에서 고질라 VS. 콩의 제작비를 1억 6000만 달러 내외라고 보도했다.기사1, 기사2 하지만 2021년 1월에 이 분쟁이 끝나고 협상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발표할 때는 기사들에서는 고질라 VS. 콩의 제작비를 2억 달러로 보도했다.기사1, 기사2. 또한 3월23일 현재 IMDb에서도 고질라 VS. 콩의 제작비를 2억 달러로 표기하고 있다. 그리고 감독 아담 윈가드가 IGN과의 인터뷰에서 고질라 VS. 콩을 "2억 달러짜리 영화"라고 지칭한 적도 있다. 이러한 모호한 점들로 인해 현재 해외 위키 페이지들에서도 고질라 VS. 콩의 제작비를 1억 6천만~2억 달러의 범위로 표기하고 있다.[8] 직역한다면 '하나는 쓰러질 것이다.' 사실 영화 전체 내용으로 보자면 이쪽이 더 적절한데, 마지막으로 등장한 메카 고질라가 죽었기에 '하나'가 메카 고질라를 의미한다면 맞는 말이 되고,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도 하나가 쓰러진다는 말에서 고질라와 콩 말고도 또다른 무언가가 더 등장한다는 걸 유추해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9] 첫 장면에서는 항공모함에 발사하고, 화면이 바뀐 걸 자세히 보면 항공모함 앞에 있는 바지선을 공격한다.[10] 심지어 모나크의 새 국장이 된 아버지 마크도 다시 고질라를 경계하게 되었다.[11] 실제 배우도 청각장애인이라고 한다.[12] 킹오몬 소설판에서 세리자와에게 아들이 한 명이 있다고 언급되었는데, 팬들은 그 역할을 오구리가 맡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13] 오구리 슌의 대표작인 크로우즈 제로에서 배우가 분했던 켄지의 라이벌인 또 다른 주인공의 이름이 세리자와라 개봉후 잠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다.[14] 그러나 작중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15] 데드풀 2파이어피스트 역으로 알려진 배우.[16] 피터 잭슨의 영화 킹콩에도 출연한 적이 있어 킹콩과 2번 만나는 배우가 되었다.[17] 고담루시우스 폭스를 연기한 배우로 썬즈 오브 아나키, 저스티파이드, 홈랜드, 뉴스룸 같은 여러 TV 시리즈에 단역이나 조연으로 출연해 왔다.[18] 게다가 메카고지라가 홍콩의 사람들까지 공격하여 학살했으니 홍콩의 인명피해도 상당할 것이며 이 피해까지 포함해 엄청난 비난을 받을걸로 보인다.[19] 작중 묘사로는 지표면과 내핵 쪽 중력 중 더 가까운 쪽의 중력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주인공 일행이 탄 HEAV 비행선이 지표를 통과하는 순간 잠깐 자유낙하를 하다가 지표면 쪽의 중력에 이끌려 이제껏 진행중이던 방향의 반대인 지표면 쪽으로 끌려간다.(지구 공동 내 지표면에 서있는 사람 기준으로 보면 갑자기 땅에서 위로 솟구쳤다가 다시 땅으로 곤두박칠 친 듯 보일 것이다) 이 상황을 대비해 만든 HEAV 비행선으로도 아슬아슬하게 추락을 면할 정도였으니 일반적인 탐사선으로는 추락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20]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고질라가 옥시전 디스트로이어를 맞고 죽어가던 곳도 사실 지구공동(할로우 어스)의 일부다.[21] 대표적으로 여성 관객이나 중장년층의 관객들은 해당 영화에 대한 후기나 리뷰 숫자부터 매우 적으며(IMDb 기준 다수가 20~40대 초반 남성) 젊은 남성 관객 중에서도 보는 사람들, 괴수물 덕후들만 보는 게 거대 괴수 액션물 장르다 보니 이번에도 전반적으로 팬들 이외의 계층에게는 어필을 하지 못했다.[22] 예: 할로우 어스의 존재, 항공모함 위에서 싸우는 두 괴수, 로봇 고질라가 아니라 메카고질라라고 정정하는 조시, 뜬금없이 에이펙스에 있는 기도라 머리, 무선 다운로드만 보여주고 나머지는 설명을 생략한 메카고질라의 동력 등등[23] 그 와중에 삽질하는 건 변함이 없지만 전작들보단 나아졌다.[24] 예고편에선 총 등장 장면이 채 10초도 안 될 정도로 정체를 꽁꽁 숨겼었다.[25] 그동안 몬스터버스의 도심 전투에서는 제작비 절감을 위해서 밤이 배경이었다.[26] 영화를 호평하는 사람들도 전개가 너무 심하게 막 나가는 편이라는 것과 각본이 엉망이라는 것은 공통적으로 인정할 정도로 영화의 전개에 생략된 구멍이 많다.