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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3:21:04

클린스만호/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선수단 불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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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스만호/감독 경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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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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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바레인전 · 요르단전(E조) · 말레이시아전 · 사우디아라비아전 · 호주전 · 요르단전(준결승))2026 FIFA 월드컵 2차 예선
선임 과정클린스만 근무태만 논란해줘 축구선수단 불화 논란선수단 도박 사건 |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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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개
2.1. 더 선의 최초 보도
2.1.1. 최초 보도의 의문점
2.2. 대한축구협회의 이례적인 빠른 인정2.3. 국내 언론의 후속 보도2.4. 이강인의 사과문 게시2.5. 이강인 측 법률 대리인의 입장문 게시2.6.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입장2.7.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2.8. 이강인의 2차 사과문 게시2.9. 손흥민의 입장문 게시2.10. 황선홍 임시 감독의 중재?2.11. 이강인 대국민 사과
3. 논란
3.1. 대한축구협회언론플레이 의혹3.2.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및 코치진의 미흡한 대응3.3. 선수단의 기강 해이 의혹
4. 반응
4.1. 선수단4.2. 축구계4.3. 탁구계4.4. 정치계4.5. 광고계
5. 전망
5.1.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관련5.2. 이강인손흥민에 대한 징계?
5.2.1. 이강인5.2.2. 손흥민
6. 유사 사례7. 여담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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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기간 중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과 선수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 사이에 생긴 폭행 및 불화와,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이례적으로 빠르게 인정하며 논란이 된 사건.

2. 전개

2.1. 더 선의 최초 보도

대한민국 시각으로 2월 14일 오전, 영국황색언론더 선의 사이먼 라이스 기자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탈락 전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간 불화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 탈골[1] 부상을 입었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분쟁은 파리 생제르맹 FC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어린 선수들이 탁구를 치기 위해 빠른 속도로 식사를 마치고 먼저 자리를 떠나며 시작되었다. # 평소 식사 자리를 팀의 단합 시간으로 여겼던 주장 손흥민은 탁구를 치는 선수들에게 식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지시했지만[2] 그 선수들은 손흥민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손흥민은 이강인을 포함한 어린 선수들을 식당으로 불러내 다시 이야기했다.[3] 그런데 이후 다툼이 시작되었고, 일부 선수들이 싸움을 말렸으며 손흥민은 선수들을 진정시키는 과정에서[4] 손흥민의 오른쪽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이 탈골되었다. 실제로 손흥민은 7일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손가락에 붕대를 감고 나왔으며, 11일 브라이튼과의 EPL 홈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기사는 곧바로 영국 내 다른 타블로이드 매체인 데일리 메일 등에 인용 보도되었으며, 국내 언론사 역시 이를 전재하면서 한국에서도 관련 사실이 빠르게 알려졌다. 이 뉴스는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

====# 기사 전문 #====
SON HEUNG-MIN dislocated his finger in a bust-up with a team-mate on the eve of South Korea's shock Asian Cup exit.

SunSport understands some of the younger members of the squad ate their dinner quickly so that they could enjoy a game of ping pong.

But star man Son, the captain of the national team, was unhappy with the players leaving early with meals often used as a chance for team bonding.

PSG ace Lee Kang-in, 22, was among the younger members Son took issue with.

After an exchange of words an altercation broke out which left the Tottenham ace, 31, with a dislocated finger.

A source told SunSport: "The row erupted from nowhere."

A few of the younger players ate very quickly and left the rest of the squad to play ping pong.

Son asked them to come back and sit down when some disrespectful things were said to him.

Within seconds players the row spilled into the dinning area and players were being pulled apart.

Son badly injured his finger trying to calm everyone down."

The defect to Jordan totally unexpected, with South Korea ranked 64 places above them and rated as the third best team in Asia.

Incredibly, South Korea failed to have a single shot on target during last week's semi-final in Qatar.

Son was forced to play the game with two of his fingers on his right hand strapped together.

He's continued to wear the strapping since returning to Tottenham where he came on at the weekend in the 2-1 win over Brighton.
손흥민이 한국의 충격적인 아시안컵 패배 전날 같은 선수단 선수와의 불화로 손가락이 탈구되었다.

썬 스포츠는 선수단의 일부 어린 선수가 탁구를 즐기기 위해 저녁 식사를 빨리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대표팀 주장인 스타 손흥민은 종종 선수들이 팀 단합의 기회로 이용하는 식사 자리를 일찍 떠나는 선수들에 불만을 품었다.

손흥민이 문제삼은 후배 중에는 PSG의 에이스 이강인(22)도 포함됐다.

말다툼이 벌어진 후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31)의 손가락이 탈구되었다.

한 소식통은 썬 스포츠에 "다툼이 갑자기 시작되었다"고 제보했다.

몇몇 어린 선수가 매우 빨리 식사를 하고 탁구를 치기 위해 나머지 선수들을 떠났다.

손흥민이 그들에게 돌아와서 앉으라고 말했을때 그에게 무례한 말들이 나왔다.

곧이어 식당에서 갑자기 다툼이 시작되었고 선수들이 뜯어 말려야 했다.

손흥민은 모두를 진정시키다 손가락을 심하게 다쳤다.

한국은 요르단보다 (피파 랭킹이) 64계단 앞서며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좋은 팀으로 평가되었지만, 요르단전의 패배는 전혀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놀랍게도 지난주 카타르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단 한 번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요르단전에서 오른손 손가락 두 개를 묶은 채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붕대를 착용하고 있으며, 주말에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Spurs star Son Heung-min dislocated finger in ping pong bust-up with team-mate on eve of S. Korea’s shock Asian Cup exit
더 선 기사 원문(상단)과 한국어 번역문(하단)

2.1.1. 최초 보도의 의문점

현재까지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는 더 선 소속의 기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기자들은 이번 아시안컵에 상당수가 동행을 했고, 당연하게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주로 취재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지구 반대편의 영국의 언론인 더 선이 대한민국 언론보다 빠르게 최초 보도를 하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있다. 더 선이 직접 취재를 한 것이 아닌 이상 누군가에게 해당 내용의 소스를 제공받았다는 건데 이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대한민국 기자들이 이미 이번 사태를 알고도 함구하고 있었다든가[5], 그것이 아니라면 이번 대표팀 관계자 중 누군가가 더 선에게 내용을 제보했을 거라는 등 여러 가지 추측이 돌아다니는 중이다.[6]

2.2. 대한축구협회의 이례적인 빠른 인정

파일:아시안컵 카타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불화 보도 타임라인.png
하단 시간은 한국 시간 기준
더 선데일리 메일영국 타블로이드지의 보도가 대한민국 언론들에게 인용되자, 대한축구협회는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국내 언론의 취재에 응했다. 원본 기사는 영국 표준시 기준 2월 13일 20시 25분에 투고되었는데, 이는 한국 표준시로 환산하면 2월 14일 05시 25분이다.[7] 이 소식이 최초로 국내에 보도된 것은 14일 06시 13분의 스포츠조선[8], 07시 47분의 조선일보 기사를 통해서인데, 오전 10시 41분에 수정된 기사에서는 이미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의 취재와 사실 인정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기사 작성과 퇴고 및 송고 시간을 포함하여 평일 아침 3, 4시간 사이에 취재에 응한 것이 된다.[9]

같은 날 08시 22분, 협회 익명의 관계자는 "더 선이 보도한 내용은 대체로 맞다"라며 경제전문지 '파이낸셜뉴스'를 통해서 해당 사실을 처음 인정했다. 기사(파이낸셜뉴스) 대한축구협회의 설명에 따르면 카타르 현지 대표팀 숙소 식당 바로 옆에 탁구장이 있었고 요르단전 전날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이강인 등 젊은 선수 일부가 탁구를 즐겼는데, 손흥민 등의 선수들은 탁구를 과하게 치는 선수들을 향해 4강전을 앞두고 있으니 자제하라는 취지로 질책했다. 이 과정에서 이강인 등과 다툼이 일어났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인 충돌이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회 기간에 선수들이 다툼을 벌였다는 보고를 받았다"라며 "탁구장에서 마찰이 있었고 주먹다툼 수준의 충돌까진 아니었으나, 손흥민이 뿌리치는 과정에서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라고 설명했다.

