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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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 준결승 | 결승 | ||
8강 | ||||
대한민국 경기 사우디아라비아전 (16강) · 호주전 (8강) · 요르단전 (준결승) | ||||
주요 경기 타지키스탄 vs 아랍에미리트 (16강) · 이라크 vs 요르단 (16강) · 이란 vs 일본 (8강) · 이란 vs 카타르 (준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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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A3D930>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colcolor=#000,#fff> 1 | 사우디아라비아 | 3 | 2 | 1 | 0 | 4 | 1 | +3 | 7 | ||
2 | 태국 | 3 | 1 | 2 | 0 | 2 | 0 | +2 | 5 | ||
3 | 오만 | 3 | 0 | 2 | 1 | 2 | 3 | -1 | 2 | ||
4 | 키르기스스탄 | 3 | 0 | 1 | 2 | 1 | 5 | -4 | 1 | ||
■ 16강 진출 | ■ 탈락 |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조별리그 F조에 대해 서술한 문서.
비록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떠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본 전력이 탄탄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무난하게 조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대신 2위 싸움이 치열할 가능성이 높다. 오만은 2포트 하위권, 태국은 4포트 상위권이고 키르기스스탄은 3포트 중간 정도로 평가받아 전력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하지만 키르기스스탄과 태국 입장에서는 힘든 점이 오만이 아시아 중상위권 정도의 실력으로 아시아 강국들의 발목을 자주 잡는 흔히 다크호스, 고춧가루 팀이기에 오만을 넘는 팀이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2. 일정
3. 팀 전력
3.1. 사우디아라비아
- 예선 성적: 2차예선 D조 6승 2무 0패 조 1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조별리그, 2015 조별리그, 2019 16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2승 0무 2패 16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이탈리아| ]][[틀:국기| ]][[틀:국기| ]] 로베르토 만치니 | |
피오렌티나, 라치오, 인테르, 맨시티 등 여러 빅클럽에서 세리에 A와 프리미어 리그, 코파 이탈리아, 잉글랜드 FA컵 우승 등을 이끌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조국을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서 우승시키는 등 축구계에서 명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루사일의 기적을 만들어낸 전임 감독 에르베 르나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와의 마찰 끝에 감독직을 사임하면서 연봉 356억 원이라는 거액의 규모의 계약에 서명하며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에 취임했다. | ||
공격수 | 살렘 알다우사리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알 힐랄 SFC |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역사상 월드컵 최다 득점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는 결승골을 넣었고,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기적같은 역전골을, 멕시코를 상대로는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완전히 좌절시키는 만회골을 득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진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단연 알다우사리다. | ||
미드필더 | 모하메드 칸노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알 힐랄 SFC |
주장 살만 알파라지가 대표팀 은퇴 수순을 밟는 가운데 월드컵 3경기에서 모두 출전한 칸노가 대신 중원을 이끌 전망이다. 다만 소속팀에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같은 자원들이 합류하며 리그 대부분의 경기를 교체로 소화하고 있다는 점은 걸린다. | ||
수비수 | 알리 알불라이히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알 힐랄 SFC |
오랜 기간 사우디의 최후방을 책임지는 사우디의 주전 센터백으로, 앞서 언급한 칸노와는 달리 알불라이히는 칼리두 쿨리발리의 파트너로 낙점받아 매 경기 주전으로 나오고 있어 실전 감각에도 큰 문제가 없다. | ||
골키퍼 | 나와프 알아키디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알 나스르 FC |
주전 골키퍼 모하메드 알오와이스의 낙마로 인해 알아키디가 아시안컵에서는 대신 뛸 전망이다. 다비드 오스피나의 부상으로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으나, 불안한 장면이 종종 나온다. |
3.2. 태국
- 예선 성적: 3차예선 C조 2승 0무 1패 조 2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예선 탈락, 2015 예선 탈락, 2019 16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1승 1무 2패 16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이시이 마사타다 | |
2015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해 2015년 J리그컵, 2016년 천황배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사뭇쁘라깐 시티, 2021년에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역임하며 태국에서의 커리어도 착실하게 쌓아온 인물이며, 2023년 11월 경질된 알렉산드레 푈킹의 뒤를 이어 태국 대표팀에 부임했다. | ||
공격수 | 수파낫 무에안타 | [[벨기에| ]][[틀:국기| ]][[틀:국기| ]]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 |
현 시점 태국 최고의 유망주로, 최근 벨기에 무대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차차 적응하고 있다. 베테랑 티라실 당다가 명단에서 탈락한 상황이라 무에안타가 주포로서 활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 ||
미드필더 | 수파촉 사라차트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
에카니트 파냐와 함께 태국의 미드필더 기대주로 꼽힌다. 오랜 기간 자국 무대에서 활약하다 2022년 일본 무대로 넘어가 뛰고 있으며, 현재 차나팁 송크라신이 없는 상황이기에 사라차트와 같은 기대주의 활약이 절실하다. | ||
수비수 | 티라톤 분마탄 | [[태국| ]][[틀:국기| ]][[틀:국기| ]]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
좌측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2022년 동남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었으나 최근 다시 레프트백으로 돌아왔다. J리그에서 장기간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 | ||
골키퍼 | 파티왓 캄마이 | [[태국| ]][[틀:국기| ]][[틀:국기| ]] 방콕 유나이티드 FC |
방콕 유나이티드의 주전 골키퍼.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경험이 더 많은 시라왁 텟숭노엔이 선발되기는 했으나 40세가 다 되어 가는 노장이기에 캄마이가 주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3.3. 키르기스스탄
