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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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 | B조 | C조 | ||
D조 | E조 | F조 | ||
대한민국 경기 (E조) 바레인전 (1차전) · 요르단전 (2차전) · 말레이시아전 (3차전) | ||||
주요 경기 이라크 vs 일본 (D조) · 타지키스탄 vs 레바논 (A조) | ||||
16강 | 준결승 | 결승 | ||
8강 | ||||
대한민국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 (16강) · 호주전 (8강) · 요르단전 (준결승) | ||||
주요 경기 타지키스탄 vs 아랍에미리트 (16강) · 이라크 vs 요르단 (16강) · 이란 vs 일본 (8강) · 이란 vs 카타르 (준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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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의 모든 예선을 기록한 문서.2. 상세
1·2차 예선은 2023 AFC 아시안컵 예선과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아시아 지역 예선이 통합하여 치르며, 플레이오프와 3차 예선은 별도로 치러진다.동티모르는 지난 대회 예선에서 브라질 출신 선수 12명의 출생 증명서를 위조해 국가대표 자격을 조작한 사실이 발각되어 참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월드컵에 도전하는 건 상관이 없으므로 예선에 참가할 수는 있지만, 성적과 관계 없이 이번 아시안컵에 나갈 수 없다.
북한은 2차 예선에서 기권하면서 자동으로 예선에서 탈락했다.[1] 다만 다른 팀들은 5위가 확정되면 성적에 따라 아시안컵 3차 예선 또는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 1,2차 예선
카타르의 E조 1위 차지에 따라 1위 8팀과 2위 중 종합 점수 1~5위 5팀이 본선에 자동으로 진출하였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2위팀 중 종합 점수 6~8위 3팀과 3위 8팀, 4위 8팀, 5위 중 종합 점수 1~3위 3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나머지 4개 팀은 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토너먼트를 치른 뒤 살아남는 2개 팀만 3차 예선에 진출한다.예선 결과 카타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일본, 아랍에미리트, 호주, 이라크, 오만, 시리아, 중국, 레바논, 베트남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4. 플레이오프
원래는 4위 팀 중에 하위 4팀과 5위팀 전원이 참가하도록 되어 있었다. 그러나 2차 예선 당시에는 개최국이 아니었던 카타르가 E조 1위를 차지하며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북한이 기권도 하여 참가팀 수를 맞출 필요가 생겼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경기 일정이 1년 이상 연기되었기 때문에 저번 UAE 대회와 달리 플레이오프를 2회에 나누어 치를 시간적 여유도 없어 4위 팀 전원과 5위 팀 중 상위 3팀을 3차 예선으로 보내고, 2차 예선에서 가장 성적이 나빴던 하위 4팀으로만 플레이오프가 진행되었다.[2] 즉 3차 예선 직행팀을 늘린 대신에 플레이오프 팀 및 플레이오프 규모를 줄인 셈이다.4.1. 대진표 및 추첨 결과
대진표 | |||
괌 (2차 예선 A조 5위) | 대만 (2차 예선 B조 5위) | 캄보디아 (2차 예선 C조 5위) | 인도네시아 (2차 예선 G조 5위) |
추첨 결과 | |||
1경기 | 2경기 | ||
괌 vs 캄보디아 | 인도네시아 vs 대만 |
대진표 추첨은 2021년 6월 24일 진행되었으며, 따로 포트를 구분하지 않고 한 포트에서 4팀을 차례로 뽑아 대진표를 구성한다.