[27] 장르적으로 연관이 있는 영화인 퍼시픽 림에도 헬기로 예거를 수송하는 비슷한 연출이 있는데, 설정상 예거의 무게는 수천 톤 가량으로 헬기 몇 대 수준으로 옮길 중량이 아니며 이 때문에 추후 설정에서 반중력 장치를 활용했다는 식으로 땜빵하였다. 반면 본작의 경우 킹콩과 비슷한 덩치를 지닌 고지라의 무게가 십만 톤 가량으로 이는 앞서 말한 예거보다 몇십 배 무거운 수준이고 당연히 현실의 헬기 따위로는 수백 대를 동원해도 수송할 수 없다.[28] 그 외에도 철골로 지어진 고층 건물은 모래성 지나듯이 파괴할 수 있는 고질라와 힘싸움하는 수준의 콩이 고작 두꺼운 쇠사슬 따위를 못 끊는 장면이라든지(정작 목의 구속구는 쉽게 부쉈지만, 이건 양손을 전부 사용 가능해져서일 수 있다. 지아를 지키기 위해서 온힘을 쓰지 않았다는 분석도 있긴 하다.), 콩의 몸 크기가 장면에 따라 은근슬쩍 계속 바뀌는 등의 장면이 있지만 어차피 현실성 따위를 신경 쓴 완성도 높고 작품성 있는 영화가 아닌 보는 재미에 사는 영화이기에 아예 고증 같은 건 내던지고 그냥 오락성을 최대한 신경 쓰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비슷한 예로 퍼시픽 림에서 예거가 화물선을 빠따처럼 휘두르는 건 말도 안 되는 장면이지만 작중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애초에 괴수물이 아니더라도 이런 가벼운 팝콘용 영화에서 중요한 건 현실성이 아니라 오락성이다. 옥스포드 영영 사전에도 팝콘 무비는 깊이나 예술성은 떨어지더라도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a film that is perceived as entertaining but lacking in depth or artistic merit.)라고 정의되어 있다.[29] 인류를 최상위 포식자이자 알파 타이탄으로 만드는 것. 그런데 이런 목표를 왜 가지게 됐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재미있는 건 월터가 메디슨과 관객들에게 이걸 직접 설명하려는 순간 메카고지라가 월터를 끝장내 버렸다는 것. 버니의 뭔 소리하는지 끝까지 듣고 싶었다는 드립은 덤이다. 서사 편집의 고의성이 명백히 보이는 연출이다.[30] 에이펙스 내에는 드라마성 떡밥이 틈틈히 보인다. 고지라의 힘에 반한 듯한 월터, 세리자와 박사의 아들임에도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가는 세리자와 렌, 비틀어진 부녀 관계를 암시하는 월터, 마야 부녀. 그러나 이 모두 영화상에선 과감히 컷된다.[31] 괴수 형태의 슈트를 입은 배우가 미니어처 건물 사이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부분[32] 대표적으로 콩을 엎어메치는 고질라, 빌딩을 지지대로 삼아 고질라에게 드롭킥을 먹이는 콩의 모습을 화면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의 거대함으로 잘 연출해냈다.[33] 극 중에서도 콩은 방사열선을 스치듯이 한 대만 맞았으나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34] 워낙 유명해서 해외에는 짤도 많다.(Eat Your Vegetables!)[35] 지아 역을 맡은 배우 케일리 호틀은 실제로 청각장애를 갖고 있다.[36] 실제로 코코란 이름의 고릴라는 단어 2000여 개를 배우고 수화로 인간과 대화를 했으며, 자주 찾아오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를 친구로 인식하고 그가 숨졌을 때 울적해졌다. 유명한 학자 다이앤 포시는 콩고에서 고릴라 연구를 하던 중 비지트라는 수컷 고릴라와 절친한 사이가 되었다. 따라서 작중 묘사된 콩과 지아와의 교류는 상당히 현실적인 묘사다.[37] =[38] 여신강림에도 광고를 한 자본력이 강한 회사다.[39] 콩: 스컬 아일랜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모두 중국 덕분에 체면치레를 할 수 있었다.[40] 여담으로 북미 지역에서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것에 관해서도 원래는 극장에서 보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스트리밍이 꽤 편했다며 특히 커피를 자주 마시는 자신이 화장실을 다녀오기 매우 편했다고 한다. 