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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2:04:15

Junkie XL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톰 홀켄보르흐
Tom Holkenborg
파일:junkiexl.jpg
본명 Antonius Holkenborg
안토니우스 홀켄보르흐
이명 Junkie XL / JXL
출생 1967년 12월 8일 ([age(1967-12-08)]세)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헬데를란트주 리히텐보르드
직업 작곡가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비판4. 작품 목록
4.1. 영화4.2. 비디오 게임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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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unkie XL. 본명은 톰 홀켄보르흐(Tom Holkenborg). 네덜란드 출신의 작곡가이다. 원래 일렉트로닉 뮤직 아티스트였으나 활동의 폭을 넓혀 21세기 이후로는 사실상 영화음악 제작에 전념해오고 있다. 물론 영화음악을 제작하면서도 일렉트로닉 성향은 유지하고 있다.

2. 상세

원래는 록 밴드의 세션 키보디스트로 무명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자신이 세션으로 있었던 인더스트리얼 밴드 활동 이후 1993년에 LP Cancer of Choice를 발표하면서 전자음악계에 입문한다. 데뷔 당시엔 베이스먼트 잭스와 자주 엮였을 정도. 이후 1997년 발매한 Saturday Teenage Kick과 1999년 발매한 Big Sounds Of Drag 연작이 빅 비트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사운드로 소문나 본격적인 일렉트로닉 뮤지션 및 리믹서로 큰 명성을 얻게된다.

이후 영화, 게임 등의 오리지널 스코어 작곡에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2010년 이후에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데드풀 등의 영화 음악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0년 전에는 갓 오브 워 2의 로도스의 거상 음악 리믹스 등으로 일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지기도 했다.

2017년에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의 음악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프로덕션에 문제가 생겨 감독이 잭 스나이더에서 조스 웨던으로 바뀌게 되었고, 대대적인 재촬영으로 인해 정키 XL은 작업이 한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중도 하차하게 되었다. 결국 저스티스 리그의 음악은 대니 엘프먼[1]이 담당하게 되었는데, 그나마 다행히 정키 XL이 작업한 Come Together은 영화에 그대로 삽입되었으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니 앨프먼의 음악이 혹평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다.[2] 이후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음악을 맡았다.

일렉트로닉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액션 영화 사운드트랙 참가 비중이 높다.

3. 비판

그러나 이후 고질라 VS. 콩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OST를 맡을 당시 기존 테마를 전부 배제하고 적당히 비슷하게 편곡한 오리지널 곡으로 대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음악 자체의 퀄리티 역시 지나치게 반복되기만 하는 지루한 스코어라는 평을 받으며 묘한 기류를 보이기 시작한다. 심지어 이후 인터뷰로 “오리지널 고지라의 테마곡은 현대 고지라 영화에 적합하지 않다“는 망언을 하며 팬들의 빈축을 샀다. 그 예로 든 것이 존 윌리엄스의 슈퍼맨 테마와 한스 짐머맨 오브 스틸 테마였는데, 한스 짐머는 맨 오브 스틸에 어울리는 테마곡을 창조했다는 평을 받지만, 정키의 새로운 고지라의 테마는 오리지널보다 못하면서 영화에도 겉돌기만 한다는 평을 받았다는 게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팬들은 ”발언 자체에는 동의할 여지가 있을 지 몰라도, 사운드트랙을 담당한 장본인인 네가 말하는 건 좀 건방진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3]

게다가 수퍼 소닉 2의 OST 중 너클즈의 테마곡은 MCU 스파이더맨 테마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앤트맨과 와스프의 OST 중 일부를 소닉 2에 그대로 삽입했다고 스스로 인정했으며, 고질라 X 콩의 테마곡은 라이온 킹(2019)의 OST와 너무 비슷해 표절 논란까지 생기며[4]작곡가로서의 평판마저 떨어지고 있다. 또한 현재 세간에 논란거리 중 하나인 생성형 AI를 음악에 이용하는 것의 대한 이야기에 찬성한다고 발언하며 한 차례 논란을 빚었고, 이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OST를 작곡하는 과정에서 AI 딥페이크 보이스 프로그램을 사용했음을 밝히며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러한 비판과 논란들을 무시한다고 해도, 2020년대 이후 그가 작곡한 스코어들은 대부분 진부하고, 반복적이면서 특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5] 이 점이 가장 크게 체감되는 예시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음악을 꼽을 수 있다. 해당 작품은 그의 커리어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후속작이었음에도, 전작의 OST와 같은 사람이 맡은 게 맞냐는 평이 나올 정도로 허접한 결과물을 내놓으며, 이제는 기본적인 음악성마저 전성기에 비해 후퇴하고 있는 판이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그의 행보를 조리돌림하며 조롱 섞인 비난을 보냈고, 몇몇 사람들은 그가 음악을 대하는 기본적인 태도부터 잘못되었다며 그를 업계에서 퇴출해야 한다는 강도 높은 비난을 하기도 한다.