대진표 추첨 결과 인도네시아는 대만과, 캄보디아는 괌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캄보디아의 혼다 케이스케 총감독과 괌의 서동원 감독의 한-일 감독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은 대만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4.2. 경기 진행
홈 앤드 어웨이로 경기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각국의 사정으로 바레인과 태국에서 경기가 진행된다.4.2.1. 1차전
2023 AFC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1경기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02:30 (UTC+9) | ||
칼리파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바레인, 이사타운) | ||
주심: 후세인 아보 예히아 (레바논) | ||
0 : 1 | ||
괌 | 캄보디아 | |
26' 찬 바타나카 | ||
Man of the Match: 찬 바타나카 (CAM) | ||
무관중 경기 |
2023 AFC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 2경기 2021년 10월 7일 목요일 21:00 (UTC+9) | ||
부리람 스타디움 (태국, 부리람) | ||
주심: 페이암 헤이다리 (이란) | ||
2 : 1 | ||
인도네시아 | 대만 | |
16' 라마이 루마키엑 48' 에반 디마스 | 90' 쉬항빈 | |
Man of the Match: 에반 디마스 (IDN) | ||
무관중 경기 |
4.2.2. 2차전
2023 AFC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1경기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00:30 (UTC+9) | ||
칼리파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바레인, 이사타운) | ||
주심: 이스마엘 하비브 (바레인) | ||
2 : 1 | ||
캄보디아 | 괌 | |
49' 소스 소우하나 55' 케오 속펭 | 36' 데반 야코브 카마초 멘디올라 | |
Man of the Match: 케오 속펭 (CAM) | ||
무관중 경기 |
2023 AFC 아시안컵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2경기 2021년 10월 11일 월요일 22:00 (UTC+9) | ||
부리람 스타디움 (태국, 부리람) | ||
주심: 모하마드 아라파 (요르단) | ||
0 : 3 | ||
대만 | 인도네시아 | |
26' 에기 마울라나 비크리 55' 리키 캄부야 90+3' 위탄 술라에만 | ||
Man of the Match: 미정 | ||
무관중 경기 |
4.3. 경기 결과 및 3차 예선 진출 국가
경기 결과 | |||||||
경기 | 1차전 홈팀 | 스코어 총합 | 2차전 홈팀 | 1차전(홈:원) | 2차전(원:홈) | ||
1 | 괌 | 1 : 3 | 캄보디아 | 0 : 1 | 2 : 1 | ||
2 | 인도네시아 | 5 : 1 | 대만 | 2 : 1 | 0 : 3 | ||
■ 3차 예선 진출 |■ 탈락 |
5. 3차 예선
24개국이 6개 조로 나뉘고, 각 조 1위 6개국은 그대로 아시안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6개국은, 2위팀끼리 서로 순위를 매겨 그 중 최하위 1개국을 제외한 5개국이 아시안컵 본선진출 티켓을 거머쥔다.진출팀은 아래와 같으며 플레이오프 통과팀은 전원 포트 4에 배속된다.
10월 20일, AFC에서 아시안컵 3차 예선을 6월에 중립 지역에서 치르는걸로 결정하였다. 경기 수 역시 6경기에서 3경기로 축소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변경됐는데 이유는 당연히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
쿠웨이트 (2차 예선 B조 2위) | 우즈베키스탄 (2차 예선 D조 2위) | 타지키스탄 (2차 예선 F조 2위) | 필리핀 (2차 예선 A조 3위) | 요르단 (2차 예선 B조 3위) | 바레인 (2차 예선 C조 3위) |
팔레스타인 (2차 예선 D조 3위) | 인도 (2차 예선 E조 3위) | 키르기스스탄 (2차 예선 F조 3위) | 말레이시아 (2차 예선 G조 3위) | 투르크메니스탄 (2차 예선 H조 3위) | 몰디브 (2차 예선 A조 4위) |
네팔 (2차 예선 B조 4위) | 홍콩 (2차 예선 C조 4위) | 싱가포르 (2차 예선 D조 4위) | 아프가니스탄[3] (2차 예선 E조 4위) | 몽골 (2차 예선 F조 4위) | 태국 (2차 예선 G조 4위) |
스리랑카 (2차 예선 H조 4위) | 예멘 (2차 예선 D조 5위) | 방글라데시 (2차 예선 E조 5위) | 미얀마[4] (2차 예선 F조 5위) | 캄보디아 (PO 1경기 승자) | 인도네시아 (PO 2경기 승자) |
5.1. 시드 배정
- 윗 첨자는 2022년 2월 기준 FIFA 랭킹이다.[5]
포트 1 포트 2 포트 3 포트 4 우즈베키스탄85 태국112 아프가니스탄150 싱가포르161 바레인89 타지키스탄115 예멘151 네팔167 요르단90 필리핀129 미얀마152 캄보디아171 키르기스스탄96 투르크메니스탄134 말레이시아154 몽골184 팔레스타인100 쿠웨이트143 몰디브157 방글라데시186 인도104 홍콩148 인도네시아160 스리랑카204
5.2. 조 추첨
- 한국시각으로 2022년 2월 24일 오후 4시에 진행되었다. # 초록색 국가에서 예선 경기를 치른다.