- 예선 성적: 3차예선 F조 2승 1무 0패 조 2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예선 탈락, 2015 예선 탈락, 2019 16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1승 0무 3패 16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슬로바키아| ]][[틀:국기| ]][[틀:국기| ]] 슈테판 타르코비치 | |
슬로바키아 대표팀 코치로 유로 2016 16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슬로바키아 대표팀 감독으로 유로 2020 본선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치렀으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이후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부진하자 결국 경질되었고, 2023년 4월 키르기스스탄 대표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다. | ||
공격수 | 에르니스트 바티르카노프 | [[키르기스스탄| ]][[틀:국기| ]][[틀:국기| ]] FC 압디시 아타 칸트 |
원래 현재 키르기스스탄 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미를란 무르자에프가 이 대회 주포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으나 무르자에프가 33인 예비 명단에도 들지 못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그나마 경험이 많은 바티르카노프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지만, A매치에 27경기 출전했음에도 득점이 3골에 그치고 있어 불안감은 남아 있다. | ||
미드필더 | 베크나즈 알마즈베코프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갈라타사라이 SK |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 중 최연소 선수로, 만 18세의 나이에 아시안컵을 경험하게 되었다. 튀르키예계 키르기스스탄인으로 현재 갈라타사라이 U-19 팀에서 뛰고 있는 알마즈베코프는 벌써 대표팀에서 4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외에는 독일계 카이 메르크, 유럽파 굴지깃 알리쿨로프 등이 주목할 만 하다. | ||
수비수 | 카이라트 지르갈베크 울루 | [[키르기스스탄| ]][[틀:국기| ]][[틀:국기| ]] FC 압디시 아타 칸트 |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활약하며 팀의 16강 진출을 이끈 발레리 키친이 예상을 뒤엎고 명단에서 탈락하면서 주장직은 카이라트 지르갈베크 울루에게 넘어갔다. 64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베테랑 라이트백으로 현재 키르기스스탄 대표팀 26인 중 최다 출전자이다. | ||
골키퍼 | 에르잔 토코타예프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샨르우르파스포르 |
2000년생의 젊은 골키퍼이다. 카자흐스탄 리그에서 자리잡는 데 실패하고 튀르키예 2부 리그로 무대를 옮겨 10라운드부터 주전을 차지했다.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주전이다. |
3.4. 오만
- 예선 성적: 2차예선 E조 6승 0무 2패 조 2위
- 최근 아시안컵 3개 대회 기록: 2011 예선 탈락, 2015 조별리그, 2019 16강
- 최근 아시안컵 성적: 2019년 1승 0무 3패 16강
<rowcolor=#A3D930>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
<colbgcolor=#260259><colcolor=#A3D930> 감독 | [[크로아티아| ]][[틀:국기| ]][[틀:국기| ]] 브란코 이반코비치 | |
이란 대표팀, 디나모 자그레브 등을 거쳐 2020년부터 오만 대표팀 감독으로 재임하고 있다. 월드컵 최종예선 일본 원정에서 0:1로 이기는 파란을 보여주기도 했다. | ||
공격수 | 살라 알야흐야이 | [[오만| ]][[틀:국기| ]][[틀:국기| ]] 알 시브 클럽 |
대표팀에서 47경기 6골을 터트린 오만의 간판 공격수. 알 시브 클럽의 창단 첫 AFC컵 우승을 견인했다. | ||
미드필더 | 하리브 알사아디 | [[오만| ]][[틀:국기| ]][[틀:국기| ]] 알 나흐다 클럽 |
78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이다. 걸프 컵 준우승 때도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 ||
수비수 | 알리 알부사이디 | [[오만| ]][[틀:국기| ]][[틀:국기| ]] 알 시브 클럽 |
A매치 76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레프트백. 득점도 1골을 기록했다. 알야흐야이와 마찬가지로 알 시브의 AFC컵 우승 멤버 중 한 명이었다. | ||
골키퍼 | 파이즈 알루샤이디 | [[바레인| ]][[틀:국기| ]][[틀:국기| ]] 마나마 클럽 |
한동안 전설적인 골키퍼 알리 알 합시에게 밀려 백업 신세를 면치 못했으나, 알 합시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2019년부터 서서히 주전 골키퍼로 올라섰다. 다만 2022년부터 이브라힘 알무하이니라는 신성 골키퍼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어 주전 자리를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
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태국 vs 키르기스스탄
- 사우디아라비아 vs 오만
- 역대 전적 : 26전 20승 3무 3패 사우디아라비아 우세
- 최근 맞대결 : 2023년 1월 12일 아라비안 걸프컵 본선 A조 3차전 2경기 2:1 오만 승 (이라크, 바스라)
- 오만 vs 태국
- 키르기스스탄 vs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 vs 태국
- 역대 전적 : 16전 14승 1무 1패 사우디아라비아 우세
- 최근 맞대결 : 2017년 3월 23일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6차전 3경기 3:0 사우디아라비아 승 (태국, 방콕)
- 키르기스스탄 vs 오만
- 역대 전적 : 4전 3승 1패 오만 우세
- 최근 맞대결 : 2023년 11월 21일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D조 2차전 1경기 1:0 키르기스스탄 승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5. 경기 진행
5.1. 1경기 태국 2 : 0 키르기스스탄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F조 1경기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23:3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A3D93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아드함 마카드메 (요르단) | ||
관중: 4,530명 | ||
2 : 0 | ||
태국 | 키르기스스탄 | |
<rowcolor=#373a3c,#ddd> 26', 48' 수파차이 차이디드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수파차이 차이디드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서형욱 | |
현지 해설 |
양국 간의 경기는 좀처럼 드물었기에 조별리그 1, 2경기 중 결과를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경기이기도 하나, 11월 월드컵 예선 이후 감독이 교체된 태국이 최근 좋지 않은 폼을 보여 키르기스스탄의 근소한 우위가 전망된다.
태국에겐 지난 5년 전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조별리그 1차전의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에도 태국은 첫 경기 꼭 잡아야 할 상대로 평가받던 인도를 맞이했지만 충격의 1-4 대패를 당해 조별리그를 힘들게 시작한 기억이 있다. 다행히 다음 경기에서 조 2위 경쟁자 바레인을 1-0으로 잡고 겨우겨우 16강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결과적으로 조별리그에서 지나친 힘을 쓰면서 16강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하던 중국에게 1-2으로 역전패하는 결과를 맞이했었다. 키르기스스탄이 5년 전 인도보다 더 힘이 좋고 전력도 절대 아래라고 보긴 힘든 도깨비 팀이기에 무슨 일이 또 일어날 지 모른다.