2월 15일 전력강화회의 브리핑 후 기자회견에서 황보관 기술위원장이 선수단 불화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사태파악을 하고있다. 어느정도 사태가 파악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답하여 사태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불화가 있었다고 인정한 뒤 인정하고나서야 사태파악을 하고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3. 국내 언론의 후속 보도

언론의 보도 내용이 서로 미세하게 다르며, 정확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추측성 보도가 다수라는 점에 유의
연합뉴스는 이에 대해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강인과 손흥민 등 고참 선수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던 터였다"라며, "이런 가운데 '탁구 사건'이 두 선수의 감정을 폭발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손흥민과 이강인은 앞선 조별리그 3경기, 토너먼트 2경기에서와 마찬가지로 요르단전에서도 90분 내내 각자 따로 놀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회 내내 선수들은 나이 별로 따로 노는 모습"[10]이었으며 "해외파, 국내파 사이에도 갈등이 있었던 걸로 보인다"[11]라며 전방위적으로 갈등설을 제기했다.

2.4. 이강인의 사과문 게시

사건이 공론화된 당일인 2월 14일 17시 54분경,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강인이 사과문을 게시했다.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습니다.
언제나 저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앞장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팬들에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축구팬들께서 저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형들을 도와서 보다 더 좋은 선수, 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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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이강인 측 법률 대리인의 입장문 게시

2월 15일, 이강인의 법률 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 주장했다.[12] 이강인이 탁구를 칠 당시에는 (어린 선수들뿐만 아니라)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있었고, 탁구는 그날 이전에도 항상 쳐 오던 것이었다는 주장이다. # ##

연합뉴스는 김 변호사에게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날린 사실 자체가 없다는 것인지, 다툼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손이 닿았다는 것인지 등 당시 상황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요청했으나, 김 변호사는 추가적인 언급을 피했다. 대신 "이강인이 스스로 이 사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몸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조만간 소셜미디어(SNS) 등 수단으로 직접 나서서 사건 경위 등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

S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 측이 "이강인이 바이러스 증세가 낫는대로 사건 경위 등 직접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하였다. #
이강인 측 법률대리인의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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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강인 선수의 대리인,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 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축구팬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강인 선수는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 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금일자 디스패치 기사 등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는데 이와 같은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득이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서는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이강인 선수가 탁구를 칠 당시에는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있었고, 탁구는 그날 이전에도 항상 쳐오던 것이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강인 선수에게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2.6.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입장

2월 15일 오후 진행된 대한축구협회의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또 "한국은 선후배 간 예의가 있는 걸로 들었는데 예전에도 이랬냐"고 코치진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JTBC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은 "요르단전을 준비하기 너무 힘들었다"고 밝히면서 "이강인과 손흥민의 충돌 이후 선수단 분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지만, 시간이 부족했다"고 전력강화위원들에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력강화위원회가 있는 줄도 몰랐다며 이런 자리가 너무 좋고 소중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2.7.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클린스만호/감독 경질 사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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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8. 이강인의 2차 사과문 게시

2월 21일 이강인인스타그램 게시물로 2차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하기 위해 영국 런던까지 찾아갔고, 손흥민도 이강인을 흔쾌히 반겨주었다고 한다. 관련 기사

또한 선배 한 명, 한 명에게 각각 전화로 사과했다고 한다.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지난 아시안컵 대회에서, 저의 짧은 생각과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흥민이 형을 비롯한 팀 전체와 축구 팬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렸습니다.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게 중요하다 생각하였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주신 흥민이 형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흥민이 형에게 얼마나 간절한 대회였는지 제가 머리로는 알았으나 마음으로 그리고 행동으로는 그 간절함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에서 모든 문제가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흥민이형이 주장으로서 형으로서 또한 팀 동료로서 단합을 위해 저에게 한 충고들을 귀담아듣지 않고 제 의견만 피력했습니다.
그날 식사 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봐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습니다. 이런 점들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팀에 대한 존중과 헌신이 제일 중요한 것임에도 제가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대표팀의 다른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한 분 한 분 연락을 드려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저의 언행에 배려와 존중이 많이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선배들과 동료들을 대할 때 더욱 올바른 태도와 예의를 갖추겠다 약속드렸습니다.
저의 사과를 받아주시고 포용해 주신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도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저의 행동 때문에 함께 비판의 대상이 된 선수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향한 비판 또한 제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분한 기대와 성원을 받았는데도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가져야 할 모범이 된 모습과 본분에서 벗어나 축구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이제까지 대한민국 축구를 지키고 빛내셨던 선배님들과 동료들, 그리고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저의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였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만큼 실망이 크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축구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헌신하는 이강인이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강인 올림.
입장문 전문

2.9. 손흥민의 입장문 게시

이강인이 2차 사과문을 올린 당일 손흥민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게시하였다.
안녕하세요 손흥민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겁고 어려운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습니다.

저도 어릴 때 실수도 많이 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적도 있었지만 그 때마다 좋은 선배님들의 따끔한 조언과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인이가 이런 잘못된 행동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저희 모든 선수들이 대표팀 선배로서 또 주장으로서 강인이가 보다 좋은 사람,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습니다.

저도 제 행동에 대해 잘했다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질타 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팀을 위해서 그런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본분 중 하나라는 입장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저는 팀을 위해서 행동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팀원들을 통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 주세요.
대표팀 주장으로서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일각에서 나오는 이야기들 중에 대표팀내 편가르기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무관하며 우리는 늘 한 팀으로 한 곳만을 바라보려 노력해 왔습니다.
축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란스러운 문제를 일으켜서 진심으로 죄송하고 앞으로 저희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이 계기로 더 성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입장문 전문

2.10. 황선홍 임시 감독의 중재?

2024년 2월 29일 새벽 1시 34분, 한겨레는 축구계에 정통한 한 관계자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황선홍손흥민-이강인의 다툼을 적극 중재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전했다. 기사(한겨레) 그리고 중재를 하는 과정에서 이강인이 손흥민의 지휘를 거부했다는 것이 사실로 확인되어 화해를 했다는 두 선수의 과거 입장과 다른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기사(KBS) 이날 아침부터 이 소식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 퍼지기 시작했는데, '황선홍 선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덮기 위한 언론플레이'라는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커뮤니티(에펨코리아) 기사(루리웹) 커뮤니티(MLB파크)

이미 FC 서울 시절 데얀, 칼레드, 아드리아노, 오스마르 같은 외국인 선수나 박주영 같이 에고가 강한 선수를 통제하긴 커녕 대놓고 척을 지고 살았을 정도로 선수단 장악력이 형편 없기로 유명한 황선홍 감독에 대해 "네트워크가 좋고 선수 장악력이 뛰어나다"라는 관계자의 발언 내용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게다가 이 기사 하나 때문에 이용자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은 네이버 뉴스의 댓글 등지에서는 기사 내용만을 곧이 곧대로 믿고 이강인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었다고 억측하며 이강인을 무작정 비난하는 사례까지 발생하였다.

결국 같은 날 대한축구협회 측에서는 "황 감독은 손흥민-이강인 화해와 관련해 전혀 관계가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기사(국민일보)

2.11. 이강인 대국민 사과

3. 논란

3.1. 대한축구협회언론플레이 의혹

"'손흥민 다툼' 축구협회의 빠른 인정 뒤에 의도 있다?...성난 팬심에 기름 부었다."
YTN / 2024. 2. 14. 보도
[13]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알려진 내용이 전부 사실은 아니어도 대표팀 내에서 불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가 이 사건을 오히려 이용해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이번 아시안컵의 부진은 선수들의 불화 탓이지, 협회와 감독은 최선을 다했다"라는 프레임을 형성하고 책임을 선수단에게 돌리려는 게 아니냐는 주장인데, 이게 사실이라면 대한축구협회가 선수단 내 불화를 막지는 못할지언정 오히려 불화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입지를 지킬 명분을 챙기려는 행동을 한 것이 된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입장에서는 협회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환기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그동안 본인들 입장에서 눈엣가시였던 선수단에게 보복하기 위함일 가능성도 있다.[14] 즉 선수단과 대한축구협회와의 신뢰 관계는 사실상 깨졌다고 봐야 한다. 선수단을 보호해야 할 대한축구협회가 탐욕과 이익에 눈이 멀어 사실상 선수단을 팔아먹은 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사건 보도 이후 당장 클린스만의 경질 여부가 결정될 전력강화위원회가 코앞인 상황인데도 축구 팬들의 분노와 관심이 클린스만의 경질 여부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선수단에게 집중되게 되었다. 앞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한축구협회의 목적이 일시적으로는 성공한 셈이다.[15]

심지어 국내 기자들이 대한축구협회에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 여부 등 민감한 문제를 질의한 뒤로 일주일째 묵묵부답인 상태였는데, 선수단 불화설에 대한 질의는 이상하리만큼 1시간도 되지 않아 즉답했다고 한다. 일단 이 내용을 최초 보도했던 김용일 기자정몽규 체제를 지속적으로 비판했던 기자였다.