그리고 애덤 윈가드 감독이 3년 전 자신에게 고질라 VS. 콩에 카메오로 출연해줄 것을 제안했으나 당시 둘째 딸의 출산 때문에 포기했다는 사실도 밝혔다.[41] 사실 이 점은 몬스터버스의 첫 영화인 가렛 에드워즈 감독의 고질라를 제외한 이후 세 작품에서 공통으로 지적되는 부분이다. 다만, 콩: 스컬 아일랜드에서는 새뮤얼 잭슨이나 존 굿맨 같은 베테랑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서사의 헛점을 많이 커버해 주었고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는 베라 파미가찰스 댄스 같은 좋은 배우들을 쓰고도 비판을 많이 받는 경우.[42] 메카 고질라의 제작, 할로우 어스에서의 동력원 채취를 위해 콩을 할로우 어스로 데려감.[43] 다만 영화 내적으로는 모나크에게 진실을 알려줄 다리 역할을 해서 인류가 고질라에 대한 오해를 풀 계기는 제공해 줄 수 있다.[44] 파일럿의 머리와 연결된 장치를 통해 뇌파로 메카닉을 움직인다는 점에서 퍼시픽 림예거와 비슷하나, 예거는 원격조종이 아니라 파일럿이 직접 탑승한다는 점이 다르다.[45] 기업의 이름을 에이펙스, 즉 "최상위 포식자"라고 지은 것에서 그 의도가 분명히 보인다.[46] 세리자와 렌이 세리자와 이시로의 아들이라는 것은 킹 오브 몬스터의 소설판에 나오는 몬스터버스의 공식설정이긴 하지만, 영화상에서는 렌이 이시로의 아들이라는 언급이 아예 없다.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라면 영화만 보고서는 둘이 부자관계라는 것을 알수가 없으므로 시리즈의 팬이 아닌 일반 관객들은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다.[47] 버니가 발견했을 때는 폐허 위에 그대로 놓여있었지만 다시 돌아왔을때는 사라져 있었는데, 버니가 목격했을 때와 시설의 파괴 정도가 완전히 동일한 것을 보면 고질라가 얌전히 이것만 집어갔을 리는 만무하고 에이펙스 측에서 회수했을 것이다.[48] 고질라가 박살내고 간 시설 옆에 우연히 심층 시설로 직통으로 통하는 엘레베이터가 있었고 우연히도 이게 멀쩡히 가동되고 있었는데, 아무 설명없이 그냥 그렇다고 받아들이라는 식의 묘사다.[49] 애초에 고질라는 메카 고질라의 눈에서 발생되는 신호 때문에 펜사콜라로 끌렸고, 이를 파괴하기 위해 공장을 전부 부순 것이다. 그런데 습격이 끝날 당시까지 계속 눈에선 신호가 나오고 있었다. 이를 종합해보면 고질라가 신호 소리가 신경써서 이걸 부수러 갔는데 눈만 빼고 다른 것만 다 부수고 심지어 자신을 거슬리게 한 신호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도 일 끝났다며 퇴근(?)했다는 앞뒤 안 맞는 소리가 된다.[50] 대표적인 것이 킹오몬 마지막 엔딩롤이 올라갈때 나오는 모스라의 알에 관한 신문기사[51] 바꿔 말하면 인간 파트만 20분 정도를 잘라냈다는 뜻인데, 확장판이나 재편집본은 따로 없더라도 DVD나 블루레이 같은 2차 저작물의 부가 영상에 Deleted scenes 형태로 삽입될 가능성이 있다.[52] 영화자막의 기본은 영화 내용 감상을 돕는 것이지, 감상을 방해하면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며, 특히 일시정지가 안 되는 영화 자막에 있어서 축약은 불가피한 요소라는 반박도 있는데 이 경우는 축약을 하다 못해 내용을 왜곡시키니까 문제며 이런 행태가 여러 영화에 걸쳐 긴 시간 동안 나타난다면 실제로 한 사람이 작업했든 안 했든, 한국의 극장 자막들 중 많은 경우가 영화 내용 이해를 어렵게 만드는 나쁜 자막이라고 평가되는 것은 당연하다.[53] 물론 상황데 따라서는 민첩하게 움직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론 거대괴수 답게 무게있고 프로레슬링을 기반으로 한 힘있는 액션을 위주로 한다.[54] 특히 한번 쓰러졌다 일어난 고질라가 네발로 빠르게 움직이며 콩을 압도하는 부분과, 최후반부 기술적으로 고질라를 구타하는 메카고질라의 모습은 무술액션 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55] 가장 탑재무기가 적었던 초대 메카 고지라도 눈에서 빔, 입과 손가락과 발가락이 미사일, 복부에서도 빔을 쏘며 이후 등장하는 메카 고지라들은 무기가 더 늘어나는데, 본작의 메카 고질라는 입에서 광선, 어깨에서 미사일, 꼬리의 드릴 밖에 없다.