- 예선은 팀 당 3경기씩 소화하는 싱글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진행되며 조별 1차전은 6월 8일, 2차전은 6월 11일, 3차전은 6월 1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colbgcolor=#ee2c29> A조 | ||||
요르단 | 쿠웨이트 | 인도네시아 | 네팔 | |
B조 | ||||
팔레스타인 | 필리핀 | 예멘 | 몽골 | |
C조 | ||||
우즈베키스탄 | 태국 | 몰디브 | 스리랑카 | |
D조 | ||||
인도 | 홍콩 | 아프가니스탄 | 캄보디아 | |
E조 | ||||
바레인 | 투르크메니스탄 | 말레이시아 | 방글라데시 | |
F조 | ||||
키르기스스탄 | 타지키스탄 | 미얀마 | 싱가포르 |
5.3. 예선 전망
- A조: 요르단과 쿠웨이트가 1위 경쟁을 할 공산이 큰 조다. 일단 개최지부터 쿠웨이트라는 점이 두 팀에겐 매우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고, 인도네시아, 네팔보다는 상대적으로 피지컬과 체력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최소 중동 2팀 중 한 팀을 제껴야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어려운 대진표를 받아들었다. 이들이 기댈 언덕은 바로 인도네시아 혈통의 유럽계 선수들의 귀화다. 현재 벨기에 리그에서 2명, 덴마크 리그에서 1명의 귀화선수를 데려오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이 2021년 AFF 챔피언십 준우승 멤버들과 잘 융화된다면 의외의 성적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네팔은 조 최하위를 면하기 어렵다. 한국에서 축구를 배워 네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당기 머니스의 활약상이 관심이 가는 정도. 쿠웨이트, 요르단, 네팔은 이번 월드컵 2차 예선 B조에 이어서 한 번 더 조우하게 되었다.
- B조: 몽골이 개최국인데 몽골을 뺀 세 팀의 각축이 예상된다. 귀화선수가 즐비한 필리핀, 역시 팔레스타인 난민 2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팔레스타인은 이름값에서는 이 조에서 가장 앞서는 팀들이다. 그러나 예멘 또한 항상 알려진 것 이상의 끈끈함을 보여주는 팀으로, 팔레스타인, 필리핀 레벨의 팀들에게는 충분히 위협적인 한 방을 먹일 수 있는 수준의 팀이다. 몽골은 홈 이점을 가지고는 있으나 이 세 팀에 비해서는 현저히 떨어지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몽골이 2차 예선에서 키르기스스탄와 미얀마에게 1승씩 거두는 등 도깨비팀의 면모가 있어서 만약 몽골이 1승이라도 거둔다면 이 조는 곧바로 헬게이트가 열릴 것이다. 팔레스타인과 예멘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D조에 이어서 한 번 더 조우하게 되었다.