5.1.1. 경기 내용
태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이시이 마사타다 | |||||||
GK 23. 파티왓 캄마이 | |||||||
RB 12. 니콜라스 미켈손 81' | CB 4. 엘리아스 돌라 | CB 17. 빤사 헴비분 | LB 3. 티라톤 분마탄 8' | ||||
CDM 25. 피라돈 참랏사미 HT' 6. 사라츠 유옌 HT' | CDM 18. 위라텝 뽐판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 10. 수파낫 무에안타 69' 13. 자로엔삭 웡곤 69' 90+7' | CAM 7. 수파촉 사라차트 88' 24. 워라칫 카닛스리밤펜 88' | LW 11. 보르딘 팔라 69' 19. 파톰폴 차로엔랏타나피롬 69' | }}} | |||
CF 9. 수파차이 차이디드 26', 48' 78' 15. 티라삭 포에피마이 78' | |||||||
CF 24. 키미 메르크 | CF 7. 조엘 코조 69' 19. 에르니스트 바티르카노프 69' | ||||||
LM 10. 굴지깃 알리쿨로프 21' 69' 9. 베크나즈 알마즈베코프 69' 90+2' | CM 20. 바흐티야르 두이쇼베코프 HT' 21. 파르카트 무사베코프 HT' | CM 12. 오딜존 압두라흐마노프 | RM 15. 카이 메르크 53' 2. 크리스티얀 브라우즈만 53' | ||||
LB 11. 베흐잔 사긴바예프 | CB 5. 아이자르 아크마토프 75' 17. 수윤트벡 마미랄리예프 75' | CB 3. 타미를란 코주바예프 | RB 18. 카이라트 지르갈베크 울루 | ||||
GK 1. 에르잔 토코타예프 | |||||||
키르기스스탄 선발 명단 4-4-2 감독: 슈테판 타르코비치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1.2. 경기 평가
예상과 달리 태국이 압승을 거두었다. 롱볼 위주의 키르기스스탄과 숏 패스 위주의 태국으로 양 팀의 경기 운영이 확연히 갈렸는데, 키르기스스탄은 몸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갔지만 그것이 전부였다. 태국의 조직력과 연계에 의해 키르기스스탄의 측면은 경기 내내 녹아내리며 번번히 뚫렸고 두 골을 헌납했다. 물론 태국도 전반전에 대단히 오버페이스로 뛰었기 때문에 후반전에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키르기스스탄은 처참한 패스 실력으로 인해 본인들의 강점인 체격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키르기스스탄이 경기 내내 무수히 날린 롱볼들이 적진에 제대로 떨어지기만 했다면 혼전 상황이라도 기대할 수 있었지만, 번번히 터치라인과 골라인을 돌파하며 태국에게 소유권을 넘겼다. 키르기스스탄 입장에서는 2골만 먹힌 것이 다행일 정도로 태국에게 압도당한 경기였으며, 이날 보여준 경기력으로는 조별리그를 통과하기 어려워 보인다.이로써 이 대회 최초로 낮은 시드 팀이 높은 시드 팀을 상대로 4포트 국가가 승리한 경기가 나왔다.
그리고 이 경기가 최초이자 유일하게 동남아시아팀이 비동남아시아팀을 이긴 경기이다.[1]
5.2. 2경기 사우디아라비아 2 : 1 오만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F조 2경기 2024년 1월 17일 수요일 02:30 (UTC+9) | ||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A3D930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숀 에반스 (호주) | ||
관중: 41,987명 | ||
2 : 1 | ||
사우디아라비아 | ||
<rowcolor=#373a3c,#ddd> 78' 압둘라흐만 가리브 (A. 알리 라자미) 90+6' 알리 알불라이히 | 14' (PK) 살라 알야흐야이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알리 라자미 |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민구 | |
현지 해설 |
하지만 변수는 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팀 내부 분위기. 경기 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작심하며 이야기할 정도로 사우디아라비아의 몇몇 베테랑 선수들의 태도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다. 팀 기강을 잡기 위해 일찌감치 문제가 되었던 선수들을 만치니 감독이 대회 명단에서 제외시켰지만, 이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진 이상 선수단이 동요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를 잘 추슬러야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만에게 이변을 허용하지 않고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을 이기면 모든 톱 시드 국가들이 이 대회 1차전에서 승리하게 된다. 동시에 오만은 이 대회에서 최초로 패배하는 2포트 국가가 된다. 반대로 오만이 이기게 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대회 톱시드 최초로 패배하는 국가가 되는 건 물론,[2] 유일하게 톱시드가 1패를 안고 시작하는 국가가 된다.[3]
5.2.1. 경기 내용
사우디아라비아 선발 명단 3-5-2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 |||||||||
GK 22. 아메드 알카사르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17. 하산 알 탐바크티 13' | CB 4. 알리 라자미 | CB 5. 알리 알 불라이히 90+6'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M 12. 사우드 압둘하미드 | CM 15. 압둘라 알카이바리 75' 7. 무크타르 알리 75' | CM 16. 사미 알 나지 63' 20. 압둘라 라디프 63' | CM 23. 모하메드 칸노 83' 26. 파이살 알 감디 83' | LM 24. 나세르 알 다우사리 | }}} | |||
CF 11. 살레흐 알 셰흐리 75' 18. 압둘라흐만 가리브 75' 78' | CF 10. 살렘 알 다우사리 | ||||||||
CF 11. 무흐센 알가사니 73' 26.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 73' | CF 7. 이삼 알사비 HT' 13. 마타즈 살레 HT' | ||||||||
CAM 20. 살라 알야흐야이 14' 78' 3. 파흐미 두르빈 78'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DM 12. 압둘라 파와즈 73' 24. 탐밈 알발루시 73' 87' 17. 알리 알부사이디 87' | CDM 23. 하리브 알사아디 | RDM 10. 자밀 알야흐마디 | }}} | |||||
LB 14. 아메드 알카아비 | CB 6. 아메드 알카미시 | CB 16. 칼리드 알브라이키 | RB 4. 아르샤드 알알라위 | ||||||
GK 1. 이브라힘 알무하이니 | |||||||||
오만 선발 명단 4-3-1-2 감독: 브란코 이반코비치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2.2. 경기 평가
이번 대회 최고의 접전 승부가 나왔다. 경기 초반부터 오만이 행운의 페널티킥을 얻으며 일찌감치 앞서갔지만, 종료 직전까지 사우디아라비아가 끈질기게 쫓아가며 결국 역전을 해내는 명승부가 이루어졌다. 오만의 경기력을 캐리한 살라 알야흐야이의 원맨쇼부터 패색이 짙어지던 후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용병술 적중까지 토너먼트에서나 볼 법한 꿀잼 경기가 완성되었다.오만의 역습과 수비는 결국 득점 차를 벌리는 데는 실패하며 승점 하나 얻지 못하는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어야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전에 다소 몸이 풀리지 않아 볼 터치도 둔탁하고 선제골까지 실점하는 등 불운했고, 후반전 들어 우월한 기량을 보여주며 열심히 동점골을 노렸으나 오만의 강력한 수비에 막히며 잘 먹히지 않았다. 더욱 큰 문제는 지나치게 느리고 신중한 빌드업으로, 오만이 가끔 라인을 올려도 골문 앞까지 역카운터를 가면 이미 오만의 텐백이 복귀한 것도 모자라 자리까지 완벽하게 잡은 후였다. 이렇게 실패한 빌드업은 압둘라흐만 가리브가 단신으로 오만의 텐백을 뚫어버리며 해결되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이렇게 되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조 1위를 확정지을 확률이 높아지며, 둘 다 결승에 올라가는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지 않을 확률이 높아졌다.