[56] 콩이 유독 비중이 많은 이유는 고질라는 인간과 말이 안 통하는데다 관심도 없지만 콩은 인간에게 우호적이며 수화로나마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모나크의 격리시설에서 나무를 던지며 화를 내도 그래도 나름 얌전히 있던 콩 대신에 격리시설에 고지라를 넣었다면 고지라가 진작에 방사열선으로 다 때려부수고 탈출했을 것이다.[57] 고질라 VS. 콩의 인간들이 지루해빠졌다고 불평하는 것은 바보같은 소리일지 모르지만(그러니까, 아무도 인간들을 보러 이 영화를 보지 않는다) 훨씬 큰 감명을 남기는 환상적인 괴수들이 아니라, 인간들이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캐릭터들이다.(And while it may seem silly to complain that Godzilla Vs. Kong’s humans are rather dull — after all, no one will check out the film for them — they’re the characters we spend the most time with, not those fantastic beasts, who certainly leave a much bigger impression.)[58] 피터 잭슨 감독의 킹콩은 작품의 절륜한 완성도와 더불어 킹콩의 모습 역시 뛰어나게 묘사했으나 3시간이나 되는 러닝타임 중 초반 1시간 이상을 인간들만 등장시켜 지루했다는 평도 많다. 전개상 괴수 대 괴수 장면도 해골섬에서 바스타토사우루스 세 마리와 싸우는 시퀀스가 유일하다. 실제로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는 50%로 엎어진 지 오래. 또, 2014년 고질라 영화는 괴수끼리의 싸움보다는 인류에게 닥친 재난을 부각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지라 역시 액션을 고질라 VS. 콩만큼 자주 보여주지는 않는다. 2014년 고질라도 로튼 토마토 관객 지수가 66%에 불과하다.[59] 지금으로선 고질라 2014를 제외하면 몬스터버스 영화 중에선 최고라는 평이 많다.[60] 가령 고지라만 해도 시리즈별로 출신 성분과 분류군, 크기, 설정, 외모, 무력이 천차만별이지만 어찌되었든 이들은 모두 고지라라는 카테고리 하에 등장 세계관만 다른 같은 캐릭터로 묶여있다. 이들도 그러한지는 관련된 언급이 없는 상태라 제작진들이 입을 열기 전 까지는 고지라 같은 케이스라고 속단하기 어렵다는 뜻이다.[61] 원래는 고지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고효율 에너지라는 게 밝혀져서 개발이 중단됐었는데, 일부에서 은밀히 개발을 계속하고 있었다. 덕분에 몇년전에 중단된 해당 프로젝트의 존재를 떠올리지 못한 인간측 인물들은 대체 고지라가 왜 이렇게 빈번하게 일본을 습격하는 것인지 궁금해 한다.[62] 도쿄 SOS의 경우는 원조 54년 고지라, 고질라 vs 콩의 경우는 킹 기도라.[63] 사실 딸기가 아니라 킹콩이 사는 섬에서만 나오는 마취/수면 기능의 열매로 만든 것이다.[64] 드래곤볼/사이어인 편에서 손오공베지터에네르기파vs갤릭포 대결과 구도가 비슷하고 심지어 빨간 열선을 내뿜는 쪽이 압도한 것도 똑같은데다 이쪽이 훨씬 유명해서 드래곤볼의 오마주로 오인되는 경우도 있으나 시기적으로 고지라 쪽이 먼저다.[65] 실사 영화 중에서는 트랜스포머4에서 갈바트론으로 부활한 전작의 메가트론과 설정과 꽤나 비슷해서 오마쥬를 오인한 관객도 존재한다.[66] 파일:아아악.gif 킹콩 대 고지라에서 나온 해당 장면이다. 이 장면과 화면 구성이 비슷한데다 예상 외의 공격에 당황한 고지라가 버둥대는 것도 재현해 놨다.[67] 비슷한 시기에 실사영화가 개봉했던 모탈컴뱃의 유명한 페이탈리티 서브제로의 척추뽑기로 오마쥬를 오인한 관객도 존재한다.[68] 온워드는 공식적으로 미국에서 코로나 사태 선언이 내려지기 직전에 개봉해서, 선언 이후 마지막으로 저 수치를 기록한 후 수직강하 해 버렸고 이후의 다른 작품들은 대부분 일간 최대 300만달러에서 200만 달러 선이었기 때문에 하루만에 거의 천만달러에 육박하는 금액은 저런 흥행작들의 며칠분에 해당되 버린다.[69] DCEU가 세계적인 흥행 브랜드이고, 스나이더 컷의 개봉 여건을 생각하면 굉장한 성과이다.