- C조: 우즈베키스탄, 태국의 조 1위 쟁탈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강-2약이 가장 확실하게 갈리는 조로, 우즈베키스탄과 태국은 4년 전 월드컵 최종 예선까지 올라갔던 팀이다. 다만 최근 흐름은 태국이 더 좋다. 우즈베키스탄이 2018 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들이 고전하고 있고 세대교체의 어려움을 아직 겪고 있는 반면, 태국은 지난 AFF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우승을 거머쥐는 등 새 감독 알렉산드레 푈킹의 지도 하에 다시 예전의 동남아시아의 맹주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몰디브와 스리랑카는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경쟁을 현실적을 할 것으로 보이며, 더군다나 두 팀은 SAFF 챔피언십에서 자주 맞붙는, 서로를 잘 아는 팀들이기 때문에 나름 치열한 꼴찌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D조: 인도와 홍콩의 진출이 유력한 조다. 사실상 멸망하면서 2022년 A매치를 한 경기도 치르지 못한 홍콩은 동아시아를 잘 아는 감독인 욘 안데르센 감독을 선임해 대표팀을 갓 추스른 상황으로, 1968년 이후 55년 만의 아시안컵 진출을 노리고 있다. 반면 인도는 2021년 SAFF 챔피언십을 우승하며 상승세에 있고, 인도 슈퍼리그의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는 세대교체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며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은 국내 사정으로 인해 불참할 가능성이 존재하며, 만약 출전한다면 해외파가 대다수인 엔트리를 이끌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내 사정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네팔과의 2연전 평가전이 취소되는 등 팀의 실전 감각에 문제가 발생된 데다 베트남과의 평가전에서도 0:2로 패배하는 등 본선 진출은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현재 3차 예선에 참가는 정상적으로 한 상황이다. 2차 예선에서 괌을 물리치고 3차 예선 막차를 탄 캄보디아는 혼다 케이스케 감독의 지도 하에 과거보단 어느 정도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아시아 약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AFF 챔피언십에서도 라오스에게만 승리를 거두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상위 팀들에게는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연출했다. 홍콩과 캄보디아는 이번 월드컵 2차 예선 C조,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은 E조에 이어 한 번 더 조우하게 되었다.
- E조: 바레인이 1위에 가장 근접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바레인은 꾸준하지 못한 퍼포먼스가 약점이나 2021년 동안 우크라이나와 1:1로 비기고 홍콩, 쿠웨이트, 아이티를 가볍게 제압했으며, 뉴질랜드에게 한 점차 석패를 당하는 등 아시안컵 3차 예선 팀들보다 한 차원 높은 급의 팀들과 경쟁할 수준의 팀으로 평가된다. 2022년에도 비록 1.5군급 스쿼드긴 했으나 현재 월드컵 아프리카 최종 예선 진출팀인 콩고민주공화국을 1:0으로 꺾는 등 분위기가 좋다. 2위 자리는 투르크메니스탄과 말레이시아가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최종 예선 진출팀인 레바논을 잡는 등 저력이 있는 팀이지만,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코로나19를 북한 수준으로 통제했기에 1년 가까이 대표팀 실전을 치르지 못한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말레이시아는 김판곤 신임 감독을 선임하고 새로 대표팀 전력을 가다듬는 단계의 팀으로, 2021년 AFF 챔피언십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았으나 신임 감독의 눈에 들려는 선수들의 동기부여는 최고점에 다다른 상태라는 것이 주목되는 지점이다. 또한 에선 개최지가 말레이시아라는 점은 엄청난 이점이다. 바레인, 투르크메니스탄 모두 동남아시아의 고온다습한 기후와는 거리가 먼 곳이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는 무난한 최하위가 예상된다.