4. 작품 목록

4.1. 영화

<rowcolor=#fff> 연도 제목 비고
1998 시베리아
Siberia
1999 더 딜리버리
The Delivery
2006 DOA
DOA: Dead or Alive
2007 블라인드
Blind
2010 더 해피 하우스와이프
The Happy Housewife
Johan Primero
뉴 키즈 터보
New Kids Turbo
2011 브링잉 업 바비
Bringing Up Bobby
하이네켄 유괴사건
The Heineken Kidnapping
2013 파라노이아
Paranoia
2014 300: 제국의 부활
300: Rise of an Empire
다이버전트
Divergent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
한스 짐머, The Magnificent Six[6]
와 부분 공동 작업
2015 런 올 나이트
Run All Night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킬 유어 프렌즈
Kill Your Friends
블랙 매스
Black Mass
포인트 브레이크
Point Break
2016 데드풀
Deadpool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한스 짐머와 공동 작업
브림스톤
Brimstone
Distance Between Dreams
고스트 워
Spectral
2017 다크 타워: 희망의 탑
The Dark Tower
2018 툼 레이더
Tomb Raider
모털 엔진
Mortal Engines
2019 알리타: 배틀 엔젤
Alita: Battle Angel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Terminator: Dark Fate
2020 수퍼 소닉
Sonic the Hedgehog
스쿠비!
Scoob!
2021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Zack Snyder's Justice League
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아미 오브 더 데드
Army of the Dead
2022 355
The 355
수퍼 소닉 2
Sonic the Hedgehog 2
3000년의 기다림
Three Thousand Years of Longing
2023 Rebel Moon - 파트 1: 불의 아이
Rebel Moon
2024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Godzilla x Kong: The New Empire
Rebel Moon - 파트 2: 스카기버
Rebel Moon – Part Two: The Scargiver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Furiosa: A Mad Max Saga
수퍼 소닉 3
Sonic the Hedgehog 3

4.2. 비디오 게임

<rowcolor=#fff> 연도 제목 비고
2002 퀀텀 레드쉬프트
Quantum Redshift
2003 니드 포 스피드: 언더그라운드
Need for Speed: Underground
2005 번아웃 3 테이크다운
Burnout 3: Takedown
포르자 모터스포츠
Forza Motorsport
심즈 2 화려한 외출
The Sims 2: Nightlife
네이버후드 테마 리믹스
2006 니드 포 스피드: 카본
Need for Speed: Carbon
2007 SSX 블러
SSX Blur
니드 포 스피드: 프로스트리트
Need for Speed: ProStreet
안드레 에테마[9]와샘 디즈[10] 공동 작업
2008 번아웃 파라다이스
Burnout Paradise
2010 심즈 3 - Re-Imagined
The Sims 3 - Re-Imagined
2011 다크스포어
Darkspore
2015 매든 NFL 16
Madden NFL 16
2017 FIFA 18
FIFA 18
2024 스컬 앤 본즈
Skull and Bones

5. 여담



[1] 영화음악의 거장이며 찰리와 초콜릿 공장팀 버튼 감독 영화 전담 작곡가로 유명하다. 그 외에 스파이더맨, 맨 인 블랙, 원티드, 헐크, 굿 윌 헌팅 등으로 유명하다.[2] 다만 대니 엘프만이 후에 말하기를, 시간이 너무 없어서 장면도 못보고 대본만 본 상태로 음악을 입혔다고 한다. 혹평을 받을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던 것. 대니 엘프만 역시 정키 XL 급 이상으로 매우 뛰어난 작곡가이다.[3] 심지어 이러한 발언이 무색하게 당장 바로 전작이었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원작의 테마를 현대적으로 어레인지한 OST가 매우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 아이러니.[4] 원본 트윗. 사실 비슷하기로는 고질라 VS. 콩 테마가 더 비슷한데, 고대콩 음악의 1분 15초 부분과 라이온 킹 음악의 3분 44초 부분을 비교해 보자.[5] 심지어는 그의 모든 스코어를 한 줄로 요약할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돌아다닐 정도로 영화마다의 차별점마저 느끼기 힘들다는 반응마저 나오고 있다.[6] 뮤지컬 밴드[7] 스케줄 문제로 중도하차, 이후 대니 엘프먼이 대타로 들어왔다, 다만 그가 작곡한 음악 Come Together는 엔딩 크레딧 음악으로 들어갔다.[8] 대외적으로는 스케줄 상 하차였지만 조스 웨던의 일방적인 해고통보를 당했다고한다.[9] Andre Ettema[10] Sam Es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