한편 알리 알불라이히의 종료 직전 역전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VAR 판독까지 갔는데, 판독 후 숀 에반스 주심의 잘못된 제스쳐 때문에 취소로 오해받았다가 10초 만에 온사이드로 확인되는 촌극이 벌어졌다.[4] 덕분에 승점 1점이라도 얻은 줄 알았던 오만 관중과 선수들은 환호하다가 10초 만에 절망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황당해하며 격노하다가 환호했다. 후반전부터 경기장이 말 그대로 어수선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던 상황이었는데 경기의 클라이맥스에서 이런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나온지라 명경기를 망친 심판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상당하다.[5] 너무나도 명백한 온사이드를 확인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는 비판은 덤이다.
5.3. 3경기 오만 0 : 0 태국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F조 3경기 2024년 1월 21일 일요일 23:30 (UTC+9) | ||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A3D93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무우드 보냐디파르 (이란) | ||
관중: 6,340명 | ||
0 : 0 | ||
태국 | ||
<rowcolor=#373a3c,#ddd> -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살라 알야히아에이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김민구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김동완 |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 체제로 바뀐 지 한 달 남짓 된 태국은 피지컬 차이가 큰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예상을 깨고 비등함을 넘어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여 동남아시아 팀들 중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고 조 1위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태국은 아직 조별리그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끝내 석패한 오만이 2차전에서 태국을 노리고 있다.
오만의 집요한 끈기와 태국의 돌파력 중 어느 쪽이 기지를 발휘해 상대를 제압할지 흥미로운 경기가 될 예정이다. 태국은 이 경기마저 이긴다면 16강 진출은 물론 3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반면 오만은 이 경기를 이기게 된다면 그야말로 기사회생하는 것이고, 태국은 반대로 5년 전처럼 3차전에서 온 힘을 다 쏟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5.3.1. 경기 내용
오만 선발 명단 4-3-1-2 감독: 브란코 이반코비치 | |||||||
GK 1. 이브라힘 알무하이니 | |||||||
RB 4. 아르샤드 알알라위 67' 26.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 67' | CB 16. 할리드 알브라이키 | CB 6. 아메드 알하미시 | LB 14. 아메드 알카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DM 10. 자밀 알야흐마디 | CDM 23. 하리브 알사디 | LDM 12. 압둘라 파와즈 67' 8. 자히르 알아그바리 67' | }}} | |||
CAM 20. 살라 알야흐야에이 | |||||||
CF 7. 이삼 알사비 81' 9. 오마르 알말키 81' | CF 11. 무흐센 알가사니 90' 25. 압둘라 알무샤이프리 90' | ||||||
CF 9. 수파차이 차이디드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AM 11. 보르딘 팔라 71' 13. 자로엔삭 웡곤 71' | CAM 7. 수파촉 사라차트 | RAM 10. 수파낫 무에안타 86' 19. 파톰폴 차로엔랏타나피롬 86' | }}} | |||
CDM 18. 위라텝 뽐판 86' 21. 수파난 부리라트 86' | CDM 25. 삐라돈 참랏사미 90' 6. 사라츠 유옌 90' | ||||||
LB 3. 티라톤 분마탄 57' | CB 17. 빤사 헴비분 | CB 4. 엘리아스 돌라 | RB 12. 니콜라스 미켈손 | ||||
GK 23. 파티왓 캄마이 | |||||||
태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이시이 마사타다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3.2. 경기 평가
4포트임에도 3포트 키르기스스탄을 격파했던 태국이 2포트 오만과 무승부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태국은 3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패배하더라도 16강 진출이 유리해졌고,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에서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오만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수비력은 확실하다는 건 보여줬지만 공격력이 부족해 상대적 약체인 태국에게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미 승리가 있는 태국은 후반전에 들어서 노골적으로 텐백 수비를 펼쳤고, 오만의 무딘 공격력은 이를 뚫는 데 실패했다.
이로써 오만은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고, 3차전 키르기스스탄전을 이기지 못한다면 16강 진출이 좌절된다.[6]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서아시아팀은 최초로 3전 전패를 기록한 팀이 한 팀도 없는 팀이 되었다.[7]
5.4. 4경기 키르기스스탄 0 : 2 사우디아라비아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F조 4경기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02:30 (UTC+9) | ||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이다 준페이 (일본) | ||
관중: 39,557명 | ||
0 : 2 | ||
키르기스스탄 | 사우디아라비아 | |
<rowcolor=#373a3c,#ddd> - | 35' 모하메드 칸노 (A. 사우드 압둘하미드) 84' 파이살 알감디 (A. 무크타르 알리) | |
<rowcolor=#373a3c,#000> 9' 아이자르 아크마토프 52' 키미 메르크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모하메드 칸노 |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서형욱 | |
캐스터 김용남 | 해설자 김동완 |
1차전만 놓고 보면 현재까지 F조에서 폼이 가장 떨어지는 팀이 키르기스스탄.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만을 상대로 생각 이상의 대혈투 끝에 진땀을 빼고 신승을 거뒀으나, 태국을 제치고 조 1위로 확고히 올라서기 위해선 키르기스스탄전을 반드시 대승으로 장식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태국과의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돌려 다소 힘을 빼더라도 2차전에는 오만전만큼이나 필승 의지로 임해야 할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오만 vs 태국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사우디가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한 줄기 희망이었던 1승 2패 3자 동률의 경우의 수가 소멸되며 사우디전에서 최소한의 실점 혹은 무승부라도 노려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5.4.1. 경기 내용
키르기스스탄 선발 명단 5-4-1 감독: 슈테판 타르코비치 | |||||||||
GK 1. 에르잔 토코타예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B 11. 베흐잔 사긴바예프 87' 6. 아만투르 샤무르자예프 87' | CB 2. 크리스티얀 브라우즈만 22' | CB 5. 아이자르 아크마토프 9' | CB 3. 타미를란 코주바예프 | LB 14. 알렉산드르 미슈첸코 42' | }}} | |||
RM 18. 카이라트 지르갈베크 울루 73' 15. 카이 메르크 73' | CM 12. 오딜존 압두라흐마노프 73' 4. 쿠르만베크 누를란베코프 73' | CM 24. 키미 메르크 52' | LM 10. 굴지깃 알리쿨로프 64' 23. 누르둘로트 슈탈베코프 64' | ||||||
CF 9. 에르니스트 바티르카노프 64' 20. 바흐티야르 두이쇼베코프 64' | |||||||||
CF 10. 살렘 알 다우사리 64' 18. 압둘라흐만 가리브 64' | CF 9. 피라스 알 부라이칸 77' 26. 파이살 알 감디 77' 8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M 25. 모함메드 알 브레이크 | CM 23. 모하메드 칸노 35' | CM 8. 압둘레라 알 말키 77' 7. 무크타르 알리 77' | CM 16. 사미 알나지 64' 20. 압둘라 라디프 64' | RM 12. 사우드 압둘하미드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B 5. 알리 알 불라이히 | CB 4. 알리 라자미 | CB 17. 하산 알 탐바크티 54' 11. 살레흐 알 셰흐리 54' 63' | }}} | |||||
GK 22. 아메드 알카사르 | |||||||||
사우디아라비아 선발 명단 3-5-2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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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후반 7분에 키미 메르크가 위험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렇게 되면서 키르기스스탄은 40분 정도 남은 경기를 9명의 선수로 싸워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다.