또한 축구 해설가 서형욱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앞서 말했듯 이번 아시안컵이 진행되는 그 시기에 더 선에서는 어떠한 기자도 아시안컵에 보내지 않았고 심지어 영국인 기자조차 단 한 명도 없었다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일각에선 축협이 의도적으로 더 선 측에 소스를 흘린 것 아니냐음모론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게다가 썰에 살을 붙이고 자세한 정황을 추가적으로 늘어놓는 후속 기사들이 더욱 자극적인 발언들로 점철되어 있으며, 이 기사들은 하나같이 축협 관계자발임을 언급하고 있어 의심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16]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언론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분산시키기 위해 해당 내용을 빠르게 인정했다는 거지, 없는 내용을 지어내서 언론플레이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여기서 비판하는 것은 굳이 협회가 해당 내용을 인정할 필요가 없는데도 인정을 한 이유가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분산시키기 위해 그런 것이냐는 논란이지 협회가 거짓말을 지어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손흥민에게 도를 넘는 듣기 거북한 말을 했다고 전하며 여론을 잠재우고 봉합하는 것이 아닌 되려 불씨를 더욱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호정 기자의 주장에 따르면 "손흥민이 클린스만 감독에게 이강인을 명단에서 제외시켜달라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되려 일부 고참 선수들의 의견을 말리는 쪽이었다."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의혹은 더욱 불거지고 있다. #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 역시 선수단 불화 소식의 제보자는 클린스만이나 정몽규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2024년 2월 15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이후 황보관 대회기술본부장은 회의 내용에 대해 브리핑을 하던 도중 "(언론마다) 서로 내용이 다른데 추가 진상 조사 계획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황보관은 "사태 파악 중이다. 정확한 내용이 파악되면 말씀드리겠다."라는 답변을 했다. 이 말인즉슨 대한축구협회는 정확한 진상 파악도 제대로 하지도 않고 의혹 제기에 대해 그냥 인정을 해버렸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대한축구협회가 정말로 언론플레이를 목적으로 내부 갈등을 인정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이 언론플레이가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대중 여론은 선수단 불화 속보 → 대한축구협회의 빠른 인정 → 검증되지 않은 보도 속출 → 이강인과 손흥민의 화해 과정을 겪으면서 초반에는 대한축구협회와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지만 점점 자극적인 보도에만 귀를 기울이더니 결국은 이강인에 대한 비난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2월 21일 이강인과 손흥민이 공식적으로 화해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난 후에는 성난 여론이 어느정도 잠잠해졌다. 기가 막히는 건 여론이 이렇게 들끓고 식는 동안에 대한축구협회에서는 근본적인 문제점, 정몽규 회장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고 "차기 감독 후보군 선별에 집중하겠다"라며 2차 전력강화회의를 열고 어물쩡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 게다가 이에 대한 소통조차 하지 않겠다 선언하는 추한 모습을 보였다.#

3.2.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및 코치진의 미흡한 대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전략, 전술 등 유형적인 능력은 이미 옛날부터 많은 사람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었지만, 클린스만은 원래 전술보다는 무형적 요소인 팀 매니지먼트에 강점이 있다고 알려진 인물이다. 지도력, 팀워크 등 무형 자산은 판단하기 쉽지 않기에 판단을 유보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그런 무형적인 자산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상 증명되면서 클린스만에 대한 평가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애초에 국가대표팀은 다양한 사람이 모여 운영되는 사회 생활+직장 생활이다. 군대회사 등 단체/직장 생활을 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세상 어느 축구단뿐만 아니라 세상 어느 조직이든 모두 친하고 하나된 팀으로 꽃길만 걸으며 매 순간이 화기애애하게 운영되는 사례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국가대표팀도 각자 생각과 살아온 환경이 다른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선수단 간의 대립은 필연적으로 있을 수밖에 없고, 그걸 관리하고 중재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과 역량 중 하나이다. 그러라고 연봉을 주고 '매니저', '감독', '코치', '스태프'라는 직함을 달아주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감독의 역할은 단순히 팀의 전술 연구와 경기 운영에 그치지 않는다. 선수단의 기강을 바로잡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전반적인 선수 관리와 지휘까지 하는 것이 바로 감독의 역할이다. 축구에서 감독을 영어로 Head Coach가 아닌 Manager라고도 부르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것 때문이다. 전술적인 면은 코치진에게 상당 부분 위임하는 필 잭슨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유도 바로 선수단 관리이다. 다양한 사람이 모인 집단에서는 의견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감독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이를 중재하지도, 관리하지도, 기강을 잡지도 못한다는 건 감독으로서의 중대한 결격 사유로 볼 수 있다.[17] 하지만 클린스만은 강한 카리스마를 내비쳐 선수단을 휘어잡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수평적이고 격의 없는 리더십을 보여 화합을 추구하지도 못했으며 하다 못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논란을 잠재우지도 못했다.

더군다나 클린스만처럼 전술과 훈련 퀄리티에서 아쉬움이 많이 있다고 평가받는 유명 선수 출신 감독이 주로 받는 옹호 중 하나가 '그래도 라커룸 기강은 잘 잡는다'라는 것이다.[18] 그러나 아시안컵 대회 기간 도중 발생한 선수단 내 갈등을 제어하지 못하고 이것이 밖으로 새는 것을 막지도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19]

심지어 당시 싸움이 난 식당에는 클린스만도 같이 있었지만 별다른 개입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4강전에서 요르단에게 2:0으로 패배한 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꿈을 이루기 위해선 팀이 단합해야 한다"라고 그 상황을 암시하기만 하는 등 팀의 총책임자로서 무책임하게 선수단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감독이 준결승전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팀 조직력이 와해되는 것을 방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 ##

2024년 2월 15일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강화회의에서는 "(분란의 주인공인) 이강인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는 투로 전력강화위원들에게 말했다고 전해졌으며, 감독으로서 모든 것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책임을 전가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였다. #[20]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전 수석 코치도 2월 17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매체 크로넨차이퉁에 기고한 글을 통해 아시안컵 부진에 대해 선수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중요한 경기 전날 저녁에 톱스타 손흥민과 이강인이 드잡이하며 팀 내부에서 세대 갈등이 터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라며 "우리가 수개월 동안 힘들게 쌓아올린 모든 게 몇 분 만에 박살이 났다", "감정적인 몸싸움은 당연히 팀 정신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답해 "이강인, 손흥민 때문에 경기력이 안 좋았다"는 클린스만 감독의 입장과 다를 게 없는 발언을 남겼다. # 또한 클린스만의 경질을 언론 탓으로 돌리며 자신들을 향한 비판이 억울하다고 말했다.

3.3. 선수단의 기강 해이 의혹

대한축구협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행보, 선술한 대한축구협회의 언론플레이 의혹과 별개로 선수단을 비판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엔 그나마 갈등이 외부로 크게 드러나는 수준은 아니었고, 목표로 했던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16강 진출에도 성공하며 큰 반향 없이 넘어갔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클린스만의 역량 논란과 함께 이번 사건이 뉴스 헤드라인에 오를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비판과는 별개로 이번 기회에 이 문제를 확실히 털고 가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21] 현재 파악되고 있는 대표팀 내 파벌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고참 라인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한 신예 라인, 그리고 김민재황희찬 등을 중심으로 한 96년생 라인이다.[22]

대표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시기에 터져나온 2701호 논란은 축구판을 뒤흔들 수준의 대형 이슈였으나,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호성적 속에 선수들이 응원을 받고 파울루 벤투 사단도 물러나며 유야무야 되었다. 그러나 해당 트레이너인 안덕수는 일부 선수들의 요청으로 합류한 개인 트레이너였고, 안덕수는 월드컵 직후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하는 글을 작성하며 엄청난 뒷이야기가 있을 것처럼 폭로를 예고하다가 정작 사건이 공론화되고 대한축구협회의 해명을 통해 안덕수가 무자격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후 어떠한 리액션도 하지 않았으며, 손흥민을 비롯해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논란에 불을 지핀 다른 선수들도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안덕수는 이번 아시안컵에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23] 또 2023년 3월 A매치 직후 김민재도 오해였다고는 하나 손흥민과 불필요한 신경전을 벌여 SNS를 차단하는 등 논란이 된 바 있었다.