[70] GvK is a great indicator that the box office is resurging after a year in which exhibition has suffered from the pandemic and lockdowns.[71] 킹 오브 몬스터는 제작비는 덜 들었지만 3억 8천만달러 선에서 그쳤다. 물론, 손익분기점을 넘었고, 블록버스터 기준으론 이것도 많이 벌은 것이다. 킹오몬이 손익분기점도 넘기고 2차 시장 수익도 좋아서 그럭저럭 수익을 내서 중박이었지만 대박은 아니었던 셈. 물론 킹오몬은 경쟁작들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특히 이런 장르는 완구와 캐릭터상품같은 2차 시장이 많은 편이라 사실 손익분기점만 넘기면 크게 흑자를 보는 장르이다.[72] ~ 2021/05/18 기준[73] 개봉 첫 주의 토요일, 일요일에 일일 관객 수 10만을 넘겼다.[74] 첫 작품은 애니메이션 작품인 소울. 소울은 현 시국에서도 6주간 상영되며 총 4번의 1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75] 극장가가 성행이던 시절에도 레전더리 시리즈 최고 성적은 콩: 스컬 아일랜드가 올린 1,689,717명인데, 아무래도 이 성적까지 깨긴 무리일 것으로 보이고, 괴수물 약세라는 국내 정서와 코로나 시국을 감안한다면 2014년판 고질라의 70만명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성적이 충분히 될 수 있다.[105][76] 박스오피스 모조에서 확인 가능한 마지막 일간 1천만달러 이상 번 작품은 2020년 3월로나 내려가야 한다. 거의 1년만에 1천만 달러를 넘긴 작품이 고질라 VS. 콩인 셈. 여담이지만, 미국에서 고질라 VS. 콩 전에 코로나 팬데믹이 발령된 후 가장 많은 일일 수익을 올렸던 작품은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 3월 14일에 기록한 4,675,724달러. 이후 뉴 뮤턴트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3백만 달러대를 기록한 게 최고다.[77] 첫 번째 영화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2[78] 东=東, Jingdong(JD)[79] 고지라 대 헤도라의 감독.[80] 사실 애덤의 영화들 중 '유 어 넥스트'는 액션영화로써 잘 뽑은 면도 크다. 피터 잭슨이 그 영화를 보고 애덤 윈가드에게 킹콩의 프리퀄을 맡기려 하기도 했다. 무산되었지만.[81] 하지만 몬스터버스 고지라의 덩치가 장난이 아닌 탓에 오마쥬 된다고 해도 나무 대신 다른 걸 쑤셔넣어야 할 것으로 예측되었고 그 결과 예고편에서 콩이 자신의 팔뚝만 한 크기의 특수 도끼를 고지라의 머리에 내리꽂는 장면이 나왔다.[82] 아마도 개봉 전날인 3월 25일에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이 공개되어 북미만 조금 미룬 듯 하다. 또 다른 얘기로는 부활절 주말에 최대한 가깝게 해서 수익을 올리려는 전략이라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레전더리와 워너 브라더스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으면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다.[83] 덕분에 저 대사를 한 캐릭터 린드 박사는 위니드콩좌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중[84] 여담으로 본편에서는 대사가 살짝 다르다.[85] Ask Me Anything. 이름 그대로 Q&A 코너에 가까운 스레드[86] 베트남전이 배경인 콩: 스컬 아일랜드는 제외.[87] 존 윅 시리즈에서 호텔 컨시어지 카론 역을 맡은 배우.[88] 영화 초반에 위원회 회의씬에서의 분량이 많았는데 편집되면서 카메오 수준의 분량이 되었다. 최종 출연분량은 대사 네 마디.[89] 국내 번역은 둘 중 하나는 죽는다로 번역했는데, 세 단어에 맞추어 번역했겠지만 Fall이 죽는다로 번역하기엔 범위가 넓다는 걸 생각하면 비판의 여지가 있는 편이다.[90] 꼭대기, 정점을 의미하는 낱말. 최상위 포식자라는 뜻의 Apex Predator에서 따온 듯.