5.4.2. 경기 평가
키르기스스탄 선수의 빠른 퇴장 이후 남은 선수들이 힘을 모아 8백을 구축하면서 키르기스스탄의 실점을 2개로 억제했다. 특히 키르기스 골키퍼 토코타예프는 굴절 무회전슛을 흡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이고르 아킨페예프의 실책처럼 잘못 쳐내서 실점하긴했으나, 전반전 컷백골 그 외의 모든 유효슛을 틀어막으며 야신 모드를 선보였고 나머지 선수들도 다리에 쥐가 나서 제대로 뛰지 못할정도인데도 처절하게 사우디의 공격을 틀어막았다.사우디 입장에서는 엄청난 수적우위에도 키르기스스탄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로 부상자가 속출한 경기였다.
또한 사우디는 이 경기에서 무려 28개의 슈팅 수, 7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으나 골로 연결된 것은 2개 뿐이었다.
5.5. 16강 경우의 수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F조 경우의 수 | ||||
<rowcolor=#A3D930> 국가 | 승 | 무 | 패 | |
사우디아라비아 | 9점 (1위) | 7점 (1위) | 6점 (2위) | |
태국 | 7점 (1위) | 5점 (2위) | 4점 (2 ~ 3위) | |
오만 | 4점 (2 ~ 3위) | 2점 (3위)[9] | 1점 (4위) | |
키르기스스탄 | 3점 (3위) | 1점 (4위) | 0점 (4위) | |
■ 1위 진출 | ■ 2위 진출 | ■ 조 3위 간 경합 |■ 탈락 |
경기 | 사우디아라비아 승 | 무승부 | 태국 승 |
키르기스스탄 승 | 사우디아라비아(9) 태국(4) 키르기스스탄(3) 오만(1) | 사우디아라비아(7) 태국(5) 키르기스스탄(3) 오만(1) | 태국(7) 사우디아라비아(6) 키르기스스탄(3) 오만(1) |
무승부 | 사우디아라비아(9) 태국(4) 오만(2) 키르기스스탄(1) | 사우디아라비아(7) 태국(5) 오만(2) 키르기스스탄(1) | 태국(7) 사우디아라비아(6) 오만(2) 키르기스스탄(1) |
오만 승 | 사우디아라비아(9) 태국(4) / 오만(4) 키르기스스탄(0) | 사우디아라비아(7) 태국(5) 오만(4) 키르기스스탄(0) | 태국(7) 사우디아라비아(6) 오만(4) 키르기스스탄(0) |
■ 1위 진출 | ■ 2위 진출 | ■ 조 3위 간 경합 | ■ 순위 경합 | ■ 탈락 |
- 사우디아라비아: 거친 플레이로 인해 전후반에 한 명씩 퇴장당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압박을 뚫어내며 쉽게 승리를 가져가 F조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 16강에서 대한민국과 붙을 확률이 있는 팀인 만큼 남아있는 태국전에서 체력 안배를 할 가능성이 높다.
- 태국: 4포트임에도 불구하고 키르기스스탄전에서 승리, 오만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F조의 다크호스로 군림했다[10]. 다음 경기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가 16강을 대비해 경기력을 아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적어도 비기기만 해도 확정적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하여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다.
- 오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던 탓에 태국을 상대로 승점을 가져오지 못하며 자력 16강 진출은 불가능하고 3위 경합을 생각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밀리고 말았다. 그나마 직전 경기에서 두 명이나 퇴장을 당해 스쿼드 편성에 어려움이 있는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유리한 입장이기에 완승으로 승점과 다득점을 통해 조 3위 경합에서 좋은 위치를 가져가야 할 것이다.
- 키르기스스탄: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칠게 압박했는데도 불구하고 2점이나 실점한데다 결국엔 패배했고, 다음 오만전 경기를 앞두고 스쿼드에 주전을 2명이나 편성할 수 없다는 사실은 매우 뼈아픈 대미지로 남았다. 아직 탈락이 확정된 게 아닌 만큼, 남은 경기에서 모든 걸 끌어내어 3위라도 노려볼 필요가 있다.
오만-키르기스스탄전의 경기 결과에 따른 조 3위 간 순위 경쟁 경우의 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오만 승, 태국/오만 3위: 오만이 승리를 통해 3위를 차지할 경우, 승점 4, 득점 1 이상, 득실차 0 이상이기 때문에 시리아와 중국을 앞서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태국을 잡을 경우 오만과 태국의 득실차 계산을 통해 태국이 3위가 될 수 있지만, 이 경우 역시 승점 4점의 태국이 인도네시아와 중국을 앞서기 때문에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즉 현재 태국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 무승부, 오만 3위: 이 경우 오만은 승점 2점으로 3위 간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
- 키르기스스탄 승, 키르기스스탄 3위: 키르기스스탄이 오만을 이겼을 때, 그들의 득점 차를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5.6. 5-1경기 사우디아라비아 0 : 0 태국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F조 5-1경기 2024년 1월 26일 금요일 00:00 (UTC+9) | ||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A3D930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 (카타르, 알라이얀) | ||
주심: [[김희곤(축구심판)|{{{#A3D930 김희곤}}}]] (대한민국) | ||
관중: 38,773명 | ||
| 0 : 0 | |
사우디아라비아 | 태국 | |
<rowcolor=#373a3c,#ddd> - | -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사라논 아누인 |
국내 중계 | ||
캐스터 이인환 | 해설자 김오성 | |
캐스터 소준일 | 해설자 이상윤 |
대진표상 E조 2위는 F조 1위와 맞붙는다, 대한민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에 이 경기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기거나 비기면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고, 태국이 이긴다면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태국이 된다.