이렇듯 분란과 파벌 문제가 자주 터지는 것을 근거로 언론을 통해 밝혀지지만 않았을 뿐, 대표팀 내 파벌과 그로 인한 기강 문제가 팬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심각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12 런던 올림픽 때 동메달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얻은 뒤[24]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파벌을 형성해 국내파와 해외파 사이의 갈등을 조장하고 감독을 공격하는 등 기강이 해이해졌고,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승도 못하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게 되었다. 현재 대표팀 선수들도 직전 카타르 월드컵 16강이라는 호성적과 소속 클럽에서의 성과, 본인의 높은 연봉과 인기 등에 취해 기고만장해진 것은 아닌지 스스로 되돌아봐야 하는 시점이다. 이러한 파벌이 요르단전 패배의 큰 원인이었음은 부정할 수가 없게 되었다.#[25]

추후, 손흥민이 이에 관해서 직접 반박하였다.

3.3.1. 이강인하극상

대한축구협회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부적절한 대응과는 별개로, 이강인이 주장이자 선배인 손흥민, 혹은 고참 선수들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고 하극상을 일으킨 것은 기정사실화되었다. 이에 대해서 이강인의 잘못이 매우 크다는 여론이 형성되었는데, 이는 선후배 관계 이전에 사람 간의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못한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손흥민은 단순한 선배도 아닌 팀의 기강을 잡고 선수 관리에 책임이 있는 주장이다. 이 정도 사안이면 본인이 성장했던 서양권에서도 당연히 무례한 행동이다.[26] 단지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세계에서 선배/연장자에 대한 존중이 없는 문화권은 어디에도 없다.

이강인이 자유로운 분위기의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으니 이해해야 한다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손흥민 또한 유럽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후 선수로 데뷔했기 때문에 단순히 문화 차이에 따른 갈등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자유분방할 거라는 편견과 달리 유럽도 엄연히 나이 차이에 따른 존중과 소통 방식이 있으며, 오히려 스포츠 계열에서는 더 엄격한 편이다.[27]

타 종목의 예로 NBA 1995-96 시즌 당시 시카고 불스에서 주장이자 1963년생인 마이클 조던과 1965년생인 스티브 커가 싸움을 한 것은 단순한 베테랑 간의 다툼으로 여겨졌지만, 1997년에 로버트 오리가 본인보다 11살 연상인 감독 대니 에인지에게 수건을 집어던진 것은 징계 및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28] 최근 열린 NFL 결승전 슈퍼볼 LVIII에서도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선수 1989년생 트래비스 켈시[29]가 경기 도중 자신보다 30살이나 많은 감독 앤디 리드에게 고성을 지르면서 밀치는 행동을 했고, 이로 인해 켈시는 현재 미국에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30]

손흥민과 이강인 정도의 나이 및 팀 내 입지 차이라면 문화를 불문하고 하극상으로 볼 만한 상황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만약 이강인의 고참 선배가 손흥민이 아닌 한 성깔 하기로 유명했던 홍명보, 이천수, 김남일, 기성용, 이을용 등이었다면 덤빌 수 있었겠느냐는 비난도 나올 정도다.[31]

사실 아직 상황 설명 자체가 명확히 밝혀진 게 없고, 추측만 떠돌고 있어 정확히 잘잘못을 따질 수는 없다. 그러나 이후 상황 전개에 따라서 이강인의 선수 생활에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으며, 그동안 이강인이 출연했던 모든 제품 광고에 대한 대중들의 불매 운동이나 광고에 대해 배상하는 상황#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실제로 브랜드 이미지 추락을 우려한 몇몇 기업들은 이강인과 찍은 광고들을 철거하고 있다. #[32]

하지만 제대로 상황이 밝혀지기 이전부터 각종 언론에서는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다.'라는 자극적인 내용의 보도를 쏟아냈고 이강인과 이강인의 가족은 SNS를 비롯해 인터넷에서 무차별적인 비난 폭격을 받으며 고초를 겪었다. 이런 여론 조성에 기름을 부은 건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인데, 아시안컵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수의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사건을 정리했다며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고 명시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수의 관계자들은 클린스만을 제외하면 선수단과 관련 스태프 뿐인데, 디스패치는 귀국한 선수단들을 취재하여 목격 증언을 확보했다고 하며 손흥민의 부상 여부와 별개로 주먹질을 했다는 사실이 있다며 단독 보도를 한 것이다.[단독] "그러자, 주먹을 휘둘렀다"…이강인, 탁구 사건의 전말 여기에 대해 이강인 측 법무법인 서온의 법률대리인 김가람 변호사는 디스패치의 보도가 잘못되었고,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한 적이 없다며 정면으로 부인하였다. 그러면서 김가람 변호사는 이후 이강인이 구제적인 정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패치 및 언론들의 기사와 이강인의 입장이 완전히 다르므로 이후 구체적인 정황이 밝혀지는 대로 향후 전개 과정이 달라질 수 있다.

4. 반응

전반적인 대중의 반응은 주장인 손흥민에게 하극상을 일으킨 이강인에 대한 비판이 주를 이룬다. 일부에선 결정적으로 손흥민의 멱살로 인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진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디스패치연합뉴스같은 언론사로부터 자극적인 보도들이 나오며 비난과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또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이 사실을 재빠르게 순순히 인정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크다. 사실 한국 정서상 대표팀 선수들이 싸웠다는 것 자체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분위기가 강하긴 하지만, 비단 한국 대표팀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느 국가대표팀이건, 어느 클럽 팀이건, 혈기왕성한 선수들이 모인 스포츠 팀에서 언쟁이나 다툼은 굉장히 흔한 일이다.[33] 단지 그 팀 안에서 가볍게 넘어가거나 잘 처리하면 문제가 되지 않고, 기자들에게 이런 식으로 소스가 흘러 들어갈 경우 그것이 기사로 뜨게 되고 팬들이 그것을 접하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감독들은 팀 내에서의 문제를 최대한 외부에 흘리지 않으려 노력하고, 인터뷰를 통해 선수단 불화에 대한 기사를 적극 부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협회나 클럽 같은 상위 기관에서는 선수단 분위기 조성과 선수 개개인을 위해 불화설이 있더라도 부인하거나 노코멘트로 일관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경우에는 불화설 기사가 난지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기다렸다는 듯이 빠르게 인정했다. 이런 협회의 이례적인 행동 때문에 대한축구협회가 선수들을 방패막이로 삼아 비판 여론의 화살을 돌리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불순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도 대한축구협회가 불화를 빠르게 인정한 것 자체가 선수들을 보호하려는 책무를 저버린 졸속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는 여론도 존재한다.

한편 축구협회와는 별개로 이전 대표팀 소집 이후 김민재와 손흥민 사이에 불거졌던 불화설에 이어 또 다시 대표팀 내부에서 불화설이 터져나왔다는 사실에 선수단에게도 실망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물론 운동선수들도 사람이기에 서로 맞지 않는 경우가 있고, 국가대표팀 내에서 알 수 없는 불화가 상당히 있었을 수도 있다. 다만 최근 들어 국가대표팀 내 불화설이 적지 않았고, 매 대회가 끝난 이후 주전급 선수들의 오해와 불화가 계속 나오면서 선수들에 대한 실망도 커진 상태다.[34]

이번 사건으로 여론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는데 일반인 측과 축구 커뮤니티 측의 반응이 크게 갈리는 편이었다. 일반인들의 여론은 대한축구협회와 선수단, 특히 이강인에게 양분된 상태였다. 반면 다수의 축구 커뮤니티는 분명 이강인의 잘못도 있지만 사건을 되짚어 봤을 때 이런 갈등을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은 대한축구협회와 클린스만 감독이므로, 이강인에게 의미없는 비난만 하기 보다는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클린스만 감독을 비판하고 잘잘못을 따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판과 선수단의 불화 문제를 개별적으로 접근, 집중하는 경향이 더 강했다. 그러면서 디스패치 측의 "이강인이 손흥민을 주먹으로 가격했다."라는 출처가 불분명한 기사까지 접하면서 이강인을 더더욱 강하게 비난하게 되었다. 평범한 직장인들은 "업계에서 존경받고 높은 위상을 가진 팀의 최선임자가, 다음 날 있을 중요한 팀 프로젝트 때문에 잠시 업무 관련 미팅을 하자고 했는데, 신입 사원급 직원들이 이를 무시하고 탁구나 치러 가버렸다"는 상황으로 대입하여 인식을 할 수밖에 없고, 특히 직장 내 연공서열이 높은 중장년층들의 비판 여론이 높다.