- F조: 이번 예선에서 가장 예측이 어려운 조로 평가된다. 최약체 미얀마를 제외한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싱가포르 모두 특정 팀이 확실히 우위를 가졌다고 말하긴 어려운 전력으로, 그나마 이 중에선 2019 U-17 월드컵 본선 진출 세대가 대표팀에 올라오고 있는 타지키스탄이 근소하게 앞선 전력을 보유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타지키스탄은 앞서 언급한 U-17 월드컵 세대도 있지만 FC 이스티클롤이라는 타지키스탄 슈퍼 클럽의 존재로 ACL을 경험하며 국대급 선수들이 높은 수준의 무대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싱가포르는 AFF 챔피언십 4강에 도달하며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였으나 인도네시아전 패배로 감독이 경질되어 감독 자리가 현재까지 공석인 점이 불안요소다. 예선 개최국 키르기스스탄은 현 감독 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 체제가 어느덧 8년차를 맞이할 정도로 팀 사정은 안정적이지만 작년 한 해 동안 미얀마를 8:1로 대파했다가도 몽골에게 0:1로 지는 등 기복이 심한 게 약점이다. 미얀마는 군부 정권에 대한 저항으로 국대급 선수 대부분이 보이콧을 해서 출전하더라도 3전 전패로 탈락이 확정적이다. 한편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 미얀마는 이번 월드컵 2차 예선 F조에 이어서 한 번 더 조우하게 되었다.
5.4. 경기 진행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3차 예선 |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5.4.1. A조
순위 | 국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비고 | |
1 | 요르단 | 3 | 3 | 0 | 0 | 6 | 0 | +6 | 9 | 본선 진출 | |
2 | 인도네시아 | 3 | 2 | 0 | 1 | 9 | 2 | +7 | 6 | ||
3 | 쿠웨이트 (H) | 3 | 1 | 0 | 2 | 5 | 6 | -1 | 3 | 탈락 | |
4 | 네팔 | 3 | 0 | 0 | 3 | 1 | 13 | -12 | 0 |
5.4.2. B조
순위 | 국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비고 | |
1 | 팔레스타인 | 3 | 3 | 0 | 0 | 10 | 0 | +10 | 9 | 본선 진출 | |
2 | 필리핀 | 3 | 1 | 1 | 1 | 1 | 4 | -3 | 4 | 탈락 | |
3 | 몽골 (H) | 3 | 1 | 0 | 2 | 2 | 2 | 0 | 3 | ||
4 | 예멘 | 3 | 0 | 1 | 2 | 0 | 7 | -7 | 1 |
5.4.3. C조
순위 | 국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비고 | |
1 | 우즈베키스탄 (H) | 3 | 3 | 0 | 0 | 9 | 0 | +9 | 9 | 본선 진출 | |
2 | 태국 | 3 | 2 | 0 | 1 | 5 | 2 | +3 | 6 | ||
3 | 몰디브 | 3 | 1 | 0 | 2 | 1 | 7 | -6 | 3 | 탈락 | |
4 | 스리랑카 | 3 | 0 | 0 | 3 | 0 | 6 | -6 | 0 |
5.4.4. D조
순위 | 국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비고 | |
1 | 인도 (H) | 3 | 3 | 0 | 0 | 8 | 1 | +7 | 9 | 본선 진출 | |
2 | 홍콩 | 3 | 2 | 0 | 1 | 5 | 5 | 0 | 6 | ||
3 | 아프가니스탄 | 3 | 0 | 1 | 2 | 4 | 6 | -2 | 1 | 탈락 | |
4 | 캄보디아 | 3 | 0 | 1 | 2 | 2 | 7 | -5 | 1 |
5.4.5. E조
순위 | 국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비고 | |
1 | 바레인 | 3 | 3 | 0 | 0 | 5 | 1 | +4 | 9 | 본선 진출 | |
2 | 말레이시아 (H) | 3 | 2 | 0 | 1 | 8 | 4 | +4 | 6 | ||
3 | 투르크메니스탄 | 3 | 1 | 0 | 2 | 3 | 5 | -2 | 3 | 탈락 | |
4 | 방글라데시 | 3 | 0 | 0 | 3 | 2 | 8 | -6 | 0 |
5.4.6. F조
순위 | 국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비고 | |
1 | 타지키스탄 | 3 | 2 | 1 | 0 | 5 | 0 | +5 | 7 | 본선 진출 | |
2 | 키르기스스탄 (H) | 3 | 2 | 1 | 0 | 4 | 1 | +3 | 7 | ||
3 | 싱가포르 | 3 | 1 | 0 | 2 | 7 | 5 | +2 | 3 | 탈락 | |
4 | 미얀마 | 3 | 0 | 0 | 3 | 2 | 12 | -10 | 0 |