다만 태국이 이 경기를 반드시 이기려고 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데, 전력차도 전력차지만 앞서 말했듯 대한민국의 조 2위가 확정되어서 이 조 1위는 대한민국과 만나야 하며, 태국이 조 1위를 하려면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아야 한다.
즉 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긴다면 기껏 사우디아라비아를 잡고 조 1위를 했는데도 우승 후보 대한민국을 만나 토너먼트 대진의 이득을 전혀 보지 못하는 상황을 맞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F조 2위는 B조 2위와 만나는데 B조 2위는 우즈베키스탄으로 확정됐다. 그렇다면 적당히 로테이션을 돌려 힘을 아껴서 3점 차 이상으로 지지만 않고 조 2위를 해서 우즈베키스탄 만나기 VS 총력전을 펼쳐 사우디아라비아를 잡고 조 1위를 차지한 다음 힘 다 빠진 상태로 대한민국 만나기 중 태국이 무엇을 선택할지는 안 봐도 뻔하다.[14][15]
만약 이 경기가 무승부가 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붙박이 1위가 되어 16강에서 대한민국을 만나고 태국은 조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태국이 패할 경우 태국은 오만이 키르기스스탄을 2-0 이상으로 이기면 조 3위로 굴러떨어진다. 그렇게 되면 조 3위 간 경쟁을 통과할 경우 16강에서 이라크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 이 경기는 F조, 즉 마지막 경기이므로 B조와 E조의 순위 결정이 이미 끝난 상황에서 치러진다. B조 2위가 호주가 되지 않는 이상 태국이 이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잡아야 할 이유는 없는 셈이다. 그러므로 태국은 3점 차 이상의 대패만 피하면 그만이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지지만 않으면 그만인 상황이라 양 쪽 모두 로테이션으로 적당히 체력을 비축하고 싸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대한민국이 조 2위가 확정되면서 16강부터 만나기 부담스러워 승리에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있다. 2연승으로 기세가 높고 홈 경기마냥 일방적인 응원이 있다고는 하지만 일본, 이란과 마찬가지로 우승후보인 대한민국을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토너먼트 초반부터 만나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라 태국처럼 힘을 다소 빼고 우즈베키스탄을 택할 수도 있다. 더군다나 멀리 보면 조 1위는 8강에서 호주가 유력하며 조 2위는 카타르가 유력하다. 카타르가 개최국이기는 해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이며 힘과 피지컬이 있고 더군다나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호주를 8강에서 만나는 것보다는 카타르가 나을 수 있다.
D조의 인도네시아 vs 일본의 경기에서 승패가 결정됨으로써 태국의 16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태국 입장에서는 혹시 모를 조 3위 탈락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고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사우디아라비아전 과감한 로테이션 가동이 가능해졌다는 의미로, 태국은 몇 점차로 패해도 16강 확보가 되는 상황이다.
E조가 바레인 1위, 대한민국 2위, 요르단 3위로 결정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vs 태국의 분위기는 경기 시작 전부터 미묘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월드 클래스 수준의 선수들이 상당수 포진되어 있는 대한민국 보다는 월드컵 본선에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 우즈베키스탄이 더 만만해 보이기 때문에 져서 대한민국을 피하는 꼼수를 사용할 가능성이 생겼다. 즉 이 경기는 그냥 로테이션의 향연은 예정된 수순이다. 아니나 다를까 2차전 대비 사우디는 11명 중 9명, 태국은 11명 모두 선발 명단이 바뀌었다. 심지어 두 팀 모두 골키퍼도 바꿨다.
한편 이 경기는 대한민국의 김희곤 주심을 비롯한 한국 심판진이 주관하는데, 이 경기 직전 펼쳐졌던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면서 한국의 상대를 결정하는 경기에서 한국 심판진이 심판을 보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5.6.1. 경기 내용
사우디아라비아 선발 명단 5-3-2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 | |||||||||
GK 21. 라제드 알나자르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B 2. 파와즈 알스쿠르 79' 23. 모하메드 칸노 79' | CB 15. 압둘라 알카이바리 | CB 3. 아운 알살룰리 | CB 5. 알리 알 불라이히 | LB 13. 하산 카데시 64' 24. 나세르 알 다우사리 64' | }}}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M 26. 파이살 알 감디 64' 25. 모함메드 알브레이크 64' | CM 7. 무크타르 알리 87' 11. 살레흐 알 셰흐리 87' | LM 10. 살렘 알 다우사리 | }}} | |||||
CF 20. 압둘라 라디프 64' 14. 탈랄 하지 64' | CF 18. 압둘라흐만 가리브 35' | ||||||||
CF 15. 티라삭 포에피마이 74' 9. 수파차이 차이디드 74'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AM 19. 파톰폴 차로엔랏타나피롬 88' 22. 찬나롱 프롬시깨우 88' | CAM 5. 크리차다 카만 65' 18. 위라텝 뽐판 65' | RAM 13. 자로엔삭 웡곤 88' 14. 룽라트 품찬투엑 88' | }}} | |||||
CDM 24. 워라칫 카닛스리밤펜 74' 25. 삐라돈 참랏사미 74' | CDM 6. 사라츠 유옌 | ||||||||
LB 2. 산티팝 찬곰 | CB 16. 자카판 쁘라이수완 | CB 26. 수판 통송 | RB 21. 수파난 부리라트 | ||||||
GK 20. 사라논 아누인 | |||||||||
태국 선발 명단 4-2-3-1 감독: 이시이 마사타다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6.2. 경기 평가
전반전에만 태국의 2골이 오프사이드로 날아갔고, 사우디는 한 술 더 떠 오프사이드로 1골 무산에 PK까지 가운데로 찼다가 막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문에 진짜 한국을 피하려고 필사적으로 이기기 싫어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사우디가 후반 11분 또다시 골을 넣었다가 또다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양 팀 각각 2골씩 무려 4골이 오프사이드로 무산되었다.
결국 0:0으로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끝나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16강 대진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정됐다.