이후 이강인 측이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건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난 여론은 계속 커지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언론에서는 진짜 문제(축협, 클린스만)에 집중하지 않고 "이강인 때리기"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현 상황을 지적하는 기사 또한 다수 나오게 되었다.

이후 2월 21일에 이강인은 대표팀 선수들 전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를 하고, 본인이 직접 충돌했던 손흥민에게 찾아가 사과하는 등 진심으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손흥민 또한 이강인의 사과를 흔쾌히 받아주고 용서했으며 이강인에 대한 추가적인 논란과 비난은 자제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

4.1. 선수단

2월 16일에는 김진수가 이운재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운재와 이번 아시안컵에 대한 소회를 나누는 영상이 올라왔는데, 촬영 도중 위르겐 클린스만손흥민이강인을 탓했다는 기사가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귀를 의심하며 크게 당황하더니 이내 깊은 한숨을 쉬는 모습만 보이며 말을 아꼈다.[36]
2월 20일, 김진수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3-24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는 "축구 협회가 갈등을 인정했으니 축구협회에게 물어보는게 맞는 것 같다"라는 답변을 했다.

4.2. 축구계

2월 15일 붉은 악마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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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숨바꼭질 중입니까?“

한국 역사상 역대급 졸전의 연속이었던 아시안컵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패망의 원인에 대한 각종 자극적인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책임져야 할 이들은 왜 말이 없는가?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는 무얼 하고 있는가?

지난해 승부조작범 사면 논란 당시 축구협회는 협회 스스로 질타와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나은 조직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당시 정몽규 회장은 새로운 이사진을 발표하며 사퇴가 아닌 쇄신과 환골탈태를 다짐하였다.

하나, 축구협회는 왜 퇴보의 길을 넘어 붕괴의 길로 가는가? 정몽규 회장 이하 지도부 중 왜 책임을 지는 이 하나 없는가?

사건의 최전방에 서서 사태를 수습해야 할 축구협회가 매 경기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방패막이 삼는듯한 지금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숨길 수 없다.

설사 선수들의 갈등이 있었다 한들 한국 축구와 선수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축구협회가 외려 황색언론의 기사에 해당 사실을 더함은 본인들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꼴이다.

무자비한 언론과 풍문으로 전해오는 막장의 이야기들에 대해 우리는 대한민국 축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팬의 일원으로서 축구협회의 상처가 이제는 곪을 대로 곪아 썩어서 터지지 않았는가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표함과 동시에 책임을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하나. 축구협회에 묻는다.
클린스만의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이미 다수의 언론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사가가 다시금 재조명되고 있는 지금, 김판곤 위원장 체제하에 체계적으로 다져온 감독 선임 프로세스는 어디로 실종된 채 후보군에도 없던 클린스만이 갑작스럽게 선임된 배경은 무엇인가?

둘. 축구협회에 묻는다.
클린스만 감독의 위약금 등 부가적 사항에 대한 사가가 지나칠만큼 쏟아지는 현재, 클린스만의 계약 내용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을 묻는다.

셋. 축구협회에 묻는다.
일련의 기사 내용이 축구협회 지도부가 정몽규 회장에게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했지만 정몽규 회장은 명분이 없다고 거절했다 전한다. 이에 관한 정 회장의 타당한 이유를 설명하라.

넷. 축구협회에 묻는다.
과연 클린스만과 정몽규에게만 책임이 있는가? 클린스만 선임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황보관 본부장은 떳떳한가? 정몽규 회장과 독대했다는 이석재 부회장은 떳떳한가? 이하 지도부와 임원진들은 일련의 사태에 과연 떳떳한가? 대한축구협회 모두 과연 떳떳이 책임을 다했는가 묻는다.

2024년 2월 15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서포터즈 '붉은 악마'는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이미 실패를 인증하고 국가대표팀을 망가뜨린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클린스만의 경질 과정의 투명함과 동시에 계약 종료의 책임은 정몽규 회장 이하 축구협회 지도부에 한정될 것임을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한국 축구의 쇄신은 커녕 퇴보와 붕괴의 길로 이끄는 정몽규 회장 이하 지도부의 전원 사퇴를 요구한다. 지난해 5월 이사진 전원 변경이 아닌 일부 이사진 변경만이 이루어진 그 결과가 어떠한가? 축구협회 지도부 일원 하나하나의 객관적 평가 및 지도부 전체의 책임지는 자세가 곧 진정한 쇄신의 첫걸음임을 잊지 말라.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지도부 총사퇴를 전제하에) 새 지도부 구성은 밥그릇 다툼과 파벌에 의한 구성이 아닌 진정 한국 축구를 위한 인사들로 구성되어야 하는 바 축구협회 인사 선발의 투명성 공개를 요구한다. 아울러 이전 지도부의 감독 선임 프로세스 복구와 동시에 감독 선임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한다.

- 축구협회에 요구한다.
이번 사타를 교훈삼아, 진정한 쇄신을 이룰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축구협회 매뉴얼 강화 및 확실한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한다. 이에 대한 답변이 없을 시, 붉은 악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부탁한다. 국가대표팀의 위상이 과거와는 다르다 해도 국가대표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부심이다. 선수들의 땀의 노력과 열정을 누구보다 알지만 감독의 전술 부재 속 더욱 원팀으로 뭉쳐도 모자랄 시간에 여러 파벌의 소문과 모래알 조직력은 아쉬울 따름이다.

부디 선수의 개개인의 영예보다는 팀의 영예를 위해, 팬들의 염원을 위해 뛰어주길 부탁한다.

끝으로 64년 만의 아시아 제패를 위해, 대한민국의 새벽을 외친, 그리고 카타르 현지까지 날아간 팬들의 열정에 더 이상 배신이 없도록, 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의 눈물이 슬픔이 아닌 환희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자본과 스폰서만을 위한 협회가 아닌 선수와 축구, 국민을 위한 대한축구협회가 되도록 진정성 있는 변화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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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탁구계

4.4. 정치계

4.5. 광고계

5. 전망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의 참패와 졸전으로 이전부터 험악했던 분위기, 온갖 커뮤니티, 선수 개인 팬과 안티들, 실시간으로 반박과 재반박을 하며 말이 달라지는 자극적인 보도의 기사들과 관계자들의 증언이 합쳐져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보면 알겠지만 하나만 있어도 확 폭발하기 쉬운 요소가 전부 다 합쳐진 사건이라 논란이 상당히 심하다. 특히나 사진, 영상, 녹음 같이 구체적인 증거 없고 오로지 관계자들의 증언에'만' 의존을 해야 하는 데다, 무엇보다 이를 직접 지켜본 선수단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추정과 날조를 바탕으로 한 선동이 매우 심하다. 따라서 사실상 그 어떤 기사도, 정보도, 증언도 100% 정확하다고 믿긴 힘든 실정이다. '선수단 사이에 불화가 있었고, 대한축구협회가 이를 인정했다만이 확정된 사실이다.