5.4.7. 조 2위 간 서열
순위 | 조 | 국가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 차 | 승점 | 비고 | |
1 | F조 | 키르기스스탄 | 3 | 2 | 1 | 0 | 4 | 1 | +3 | 7 | 아시안컵 본선 진출 | |
2 | A조 | 인도네시아 | 3 | 2 | 0 | 1 | 9 | 2 | +7 | 6 | ||
3 | E조 | 말레이시아 | 3 | 2 | 0 | 1 | 8 | 4 | +4 | 6 | ||
4 | C조 | 태국 | 3 | 2 | 0 | 1 | 5 | 2 | +3 | 6 | ||
5 | D조 | 홍콩 | 3 | 2 | 0 | 1 | 5 | 5 | 0 | 6 | ||
6 | B조 | 필리핀 | 3 | 1 | 1 | 1 | 1 | 4 | -3 | 4 | 탈락 |
3포트 이하 팀들이 예상외로 약체였기 때문인지 1승밖에 챙기지 못한 필리핀은 탈락을 면할 수 없었다. 기존 진출국들 중에 자진 포기하는 국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가망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6]
6. 예선 총평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개최국이 아닌 팀으로써는 아시안컵 첫 진출을 이루었으나, 그 외의 다른 팀들은 모두 기회를 잡지 못하고 탈락했다. 다만 상술한 두 나라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진출할 만한 팀이 진출하는 게 아닌, 어느 정도 전력이 밀리더라도 체계적인 체제의 말레이시아 슈퍼 리그와 리가 1이라는 프로 리그가 있어 국제 무대에서 통할 만한 선수단 육성이 가능하고[7] 신태용, 김판곤 등 한국인 감독의 부임 후 발전된 전술과 선수단의 조직력으로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 전개되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반면 힘도 못 써보고 탈락한 약팀들은 대표 선수들이 작정하고 보이콧을 단행한 미얀마를 제외하면 모두 축구 인프라가 심각하게 부족한 팀들이었으며, 귀화 선수들을 데려오거나 간혹 엄청나게 크게 터지는 선수가 있다 해도 성적을 크게 올리기는 어렵다는 것이 분명해졌다.[8] 결국 인프라와 풀뿌리 축구가 정답이라는 걸 다시금 보여준 셈이다.가장 충격적인 예선 탈락 국가는 바로 쿠웨이트인데, 요르단, 바레인 등 비슷한 전력을 지닌 중동 국가들이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한 것과 달리 인도네시아, 요르단에게 연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2019년 대회를 징계로 날려먹은 것까지 합하면 벌써 아시안컵 2대회 연속 본선 진출 실패다. 1982년 월드컵도 출전했던 국가가 이렇게까지 몰락한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9] 또한 2019년에 전 세계에서 혼혈 선수들을 모아 외인구단으로 급 전력 상승을 하며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던 필리핀도 이번에는 그 약발이 다했는지 조 2위 중 최하위로 밀려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10]
반면 2019년 아시안컵에서 첫 승과 16강전에서 인상적인 선전을 보여준 키르기스스탄, 2019 FIFA U-17 월드컵에서의 선전 등으로 어린 재능들의 출현이 돋보였던 타지키스탄은 본선에 무난히 합류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특히 타지키스탄은 자국 역사상 첫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는데, 자국의 최강 클럽 FC 이스티클롤의 2년 연속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선전, 앞서 언급한 유소년 선수들의 세계대회 선전 등 알게 모르게 아시아 축구계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성인 대표팀의 성과로 연결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동아시아의 홍콩도 주목할 만한 팀인데, 1950~1960년대만 해도 아시아 내에서는 꽤나 입지가 탄탄했던 팀이었고 초기 아시안컵에는 단골 출전팀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기나긴 침체로 들어가 현재까지 아시아에서도 대표팀은 변방에 머물러 있다가 이번 예선에서 욘 안데르센 감독의 지휘 아래 55년 만에 아시안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감격을 맛봤다. 이로써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민국, 일본, 중국, 북한 외의 신선한 얼굴이 오랜만에 등장하게 되었다.
