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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7:13:19

만찬

1. 사전적 의미2. 영화 이름
2.1. 개요2.2. 줄거리2.3. 등장인물

1. 사전적 의미


  1. 저녁 식사로 먹기 위하여 차린 음식.
  2. 손님을 초대하여 함께 먹는 저녁 식사.

흔히 착각하는 성대한 식사라는 의미의 단어는 성찬(盛餐)이며[1][2], 아침/점심/저녁을 각각 아침 /낮 /늦을 자를 써서 조찬/오찬/만찬이라 한다.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만찬회(Banquet, Dinner Party)[3]의 이미지로 인해 호화롭지만 까다로운 격식을 갖춰야 한다는 인상을 주나 실제로는 일가친척이나 친구끼리 얼마든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찬도 많은 편이다.

2. 영화 이름

파일:만찬영화.jpg


2.1. 개요

대한민국의 영화. 2014년 1월 23일 개봉. 관람등급은 15세 관람가.

행복과 불행을 같이 언급하면서, 행복은 짧고 불행은 길다는 전반적으로 염세주의적인 사상이 잘 드러나는 영화이다.

2.2. 줄거리

은퇴 후 밭에서 일하며 소를 키우며 여생을 보내고 있는 노부부는 경제적으로 쪼들리지만 그럭저럭 살고 있다. 장남 부부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고, 딸이 이혼 후 자폐증을 가진 아들을 홀로 키우고, 대학을 졸업한 막내가 아직 변변한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부부의 근심거리들이다. 그런데 아내의 생일날, 여느 때와 다르게 자식들에게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 이유는 있었다. 장남 인철은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몇 달째 먹고 살 길을 찾고 있으며, 딸 경진은 지병인 심장병이 더욱 악화되고 있었던 것. 그날 밤, 인철에게 막내 인호의 전화가 다급하게 걸려온다. 인철은 뜻하지 않은 사고에 휘말린 막냇동생과 여동생 문제까지 해결하느라 홀로 동분서주하지만 무엇 하나 수습되지 않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2.3. 등장인물



[1] 기독교에서 많이 쓰는 용어이다보니 餐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단, 성만찬을 의미하는 성찬은 聖餐이 맞다.[2] 손님이 오기에 부담이 안 되고 깍듯하게 공들인 준비까지 마치기에 딱 좋은 시간대가 저녁이다보니 자연스레 (손님을 초대하는)만찬=성대한 식사라는 인식이 생기기 쉽기도 하다.[3] 근대풍이 배경인 서양 판타지에 등장할 법한 만찬회의 경우 빅토리아 시대의 이미지(Victorian Dinner Party, Victorian Dining)로 검색하면 보다 찾기 쉽다.