5.1. 2026 FIFA 월드컵 지역예선 관련

문제는 현재 상황이 한가로이 이런 싸움을 할 수도, 그렇다고 수습할 시간이 없다는 상황이라는 것인데, 3월 하순에 태국과의 2026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 준비 기간 등을 감안하면 수습은 고사하고 임시 봉합도 못할 판인데 이러면 팀 내 분위기는 그야말로 살얼음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선수들 간 상호 신뢰가 깨졌고, 독단적으로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직무유기 상태나 다름없는 데다[43] 설상가상으로 팀 내 갈등까지 터졌기 때문이다.[44] 어느 스포츠라도 마찬가지이나 특히 팀플레이 스포츠인 축구는 분위기가 중요한 만큼 이는 경기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만에 하나 태국과의 2연전에서 한 경기라도 태국 쇼크 시즌 2가 발발할 경우[45] 6월의 싱가포르 원정 경기에서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임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실제로 태국 2연전을 스윕하지 못할 경우[46] 여론의 비판을 떠나서 FIFA 랭킹 추락은 피할 수 없게 되며, 이는 곧 3차예선 조 추첨에서 1포트를 놓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됨을 의미한다. 즉, 일본/이란/호주 중 한 팀과는 무조건 한 조에 엮이게 되는 상황이 된다.[47][48]

만약 더 선의 기사가 정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발 언론플레이라면 이는 대한축구협회에게는 뼈아픈 자충수이다. 당초 불화설 기사가 나오고 이강인의 사과문이 발표된 후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는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여론이 지도부와 감독에 모두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은 여전하며 오히려 손흥민, 이강인이라는 스타 선수들의 이름값이 더해지면서 클린스만과 정몽규에 대한 국민적 주목도는 더 높아졌다.

이로인해 이강인이 2024년 3월 A매치에선 명단제외될수도 있다는 몇몇 예측이 있었으나, 이강인은 황선홍 감독에 의해 월드컵 2차 예선 태국전 A대표팀 명단에 정상적으로 선발되었다. 이에 대해 질문을 제기하는 기자들에 황선홍 감독은 "(우려에는) 공감한다. 그렇지만 이 결정은 전적으로 감독인 제가 했다"며 "어쨌든 이강인을 부르지 않고 다음으로 넘기면 위기는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이번에 안 부르고 다음에 부른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강인이 한국에 들어오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감독 역할이 있지만 또 다른 역할도 있다고 생각한다. 두 선수의 의사 소통도 그것이다. 선수 경험을 돌이켜 봤을 때 항상 팀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풀어지면 다시 단단해질 수 있다. 운동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운동장에서 최대한 빨리 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국 이강인이라는 국내 최고수준급 자원을 다른 중대한 이유도 아닌 순간적인 선수간 다툼따위로 잃을순 없는 만큼 논란을 필드 위에서 마무리할수 있게 정면돌파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인다.

5.2. 이강인손흥민에 대한 징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4년 2월 16일 긴급임원회의 후 발표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발표와 동시에 손흥민이강인에 대한 징계 가능성을 언급했다. #

정몽규 회장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등의 징계 절차는 밟지 않기로 했으며, "두 선수가 각자 소속 구단이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선수들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을 안 하는 것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선수 선발 권한이 감독에게 있는 만큼, 새 감독이든 임시 감독이든 3월 A매치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지도자와 논의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새 감독 선임 작업이 늦어진다면 임시감독 선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결국 이 사안에 대한 황선홍 감독 판단이 두 선수의 3월 A매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49]

5.2.1. 이강인

이강인의 하극상과 관련하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제명 등을 포함한 대한축구협회의 징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다.

과거 징계 사례를 살펴보면 팀 내 불화와는 비교가 안 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었다. 2007 아시안컵 당시 대회 음주 파동으로 제명되었던 이운재, 우성용, 김상식, 이동국,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축구 병역 혜택의 조건이었던 축구 관련 사회 봉사 이행 서류 허위조작으로 제명된 장현수, 개인적인 사생활이나 성범죄 혐의로 고발되어 현재 경찰 조사 중인 황의조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징계의 수위는 이강인이 손흥민을 주먹으로 폭행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사실인지에 따라 달라질 확률이 높다. 팀의 주장에 대한 하극상에 폭행은 앞 죄질들과 비교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기에 큰 수위의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지만 당초 사과를 했던 이강인 측에서 주먹질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발표했고, 여러 후속 취재에 따르면 물리적인 폭행은 없었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컵에서 이강인은 유일하게 한국 선수 중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된 것과 더불어 향후 국가대표팀 세대 교체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기에 대표팀의 미래를 생각할 때 수위 높은 징계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이와 별개로 이강인의 행실 자체에 대해서는 실망한 사람들이 많고, 팀의 에이스는 될 수 있어도 차기 주장감은 아니라는 여론도 있다.

5.2.2. 손흥민

손흥민의 경우도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손흥민이강인의 멱살을 먼저 잡는 등의 물리적 충돌이 실제로 존재했는지 여부에 따라 징계의 수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징계와 별개로 손흥민이 적지 않은 나이[50]와 결과적으로 선수단 통제에 실패했다는 점에서 주장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있다. 그럴 경우 차기 주장은 現 3주장인 김민재가 유력하다. 다른 주장단 멤버인 김영권김승규는 나이가 손흥민 보다 많고, 심지어 김승규는 아시안컵 당시 훈련 중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해서 3월 A매치에 소집이 될 가능성이 없다. 반면 김민재는 1996년생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는 폼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 유사 사례

감독 혹은 축구협회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자국민들에게 비판받거나 선수간의 불화가 있었던 국가대표 혹은 클럽 팀들이 서술되었다.