재미있게도 이번 예선 통과 팀들 중 상당수 팀의 감독들이 한국인 감독이거나 대한민국 축구계와 인연이 있는 감독들이다. 말레이시아의 김판곤 감독, 인도네시아의 신태용 감독이 각자의 팀을 이끌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며[11], 55년 만의 본선진출을 이끈 홍콩의 욘 안데르센 감독도 과거 인천 유나이티드를 지휘했던 감독이다.
[1] 기권은 축구 대회 참가를 포기한다는 뜻으로만 간주되기에 본선 진출이 불가능하다.[2] 이 과정에서 정작 전패를 한 스리랑카는 북한의 기권 덕분에 조 4위가 되며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하였다.[3] 2021년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공세로 기존 정부가 멸망하고, 탈레반은 축구를 비롯한 서방 스포츠 일체를 혐오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국제사회에서는 참가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있으나, 최근 예선 직전 평가전으로 베트남 호치민에서 사이공 FC,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경기 일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제경기에선 현재의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의 국기가 아닌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의 국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은 해외 리그 선수만 차출되고 있다.[4] 군부가 참가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쿠데타 후 내전상태여서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최근 바레인과 평가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5] 아프가니스탄과 미얀마는 국내 사정으로 불참이 예상되었으나 예정대로 이번 대회 예선전에 참가를 하였다.[6] 2022년 8월 16일에 FIFA는 제3자의 부당한 축구 협회 행정 개입을 이유로 인도 축구 협회에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 인도에 대한 FIFA의 징계가 언제 해제되느냐에 따라 변수가 될 수 있는데, 만약 인도가 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한다면 남은 본선 진출 한 자리는 필리핀이 승계받을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8월 26일 FIFA가 정치적 개입을 금지를 하면서 요구했던 집행위원회가 해산이 되면서 대한 징계가 해제되어 인도는 정상적으로 대회에 참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7]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모두 축구 선진국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충분한 인프라와 시장을 보유한 프로축구 리그가 있으며, 아스나위처럼 K리그 같은 상위 리그로의 진입이 가능한 선수도 있다.[8]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손흥민이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넘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성기급 선수가 된다고 해도 한국 국대의 수준이 지금보다 크게 올라갈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9] 이는 홈에서 탈락했다는 점까지 더해 쿠웨이트판 고척돔 참사라 봐도 무방할 정도다. 심지어 대회 전에 벌어진 악재(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 모 선수의 음주운전 사고, 정치권의 개입으로 인한 2차 예선 도중의 실격)로 인해 자신들에 비해 명백히 약해보였던 팀(인도네시아, 이스라엘)과 조에서 사실상 톱시드였던 팀(요르단, 네덜란드)에게 모조리 패배하고 최약체 팀(중화민국, 네팔)만 잡고 겨우 체면치레한 점까지 똑같다. 다만 야구에서 중화민국과 한국의 격차보다 축구에서 쿠웨이트와 네팔 간의 격차가 더 컸다는 점까지 생각한다면 더 비참하게 탈락한 셈이다. 결국 쿠웨이트의 비테츠슬라프 라비카 감독은 취임한 지 4개월 만에 사임했다.[10] 말이 조 2위지 1승 1무 1패에 골득실은 -3으로 최하위나 다름없는 경기력을 보였다.[11] 말레이시아는 43년 만의 예선 통과, 인도네시아는 19년 만의 예선 통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