여담으로 실시간 이 경기 후 실시간 피파랭킹에서 태국이 101위에 오르면서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다.[16]
5.7. 5-2경기 키르기스스탄 1 : 1 오만
AFC 아시안컵 카타르 2023 조별리그 F조 5-2경기 2024년 1월 26일 금요일 00:00 (UTC+9) | ||
[[알투마마 스타디움|{{{#A3D930 알투마마 스타디움}}}]] (카타르, 도하) | ||
주심: 아흐마드 알 알리 (쿠웨이트) | ||
관중: 6,231명 | ||
1 : 1 | ||
키르기스스탄 | ||
<rowcolor=#373a3c,#ddd> 80' 조엘 코조 | 8' 무흐센 알가사니 | |
경기 보고서 | 경기 하이라이트 | 경기 풀영상 | ||
Man of the Match: 조엘 코조 |
국내 중계 | ||
캐스터 윤영주 | 해설자 서형욱 | |
캐스터 김용남 | 해설자 김동완 |
일단 오만은 이 경기를 무조건 잡고 조 3위 확보를 해 놓아야 한다. 다행인 것은 오만의 골득실이 -1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 승리할 시 최소 0 이상의 골득실을 확보하게 된다는 점이다. 현재 조 3위 간 경쟁 승점 마지노선이 3~4에서 결정될 전망이므로 확실한 승점 4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17] 키르기스스탄전 승리를 해 놓고 만일 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게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3점 차 이상의 대패를 한다면 오만이 2위로 올라선다. 만약 무승부로 끝날 경우 승점 2점으로 키르기스스탄과 사이좋게 탈락이 확정된다.
키르기스스탄은 오만을 못 이기면 최하위로 탈락 확정이고, 16강 막차에 오르려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18] 키르기스스탄이 탈락한다면 중앙아시아 팀 중 유일한 조별리그 탈락팀이 된다.[19]
이 팀은 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D조에 속해있고, 2023년 11월에 키르기스스탄이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를 오만이 승리하면 레바논을 제외한 모든 서아시아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되나 오만이 비기면서 무산되었다.
마지막 남은 이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며 인도의 대회 전체 꼴찌가 확정되었다.
5.7.1. 경기 내용
키르기스스탄 선발 명단 5-4-1 감독: 슈테판 타르코비치 | |||||||||
GK 1. 에르잔 토코타예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B 21. 파르카트 무사베코프 88' 4. 아딜 카드르자노프 88' | CB 2. 크리스티얀 브라우즈만 | CB 17. 수윤트벡 마미랄리예프 HT' 15. 카이 메르크 HT' | CB 3. 타미를란 코주바에프 | LB 14. 알렉산드르 미슈첸코 88' 6. 아만투르 샤무르자예프 88' | }}} | |||
RM 7. 조엘 코조 80' | CM 12. 오딜존 압두라흐마노프 | CM 20. 바흐티야르 두이쇼베코프 | LM 10. 굴지기트 알리쿨로프 43' HT' 19. 베크나즈 알마즈베코프 HT' 78' | ||||||
CF 9. 에르니스트 바티르카노프 90+1' 23. 누르둘로트 슈탈베코프 90+1' | |||||||||
CF 11. 무흐센 알가사니 8' 67' 8. 자히르 알아그바리 67' | CF 26. 압둘라흐만 알무샤이프리 | ||||||||
CAM 20. 살라 알야흐야에이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DM 12. 압둘라 파와즈 67' 7. 이삼 알사비 67' | CDM 23. 하리브 알사디 | RDM 10. 자밀 알야흐마디 90+2' | }}} | |||||
LB 14. 아메드 알카비 | CB 6. 아메드 알하미시 4' 31' 3. 파흐미 두르빈 31' | CB 16. 할리드 알브라이키 | RB 4. 아르샤드 알알라위 89' 25. 압둘라 알무샤이프리 89' | ||||||
GK 1. 이브라힘 알무하이니 | |||||||||
오만 선발 명단 4-3-1-2 감독: 브란코 이반코비치 |
쿠팡플레이 스포츠 하이라이트 영상 | tvN SPORTS 하이라이트 영상 |
5.7.2. 경기 평가
오만이 16강 마지막 티켓을 잡으려는 찰나에 키르기스스탄이 동점골을 넣으며 키르기스스탄에게 고춧가루를 제대로 맞으며 동귀어진 당했다. 오만은 이 경기보다도, 사우디전에서의 극장골 패배, 태국전 전력의 우위에도 불구하고의 무승부가 아쉬울 따름일 것이다. 특히, 사우디전에서 무승부만 얻었어도 중국을 1점차로, 인도네시아를 골득실로 제치고 16강 막차를 탈 수 있었다.키르기스스탄은 비록 지난 대회(16강) 보다는 성적이 떨어졌지만 끝까지 오만의 발목을 잡았고, 1골로 승점 1점을 얻으면서, 대회 무득점 클럽[20]과 3패 클럽[21]을 모두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다.
한편 이 경기 결과의 최대 수혜자는 D조 3위인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로 키르기스스탄이 끝까지 오만의 승점 3점 획득을 저지한 덕분에 마지막으로 16강에 오르는 주인공이 되었다.
5.8. 3차전 타임라인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F조 3차전 타임라인 | ||||||
<colcolor=#000,#ddd> 시간 | 경기 상황 | 조 상황 | ||||
사우디아라비아 : 태국 | 키르기스스탄 : 오만 | 1위 vs 대한민국 | 2위 vs 우즈베키스탄 | 3위 탈락 | 4위 탈락 | |
전반 시작 | 0 : 0 | 0 : 0 | 사우디아라비아 (승점 7, 4득점 +3) | 태국 (승점 5, 2득점 +2) | 오만 (승점 2, 1득점 -1) | 키르기스스탄 (승점 1, 0득점 -4) |
전반 8분 무흐센 알가사니 골 | 0 : 0 | 0 : 1 | 사우디아라비아 (승점 7, 4득점 +3) | 태국 (승점 5, 2득점 +2) | 오만 (승점 4, 2득점 0) | 키르기스스탄 (승점 0, 0득점 -5) |
전반 종료 후반 시작 | 0 : 0 | 0 : 1 | 사우디아라비아 (승점 7, 4득점 +3) | 태국 (승점 5, 2득점 +2) | 오만 (승점 4, 2득점 0) | 키르기스스탄 (승점 0, 0득점 -5) |
후반 35분 조엘 코조 골 | 0 : 0 | 1 : 1 | 사우디아라비아 (승점 7, 4득점 +3) | 태국 (승점 5, 2득점 +2) | 오만 (승점 2, 2득점 -1) | 키르기스스탄 (승점 1, 1득점 -4) |
경기 종료 | 0 : 0 | 1 : 1 | 사우디아라비아 (승점 7, 4득점 +3) | 태국 (승점 5, 2득점 +2) | 오만 (승점 2, 2득점 -1) | 키르기스스탄 (승점 1, 1득점 -4) |
6. 총평
태국의 돌풍으로 요약할 수 있는 조였다. 승점으로 보면 B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2위 자리에 2포트 오만 대신 4포트 태국이 들어갔다는 점이 차이점. 태국은 키르기스스탄을 이기고 한 수 위의 오만, 사우디와 비기는 저력을 보여주었다.이후 태국과 사우디 둘 다 각각 우즈벡과 한국에게 제압당하고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이 대회에서 가장 빨리 전멸한 조가 되었다.