7. 여담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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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골절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뉴스[2] 국내 후속 보도 일부에 따르면 "내일 경기가 있으니 컨디션 관리를 위해 휴식을 취하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만 아래 원문 번역을 보면 알겠지만 원문에는 이 내용이 없다. 국내 후속 보도 중 일부에서만 나온 주장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당사자 내지 대한축구협회의 입장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미지의 영역이다.[3] 이후 대화가 말다툼으로 이어지면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았고, 그 후 이강인도 손흥민의 멱살을 잡은 후 주먹질을 했다고 한다. 당시 이강인은 손흥민에게 "코치들도 아무 말 않는데 왜 내 휴게 시간을 방해하느냐"라고 말했고, 손흥민은 이를 주장으로서 듣기 거북하고 도를 넘는 발언이었다고 판단해 멱살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래 원문 번역을 보면 알겠지만 원문에는 이 내용은 없다. 국내 후속 보도 중 일부에서만 나온 주장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당사자 내지 대한축구협회의 입장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미지의 영역이다.[4] 국내 후속 보도 일부에 따르면 손흥민과 이강인이 몸싸움을 벌였고, 이를 다른 선수들이 말리는 것을 손흥민이 뿌리치다가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다만 아래 원문 번역을 보면 알겠지만 원문에는 이 내용은 없다. 국내 후속 보도 중 일부에서만 나온 주장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은 당사자 내지 대한축구협회의 입장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미지의 영역이다.[5] 실제로 한 커뮤니티에서 2024년 2월 11일에 자신을 이번 대표팀 관계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손흥민이 손가락 부상을 당한 이유가 대표팀 내 난투극이라는 이야기를 올린 것이 확인되었다.#[6] 서호정 기자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는 손흥민 등의 고참파와 김민재 등의 1996년파, 이강인 등의 신참파와 국내에서 활동하는 국내파 네 개의 파벌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다만, 말이 파벌이지 축구의 특성과 인원 수의 특성상 파벌, 계파라기보다는 그냥 끼리끼리 다니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7] 기자의 이름 사이먼 라이스(Simon Rice) 아래의 기사 투고 시간을 보면 최초 투고(Published, 1보)가 2024년 2월 13일 20시 25분(20:25 13 Feb 2024), 수정 투고(Updated)가 2024년 2월 13일 20시 45분(20:45, 13 Feb 2024)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아카이브)[8] "英언론 충격 폭로! "SON, 이강인 요르단전 전날 다퉜다! 손가락 탈구" → 클린스만호 내분설" 한동훈 기자, 최초 투고 시각은 14일 오전 6시 13분이며, 수정 투고 시각은 25분 뒤인 14일 오전 6시 38분이다. (아카이브)[9] 중앙 일간지는 하루 전 오후 중에 기사를 탈고하여 편집국으로 넘기기 때문에 시간을 역산하면 얼추 맞아떨어진다.[10] 연합뉴스의 분류로는 이강인·설영우·정우영·오현규·김지수 등 어린 선수들, 손흥민·김진수·김영권·이재성 등 고참급 선수들, 그리고 황희찬·황인범·김민재 등 1996년생들이 주축이 된 그룹이 각자 자기들끼리만 공을 주고받았다고 한다.[11] 토너먼트 경기를 앞둔 훈련에서 한 해외파 공격수가 자신에게 강하게 몸싸움을 걸어오는 국내파 수비수에게 불만을 품고 공을 강하게 차며 화풀이하는 장면이 취재진에게 포착됐다는 것이 근거이다.[12] 다만, 문맥상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자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라는 상황에 대한 부분을 부정할 뿐, 실질적으로 폭력 행사 유무에 대한 부정이라 보긴 힘들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그랬다면 '신체적인 접촉 및 폭력 행사는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반박했을 것이기 때문.[13] YTN은 제도권 언론으로서 욕설을 쓸 수 없기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해당 사진의 원본은 '제 허물을 덮기 위해 선수들 판 미친 집단'이다. 즉 축구 팬들 역시 사건의 본질이 대한축구협회에 있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14] 실제로 선수단과 협회의 갈등은 감독 선임 시기부터 있었다. 선수단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는 자리에서 외국인 감독이 필요하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면서 선수단이 축구협회를 사실상 패스하고 직접 보고하는 모양새가 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이 관련 만찬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고, 대통령 역시 선수단의 이야기에 동의하면서 협회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했다. 거기다 협회의 무능한 행정이 근 10년 동안 김판곤 체제를 제외하고 계속 이어져 왔기에 훈련 세션이나 처우 등으로 이를 직접 느낀 선수단 입장에서는 협회에 대한 불신이 상당했을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이제는 과거처럼 협회의 입맛에 안 맞는다고 국가대표로 안 뽑을 수도 없는 이유가, 선수들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고 미디어도 비교도 안 될 수준으로 발달했기에 사실상 과거와 같은 만행은 불가능하다.[15] 여기서 중요한 점은, 축협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완전히 거둬지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축구 전문 유튜버들과 한국 축구에 밝은 인사들은 "그것과는 별개로 축협에 대한 질타와 비난은 면할 수 없다."라는 의견을 견지하고 있어서 축협이 이를 자신들을 향한 비난을 돌리기 위해 선수단 내의 내홍을 이용했다면 오판한 것이라는 평이 많다. 오히려 "선수단의 내홍을 무마하기는 커녕 이를 자신들에게 이용하려는 작태가 역겹다."라는 의견이 있다.[16] 그게 아니라면 결국 손흥민이 직접 털어놨다는 정황밖에 나오지 않는데, 손흥민은 이를 대놓고 대외에 공개할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손흥민이 직접 공개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오히려 손흥민은 2월 10일 인터뷰에서 손가락 부상에 대해 그냥 삐었다고 말했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행복한 축구를 하고 있다고 밝힐 정도였다. # 아울러 선수단 가운데에서도 이를 알려줄 만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결국 출처는 축협으로밖에 좁혀지지 않는다.[17] 2020년에 NC 다이노스한국시리즈에서 우승시켰던 이동욱이 2022년에 경질당했던 사례가 있는데, 경질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성적 하락이 아닌 선수단 통제 실패였다. 선수단 통제 실패로 인해 2021년에 원정숙소 방역수칙 위반 사건한규식 만취 폭행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게 결정적 경질 이유로 작용한 것이다.[18] 이걸 증명한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레알 마드리드 감독 시절의 지네딘 지단이다. 지단의 경우 전술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았지만 유명 선수 출신으로서 선수단 기강만큼은 확실히 잡아 팀의 단합을 이끌어낸 것이 컸다고 평가받는다. 팀 레전드인 데다가 화려한 선수 경력 및 기량을 지녀 스타급 선수들은 알아서 지단을 존경하고 따랐고, 지단 본인도 선수 시절부터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팀을 휘어잡을 줄 아는 인물이었기에 전임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팀 분위기를 개판으로 만들고 나갔음에도 라커룸 장악이 매우 쉬웠다. 그 자존심 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조차 지단의 말에 불만없이 고분고분 잘 따랐을 정도.[19] 이야기가 새어나가는 것까지는 물론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클럽 팀에서도 그런 불화설이 보도되는 일이 간혹 벌어지지만 보통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사자나 감독 입에서 "언쟁은 그리 특별하거나 특수한 일이 아니며 잘 해결했다" 정도로 대충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불화와 갈등을 막으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 가뜩이나 전술도 없는 마당에 선수단 제어도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다. 이와 관련해서 클린스만 부임 직후인 3월 A매치 당시 클린스만을 경험한 이재성의 글이 재조명받고 있다.# 내용을 정리하자면 전임 감독 파울루 벤투와는 달리 규율이 느슨해지고 자율성이 강조되었으며, 기강이 해이해질까 우려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현 상황을 예견한 부분이 많다는 게 주목되는 부분이다.[20] 감독 본인이 판단했을 때 라커룸 내 불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주었을 정도였다면 라인업을 바꿨으면 되는 문제였다. 본인의 역할을 방기하고 선수단에게 떠넘긴 셈.[21] 다른 종목이기는 하지만 2021년에 IBK 선수단 내 기강 해이로 인해 김사니의 난이 터지자 구단이 매우 엄한 성향의 김호철을 감독으로 급히 선입해 팀의 분위기를 수습했던 사례가 있었다.[22] FIFA 월드컵을 기준으로 4년 주기로 세대교체가 진행되는 축구 대표팀의 특성상 사실상 92라인, 96라인, 00라인이라고 봐도 좋다. 이강인의 경우 01년생이나 2월 19일 생으로 빠른 생일이다.[2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의료진은 안덕수와는 달리 적법한 보건의료인 자격을 갖춘 프로들이며, 대한축구협회의 부패 여부와는 달리 보아야 한다. 당연하게도 그들의 업무 영역은 법으로 보호받기에 축협이 이들의 행보를 마음대로 주무르는것은 불가능하며 결정적으로 안덕수의 불법 의료 행위로 인한 책임이 이들에게 돌아갈 위험요소가 있다.[24] 올림픽 대표팀축구 국가대표팀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당시 런던 올림픽 동메달로 인해 올림픽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하는 경우가 있었다. 게다가 축구계는 한 다리 건너면 다 알 정도로 인맥이 좁기 때문에 올림픽의 여파가 미칠 수밖에 없었다.[25]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이 마찬가지로 풀타임을 뛴 손흥민에게 경기 중 패스를 3회밖에 하지 않았다는 점이 대표팀 내의 불화가 공식화되기 전 불화설에 대한 근거로 쓰이기도 했다. 