[91] 메카고지라는 2014년 영화에서 초반부 장면에 나온 고지라의 동족인 '아담'의 유해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있다. 과거 작품 중 밀레니엄 시리즈의 메카고지라는 초대 고지라의 유해를 메인 프레임으로 만들어졌다.[92] 이는 워너관련 유튜브 영상 중 역대 1위이다. 전작이 큰 재미를 못봤고, 코로나19로 인해 극장가의 암운이 드리워지는데도 어째선지(...) 큰 관심을 받는 중.[93] 고지라와 콩 간의 전쟁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지구에 있는 타이탄 전체의 전쟁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전자는 고지라와 콩 종족의 대결, 후자는 모든 타이탄이 전쟁으로 작중 몇몇을 제외하고 대부분 단일개체만 존재하는 이유를 있는 것을 암시하는 언급으로 보기도 한다.[94] 사실 킹콩과 고지라가 몬스터버스 세계관에서 마지막 개체라는 것은 이미 전작에서 언급되었는데. 고지라는 고질라 2014에서 가렛 감독이 최후의 노전사라고 언급하고, 킹콩은 그 후속작인 콩 스컬 아일랜드 영화와 코믹스에서 작중에서 콩이 한 개체만 있다는 것이 언급되고 콩 종족이 스컬 크롤러와 생존경쟁에서 밀려났다는 언급으로 콩 종족은 적어도 고지라 혹은 스컬크롤러를 제외한 다른 타이탄에 의해 멸절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다.[95] 주요 후보로 메카기도라나 데스토로이아가 거론된다.[96] 사실 본 장면 이전에는 헤엄치던 고질라가 항모에 기어오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고지라의 무게를 생각해보면 기어오르는 장면 자체부터가 문제다. 이를 현실로 생각해보면 고도비만인 거구의 사람이 어린이용 튜브를 붙잡고 올라 위에 선다는 것과 똑같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러한 상황이라면 작은 튜브로는 부력이나 무게중심이 감당이 되지 않으므로 곧바로 기울다가 뒤집혀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물론 킹콩이 이미 항모 위에 오른 상황이기는 했지만 킹콩도 고질라와 동일한 문제를 지니고 있으며, 이미 킹콩이 올라가 있어 불안정한 상태라면 더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97] 실제로는 고지라가 바다 속에서 습격해 올 태세를 취하는 동안, 바지선이 싸우기엔 좁다고 판단한 콩이 옆에 있던 전함을 징검다리 삼아 뛰어 넘어서 항공모함 위로 올라갔다. 은근히 에바 2호기 vs 가기엘 해상전을 오마쥬한 것 같기도 한 장면[98] 특히 고질라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항공모함에 기어올라 포효하는 장면은 공포스러움을, 콩이 고질라에게 핵주먹을 날리고, 이에 고질라가 반격해서 콩을 쓰러뜨리는 장면은 묵직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99] 이때 사슬 반대쪽에서는 어느 한 구축함의 선두 부분이 끌려오는데, 정황상 콩을 쇠사슬로 감아서 사지를 각각 다른 군함에 연결해 놓은 것으로 보인다.[100] 전편에선 타이탄들에게 특별한 능력이나 요소를 주었지만 그게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도 않았지만, 콩은 특별한 능력은 없지만 대신 인간과도 비슷한 신체능력이 있어 주먹을 날리는 등의 원초적인 싸움을 볼 수 있다.[101]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여기에 해당한다.[102] 엑스맨: 다크 피닉스와 저스티스 리그가 여기에 해당한다.[103] 고질라와 콩 일족의 싸움의 기원, 인간들의 개입, 메카고질라의 등장 등등.[104] 실제로 보면 인간 스토리는 여전히 허접하지만 대신 킹 오브 몬스터처럼 비비 꼬지는 않고 적당히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단순화시켰고 지아와 관련된 부분은 콩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것과 킹콩의 정체성이 특정한 인간과의 유대란 점 때문에 그럭저럭 나쁘지는 않은 편. 하지만 다른 인간 파트는 여전히 별로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