- 사우디아라비아 : 첫 경기 오만전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끌려가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듯 싶었으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하며 2:1 역전승을 따냈고,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도 무난한 2:0 승리를 거두며 2경기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3차전 태국전의 0:0 무승부는 점수만 볼 땐 아쉬울 수 있지만 애초에 주전을 대거 빼면서 경기를 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 한국과의 16강 경기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
- 태국 : 동남아 독보적인 최강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4시드임에도 불구하고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격침하고 오만과 사우디에게 무재배를 캐내며 3경기에서 단 한골도 먹지않고 무패 무실점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하였다.[22] 심지어 16강 상대도 아시아 6강에 비하면 나름 해볼만한 우즈벡이 걸렸기 때문에 활약에 따라 조국 최초로 토너먼트 8강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 오만 : 사우디에게 극장골을 먹히지 않거나, 태국에게 1:0 스코어라도 이겼거나 키르기스스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조 3위로라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결국 저 모든 경우의 수를 다 피해가며 2무 1패로 무승 탈락을 하고 말았다. 사우디에게 패배한 것은 그렇다쳐도 태국과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도 이렇다할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에 16강 진출은 처음부터 요원했다.
- 키르기스스탄 : 1무 2패로 탈락하며 중앙아시아의 유일한 탈락 국가가 되었다. 4포트의 태국에게 패배할 때부터 불길한 징조가 보이더니 톱 시드 사우디를 상대로도 결국 패배했다. 그나마 마지막 오만전에서 오만의 16강 희망을 산산히 부수는 동점골을 기록하며 동귀어진에 성공하긴 했다.
[1] 인도네시아는 같은 동남아시아팀인 베트남을 상대로 승리했다.[2] 이후 이 기록은 일본이 가져가게 된다.[3] 만일 이렇게 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조 2위로 밀리면 대한민국에게 썩 좋은 상황이 아닌데,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4] 자막 자체는 골 인정 후 판독 완료라고 제대로 나왔고, 반자동 오프사이드로도 온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즉 명백한 주심의 실수인 것이다.[5] 보통 골 인정 신호를 할 땐 그냥 네모를 그리고 하프라인의 센터 서클을 가리키면 되는데, 굳이 오프사이드 사인을 먼저 해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도 헷갈리게 만들었다.[6] 키르기스스탄과 무승부를 거둔다고 해도 승점 2점으로는 조 3위 경합에서 매우 불리하다. 또한 승리로 승점 4점을 벌더라도 3위 경쟁으로 밀리게 될 경우 골득실까지 따져야 하는 상황으로 전개될 수 있다. 다른 조의 3위 경쟁팀들이 승점 4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 많기 때문이다.[7] 중앙아시아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이, 남아시아에서는 인도가, 동아시아에서는 홍콩이, 동남아시아에서는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2패를 기록하여 이들이 3차전에서도 패배하면 3전 전패를 기록한 팀이 있는 팀이 된다.[8] 오만-태국-키르기스스탄이 1승 2패로 3자 동률이 되는 상황이 가능하다.[9] 조 3위 간 경합에서 탈락 확정[10] 게다가 동남아시아 진출국가들 가운데 성적도 양호하다. 베트남·말레이가 조 4위 탈락을 확정했다. 그나마 인도네시아가 태국 다음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하다고 보여지는 중이다.[11] 승점 3점(득실차 -2 이상)이 되어 D조 3위 인도네시아 (3점, 득실차 -3)를 제치고 자력 진출 확정.[12] 승점 3점(득실차 -3, 4득점 이상)이 되어 D조 3위 인도네시아(3점, 득실차 -3, 3득점)를 제치고 자력 진출 확정.[13] 3점을 득점하면(3:2) 인도네시아와 다득점까지 동률이 되지만, 키르기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레드 카드를 2장이나 받아 인도네시아와의 페어플레이 점수 경쟁에서 반드시 밀리게 된다.[14] 물론 우즈베키스탄도 아시아에서는 상위권 강자라 태국 입장에서는 절대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지만 우승 후보로 불리는 대한민국보다는 충분히 할 만한 상대인 것이 사실이다. 그 우즈베키스탄이 유독 대한민국을 못 이기는 것으로 유명한 것도 있고[15]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2차전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랭킹은 숫자일 뿐" 이라며 16강 상대가 누구든 자신 있다는 답변을 하기는 하였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립 서비스에 불과하다고 봐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2연승을 했어도 그 경기력이 압도적이지는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도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만큼 향후 일정을 생각하면 부담스러운 대한민국보다는 우즈베키스탄을 원할 것이다.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차전에 종종 나오는 설렁설렁거리는 축구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16] 대회 전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랭킹이 높은 국가는 베트남이었으나 이번 대회 조별리그 성적에서 태국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적으로 12계단 하락한 106위를 기록하였다.[17] 실제로 경기 전 3위 팀 중 16강 확보를 한 팀이 모두 승점 4를 만든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이다.[18] C조 최종전까지 끝난 시점 기준, 키르기스스탄(3점, -4)이 따라잡을 수 없는 B조 3위 시리아(4점, ±0)와 C조 3위 팔레스타인(4점, ±0)이 16강 티켓 4장 중 2장을 각각 선점했으므로 D조, E조 3위 중 하나는 제쳐야 한다. 만약 D조에서 일본-인도네시아가 비기고 E조에서 바레인이 승점을 얻으면 키르기스스탄은 킥오프 전에 조기 탈락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D조 최종전 일본-인도네시아 경기에서 인도네시아가 3-1로 패해 승점 3점(득실차 -3)이 되면서, 키르기스스탄은 이제 오만전에서 2점 차 이상으로 승리하면 E조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네시아를 제치고 자력 16강을 확정할 수 있게 되었다.[19] A조의 타지키스탄, B조의 우즈베키스탄, C조의 이란 모두 16강에 진출하는 데 성공하였다.[20] 중국, 인도[21] 인도, 홍콩, 베트남[22] 조별리그 무실점은 카타르와 함께 유이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