하지만 요르단전을 포함해 클린스만호에서는 전체적으로 전술의 부족으로 연계 플레이가 적어 패스가 적을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해당 경기 또한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세 번밖에 안했음에도 그게 세 번째로 손흥민에게 가장 많이 패스를 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황인범이 11회로 1위고 정승현이 4회로 2위였다. 가장 적게 손흥민에게 패스를 한 선수는 황희찬, 조규성의 1회였다.[26]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세르히오 라모스엘 클라시코 도중에 같은 스페인 대표팀 선배인 카를레스 푸욜에게 폭력을 가한 사건을 들 수가 있다. 엘 클라시코는 라이벌리가 워낙 살벌하기로 유명해서 경기 도중에 크고 작은 충돌이 자주 발생하고 해당 사건이 일어났던 시기에는 두 팀 간의 경쟁 의식이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시기였는데, 그 점을 감안해도 해당 사건은 대표팀 후배가 경기 도중 대표팀 선배에게 대놓고 폭력을 행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논란으로 번졌다. 이로 인해 라모스는 일반 축구 팬들은 물론이고 당시 소속팀이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서포터들에게도 매우 거센 비판을 받았고, 이후 라모스는 공식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푸욜에게 사과했다. 이외에도 까마득한 후배가 조금이라도 기어오르려고 하면 봐주는 것 없이 강경하게 대응을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AC 밀란의 레전드이자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칭송받는 파올로 말디니는 먼 후배인 젠나로 가투소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에게 흥분해서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고 오히려 끼어들지 말라며 대들자 곧바로 “닥쳐”라고 일갈해 가투소가 진정을 되찾은 사례가 있으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테르 시절에 먼 후배인 마리오 발로텔리가 시비를 걸자 화를 냈고 이에 겁을 먹은 채 화장실로 도망쳐 숨은 발로텔리에게 직접 찾아가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그가 숨어있던 화장실의 문을 부순 사례도 있다.[27] 당장 이강인은 슈가의 슈취타에서 위계질서와 관련된 질문에 해외도 심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28] 다만 이 부분은 이번 사건과는 다르게 봐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선수-감독간의 반목이 비난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서양, 특히 미국 사회는 통념과 달리 꽤 보수적이며 계급, 직급에 주어진 권한을 침해하는 행위를 극도로 부정적으로 본다. 이 경우도 선수가 감독에게 대든 것을 비판한 거지 선수들끼리 다툰 걸 하극상이라고 비판한 게 아니다. 물론 선수 간의 엄격한 예절, 베테랑에 대한 예우는 더하면 더했지 미국이라고 덜하지는 않다. 그걸 무시하면 언론 및 팬들에게 욕을 먹는 것은 당연지사고 유럽에서는 위에 나온 사례로 설명을 갈음한다.[29] 현재 미국의 유명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유명하다.[30] 미국 스포츠계는 한때 루키 헤이징이라는 악습 때문에 골치를 앓았을 정도였고, 현재는 악질 루키 헤이징을 금지하고 그냥 구단 차원의 팬 서비스 느낌으로 통제하고 있다. 그렇다고 신입들이 완전히 자유롭게 다니게 된 것은 당연히 아니고 현재에는 신입들이 루키 듀티스(Rookie Duties)라는 잡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31] 홍명보야 말할 것도 없이 2002년 팀의 주장이었고 이천수와 기성용도 한 성깔 하는 성격으로 유명하고 김남일은 전성기 시절 미남 이미지와 결혼 후 가정적인 이미지에 묻혀서 그렇지 현역 시절엔 이들 못지 않은 터프가이였다. 그리고 이을용은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기성용을 제외한 이들은 이강인의 부모뻘이고, 위계질서가 엄격한 시절에 선수 생활을 했던지라 손흥민에게 했던 것과 같은 하극상을 벌였다간 조리돌림은 물론이고 대표팀 퇴출도 각오해야 했으며, 이게 너무 심하다 보니 위계질서 문제로 신참 선수들이 제 실력을 내지 못하자 선후배에 관계 없이 무조건 반말로 대화하라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명령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러한 명령을 최초로 이행한 선수가 바로 이천수이며, 그 유명한 "명보야, 밥 먹자!" 일화가 바로 그때 나왔다.[32] 종목은 다르지만 KBO 리그에서 하극상으로 첫 손에 꼽히는 선수가 윤길현이다. 윤길현 욕설 사건 문서 참조. 윤길현 건은 시합 도중에 상대팀 선수와 시비가 붙은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야구가 아니더라도 축구, 농구 같은 다른 단체 스포츠 경기에서 매우 흔한 일이다. 본 사건처럼 내부적인 일이 전혀 아니다. 폭행을 저지르지 않은 윤길현이 야구 팬들의 비난을 십자포화로 받은 이유는 그가 11년 선배 최경환에게 시비를 걸었을 뿐만 아니라 KIA 타이거즈를 넘어 야구계 전체가 인정하는 대선수인 13년 선배 이종범한테도 대들었기 때문이었다.[33] 물론 이는 선수 간의 다툼이 단순 언쟁에서 끝났을 경우에 해당한다. 국내 언론에서 보도된 대로 실제 폭력 행위가 있었다는 내용이 사실일 경우 종목과 국가를 막론하고 비판의 대상이 된다.[34] 어느 집단, 조직이든 내부에 불화가 있을 때 그에 관한 이야기가 외부로 퍼진다면 주변의 시선이 그리 곱지는 않다. 특히나 축구의 경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와 관심도가 최고로 높은 스포츠이며, 특히 국가대표팀은 더더욱 높다. 또한 현재 이 불화설을 최초 제기한 언론이 영국 언론, 그것도 황색언론더 선이고 그 외 해외 언론에서도 이번 논란에 대해 다루고 있기에 일부 팬들은 창피하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다만 그 불화설을 인정한 곳이 축구협회이며 현재 그쪽에서 불화설을 뿌렸다는 의심을 강하게 받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도 있다.[35] 물론 셀틱은 프리미어 리그보다 수준이 낮은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소속 구단이지만, 영국 클럽 최초로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고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을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유럽 명문 클럽이다.[36] 함께 있던 이운재도 이 소식을 듣고 불같이 화를 냈다.[37] 인성, 품위 등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38] 즉 축구협회가 그런 음모까지 꾸밀 정도의 지능이 없다고 돌려까는 것에 가깝다.[39] 대구광역시장으로서 시민 구단대구 FC구단주도 당연직으로 겸직하게 되므로 축구 행정가라고 볼 수 있다. 이전 경상남도지사 시절에도 역시 시민 구단인 경남 FC 구단주를 당연직으로 겸직한 바 있다.[40]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41] 이름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42] 재미있게도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이강인, 김민재가 나오는 반면 손흥민은 못 나온다.[43]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무관심과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경질되었다.[44]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조별 리그 꼴찌라는 하찮은 성적으로 폭망한 이유도 이와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과정이나 유형이 달라도 선수단 사이에 내분이 일어났고, 레몽 도메네크 감독도 이를 제어하지 않았다는 점이 비슷하기 때문이다.[45] 태국 쇼크는 마르세유의 치욕으로도 불리는 그 유명한 오대영 사건이 터진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터진 1998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나온 경기로, 이로 인해 재기하려던 대한민국 대표팀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게 되었다. 이때 대한민국을 침몰시킨 선제골을 넣은 태국 선수는 키아티슥 세나므앙이었는데, 이때의 기분 좋은 경험 때문이었는지 세나므앙은 태국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도 대한민국을 향해 상당한 자신감을 가졌다.[46] 여기서는 무승부, 패배 모두 포함된다.[47] 특히 이란과 만날 시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부터 무려 5연속으로 만나게 된다.[48] 다만 3월 예선에서 이란은 투르크메니스탄과 홈+원정 백투백 경기를 치러서 쉬운 대진인 반면 일본은 북한과의 지옥의 2연전이 기다리고 있고, 중동 원정에서 약한 호주도 레바논과의 2연전이 있어서 변수가 있을 수 있다. 그 외 1포트를 놓고 경쟁권에 있는 팀들을 살펴보면 카타르는 약체인 쿠웨이트를 상대하고, 이라크필리핀을, UAE예멘을 상대한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안컵 8강까지 진출한 타지키스탄을 상대하기 때문에 다소 고전이 예상된다.[49] 알레한드로 사베야 같은 감독이 온다면 이강인은 영원히 국대의 부름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50] 선례로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당시의 독일에서 주장은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아닌 그보다 5살이나 어린 필립 람이 담당했었다.[51] 도메네크 감독과 에스탈레트 축구 연맹 회장 모두 사임했으며, 파벌을 주도했던 파트리스 에브라, 프랑크 리베리, 니콜라 아넬카는 일정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중징계를 받았던 아넬카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징계 이후 국가대표에 복귀했다.[52] 예시로 아드리앙 라비오가 팀 동료 폴 포그바와의 다툼 및 그의 어머니또한 다른 동료와 그의 부모 비하, 라파엘 바란뱅자맹 파바르와의 충돌. 킬리안 음바페올리비에 지루의 불화. 또한 앙투안 그리즈만, 라파엘 바란, 클레망 랑글레등의 일부 선수들은 스위스전 이후 비행기를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다니지 않고, 따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53] 다만 당시 브라질은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던 상황이라 2군을 내보냈다.[54] 벨기에는 전통적 왈롱-플란데런 구도의 사회적 갈등이 벨기에 건국시기와 함께 이어져 좀처럼 해결이 불가능하며 여기에 이민자까지 끼어들어서 사실상 전쟁만 없는 내전상태다. 이걸 통합시키는게 벨기에 국대의 지상 과제지만 벨기에 역사와 전통에서 보다시피 단 한번도 통합에 성공한적이 없다.[55] 이후 리오넬 스칼로니로 인해 리오넬 메시를 포함한 선수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는 데는 성공했으나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의 부패는 여전히 근절되지 못한 상황이다.[56] 공개 사과 및 화해 이후에도 이강인 비난 영상을 제작하는 가짜 정보 양산형 유튜버들이 판을 치고있는 상황이다. 영상을 악의적으로 편집하거나 거짓 자막을 달아서 가짜 정보를 마치 실제처럼 만들어 진짜인 것 마냥 업로드하고 악플러들은 이러한 영상들을 여과없이 사실로 받아들이며 무지성으로 이강인을 욕하기 바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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